(곽정환 회장이 아버님에 대해 영어로 소개함) (박수) *고맙습니다. 모두 다 앉으세요. 여러분이 한국에 와서 이 회의에서 영어만 썼는데, 선생님은 한국 사람이라구요. 그래서 한국말로 하려고 하는데, 이해할 수 있겠어요? (환호와 박수) 모두 다 미남 미녀들이구만!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제목은 ‘하나님 나라의 참자녀가 가야 할 생애의 노정’입니다. 내 말 잘 들려요?「예.」고마워요.
세계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는 세계의 지도자 및 대학생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유엔 참전 용사 여러분.
새천년, 새 시대를 출발하는 시점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한 자리에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새천년을 맞아 인류는 역사의 대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죄악으로 점철된 역사에서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통일의 지구촌 한 가족의 이상이 실현되는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격동의 20세기처럼 본인이 지난 생애를 돌이켜 볼 때 어느 한때 평탄한 시절이 없었습니다. 무고한 옥살이, 핍박과 박해, 그리고 인종 차별 등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 모든 역경를 뚫고 나왔습니다. 그것은 오직 죄악과 고통의 역사를 청산 짓고 참된 사랑이 넘치는 평화의 세계를 이루고자 하는 신념의 힘이었습니다.
본인은 16세 소년 시절에 기도하던 중 홀연히 하늘의 뜻을 접한 뒤,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성사하기 위해 전심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알고 보니 인간 불행의 근본원인은 인간시조가 타락으로 인해 영적 무지에 떨어져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결과였습니다. 이로 인해 신과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 등에 대하여 무지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동안 본인은 세계 도처의 공석 상에서 1만여 회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주의에 입각한 참된 인생관·세계관·역사관을 제시하여 왔습니다. 이는 12개 종교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이 되어 이미 여 권의 책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는 문헌에 의한 종합적인 연구나 학문적인 탐구 결과로 해명한 것이 아니라 유·무형세계를 자유로이 교통하면서 원론적이요, 근본적인 답을 설파해 온 것입니다.
오늘 본인은 이 뜻깊은 자리를 감사하면서 한민족의 숙원이요, 세계 냉전문제의 마지막 결산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통일의 문제를 염두에 두고 그 방에 대한 근본적인 답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참자녀가 가야 할 생애의 노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세계의 지도자, 대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미국이 각각 여러분의 조국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하나님의 조국은 어디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조국은 지금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의 모든 국가는 어디에서부터 기원돼 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기원돼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다른 데서부터 기원돼 있느냐? 이러한 모든 국가의 역사적인 기원이 문제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나라들은 전부 다 싸움으로 말미암아 갈라져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두 나라가 있을 때, 그 두 나라 경계선은 지극히 원한 맺힌 경계선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3, 제4국의 경계선에서보다 인접된 경계선을 중심삼고 더 치열한 싸움을 벌였으며, 더 많은 피를 흘린 역사적인 사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두 국가 간, 두 민족 간에 담벽이 제일 높은 것입니다. 싸움은 언제나 몇만년을 떨어져서 날아다니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부터 서로 이웃, 한두 국가의 경계선을 중심삼고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아직까지 가장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싸움을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에서부터 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타락으로 인한 결과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인류가 타락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타락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게 된 것이요, 하나님과 사탄과의 투쟁이 벌어지게 된 것이요, 인간과 사탄과의 투쟁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의 이 지구상에 수많은 나라가 있었다는 것은 수많은 투쟁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생긴 그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이냐? 모든 나라가 평화의 세계를 추구하지만 평화의 세계로 갈 수 있겠느냐? 이런 문제가 지금 인류의 공통 과제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평화의 세계는 결과의 세계인데, 잘못된 출발, 즉 잘못된 원인으로부터 평화의 세계에 도달한다는 것은 이론적인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전쟁의 기원을 극복해 가지고 넘어갈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하는 데서만이 이상세계를 향하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인이 완전하기 때문에 결과가 완전하고, 평화로 시작하기 때문에 평화의 과정을 거칠 수 있고 평화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자기 나라와 인접해 있는 나라가 역사적으로 원수국가라고 해서 인접된 나라들이 계속 미워하려 든다면 영원히 평화의 세계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는 아무리 이상경을 그리워하고 이상향을 향해 전진한다 하더라도 그 목적 달성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싸움이 시작된 그 동기를 부정하고 잘못된 역사를 지워버리기 위하여는 그 반대 방향의 내용을 가지고 주장하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지도자와 대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상적인 나라가 없는 백성입니다. 그러면 과거에는 이상적인 나라가 있었느냐? 역사상에 우리나라라고 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의 나라가 있었느냐? 그런 이상적인 나라의 형태도 갖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나라를 찾기 위해 수고한 사람이 없어서 그랬느냐? 아닙니다. 그 나라는 과거 역사시대에 사람이 생각하던 그런 자리에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맞지 못한 것입니다. 그 시대권 내에서 안팎을 갖춘 기준을 중심삼고 그 나라를 찾을 수 없었기에 그 나라를 맞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이상적인 조국이라는 것은 오늘 이 땅 위에 있는 그런 어떤 역사와 전통을 가진 나라가 아닙니다. 그런 나라와는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차원이 그 나라를 이어받으려면 그럴 수 있는 사상적인 주체성을 지닌 국민이 돼야 합니다. 그러나 그 주체적인 사상은 절대적인 창조주가 있으면 그 창조주의 사상과 일치되는 사상이어야 될 것입니다. 절대자가 원하는 나라가 있으려면 그 나라의 주권을 중심삼고 그 나라 국민이 일치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야 될 것입니다. 그러한 국민성을 갖추고 국가 형태를 갖춰야 될 것입니다.
한 나라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주권이 있어야 되고, 백성이 있어야 되고, 국토가 있어야 됩니다. 하늘나라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권을 대신한 것이 부모이고 백성을 대신한 것이 아들딸이고 국토를 대신한 것이 나라인 것입니다. 이 중에 어느 한 가지도 빼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철칙입니다.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세계와 나라를 위하는 것입니다. 국가를 위하는 것이 아니에요. 세계를 위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그렇게만 하면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지 않는 그 곳이 한계점입니다. 나라를 위하는 기준에서 실제적인 행동을 하다가 죽어간 사람들은 죽어서도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없어질 때까지 남아질 것입니다.
나라가 형성되려면 국토가 있어야 되고, 백성이 있어야 되고, 주권이 있어야 됩니다. 주권은 무엇입니까? 근원적인 하나님과 인연 맺는 것입니다. 나라를 치리하는 사람들은 백성이 깊이 잠든 다음에 하나님과 인연 맺어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권자는 백성과 하나돼야 합니다. 백성과 하나돼 가지고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는 번영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지상의 천국을 실현한다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천국의 주인이 누구냐? 주권자가 누구냐? 틀림없이 하나님이 주권자입니다. 그리고 백성은 누구냐? 백성은 만민입니다. 그리고 국토는 어디냐? 지구성입니다.
한 나라를 보면 무엇이 있습니까? 주권·국민·국토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과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나라에도 주권이 있어야 되고, 인격체이기 때문에 국민이 있어야 되는 것이요, 인간에게 만물이 있는 것처럼 국토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위하는 원칙에서 국토는 사람한테 지배받고 국민은 주권 앞에 지배받는 것입니다.
이 국토·국민·주권이 국가 형성의 3대 요소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큰 회사, 아무리 큰 국가라 하더라도 사람을 닮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을 닮은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의 형상을 닮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국가는 무엇을 닮아야 합니까? 사람을 닮아야 되는 것입니다. 천지 인연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지도자, 그리고 대학생 여러분!
조국이라 함은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세계적인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조국은 하나님이 원하는 조국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새로운 그 조국의 문화를 이루어야 되고, 그 조국의 역사를 이루어야 됩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상적인 조국을 세우기 위하여 기준을 새롭게 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을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어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떤 주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가라고 하는 주장을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길로 가라고 하는 주장을 해야 됩니다.
거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표어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이 말씀은 그릇된 역사를 돌이킬 수 있는 것으로써 태풍에 밀려가는 배의 닻줄과, 닻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의 운동을 하나님이 제시하셔야 하는데, 하나님에 의해 제시된 그 운동의 반영체가 역사에 나타난 종교 운동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제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역사상 수많은 종교인 중 예수님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싸우는 이 세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철학은 로마나 이스라엘과 같이 압박국가와 피압박국가 사이에는 서로를 원수시하는 높은 담벽이 있는데, 그것을 허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 로마는 힘으로 나를 정복하려 하지만 나는 그 반대로 사랑을 가지고 너를 정복하겠다.’고 생각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원수를 위해 복을 빌어 주셨습니다. 그러한 사상은 로마 병정들에 대해 ‘저들이 행한 죄를 저들이 알지 못하니 저들을 용서해달라.’는 놀라운 선언으로 나타난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모든 나라가 서로 원수시하는 것을 넘을 수 있고 두 국가 사이에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하나의 원형, 또는 모범적인 귀감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개인적인 원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인 원수가 있고, 종적적 원수가 있고, 민족적 원수가 있고, 국가적 원수가 있고, 세계적 원수가 사방에서 얽어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말은 치열한 싸움이 예상될 때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상국가의 실현, 즉 조국광복은 어디에서부터 실현되겠습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사상을 가진 개인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는 한, 사랑으로 국경을 허물고 모든 국경과 문화적인 담을 넘어 원수까지도 품자는 점을 제시한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고, 빨간 꽃씨를 심으면 빨간 꽃이 핍니다. 마찬가지로 원수를 갚는 사탄 악마의 씨를 뿌리면 원수를 갚는 악의 나무가 자라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선의 씨를 뿌리면 원수를 사랑하는 선의 나무가 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인 것입니다. (박수)
온 인류가 나의 조국이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조국은 어디로부터 어떤 길로 찾아오겠습니까? 그것은 원수를 사랑하는 길, 개인의 원수를 사랑하고, 가정의 원수를 사랑하고 종족의 원수를 사랑하고 국가, 세계 원수를 사랑하는 전통을 남겨놓는 길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아니면 하나님의 조국은 나타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보십시오. 미국이 반대했기 때문에, 국무부가 반대했기 때문에, 국회가 반대했기 때문에 본인이 국회에서 승리했다는 상장을 타고, 국무부에서 승리했다는 상장을 타고 미국에서 승리했다는 상장을 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인은 온갖 반대를 극복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박수)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상대적으로 이쪽에서 원수를 사랑하는 내용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반대가 크다고 낙심할 것 없습니다. 자연의 이치는 한 곳이 저기압이면 다른 한 곳은 고기압이기 마련입니다. 한 곳이 고기압이 되면 다른 한 곳은 저기압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욕을 먹으면서도 싸우지 않고 그들을 사랑하다보니 그들은 나의 친구가 되었으며 친구 가족이 생겨나고, 친구 종족이 생겨나고, 친구 나라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정신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나라가 나오면 그 나라가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경이 될 수 있고 인류가 들어갈 수 있는 이상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본인은 하나도 볼품 없는 사나이입니다. 사실 그렇지요. 여러분이야 아니라고 말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나를 못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제일 좋아하십니다. (박수) 고마워요. 세상이야 나를 못난 사람으로 취급하더라도 하나님이 인정하니 세상에 대하여 당당한 자리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는 못 할 말이 없습니다. 무서운 것이 없어요. 왜 하나님이 보낸 남자, 미남자라면 그런 사람이 미남자요, 멋쟁이라면 그런 사람이 멋쟁이요, 대담하고 용맹스러운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대담하고 용맹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세상에 대하여 자신 있게 공격하는 것입니다. (박수) 고마워요. 여러분을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혼자 이렇게 도취해 가지고 활동하면 무엇이 이루어지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젊은 청년 남녀가 생겨나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오색 인종의 가정이 생겨나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민족이 편성되어 하나님의 조국광복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수)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니 제일 미운 사람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제일 미남자에게 제일 추녀를 짝지어 주어도 원수를 사랑하는 이상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원수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왕자의 깃발을 들고 전진하는 후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사람은 민족의 국경을 휙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 사는 날에는 모든 장벽이 다 깨져 나가고 천국이 가까워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인의 철학은 간단합니다. 보다 큰 것을 위해 희생 봉사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농민도 돼 봤고 노동자도 돼 봤습니다.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습니다. 어부가 되어서 참치도 잡아 봤습니다. 그렇게 한평생을 살다보니 혼자인 줄 알았는데 돌아다보니까 영국 사람도 따라오고, 미국 사람도 따라오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박수)
내외 귀빈, 5개국 지도자와 대학생 여러분!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이냐? 하늘이 환영할 수 있는 그 나라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럼으로 이 나라의 주류적인 사상을 중심삼고 하늘과 연결시켜 새로운 입체적, 혹은 평면적 내용을 갖춘 새로운 국가관을 형성해 가지고 그 형성된 국가관을 오늘날 국가를 중심삼은 이상의 내용으로서 지니고 나서지 않고는 조국광복을 맞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박수)
오늘날 하늘을 위해서 가는 사람들은 죄악 세계에 파송받은 밀사입니다. 개개인에 있어서 크고 작고, 넓고 좁고, 높고 낮은 차이가 있을는지 모르지만 각자가 처해 있는 생활 자체는 밀사의 생활을 떠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언제나 생사의 위협이 개재돼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영원한 생명 문제가 좌우되는 이런 입장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지탱시킬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우리의 조국을 찾겠다는 관념이 그 환경보다 몇백 배 강하지 않고서는 밀사의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조국의 영광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고 조국의 원한을 품었을 때 온 만민이 기뻐한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건하여 조국광복의 한날 자기의 공로가 드러날 것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입장을 무시해 버릴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마음이 앞서지 않고는 밀사의 사명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조국광복을 위한 소망이 현실의 소망보다 천배 만배 강할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만 오늘의 생명을 바꿔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밀사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책임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희생이 된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는 새로운 책임자를 다시 파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미 죽었을망정 그의 친구가 될 수 있고 그의 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가 모범이 되는 입장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비록 그가 희생되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그의 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남아 있는 한, 하나님은 그 터전 위에 대신자를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입장에서 죽게 될 때는 거기에서 그가 아무리 수고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끝나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여러분이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어떠한 자세를 갖추어야 되느냐? 조국광복을 위한 신념이 무엇보다 더 높이 가슴 속에 불타고 있어야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6천년 동안 하나님이 고대하던 조국을 건설할 수 있는, 건설하는 기수가 되고 선봉에 선 정예부대의 한 일원으로 개척자가 된다는 이 엄청난 사명을 책임진 자부심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왔다간 수많은 사람들이 갖기를 소원하였지만 가지려야 가질 수 없었던, 하나밖에 없고 한 때밖에 없는 특권적인 사명을 짊어졌다는 엄숙한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먹고 자고 가고 오는 모든 생활 전체가 조국창건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파송받은 밀사로서 늠름하고 멋지게 이 사명을 수행하겠다고 나서 주기를 하나님이 얼마나 고대하시겠습니까?
국가의 발판을 갖추어 가지고 전체 내용을 제시하여 한 번도 펼쳐 보이지 못한 하늘의 그 뜻, 조국을 세울 수 있는 그러한 뜻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 뜻을 한 번도 세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조국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 조국에는 주권이 있고, 그 조국에는 국토가 있고, 그 조국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국을 위하여 우리는 밀사의 사명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런 사명을 자기 스스로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해 낼수록 조국광복의 터전이 자기로 말미암아 점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수고의 대가를 치른 것이 조국광복의 한날을 가까이 맞이할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면서 여러분은 살아서 밀사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결의를 갖고 나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세계사적인 축복과 천운을 우리의 것으로 맞이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고 오는 것도 그 나라를 찾기 위한, 조국광복을 위한 건국의 공신이 되기 위한 거예요. 그런 사명을 짊어지고 혹은 하늘의 밀사로서 밀령을 받아 오늘날 악한 세상에 와서 이 놀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밤이나 낮이나 그 나라를 위해서 먹고 자고 살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을, 여러분이 하늘땅을 중심삼고 맹세하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잠을 자더라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침대를 갖다 모아 가지고 꼭대기에 놓고 잔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밥상을 보고도 그런 생각을 하고, 어디에 있더라도 자기 혼자 앉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수많은 인종들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꼭대기에, 보좌에 올라앉아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늘의 아들은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권한을 능가하는 자리에 설 수 있는 영광된 자리를 차지하고 살아야 되는 것이 하늘의 아들딸의 생활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사랑하려면 그러한 아들딸을 사랑해야지, 사탄보다 못한 아들딸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위신이 서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 매일 매일 생활을 전세계와 손을 잡고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새로이 결심해야 합니다. 거기에 있어서 통일 전선기반이 확고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나는 비록 사탄권 내에 있지만 하늘의 밀사다! 하늘의 대사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밀사가 연결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왕과 직결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그런 밀사의 사명과 책임을 위해서 살고 있다는 신념을 갖고 나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나라의 국왕도 밀사의 소식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땅 위에서 그런 사명을 하면 하나님도 우리의 보고와 우리의 요구를 기다리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밀사의 입장에서 시급히 원하는 것을 보내 달라고 하면 백방으로 모험을 극복하면서라도 보내 주려고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그런 신념을 갖고 하나님의 특권적인 영광의 아들딸인 것을 인식하면서 ‘내가 이것을 원하니 이루어 주소서.’ 하면 이루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고, 살아 계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지도자가 될 수 있고 병자가 있으면 병을 고칠 수 있고 어려울 때 직접 하나님이 도와주시게 됩니다. 그런 생활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있고, 그래야 신념을 가지고 모든 것을 타개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겠어요? (박수) 아무도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존경하는 내외 귀빈, 그리고 대학생 여러분!
우리들이 가야 할 곳은 어디냐? 개인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목적이 아닙니다. 또 가정을 찾아가는 것이 현재 우리의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 평화통일 족속이 가야 할 길은 나라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할 것 없이 이것을 안 찾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나라를 찾아 가지고 있는 정성을 다하여 그야말로 하늘나라의 광복을 위하여 축전을 하고 축하를 할 수 있는 승리의 개가를 올릴 수 있는 그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박수)
나라를 위해서는 자기 남편이니 아내니 부모니 자식이니 할 것 없이 전부 다 버리고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소망의 나라를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찾게 될 때 그 나라와 더불어 부모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찾지 못하게 되면 피 흘리는 부모를 봐야 되고, 피 흘리는 아내를 봐야 되고, 피 흘리는 자녀를 봐야 됩니다. 그 이상 비통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찾기 전에는 아내를 사랑할 수 없는 것이요, 부모를 사랑할 수 없는 것이요, 자식을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천년을 맞아 영원한 평화와 자유를 염원하는 모든 인류가 가야 할 곳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부정하고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사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부딪치더라도 어려움을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소원이 있음을 생각하면서 그 환경과 싸워 이기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그런 여러분이 돼야 비로소 하나님의 참된 아들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수)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자기 일신을 부정하고 애달픈 마음으로 하늘을 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자기를 부정하고 사회와 민족·국가·세계를 위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국가와 세계를 부정하고라도 하늘을 위하는 사람이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떠한 서러운 환경에 부딪치더라도 자기 일신 때문에 서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세계, 나아가서는 하늘을 위해 서러워하는 사람이어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일을 찾아 세우는 그 과정에서 사탄과의 싸움에 패배하지 않고 승리하여 여러분의 개인으로부터 가정·사회·민족·국가·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나라를 찾는 것은 세계를 찾기 위해서, 세계를 찾는 것은 영계를 위해서입니다. 그래 가지고 뭘 할 것이냐? 하나님을 모시고 지상에 와 가지고 자리를 잡아 만국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그 하나님 앞에 승리의 영광을 돌려 드리고 바쳐 드리기 위해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맨발로 나서서 조국을 창건해야 합니다. 먹고 남은 것을 가지고 이 나라를 살릴 수 있겠습니까? 언제 먹고 입고, 타고 다니는데 정신을 쓸 수 있겠습니까? 맨발로, 맨손으로 개척해 나가야 됩니다. *나처럼 말이에요.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통일교회에서는 이러한 일을 지금까지 앞장서서 해왔습니다. 여러분은 조국을 찾아 나서야 할 용사입니까, 아니면 망하게 하는 망사입니까? 용사란 나라를 대표하여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을 용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병사입니다. 동료들이 하지 못하고 후퇴할 때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용사입니다. ‘용’ 자가 ‘날랠 용(勇)’ 자입니다. 누구보다도 빨리 뛰고, 총알까지도 피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합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을 용사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나라는 남기고 가야 합니다. 죽더라도 자식들에게 나라를 남겨주고 가야 합니다. 새로운 결심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생명을 엇바꾸더라도 그 나라를 사랑하는 충절의 마음을 변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것으로 만점입니다. 세상이야 몰라주어도 괜찮습니다. 영계에 가면 다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영계를 모릅니다. 그렇지만 영계는 칸셉이 아니라 사실적인 것이라구요.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사람이 부족한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남북은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합니다. 허재비 같은 남자라도 나팔을 매게 해 가지고 혹은 로봇을 만들어 가지고 북한 땅에 다니며 나팔을 불게 하고 싶은 것이 본인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입을 가진, 감정을 가진 사나이로 태어나서 그것도 20세, 30세의 젊은 마음과 몸뚱이를 가지고도 원리 말씀을 못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눈알이 곪아터지도록 밤잠을 안 자고라도 공부를 해야 됩니다. 배가 고파서 뼈만 남더라도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뼈만 남은 앙상한 몸뚱이가 하늘의 사랑을 송두리째 받을 수 있는 몸뚱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가냘픈 한 남성이면 남성에게 기대를 몽땅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조국이 없으면 불쌍합니다. 조국이 없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비참했습니다. 심판하려면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불변의 기준에 서야 그 기준을 터로 해서 심판합니다. 조국은 최후의 소망입니다. 조국 안에는 민족도, 종족도, 가정도, 개인도 다 포함됩니다.
선이란 무엇입니까? 가정을 위해서 개인이 희생하고 종족을 위해서 가정이 희생하고 조국광복을 위해서 종족이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다. 조국광복을 위해 모두가 희생하여 조국광복이 이루어지면 모두가 애국자, 충신이 됩니다. 국가적 기준 앞에 충성하여 국가 기준을 세우면 가정·종족 기반을 닦았다는 공인을 받게 됩니다.
도의 기준은 하나님을 위하여 절대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과정의 모든 것은 인정받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내 뜻은 세상의 뜻이고, 내 아버지의 뜻은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했습니까? 충신의 도리를 세우고 또 그 실적을 가지고 나왔습니까? 효자의 도리를 세우고 그 실적을 가지고 나와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투쟁을 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세계적인 투쟁을 해 가면서 민족적인 터전을 닦아 나가야 합니다. 메시아와 상대적인 가치를 갖추어야 합니다. 지도자가 세계를 개척하는 데 있어서 지도를 받는 여러분은 민족적인 길을 개척하고 닦아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복의 길을 바라면서 죽어갔습니다. 언제 되어도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죽어갔습니다.
본인은 조국광복의 기반을 위해 개인에서 민족·국가 기준에서까지 닦아 나왔습니다. 이제는 전세계 인류와 모든 국가가 동원되고 조국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조국광복·자유·평등·행복의 나라를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이 어렵더라도 가야 합니다. 그것이 본인이 바라보는 관이요,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기준입니다.
우리는 조국광복의 과정에 있어서 고생하며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조국을 찾아야 됩니다. 조국을 찾으려면 조국을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조국을 위하여 살지 못하는 사람은 조국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조국을 위해서 사는 것이냐? 세계를 자기의 조국으로 삼고 세계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조국을 창건할 수 있습니다. 먹고 자고 걸어가는 모든 생활과 행동이 조국 창건을 위하는 것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나라가 없지만 나는 그 나라 국민의 일원으로서 그 나라를 위하여 잠이 드는 것이며, 깰 때도 그 나라를 건국하기 위한 일원으로서 잠에서 깨어나라는 것입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도 조국이라는 명제를 생각하지 않고는 느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죽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는 시간이 바쁜 것입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진 수난과 역경을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게 되면 늦게 자더라도 해결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조국의 광복이라는 것은 시간을 중심삼은 희생의 양을 가중시켜야만 찾아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내 눈물과 정성의 양을 오늘날 이 생애를 통하여 한푼이라도 보태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자고 기지개하면서 일어날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일어나서는 허리를 구부리고 ‘아버지여, 당신이 찾아가는 내일의 안식의 보금자리요, 당신이 행사하고 싶었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승리적 국가의 터전을 향하여 가는 외롭고 고독한 사나이의 갈 길이 이처럼 비참한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나 자신이 그러한데 하늘이 찾아 나오는 길은 더 비참한 것이 아닙니까?’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피곤하다고 마음대로 누울 수 없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져서 피곤을 느끼는 그런 자리에서 내가 만일 죽는 자리에 간다면 그 자리에서 남길 수 있는 하나의 소원이 무엇이냐 할 때, 그것은 ‘하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 그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라는 말을 남기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너희들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그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로되,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의 주류 사상은 그 나라입니다. 그 나라! 그 나라를 구하는 사상이라구요. 자기 행복을 구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나라의 백성으로 태어나서 남편을 가졌다면 그 남편은 나라를 대표한 남편입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사랑하고 나서 남편을 사랑해야 됩니다. 아내도 나라를 대표한 아내이기 때문에 나라를 사랑하고 나서 아내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고 내가 이 이상 할 수 없다고 하는 그 자리에서 죽게 해달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배웠으면 좋았을 걸, 이것을 해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말을 남기고 죽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나서도 바쁜 것입니다. 가고 나서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남이 쉬는 시간에 우리는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지도자와 대학생 여러분!
지난 20세기는 놀라운 과학 발전으로 생활 저변이 크게 발달된 세기입니다. 그러나 다른 면으로는 세계적인 분쟁과 도덕적인 혼란의 세기이기도 합니다. 과학 지식과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풍요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준 반면에 자연과 환경의 파괴, 지구의 온난화, 대기 중의 오존층이 파괴되는 전 지구적인 문제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산업화, 현대화 과정에서 가정이 파괴되고 마약과 에이즈, 폭력과 범죄 등, 인간 내면에 심각한 문제들이 인류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여러 면으로 평화와 행복을 계속 추구해왔습니다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1,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쟁을 방지하기 위하여 결성된 국제연맹과 유엔, 이 양대 기구가 전개해온 세계적인 활동으로도 평화세계는 오지 않았습니다. 종교 단체의 노력으로도 행복한 세계는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 공산주의 이상과 파시즘의 꿈 역시 마찬가지로 실패로 끝났습니다. 고도의 기술로도, 정치적인 노력으로도 인류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였습니다.
한반도의 문제는 세계문제의 축소체입니다. 동서 냉전의 산물인 남과 북은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유신론과 무신론 등 인류의 양대 정신 문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과 북의 통일은 타락으로 갈라진 인간의 마음과 몸이 일체로부터 시작하여 정신 위주의 동양과 물질 위주의 서양세계로 갈라진 정신문화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남북통일은 단순히 한민족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남북통일은 세계의 평화로 가는 가장 큰 분수령이자, 세계 평화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나라, 특히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의 협조와 원조가 무엇보다도 요구됩니다.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지도자 및 대학생 여러분!
영원한 평화는 어디에서 오게 됩니까? 여러분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그것을 확실하게 깨달았을 것으로 믿습니다. 평화와 인간의 행복은 사람들의 도덕성과 영성 개발에 달려 있습니다. 세계의 평화나 화평한 나라도 그 구성원 개개인의 순결한 참사랑을 중심한 가정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과학과 기술도 선한 사람에 의해서 응용될 때, 그것이 인류의 생활 향상을 위하여 의롭게 쓰여질 수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서도 성현들이나 큰 스승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를 위해 가정·사회·국가를 지도하는 데 그들 자신들을 바쳐왔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그 뜻을 좇아 역사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과거 불행한 냉전시대에 서로가 원수지간이었던 국가의 지성인들이 오늘 한 자리에 모여 세계의 평화를 모색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박수)
본인은 여러분이 주도하여 초국가적으로 참사랑을 바탕으로 한 평화 운동을 전개한다면 세계의 지성인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이 세계 형제주의, 사해동포주의에 입각하여 국경을 철폐해 나간다면 평화의 세계는 머지않아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박수)
새천년 영원한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역군으로 나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