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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사명과 하늘의 심정

일시: 1971.11.08 (월) 장소: 한국 중앙수련원

교회장들이 나가서 전도를 하고 있는데, 전도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람은 만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또 내가 말은 하고 있는데 듣는 사람이 감동을 받지 못하는 이런 문제가 여러분에게 무엇보다도 고달픈 문제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탄권 사람, 중간권 사람, 하늘권 사람

​타락한 세계를 보면 사탄세계권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탄세계권. 초심자들은 그걸 잘 모르겠지만 사탄세계권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탄권과 하늘권의 중간권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탄권도 아니요 중간권도 아닌 하늘권내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을 중심삼고 보면 몸뚱이가 있고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몸뚱이의 것도 아니요, 영의 것도 아닙니다. 중간이라구요. 공간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육적 사람이 있고, 마음적 사람이 있고, 그 다음에는 영적 사람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사탄세계의 편에 있는 사람이 있고, 그 다음에는 중간층에 있는 사람이 있고, 그 다음에는 하늘편에 있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척 대해 좋은 느낌이 드는 이유

사람들을 보게 되면 개개의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은 척 대하면 공연히 좋습니다. 그 사람을 처음 대하는데도 마음이 끌려간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그것은 그 사람이 자기보다도 심령 기준이 높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선조들이 닦아 준 기준보다도 높은 기준에 있게 될 때는 자연히 무엇인지 모르게 척 대하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그 사람과 내가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덕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좋고 나쁘다는 것은 어디서 좌우되느냐 하면 그와 관계를 맺어 내가 손해를 보느냐, 이익을 보느냐 하는 문제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나쁜 것은 다 싫어하고 좋은 것은 다 좋아하는 거라구요.

또 사람들 가운데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구요. 그 다음에는 대하면 괜히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대하면 좋은 사람이 있고,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그저 그런 사람이 있고, 무엇인지 모르게 그냥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이 드는 것은 상대가 무슨 전파와 같은 파장으로써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분석을 잘해야 됩니다. 어떤 사람을 척 보아 좋다는 것은, 그것은 원리적으로 보면 벌써 그가 주체가 되어 가지고 나는 대상적 입장에서 그와 주고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리를 중심 삼고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완전한 상대기준을 세워 가지고 완전한 상대기대를 이루어서 완전히 주고받으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이게 원리의 가르침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을 대해 가지고 좋다 하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 환경에 있을지라도 그 무엇인지 모르게 그에게 아니 줄래야 아니 줄 수 없고, 그로부터 아니 받을래야 아니 받을 수 없는 입장에 서게 됐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강한 지남석과 철이 있으면, 철이 지남석의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안 그래요? 영향을 받게 되면 반드시 철 자체가 끌려가는 것입니다. 끌려간다는 거예요. 그와 같은 작용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 둘 사이에는 무엇인지 모르게 오가는 인연이 맺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고받는 그 인연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은 거기에 임재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 주고받는 힘에 해당하는 만큼 운동이 벌어지면 반드시 중심을 그려 가면서 운동이 벌어지게 됩니다. 주고받게 되면 운동이 벌어져요. 운동이 벌어지면 반드시 중심을 추구하면서 운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빨리 결정되면 그것이 오래 계속되지만 오랫동안 중심이 결정되지 않고 주고받는 것보다 늦게 중심이 결정되면 빨리 쓰러지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이렇게 주고받으면 반드시 하나님이 임한다, 중심이 결정된다는 것을 우리가 원리를 배워 알고 있기 때문에, 척 대하면 벌써 거기서부터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반드시 인연이 있는 거예요. 여러분이 서로 처음 만났지만, 여러분은 지금 박씨라든가, 김씨라든가, 최씨라든가, 조씨라든가, 문씨라든가 각 성씨들로 헤쳐져 있지만, 여러분 선조 끼리끼리는 인연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의 선조, 할아버지라든가 할머니들을 조사해 보면, 조씨 할머니가 있었는가 하면 김씨 할머니가 있었고, 이렇게 시집왔던 할머니들을 전부 다 살펴보면, 수많은 성씨가 접근되었다가 떨어지고 또 접근되었다가 떨어졌다는 거예요. 최씨 할머니가 왔다가 돌아가고 또 김씨 할머니가 왔다가 돌아가고, 이렇게 선조들을 쭉 살펴 올라가 보면, 한 할아버지로부터 지금의 아버지대까지 내려오는 데에는 수많은 씨족들이 붙었다떨어졌다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세상 살다가는 가고, 또 한 세상 살다가는 가고,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내려오는데, 비례로 보면 자기의 종족이나 씨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떠한 특정한 씨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할머니들 가운데 어떤 성씨를 가진 할머니들이 많으냐? 김씨가 많으냐, 박씨가 많으냐, 최씨가 많으냐, 조씨가 많으냐?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인연된 성씨가 있습니다, 안 그렇겠어요? 인연된 성씨가 많은 것입니다. 그것을 1, 2, 3, 4, 5… 이렇게 등수로 매기면 나를 중심삼고 수십 등의 등차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한 몸이 이 시대에 아무개의 아들딸로 태어났지만, '나' 라는 것은 이 시대에 평면적으로만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 자체에는 수많은 선조들, 즉 수많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피가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한 4백조가 되는 여러분의 세포는 여러분 선조들의 세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있어서 여러분이 어떠한 성씨의 소성을,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의 소성을 많이 받고 태어났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보더라도 그 할아버지가 조씨라면 순 조씨 계통의 할아버지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 할아버지의 어머니가 박씨라면 그 할아버지에게는 박씨의 소성을 닮아 난 부분도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이렇게 지그재그로 섞여 가지고 전부 종합되어 가지고, 오늘의 '나'라는 사람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내가 어떤 사람을 대했는데, 박씨면 박씨를 처음 만났는데도 괜히 좋다…. 그거 왜 괜히 좋은가 하면, 자기 선조들 중에 박씨 할머니가 많았기 때문이예요. 박씨 혈통의 인연을 많이 갖게 되면 자연히 좋아진다는 거예요. 그러한 인연이 전부 다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와 맞지 않은 사람을 전도하려면 탕감을 치러야

또 어떤 사람을 척 대해 가지고 무엇인지 모르게 나쁘다 하는 것은, 선조들 사이에서 원수가 되어, 서로 상충이 벌어져 가지고 피해를 입힌 그런 인연의 상대적 존재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그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중간적 입장이라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내가 노력하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내가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고, 주체적 역할을 하면 그 사람은 끌려온다는 것입니다. 끌려와 가지고 어느 기준까지 넘어가게 되면 동화되어 가지고 자기와 같은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거기에는 탕감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거 알겠어요?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을 전도하는 데는 그냥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반대되는 거기에 해당하는 것만큼, 맞지 않는 기준에 해당하는 것만큼 내가 선한 입장에서 대가를 치러 줘야 됩니다. 갚아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눈으로 보게 된다면 평면 세계에 같이 살고 있지만, 영적으로나 하늘적으로 보게 된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산과 마찬가지입니다. 산맥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가다 이렇게 가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해서 저렇게 가고, 또 이렇게 해서 내려가는 사람이 있고, 이렇게 해서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렇게 해서 딱 금을 그어 놓으면, 중앙선을 그어 놓으면 이렇게 된다는 거라구요.

수많은 인간상을 그려 보면, 여러분은 '그 사람이나 나나 똑같지' 할지 모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똑같지 않습니다. 나는 이것을 좋아하는데 저 사람은 다른 것을 좋아하거든요. 서로 다르다는 거예요. 느낌도 다 다르다는 거예요. 이렇게 좋고 나쁘다는 느낌은 전부 역사적 배경과 인연 되어 가지고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육상으로 말하면 릴레이 선수들이 있지요? 그 릴레이 선수들이 한 열명 뛰게 된다면 전부 다 잘 뛰어야 일등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다섯은 잘 뛰었는데 다른 다섯은 반대로 못 뛰었다 하게 될 때는 결국은 떨어지는 거라구요. 평균적으로 잘 뛰는 사람들의 팀과, 잘 뛰는 사람과 못 뛰는 사람이 섞여 있는 팀이 경쟁하면 평균적으로 잘 뛰는 사람들의 팀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의 선조들을 중심삼고 보게 되어도 여러분이 가는 길은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뛰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뛰어가는 사람 가운데도 고개를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내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잘 뛰는 사람이라도 고개를 올라갈 때는 모든 실력을 동원하고 거기에 주력해야 됩니다. 내려갈 때는 좀 쉽다는 거예요. 고생하면서 뛰어 올라갈 때는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동정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도 내려갈 때는 동정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인류는 서로 연결돼 있다

이와 같이 천태만상의 사연들이 엇갈려 있지만, 그것을 그려 보면 이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이렇게 횡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어떠한 사람의 선조들을 쭉 살펴 올라가면 거기에 연결되지 않았던 성씨의 사람들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동포끼리는 사랑을 하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왜 다른 나라 사람보다도 자기 동포를 더 사랑하게 되느냐? 자기 몸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몸은 세포가 연결되어 가지고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포 하나도 '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손가락이 막생겼다 하더라도 미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생김 생김은 막생겼지만 사랑하려고 하고 보호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좋고 나쁜 것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사람은 전부 다 자기에게 가까운 것은 사랑하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자기 몸을 중심삼고 사랑하게 되면 자기가 입던 옷도 사랑하게 됩니다. 그 다음엔 자기가 살던 집도 남 보기에는 모양이 형편없고 마굿간같이 생겼지만 사랑하게 마련이라구요. 자기에게 가까울수록 사랑의 감도가 강해지고 멀어질수록 사랑의 감도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같은 민족과 다른 민족이 뭐가 다르냐 할 때, 같은 민족은 선조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구요. 세상에도 그렇지 않아요? 아무리 원수가 되어 있더라도 친척이나, 혹은 사돈이 되게 되면 용서해 주고 가까와진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무엇인지 모르게 인연이 엮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자기 자체에는 아무 인연이 없는 것 같지만 자고로 엮어 온 배후를 따져 보게 되면 반드시 엮어진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지남석으로 말하면 지남석 성분이 없는 쇠보다도 지남석 성분이 있는 쇠는 당기는 힘이 더 강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 인연의 강도에 따라서 천태만상으로 느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족끼리 사랑하고 싶은 것은 엮어진 역사적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버지 어머니가 왜 자식을 사랑하느냐? 아들은 어디서 나왔느냐 하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버지 어머니의 성품을 전부 다 빼낸다면 그 아들의 성품은 없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혹은 딸이 있으면 그 딸이 아버지 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났지 아버지 어머니가 없는 데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성품을 바탕으로 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것을 전부 다 거두어들인다 하게 되면 그 딸은 아무 성품도, 아무 인연도 없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 두 분의 결합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는 어머니 아버지의 배후에 엮어진 인연을 이어받은 거라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나뭇가지와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동쪽으로 조그마한 가지가 하나 뻗었으면, 그 가지 하나에도 그 수많은 나뭇가지에 왕래하던 모든 영양소가 어느 한때에는 흘러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 영양소가 가지에 흘러 지나가지 않으면, 즉 흘러 지나갈 수 없게 된다면 그 가지는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선조들은 쭉 보게 되면 하나의 나무와 같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지가 어떠한 성품의 소성을 타고났느냐? 한 나무의 가지라도 성품이 다 같지 않다는 거라구요. 동쪽, 서쪽, 남쪽, 각 방향에 있는 가지가 다 같아 보이지만, 거기에는 태양을 흡수하는 면이라든가 진액을 흡수하는 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영양소가 쭉 같이 가지만, 똑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영양소가 많이 가는 곳이 있고, 적게 가는 곳이 있습니다. 같은 가지의 입장이라도 자기 생김 생김의 여하에 따라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그 정도가 전부 다 다르다는 거라구요. 오늘날의 인간도 이와 같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파문(波紋)과 같은 심정의 인연

여러분들도 이러한 세상의 특정한 개인인데, 어떠한 사람을 대해 '좋다' 하는 거기에는 벌써 그와 인연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연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인연이 없으면 관계가 맺어지지 않습니다. 전도가 되었다 하면 벌써 관계가 맺어진 것입니다. 관계가 맺어지기 전에는 반드시 인연이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인연을 많이 말하잖아요? 그거 일리가 있는 말이라구요. 벌써 인연이 있으면 싫지 않고 좋다는 거예요.

여자나 남자나 시집 장가갈 때에 어떠한 사람을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남자들이 한 여자를 두고 볼 때에, 이쪽에 있는 한 남자가 보는 거하고 저쪽에 있는 한 남자가 보는 거하고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 여자들도 이쪽의 한 여자가 보는 거하고 저쪽의 한 여자가 보는 것이 같은 사람을 두고 보더라도 전부 다르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시집 장가가게 마련이라구요. 어떠한 사람을 척 봤는데, 자기 눈에는 그 사람 인상이 아주 기분이 나쁜데, 저 사람은 그 사람 아니면 죽겠다고 하는 거라구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부 다 과거에 인연이 엮어져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좋게도 보이고 나쁘게도 보이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인간의 상이 자기 앞에 나타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도자, 혹은 공적인 책임자는 어떠한 자리에 서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최고의 자리를 말합니다. 하늘은 최고의 자리예요. 예수님께서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 부모 형제나 그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최고를 말씀하신 거라구요. 이러한 최고의 자리에서 사랑하려고 하고 인연맺으려고 하는 하늘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자신들이 뭇사람 앞에 하나님을 소개하려고 나서게 될 때에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사람을 척 대하게 될 때, 나빠 가지고는 안 됩니다. 나빠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 사람이 뭐 입은 것도 수수하게 입었고, 특별히 잘난 것도 아니고 특별히 못난 것도 아니고 수수하게 생겼지만, 척 대하게 될 때 무엇인지 모르게 '우리 누나 같다'는 기분이 날 때가 있고, 그가 옆으로 쓱 돌아서는 걸 보면 '언젠가 본 사람이다' 하는 기분을 느낄 때가 가끔 있을 거예요. 그런 사람이 있다구요. 우연히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언젠가 본사람이다. 야, 저 사람 언젠가 봤는데, 생각이 안 나' 하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본 적이 없는데 본 것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틀림없이 인연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부흥 강사라든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들을 척 보게 되면, 누구와 같으냐 하면 자기와 제일 가까운 할아버지 같다는 것입니다. 심정적으로 제일 가까운 사람을 반드시 연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 할아버지 같다. 아버지 같다. 오빠 같다. 삼촌 같다, 동생 같다는 거예요. 모습에서나 그 무엇에서나 정서적으로 인연된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연상될 수 있는 소성이 풍부한 사람이 부흥 강사로 대중 앞에 서면 감동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를 중심삼고 볼 때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아버지가 슬픈 자리에 나가면 어머니가 기쁘겠어요? 슬퍼지는 것입니다. 또, 어머니가 슬픈 자리에 나가게 되면 아버지가 '그 여자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 있어' 그래요? 어머니가 슬퍼지면 아버지도 따라서 슬퍼지는 거라구요. 또, 어머니 아버지가 슬퍼하면 아들딸은 기뻐하나요? 슬퍼하지 말래도 슬퍼하는 거라구요.

또, 자기 집안이 슬퍼하게 되면 삼촌, 사촌, 오촌, 육촌. 칠촌, 팔촌, 구촌, 십촌, 이렇게 촌수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슬픔의 감도가 점점 약해지나요. 강해지나요?「약해집니다」 알기는 아는구만요. 약해진다는 거예요. 그 강도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강해지나요, 약해지나요?「강해집니다」 이것이 뭐냐 하면, 잔잔한 못에 큰 바위를 꽝 던졌을 때 파문이 번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맨 처음의 옆에는 '화악' 하고 파문이 크게 일어나지만, 그것이 흠썩흠썩해 가지고 파문이 점점점 작아져요. 커져요? 멀어질수록 커져요, 작아져요?「작아집니다」 점점 작아져 가지고 쓰쓰스스스 하며 파문이 멎어지는 거예요. 딱 그와 같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심정적 세계의 인연이라는 것은 그 파문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멀면 멀수록 자기와 동화될 수 있는 감도, 감각심이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

그렇기 때문에 대중을 감동시키는 웅변가라든가, 이런 사람들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나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건 본래에 타고나는 뭐가 있다는 거예요. 타고나는 거라구요. 말을 잘하는 것도 누구나 잘하나요? 여러분들도 전부 말을 잘하고 싶지요? 그런 사람들과 같이 말을 잘하고 싶고, 감동을 주고 싶어서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녹음해 배워 가지고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소리를 내지만, 감동받는 데는 천태만상으로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왜 그러냐? 그건 벌써 인연적으로 가깝지 않다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사랑의 모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정서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은 사랑의 모체입니다. 사랑의 모체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여기에서 부모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자녀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형제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친척의 사랑, 민족의 사랑이 우러나왔습니다. 사랑의 갈래라는 것은 원줄기에서 뻗어 나가는 가지나 잎과 같이, 물결이 파문이 되어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먼 데로 가면 갈수록 점점 감도의 차이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된다면 무엇이 달라지느냐 하면, 여러분의 친척 중에 심정적으로 제일 가까운 자리에 선 사람과 가까와지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같이하게 되면 벌써 그 무엇인지 모르게 끌린다는 거라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자기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제일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을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더 사랑하는 인연의 자리에 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만 대하게 되면 마음이 괜히 홀싹 빠져 나간다는 거예요, 마음이. 빠졌다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서 그러잖아요? 무슨 뭐 색씨한테 빠졌다는 말. 그래도 여자가 남자한테 빠졌다는 얘기는 안 하지요? 아무래도 여자가 낮기는 낮은 모양이예요. 낮아야 빠지지 높으면 빠지나요? (웃음) 그런 말을 보더라도 여자가 낮은 모양이라구요.

일생에서 한번밖에 없는 사춘기의 특성

여러분, 사춘기 시대가 왜 좋으냐? 사춘기 시대가 좋은 때입니다. 시집 장가가기 전인 처녀 총각 때가 제일 좋은 때라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아저씨들, 그래요? 사춘기 시대가 제일 좋다는 거라구요. 아줌마들도 그랬어요?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할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때는 어떤 때냐 하면 말이예요, 여러분 자신이 파장을 주는 때라구요. 자기가 자꾸 먼데에 파장을 주고, 먼데 있는 것과 인연을 맺으려고 범위를 넓히는 때입니다. 알겠어요? 주고받는 길이 넓어지게 되면 기뻐지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더라도 조그마한 단간방에서 일하는 것보다도 큰 회사에서 주고받는 것이 커지면 커질수록, 관리는 어렵지만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 시대가 어떤 때냐 하면,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를 주체로 해 가지고 '내가 제일이다' 하는 때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다구요.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라톤 경기장에 가 가지고 늠름하고 멋지게 일등으로 골인하는 선수를 보면, 그 사람이 아닌 자기가 일등으로 골인한 것같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일등을 한 것이다'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슨 운동을 보더라도 전부 다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때가 사춘기 때인 것입니다. 그때는 자기 나름대로 문학하는 사람 아닌 사람이 없고, 시인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 가지고 콧노래도 부르고, 귓노래도 부르고, 눈노래도 부르고, 입노래도 부르고, 팔노래도 부르고, 몸뚱이 노래도 부르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거예요. 눈도 가만히 있지 않고, 귀도 가만히 있지 않고, 입도 가만히 있지 않고, 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렇게 전체를 움직여 가지고 자기와 인연맺으려고 하는 때라는 것입니다.

인간에 있어서 이러한 심정은 한번밖에 없습니다. 늙어 죽도록 그러한 심정이 있으면 좋겠는데 왜 그때만 지나면 싹 가셔 버리고 일생 동안에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내 한 생애에 있어서 사춘기 시대와 같은 결과 시대가 있어야 되겠는데, 그 결과 시대가 어느때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그 결과 시대가 바로 영적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게 되면 사춘기 시대와 같이 미남 미녀의 모습을 해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좋지요? 그러면 좋겠지요? 거기는 얼굴이 밉지 않고 언제나 홍조를 띠는 청소년 시절입니다. 언제나 사춘기 시대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춘기 때는 쓸쓸한 가을 날, 감나무 가지 끝에서 나뭇잎 하나가 한들한들하고 있다가 바람이 쌩 불어서 그 잎이 덜렁 떨어지면 그것을 보고도 헤헤하고 웃는 때입니다. 그것을 보게 되면 섭섭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심각하게 생각할 때는 그것은 기가 막힌 장면이 아니예요? 잎이 다 떨어지고 그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잎마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웃는다는 거예요. 인간에 비교한다면 사람들이 다 죽고 한 사람 밖에 안 남았는데 그 한 사람마저 쓰러지는 것을 보고 헤헤 웃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 떨어진 잎이 바람에 굴러가면 따라가면서 히히히 웃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에 동화되고 싶은 때요, 모든 것을 주관하고 싶은 때가 사춘기인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에 동화되고, 모든 것을 주관하는 것이 뭐냐? 여러분의 세포를 보게 된다면,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감정적 요소가 각각 달랐던 것이 한번 그 인연을 따라 가지고 줄수 있는 운동을 해보는 때가 사춘기라는 것입니다. 줄뿐만이 아니라 받아 보겠다는 작용을 할 수 있는 때가 사춘기이기 때문에 사춘기가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절과 같은 것이 인간 세계에서는 봄입니다. 인간세계에서는 봄 동산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체험을 한 인간으로서 살아 나가는 데 있어서는 장가를 가고 시집을 가서 재미있게 산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의미에서 생각하게 되면, 그 젊은 소년 소녀시대를 언제나 동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자유스러운 거예요. 그러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때라구요. 책임을 져 가지고 엄벙덤벙하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지만, 그때는 책임을 지지 않는 때입니다. 주인이 결정되지 않고 자기 자리가 결정되지 않은 때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에 자리를 잘못 선택하면 일생을 망칠 수 있는 것이요, 잘 선택하면 일생을 흥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또한 후손이 사춘기 시대에서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선조가 닦아 놓은 모든 공적을 일시에 왕창 꺾어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문가의 아들딸들이 결혼할 때는 자기들끼리 결혼하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명문가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자기 자식들에게 마음대로 상대를 취하면 안 된다고 지금까지 주장해 나오고 있는데, 그거 일리가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까마귀란 새도 있고 백로란 새도 있는데, 종자로 보게 되면 백로 같은 종자가 까마귀에게 품겨 산다면 그거 되겠어요? 거기서 새끼를 낳으면 얼룩덜룩한 게 나오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가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양심은 하늘나라의 초소

그것을 가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것을 가릴 수 있는 하나의 비법이 뭐냐? 양심적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양심적, 바른쪽에는 선이, 왼쪽에는 악한 사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 양심적이냐' 하고 묻지요? 그 자리라는 것은, 양심적이라는 것은 언제나 수평입니다. 수평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양심은 찌그러지지 않았어요. 본래 하나님이 주신 본성이라는 것은 이지러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할 때에 양심적이냐, 비양심적이냐, 혹은 선한 입장이냐 하는 이 세 갈래 길 가운데 한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양심적이라 할 때는 공통성을 표준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양심을 찌그러졌다고 그래요? 바르다고 그러지요? 그 바른 것이 공통성이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사는 환경은 공통적으로 바르다고 말하지만 전부 다 천태만상이라는 것입니다. 천태만상이라구요. 이 천태만상이 외적으로 춤을 추게 되면 내 양심의 자리도 천태만상으로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양심은 공통적으로 바른 자리에 있지만, 그 양심을 지니고 사는 인간의 생활환경이라는 것은 천태만상이라구요.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부의 움직임에 양심이 따라가게 되면 안 됩니다. 아무리 외부의 환경이 변하더라도 양심을 중심삼고 조정해 가지고 양심에 상대될 수 있게끔 그 환경을 가려 가야만 선한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환경에 있어서 환경을 가리지 못하고 환경이 놀아나는 대로 엄벙덤벙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악한 권내에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양심을 중심삼고 무엇이든지 문제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양심은 뭐냐 하면 하늘나라의 초소입니다. 즉, 천국의 초소요, 지옥의 초소가 되는 것입니다. 천국의 초소가 되느냐, 지옥의 초소가 되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 개체를 중심삼고 사는 환경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무엇이든지 자기가 행동했다 하면 벌써 그것이 선한 것이냐, 악한 것이냐 둘 중의 하나를 결정하는 거예요. 언제나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벌써 생각을 했다 할 때는 하늘편적 생각이냐, 사탄편적 생각이냐, 그렇지 않으면 하늘편도 아니요 사탄편도 아닌 중간적인 생각이냐, 이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말을 한마디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마디로 '야' 하고 누구를 불렀을 때 그 말의 뿌리를 생각해 보면, 그것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불렀느냐, 그 사람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서 불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그 사람을 이용하려고 불렀으면 나로 말미암아 악이 출발되는 것이요, 그 사람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서 불렀으면 선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공적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는 하나님이 찾아드는 것이요, 사적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는 사탄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남이 알지 못하는 공적인 일을 했으면 자랑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남다른 일을 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자랑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막 높아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반대로 쑥스러운 일을 하게 되면 막 이렇게 쪼그라들어간다구요. 그렇지요? 쪼그라드는 것은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막 자랑하고 싶은 것은 더 흥하는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영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좋으면 좋은 것에 박자를 맞추게 되어 있고, 나쁘면 나쁜 것에 박자를 맞추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쁘면 움츠러드는 것입니다. 위험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한데 다리를 벌려라 손을 벌려라 이래요? 위험하면 사정없이 쪼그라드는 것입니다. 고슴도치 같은 것을 보더라도 위험할 때 쓱 쪼그라든다고요. 몸뚱이는 작아지고 가시는 돋치는 것입니다. 그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상징하는 거예요.

해방이라는 것은 확 풀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볼 때, 봄절기가 왜 좋으냐? 봄절기는 매 놓는 때가 아니고 풀어 놓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상응적인 관계를 가지고 천지만상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나쁜 길을 가는 사람이 나발을 불고 다녀요? 도둑질하러 가는 사람이 도둑질하러 간다고 나발을 불고 다녀요? 전부 다 숨어서 가는 것입니다. 만일 자기와 인연이 가까운 사람의 것을 훔치러 간다면 땅에 딱 붙어간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의 사춘기 시절과 같은 마음, 그 마음은 좋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울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없다구요. 봄철이 되면 씀바귀도 꽃을 피우지요, 그렇지요? 진달래꽃, 벚꽃, 앵두꽃, 무슨 꽃 다 피니까 씀바귀도 '너희들만 꽃이 있는 줄 알아? 나도 나대로의 꽃이 있지' 하며 꽃을 피우지요. 그처럼 사람도 누구나 사춘기 시절에는 꽃을 피우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꽃이 좋은가, 나쁜가? 종자가 어떻든 지간에 꽃은 좋은 거라구요. 꽃도 상대되는 꽃끼리 상대성을 띠고 주고 받아 가지고 번식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꼭 마찬가지라구요.

이와 같이 사춘기에는 우리 인간의 모든 세포의 소성이 심정적, 즉 정서적인 분야를 중심삼고 우주와 만물과 인간과 더불어, 전부 다 한번 대운동경기를 해 가지고 자기에게 제일 좋은 것을 찾아 본다는 것입니다. 사춘기 시절이 그때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경치 좋은 데 가게 되면 해가 지더라도 거기에 앉아 가지고는 뭘 생각하고, 혹은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시를 쓰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런 경지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경지를 다 좋아합니다. 지금 나이 많은 아주머니나 아저씨들도 사춘기 시절과 같은 환경에 들어 가기를 누구든지 다 원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여러분들은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하늘은 언제나 봄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봄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겨울날에도 꽃을 피울 수 있고, 여름날에도 꽃을 피울 수 있고, 가을날에도 꽃을 피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사랑을 받고, 하늘의 사랑의 인연을 맺고자 하는 여러분이 문제인 것입니다. 남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여러분 자신이 문제되는 거예요. 여러분 자신이 문제가 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마음의 꽃을 피워라, 그 다음에는 몸의 꽃을 피워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엇을 중심삼고 하느냐?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욕망 때문에가 아니라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그러니 지극히 공적인 입장에서라는 것입니다.

나쁜 사람을 대하는 방법

여러분에게는 언제나 어떠한 기분이 필요하냐 하면, 자기가 재판관이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떡 대하게 되면 좋고 나쁜 것을 가리라는 것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는 데 있어서 나쁜 것, 즉 나쁜 사람을 구해 주려면 쳐야 되는데, 치는 데는 뒤에다가 좋은 것을 갖다 놓고 치라는 거라구요. 그래야 맞고 도망가더라도 선한 것을, 좋은 것을 가지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작전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대해서 책망하거나 미워하더라도 척 보고 그냥 밉다는 표정을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태연하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꽃이라는 것이 뭐 악한 사람이 와서 본다고 해서 표정이 찌부러지나요? 기분을 느낀다면, 물론 기분이야 나쁘겠지요. 그러나 꽃은 싫든 좋든 그저 벌리고 향기를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나쁜 사람을 대해 가지고 나쁘다는 표정을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 나쁜 사람 가운데도 좋은 면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그런 사람을 대해 가지고 말하게 될 때에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여러분이 먼저 말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 사람이 자꾸 말을 하도록 시키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집은 어떠냐, 살림살이가 어떠냐, 당신의 마음에 무거움이 있느냐, 언제나 쾌할하지 않은 그런 마음이 있지 않느냐고 하며 슬슬 말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저 기분 좋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덮어놓고 '어서 들어오시오' 하고는 창조원리가 뭐 어떻고….

죄인을 조사하는 수사관이라 하더라도 그 죄인이 말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너 요렇지?' 해야 그가 '그렇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전후 좌우 상하 관계를 이야기해 봐라' 해서 말을 시킵니다. 그가 모를 때는 '요러요러한 때는 너의 어머니 아버지는 어떻던가?' 하고 물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 '형제들은 어떻던가, 친척들은 어떻던가, 학교 동기들은 어떻던가, 네가 대하던 그 사람은 어떻던가' 이렇게 그 사람에게 말을 많이 시키는 것입니다. 말을 많이 시키면 탕감이 되는 거예요, 탕감이.

성이 나 가지고, 나를 보고 그저 원수라고 하는 사람이 노기가 등등해 가지고 당장에 때려잡을 듯이 찾아왔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굴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뭐야 이 녀석아, 왜 새벽부터 상통을 찌푸리고 재수없이 나타났어?' 이랬다가는 판국이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어찌 하여 왔느냐고 물어 보고 그것이 다 풀릴 때까지 얘기하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입술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확-' 야단하는 거라구요. 세상 이치는 올라갔다가 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입니다.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거라구요. 그러니 올라갔던 것을 내려놔 가지고 올라가지 못하게 꼭 누르면 나중에는 '헤헤' 하는 것입니다.

기분 나쁜 사람이 오게 될 때는 될 수 있으면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평화로운 표정으로 대하라는 거예요. 저쪽 사람이 자기를 보게 될 때, 누구보다도 자기의 사정을 잘 알아줄 사람으로 척 나타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편네한테 화가 나고 심술이 나 가지고 사방으로 떠도는 사내 앞에 얌전한 아가씨가 싹 나타나서는 보기 좋게 웃으며 왜 그러시냐고 하면 그 한마디에, 그 표정 하나에 자기 여편네한테 화났던 것이 다 풀어지는 것입니다. '아, 글쎄 여자들은 다 그런 줄 알았더니, 여기 이 여자는 그렇지 않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 말 좀들어 보소' 하면서 자기 여편네한테 분풀이하고 싶었던 것을 그 여자한테 이야기한다는 거라구요. 그 이야기로 말미암아 분이 절반은 풀린다는 것입니다. 직접적 분풀이가 아니고 간접적 분풀이가 벌어지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죽더라도 하고 싶은 말이나 다 하고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풀어야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런 사람을 대해 가지고 노력해야 되는 거예요.

심정을 가지고 사람을 대해야 감동시킬 수 있어

성난 사람이라든가, 심통이 난 사람, 또는 여러분을 속여 먹으려고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짓말 해 가지고 자기를 속이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속이는 사람이 쓱 오면 여러분은 모르지만 선생님은 압니다. 선생님은 벌써 느낍니다. 그런 사람 뻔합니다. 심통이 검은 먹 같다는 거예요. 먹통 같은 배포를 가지고 슬쩍하려는 사람은 벌써 표정이 다르다는 거예요. 어물어물하면 벌써 아는 거라구요. 말하려다가 어물어물하고, 말하려다 말고 또 말하려다가 말고, 한 번, 두 번, 세 번만 지나게 되면 '아, 저 녀석은 검은 배포를 갖고 있구나'하고 다 아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분석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럴 때는 '오냐. 네 녀석이 얼마나 그럴지…' 하며 쓱 배수진을 치고 '어디 한번 해보소' 하며 속아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과 인연맺으려면 속아도 줘야 되는 것입니다. 속아 주어야 되는 거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하고 슬쩍 속아 주는 것입니다. 한 번 속아 주면 그 사람은 재미가 나게 된다는 거예요. 바쁜 세상에서 그 사람을 아는 사람이 누구 인지 생각이 나나요? 그러니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내가 전도대원으로 가게 되면 두번째 오는 것입니다. 두번째도 또 그 배포를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럼 또 속아 주는 것입니다. 한 서너 번쯤 속아 주면 나는 그 사람을 경원하고 있지만,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해 가지고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서너 번쯤 속아도 주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집문서를 달라고 하면 그것 내주라는 말은 아니라구요. (웃음) 그런 것을 줄 수는 없지만 다만 얼마라도 보태 쓰라고 주는 이런 놀음을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주면 그 사람은 거기에 해당한 자기 소원을 성취해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딱 해주고 그 다음에 왔을 때는'당신, 요전에 가져간 돈을 뭣에 썼는지요?' 하고 물어 보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여기 와서 그럴 때는 좋지 못한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이용하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찾아왔던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 두 번 세 번까지도 나는 양보해 가지고 당신을 위해서 응해 주었는데 이제도 또 그러느냐'고 하면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그때 들이 비벼 놓는 거라구요. 이놈…. 그렇다고 뺨을 갈기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웃음) 그런 마음을 가지고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대하듯이 정서적인 줄을 통해 요리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당신 입장에서 보면 누이동생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까? 물론 누이동생 같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를 찾아와서 그런 부탁을 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면, 그 말 한마디에 확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서적인 내용을 가지고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도 동물도 정서적인 분야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개도 좋아해 주면 좋아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망아지에게 약을 먹이려고 할 때 때려 가지고는 못 먹인다구요. 내가 옛날에 망아지에게 약을 먹이는 것을 보았는데, 아, 이놈의 망아지도 주인이 목을 싹 끌어안고 맛있는 것을 먹이고 쓰다듬으면서 입을 벌리게 한 다음에 약을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마찬가지라구요. 때리면서 오라고 하면 절대 오지 않는다구요. 그렇잖아? 쓰다듬으면서 오라고 해야 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이 세상의 이치라구요. 치리법이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사람을 권고하게 될 때는 그런 식으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장들을 보면 '내가 교회장인데 어른을 몰라보고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라고 합니다. 이거 빵점이라는 거예요, 빵점. (웃음) 점수로 말하면 마이너스 한 50점 짜리 라는 거예요.

사람이 고독할 때에는 슬픈 것입니다. 그럴 때는 대개 누구나 동정을 바라는 거예요. 후원을 바라는 것이 인간의 상정이예요. 인간 세상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럴 때에는 그 사람 앞에 제일 가까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가 남자고 자기도 남자일 때는 동생의 자리에서 형님같이 다정스럽게 대하며 '솔직이 나는 지금 이러이러한 입장에 있지 않느냐. 내 사정과 당신 사정을 보게 되면 당신 사정이 나보다 낫지 않느냐. 당신이 형님이라면 동생 같은 사람을 그런 입장에서 가려 주고 키워 주고 이끌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형님으로서 동생의 입장에 선 나보다 못한 입장에서 그렇게 할 수가 있느냐' 하고 말하는 거예요. 또, 자기가 형님 입장에 있으면 형님 입장에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권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정적 분야에 가까운 재료를 가지고 그 사람을 요리해야 된다구요.

부모가 자식을 대하여 채찍으로 때리더라도, 부모한테 맞는 것은 얼른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나도 가끔 그래 보았지만, 기합을 받고나서 한 시간 후에 부모님이 '오냐' 하게 될 때는 벌써 다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형제간에 기합을 주게 되면 잊어버려요, 안 잊어버려요?

'앵' 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원리에 있어서 위대한 말이 뭐냐 하면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종의 몸을 쓰고,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땀은 땅을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자' 하는 말입니다. 이 말에 녹아나지 않는 사람이 없고 녹아나지 않는 만물이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 말이 위대한 말이라구요. 내가 지내보니까 그렇다는 것입니다.

전도와 사랑

선생님이 이 길을 이만큼 닦아 나올 때 어떠한 사람인들 안 만났겠어요? 사기꾼, 강도, 별의별 사람들을 다 거쳐 봤다구요. 지금은 그런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갔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을 싫다 하는 사람은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가서 통일교회를 자기 멋대로 반대하지만, 뭐 선생님이 싫어서 반대하나요? 유효원이가 미워서 반대하지요. (웃음) 뭐 누구 누구 미워서 반대하지, 선생님이 미워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한 정서적인 인연을 뿌려 놓았기 때문에 그것을 거두어 치우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그 이상의 심정을 갖기 전에는 거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뿌려 놓은 심정적 기준은 그 누구도 빼 버릴 수 없기 때문에 통일교회 믿다가 나간 사람들은 시집가서 아무리 산다고 하더라도 점점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화통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 길이 재미있는 줄 알았더니 아니구나. 돌아가야 되겠다' 하는 일이 벌어진다구요. 이거, 통일교회를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꿈에 나타나 가지고는 '야야, 너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하며 언제나 가르쳐 준다는 거예요. 그런 일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왜? 심정을 가지고 심어 놓았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 이상의 심정을 갖지 않고는 거둘 수 없는 거라구요.

부모의 사랑을 받던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 좋아하였던 그 기준을 벗어 버리려면, 부모의 사랑을 받던 그 이상의 사랑의 자리를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느끼지 못하면 그 기준을 뽑아 벗겨 버릴 수 있는 법이 없다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복귀섭리를 두고 볼 때, 오늘날 이 사탄세계는 정서적인 문제가 고질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부부, 자녀 할것없이 사돈의 팔촌까지 그것이 고질통으로 꽉 짜여 있는데, 이것을 뽑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까 말했듯이 부모와 자식간에 맺어진 사랑의 인연을 벗겨내려면 그 이상의 강한 사랑의 힘을 가지지 않으면 벗겨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탄세계와 인연된 정서적인 내용을 전부 벗어 버리고 스스로 나오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강한 사랑의 힘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이 사랑에 굶주려 가지고 사랑받겠다는 말이 아니라구요. '내가 누구보다도 너희들을 사랑하니까, 너희들도 나를 더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세계의 사람들이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이 얼마나 높겠느냐는 거예요. 이렇게 줄 수 있는 동기와 그 바탕을 모두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하지 말래도 사랑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란 뭐냐? 전도란 사탄세계를 버리고 웃으면서 하늘 길을 따라오게 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을 보게 되면 전도한다고 그저 그 사람이 좋아하든 안 하든 강제로 '오소. 오소' 하는데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한 사람을 두고 기도해 보고, 한번 실험해 보라는 거예요. 어떤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고, 그를 뜻 앞에 세우기 위해서 아픈 심정을 가지고 눈물을 흘려 보라는 거예요. 그리고 연구해 봐야 된다는 거예요.

전도 나가 가지고 자기 멋대로 다니면서 '아이구 원리 말씀 창조원리 타락론이 이렇습니다. 통일교회 믿으면 좋아요. 좋아요' 이렇게 말은 잘합니다. 말은 잘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보다도 갑이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 갑이라는 사람을 딱 놓고 한번 기도해 보라구요. 진정 그의 부모가 사랑하는 자리 이상의 자리에 내가 어떻게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싸움이라구요. 그의 어머니 아버지 이상의 마음을 갖고 내가 어떻게 그를 점령하고 나서느냐?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라구요.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망하는 곳은 안 가려고 하고, 흥하는 곳은 따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자리에, 그 무엇을 목적으로 삼게 해서 그 사람의 부모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상의 사랑의 동기를 내가 어떻게 느끼게 해 가지고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여기서 사랑이란, 세상 사랑이 아니라구요.

심정은 우주의 근본

여러분, 존재와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먼저입니까? 대답해 보라구요? 오늘날 철학에서도 이 존재론이 문제되는데, 존재와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먼저냐? 존재하기 때문에 생명이 생겨났나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나요? 이것이 금후의 철학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답해 보라구요. 존재하기 때문에 생명이 생겨났어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게 된 거예요? 어떤 것이예요?

오늘날 철학이라는 것은 존재에서부터 시작하는 거라구요. 생명을 터치하지 못하는 거에요. 생명은 어디서부터 나오느냐? 생명은 혼자 스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에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생명의 세계와 사랑의 세계는 하나님이 관리하는 세계라구요. 알겠어요? 그 이하의 것을 인간들이 터치해 나오는 것이 현재의 철학 사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존재보다도 생명이 앞서는 거예요. 존재를 움직이는 것은 생명력입니다. 생명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냐? 사랑만이 생명을 움직일 수 있다, 이렇게 된다구요. 왜냐하면, 사랑으로 말미암아 출발했기 때문에 사랑의 인연을 따라서 움직이고 사랑의 결과를 찾아가는 것이 생명이 가는 길입니다. 이론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이렇듯 정서적인 문제가 우주 창조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사랑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은 누룩과 같은 것

어떤 사람이 매여 있는 줄을 가만히 보면 그 사람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있고, 형제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할 때에, 그 사람은 전도하기 힘듭니다. 그것을 감정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뭐 좋을 수 있는 것을 제시해 주어야 됩니다. 이익 될 수 있는 그 무엇을 제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시하는 것만 가지고도 안 됩니다. 사랑의 감정을 유발시켜 가지고 자기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작용을 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는 누룩과 같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성경에도 누룩이라는 말을 비사로 말했지요? 그 누룩과 같은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 앞에서 한 생명을 두고 기도해 보라고 했지만, 어떠한 사람을 대해서 기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여기 나이 많은 아저씨나 아주머니들이 있는데, 아들딸이 죽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다는 것을 자기가 겪어 본 사람이 아니고는 모르는 거라구요. 그렇지요?「예」 아들딸을 낳아서 기르다가 그 아들딸이 죽은 사람은 그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 마음 이상 사랑한다면 누구든 다끌려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현재의 사람이 죽으면 천국에 가요, 지옥에 가요? 지옥 가는 거라구요. 지금 지옥에 갈 병에 걸렸다는 거예요. 다리가 썩어 문드러지고, 팔이 썩어 문드러지고 이렇게 죽어 자빠지는 것이 인간들입니다. 부모가 그런 인간들을 바라보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그와 같은 심정,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정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질이 있어야 됩니다. 선한 조상을 가진 사람은 대번에 그런 마음이 드는 거예요. 여러분, 눈물이 많은 사람이 있지요? 눈물이 많은 사람의 후손들은 망하지 않습니다. 두고 보라구요. 찾아보라구요. 눈물 많은 사람의 후손은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나 눈물이 없는 사람의 후손들은 망하는 것입니다.

자기 부모보다 더 사랑해 주면 누구나 인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의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강하게 사랑해 주면 그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해도 끌려 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랑 싸움이라구요, 사랑 싸움. 전도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자기에게 오면 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주체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생명의 원천이라구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기가 어떻게 그 사람의 어머니 아버지 이상의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기도를 하는 겁니다. 인간 자체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하나님은 주체요 나는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대상의 입장에서 주체 앞에, 완전하신 사랑의 하나님 앞에 완전한 마이너스 입장으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온유겸손하게 제물의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자기 몸을 치고 자기 몸을 잃어 가면서…. 자기를 희생해 가면서 자식을 위해서는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기 때문에, 내가 내 자신의 몸을 치면서 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을 보람으로 느껴야 됩니다. 그러면서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대상인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냥 그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영점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수평선의 경지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런 자리에 찾아 들어가기 위해 온갖 정성을 들여 가지고 기도를 하라는 거예요.

생명을 각오하고 한 사람을 위해 정성들일 때 하나님은 역사하셔

자기의 심정 일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흠모하는 마음에 사무쳐야 합니다. 즉, 여러분이 사춘기 때 모든 인연을 따라 그리워하던 이상의 마음이 싹터야 하나님이 움직이기 시작하십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도하는 가운데 그런 경지에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만민을 대해 인연이 없다 하는 사람이 없을이만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만민을 불쌍하게 생각한다면 전부가 일렬로 서 가지고, 그중에 서도 악한 사람은 선두에서 쇠고랑을 차고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이 보인다구요. 또 벼랑 끝에서 하나하나 곤두박질하여 대해로 빠지는 것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역사하시는 거예요. 심정적 자극과 심정의 권을 높이기 위해서 환상도 보여 주고, 자극적인 인연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가는 사람을 붙들고 그 사람의 어머니 아버지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어떠한 위험과 어떠한 어려움이 가로놓여 있더라도, 그것을 책임지고 자기의 손과 몸이 찢기는 한이 있더라도 그를 구해 주겠다고 강하게 나타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시한 자리가 아니라 강한 최후의 자리에서만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체험과 그런 인연을 갖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전도해도 자기가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식구를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원칙인 것을 선생님은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자신도 뜻을 세워 나오는 데 있어서 어떠한 마음을 가졌느냐 하면, 그런 원칙을 갖고 나왔습니다. 한 사람을 놓고 기도하고 정성들이게 되면, 지금까지 연애 결혼을 해서 아무리 재미있게 살아오던 사람이라 해도 하나님의 사랑, 자기들의 사랑보다도 더 강한 입체적인 사랑을 그 남편이면 남편, 부인이면 부인이 체험하게 되면 휭 돌아서는 거라구요. 싹 돌아서는데, 이미 인연맺었던 부인이 눈앞에 나타나면 뱀이 나타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또 부인이 와서 손을 잡으려고 하면 독사가 와서 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얼마나 상충적이라는 걸 그때 알 수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상 사람들이 보통 눈으로 보게 되면 그 부인이 미인이라고 전부 다 자랑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경지에 들어가서 보게 되면 미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독사. 독사로 보입니다. 독사가 독을 품고 아가리를 벌리고 자기에게 달려드는 기분이 든다구요. 그런 감이 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뭐냐 하면 사랑의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합니다.

생명을 움직이는 것은 사랑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내가 더 강하면 끌려오는 거예요. 지남석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하면…. 추운 겨울날 방에서 화덕이 훈훈한 훈기를 내게 되면, 사람들이 훈기가 있는 화덕곁으로 모여들겠어요, 안 모여들겠어요? 모여들지 말라고 해도 모여드는 거라구요. 모든 곤충이 빛이 있는 곳으로 모여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생명을 움직여야 되는 거라구요. 생명은 무엇이 움직이느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근본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나타나게 될 때는 움직이지 않는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실험을 해봐야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이남에 내려와 부산 영도에서 출발할 때, 최고의 절정의 자리에 섰던 거라구요. 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자리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동지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할 수 있는 한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선생님의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었고 하나님도 역시 한 자녀를 찾기 위해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나라를 찾기 위해서 사랑하던 최고의 심정적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느끼는 감동과 더불어 내가 말을 했던 거라구요.

그때의 말은 내 말이 아니라구요. 마이크를 들고 방송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때는 거기에 왔던 사람들이 일주일만 되면 전부 다 영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일주일이 뭐예요? 몇 시간 내에 영적 세계에 대한 체험의 역사가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지상에 전파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전파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 전파가 세계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영계에 대해서 그런 은사를 바라던 사람들은 거기에 감전되어 또다시 찾아오는 거라구요. 그런 일들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런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직접 가지 않고, 보지 않고, 만나지 않더라도 벌써 느낄 수 있는 심령 기준과 인연이, 선조로부터 높은 심령 기준을 이어받은 사람에게는 자동적으로,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먼 곳에 있든 가까운 곳에 있든 모두 태양을 맞이 하는 것과 같은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몽시라든가, 기도하는 가운데 그런 인연을 찾아가서 만나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리워 미쳐 보았느냐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얼마나 눈이 물커질이만큼 그리워해 봤느냐? 그거 문제라구요. 선생님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그리워 일주일 이상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면서 기도한 때도 있었어요. 그래 가지고 아침에 햇빛을 보기 위해서 눈을 찡그리고…. 그런 때도 있었어요. 그렇게 그리움에 사무쳐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사망이냐 생명이냐, 내가 인간으로서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사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짓지 못한 심각한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죽을 수는 없다구요. 가치없이 죽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사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해결짓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담판짓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일 높은 분이시요, 모든 것의 주체가 되시는 분입니다. 사랑으로 말하면 사랑의 주체요, 이상으로 말하면 이상의 주체요, 모든 존재의 기원의 주체이기 때문에 그 주체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될 것이 우리 인간의 본분이 아니냐? 막연하나마 그런 생각을 해 가지고 그분이 보고 싶다, 그분의 말씀이 듣고 싶다. 그분과 더불어 같이 먹고, 같이 살고 싶다는 그리움에 꽉 차 가지고 미쳐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야 되는데 눈은 눈대로 손은 손대로 전부 다 따로따로 갈라져 가지고 '아, 하나님 사랑합니다' 그래 가지고 되나요? 일체가 돼야 됩니다. 그러면 심정이 곧아져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만나서 은혜받은 체험을 한 사람들은 죽어서라도 선생님을 못 잊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어디를 가더라도 따라다니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통일교회 패들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세계순회를 떠나는데 그저 '갔다 오겠지 뭐' 하는 사람은 선생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영계에 가도 그만큼 멀어지는 것입니다.

잘나도 내 형상 못나도 내 형상

여기에 석온 노친네 있어요? 본부에 가면 할머니 한 분이 있습니다. 쪼글쪼글해 가지고 얼마나 못생겼는지 모릅니다.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 아무리 할머니가 되었더라도 그렇게 못생긴 할머니가 없을 거예요. 그런데 그 할머니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선생님이 밤에 어디에 내려가는지를 알아 가지고 새벽부터 와서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다 선생님이 척 나타나게 되면 누구보다도 먼저 '아이고, 선생님 내려 오셔요?' 하고 인사를 합니다. 너무나 못생겼기에 인사를 받아도 재수가 없다구요. (웃음) 아, 이거 아침에 가도 있고, 저녁에 가도 있고, 방에 들어가게 되면 언제든지 그 할머니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그렇다고 그 할머니가 미워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왕이면 젊은 사람들이 그럴 수 있어야 하는데, 언제나 그 할머니가 선두에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번은 그 할머니에게 '이놈의 늙은이 죽으려면 옳게 죽지 이게 뭐야? 매일 새벽같이 선생님이 시퍼렇게 젊었는데 망측스럽게 말이야. 아예 나타나지 말고 꺼져라'고 어느 한날 한바탕 기합을 주었습니다. '젊은 사람 얼굴을 봐도 기분 나쁜데 누더기 보따리 같은 늙은이가 이게 뭐야'라고 야단을 쳤습니다. 그거 얼마나 섭섭했겠어요. 자기는 뭐 생명을 걸고 그러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몰라주니….'아이고. 내가 살아서 뭐하노' 이러고…. 내가 젊은 각시들한테 그랬다면 큰일날 뻔했어요. 그래도 일흔 살에 가까운 할머니이니까 괜찮았지요.

그래서 '내가 죽든지 살든지 내 생명을 거둬가 주소' 하고 하나님 앞에 담판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못생긴 제 얼굴을 보려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아이고, 아버지, 나 데려가소.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의 마음을 돌려 감동시켜 주소' (웃음) 이렇게 사흘 이상을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금식기도를 했다는 거예요. 그저 엉엉 울면서 기도를 했는데 나중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대답이 들려오는데 그 대답이 아주 걸작이었다는 거예요. '야야,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원리의 주인공인데 원리에는 이성성상이 있지 않니?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을 닮았다는 걸 알잖니? 그러므로 잘생겼어도 내 형상이요, 못생겼어도 내 형상이다' 라고 했다는 거예요. (폭소)

아주, 그 참 명답이라구요. '잘생겼어도 내 형상이요, 못생겼어도 내 형상 아니냐. 그러니 하나님의 형상을 다 좋아하는 문선생은 절대 너를 미워하지 않을 게다. 오늘부터는 네가 옛날에 하던 대로 해도 괜찮다' (웃음)하더라는 거예요. 며칠 동안 그 노친네가 안 보이더니 어느 날 아침에 나와 보니 척 앉아서 히죽히죽 웃고 있는 거예요. '아이고 이놈의 늙은이 또 아침부터 이게 뭐야'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선생님이 욕을 해도 나는 좋소'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 선생님이 내게 이러이러하다고 해서 내가 죽음을 각오하고 저를 죽이시든지 살리시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달라고 하나님께 담판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기를 못생겨도 내 형상, 잘생겨도 내 형상이니 선생님이 절대 미워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소. 사실이 그렇소?' (폭소) 자, 이거 내가 그 할머니에게 딱 걸려 버렸습니다. 그거 아니라고 그러겠소, 맞다 그러겠소? 그래 내가 '야, 그거 명답이다-'라고 했습니다. (웃음)

그 다음부터는 어디를 가면 선생님이 어디에 갈 것이라고 미리 알아 가지고 벌써 앞질러 살랑살랑 가서 척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밉지 않습니다. 또 모든 사람이 그러면 곤란하겠지만 말이예요. 또 공석이라든가 특별한 집회를 하게 될 때, 수가 많게 되면 장소가 비좁아서 참석자를 제한하여 지구장이라든가 교회장이라든가 대원들만 모여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제한한 사람만 와라 할 때는, 그 사람들만 와야지 불청객이 오면 서로가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오지 말라고 하게 되면 섭섭해한다는 거예요. 그런 거 보게 되면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선생님 곁에 있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나이로 보면 선생님이 자기 아들과 같은 나이예요. 또, 잘생기지도 못했는데 왜 그리 선생님을 좋아할까요? 선생님은 눈이 조그마해 가지고 잘생기지도 못했다구요. 그렇지만 왜 그런지 난 모르겠어요. 하여튼 선생님을 대하면 무엇인지 모르게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거예요. 여러분, 정말 그래요?「예」

한 생명을 찾기 위한 하나님의 수고를 알고 식구를 지도하라

부처(夫妻)끼리 사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보면, 부처끼리 살면서 둘이 재미있는 얘기를 하면서 흥미진진해야 할 텐데 둘이 앉아서 선생님의 얘기를 해야 흥미진진해 하거든. 그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게 왜 그런지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왜 그러냐? 선생님이 무슨 요술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기에 있어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붙게 되면 불이 켜지게 마련이지요. 그와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선생님은 더 높은 심정적 세계의 배경을 닦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여러분과 다르다는 거라구요. 그런 면에서 여러분이 평면적 이라면 선생님은 입체적인 그 무엇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가까이 오면 손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그것을 벌써 알고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구요. 설명을 앞설 수 있는 것이 정서적 세계예요.

통일교회를 보게 되면, 과거에 여자들이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홀딱 반해서 미쳤다고 소문이 났었어요. 그래서 남편들이 교회에 찾아와 부인들을 빼앗아 가고 자기들과의 정을 떼어 왔다며 소동을 피우고, 나쁜 소문을 냈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여자들이 그렇게 했지요. 여자들이 버릇이 나빠서 그렇게 하고 다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뭐냐 하면…. 선생님이 이 길을 나서서 한 생명을 찾아 나서는 길은 심각한 자리입니다. 내가 어제도 얘기했지만 완성의 자리에 세울 수 있는 한 생명을 찾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수고를 했다는 것을 나는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함부로 안 다루는 것입니다. 심각한 자리에서 다루는 것입니다. 호스로 말하면, 처음은 굵은 호스로 물이 흘러나갔는데 호스 끄트머리 쪽이 손가락만하게 좁아진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때는 터져 나가는 거라구요. 고무줄 같이 늘어 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터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걸 여러분들이 생각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얼마만큼 수고하셨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그것을 좁히지 말라는 거예요. 활짝 열어 가지고 도리어 더욱 넓힐 수 있는 주체적인 사명을 한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기도해 보라구요. 그런 경지에서 기도를 하게 되면, 그런 심정적 체휼권내에 들어간 사람은 온 신경이 곧아집니다. 한 곳으로 몰린다는 거예요. 회사에 간다는 사람이 회사에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어디로 가느냐 하면 선생님한테 온다는 겁니다. 와 보니 교회더라는 거예요.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영계가 딱 열려 버리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선생님의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과 인연맺기 위해 정성들인 것이 자신의 재산

심정적 인연을 통해서 타락이 된 것이기 때문에 타락의 문을 열어 제치려면 그것보다도 고차적인 심정적 힘을 가지지 않고는 못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선생님이 보고 싶어 눈물을 흘리며 야단하게 되면 선생님이 쓱 나타나서 가르쳐 주는 일이 벌어집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다가 무슨 좋은 옷감이 있으면, 혹은 좋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붙들고 '아, 가슴이 아파서 떠날 수가 없구나. 이걸 우리 선생님께 갖다 드리고 싶다. 내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갖다 드리고 싶구나' 하는 마음이 우러나고, 온 몸이 노그라지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이 불쌍한 것을 느끼면서 눈물이 사무치는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벌써 선생님이 그것이 양복이면 그보다 더 좋은 양복을 입고 좋은 넥타이를 매고 '허허' 웃으면서 나타나서 '왜 그러느냐?' 고 하는 장면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내게 좋은 것이 다 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모르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이상한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든가 세계 각국 사람들이 선생님이 가기로 약속을 했으면 그리움이 고조되어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자다 말고 일어나서는 '선생님, 언제 오십니까?' 이러는 거예요. 그렇게 사무친 경지에 들어가면 영안이 열려 버립니다. 그래서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게 되면 선생님이 '아 그러냐'고 해 가지고 에덴 동산도 데리고 가서 구경시켜 주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때 그 사람들은 그것이 영적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느끼는 거예요. 그 길이 아니고는 그런 세계가 열리지 않아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눈이 뭉그러지고, 코가 메이도록 울면서 그리워해야 합니다. 사람이 너무 울면 여기가 막 아픕니다. 그만큼 사무치게 그리워해야 합니다. '아버지' 하고 부르는 데 있어서도 사형장에 끌려가는 아들의 입장에서 아버지를 부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다른 먼 나라로 떠나는 아들의 입장에서 애절하게 아버지를 부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 아니냐.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는 그런 기준 이상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과 인연맺기 위해서 얼마나 정성들였느냐 하는 것이 자신의 재산입니다.

부활의 역사를 일으키려면

기도를 하는 데도 그렇습니다. 내가 천국가기 위해서,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 그런 자리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남을 살려주기 위해서 그런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하나님이 가시는 길은 이런 길이요, 하셔야 할 사명은 이런 사명이 아닙니까? 그러니 목석 같은 저를 통해서 당신이 본심으로 요구하는 소원을 오늘날 만민 앞에 전개시켜야 되고, 개체 개체를 통하여 생명의 인연을 맺어야 되는 줄 아옵니다. 저는 거기에 하나의 표시등이요. 하나의 교통순경과 같은 길잡이가 아닙니까. 저는 부족하지만 순수한 하나님의 심정만은 저를 통해서 번개같이 저쪽으로 옮기게 해주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생명을 남기기 위한 해산의 수고를 앞에 놓고 그 생명을 그리워하면서, 해산의 수고를 잊을 수 있는, 아들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갖고 나타나는 데에 부활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체험이예요.

그런 경지에 있는 사람을 놓고 기도하면 그 사람은 집에서 살림살이를 못합니다. 바느질할 때도 엉뚱하게 손만 찌릅니다. 자꾸 꼬여들어간다구요.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약한 지남석 앞에 강한 지남석이 있게 되면, 약한 지남석에 붙어 있는 철 가루가 어떻게 되느냐? 약한 지남석에 붙은 철가루는 후닥닥 강한 지남석 쪽으로 옮겨 달라붙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대해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요즈음은 될 수 있는 대로 방지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미국을 가든, 어디를 가든 주인입니다. 여러분은 잔치 중에서 환갑 잔치하는 집에 가겠어요, 신랑 신부 혼인 잔치하는 집에 가겠어요?「신랑 신부 혼인하는 잔칫집에요」 알긴 아누만. 왜? 거기는 신랑 신부의 사랑의 꽃이 피는 곳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외국에 가더라도 왜 선생님의 판국이 되느냐? 하늘나라의 잔치를 하는 기분이라는 거예요. 봄기운이 획 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언제 오신다 하게 되면 벌써 사춘기와 같은 봄기운이 획 돌아온다는 거예요. 이것이 끊어지면 통일교회는 발전할 수 없는 거라구요. 나는 잘모르겠어요. 여러분, 그래요?「예」

여기에 지금 각 도에서 모였지만, 선생님이 모두 수택리로 모여라 하게 되면 오고는 싶은데 돈이 없다 할 때는 치마도 팔고, 반지도 팔고, 별의별 것 다 팔아서 가야 되겠다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남편이구 뭐구 살겠으면 살고 말겠으면 말고 하면서 간다는 거예요. 그런 놀음이 벌어지니, 통일교회가 욕먹는 것입니다. 요사스러운 선동분자요, 가정을 파탄시키는 왕초라는 말을 들으며 지금까지 내가 욕을 먹어 왔다구요. 그것은 내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봄날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지요? 봄날이 나쁜가, 봄날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사람이 나쁜가? 싱숭생숭하는 사람이 나쁜 거지요. 나는 화덕과 같은 놀음을 하는 거예요. 집안에서 왜 나가느냐? 추우니까 그래요, 추우니까. 만일 집이 더 좋으면 붙어 있지 말라고 해도 붙어 있을 것입니다. 그거 할수없다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은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1년이고, 2년이고 정성들였던 때도 있습니다. 자, 그가 자기집 담을 타고 넘어오나 안 오나 보자 해 가지고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만 보게 되면, 거기에는 벌써 어떤 작용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아무리 집에서 잘해 줘도 반드시 교회에 찾아와 인사를 하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인간 세상의 타락의 심정권내와 하나님의 심정권내를 척 비교해 보세요. 인정줄은 천정줄 앞에 여지없이 끊어지는 거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를 믿으면 미친다는 말이 맞습니다. 무엇에 미쳤느냐 하면, 영적으로 미친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같이 남자가 여자에게 미친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에 미친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의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 먼저는 부모의 사랑이요, 자녀의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먼저 시작된 후에 자녀의 사랑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먼저 느껴야 할 것은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 되면 심정의 안테나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을 전부 알게 되는 거라구요. 예언자들은 그런 자리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타락은 어떻게 된 것이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부자의 인연을 못 맺어 타락된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돼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려면 먼저 무엇이 벌어져야 되느냐 하면, 부모의 사랑이 이 땅 위에 현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모의 사랑이 나타난 다음에 자녀의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자녀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녀로서 키움을 받아 가지고 신랑 신부의 사랑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되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종적입니다. 이걸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부모가 자녀와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부자의 사랑입니다. 이것이 종적인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나 종적인 사랑만 가지고는 안팎의 상대적 형태를 갖출 수 없는 것이 천지의 이치입니다. 주체와 대상의 바탕을 벗어난 존재는 없기 때문에, 종적 주체와 횡적 대상이 없으면 그것은 영속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랑 중에 종적인 사랑은 무엇이냐? 부자관계의 사랑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와 주고받는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적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부인에게는 비밀 얘기를 못 하더라도 자기 아들한테는 비밀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부인은 남이라는 거라구요. 이것이 종적 사랑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가 없는 사람을 뭐라고 해요?「고아요」 고아가 이쁘다는 말이예요, 밉다는 말이예요? 외롭다는 말입니다. 고아가 왜 외롭습니까? 기댈 데가 없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없다는 거예요. 여기서 종적이라 함은 중심을 놓고 말하는 거예요. 중심이 없으면 자기의 존재 가치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독하다는 것은 뭐냐 하면 위험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을 완전히 주고받아 가지고 너와 내가 같다 하게 될 때에, 비로소 아들딸도 성숙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들딸이 성숙한 사람으로 어머니 아버지와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다 할 때에, 비로소 그 아들딸을 시집 장가 보내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시집 장가가는 것은 무엇이냐? 그것은 횡적인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은 부자관계요. 횡적인 사랑은 부부관계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부부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났을 때,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려는 것이 강합니까, 부부끼리 서로를 위해서 희생하려는 것이 강합니까? 부부가 서로를 위해서 희생하려는 것이 강하지요?「아닙니다」 그럼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려는 것이 강하다, 여러분, 정말 그래요?「예」 정말?「예」 종적인 것이 보다 강합니다. 이렇게 볼 때, 부부끼리 사랑하는 것이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보다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 그 자식이 태어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느냐? 시작은 약한데 결과에 가서는 강한 것이 나왔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부모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입니다. 사랑은 우주의 자연의 힘과 더불어 언제나 그 길을 따라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주체적 종적 사랑권내에 있기 때문에 강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자기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딸을 더 사랑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느냐?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없어지게 될 때는 갑이라는 사람의 행복의 터전과 을이라는 사람의 행복의 터전이 점점 작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변동이 있게 될 때는, 점점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약해져 가지고 나중에는 없어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어떤 개개인이라도 변하지 않는 우주의 종적인 힘이 개재하기 때문에, 천년 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만년 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변함이 있다?「없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종적인 사랑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은 하나님이 죽지 않는 한 영원히 주체적 사랑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이 태어나게 될 때는, 그 집안의 운명의 잼대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들이 운을 잘 타고 태어나면 하나님이 가까이 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집안이 잘 될 수 있는지는 아기들 셋만 보면 벌써 아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그걸 대번에 알 수 있다구요. 암만 큰소리쳐도 이 집안은 얼마 못 간다 하는 것을 안다구요. (잠시 녹음이 중단되었음)

이걸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주에 흐르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요구합니다. 왜 하나님의 사랑을 요구하느냐? 그것은 종적인 주체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종적인 주체 앞에 대상의 자리에 서 있으면, 밤이나 낮이나, 여름이 오나 가을이 오나, 춘하추동이 다 지나가도 그것은 변하지 않고 언제나 발동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없더라도 여러분 자체가 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인연을 통해서 태어난 여러분을 선생님이 사랑하니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아들딸을 사랑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여러분은 선생님이 느끼는 감정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느누구나 그런 심정권내에 있으면 선생님이 느끼고 체휼한 심정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애달픈 심정을 가지면 주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선생님은 어디를 가든지 굶어 죽지 않습니다. 안 굶어 죽는다는 거예요. 내가 어느 동네에 들어가서 밥을 굶게 되면, 그 동네 사람들의 조상이 꿈에 나타나서 '야. 어느 집에 가면 아무개라는 남자가 와 있는데. 그 남자에게 밥 갖다 줘라, 쌀 갖다 줘라'고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했다가는 큰일납니다. 그런 무엇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이냐? 선생님이 누구를 좋아하고 무슨 일에 능수능란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능란한 사람이 아니라 솔직한 사람이라구요. 결국은 뭐냐 하면, 하나님을 대해서 얼마나 애달파 했느냐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늘 부모를 대해 얼마나 효도하려고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저께도 이야기했지만 효자는 어머니 아버지가 쉴 때에, 부모보다 더 많이 쉬는 사람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은 6천년 동안 쉬지도 않으시고 복귀역사를 해 나오고 계십니다. 영계에는 밤낮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밤낮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쉴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잠자리에 들 때는 하나님 앞에 백배 사죄하고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나를 위해서, 내 환경을 위해서 24시간 일하시고 이 세계를 책임지고 개척자의 사명을 다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이 불효자식은 몸이 지친 자리에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있으니 불효 중의 불효입니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잠자리에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심정을 갖고 있다면, 차마 반듯이 누워 잘 수 없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아버지가 고달픈 사정을 품고 수고하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아버지 앞에 한마디 인사도 없이, 부끄러움도 느끼지 않고 자빠져 잠을 잘 수 있습니까? 생각해 보라구요. 네 활개를 펴고 큰 대(大) 자로 누워 잘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교육받고 살아 나온 것은…. 요즈음에는 내가 어느 정도의 고개를 넘었기 때문에 그러지 않지만. 옛날에는 누울 때는 반드시 오른쪽으로 눕든가 왼쪽으로 눕든가 해서 새우잠을 잤습니다. 기도하는 모습처럼 꼬부리고 잠을 잤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다리를 구부리고 자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잠에서 깨어나서는 하나님은 이 시간에도 일하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아버지, 죄송합니다' 하면서…. 감정적으로 다른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우냐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런 생활권내에서 지내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보나 들으나 무엇을 하든지간에 대번에 알아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 누가 욕심이 많다는 것을 말을 안 해도 대번에 다 안다구요. 선생님 성격이 그렇다구요. 자기를 위해서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안 주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달라고 하느냐고 대번에 물어 본다구요.

요전에 어떤 사람이 선생님한테 와서 '내가 뭐 어떻고 어떻고 어려운데 도와주소' 하는 거예요. 그것이 누구 때문이냐고 물어서 자기 때문이라고 하면 선생님은 매정합니다. 전체를 사랑하느냐 네 개체를 더 사랑하느냐? 자기 개인을 위해서 전체를 위한 분량을 감소시키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구요. 그때는 선생님도 무자비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이든, 처자든, 어머니든간에 그렇다구요.

여자들은 좋은 것이 있으면, 그것 생각이 있다구요. 여자들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은 누구를 좋게 하기 위해서 입는 거예요? 남편을 좋게 하고 그 집안을 좋게 하기 위해 입는 거지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 관점에서 동기가 되어야지 나를 위한 동기가 되지 말라는 거예요. 여자가 화장을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냐? 남편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서 화장을 한다고 해야 됩니다. 즉, 전체 앞에 동기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를 생각하는 관점이 전부 다 짜여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면 아주 속이 뒤집어지는 거라구요. 용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훈련을 해서 딱 짜임새 있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벌써 아침에 일어나서 인사를 하더라도 기쁜 마음, 소망에 벅찬 마음을 가지고 인사를 해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더라도 보고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어제보다 나았느냐 못했느냐, 금년이 작년보다 나았느냐 못했느냐 반성하고, 만일 후퇴했다면 견디지 못하는 이런 심정이 돼야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심정문제의 직접적 관계에 있어서 보다 높은 차원에 도달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됩니다. 즉, 동기가 없이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서 얼마만큼 애달픈 심정을 갖고 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환경에 얼마만큼 침투되느냐 하는 작용이 결정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어려워도 참고 나가는 것은 심정의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

선생님은 옛날 감옥에 있을 때도 그랬어요. 내가 뜨개질을 참 잘합니다. 내가 못 만드는 것이 없어요. 스웨터 같은 것도 혼자 다 만들어 입었어요. 버선 같은 것도 잘 만들었습니다. 팬티나 왜잠방이 같은 것도 내가 혼자 잘 만들었어요. 내가 여자 없이도 혼자 살겠다고 모든 것을 연구한 사람이라구요. 일생 동안 독신생활 하더라도 이 뜻을 내 필생의 사업으로 작정하고 나선 사람이기 때문에, 못 하는 것이 없다구요.

내가 모자를 척 떠 쓰면 아주 예쁜 모자를 떠서 쓸 수 있습니다. 장갑을 떠도 참 빨리 떴다구요. 내게 필요한 것은 전부 다 여자의 신세를 안지고 내 손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구요. 내가 밥도 잘합니다. 도마질하는 것을 보면 풋나기인지 아닌지 다 안다구요. 내가 도마질도 잘합니다. 다닥닥 다닥닥. (웃음) 반찬 만드는 것 보면 솜씨가 있는지 없는지 벌써 아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7년 이상 자취생활을 했습니다. 그래, 내게는 많은 반찬이 필요없어요. 지방에 가면 반찬을 수두룩하게 한 상을 부산하게 차려도 나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라도 입맛에 맞게 만들면 됩니다. 선생님은 한 가지를 대하게 되면 그 끝장을 보고야 마는 성질입니다. 반찬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젖가락은 대 보지만 먹는 반찬은 한 가지 뿐입니다. 내가 반찬을 만들게 되면 한 가지만 사다가 끓여서 먹습니다. 간단하다구요.

지방에 한번씩 내려가면 떼거리로 몰려와서 부산하고 요사스럽게 준비를 하고 야단합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밥을 먹고 나서 설겆이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특히 겨울에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서 나이 많은 어머니는 딸한테 시키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딸은 엄마가 자기만 시킨다고 짜증내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런 것 저런 것 다 백과사전에 기입할 수 있는 재료를 취득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어렸을 때는 남하고 도매금 싸움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동네에 가다가 큰 녀석이 조그만 녀석에게 주먹질을 하게 되면 내가 대신 맡아 싸웠습니다. 선생님은 한번 붙으면 절대 후퇴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체격이 큰 녀석이라 해도 나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물러섭니다. 하루만 싸우는 게 아니라 일년내내, 삼백 예순 날 싸운다구요. (웃음) 이렇게 지독한 사람이라구요.

내 얘기를 하지요. 이런 얘기를 하면 선생님의 과거가 탄로나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그래도 할수없습니다. 영계에 가면 다 알 테니까 미리 가르쳐 주지요. 선생님은 울기 시작하면 한 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별명이 뭐냐 하면 '하루울이'입니다. 하루종일 울고 나야 그치기 때문에 하루울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또 우는 데 있어서도 가만히 앉아서 울지 않아요.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었습니다.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다 나와서 구경하라는 거예요. 이렇게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해서는 자던 사람들까지 깨게끔 울었지, 뭐 가만히 '쟁쟁' 울지 않았습니다. 큰일난 것처럼 계속 울었어요. 그래 목이 붓고 쉬게 되어서 나중에는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어요. (웃음) 그리고 가만히 앉아 우는 것이 아니예요. 훌떡훌떡 뛰면서 상처가 나 살이 터져 방을 피투성이가 되게 했습니다. 그만하면 선생님이 어떤 성격이라는 것을 알겠지요.

가만히 보면 하나님이 참으로 지혜로우신 분입니다. 내가 그런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한번 영계고 뭐고 간다고 결심하면 죽기 전에는 안 놓는다는 거예요. 나는 성질이 대단합니다. 동네에서 면대항 씨름대회를 했는데, 그거 내가 일등을 하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 2등을 했습니다. 그때 일등한 사람은 나보다 네 살이나 많고 키도 컸어요. 그래서 '이놈의 자식 내가 6개월 내에 꼭 이기고 말겠다'고 결심을 했어요.

아카시아 나무가 참 질깁니다. 시골에 사는 사람은 알 거예요. 봄이 되어 이 아카시아 나무껍질을 벗기면 한꺼번에 쭉 벗겨집니다. 그래 가지고 껍질 벗긴 아카시아 나무를 붙들고 밤낮 씨름하는 거예요. (웃음) 그거 운동 중에 참 멋진 운동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6개월이 뭐예요. 3개월 내에 열 번이면 열 번 넘어뜨리고야 잠을 잤습니다. 그 전에는 잠을 안자는 거라구요.

우리 성진이나 효진이도 마찬가지입니다.밖에서 놀게 되면 머리가 깨지든 허리가 부러지든 끝까지 해내고 맙니다. 그건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 성격이 있다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가 반대하고 야단해도 선생님은 지독한 마음을 갖고 참는 거예요. 그들이 이미 져 둔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죽지 않을 때는 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죽기 전에는 이 놀음 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은 이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생각할 때 기가 막히기 때문에, 팔자 사나운 사람들이 여기에 들어왔다고 보는 거예요. (웃음)

선생님은 무엇을 할 때 안될 것은 아예 손을 안 댑니다. 벌써 그걸 다 압니다. 내가 내 갈 길을 아는 거라구요. '아, 요때가 어떤 때에 들어 가니 이렇게 하자'라고 해서 그때를 잘 맞춘다구요. 때를 잘 맞추려면 때를 잘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내 갈 길은 딱 짜여져 있는 거예요. 그럴 때는 쉬지 않고 매달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험난한 길을 가는 것은 이 한국 백성의 반대 때문입니다. 이들이 제일 악바리들이예요. 그래도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고 이만큼 남아졌어요. 이제까지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방 어디를 가야 되겠다고 아침에 나와서 척 차에 오르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차를 돌려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누구하고 약속하기를 제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간부들이 어떤 시간을 정해 주면 내가 그 시간에 대해 책임을 안 집니다. 선생님은 항상 약속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왜? 인간세계에 있어서 오늘 너와 나의 약속이 일방적으로 언제나 그와 같은 약속의 기준에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앞으로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그 큰 문제를 앞에 높고 약속을 따라가다가는 이건 둘 다 깨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무엇이든 바쁘게 하는 거예요. 갑자기와 가지고 들이모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곤란한 때가 많지요? 그렇지만 거기에 박자를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등등의 생활관을 세워 나가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중심삼고 심정적인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예수님에게 뒤진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습니다. 예수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면 사랑했지 뒤진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가는 거라구요. 선생님 성격이 그래요, 낚시를 가게 되면 낚시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것이 필생에 자기가 기뻐할 수 있는 일로 아는 거예요. 도취해 버리는 거라구요. 그런 소질이 있는 거예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선생님은 이런 특이한 소질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여러분은 심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을 사랑해요?「예」 하나님을 사랑해요?「예」 대답이 왜 그리 희미해요. 하나님을 사랑해요, 안 해요? 「사랑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봤어요, 못 봤어요?「못 봤습니다」 보지도 못하고 허깨비를 사랑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은 벌써 내 마음속에 들어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보다 높지요? 높이 계시는 그 하나님을 끌어내리는 방법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보고 싶어하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나라와 그 세계의 사람을 그리워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나는 거기에 가고 하나님은 내 자리에 내려와 계신다는 거예요. 즉, 마음으로 거기에 갔기 때문에 하나님은 벌써 내 마음속에 들어와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배고플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감옥에 있을 때에 너희가 찾아와 보았느니라' 하니까 제자들이 '언제 우리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감옥에 찾아가 봤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행한 것이 곧 나에게 행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다 몸이 불편해서 길가에 누워 있는 거지가 있거든 거기에서 그 거지를 붙안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병석에 누워 있는 것과 같은 심정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심정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이것은 질서적인 문제입니다. 아무리 나와 관계 없는 세상의 할아버지라 해도, 나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 할아버지가 나를 찾아오시다가 피곤해서 쓰러진 내 아버지가 아니더냐. 이분이 비록 남이지만 만일 내 아버지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제일 가까운 사람으로서 그를 섬길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헤매는 일을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인간의 심정을 연구하여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게 하라

선생님이 옛날에 일본에 있을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아까사까(赤坂)에는 비가 자주 옵니다. 어느날 축축하게 젖은 옷을 입고 전차에 올라탔습니다. 선생님은 노동판에도 곧잘 갔다구요. 학생복을 벗어 던지고 노동복을 입고 얼굴에는 검정칠도 쓱 해 가지고는 전차를 타고 일부러 아가씨 옆으로 자리를 옮겨 갑니다. (웃음) 그래 가지고 옆에 아가씨에게 쓱 '어디까지 가요' 하고 물으면 가당찮게 쳐다봅니다. 선생님은 좋은 옷을 입은 아가씨의 마음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많이 테스트해 봤었습니다. (웃음) 전차가 흔들흔들할 때 옆에 다가섰다가 그저 하이힐이고 뭣이고 없이 내가 알게 뭐냐 하면서 꼭 밟는 거예요. 그러면 '아야야'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야단입니다. 그런 걸 곧잘 해봤다는 거예요. 그건 탕감복귀하는 거예요. 어떤 때는 참으로 선한 아가씨들이 있습니다. 도리어 그 아가씨가 미안해합니다. 그러면 내가 반대로 미안해하는 거예요. 또 잘생긴 남자가 있으면 그런 남자 골라 가지고 곧잘 그 놀음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심리를 분석 비판하는 일을 많이 한 거예요.

어떤 때는 줄 것이 있으면 말이예요. 좋은 것을 줄 때는 찾아가서 공손히 주는 것이 아니라 획 던져 주는 거예요. 딱 기분 나빠하게 할 수 있는 입장에서 던져 주는 거라구요. 던져 주는 데도 원수 같은 표정을 하고 주는 거예요. 그게 전부 다 연구한 거라구요. 지금까지 선생님은 그런 생활을 해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어디를 가든지 밀려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노동판에 가더라도 30분만 지나면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전부 내 친구 만드는 거라구요. 아무리 우락부락하게 생겼어도 내가 그 사람의 성격을 알거든요. 이 사람은 이런 성격이 있어서 고약하겠구나…. 그러면 배통을 확 찌르면서 '너 이런 욕심이 있구만' 그럽니다. '히히, 그걸 어떻게 알았어?',어떻게 알긴 어떻게 알아. 네 여편네하고 나하고 친척 되는지 알아? 이런 식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알아' 그래요. 그러면 '어떻게 알긴 이 녀석아' 그러는 거예요. 사실 여편네가 누구인지 사돈이 누구인지 알 게 뭐예요. 이러면 궁금증이 나서 가만히 있어도 말이예요. 아침에 그렇게 해 놓고 점심시간에 점심을 가져오지 않아서 혼자 슥 가만히 앉아 있으면…. 벌써 인연이 되었거든요. 찾아와 가지고 '왜 혼자 가만히 앉아 있어? 그래요. '밥 먹고 싶지 않아서 그래' 하면 같이 먹자고 하는 거예요. '같이 먹는다고 해도 보리밥에 된장밖에 없을거야. 에이 기분 나쁘다' 그래도 벌써 친해지는 것입니다. 30분 이내에 친해지는 거라구요. 우선 사람들과 친해져야 뭐 일할 수 있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지게꾼들한테 가도 그들과 금방 친해집니다. 또, 내가 할머니들하고도 친하기를 잘합니다. 선생님하고 얘기를 하면 참 재미있다구요. 할머니들도 선생님한테 홀딱 반하는 거라구요. 왜 그러냐? 경력이 많다는 거예요. 인간에 대한 인연을 많이 살피고 관찰한 경험이 있다는 거라구요.

내가 그렇게 관찰하고 경험한 것을 가지고 누구를 이용해 먹겠다고 하게 되면 주먹이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내가 그런 사람들을 중심삼고 그런 놀음을 했던 것은, 앞으로 선한 일을 펴기 위해서는 그런 길을 통해서 내가 개척해야 할 분야가 있어야 될 것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적인 입장에서 그런 일을 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경험하여 인생의 재료를 수집하라

선생님이 과거에 여자 옷을 입고 서울 거리를 3일 동안 돌아다녀 봤습니다. (웃음) 그때 제일 힘든 것은 치마꼬리를 붙들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남자가 그러고 다닐 수 있어요? 그래서 할수없이 비오는 날을 택해 가지고 사흘 동안 지냈지요. 머리에는 싹 수건을 동여매고 여장을 하고서 거리를 돌아다닌 거예요. 여자들이 보더라도 못생긴 얼굴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일도 다 해본 사람입니다. 큰일을 하기 위해서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모든 만사에 흥미진진하다구요. 어느 동네에 가서도 똥 푸는 할아버지가 있으면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 남들은 다 냄새가 나서 코를 막는데, 그 할아버지 코는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냄새를 못 맡을까? 할아버지 코는 어떻게 된 것일까? 그게 궁금하다구요. 그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 보는 거예요. '할아버지, 냄새 나요, 안 나요?'라고 물으면 '냄새가 나기는 나지'라고 합니다. 그러면 '냄새가 좋으세요, 나쁘세요?' 하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지' 하는 겁니다. 나쁘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건 그렇다는 거예요.

어떤 때 시골에 가면 말이예요, 인분을 주무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옥수수 밭에 인분을 내는 것이 옥수수가 제일 잘 된다구요. 시골에서 농사 지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한번 해보라구요. 인분이 제일이라구요. 큰 빗자루 같은 이삭이 달리는 거라구요. 이 인분을 말리기 위해서는 별수없이 자리를 깔고 그 위에 똥을 퍼 가지고 말려야 합니다. 옛날 고향에서도 형님이 그러고 앉아 있었어요. 세상에서 똥이 제일 싫은 것인줄 알았더니 제일 큰 놈부터 먼저 주우려고 이리저리 휘젓고 말이예요. 그거 생각해 보세요. 똥을 주무르면, 손 사이로 쓱 삐져 나가고 그러는데 …. (웃음) 어떻게 그렇게 할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일도 해보면 하는 거라구요. 그것도 재미있다구. 그것이 일이라고 생각하면 냄새가 나는 게 아니더라구요. 일에 취하면 냄새는 잊어버린다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생살이라는 것 세상살이에는 참 재미있고도 멋진 일이 많습니다. 거기에서 모든 것을 연구하고 재료를 수습해 가지고 앞날에, 큰 집을 지을 준비를 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에게는 그런 경험이 많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농촌에 가면 농사 지을 줄 알고, 바닷가에 가면 어부될 줄 압니다. 선생님이 투망질을 하더라도 새벽에 닭이 꼬꼬 할 때에 나가야 하는 거예요. 이왕 할 바에는 기록을 낸다는 신념으로 하는 거예요. 새벽에 첫닭이 울 때에 나가서 별새벽이 될 때까지 그 일을 하고 돌아오는 거예요. 나는 언제나 세계에서 무엇이든지 꼬래비는 안 된다는 주의입니다. 어디에 가서 뭘하더라도 절대 지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절대 안 집니다. 내가 정성들이는 데도 그래요.

심정의 꽃을 피울 줄 알아야

선생님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런 생활적인 과정을 전부 다 경험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척 대하게 되면,'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다'하는 것을 대번에 아는 거예요. 대표형을 수습하게 되면 전부다 수습되는 거예요 눈썹이 저렇게 생기고, 눈이 저렇게 생기고, 코가 저렇게 생겼으면 친구들 가운데, 아는 사람 가운데 같은 형의 사람과 성격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그 사람의 성격을 중심삼아 가지고 심중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말을 강단에서 얘기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은 눈물을 꺼벅꺼벅 흘리는 거예요. 그러면 청중은 은혜받는 거라구요. 자기가 경험한 이야기를 해야 실감이 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경험한 사실을 얘기해야 듣는 청중도 실감이 나는 거라구요. 거짓말을 하면 실감이 안 난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적응시켜 가지고 하나님을 유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은데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어떻게 느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는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것 같이 사람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쁜 의미의 인간적 사랑이 아니예요. 생명을 움직이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생명을 움직여야 할 것이 사랑의 원칙이기 때문에 그 생명을 움직이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전도 안 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남 때문에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는 자기에게 있습니다. 길거리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있으면, 지나가는 길손 누구라도 그 꽃에 관심 안 갖는 사람이 없더라는 거예요. 그래요? 없더라예요, 있더라예요?「없더라입니다」 전부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활짝 피어 있는 장미꽃과 같이 오가는 사람 앞에 향기를 진동시키며 있어 보라구요. 그렇게 되면 지나가던 아가씨들이 까들까들 웃으면서 '아이고 좋아라' 하며 살짝 와서 꺾으려고 하는 거예요. 또 할아버지는 '아이고, 이렇게 외롭게 길가에 피어 있구나. 이거 안 되겠다. 짐승이 지나가다 건드리면 안 되겠는데. 꺾어다가 안방에 꽂아야 되겠군' 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그러한 심정적 꽃을 피울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밤에 등불이 있으면 거기에 곤충이 달려드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사흘 전에 어떤 아주머니가 일본 식구들이 온 기념으로 국화 화분을 갖다 놓았어요. 그런데 그때는 꽃이 전부 다 똑바로 서 있었는데, 내가 지방에' 갔다 돌아오니 섭섭하게도 그 꽃이 전부 (제스처를 쓰시며)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는 이렇게 되고, 또 하나는 이렇게 되고…. 아침 햇빛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기울었다가 돌아가지 못해 가지고 그냥 그대로 있는 거예요. 또, 저녁 햇빛을 받아 가지고는 고개 숙이고 꼬부라져 있는 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햇빛을 향해서는 모든 생명의 순이 향하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미물인 식물이 그렇거든 하나님의 사랑은 우주의 모든 생명의 태양이기 때문에 그 사랑을 갖고 나타날 때에는 인연맺고자 하지 않는 것이 없더라 이겁니다.

선생님이 감옥에 들어갔을 때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공산세계의 빨갱이들이 많아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모가지가 달아나는 판국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은 하지 않았지만, 영계에 있는 선조들이 나를 좋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영계의 영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후손들에게 '야 이놈아, 너는 여기에 있는 문선생을 모셔야 한다'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선생님이 말하지 않고 만든 제자가 수십 명 됐습니다. 그러니 말을 해서 제자를 만들었으면 얼마나 많았겠어요. 선생님은 말하기 시작하면 밤이고 낮이고 모릅니다. 밤이다 하는 생각이 없어요

전도자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

이런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누구를 탓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도 안 되는 것은 통일교회 문선생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세계적 챔피언입니다. 틀림 없다구요.

그러한 스승의 슬하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그대로 하라는 거라구요. 그대로 하면 반드시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선 여러분 자신이 덜 되어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자기라는 보따리는 그냥 두고 남을 전도 하러 다니면 안 됩니다. 우선 내가 깨끗이 되어야 하는 거라구요. 우선 내가 뜻 앞에 완전해져야 되는 겁니다. 완전해져야 되는 거예요. 전선으로 말하면 아무 저항이 없는 도체가 되어 전기가 잘 흘러갈 수 있는 전기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는 아무 저항이 없습니다. 전기는 저항이 많은 데로는 흘러가려고 하지 않고, 저항이 없는 데로 전부 다 흘러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순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활하는 가운데 순수한 사람과 모진 사람을 가만히 두고 보세요. 한 달, 두 달, 일년을 두고 보면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거라구요. 정성들이면 누가 뭐라 해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 안 되는 것은 그 사람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여러분 자신이 문제예요.

여러분이 사람을 대하게 되면 좋은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지요? 그렇지요? 좋은 사람, 싫은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싫은 사람은 왜 싫으냐? 그것은 그 사람이 자기를 중심삼고 나를 대하려 하고, 자기 이익을 주장하며 그것을 일방통행시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반드시 싫어진다는 거라구요. 세상에서도 그렇지요. 부처 (夫妻)끼리 살더라도 남편이 자기만 위하면 싫다는 거예요. 이건 꿀돼지, 곰새끼보다 더하다구요. 그렇게 되면 반드시 반발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위주하지 않고 공적인 이익을 찾아 나가는 사람은 너나할것없이 반드시 좋아하게 됩니다. 이익을 끼치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지는 것입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언제나 공적 관념을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공적 관념을 어떻게 가져야 되느냐? 부모의 심정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부모의 사랑이냐 하면, 주고 나서 '아이고, 이제 됐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보다 잘사는 집의 부모가 그 자식의 생일날에 해 입힌 것을 보고, 잘해 입힌 그 부모의 입장을 그리워하며 언제나 그것이 비교 기준이 되어 자기 아들에게 무엇을 해주더라도 그 이상 못 해줄 때는 섭섭한 마음을 느끼는 거예요. 알겠어요? 최고로 해주고 나서도 더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주고 나서도 '그것으로는 적다. 미안하다' 하는 생각, 주고 나서도 '더 좋은 것을 못 주니 미안하다' 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자기에게 뭐 귀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전부 갖다 주고 싶어해야 합니다. 옷이면 옷을 갖다 주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앞서야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에게 먹을 것이 있으면 '아이고. 배고픈데 내가 먹자' 하는 것이 아니라, 배가 고프지만 신문지로 싸 두고 '누가 안 오나'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먹을 것을 척 보게 되면 '배가 고픈데 내가 먹어야겠다. 누가 안 오겠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가 배가 고프더라도 어떤 사람이 배고픈 입장에 있으면, 그걸 자기가 먹겠다는 생각을 넘어가는 심정이라구요. 그러한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신세 지운 것은 잊어버리고 신세 진 것은 절대 잊지 말라

주고 나서도, 하고 나서도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내가 아무 때 너를 얼마 도와주었지' 하며 수첩에 기록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수첩에 기록하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어느때 누구 누구에게 얼마 도와주고, 누구에게 얼마 도와주었다고 써놓고 그걸 연상하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부자(父子)의 심정의 인연을 맺고자 하는 주체적 입장에 섰으면,'아무때, 아무개에게 얼마 주었으니 그걸 찾아야 되겠다. 너에게 이렇게 주었으니 너는 나에게 이렇게 해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려고 안 합니다. 다 잊어버립니다. 잊어버린다구요. 될 수 있는 대로 전부 다 잊어버리는 거예요.

부모가 자식에게 잘해 주고 그걸 기억해 두나요? 너 시집갈 때에, 너 장가갈 때에 너를 위해서 부모인 내가 공을 들이고 뭘 해준 값이 몇천 몇백 몇십만 원이라고 기억해 두나요? 부모는 해주고 나서 잊어버리는 겁니다.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지 않는거예요.

그대신 자기가 신세를 진 것은 절대 안 잊어버리는 거예요. 자기가 해준 것은 자꾸 잊어버리고 반대로 신세를 진 것은 안 잊어버린다구요.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게 마련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나빠하겠어요? 선생님이 중학교 때에 신세를 진 송씨 부인이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송씨들에게 그 신세를 갚으려고 합니다. 선생님은 중학교 시절에 점심을 안 먹었어요. 돈이 없어서 안 먹은 것이 아니라 배고픈 사람의 사정을 알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는 뭐 있어 먹고도 양냥이라구요. 그저 먹고도 또 먹고 싶은 한창 때입니다. 그런 때에 점심 안 먹었으니 점심 때 밥 그리워하는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친구들은 도시락을 가지고 와 먹고 있는데, 저 먼데 혼자 앉아 가지고 밥도 안 먹고 명상하는 그 자리는 심각한 자리라구요.

옛날 두 교회가 한강가에서 합동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모래 사장이 지금은 없어졌지만, 서빙고 앞이었어요. 점심 때 모두 점심을 먹는데 그 속에서 혼자 앉아 가지고 버틸 수 있나요. 그래서 혼자 쓱 뒤로 빠져 나와 돌무더기 같은 데에 가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가 지금도 그립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배고프다고 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구요. 돈이 없어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요. 점심을 먹지 않고 그 점심 값으로 반드시 남을 도와주는 거라구요.

또 학생 때는 전차를 타고 다니지 않았어요. 절대 안 타고 다녔다구요. 그때 전차비가 5전씩이었어요. 그래도 반드시 걸어 다녔습니다 . 그래 가지고 왕복 10전을 모아 길가에서 적선해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때는 거지들을 쭉 관찰하는 거예요. 옛날 노량진 고개하고 화신 백화점 옆 골목길에는 거지들이 많았습니다. 갈 때 한번 쓱 보고, 돌아올때 다시 한번 봐 가지고 그중에서 나이 많은 사람과 젊은 사람을 가르는 것입니다. 거지들 가운데도 새파란 젊은 녀석들에게는 안 주는 거예요. 불쌍한 사람에게 주는 거예요. 봉사라든가, 나이 많은 사람을 골라 가지고 적선하는 거예요. 적선도 그렇게 해주었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생님은 남에게 신세진 것은 영영 안 잊는 겁니다. 내가 점심을 안 먹고 자갈 쌓아 둔 돌 무더기 뒤에 있었는데 그때 송씨 부인이 아이스케이크 두 개와 빵 두 개를 가져 왔었어요. 그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한 개에 일전짜리예요. 그거 모두 합해야 4전인데, 그 빵과 아이스케이크를 갖다 준 것이 영영 잊혀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때 그 자리가 얼마나 심각한 자리였더냐 이거예요. 이렇게 신세를 진 것은 영영 잊혀지지 않아요. 선생님은 그런 습관을 들여 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려울 때에 도움을 받은 것은 영영 잊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아무때 어떻고, 아무때 어떻고…' 하며 나를 위해서 수고하고 나를 위해서 베풀어 준 그 은덕은 영영 잊어버리지 않는다구요. 그 잊어버리지 않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세계의 인간을 위해서 그것을 갚으려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갚아 줄 수 없는 거라구요.

은덕을 갚는 데 있어서 그 사람을 언제 다시 만날 것이냐? 그 사람을 찾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신세를 진 사람을 만날 수 없으니 그 마음을 가지고 '아무때에 내가 은덕을 받은 것을 이 사람한테 주겠사오니 대신 갚는 조건으로 하나님이여, 받아 주시고 대신 갚아 줄 수 있는 자리로 메워 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야 합니다. 그런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은인을 만나서 주는 것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주게 되면,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떠하겠어요? 이러한 분위기의 생활체제를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고도 더 주겠다는 마음을 갖는 사람은 망하지 않아

옛날에 통일교회를 반대한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정성을 다했는데도 반대했어요. 그 여자는 단칼에 배를 가르고 목을 잘라 버려도 시원치 않을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의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그 아무개 통일교회 반대하고 그러더니 학비가 없어 학교 못 갔대'하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남모르는 가운데 학비를 대주었습니다. 그런 인연을 많이 닦아 놓으면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면서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주면서 자랑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는 거예요. 부모의 심정, 즉 주면서도 미안해하고 앞으로 필시 더 좋은 것을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주고 나서도 오히려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의 생활철학입니다.

여기 대원들 그렇겠구만. 한 집에서 너댓 사람이 살면서 돈 100원 빌려 주었으면 '언니 100원 꾸어 갔지'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앞으로 잘사느냐 하면 못살 거라구요. 그 사람 후손이 줄어들 거라구요. 두고 보라구요. 내가 많이 검사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할머니들도 대부분 공동생활을 했습니다. 선생님도 옛날에 빈민굴에 들어가서 누더기 옷을 입고 생활해 보았어요. 이가 행렬을 지어 가지고 새벽부터 일진이…. 그런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통일교회 들어온 할머니들이 한때는 자기들만 잘입으려고 옷을 싸 가지고 꽁무니 뺀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 보고 못 사는 사람이예요. 나 그런 것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이 다음에 선생님이 영계에 가더라도 내 옆에 못 오게 할 거예요.

누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겠습니까? 누가 거기에 언 손을 녹이고 싶겠느냐 말입니다. 누가 그 집안에 가 물이라도 얻어먹고 싶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겁니다. 푸근한 마음 바탕을 지녀야 된다는 거예요. 추우니 어서 몸을 녹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어휴! 춥겠구만' 하는 마음,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 자기 이불이라고 해서 자기만 덮겠다고 하는 것들은 제일 싫어합니다. 선생님은 그런 주의라고요.

한 집에서 살면서도 '이건 내 옷이야' 하면서 서로 가지려고 하고, 그 옷짜박지가 그렇게 귀해요? 또 밥도 서로 좋은 밥을 먹으려고 하지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그런 거 많이 봤어요. 밥을 넣어 주다 밥그릇에서 조그만 덩어리가 떨어져도 기분 나쁘다고 합니다. 거기에서는 콩 한 알이 소 열 마리보다 더 귀해요. 그런 사정인데 식사 때 가만히 보고 있다가 저것은 제일 욕심 많은 녀석이 취하겠구나 하면 아니나 달라요. 사람들은 앉아 있고, 밥이 한군데에서 쓱 들어와 돌려주게 되면 욕심 많은 사람은 그 가운데서 제일 많은 밥을 척 골라 취하는 겁니다. 그런 녀석 올바로 죽나 보라구요.

그래 밥 먹을 때에 떨어진 밥을 내가 제일 잘 먹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밥 먹을 때에 수작을 해도 '야, 가만히 있어 이 자식들아'한마디 하면 다 꼼짝 못했어요. 다 잘못했거든요, 벌써 조건에 걸렸다구요. 그런 입장에선 내리 밀어도 머리 숙여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 못하게 산다고 해서 모든 것이 나쁜 게 아니더라는 거예요. 조금 덜 먹었다고해서 망하지 않더라는 말입니다.

보리밥, 그것도 찐 보리밥을 먹어 보면 맨 밑바닥 부분의 밥은 집니다. 보리밥을 먹는 아가씨를 보면 그 심통을 아는 겁니다. 자기만 좋은 데 삭삭삭 골라 가지고 먹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그 사람은 형제의 피와 간을 갉아먹는 악귀요, 요녀입니다.

여기 우리 통일교회 아줌마 후보들 가운데는 그런 사람 없겠지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럴 성싶은 마음 보따리는 다 갖고 있다구요. (웃음) 여러분이 웃는 것을 보니 틀림없구만. 그러니 그런 마음 보따리는 잘 다듬어 잘라 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이북에서 피난 내려올 때 박정화하고 원필이하고 함께 왔어요. 도중에 밥을 해먹는데, 밥을 다 먹고 난 후에도 밥숟갈 놓기가 쉽지 않아요. 정든 님과 떨어지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는 거예요. (웃음) 말로 표현하자면 그렇다는 거예요. 피난길에 보따리가 크면 무겁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짐을 조금 가지고 다니고, 밥도 조금씩 해 먹어야 된다구요. 많이 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 후닥닥 해먹어 치우고 가야 되는 거예요. 한걸음이라도 빨리 가야 되니까 말이예요. 그러니 쌀을 조금 사르르 끓여 가지고 될 수 있으면 빨리 먹는 겁니다. 밥은 내가 많이 했다구요. 밥을 해 가지고는 남비째로 갖다 놓고 먹기 시작하는 겁니다. 미욱한 사람은 그저 척 와 가지고 기도하자마자 퍼먹는 거예요. 퍼먹는 데는 자기 분량만큼 (제스처를 쓰시면서) 요렇게 점령해야 할 텐데, 가운데서부터 이렇게 떠 가지고 먹기 시작하누만. 이렇게 밥을 먹다가 나중에 숟갈을 누가 먼저 놓느냐 하는 내기를 하는 거예요. 여기에서 누가 제일 먼저 숟갈을 놓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격이 평가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밥이 남아 있는데도, 몇 숟갈 더 먹더라도 넉넉한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숟갈을 놓는 겁니다. 만일 그런 일이 있을 때 의리 있는 사람이,'아, 왜 놓느냐'고 하면서 같이 더 들자고 숟가락을 들어 준다면 그는 친구중의 친구가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먼저 숟갈을 놓는데도 밥을 같이 더 먹자고 숟갈을 다시 들려 주는 친구는 진짜 친구라구요. 그러나 먼저 숟갈을 놓는데 그걸 '잘했다'고 하면서 인사도 안 하고 '씩씩' 하며 혼자 먹는 사람은 친구 삼지 말라구요. 그런 사람은 친구 삼지 마세요. 반드시 손해봅니다. 그래서 피난 내려올 때 내가 언제나 먼저 숟갈을 놓고 먹는 것을 보는 거예요. 큰 놈이 먼저 놓나 작은 놈이 먼저 놓나 하고…. 이런 것이 다 필요한 거라구요.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가지는 권위

임지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아줌마들을 보면, 자기 남편이 돈을 안 보내 주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남편은 도둑질을 했는지 넝마장사를 하거나 미군부대에서 뭐 해서 돈을 벌었는지는 모르지만, 또박또박 2천원도 보내 주고 5천원도 보내 준다구요. 그런데 5천원이 오게 되면 3천원은 자기 지갑에 넣고 2천원만 내보이며 '언니, 식비 왔어' 합니다. (웃음) 편지는 다 찢어 버리고, '편지는 안 왔어? 하면 '글쎄 올 것 같은데 안 온 거 같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생활해 왔어요.

선생님은 절대 그런 놀음 못 한다구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미싯가루를 받아도 혼자 먹지를 않았어요. 죽으면 같이 죽지, 다 나눠 주는 거라구요. 그렇게 나눠 주다 보니, 나중엔 내가 먹을 것이 없게 되니 옆 사람들이 모아 가지고 나를 먹여 주는 일이 벌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선생님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한 40명이 한 방에서 자는데 내가 제일 나쁜 데서 잠을 잤습니다.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러 가려면 소변통이 저쪽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짓밟고 가게 돼요. 하도 빽빽하기 때문에 세게 밀다가 안 되면 발길로 들이찹니다. 그런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나한테 발길질을 한번 했다가는 다음날 아침에 와서 잘못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이놈의 자식, 어젯밤에 왜 그랬느냐'고 싸움이 벌어진다구요. 그리고 바쁠 때는 배를 딛고 넘어가더라도 난 줄 알게 되면 '몰라 봐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게 왠 줄 알아요? 먹는 데 있어서 주는 사람은 다르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얻어먹고도 또 먹고 싶고, 가져도 가져도 또 갖고 싶어하는 것이 종이라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에게 좋은 옷이 있으면, 식구들에게서 좋은 바지 저고리가 들어오게 되면 제일 불쌍한 사람에게 갖다 입혀 줍니다. 면회를 한번도 오지 않는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에게 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옷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선생님을 보기만 하면 그저…. 그러기 마련입니다.

거기에서는 가마니 같은 것을 전부 다 새끼로 묶기 때문에, 손이 전부 다 갈라집니다. 그래서 골무를 해서 끼는 거라구요. 그러나 일을 하다 보면 하루에 열 개씩 헤지는 거예요. 그럴 정도로 손이 갈라지고 피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그 손으로 천막기지를 전부 다 푸는 거예요.천막 기지를 풀어 가지고 옷을 만드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뭘 하느냐? 바지를 떠서 면회 오지 않는 사람에게 주는 거예요. 그 얼마나 품이 들겠어요? 그러면 그들은 좋아하는 거예요. 거기에서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사다 주는 것보다 더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거 아주 멋지다구요. 나는 바람이 펄펄 불 때 옷이 다 째져서 궁둥이가 보이는 옷을 입고 다녔어도 감옥에 있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내 옷을 들고가 그에게 주었어요. 그렇게 했기 때문에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문선생, 문선생' 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러 가게 되면, 서로 먼저 소변을 보려다가도 내가 꼬래비로 서 있으면 전부 다 내 뒤로 가는 거예요. 싫다 해도 그렇게 해주는 겁니다. 그거 왜 그러는 거예요? 결국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감옥에 있을 때 말하지 않고도 생명을 각오하고 따르려는 사람들을 많이 제자로 삼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신랑으로부터 돈 받아 가지고 감추고 사는 사람'복 받으소' 이거 안 되는 겁니다.

전도자로서 취해야 할 자세가 어떤 것인가 생각해 보라

보라구요. 여러분 중에 혹 신랑으로부터 소식도 없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들끼리 일체되어 해결해 주어야 되는 거예요. 만약에 신랑으로부터 5천원 받았으면 자기 식비를 제하고 봉투에 다시 넣어 다른 사람을 시켜서 돈이 오지 않는 언니의 남편이 보내왔다고 하면서 그 언니를 도와주어 보라는 거예요. 깜쪽같이 그렇게 한번 해보라구요. 나중에 전도생활이 다 끝나고 나서 그렇게 도움받은 사람이 신랑을 만나 물어 보니 돈을 신랑이 보내 주지 않았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다른 누가 도와준 것이 알려지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빚은 일생에 잊을 수 없는 은덕으로 길이길이 남아지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여자들이 말이야, 내가 잘못 내세웠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라고 내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되라고 내보낸 것입니다. 먹을 때도 같이 먹고, 굶을 때도 같이 굶고, 울 때도 같이 울며 하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선 이웃을 사랑해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지, 그러지 못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학창시절에 친구들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통일교회에서 나가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한마디 하면 그 사람이 감옥에 들어갈 수 있는 사연이 있지만 그 말은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런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의리가 있는 거라구요.

이런 모든 전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이 전도자로서 취해야 할 자세를 생각하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결국 전도 안 되는 것은 누구 때문이라구요?「자기요」 자기 때문입니다. 남보다 더 자려는 꿀꿀돼지가 되고, 남보다 더 먹으려는 꿀꿀돼지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너희들,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나를 위해서 있어라'한다면 전부 다 도망 하는 거예요. '내가 너를 위해서 있겠다'고 할 때 전부 다 좋다며 입을 벌리고 환영하는 겁니다. 그런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런 원칙을 중심삼고 사람을 척 대할 때, 좋은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자신이 좋을 수 있는 사람으로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전도는 무한히 주면서 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할 때는 반드시 정성들여 가지고, 하늘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며 '내가 오늘 만나게 되는 사람과의 인연을 파탄시키는 천륜의 거역자가 되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 환영을 받고 여기에 동기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해야 되겠어요. 그래 가지고 전도 나가 보라구요. 그렇게 하지 않고 기분 나쁘게 해 가지고 동네에서 제일 좋은 사람을 찾아가 보라구요. 소박맞고 쫓겨나는 거라구요. 그런 체험을 여러분이 생활을 통해서 하고, '아 하늘이 이런 곳에는 같이하시고 이런 곳에는 같이하시지 않는구나' 하는 것을 실험하면서 가려 가야 여러분이 발전하고 인격수양도 되어 하나님의 심정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10년 전이나 10년 후나 매양 그 꼴이라구요. 뭐 달라졌어요? 욕심만 더 품은 채 도사리고 앉아 가지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는 무한히 주면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응하지 않게 되면 하늘의 호출명령이 내려지는 겁니다. 용서받지 못하는 거라구요. 선은 뿌려 가지고 거두지 못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선한 사람이 부를 때 거기에 대답하지 못하면 벌받는 거예요. 그렇겠지요? 선이 손길을 폈는데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안 나오면 그 동네와 이웃 마을까지 사탄의 손길에 말려들기 때문에, 선한 인연을 가진 선조들은 그런 곳에 와 가지고 전도하려고 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기준에 합당한 대상자를 자기 후손 가운데 긁어 모아서라도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후손에게 몽시 가운데에서라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우리 식구들 가운데도, 선생님을 알기 전부터 선생님을 몽시 가운데서 만나 본 사람들이 많다구요. 여기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만나 보니 선생님은 통일교회에 들어오기 전에 꿈 속에서 만나 보기도 하고 가르침을 받은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건 자기 선조들이 선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자기가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선조들의 공적을 통해 그랬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그런 인연을 갖게 되면 거기에 상대되는 사람은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 가지고 자기는 아무데 가야 하는데, 난데없이 북쪽길로 자꾸 가고 싶어지는 겁니다. 자꾸 가고 싶어져요. 그래서 이끌리는 곳으로 가다가 사람을 척 만나게 되면, 인연된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전도를 처음 나갈 때에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성들이면서 가게 되면, 자기가 가야 할 방향을 아는 거라구요. 이렇게 하늘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가지고 생활하면 먼데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생활권내에서 모든 심정적 변천을 주관하시는, 좌우하시는 주체적 하나님임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감정적인 사연의 환경에 접해 가지고 사시는 아버지로서 모실 수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심정을 갖고 정성들이면 전도 못 할 리가 없다

정성도 안 들이고 아무리 돌아다녀 보세요, 안 된다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언제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밤을 새워 가며 정성을 들여 보았어요? 자식이 죽어 지옥가게 된다면 그 부모가 밤을 새우겠어요, 안 새우겠어요? 새우겠지요? 마찬가지로 전도자로서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기 위해 밤을 새우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원리강의를 못해 가지고 뭐뭐 어떻다고 하지요? 전도하는 데 실력은 무슨 실력이예요? 어머니 좋아하는 것, 뭐 실력이 있어 좋아해요? 아버지 좋아하는 것, 실력이 있어 좋아해요? 일자무식의 어머니 아버지 좋아요, 나빠요?「좋아요」 학박사 어머니 아버지만 좋아요? 부모의 심정을 갖고 하면 전도 못하는 법이 없다구요. 선생님은 실력없어 못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그러그러한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남에게 좋을 수 있는 사람으로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정성들이고 나타나야 합니다.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래요. 어떤 대강연회라든가 혹은 이런 단에 나서게 될 때, 어떤 설교 제목을 준비하는 데는 머리 안 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설교 제목은 준비를 않는다는 거예요. 얼마나 사람들이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갖고 나타날 것이냐? 소리를 지르며 '아이고, 반가와라. 고맙고 반가와라' 할 수 있게 되면 할 말은 얼마든지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은 그럴 수 있는 심정적 기준에 있어서 그들보다 더 높은 입장을 어떻게 취해 가지고 나타날 것이냐를 중요시하지, 무슨 설교 제목으로 어떤 말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에서는 무슨 제목을 가지고 설교하는 목사들이 쫓겨나는 것이 일쑤라구요. 그것은 왜? 심정의 인연을 못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전도 나가는 것은 심정을 심기 위해서입니다. 이 사막과 같은 메마른 한국 강토에, 심정이 다 없어진 이 삼천만에게 우리가 새로운 빗발과 같은 심정의 인연을 쏟아 주기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가지고 이웃 동네 아주머니들이 밥 하게 되면 그곳에 가 '형님' 하면서 거들어 주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것이 다 형제지간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서 동네 전체를 자기 활동무대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모든 집이 자기의 형님 언니 집과 같이 되도록 말입니다. 일손이 바쁜 집이 있거든 새벽같이 일어나 성지 기도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러 밥이라도 같이 해주라는 거예요.

왜 그런 일을 못 하느냐는 거예요. 잠을 좀 덜 자면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도 못해 가지고 전도는 무슨 전도예요? 남자들은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는 거라구요. 무턱 대고 가 가지고 '내가 통일교회 전도대원이요. 통일교회 원리 말씀 들으시오' 해 가지고 '그래 들읍시다. 무슨 말씀이요' 그러면 '창조원리가 이렇고 이렇습니다'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것은 다 들은 풍월이지, 자기 것이 아니라구요. 남의 것 가지고 나눠 주어 그것 다 없어지게 된다면 본전이 없기 때문에 박박 긁어 먹고 나불나불…. 들은 풍월을 다 팔아먹었으니까 할 말이 없지요. (웃음)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식구가 그리워 눈물이 앞서는 사연에 사무쳐 보라

애국자는 민족을 위한 눈물이 먼저 앞서는 것입니다. 이길 알아야 돼요. 알겠지요? 애국자는 그 백성을 바라볼 때 눈물이 앞서는 것입니다. 효자는 부모를 생각할 때 눈물이 어리는 것입니다. 부모를 위해 물건을 살 때, 눈물이 앞서 가지고 그 물건을 고르게 되면 아무리 악한 부모라도 그 효자 앞에서는 녹아나는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알겠어요? 부모의 사랑은 눈물을 따라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형제간의 진정한 사랑도 눈물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교역자로서 눈물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식구가 찾아오걸랑 반가와 가지고 눈물이 앞서는 사연에 사무쳐 보라구요. 그러면 그뜰 아래 사람의 흔적이 사라지나 보세요? 안 사라진다구요.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사랑을 가진 자는 눈물이 앞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 마을을 책임지고 있을 때, 고요한 밤 열두 시나 새벽 한시경에 그 마을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당신이 이 고을에서 하룻밤을 주무실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이 집입니까, 저 집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집입니까?' 이렇게 기도하고, '이 동네가 사막과 같은 황무지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의 발걸음은 찾아오시고 싶지만 저 먼 동네에서 바라보시며 오시지 못하는 입장이 아니겠느냐. 그러니 내가 가서 모셔 와야 되겠다. 밤에라도 가서 모셔 와야 되겠다'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니 친구의 집에 가서 그와 더불어 이러한 사연을 얘기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밤을 지새워 가면서 말을 건네고, 만일 어떤 친구에게 갔는데, 그 사람이 잠을 자거든, 깰 때까지 담 너머에서 눈물 흘리며 만나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사연이 깃드는 그 시간은 거룩한 시간이라구요. 선생님도 그런 놀음 많이 했어요. 그런 곳에 하늘이 같이하시는 겁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오솔길을 거닐고 징검다리를 건너던 때는 일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일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전도된 사람이 비록 현재 통일교회에 남아 있지 않지만 통일교회 선생님이 손해를 봤느냐 하면 손해보지 않았다구요. 그러한 심정적 재산이라는 것은 영영 남아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 모양의 사람만 보면 그때의 그 심정이 반드시 떠오른다구요. 그 사람이 떨어졌다고 타격받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재료를 선생님은 수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래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찾아가고 싶은 마음에 십리길도 멀다 않고 단숨에 찾아 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쪽에서도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통일교회 여러분들이 뭐 선생님을 대해 가지고 생각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잘나서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그런 동기를 심어 왔기 때문에 그렇게 안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신다면, 통일교회 문선생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은 것이 지금까지 선생님의 생활이라는 거예요. 이러한 마음을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궁색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비록 누더기 옷을 입고 있더라도, 그럴 때는 이 누더기 옷이 앞으로의 소망의 날에 있어서 천만인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는 길은 이러이러한 길이요, 내가 역사적 사명을 짊어졌기 때문에 이 땅 위에 그 시대를 맞아 가지고 그것이 전체화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될 때는 오늘 이와 같은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연극을 꾸밀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실극을 하는 주연(主演)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누더기 옷을 입고 쓱 행차하는 거라구요. 밥을 얻어먹으러 가는 겁니다. 그거 근사하지요? 역사를 창건하는 주연의 심정을 갖고 가는 겁니다.그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라구요. 생각 하나에 의해 천태 만상이 다 달라지는 겁니다.

하늘을 위해 정성들이며 살면 망하는 법이 없다

선생님이 얼마나 배고픈 생활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30세가 넘도록 배가 안 고파 본 날이 없어요. 배고픈 생활을 일부러 다짐하지 않고는 그리운 소망을 잊어버리기가 일쑤더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까딱 잘못하면, 배부르면 잊어버리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언제나 배고픈 생활을 한 거예요. 누가 언제나 무엇을 가져와도 한 그릇 이상은 안먹었어요. 더 먹어 치울 수 있는 입장에서 그만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나 궁금한 거라구요. 내가 이렇게 배고프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이냐? 목적을 성사하기를 맹세하고 이렇게 된 것이 아니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목적을 생각하는 거라구요. 일부러 그런 일을 해나온 겁니다. 그래, 좋은 옷은 절대 안 입는 거라구요. 왜? 내가 이런 일을 하기 원해서는 많은 경제적 재원이 소모될 것이기 때문에, 10년 생활을 100년으로 연장시켜 살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남길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투입되지 않고는 큰일을, 큰 실적을 남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배고플 때 하늘을 생각하면서 하늘의 사람을 사랑하고, 자기가 먹고 싶은 밥을 잊어버리고 하늘을 그리워하는 자리에서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어스름한 저녁 때는 누구나 처량한 거라구요. 그럴 때 그리운 님의 발걸음이 배고픈 이 사람 앞에 멈추게 되면 나는 어떤 표정을 할 것이냐? '아이고, 배고파' 할 것인가? 아니라구. 무엇보다 반길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이 시간이냐, 내일 아침이냐, 모레 아침이냐. 기다리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래요? 이 달은 지나갔지만, 내달 초하룻날이 아니냐? 내달 초하루 그 다음날이 아니냐? 고대한 그날이 지나갔다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일이 가면 갈수록 점점 그리워지는 마음, 그렇게 1년이 가고 2년, 3년, 10년 세월이 지나가도 못 만났다고 한다면 자기가 정성들인 것이 아까와서 딴 생각을 하래도 못 하는 겁니다. 당연한 얘기라구요. '10년 동안 그리워했던 소원성취의 한날이 어서 오소' 이 문제를 걸어 놓고 정성을 더 들이는 거라구요.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문제가 해결될 때, 불행이 아니라구요. 길이가 길면 길수록 그 목적이 성사될 때의 통쾌감은 하루 이틀에 바라 가지고 소원성취하는 것보다 더 엄청나다는 겁니다. 그것은 자면서도 감사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기도 중에 '아버지여, 내가 정성들이고 기도하는 것을 천년 만년 후에 이루어 주십시오' 하는 기도가 있다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정성을 들이는 것이'내 일대에 이루어지지 않고, 이것이 하늘 앞에 상달되고 기억되어 가지고 만년 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아버지의 심정적 인연이 남아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고 있어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통일교회가 만년이 가더라도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도한다는 겁니다. 만년 후에 이루어질 수 있는 하늘의 동정적 사연이 남아 있으면 그것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그런 기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기도를 하고 그것이 지금 이루어질까봐 무서워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모른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은 당장에 이루어지는 기도를 하지요? 그걸 바라지요? 10년 정성들여도 부족하고 일생을 정성들여도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 나아가 3대, 4대, 10대를 거쳐 계속 정성들일 수 있는 하나의 목적을 중심삼고 나간다면 그 족속은 세계를 지배하는 족속이 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야 되는데 이 통일교회 패들은 3년도 못 가서, 십년도 못 가서 '뜻이 왜 안 이루어져? 이거 못 해먹겠구나' 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오십이 넘도록 뜻을 위해 일해 왔다구요. 알겠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타고난 팔자소관이지만, 선생님은 이렇게 살지 않으면 직살박살난다는 겁니다. 팔자 타령하는 거예요. 내 팔자는 이러니까 이 팔자길, 운명길을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감옥에 끌려가도 선생님은 '또, 내 한 고비를 메우기 위한 것이, 올 것이 왔구만. 이 후엔 무엇이 올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그 사건보다도 그 후에 무엇이 올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올라갔다내려갔다 하는 것이 원칙이니까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만 붙들고 내려가면 고무줄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러니 여기서 척 떼면 '획-' 하는 거예요. 하나님과 관계없이 내려가면 쉬 꼬꾸라지고 불안 하지만 하나님만 붙들고 내려가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으니 하나님만 붙들고 죽겠다고 해보세요. 내려가 보라구요. 비약이 벌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통일교인이라면 가만 안 있다구요. 동네에 들어가면 사건을 일으켜 그 동네를 쑥대밭으로 만들든가, 무슨 야단을 하든가 한다는 겁니다. 밤잠을 자요? 밤낮으로 나발이라도 불고 다닌다는 거예요. 뚜뚜뚜 하며, 또는 꽹과리라도 치고 다니는 겁니다. 10년 세월을 그렇게 해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 동네 사람들이 통일교회 패가 되든가 아니면 쫓아내든가, 그러지 않으면 후퇴하든가 하는 겁니다. 후퇴하면 이루어 나가는 겁니다.

선생님이 얼마나 지독한가 보라구요. 기성교회에서 그렇게 죽이려고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 내가 물러나지 않았다구요. 지독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믿든가, 죽든가, 피난을 가든가…. 그런 마음을 갖고 전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못살게 하는 게 아니라 정성을 들이라는 거예요. 그들을 위해서 생명과 재산을 투입하고, 또 하늘의 참열매를 맺기 위해서 정성을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치면 친 자가 망하게 마련입니다. 즉효가 난다구요. 선생님을 때려죽이겠다고 몽둥이를 들고 나오던 사람이 당장에 배가 터져 죽은 적이 있다구요. 하나님이 보호하는 겁니다.

지금도 그렇다구요. 괘씸한 놈 그러면…. 아무리 미운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속에서 밸이 틀어져 올라오는 거예요.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사람은 6, 7개월 이내에 끝난다는 겁니다. 그런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나 자신이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아요. 나와 인연을 잘못 맺게 되면 그 사람은 쑥대밭이 되는 거예요. 차라리 안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만났다가 내가 정성들여 주었다가 그들에게 유린당하고 어떤 피해를 입게 되면, 거기에는 반드시 폭탄이 떨어져 패인 구덩이에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다구요. 그런 일들이 많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늘을 위해 정성들이는 자리에서 살아가면 절대 망하는 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어떤 사람은 그래요. '뭐 예수를 믿는 것, 나이 많아지면 믿지. 꽃다운 청춘시대에 한바탕 술도 먹고 놀다가 늙어 죽을 때나 예수 믿고 천당가지'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도둑놈입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도둑놈입니다. 그런 녀석들은 믿기 전에 죽어 버립니다. 믿기 전에. 하늘나라에 그런 패가 들어왔다간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자

이런 등등의 문제를 볼 때에, 전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빼앗기 내기 싸움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간교하고 간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꿀을 가지고 그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만 되면 말이요, 가만히 있어도 누가 찾아오는 걸 느껴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부산의 범일동에서 피난살이할 때, 척 앉아 있으면 저쪽에서 수많은 무리가 '선생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가까이에서 '선생님' 하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주위가 웅성웅성해도 다 들리는 거예요.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한 간막이 터지지 않았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갈 길을 찾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이 터져 나가기 시작하면 길이 열리는 거라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탕감기간이 있는 겁니다. 자기 개인의 탕감기간이 있고, 그 다음엔 동네 탕감기간이 있어요. 그러면 그 동네가 선한 동네냐, 악한 동네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분별해야 됩니다. 그 동네에 들어가서 무엇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그 동네는 선한 동네라구요. 그런 동네에 들어가 전도하게 될때는 잘사는 사람을 찾아가 전도하라는 거예요. 그리고 어떤 동네에 들어갔는데, 뭐가 훌떡훌떡 없어지면 그 동네는 악한 동네입니다. 그런 동네에 들어가서는 못사는 사람을 전도하라는 거예요. 그런 것을 전부 다 가려 가지고 전도하라는 겁니다.

잘산다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니요, 못산다고 다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하늘을 따라 내려가는 운세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내려 가도 올라가게 마련이지만, 사탄을 통해 내려갔던 사람은 망하는 거예요. 또 사탄을 통해 올라갔다면 내려가서 망합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사탄을 통해 올라갔다면 자연히 내려가서 망하는 것이고, 사탄을 통해 내려갔으면 영영 올라오지 못하고 망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늘을 통해 올라갔다면 더 올라가고, 내려갔다면 다시 올라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런 것을 가려 가지고 전도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사랑하자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남을 만나 좋게 느껴지는 인연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도 좋을 수 있게끔 나타나야 되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 아가씨라든가 총각들이 가게 되면 그 동네 아가씨들이라든가 총각들이 안 따라올 수 없는 인연, 자연히 끌려올 수 있는 심정적 인연을 가져야 되겠다는 겁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이 그리워 그냥 있을 수 없어 가지고 길을 나서 누구를 만나게 되면 그와 인연되어 자연히 전도가 되는 겁니다. 누구 상대할 사람이 없어 혼자 있을 때는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같이하는 거라구요. 자기 손을 척 붙들면 빛이 나는 거예요. 그런 게 느껴지는 겁니다. 빛이 나를 옹호하고 품어 주는 걸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그럴 때 평화스러운 얼굴, 평화에 잠긴 얼굴, 행복에 잠긴 얼굴을 하고 그런 심정을 어떻게 체휼하느냐가 문제입니다. 혼자 거울을 통해 얼굴을 보고 '히히…' 웃고 그러지 말고, 마음과 몸이 부풀어 오르고 세포나 모든 것이 흠뻑 충만돼 가지고 하늘의 무한한 사랑에 잠길 수 있어야 합니다. 손짓하며 노랫가락을 읊조릴 때에 온 우주가 전부 다 주목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 자리에 서 가지고 '아버지' 하는 그 음성…. 그런 심정권이 필요하다구요. 그런 것을 여러분이 체휼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전도하게 되면 전도는 되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전도대원에 대한 교회장의 위치와 책임

여기 교회장, 손들어 봐요. 내려요. 또 전도대원 조장들, 손들어요. 많이 왔구만. 요즈음 뭐 선생님이 남자들은 천사장이고 여자들은 해와라고 했기 때문에, 모시라고 했다고 해서 '우린 천사장인데 뭐….'이렇게 생각하는 녀석들이 있다면 그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오늘날 복귀의 사명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바라시느냐? 우리가 완성기준을 찾아 나가는 사명을 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재창조 역사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완성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이 원리의 가르침이예요. 그렇지요?

하나님께서 아담 해와를 지으실 때에 누가 협조했어요?「천사장이요」 아담 해와의 가법은 물론 하나님이 세웠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아 가지고 누가 그들을 교육시켜야 돼요?「천사장이요」 천사장이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안 되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며 교육시켜야 된다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타락할 때에 천사장이 해와를 꼬여 가지고 타락했지요? 복귀시대에 있어서는 천사장이 해와를 보호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뭐 우리는 천사장이니까 해와들이 해야지' 하는 퇴폐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누가 새로운 가법을 세우고 누가 해와를 보호해야 되느냐? 부인들이 어디 전도 나가게 되면, 혹 동네방네에서 누구에게 침범을 당할세라, 남자들은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인들이 그 누구에게 조롱당하고 오면 남자들은 천법에 걸리는 거라구요. 저 원수세계의 어디에 가 가지고 행여나 사탄세계의 사내 녀석들한테 욕을 당할까봐 관리 보호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 겁니다. 알겠어요?「예」 그래야 된다구요. 당신의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갑시다. 갑시다'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천사장의 사명입니다. 알겠어요?「예」'너는 너고, 나는 나지 뭐야' 하며 너를 이용해 가지고 내가 득을 보자 한다면 그것은 타락한 천사장의 심중을 그대로 발로한 것이예요.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되면 둘 다 망한다는 거예요.

전도가 안 되는 것은 누구 책임이냐? 먼저 천사장 책임입니다. 복귀과정에 있어서, 재창조과정에 있어서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교회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알겠다는 사람 손들라구. 이 녀석들은 우리는 천사장이라 해 가지고, 전도대원들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울며 '아버지, 이곳에서 2년 동안이나 있었는데 아직 한 사람도 전도를 못 했습니다.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고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하고 기도하는데…. 사실 큰일났거든요. 선생님이 다만 몇 푼씩이라도 도와준다고 해서 전도를 나갔다가 2년이 되어서 치마를 털고 일어나 '집에 가자' 하게 될 때에 '너 뭘했어? 하게 된다면 큰일났거든요. 큰일났지?「예」 그냥 돌아오게 되면 소박맞게 마련인데 큰일이라는 거예요. 세 아들을 찾으라는 것이 하늘나라 주인의 절대적인 명령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못 찾아 가지고 '이제 왔습니다' 하면 주인이 뭐라고 하겠어요? 성경에 한 달란트를 받은 종에게 뭐라고 그랬어요?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빚지는 생활을 하지 말라

이번 기간이 끝나면 입적이 벌어진다구요, 입적. 알겠어요? 원리 원칙대로 아담 가정의 형태를 갖추지 못한 사람은 빠지는 것입니다. 36가정도 빠지는 것이요, 72가정도 빠지는 것이요, 120가정도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777가정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777가정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3년동안 수절을 하고 지내보라고요. 3년 동안 수절한 사람은 그 특권을 가지고 비약할 수 있는 은사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지만, 수절을 못 지키고 자기 멋대로 살아 버린 사람은 그런 자리에서 빠지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세밀히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하여튼 이번 기간에 선생님 말을 따라 3년 동안 수절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있어요, 모르고 있어요?「알고 있습니다」

3년 동안 여러분 모두가 처녀 총각의 심정으로 수절을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젊은 청춘들이 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놓고, 하나님을 기쁘게 모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번 기간이 그것을 다짐하는 기간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가정을 싹 끌어낸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복을 주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여기에서 잘 후원한 어머니 아버지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저 며느리를 못살게 하고, 자기 아들에게 야 이놈아 장가를 갔으면 며느리를 끌고 오라고 하는 어머니 아버지는, 그리고 거기에 끌려가는 사람은 앞으로 천추의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온다는 거예요.

자, 생각해 보라구요. 전도 나간 지가 이제 1년 가까이 됐지요?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러분은 그 동안 뭘했어요? 여러분을 내보내고 선생님은 좋다고 편안한 생활을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빚지지 않기 위해서 금년 정월 초하루부터 7월까지 전국을 순회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일을 벌이고 있다구요. 그 후에는 외국 식구들의 수련이라든가, 하루에도 몇 번씩 치러야 하는 큰 행사 때문에 떠날래야 떠날 수 없어 여기 이렇게 있다구요. 그렇게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 거예요. 어젯 밤에도 열두 시가 넘어서 자 가지고 새벽 세 시 이전에 일어났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구요. 보통 하루에 세 시간 이상 잠을 잤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입고 싶은 것 다 입고, 자고 싶은 만큼 다 자고, 이렇게 자기를 좋게 해 가지고 남아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의 생명을 걸어 놓고 해야 하는 거라구요. 잠을 못 자고, 먹을 것을 못 먹고….

선생님에게 돈은 지금 많다구요. 돈이 있다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위해서는 깍쟁이라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훈련을 해왔습니다. 절대 나를 위해서 안 쓰는 거라구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사지를 않아요. 그러나 공적인 일을 위해 써야 할 때는 내가 아까와하지 않는다구요. 으례 써야 될 것으로 안다구요.

지금 본부에는 아마 돈이 한푼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한 달에 몇천만원씩 써야 된다구요. 이달에도 1억5천만 원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 돈이 한푼도 없지만 걱정하지 않아요. 이건 다 해결된다구요. 이거 별스럽지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죽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나라가 망해 넘어지더라도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뒷바라지해 주지 않으면 안 될 하나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좋지요?

여러분,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가 세계본부를 지으려고 여의도에 땅을 살 때, 그 땅 값이 5억을 넘어 6억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때도 역시 한푼의 돈도 없었어요. 그래서 빚을 얻어 가지고 겨우 계약금만 만들어 딱 계약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계약을 하러 가는 영감도 선생님이 미쳤다고 하고. 간부들도 선생님이 어떡하려고 저러실까 하며 걱정했습니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땅을 사려고 그러지. (웃음)

그렇게 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그런 일을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먼저 영계에 타진해 보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협조해 주실 것인지 아닌지 미리 타진해 보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뒤를 만들어 놓고 뭘 해도 해야지요? 틀림이 있는지 없는지를 감정해 보는 거예요. 그런 때에 하나님이 '네가 거기에 박자를 맞출 수 있는 배포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럴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으면 번식이 벌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원리지요?

하늘이 동정하고 싶은 전도자가 되느냐가 문제

신념을 가지면 틀림없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을 해 놓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계약을 한 다음에는 나머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있는 정성을 다 들이는 거라구요. 밤잠을 안 자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의 그 무엇을,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은 한 사람의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앞으로의 세계를 위하고 하늘의 위신과 체면을 세워 드리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노력하고 정성들이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돈 달라고 정성을 들이지는 않아요. 돈 달라고 기도하지는 않지만 세계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한국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정성 들이는 것입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역사를 두고 이런 길을 걸어온 것은 이 나라를 찾아오신 당신의 한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까? 이 통일교회가 이런 길을 걸어온 것은 어느 한때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해방의 깃발을 높이 들고 기쁨의 상징으로 나타내기 위한 당신의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까?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있는 한국에서는 이 일이 반드시 필요하니, 당신이 협조 못 하겠으면 나라를 동원해서라도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심정적으로 하늘이 동조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벌써 상대방에게서 그러한 운이 트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대해 한번 '운을 터 보자' 해 가지고 '내가 이런 일을 하는데 이러 이러한 것이 필요하니 어떻게 하겠소' 하면 움직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한계선을 긋고서 4개월 이내에 깨끗이 해결지은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대학을 인수한다는 소문을 들어 봤어요? 그 대학을 인수하려면 13억이라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한푼도 없습니다. 뭐 있기야 조금 있지요. 그렇지만 그 일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생명을 걸고 결사적으로 그 일을 하려고 하면 거기에 상대한 사람은 꺾여 나간다구요. 그러나 나는 그렇게까지 우리 뜻만을 세우기 위해 남을 꺾고 나가는 지독한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같이 인간적인 입장에서 경쟁하자는 것입니다. 네가 열이면 나는 거기에 스물을 합해 가지고 경쟁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이 볼때 어느 편이 되고 싶겠어요? 이렇게 가려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으로 멋진 것이 통일교회식입니다. 이 땅의 조그만 한 사람이 계획하는 것에 의해 내 소원 성취를 위해서 세계의 수많은 나라가 동원되고, 영계에 있는 조상들까지 동원되어서 입체적으로,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거 믿어져요?

결국은 뭐냐 하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시게 될 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분 그렇게 되어 있어요? 하나님이 계신다면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분이 그렇게 되어 있느냐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안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러니 그분이 가는 곳에는 협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없어서 못 하지 언제나 협조하고 싶고, 같이 동조하고 싶다는 거예요. 같이 만나고 싶고, 따라가고 싶고, 그저 사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긴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그렇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후에는 무엇이 문제냐? 언제나 하나님이 동정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좋아하시며 '너 어디를 가든지 내가 보호해 주마' 하고 하나님이 따라다니면서 동정해 주는 입장에 있으면 그 사람은 부모를 가진 자식과 같습니다. 하늘 부모를 가진 자식에게는 언제나 부모의 사랑이 같이해 그를 보호하지요? 동정하지요? 여러분이 그런 심정적 자세만 갖추고 전도를 하게 되면, 아버지가 거기에 같이하는 거라구요. 틀림없이 실감이 난다군요.

뭇사람에게 좋을 수 있는 심정의 주인이 되면 발전해

여러분이 전도 나가는데 그것은 혼자 가는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동정의 울타리와 같이 가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가 전도하러 갈 때, 무슨 말을 처음으로 할 것이냐? 반가운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기분을 느껴야 합니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 인사를 어떻게 하고 무슨 말을 할것인가….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상대방이 인사하기 전에 벌써 인사하고, 또 그가 나쁜 옷을 입고 자기는 좋은 옷을 입었으면 부끄러움을 느끼는 거라구요. 그것이 심정세계에서는 빚이라구요. 남보다 잘먹고 잘입으면서 배고픈 사람에게 '야 야, 나를 대접하라'고 하는 사람은 벌받게 마련입니다. 잘입고 나서도 거지의 것을 탐내는 사람은 망하게 마련이예요. 이런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자기가 전도 나갔을 때, 잘입고 갔으면 자기보다 못입은 아주머니나 그런 사람들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동정을 해주지요. 그렇지 않으면 동정을 해줄 게 뭐예요? 동정은 자기 자신이 마음적으로 낮은 자리에 있을 때 동정을 해주는 것입니다. 도리어 그 사람들이 동정을 해주는 겁니다. 내가 그 사람들을 동정해 주고, 그 사람들이 나를 동정해 줄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러한 생활 자세가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은 느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이런 등등의 문제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람들 앞에 설 때 좋은 사람이라고 환영받을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뭇사람 앞에 좋을 수 있는 심정적 주인이 되면 여러분은 발전하는 것입니다.

교회장이 전도대원들보다 정성이 부족하면 안 된다

아까 얘기했지만, 여자들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하고 있는데, 교회장이 되어 가지고 나가자빠져서 코를 골고 잔다면 되겠어요? 그놈의 코는 축농증에 걸리는 것입니다. 축농증에 걸려야 되는 거라구요. 자빠져 자고 있는 그놈의 다리와 오장육부는 병이 나야 되는 거라구요. 병이 나게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추방되게 되어 있습니다. 핑계를 대며 '아이고 내가 애기를 둘이나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애기를 돌보다 보니 고달팠소. 어떻게 하늘의 공적인 일을 다 할 수 있겠소?' 하지만, 그것이 누구 때문이예요? 자식이야 자기 것이지요. 그 누구한테 지울 거예요?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자식을 데리고 있는 거하고, 자식을 버리고 나온 거하고 어느 것이 좋은 거예요? 고생스럽더라도 데리고 있을래요. 버리고 갈래요? 어느 것을 취할 거예요? 대답해 보라구요. 데리고 있고 싶어요, 버리고 가고 싶어요? 데리고 있고 싶지요?「예」 데리고 있고 싶다면, 버리고 나온 사람한테 빚지는 것입니다.

그런 주제에 그들이 정성들이고 있는데 아기 때문에 새벽예배를 못 드리고, 새벽기도를 못 하고, 성지를 못 간다니 말이 돼요? 어림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하기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이기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거예요. 알겠어?「예」 교회장들, 알겠어?「예」 둘이 합심해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여러분, 지금 이 부인들이 뭐예요? 가인의 부인과 같습니다. 가인의 부인이라구요. 가인의 부인. 알겠어요? 그 가인의 부인이 여러분을 물어뜯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지금 자기 부인을 쫓아내고 남의 부인을 데려다가 이 놀음을 하고 있지요? 팔자 한번 참 고되고도 서글프게됐지요? (웃음)

여기에 있어서 부인 전도대원들이 공증인(公證人)이 되지 못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참다운 아내를 맞이하여 하늘가정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공증받는 때라구요. 이 바람에 부인들은 나가서 사람이 되고, 여러분들은 훈련을 받아 안팎으로 사람이 되는 거라구요. 이제 3년 후에 만나게 되면 여러분의 아내들이 '아이고, 우리 낭군 품에 돌아오니 이 이상 행복한 일이 세상에 어디 있는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간절히 비나이다' 할 것입니다. (웃음) 이게 훈련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대원들은 교회장들의 부인이 와 있는 것을 죽기만큼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분, 그렇지요? 웃지 말고 대답해 봐요. 교회장 부인이 와 있으면 죽기만큼 싫지요? 대답해 봐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래요」(웃음) 더군다나 교회장 부인이 애기를 안고 젖을 먹이고 있으면 그 애기까지 싫다는 거예요. 그 젖을 먹는 애기들까지 발길로 차 버리고 싶을 거라구요. 그것이 나쁜 마음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마음이라구요. 그렇게 그냥 두면 망하니까, 망하게 해서는 안 되겠으니까 쫓아내고 떼어 버리려는 마음이니 살려주려는 마음이예요. 그런 마음이니까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다고 해서 툴툴거리는 사내는 빵점이예요, 빵점. 빵점이 좋아요?

남자(교회장)나 여자(전도대원)나 기반을 닦아야 할 3년 기간

자, 교회장 가운데서 여편네를 끼고 있는 교회장이 있어요? 그놈의 자식, 그런 녀석은 사람 축에도 들지 못합니다. 그런 녀석에게는 밥을 주지 말라구요. 밥 주면 안 되는 거예요. 밥을 주면 사람으로 취급하는 거예요.

밥을 안 주고 쫓아내야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할수없이 돌아와서 '아이고 잘못했소. 이제는 안 그러겠소' 그래야 살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냥 처박아 두었다가는 다 죽이는 거예요.

남의 식구 한 천 명 정도를 자기 식구와 같이 먹여 살리는 것은 팔자가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좋아요? 그거 얼마나 팔자가 사나워요?

팔자가 사나운 것 같지만, 천 명을 먹여 살렸다 하게 되면 내가 천번 죽을 길에서 살아날 수 있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니 팔자가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시작은 나쁘지만 결과에 가서는 좋다는 것입니다. 시작은 나쁘지만 결과와 합하면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천 명을 먹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생각하면 열 명의 전도대원 부인들을 못 먹이겠어요? 보세요. 예수님에게 사건이 생겼습니다. 무슨 사건이냐 하면 제자들을 시집 장가를 보내지 못한 사건입니다. 그 때문에 죽었습니다. 열두 제자들의 신부감을 길러내지 못한 것이 사고였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못 해봤어요? 못 해봤지?「예」 그러면 예수님이 그러한 신부감을 마련하고 싶었겠어요, 마련하고 싶지 않았겠어요? 여러분, 그것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은 지금 열 명의 부인들을 맞았습니다. 10수는 12수를 대표하는만큼, 완전수를 대표하는만큼 교회장들은 전도대원들을 잘 길러 가지고 전부 다 앞으로 민며느리 삼을 각시로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전도대원들을 전부 앞으로 민며느리 삼을 각시들로 생각해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복받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선생님의 마음이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교회장 녀석들이 들어 앉아 가지고는 말이예요. 그건 안 되는 거예요. 전도대원들, 앞으로 전도 나갈 때는 둘이 나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교회장을 끌고 나가세요. 절대로 여자 혼자서 다니지 말라구요. 교회장을 앞장 세우고 나가라는 거예요. 여러분, 길잡이라는 말 알지요? 교회장을 길잡이로 해서 전도를 나가라는 것입니다. 이건 앉아 가지고 괜히 세월을 보내고 수요일 예배 때 원리강의나 조금 하고는 낮잠이나 자고…. 그런 녀석들 절대 밥 먹이지 말라구요. 그런 녀석들에게 밥을 먹였다가는 두고 보세요. 이놈의 자식들, 그래 가지고 밥을 먹겠다고 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아는 사람 손들라구요? (웃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세를 지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번 기간에 자리를 못 잡으면 보따리를 싸야 됩니다. 3년기간에 자리를 못 잡으면 보따리를 싸야 되는 거라구요. 그 교회장은 절대 발전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기성교회를 중심삼은 부흥회가 시작될 것입니다. 통일교단을 중심삼고 공청회에 참석했던 한 천 명에 가까운 전국의 목사들이 배후에 있기에 부흥회 바람이 불어 들어온다구요. 꼬리를 물고…. 알겠어요?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그것 하기 위해서 그런 거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뜻이 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어디로 갈 것이냐? 앞으로 교회 간판 떼어 버릴 것도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렇게 해 놓으면 그거 다 우리집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럼 처녀 총각 다 길렀으면 시집 장가 보내야지요. 그렇잖아요? 사실 여러분이 모든 면에서 기성교회 목사들만큼 자신이 없잖아요? 그들을 데려다가 우리 사상만 딱 집어넣으면, 쓸 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불원간에 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3년 기간에 기반을 잡지 못하면 여러분의 갈 길은 없는 것입니다. 갈 길이 없다구요. 알겠어요?

이 3년 기간에 여자는 여자대로 가정적 기반을 닦고 남자는 남자대로 교회의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이 두 공동 작전을 지금 책임지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둘이 하나되지 못하면 절대로 발전하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세계에서도 '가화만사성'이라고 했는데, 하물며 여러분이 하나되지 못해서야 되겠어요?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열 명이면 그 가운데 누가 화목덩이인가 하는 것은 안다구요. 그렇지요? 전도대원 조장 중에도 깍쟁이 조장이 있습니다. 깍쟁이. 대원들이 싫어하는 조장이 있다는 거예요. 여러 가지 종류라구요. 조장이라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이 그 조장을 사람으로 만들어 줘야 됩니다. 알겠어요? 사람을 만들어 줘야 되는 거예요. 또, 조장이 잘났으면 조장이 대원들을 사람 만들어 줘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서로 부대끼는 거예요. 서로 부대끼는 거라구요.

여자가 셋만 모이면 제일 나쁜 자(字) 아니예요? 요사스러운 거 아니예요? (웃음) 그 여자들이 열 명이나 모였으니 무슨 요지경은 없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자들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그 여자들을 잘 거느리고 여러분이 성공했다는 팻말을 세워 놓고 하늘 앞에 돌아오지 않고는 낙제감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여자에게 뒤지지 말라구요. 정성들이는 데도 여자보다 앞서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부모의 종교

복귀를 하는 데도 처음에 천사장 복귀를 하고, 그 다음에 해와 복귀를 하고, 그 다음에 아담 복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교도 천사장 종교권시대, 그 다음에 해와 종교권시대, 즉 신부 종교권시대, 그 다음에 신랑 종교권시대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슨 종교권시대냐? 부모 종교권시대입니다. 이 부모 종교권이 통일교회입니다.

천국은 혼자 가는 것이 아니고 부처(夫妻)가 함께 가야 됩니다. 혼자 구원 얻는 것이 아니예요. 그러므로 통일교회에서는 나이가 많은 남자나 여자나, 할아버지나 할머니나 축복을 받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원리요 철칙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부모 종교가 나오는 거예요. 신랑 신부의 종교가 나온 후에 부모종교가 나오는 것입니다. 부모의 종교가 나오니까 좋지요? 부모의 종교가 나오면 그 부모가 가진 모든 재산을 상속받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종의 종교시대였기 때문에 상속을 못 받았습니다. 받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신부종교시대에도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시집갈 때는 다 가져 가지요? 그렇지만 부모 종교시대에는 부모가 가진 모든 것을 전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는 부모 종교권시대를 바라 보며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2차대전 이후 전승국가가 패전국가를 도와주고 해방시켜 준 원인이 어디 있느냐? 이 땅에 천지 부모가 찾아올 때에 형님된 사람들, 이긴 사람들이 동생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때려잡아 가지고 죽은 대로 놓아 두면 벌을 받겠기 때문에, 승리한 국가가 패배한 국가를 해방시켜 가지고 같은 자리에 세워 주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형제 시대권내에 들어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가 오게 될 때, 자기 체면을 세워 가지고 형과 동생이 함께 부모를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옴으로 말미암아 이런 운세가 찾아든 거예요.

통일교회는 무슨 종교라구요?「부모종교요」 부모를 만났는데도 무슨 종교예요?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는 사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심으로 구원을 얻는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골수의 가르침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니 여러분은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야 되겠어요, 안 들어야 되겠어요? 안 들으면 후려치는 겁니다. '이놈의 자식들' 여기 처음 온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공적인 단에서도 욕을 잘합니다. '이놈의 자식들' 하고 욕을 잘해요. '이놈의 간나들아' 이렇게 욕을 해도 싫어하지 않거든요. (웃음) 여기 머리가 다 큰 사람들에게도 내가 욕을 하는 거예요. 때로는 나이 많은 할아버지에게 기합을 주는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아, 그래 가지고 누구를 망치려고 그러느냐'고 욕을 합니다. 알겠어요?「예」

복귀시대는 딸이 어머니가 되고, 아들이 아버지가 되는 때입니다. 알겠어요? 천지개벽이 언제 벌어지느냐 하면 그런 때 벌어지는 것입니다. 천지개벽이 뭐예요? 없는 일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아버지가 뭣이 되고?「아들」 어머니가 뭣이 되고?「딸」 할아버지가 뭣이 되고?「손자」(웃음)

가다가 뒤로 돌아서면 맨 첫번째 섰던 사람이 꼬래비 아니예요? 그것이 복귀라구요. 복귀. 가다가 '뒤로 돌아' 하면 아버지가 아들이 되고,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는 거예요. 이건 자연적인 이치라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축복받은 순서에 따라서 그러는 거예요. 기가 막히지요? 여러분은 기분 좋지요? 아버지가 언제 아들에게 그래 보겠어요? 통일교회는 부모종교인데 부모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사는 거예요. 이렇게 새로운 하늘 이상을 중심삼고 삶의 종교를 시작한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여러분은 참부모를 모시겠다고 하는 무리입니다. 그렇지요? 또한 여러분은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겠다고 하는 무리요, 참부모의 가정의 전통을 이어받아 살겠다고 하는 무리입니다. 그렇지요?「예 」

그래서 부모 복귀, 자녀 복귀, 만물 복귀, 하나님 복귀입니다. 또,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입니다. 부모와 자식과 만물이 하나되어야만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영광의 날이 오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4대 명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양력으로 이번 11월 18일이 무슨 날이라구요?「자녀의 날이요」

서로 하나되어서 열심히 활동하라

여기 있는 교회장들은 뭐냐 하면, 큰오빠라구요, 큰오빠. 천사장이라구요. 먼저 났으니까 큰오빠예요. 그리고 전도대원들은 모두 외아들 있는 집에 태어난 누이동생들입니다. 그러니 이들이 못살게 되면 교회장이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장들이 동생에게 신세를 지고 있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잔뜩 신세를 지고 얻어먹고 살지요?「예」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신세를 지게 되면 고마운 그 은덕을 갚아 주어야지요? 신세를 갚아야지. 신세를 안 갚으면 안 된다구요. 장자가 됐으니 그들보다 열심히 해서, 그들이 기뻐서 먹여 주고 입혀 주고 싶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선두에서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교회가 정상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교회장들은 천사장인데 나쁜 의미의 천사장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여자들도 알겠지요?「예」 여자들은 만약에 교회장이 잠을 자면 발로 차라구. (웃음) 여러분, 아버지 말을 들을래요, 오빠 말을 들을래요?「아버님 말요」(웃음) 효녀가 되려면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해야 됩니다. 발로 차도 안 일어나면 모가지를 밟으라구요. (웃음) 그러면 교회장들은 그것이 아버지의 명령인 줄로 알고 '아이구' 때가 왔구나. 이때가 바로 그때로구나. 지금이야말로 정신차려야 할 때로구나. 아이고, 고마와라 발님 수고하셨소' 하며 자기를 찬 사람에게 고마와해야 돼요. (웃음)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 자기를 위해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한 사람이라도 빨리 추수해야 하거늘, 무르익은 곡식이 널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추수한 곡식이 없으니, 사내 녀석을 자게 두어서야 되겠어요? 그러니 아예 못살게 새벽부터 붙어 다니고, 못살게 저녁까지 끌고 다니라는 겁니다. 종은 그렇게 부려먹어야 사람이 되는 거예요. (웃음) 종을 놀게 해가지고 편안하게 두었다가는 요상한 사건이 난다구요. 괜히 종들을 놀게 해주면 이웃 동네 처녀를 건드려 가지고 사건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거라구요. 감독들 잘 하라구요. 알겠어요? 지금 홀아비로 혼자 살고 있으니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끌고 다니라구요. 괜히 놀려 두면 공상이나 하고, 사람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소지가 많지 않아요? 왜 눈을 끔벅끔벅하며 바라보노? 그러니 쉬지 말고 끌고 다니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 가지고 전도가 잘 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오면 내가 기분 좋게 표창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그 지방이 잘살게 되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좋은 일. 이번에 내려가면 서로서로 툭탁거릴 거예요, 안 그럴 거예요? 여러분끼리 툭탁거릴 거예요, 안 그럴 거예요.「안 그러겠습니다」 전라도 사람하고 경상도 사람하고 서로가 '난 싫어' 하고 그럴래요, 안그럴래요? (웃음)「안 그러겠습니다」 경상도 사람이 먼저 싫다고 그러면 그 사람은 여러분들이 몰매를 때리세요. (웃음)

어떤 아가씨를 보면 잠꾸러기 아가씨가 있다구요. 먹으면 자려고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잠을 탕감복귀하도록 한 보름쯤 문을 닫아 걸고 자게 하세요. 그러면 나중에는 '아이구, 제발 문 좀 닫아 걸지 말아 주세요' 할 것입니다. 자는 것이 무섭게 만들어 주면 그 다음부터는 자라고 해도 안 잘 테니까요. (웃음) 실컷 재워 주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는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나왔으니 국민학교도 못 나온 무식장이하고는 말 상대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간나들은 안 됩니다. (폭소)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하나님이 대학교수예요. 하나님이 대학교수를 만든 분이라구요? 그러니 대학교수가 높아요, 하나님이 높아요?「하나님요」 하나님이 높지요? 그럼 하나님과 대학 나온 사람과의 간격이 크겠어요, 하나님과 그 무식장이와의 간격이 크겠어요? 둘 중 어느 쪽이 하나님과 더 멀리 있겠어요? 대학 나온 사람이 하나님과 더 멀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하기가 더 어렵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자리에 서 가지고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좋아요'라고 하나님을 부르면서 인연맺겠다고 하면, 자기는 그래도 뭐 대학을 나왔다고 하면서 신세 좀 지겠다고 부탁하면 되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 나온 사람과 하나님 사이하고 국민학교 나온 사람과 하나님 사이하고 어떤 사이가 더 나쁘냐? 대학 나온 사람과의 사이가 더 나쁘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더 먼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제에 뭐 말 상대가 안된다구요? 무식하니까 안 된다구요? 무식하면 가르쳐 줘야 할 것 아니예요? 도울 때는 도우라구요. 잠을 덜 자고, 먹기는 덜 먹고, 소제도 먼저 하고, 선두가 되어 가지고 부산스럽게 동네 청소도 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르쳐 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못해 가지고 악한 짓 하는 사람은 사탄입니다. 알겠어요?「예」 이런 사람들도 있지요?

또 조장들 가운데 '조장은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도 내가 책임 가정인데 나를 몰라보면 되나? 먹을 것도 챙겨 주고 좋은 것도 갖다 주고 그래야지…' 하는 사람은 죽은 귀신입니다. (웃음) 조상 귀신이 그 사람에게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 녀석에겐 밥 갖다 주지 말라구요. 내가 명령했으니 그런 사람에겐 밥을 절대 갖다 주지 말라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갖다 주지 말라고 했는데, 앉아 가지고 밥 갖다 주기를 바라고 있다가 갖다 주는 밥을 먹으면 병이 날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것은 병이 나는 거예요. 절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갖다 달라고 하지 않아도 갖다 주고 싶어서 갖다 주는 밥을 먹어야 소화가 잘 되는 것이지, 보기도 싫은데 가져오라고 하니 할수없이 갖다 주는 밥을 먹으면 병 나기 일쑤예요. 두고 보세요, 병이 나는지 안 나는지. 반드시 병이 날 것입니다.

대접받고자 하면 남에게 어떻게 하라구요?「대접하라」 대접을 자기가 먼저 해야 되요, 대접을 먼저 받아야 되요? '나 받고 나서 너 대접할 거야' 그러면 안 됩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면 먼저 대접하라고 했지요? 먼저 대접을 받는 것이 원칙이예요, 대접을 하는 것이 원칙이예요?「대접 하는 게 원칙입니다」 대접을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냐 이겁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떠냐? 여러분을 대해 대접하려고 했느냐, 아니면 내가 대접받겠다고 했느냐? 여러분에게 대접받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빚져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 사람들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자진해서 고생하라

이제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은 선생님 말을 잘 듣지요?「예」 그래서 좋은 신랑도 만난 거예요. (웃음) 왜 웃어요? 여러분이 선생님 때문에 좋은 신랑을 만났다구요. 보라구요. 세상에 통일교회 남자 같은 신랑감이 어디 있겠어요? 여편네가 3년 동안 외지에 나가 살아도 매달 2천원씩 돈을 보내 주잖아요? (폭소) 세상에 그런 신랑이 있나 찾아보라구요, 있나,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상의 딸 가진 어머니들은 한편으로는 통일교회를 반대하면서도 자기 딸을 통일교회 남자한테 결혼시켜야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소문이 그렇게 나고 있다구요. 세상에 그런 남자들이 어디 있겠어요? 1년도 아니고 3년씩이나 외지에 나가서 일하는 아내에게 돈을 보내 준다는 거예요. 모듬매 맞고 홍두깨 맞을 짓을 했는데도 남편들이 돈을 보내 준다는 거예요. 여기 이 목사, 부인에게 돈보내 줬나?「보내 줬습니다」 뭘 보내 줘, 한번도 안 보내 줬다는데? (웃음) 그래서 내가 한번 갖다 줬다고. 한번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어. (폭소)

내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 여자 식구들. 어때요? 그래도 우리 신랑밖에 없다고 느낄 때가 있지요? 남자가 돈을 안 보내 보세요. 여자가 죽을 지경이지요. 쥐구멍으로 들어갈 것이냐, 도망을 갈것이냐…. 돈이 안 오면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느끼지요?「예」 그런 거라구요. 그렇지만 신랑이 어려운 사정 가운데서도 얼마 안 되는 돈이나마 보내 주면 위신이 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는 '고마우신 신랑님 ? 하게 되는 거예요. 고마우신 '신랑'이 아니라 '신랑님'이 되는 거라구요. (웃음)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호텔 같은 것을 지어 가지고 여러분에게 방을 하나씩 나눠 주면 좋겠지요? 재미있게 한번 살아 보게요. 그렇게 해서 여러분이 얼마나 재미있게 사는지 내가 한번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한번 살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에 한 1천 가정 정도가 살 수 있는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1천 등급으로 나누어서 집을 지으면 좋겠다 이번에 동원된 1200가정의 집을 내가 지으려고 하면, 당장에라도 지을 수 있습니다. 방 한 칸에 3백만 원씩 해도 뭐 얼마나 되겠어요? 한 3억6천만 원이구만요. 그 정도야 단번에 짓는다구요. 그런 집을 한번 지어 주면 좋겠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이번에 내가 시험을 해봤는데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자주 도와주니까 버릇들이 없어져서 안 되겠어요.

이번에 내가 전국에 있는 교회를 중심삼고 폭넓게 4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도와주었더니 무슨 부작용이 벌어지느냐 하면, 선생님은 교회를 짓는데 있어서 돈을 대는 물주(物主)라는 인식을 식구들이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어떤 사람은 주제넘게도 '나는 아무개 교회장입니다. 선생님, 어떤 교회에는 얼마를 도와주셨다는데, 우리 교회에는 아직 한푼도 도움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 매우 어려운 입장에 있으니 당장에 몇십만 원이구 보내 주십시오'라는 편지를 보내 왔어요. 인사도 없이 명령적으로 '얼마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편지를 했다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이…. 기가 차다는 거예요. 누가 그렇게 가르쳐 주었어요? 원래는 금년에 1백 개 이상의 교회를 짓는 데 지원해 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거 다 취소시켰습니다. 취소하고 그 돈을 가지고 회사를 하나 인수했습니다.

왜 그랬느냐면 여러분이 퇴폐적인 사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뜻 앞에 그만큼 고생을 했으면 이제 여러분이 선생님의 옷도 해주고 그래야지요. 그렇지요?「예」 하긴 내가 여러분의 집에 가면 닭 한 마리씩은 잡아 줄 거라구요? (웃음) 또 내가 지팡이 하나 들고 삼천리반도 어디를 가더라도 여관방 같은 것이 필요없게 되었다구요. 여러분의 집에 가면 떡도 해주고, 닭도 잡아 줄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중매를 선 사람이 가는데 대접 안 해줄 수 없잖아요. (웃음) 이만큼 됐으면 여러분이 옷을 하나 사줘야 되는 거라구요. 부처(夫妻)끼리 의논해서 옷 한 벌 해줄래요, 안 해줄래요?「해드리겠습니다」 해내라구요. (폭소)

여기 모인 가정만 해도 수천 가정이니 한 가정이 한 벌씩만 해줘도 수천 벌의 옷이 대번에 생기겠지요. 거기다가 일년에 한 벌씩이면 얼마나 많아지겠습니까? 효자라면 일년에 옷 한 벌씩 안 해줄 거예요? 어때요. 그 말이 틀렸어요, 안 틀렸어요?「안 틀렸습니다」 안 틀렸으면 해달라 그 말입니다. (웃음)

그리고 선생님 생일 때, 여러분의 집에 가면 생일잔치를 해줄래요, 안해줄래요?「해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생일잔치를 여러분의 집에서 해주고 싶지요? 여러분의 집에서 선생님의 생일잔치를 하면 여러분이 복을 받는다구요. 그런 생각 해봤어요? 그러면 '천년 만년 살고지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하며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폭소)

여러분이 선생님 집을 잘 지어 줘 보세요. 선생님은 빚지고는 못 사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은혜를 입고는 못 사는 사람이라고 했지요? 여러분이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선생님에게 제일 좋은 집을 한채 지어 줘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거기 들어가서 '아이고 좋다. 내 팔자 폈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집을 지어 주면 선생님은 그보다 더 좋은 집을 여러분에게 지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여러분, 그렇게 할래요, 안 할래요?「하겠습니다」 하려면 당장에 하세요, 당장에. (웃음) 여러분은 이런 것도 생각해야 됩니다.

이제는 내가 쓸 만큼의 돈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통일교회 재산이 두둑히 있다구요. 아마 수십 억은 될 것입니다. 내가 쓰고 남을 만큼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걸 나를 위해서 쓰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거지떼같이 되어 가지고….거지떼들이 어디 갈 데가 있어요? 거지 중에서도 여러분은 보리밥밖에 먹을 줄을 모르는 왕거지떼라는 거예요. (웃음) 나도 그렇게 살아왔어요. 나도 태생이 그런 태생이라구요. 콩밥도 많이 먹고 보리밥도 많이 먹었어요. 그렇다고 망하지 않았습니다.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앞장서 가고 있으니까.

보라구요. 조금 더 지나면 칼(KAL)비행기 회사를 내가 인수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어제 광주에서 올라오면서 생각했는데, 이건 너무 작아요. 그래서 세계에서 제일 큰 비행기 회사인 팬 아메리칸 항공(Pan American World Airways)을 인수하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에 우리 신도가 백만 명만 되어 보세요. 우리 신도가 백만 명만 되면, 백만 명이 일년에 천 불을 벌면 얼마예요? 10억 불이예요. 백만 명이 각자 5천 달러씩만 벌면 얼마예요? 벌어 대라고 하면 벌어 대는 거라구요. 문제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이제 한국에서 제일 가는 집을 지어야 됩니다. 여러분, 여의도의 우리 땅에 가 보라구요. 어제도 가 봤지만 참 잘해 놓았더군요. 그곳이 우리 세계본부를 지을 땅입니다. 길이가 360미터이고 폭이 162미터입니다. 거기다가 집을 한 채 지으려고 하는데 짓게 된다면 시시하게는 짓지 않을 것입니다. 몇 층짜리 집을 지을 것이냐? 120층짜리 집을 지을 것입니다. 그런 집을 한번 지어 볼까요?「예」 짓다가 돈이 모자라면 여러분을 팔아서 보충할 것입니다. (웃음) 그때 팔려 가고 싶은 여자 있어요? 팔려 가는데 영국 왕자한테 팔려 간다, 이러면 좋겠지요? 일본 왕자한테 팔려 가는 것도 좋겠지요? 그런 경우는 팔려 갈래요? 검둥이한테 팔려 가면 싫어하겠지만, 영국이나 일본의 왕자한테로 팔려 간다면 서로 가겠다고 싸움이 나서 머리가 몇 개 터질 것입니다. (웃음) 팔려 가는 것도 좋은 곳으로 팔려 가면 좋다구요. 그렇지요? 어디 우리 여자들, 선생님이 팔면 팔려 갈래요, 안 팔려 갈래요?「팔려 가겠습니다」 신랑들은 어떻게 하고? (웃음) 신랑 있는 사람은 못 팔겠지요.

선생님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그럽니다. 선생님이 아무리 못났다고 해도 부러운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 미국에 가면 요전까지 타고 다니던 차는 팔아치우고 새 차를 사는 거라구요. 또 앞으로 대학교를 인수하면 몇 달 이내에 세계의 일등 대학으로 만들어 놓을 것입니다. 일본, 미국, 영국 등 오대국이면 오대국, 칠대국이면 칠대국에서 재벌 재단 이사들을 끌어 모아서 세계에 없는 재단을 만들려고 한다구요. 그건 선생님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이 이만한 선생님을 만났으면 됐지요, 뭐! (웃음) 이런 선생님을 만나 배 좀 고프고 고생 좀 하기로서니 손해될 것은 없다구요. 그 고생은 지금 누가 시켰어요? 내가 시켜서 했나요, 여러분이 하고 싶어서 했나요?「하고 싶어서요」 뭐가 그래요? 내가 하라고 하니까 했지, 여러분이 자진해서 하겠다고 했어요? 내가 나가라고 하면 나가고,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오고 그랬잖아요. (웃음) 내가 들어오라고 하는데도 안 들어올래요? 안 들어오는 사람은 자진해서 고생하는 사람이고, 들어오는 사람은 시켜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자진해서 고생하는 사람이 될래요. 시켜서 고생하는 사람이 될래요?「선생님이 시켜서 고생하는 사람이요」 뭐라구요? 빤히 알면서도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은 더 고생시킬 거예요. (폭소)

서로 화목하며 활동하면 하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자, 그러니까 여러분, 인연이 닿고 팔자가 그렇게 됐기 때문에, 생각지도 않은 많은 여자들을 맡게 된 사나이로서, 영광스럽다면 영광스럽고 불행하다면 최고로 불행한 일이지만, 이것을 극복하는 날에는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나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훈련을 잘 받고 가서 여자들 치다꺼리를 잘하고 잘 가르쳐 줘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이 다음에 우리 남편은 틀림없이 아무개 교회장 같은 사람이 되어야 될 것이다' 하고 소원하게 하고, 만일 그 남편이 그렇게 못 되었다면 '나는 남편을 반드시 그러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하고 결심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장들이 이런 남자의 모델 케이스가 되어 달라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 기분 나빠요, 좋아요?「좋습니다」 좋아? 좋으면 그렇게 해야지요.

그리고 같이 생활하는 대원들 가운데서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지요? 그런 사람이 한 사람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누구냐 하면, 제일 은혜를 갖다 줄 수 있느냐, 은혜를 못 갖다 주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심인물입니다. 그 사람을 잘 요리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런 사람을 잘못 건드리면 화가 생기게 되지만 그 사람을 잘 다루면 복이 생기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마사스러운 여자가 있거들랑, 슬쩍슬쩍 잘 다루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육군사관학교에서는 사관학생으로서 연애를 하다가 여자로부터 보이코트(boycott)를 당하게 되면 즉각 퇴학이라는 것을 알아요? 여자 하나 못 다루는 남자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생명선을 책임지는 지휘관이 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사관학교가 그렇다면, 세계를 요리해야 할 책임을 진 사관학교 교수와 같은 입장의 통일교회 교회장이 여자 열 명 정도를 못 다뤄 가지고 뭘하겠어요? 그런 녀석들은 목을 잘라야지요. 어때요? 선생님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여자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할수없다구요. 여자를 다루는 건 간단하다구요. 시장에 갔다가 쓱 올 때 크림이 없거든 사다가 주라구요. 예쁘게 싸서 갖다줘 보세요. 그거 돈 많이 안 드는 거라구요. 어디 갔다 오면 오라고 해가지고 그것을 주면서 내가 이것을 주려고 산 것이니 쓰시라고, 비싼 것이 아니니 부담없이 쓰시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몇 번만 싹싹 해주면 여자들의 마음은 잘 돌아가는 거라구요. 그런 것을 연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여자들의 성격을 연구해야 됩니다. 여자들은 보통 한 달에 몇번씩은 히스테리가 된다구요. 괜히 우울한 척하고 이상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그 여자가 찬방에서 자고 있으면 자기가 덮던 이불까지 갖다 덮어 주는 거예요. 또 몸이 편찮은 것 같으면 갖다 쓱 덮어 주는 거라구요. 그리고는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아가씨 복받으라고 기도해 주는 거예요. 이렇게 해보세요, 나빠지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열 사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열 사람의 시중을 들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절대 통솔 못 하는 거라구요. 그러니 이번에 각자 교회에 돌아가면 교회 사람들과 하나되어 가지고 두 바퀴, 즉 하나는 오른쪽 바퀴요 또 하나는 왼쪽 바퀴가 되어 가지고 잘 굴러가도록 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 굴러가면서 속력을 내면 어떤 큰 집에 부딪쳐도 끄덕없는 큰 바위에 부딪쳐도 그 바위를 부수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면 틀림없이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관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집으로 돌아가야 할 날이 멀지 않았는데 어떻게 할 거예요? 큰일났지요? 큰일났어요, 안 났어요?「큰일났습니다」 그러니 모든 일을 혼자 하지 말고 교회장과 하나되어서 하라는 것입니다. 늘 교회장과 힘을 합하고 대원들 서로서로가 힘을 합해 가지고 터전을 닦아 놓고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금후에 지방으로 돌아가면 촉박한 이 시대의 상황을 염려하고, 김일성이가 남한을 노리고 있는 이 시대를 염려하고 거국적으로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남자는 이쪽, 여자는 저쪽에 서서 그물코를 뜨는 모양으로 연결 되어 가지고 어떤 것에 부딪쳐도 지탱할 수 있는 아량과 용기를 가지고 교회의 터전을 넓혀 나감으로 말미암아 여자들의 위신도 설 수 있는 것이요, 교회 책임자인 남자들의 위신도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늘 앞에 뜻을 세울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 선다고 보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러분이 부디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교회장들은 부디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가 되지 말고, 전도대원들은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가 되지 마세요. 서로가 좋아할 수 있는 입장에 서서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게 되면, 거기에 틀림없이 하늘이 역사할 것이요, 별의별 기이한 일이 다 벌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하는데도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선생님이 가짜입니다. 그러니 한번 해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런 심정을 가지고 남자와 여자가 둘이서 붙들고 기도를 하면 병자도 낫는 것입니다. 하늘은 역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그런 조건을 갖추어 가지고 돌아올 때 통일교회의 위신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 동네의 뭇사람들과 눈물어린 작별을 할 수 있게 되면, 돌아온 후에도 하늘이 그 터전을 남길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니, 부디 서로서로 하나되어 화목하게 일하는 본을 남기고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알겠지요?「예」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서울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4개 도에서 수고하던 당신의 자녀들이 이곳에 모였다가 이제 다시 돌아가게 되었사옵니다.

아버님이시여, 이번에 만난 이들을 다시 만날 시간이 없을지라도 당신께서 지켜 주시옵소서. 일선에 나가 있는 외로운 딸들을, 아버지여, 사랑하시옵소서. 어머니와 떨어져 외로운 자리에 있는 어린 자녀들의 초초한 모습을 볼 적마다 안타깝사오나 이들이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그 아이들을 직장에 데리고 나가서 남다른 염려의 자리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남편들의 사정을 생각할 때, 아버지,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 사연인가 하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이 자리를 긍휼히 보시는 마음이 있으시거든, 이 자리를 동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거든 이 통일가를 사랑하기 이전에 이 민족을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서 저희가 이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가야만 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죽더라도 가야 할 책임이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 나이가 많아도 가야 되고, 젊어도 가야 할 운명의 길이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 조국광복의 한날을 위하여 온 힘을 다 투입하고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사명이 저희에게 있다는 것을 아옵니다. 저희 한 개체가 쓰러지는 것은 괜찮지만 국가와 민족이 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엄청난 아버지의 소원 앞에 불충불효하는 자식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사오니, 부디 아버지 앞에 효하고 나라에 충하여 하늘의 지조를 갖추어 청사에 길이길이 찬양 받기에 부끄러움이 없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진정한 당신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시여, 이들이 어려운 사정 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저는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아직 아버지께서 안식할 수 있는 나라가 없기에, 장구한 세월 동안 역사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지루한 나날들을 보내려고 다짐하지 않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사정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제물이란 먹고 남은 자리에서 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바치는 자리에서 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생명을 이어 가면서 이 길을 지켜 나가는 불쌍한 무리들이오니, 아버지여,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가련한 무리들의 애달픈 소리를 아버지께서 동정하실 줄 아옵니다. 제가 그러할 때에 당신이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듯이, 이들이 가는 길도 당신 께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실 것을 저는 확실히 알고 있사옵니다. 당당한 자리에서 하늘의 권위를 갖추고, 어두운 사망의 골짜기에서 승리의 가치를 다짐하는, 아들의 영광을 갖추어 가지고 악을 대하여 전진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전도자의 책임과 하늘의 사명이 어떻다는 것과, 하늘의 심정을 가려 갈 수 있는 길이 어떻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였사오니, 이것을 인연삼아 가지고 다시 만날 때까지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찬송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이제 산지사방하여 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당신의 뜻과 더불어 당신의 소원의 일념을 남기기 위한 발걸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발걸음 위에 이들의 눈물어린 심정이 앞길을 지도할 수 있는 자리에 서가지고, 당신의 사랑이 가타나기 전에 당신의 심정을 증거할 수 있는 눈물어린 사연사연들이, 이들이 대하는 식구나 마을 사람들이나 백성들에게 인연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달과 이해에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옵소서. 저 이북의 원흉 들이 가고자 하는 모든 길을 막으시옵고, 당신의 영광의 터전을 넓혀야 하는 이 촉박한 시점에 있어서 저희들은 안팎으로 결속하여 당신의 소원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준비된 그 자리를 갖추기 위해서 온갖 지성을 다들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는 데 있어서 아끼지 않고 감행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들이 가는 배후에 당신의 은사가 같이하여 주시옵고, 이들과 연결되어 있는 가정과 자녀들 위에 당신의 무한한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통일가가 바라는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승리의 한날이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기도 후 말씀

내가 이번에 가면 몇 개월 걸릴 것 같아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없는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정성을 갖추어 가지고 보람을 느끼면서 잘 싸워 주기를 부탁합니다. 아시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