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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복귀가 문제

일시: 2010.01.16 (토)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천화궁

라스베이거스에 새 천지를 만들어야 돼

사람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온 다음에는 그 뱃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를 거기에서 나온 다음에 알 수 있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떠날 때는 일을 다 하고 떠나면 안됩니다. 강원도를 생각하지 말아요. 여기의 기반을 빨리 닦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강원도 때문에 그 기반을 닦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요. 다 하고 떠나겠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생님이 세계를 향해 떠나게 될 때 그랬습니다. 내가 남기고 간 것입니다. 그렇게 가서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여행을 떠나서는 가야 할 길에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험한 길, 험한 환경이 있으면 거기에 주력을 해야 역사의 흐름이 거기에서 꽃피는 겁니다. 그러니 남기고 떠나는 것입니다.

나중에 고향을 생각하는 거예요. 사람이 죽게 되면 고향에 가서 묻히려고 한다는 말이 있는 것은 왜 그래요? 어머니와 사랑하는 형제들의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슬픔과 기쁨이 교차되는 복잡한 환경에서 자라 가지고 시집 장가를 가고, 죽고 사는 역사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고향이 그리운 것입니다.

강원도는 숨어 살 수 있는 피난처가 됩니다. 이북에서 온 첩자들이 숨어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춘천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을 할 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아시아의 유명한 사람들이 그곳을 거쳐 갈 수 있습니다. (보고 계속; 아버님의 뜻을 어떤 일을 중심삼고 어떻게 하면 실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인가를 의논하고, 또 기도도 하면서 나가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뒤돌아보면서 고향 얘기를 많이 하면 안됩니다.「예, 고향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자기의 울타리를 중심하고 그 땅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자기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새가 커서 길을 떠나면 새끼 때 자라던 곳으로 오지를 않습니다. 먼 세계에 날아가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말이에요.

강원도에 가고 싶으면 가요. 지금 선생님이 어디에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 천지를 만들어야 됩니다. 내가 라스베이거스에 1년 동안 19차까지 왔다가 돌아가서는 다시 온 것입니다. 12월 22일, 그 날은 동짓날이었습니다. 동짓날 저녁을 맞이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기도의 정성을 들이고 최후의 전쟁터로 떠나던 길에서 서반아를 거쳐 오면서도 고향에 안 갔습니다.

그렇게 미국에 와서 워싱턴과 뉴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갔다가 지금 온 것입니다. 20차까지 여기에 다시 온 겁니다. 조정순과 같이 세계의 넓은 바다에서 헤엄치고 다니던 사람들이 여기에 다 와 있잖아요. 여기에 자기가 배우고 익혀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의 배후를 다 캐서 재료를 대 가지고 강원도보다 자랑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이 사람들도 영계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들이 됩니다.

미개지를 개척할 줄 알아야

앞으로 이 집도 잘 돌아보지 못하겠기 때문에 바람벽까지 손으로 만지면서 한 바퀴를 삥 돌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이 땅에 전기시설과 물 때문에 시설을 했는데, 라스베이거스에서 제일가는 지하수가 있는 터에 집을 지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들어올 때 이 집 지은 걸 보고 ‘보통 사람이 안 지었구만!’ 했습니다. 돈 2백만 달러가 문제가 아닙니다. 수백만 달러를 들여서 수리를 다 해놓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놓은 것입니다.

내가 천화궁에 대해서 몰랐던 입장에서도 바쁘다고 해 가지고 돌아보지도 않고 있다가 요전에 둘러보고 라스베이거스를 위해서 기도한 생각이 납니다. 이 울타리 안에 수분이 많습니다. 언제나 물이 나와요. 벌레들이 많고, 여기의 잔디밭이 사철 푸릅니다. 새들이 쉴 수 있는 장소를 해놓으면, 무슨 새가 왔다 가는지 알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놓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들이 많이 거쳐 갈 텐데 먹이를 안 주니까 안 옵니다.

정원에 앉을 수 있는 의자들, 테이블 터를 잘 만들어 놓았더구만! 그 아래에다 밑감을 갖다놓으면 얼마나 좋아요? 토끼들도 많이 몰려올 것이고, 다른 동물들도 올 것입니다. 나무에 학들도 와 앉고 그럴 수 있습니다. 두루미들도 와 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조그만 나무들이 있는 곳에는 작은 새들이 많이 와서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그런 것을 다 생각하고 지었다는 것을 내가 알았습니다. ‘이야, 나보다 먼저 이런 것을 생각한 집 주인은 보통이 아니었구나!’ 했습니다.

어제는 길에 나가 보았습니다. 나가면서 꺾어 돌아가는 데 길들이 나 있었는데 정방향의 길을 중심삼고 담,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그 경계선까지 내가 관찰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창식이 오게 되면 데리고 한번 돌아봐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원도에 대해서 임자가 전하는 소식을 내가 처음으로 들어요? 몇 번씩 들은 겁니다. 들어봐야 그 말이지요. 그 말보다도 미래에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는 꿈에 대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런 얘기는 하나도 안 하더라고요. 여기서 내가 하는 일은 뭐예요? 올림픽이니 축구 같은 걸 여기서 생각하지 않았어요? 천일국 10년을 라스베이거스를 중심삼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발전해 가면서 태평양 지역, 일본과 한국을 중심삼고 아시아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 전에는 정치풍토도 구라파 제일주의였습니다. 경제유통도 구라파가 중심이었지, 아시아에 대한 관심은 없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을 중심삼고 4천3백 명을 동원해 가지고 10여 년 동안 남미에 가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 영향이 얼마나 컸던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때 선생님이 한 일은 지나간 게 아닙니다. 미개지를 개척한 것입니다.

판타날이 어디이게요? 5년 동안 거기에 살면서 별의별 놀음을 다 하지 않았어요? 그것도 생각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내가 관심을 가지라고 하면서 세계 책임자들에게 160마리씩 고기를 잡으라고 했는데, 기록을 못 한 사람은 앞으로 문제가 됩니다. 출세를 못 하는 것입니다.「저는 도라도를 아직 160마리 못 잡았습니다. 다른 것은 다 160마리를 넘겼습니다.」

그렇게 누구든지 못 잡은 것은 못 잡은 거지요. 다른 것들은 잡았다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한 가지 때문에, 한 사건 때문에 낙제하고 쫓겨나는 겁니다. 지나간 이야기를 할 게 뭐예요? 도라도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얼마나 많아요? 사진을 쭉 찍어서 재료를 갖춰서 얘기해야지, 그런 재료도 없이 얘기하면 새빨간 거짓말인지 누가 알아요?

더 좋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남미에 가서 일하던 조정순, 아프리카를 대표해서 13년 동안 일하던 조동호, 라스베이거스에서 재빠르게 돌아다니는 이종호 같은 사람들이 여기에 우연히 와 있는 게 아닙니다. 이종호, 이 사람은 사고방식이 빠릅니다. 보통 사람은 10년 가야 아는 것을 지내봐 가지고 대번에 알아요. 언제 약빠리처럼 새벽같이 돌아다니며 다 아는지 말이에요. 여기에 와서도 그렇고, 천정궁에 가더라도 몇 달 동안 있으면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모르는 데가 없게끔 샅샅이 알아요. 단시간에 그렇게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이 사람이 보통이 아니구만!’ 한 것입니다.

누구든지 배고플 때 밥을 먹었으면, 그다음에는 더 좋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됩니다. 아무나 라스베이거스에 와서 1년이나 2년을 살 수 있어요? 세계의 거부도 그렇게 못 합니다. 1년에 한 번씩 오는 제비가 매년 오는 줄 누가 알아요? 춘삼월에 제비가 와서 지지배배 하면서 운다고 자기가 집에서 기르던 제비같이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기가 인연된 조건을 따라서 갔다가 여기에 또 와 있는 것입니다.

제비가 지지배배 하고 우는 것은 ‘아, 내 역사가 이러이런 역사를 거쳐서 왔는데 주인은 못 알아주지만 보고합니다.’ 하는 겁니다. 새로운 동네에 와 가지고 이리저리 바라보면서 지지배배 하고 우는 것은 뭐예요? 그 역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들을 줄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여기에서 안 돌아다닌 데가 어디 있어요? 저 눈 있는 산은 못 가봤습니다. 언제 가려면 집터로 좋을 수 있는 자리, 수련소라든가 명당이 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내가 사놓기 위한 돈이라도 가지고 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기가 명승지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저 산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 그거예요. 라스베이거스 도시의 빌딩으로 돼 있는 엠 지 엠(MGM)의 주인에 대해서 놀랍게 보지만, 저 산은 하나님이 만든 꿈의 동산입니다. 열대지방에서는 사철 눈을 볼 수 없는데 사철 눈이 있고, 스키장도 있습니다. 그 산 아래에는 호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름드리의 소나무, 이런 게 다 있다고 하지요?「예.」

그 아래 호수가 있어야 됩니다. 호수가 없으면, 큰 짐승이 살지를 못합니다. 호수 가운데, 수백 년 된 저수지에 악어들이 새끼를 치고 살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조사하러 가고 싶습니다. 백두산 천지에 내가 가보지 않았으니 말이에요, 여기서 낚시라도 하고 싶은 것입니다. 고기가 있는지 모릅니다. 기러기들이 날아갈 때 발이나 날갯죽지에 알이 붙어 있다가 물 가운데 떨어져 가지고 부화된 새끼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들이 있으면 얼마나 귀하겠어요? 천연자원입니다.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동물들이 새끼를 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얼마나 멋진 거예요? 어떻게 새들이 자라고 새끼들까지 있느냐? 그것은 우연한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조한준의 미륵이니 유기공장까지 다 가본 겁니다. 그 주변도 다 돌아본 것입니다. 환경이 좋았습니다. 저수지까지 만들었습니다. 안팎의 거리가 60리나 됐습니다.

거기에 쏘가리로부터 강원도 지방의 고기들이 있었으니 주변의 족제비나 수달피들이 먹고 살았습니다. 숲이 좋으니 산에 사는 짐승들이 살았고, 물이 좋으니까 바다의 고기들도 있었습니다. 또 새들도 날아왔습니다. 무엇이든지 자랑할 만한 것들이 주변에 있었으니 “너희들도 내가 가르쳐준 여기에 와봐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 아니에요?

자기가 아는 걸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런 떡도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왜 떡을 이렇게 조그맣게 해주나?’ 하는데, 배고플 때 먹게 되면 좋습니다. 아이들이 먹으라고 만든 떡인데, 여기서 먹으면 격에 맞습니다. 여기는 여기대로 잔치를 하는 게 다릅니다. 미묘한 묘미가 지방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아는 걸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남미에 가서도 새로운 새들을 보게 되면 그 새를 만나려고 혼자 몇 번이고 찾아가곤 했습니다. 내가 두 종류를 다시 만났습니다. 요전에 여기서 그런 새 한 마리를 봤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내가 정이 들어서 그런 것을 또 어디서 다시 만날 것이냐 한 것입니다. 몇 번씩 가서 산새를 바라봤습니다.

깊은 굴에 들어가면 얼마나 무시무시해요? 물속에 피만 보게 되면, 소도 15분 이내에 뼈다귀만 남겨놓게 만드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짐승을 잡아먹는 고기를 뭐라고 그래요? 남미에 그런 고기가 있습니다. 조수물이 흘러나가지만 말이에요, 깊은 골짜기에서는 떨어져 있으니 그 여파를 모릅니다.

그렇지만 바다에서 살던 고기들이 점점 물을 따라 올라가서 높은 산중에 살 수 없을 것 같은 골짜기에도 살고 있습니다. 연어 같은 것도 태평양 가운데 살다가 새끼를 치기 위해서는 고향을 찾아옵니다. 3개월이나 4개월, 한 반년을 수고해서 새끼를 치는 겁니다. 그 땅에 익숙해져야 됩니다. 어떻게 새끼들을 기르겠어요? 새끼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환경을 찾아다닙니다. 짐승들이 전부 다 그렇습니다.

남극에 가면, 남극의 동물들이 새끼를 갖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기러기 같은 것들은 새끼를 많이 까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물에서 가까운 데 있는 것들이 새끼를 많이 까더라고요. 그러니까 조그만 물고기들은 나무 아래 뿌레기가 엉클진 곳으로 몰립니다. 그런 곳에 숨어 있으면, 큰 고기들도 와서 못 잡아먹습니다. 피난처입니다.

나도 영계에 가게 되면 이와 같은 동네만한 곳에서 살겠다는 생각을 안 합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창조하던 신비한 세계, 그랜드캐니언보다 이상적인 비경의 세계로 갈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거기는 동물들도 다릅니다.

나일강에 사는 악어는 영양 같은 걸 잡아먹습니다. 소보다 큰 것을 잡아먹어요. 입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몸뚱이를 가운데 꽉 물고 헤엄쳐 가는데, 물 위에 고개를 들고 가는 게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몰라요. 그게 장관입니다. 그런 데 관심이 있어야 앞으로 후손들도 ‘이야, 할아버지가 보았던 비경에 우리도 가보자! 할아버지가 몰랐던 것까지 알아보자!’ 하게 됩니다.

그래야 자녀들을 기르는 재미가 있지, 자기 동네는 다 알고 있는데 손자들에게 잘 안다고 자랑할 게 뭐 있어요? 교육의 재료로써 재미있게 꾸며서 이야기해야 됩니다. 늙어 죽도록 농사꾼이 되어서 살아봐야 그저 소똥을 굴려먹는 벌레와 마찬가지로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