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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일시: 1990.04.09 (월) 장소: 소련 모스크바 소빈센터 콩그레스홀

​세계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의 증진

​친애하는 의장단, 존경하는 전직 국가원수, 수상, 귀빈,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역사적인 '제11차 세계언론인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최하게 되어 무한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계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의 증진'이며, 이에 대하여 토론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이곳 소련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의 개최는 본인에게는 더없는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훌륭한 두 단체의 회의 즉 '제3차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의'와 '제9차 중남미통합기구총회'가 동시에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스크바 방문은 본인에게 개인적으로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소련 정부, 특히 '노보스티 통신사'의 간부 여러분들께서 이곳에서 베풀어 주신 극진한 환대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본인과 내자 그리고 자녀들이 여러분들의 친절함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계신 전 국가원수 및 수상들을 각국의 귀빈 모두 본인과 마찬가지로 주최국인 소련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시리라고 믿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박수를 치시지 않겠습니까?

최근 본인은 소련의 언론인들로부터 사회·경제·정치적 발전의 전제조건으로써 '영적 르네상스'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이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적 르네상스'는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상황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몇 가지 철학적인 주제와 종교적인 주제를 고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이나 언론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지 모르나 이에 대한 이해는 우리 세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는 본인이 평생에 걸쳐 탐구하고 발견하고 가르쳐 온 진리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

우주를 관찰해 보면 모든 존재에 있어서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광물이라는 차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경우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분자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결합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식물의 경우 생존과 번식은 암·수를 대표하는 암술과 수술의 결합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이성성상은 동물의 경우 더욱 분명합니다. 어류·조류·포유동물 등 모든 동물은 수컷과 암컷으로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최고의 창조물인 우리 인간도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남자 아담과 최초의 여자 이브는 인류의 시조입니다. 이러한 이성성상의 존재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왜 이런 방식으로 창조를 하셨을까요?

창조주는 만물을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하여 창조하심으로써 이들이 서로 사랑을 주고받음을 통해 결합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 모든 종(種)은 그 수를 늘리고 계보를 이어 나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도 없고 한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입니까? 여자의 경우 그것은 남자입니다. 그리고 남자인 경우 그것은 여자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통해서만이 참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역사상 인생, 우주, 그리고 신에 대한 여러가지 다른 견해는 해결되지 못한 문제만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문제에 대한 해답은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참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되어 절대적인 존재를 창조할 때에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절대가치의 근원인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존재합니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존재합니다. 각각은 서로의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사랑의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인 인간을 창조하여 당신의 사랑을 그 위에 쏟아 놓으실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자연히 남자와 여자들로부터 그 사랑을 돌려 받으시기를 기대하셨을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은 무한한 기쁨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는 먼저 자신들끼리 사랑 속에서 하나되어야만 하나님 사랑의 완전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담과 이브가 한 쌍의 성숙한 인간이 되어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또 사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성장과 성숙의 기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참된 사랑의 패턴은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맨 처음 당신의 사랑의 대상을 창조하셨을 때 당신의 모든 에너지, 즉 당신 자신을 100퍼센트 투입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참사랑의 패턴을 만드셨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자신을 완전히 소진시키는 참사랑의 전통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참사랑은 우주의 중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당신을 완전히 소진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텅 비우신 것입니다. 대기 중에서 저기압 부분이 생기게 되면 고기압 부분은 자동적으로 저기압 쪽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누군가가 남을 절대적으로 섬길 때에는 언제나 그 사람을 채워주기 위해서 에너지가 결집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완전한 대상을 창조하시고자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사랑을 남자와 여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되돌려 드려야만 합니다.

오직 사랑만이 모든 장벽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참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육체적·영적인 피조물에 대한 지배가 가능합니다. 철저히 남을 위해서 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뜻이 되며, 하나님께서 느끼시는 바가 자연히 인간에게 전달됩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을 공명시키는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두 개의 소리굽쇠가 함께 공명하듯이 인간과 하나님은 항상 함께 공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궁극적인 인간의 원상(原狀)인 것입니다. 이 원상에 도달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이 되고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며 하나님의 혈통이 바로 우리의 혈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우리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상과 천국의 모든 존재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우리는 부모의 심정으로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신과 인간의 단절

인과법칙은 역사를 통해 자명하게 나타납니다. 뿌린 대로 거두기 마련입니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이브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성적으로 사랑을 남용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천국에서 결혼할 때까지 자신들의 순결을 더욱 지켜서 하나님의 참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의 토대가 되어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아담과 이브가 완성되어 축복을 받았다면 그 후손들은 자연히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어 창조주의 사랑을 향유하고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에서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완성기에 이르러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기 이전에, 즉 아직 10대 청소년일 때, 천사장은 이브를 꾀어 간음했습니다. 그리하여 천사장은 사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담 역시 타락한 이브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타락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바로 이렇게 불륜의 씨를 뿌림으로써 비롯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불륜의 관계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은 성적 타락의 희생자가 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사회는 성경 속의 소돔과 고모라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불륜한 사랑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분노를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징벌이 임박했습니다.

역사는 선악의 투쟁

하나님은 선의 중심입니다. 사탄은 악의 중심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인간을 통해 일어나는 선악의 투쟁사, 즉 하나님과 사탄간의 투쟁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탄은 정반대의 전략을 택합니다. 거만하고 욕심이 많은 사탄은 항상 선한 쪽을 공격합니다. 하나님 진영은 항상 공격을 받고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정의를 세울 기회를 줍니다. 선한 쪽은 정당함이 입증되고 새로운 영토를 차지하게 됩니다. 반면에 사탄쪽은 약화되고 패퇴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일례로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쟁도발국들은 궁극적으로 패배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본·독일·이탈리아의 동맹군들은 마침내 연합군에게 패배했습니다. 모든 착취하는 세력은 궁극적으로는 쇠퇴할 것이며, 반면에 선을 위해 핍박받는 자는 언젠가는 하나님에 의해 높여지게 될 것입니다.

본인의 생애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본인은 선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고통을 받아 왔습니다. 상대방은 항상 무자비하고 잔인했습니다. 수십년전 본인은 고문을 받고 매를 맞았으며 여러 차례 투옥되었습니다. 핍박한 자들은 아마도 본인의 활동이 소멸하여 잊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정반대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본인은 세계적인 재단과 단체들을 설립했으며, 사업과 활동이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번창했습니다.

양심이 스승과 부모다

모든 인간은 저마다 자신 속에 가장 소중한 스승을 일생동안 내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스승을 잘못 대우하고 짓밟고 남용합니다. 그 스승은 바로 인간의 양심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항상 우리 자신에도 도움이 되도록 말을 하며 우리를 참사랑과 연결시켜 주고자 합니다. 부모와 같이 우리의 양심은 우리로 하여금 선하고 비이기적인 사람이 되라고 촉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도록 인도해 줍니다. 그러나 각자의 마음 속에는 또한 양심의 소리에 항상 거역하는 반란자가 있습니다. 그 반란자는 바로 육체인 것입니다.

육체는 양심을 비참하게 짓밟고 남용해 왔습니다. 우리가 이를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자신의 양심의 적이었던 육체, 우리 자신의 생명과 인성을 크게 손상시킨 육체의 편을 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양심은 항상 마음속의 스승이요, 부모로서 인류의 궁극적인 부모인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만 합니다. 이때 양심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며, 나아가서는 '제2의 하나님'이라고까지도 불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양심의 적인 육체에 대해 동정적이며 육체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육체를 통제하고 억제하며 양심의 정당함을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육체는 육체적인 욕망만을 추구할 뿐입니다. 배가 고프면 훔쳐서라도 허기를 면하려고 합니다. 육체는 언제나 편안함을 추구하며 남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육체는 나름대로의 영역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육체의 영역을 주관해야 하는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육체의 영역을 주관하게 될 때 종적인 자아로서의 정신과 횡적인 자아로서의 육체는 완전한 조화 속에 하나가 되어 그 사람은 완전해지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될 것입니다.

종교의 역할

하나님은 참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의 원천이십니다. 우리 인간은 바로 이 원천에서부터 비롯하기 때문에 우리 또한 참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을 지녀야만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불행히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리에 이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으로부터가 아니라 사탄으로부터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오늘날 사랑은 근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자기 중심적인 사랑은 정신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육체를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육체는 사탄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육체는 사탄의 무도장이요, 사탄의 정박지입니다. 정신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즉 주체의 위치가 됩니다. 그러나 정신의 대상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 육체는 또 하나의 주체가 되려고 노력하며 계속해서 정신을 유혹하고 속이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이러한 관계를 수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탕감복귀시키고자 종교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종교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정신을 강화시키는 방법, 삶과 인격에 대한 육체의 지배를 역전시키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종교가 종종 단식, 희생적인 봉사, 온순하고 겸손한 태도 등을 요구하는 까닭은 바로 이런 데서 연유합니다. 이는 육체의 세력을 감소시키고 육체로 하여금 정신에게 복종토록 하는 방법들입니다. 신앙생활을 통해 육체 중심적인 생활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이 정신 중심적인 생활방식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통상 3년 내지 5년이 걸립니다.

더욱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이 역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타락한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하루 24시간 모든 방향에서 타락한 인간을 유혹하고 괴롭힙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오로지 한 방향에서, 즉 정신의 수직적인 방향에서만 힘을 미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상을 복귀해야

하나님의 눈에는 타락한 세계는 영적 죽음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세계를 생명의 세계로 탕감복귀시키고자 하는 뜻을 갖고 계십니다. 복귀란 구원의 또다른 표현입니다. 본래의 이상적인 상태를 상실했을 때에는 이를 복귀해야만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병이 나면 의사가 와서 다시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의도하신 본래의 창조이상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타락한 세계를 원죄가 없는 본래의 상태로 복귀시키셔야만 합니다.

이를 성취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메시아를 보내십니다. 그러나 메시아가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을 통해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시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돌감람나무 과수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돌감람나무 과수원은 타락한 영역 중에서 하나님이 여전히 지시하시고 통제하실 수 있는 특정한 구역을 상징합니다. 이것이 준비된 후에 메시아가 옵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과수원에서 돌감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여기에다 생명의 참가지를 접목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돌감람나무는 모두 참감람나무가 됩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본래의 상태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인들은 바로 하나님의 과수원에 있는 돌감람나무입니다. 그러나 가장 독실한 신앙인도 하나님의 참된 혈통을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메시아를 찾아야만 합니다. 메시아는 인류의 참부모로 세상에 와서 본래의 아담과 이브의 위치로 인간을 복귀시켜 줍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참된 혈통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모두 메시아이신 참부모와 하나가 되어 참사랑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진정한 아들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메시아는 인류를 구원해 줍니다.

메시아는 참부모의 입장에서 나쁜 씨앗에서 자라 나온 나무를 뿌리채 뽑아내고 사탄을 굴복시켜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메시아는 참사랑 안에서 인류를 하나님과 하나가 되도록 연결하여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참된 아들과 딸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지상천국이 건설되어 인류는 마침내 진정한 자유를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가 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먼저 우리 인간의 가족을 생각해 봅시다. 먼저 하나님이 계십니다. 둘째로 아담과 이브가 있습니다. 아담은 남성이고 이브는 여성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차지하려고 서로 경쟁합니다. 이들의 동기가 이기적인 것이라면 이들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동기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면 아담은 '이브, 난 오로지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께 먼저 가까이 가고 싶소'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브는 기쁨이 넘쳐 흐를 것이고, 그녀도 '아담, 저도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도 무척 만족스러워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투쟁이 없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 속에서도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남편과 아내가 하나가 되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뜻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주의─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역사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은 인간의 양심을 통하여 역사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본래의 시발점, 즉 하나님의 심정에로 되돌려 놓고자 하는 하나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아직도 누군가가 와서 인류를 이 사탄의 세계로부터 해방시키고 진리와 참사랑을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운동'의 사명인 것입니다.

하나님주의는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으로써 그 본질은 참사랑의 이상입니다. 하나님주의는 두 가지 명백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또 정신과 육체가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 즉 정신과 육체의 통일과 인간과 하나님의 통일에 관한 해결책을 발견했으므로 본인은 이 진리를 아무런 주저없이 가장 명확하고도 효과적으로 선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가르침을 여러분이 따른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육체가 갖는 욕망을 분명히 주관할 수 있게 된다고 본인은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정신과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참된 대상이 되고, 나아가서는 하나님과 참된 사랑의 동반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참사랑에 의해 하나가 될 때에 이들은 늘 세 가지 주요한 권리, 즉 첫째 상속의 권리(상속권), 둘째 함께 동반할 권리(동위권), 셋째 참여의 권리(동참권)를 가질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남편은 위대한 국가의 대통령이고 그의 아내는 매우 보잘것없는 집안의 출신으로 교육도 별로 받지 못한 여성이라고 합시다. 만일 이들이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들은 서로 동등한 것입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함께 소유하고 함께 생활하며 동등하게 모든 것에 참여합니다.

마찬가지로 남자와 여자가 참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이 될 때 이들은 상속받을 권리, 참여할 권리, 하나님과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심오한 자리에 이르게 될 때 여러분은 항상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체휼할 것이며, 하나님은 인간과 함께 거하실 것입니다.

종적 참부모와 횡적 참부모

종적인 참부모와 횡적인 참부모의 참사랑은 항상 가장 빠른 속도로 최단거리를 통과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지상에 내려오는 참사랑은 최단거리인 수직선으로 내려옵니다. 남녀간의 사랑 역시 최단거리로 통과하여 수평선을 형성합니다. 수직적인 참사랑이 수평적인 참사랑과 만나게 될 때, 그 교차점은 절대적으로 90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타 다른 방법으로는 이들 사랑의 선이 교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종적인 참부모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종적인 부모이시기 때문에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과 매우 친밀하십니다. 완전해진 인류의 조상, 즉 아담과 이브를 참부모로서 영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수직적인 참사랑과 참부모의 수평적인 참사랑간에 90도의 교차점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두쌍의 참부모가 계십니다. 이분들로부터 우리는 참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을 받습니다. 이는 참사랑과 완전히 공명하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소련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신사 숙녀 여러분, 본인은 하나님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러한 생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또한 이곳 소련에 오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본인의 마음은 진정으로 소련 국민들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참기 힘든 고통을 겪어 왔으며, 이는 본인을 슬프게 합니다. 본인은 여러분의 나라 소련과 소련국민을 무척 사랑합니다. 본인은 이 땅에, 전세계에 굉장한 영향을 미칠 도덕적 경제적 르네상스가 분명히 도래할 것이라고 봅니다. 본인은 이 르네상스를 북돋아주고 지지하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소련혁명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유혈이나 총성이 없는 혁명, 즉 마음과 정신의 혁명이어야만 합니다.

본인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본인은 소련 국민을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내자와 자녀들도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서 인류의 미래의 번영과 복지를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일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본인은 참된 평화가 지속되는 세계를 건설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에서 소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본인의 조국 한국과 국경을 접하는 극동에서부터 서구문명의 발상지인 유럽의 중심부에 이르는 이 광대한 소련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량 역할을 할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구라는 하나의 집안에 함께 살고 있는 하나의 지구가족이라고 생각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소련과 소련 국민에게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 역사적인 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