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소개받은 사람입니다. 소개를 너무 엄청나게 했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 아주 홈짝 눌리어서 지극히 작은 감을 느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모여 온 자문위원 혹은 귀빈 여러분께서 나를 이와 같이 성황리에 맞아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석에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이 이번이 두번째인가요? 세번째 되는군요. 어떤 분들은 네번째 만났을지 모르겠어요.
승공연합의 간부들을 통해서 여러 지방의 상황 보고를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간 어떻게 싸워 왔다는 사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결속되어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고들을 때에 본인은 무한한 자랑으로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 본 회수는 많지 않지만, '나'라는 사람은 그리 잘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칭찬받을 수 있는 일도 못 했습니다. 몇 번 만나 보고, 지방에서 여러분들이 '이번에 레버런 문이 왔는데, 총재되는 사람이 왔는데 그냥 가면 안 되겠다'고 야단한다는 말을 듣고 '야단은 무슨 야단이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얼마나 가깝기에, 얼마나 보았기에…. 그렇게 야단스러워한다는 말을 듣고 제 자신이 생각해 봤어요.
자, 아무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보면 나쁜 사람으로 이름이 난 사람인데, 전세계적으로 말하게 되면 제일 선명(善名)─내 이름이 선명이지만─의 반대로 악명(惡名) 높은 사나이로 소문난 사람인데, 이 승공연합의 자문위원들이 '선명'이라는 이름과 같이 놀랍게 야단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몇 번 보지도 않았고, 또 잘 알지도 못해요. 안 그래요?
승공연합은 여러분들이 교육을 통해서, 혹은 교육적 내용을 통해서 이러저러하다는 결론에 의해 어떤 판단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만나지도 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개인 개인으로 면접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럴까요? 그게 문제예요. 왜 그럴까요?
만일에 나보다도 훌륭한 사람, 나아가서 우주의 중심 되는 어떤 신이 계시다 하고, 또 절대자가 계시다면 그분을 만나 뵈었다면 어떨까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무것도 아닌 이 한 사람을 중심삼고 그렇게 열렬히 추대한다는 사실을 볼 때에 우주의 중심 되고, 대우주의 주체 되시는 절대적인 하나님을 만나실 때는 어떨까요?
아마 오늘 여러분들이 문총재를 만나 보고 싶은 것의 몇백 배 혹은 몇천 배로 야단할 것이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자랑을 했다면 세상이 뭐라 하든지 했을 것입니다. 당장에 모가지가 날아가더라도 자랑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몇백 배 그러한 자랑을 했을 것이 아니냐?
자,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여기에 서 있는 이 사람이 반문해 봤어요. 너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하나님을 증거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새로운 통일교회 그러는데…. 통일교회의 그 통일이라는 게 쉬운 거예요? 통이라는 것은 거느릴 통(統) 자예요. 거느린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집안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하나 거느리는 것도 지극히 어려운 거예요. 아들딸 하나 거느리기도 힘든데 세상에서 제일 까다롭고, 제일 말썽꾸러기고 독자주의적인─이렇게 말하면 안됐지만─종교를 통일해요? 그러한 것을 꿈꿔 가지고 통일교회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내 자신을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을 진정히 아느냐? 그게 문제예요. 하나님을 진정히 아느냐? 그건 난 나대로 안다 이거예요. 얼마만큼 아느냐? 이러이러한 만큼 안다 이거예요. 그럼 그 아는 것이,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어떤 신성을 갖고 계시다면 그 신성과 몇 퍼센트나 일치하는 내용을 가진 앎이냐? 이렇게 볼 때에 거기에 자신이 없다구요. 백 퍼센트냐? 그 이상이냐?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자, 그러면 내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만나고 싶고 그분을 위해서 주장하겠다는 거와, 여러분이 문총재를 잘 모르고 승공연합이라는 하나의 부처를 창설한 창시자로 아는 입장에서 만나고 주장하고 하는 것하고 비교할 때 어떠냐? 어느 편이 강할 것이냐? 승공연합 자문위원 편이 강할 것이냐, 문 아무개인 내가 강하게 주장하고 그를 만나 보고 싶어하는 것이 강할 것이냐? 섭섭한 말 같지만, 여러분들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여러분들 중에서 '응! 우리가 문총재를 만나 보고 싶어하는 것이 강하다!' 그런 말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황송합니다. 황송해요. 여러분들 대해 고마운 말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내 자신이 여기서 이런 환경을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해서, 내가 아는 하나님을 대해서 여기 전국에서 모여 온 자문위원들이 나를 위하는 것보다 몇백 배 위했느냐 하는 반성을 해봤어요. 그건 이제 한갓 말씀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이 나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많을 것입니다. 많을 거예요. 미국 같은 나라는 대국인데, 전자유세계를 리드하고 주도하는 그런 선진국가 중의 선진국가인데…. 맨 처음엔 한국에서 왔다는 문 아무개라는 사람을 우습게 알았지요. 우습게 알아 가지고 '훅' 불면 날아갈 줄 알았다구요. 그러나 그렇게 날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자리에서 출발도 안 했다는 거예요. 거기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국무성이면 국무성이라든가 정부 자체에서 재검토해야 할 단계에 들어오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이 이만한 척도를 가지고 쟀던 것이 자꾸, 뭐라 할까요? 안경이 맞지 않는다 이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미국무성에서 문제시해 가지고 추방문제라든가, 별의별 반대운동을 해 왔습니다. 그런 현상은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고 일본도 지금 그래요, 일본도.
이번에 사실 합동결혼식만 해도 일본에서 하면 일본이 한꺼번에 벌커덕 뒤집어진다고 봤다구요. 법무성에서도 문제가 되고, 공산당도 반대하고, 여러 가지가 문제됐어요. 독일 같은 나라는 내가 작년에 독일 공업계에 손을 댔더니 그 공업계 자체가 벌커덕 뒤집어져 가지고─나 독일 정부가 큰 줄 알았더니 거 아주 졸장부들만 모였다고 생각했어요─야단하더라구요. 이런 등등이 많아요. 하여튼 이런 등등의 말이 많아요. 그런 일들을 해 나오는 모든 내용에 대해서 설명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물론 내용을 다 설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시간의 한계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은 그만두겠습니다.
한마디로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 이거예요, 문 아무개란 사람이 무엇 때문에, 도대체 무엇을 갖고 야단이냐 이거예요. 대한민국도 그렇잖아요? 자유당 때, 민주당 때, 공화당 때, 민정당 때…. 나를 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여기에 기관에 있는 분들도 오셨겠지만 말이예요, 좋아하지 않더라도 내 자신이 문제지요. 내가 하는 일이 문제지, 좋아하고 안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가는 게 도대체 무엇 때문이냐? 여기에서 단적으로 한마디로 말한다면 '참된 길이다. 참된 길을 간다고 하기 때문에 그런다' 하는 답이 나와요. 참된 길! 내가 보기에는, 내가 알 수 있는 지식을 통해서 측정해 보게 될 때에는, 이것 저것 비교의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비교해 보게 될 때에는, 이러이러한 모든 여건의 내용을 볼 때에는 참된 길이기 때문에 비교되는 환경을 타파해서라도 가야 된다 이거예요. 또, 비교해서 부정을 받는 일이 있더라도 가야 된다 하는 그런 결론이 나와요.
기독교가 지금까지, 해방 후 37년간 나 대해서 반대해 왔습니다. 지금도 내가 죽으면 아주 춤출 사람 많을 겁니다. 기성교회 목사들 '야 됐어! 됐어!', '뭣이 됐어, 이 녀석아?', '되긴 됐어! 우리 대원수 마귀인 문 아무개 죽었소!' 그럴 거예요.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이 37년 동안 난 가만히 있었어요. 가만히 있는데 왜 야단들이예요. 내 성격으로 말하자면 본래─내 성격을 얘기한다면 실례될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지독한 사람입니다. 얼마만큼 지독한지 그걸 얘기하면 다 도망갈까봐 얘기 안 하겠습니다. (웃음) 하여튼 지독한 사람이예요.
벌써 여덟 살 때 동네 할아버지들이 날 무서워했어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만하면 짐작할 수 있지 않아요? 그리고 열 살을 넘으면서도 어머니 아버지가 잘못하시면 앉으시게 하여 훈시를 했어요. '안 됩니다' 하고 말입니다. 또, 오늘 보니 체격이 나쁘지 않지요? 이만하면 여기에 오신 분들─1500명이 왔다고 이사장은 자랑하는데, 1500명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중에 아마 1400명은 날려 버릴 거예요. 일대일로 하면 말이예요. (웃음) 한꺼번에 날려 버리겠다는 게 아닙니다.
자, 체격도 든든해요. 그다음에 어렸을 때 씨름판에 가면 씨름도 잘하고, 운동을 할 때 볼을 차라면 볼을 못 차나, 뭘 못 하나…. 다 잘하지요. 또, 동네에 지나가다가 젊은놈들 가만히 보면 큰녀석들, 더벅머리 골목대장들이 있잖아요? 이렇게 대갈통이 큼직한 녀석들이 동네 어린애들을 그저 업신여기며 싸움을 하게 되면 그냥 지나가지 않고 도맡아 가지고 그걸 정리하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못 지나가는 거예요. (웃음) 지독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있었어요. '저 녀석 못 되면 역적 중에서도 역적이 되고, 잘되면 뭣 중에서도 뭣 된다'고 하는 말이 있었어요. 그건 여러분이 해석하시라구요. (웃음) 그러한 평을 받았을만큼 적극적인 성격이고, 극단적인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이 지금까지…. 만약에 내가 하나님을 몰랐다면 형무소 기록이 일생에 몇십 년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아시겠어요? 그러한, 지극히 나쁠 수 있는 배경의 소질을 가진 사람인데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에, 욕은 먹었을망정 지방에 계신 여러 유지님들이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나오질 않았느냐, 이렇게 봅니다.
그럼 그게 어떻게 되어서 그런 길을 나왔느냐? 그게 무슨 길이냐? 참된 길, 바른 길입니다. 한자로 말하면 정도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참된 길', 여러 가지 할말이 많지만 '참된 길이 도대체 무엇이냐' 하는 걸 말씀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자아를 가만히 생각하게 되면 일생이 회상될 것입니다. 할아버지면 할아버지 나름대로, 혹은 장년은 장년 나름대로, 청년은 청년 나름대로 그 생각 가운데 모든 군상들이 지나갈 것입니다. 이런 일도 있었고, 이런 일도 있었고, 이러이러한 일도…. 거기에는 내가 참지 못할 원수도 지나가겠고, 내가 잊지 못할 동지도 지나가겠고, 내가 사랑할 수 있었던 사람도 지나간다구요.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다 지나간 나중에 나만 홀로 남아 있을 때, 너는 이제부터 어떻게 갈 것이냐? 이렇게 이렇게 볼 때에 대체로 '아! 그래도 나 좋은 사람이다' 그런 판정이 났으면….
그러면 지금까지는 좋았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갈 것이냐? 또, 대체로 볼 때 나이는 먹었을망정 돼먹지 않았구나, 이 녀석! 그거 돼먹지 않았으니 할아버지라도 이 녀석이지요. 자기가 묻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문해 볼 때 '이 녀석아, 어떻게 갈 거야?' '뭐 어떻게 가긴 어떻게 가? 그렇게 가지' 하겠어요? 답변이 어려운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바쁜 길을 재촉해 가지고 먼 길을 왔을 거예요. 여러분 중에서 혹자는 세 시간 이상 달려왔을 거예요. 혹은 저기 섬에서 왔다면 어저께 출발해 가지고 온 사람도 있을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바쁜 걸음으로 여기 와 가지고 이 자리에서 생각해 볼 때, 어떤 때보다도 못해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무엇인가 모르게 내가 왔던 걸음이 보람이 있을 뿐만이 아니라 내일의 새로운 길을 결정하고 갈 수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민족 앞에, 물론 이 민족 앞에도 그렇고, 여러분의 자신 앞에도 그렇고, 여러분이 거느리고 있는 가정, 혹은 후대의 후손들 앞에 좋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럼 할말도 많겠지만…. 정도(正道)가 뭐냐? 참된 길이 뭐냐? 지금 여러분 자신을 가만히 두고 보면…. 한번 훑어 보자구요. 김 아무개나 자신은 자기가 자기 자신을 알면서도 '응! 내 하자는 대로 하면 좋겠다. 내 마음대로 되면 좋겠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어요. 다 그러시지요? 그건 틀림없이, 잘나나 못나나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예요. 사람은 누구나 그러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그 내가 어떤 절대자가 있어 가지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라! 해라?' 할 때는, 어떻게 할 거예요. 자신 있어요? 그럴 때는 주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다음엔 자기 자신을 가만히 보게 된다면, 사람은 누구나를 막론하고 자기의 몸과 마음이 항시 싸우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도 내 마음이요, 몸도 내 몸인데 어쩌자고 이율배반한 입장에서 싸우고 있어요? 이게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한 나, 그러한 싸우는 나가 하나의 여성을 얻어 가지고 결혼했다 할 때, 그 결혼한 여성도…. 그러면 여성은 어떠냐? 여성도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된 여성이냐? 아니예요. 그도 그대로 몸 마음이 싸우고 있는 여성입니다.
그래 가지고 사랑한다! 사랑하자! 이런 말은 좀 모순된 말입니다. 그러면 패가 몇 개냐 이거예요. 사랑한다는 아내하고 남편 두 분이 앉아 가지고 있는데 서로서로 몸 마음이 갈라진 패를 말하면 네 패다 이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네 패가 서로서로 자기 이익을 주장하고, 몸뚱이는 몸뚱이대로 자기 마음은 마음대로 주장하면서, 자기 이익은 이익대로 원하는 입장에서 사랑한다고 하면 그 사랑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게 문제라구요. 자, 그러한 부부로 말미암아 낳아진 아들딸들이 셋, 넷, 다섯 되게 되면 이게 전부 2패라구요. 다섯 명 되면 어머니 아버지까지 합하면 일곱 명이니 열 네 패당이 된다 이거예요. 열 네 패당이 된다구요.
이러한 패를 무엇으로 화합시킬 수 있느냐? 옛날에는 가화만사성이라고 했거늘 내 자신이 화합할 수 있는 기반, 내 상대가 화합할 수 있는 기반, 우리 아들딸이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이 어디에 있느냐? 아들보고 물어 보면 자신 있다고 그러겠어요? 마누라보고 물어 보면 자신 있다고 그러겠어요? 여러분 자신에게 물어 보게 될 때에 자신 있느냐 이거예요.
우리는 이러한 사람인데, 그러면 내가 오늘날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럭저럭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제 조금 더 진화되면 이 몸과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가망성이 있을까요? 심각한 문제예요. 가망성이 있을까요? 가망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태초에 우리 인류조상이 시작되던 그날부터 그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의 깊은 마음속에 흐르던 모든 내용이, 그 할아버지의 몸속에 잠겨 있던 모든 소성이 씨로 뿌려져 가지고, 나무 뿌리와 같은 할아버지로 연이어져 줄기를 통해 한 가지와 같고 혹은 잎과 같은 나로 이어졌으니, 그 잎과 가지는 그 모든 뿌리와 줄기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태초의 할아버지도 이 싸움에 있어서 초월하지 못했어요. 이 싸움권내에서 허덕이다가 한 세상을 살고, 비탄의 탄식과 더불어 운명길을 가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해요. 거 심각합니다. 처음 만나 가지고 이런 심각한 얘기를 해서 안됐지만, 한번 얘기해 봐야 되겠어요. 사람은 심각한 결정을 해야 할 문제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대개의 사람은 탄식권 내에서 사라져 가고 흘러가 버리고 맙니다. 현세에서 승리한 사람도 그 기반에 남아질 수 있는 사람은 되기 힘듭니다. 이게 상식이예요. 그러니 심각히 결정할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자기 아내를 택할 때에 잘못 결정하면 일생이 깨져 나갑니다. 그렇지요? 며느리 얻을 때 잘못 결정하면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집안 망칠 수 있는 거예요. 동네의 이장 하나도 나쁜 놈 골라 놓으면, 공산당 선출했다간 동네가 공산당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에 참의 결정의 기준이 어디 있느냐?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 그렇게 보면 우리 종지시조(宗之始祖)가 본래부터 그렇게 되었던 사람이냐? 어째서 몸과 마음이 하나 못 되는 인간이 되었소? 어쩌자고? 그게 문제 되는 것입니다. 철학에서도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 자체의 모순된 투쟁의 역사를 볼 때, 오늘날 인간들이 변증법적 논리를 자기 자신에서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도 그 모순된 자체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될 때, 만일에 사람이 진화 안 되었다면,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절대자가 아니다 이거예요. 자연적으로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만일에 신이 인간과 관계해 인간을 지었다면, 또 진화적 노정을 통해서 인간이 이렇게 발전되어 나왔다면, 인간이 제아무리 투쟁하고 노력했댔자 뭐 유토피아적 평화의 세계니 자유세계니 하는 것은 없다 이거예요. 흘러가는 망언에 지나지 않는다 이거예요, 아무리 꿈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다면 인간의 근본이 왜 이렇게 됐느냐? 그 근본을 밝혀야 되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나, 그러한 개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개인이 합해 가지고 사는 가정이 그러하고, 천천 만만이 합해 가지고 사는 사회가 그러하고…. 대한민국만 해도 그렇잖아요? 남한만 해도 3천 8백만 명 이지요?
이제 2천 년이 되면 남북을 통해서 6천만 명이 넘는 국민을 지니게 되는데, 이 사람 자체들이 전부가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통일적인 기조가 될 수 있는, 근본이 확고한 기반을 그 누가 갖고 있느냐 이거예요. 없다 이거예요. 마찬가지로 전체가 싸우고 있는, 미해결적인 기반 위에 선 삼천만 민중의 터전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은 어디서? 통일을 원하는 자체들이 통일을 못 하는 그 자체들을 가지고 6천만 자체가 통일하겠다는 건 망상이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망상이다 이거예요.
자, 지금 여러분들을 넓혀서 보게 된다면 내 몸과 마음에 담벽을 쌓고, 또 여러분의 아내와 남편의 헐 수 없는 담벽을 해결해 보다가 비운의 한날을 맞이하여 이혼이라는 명패를 들고 해결할 수 있는 방편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 이거예요. 사랑하는 부모와 사랑하는 자식지간에 막혀진 담벽이 얼마나 험하면 천만 년 사랑하고 싶은 애절한 부모의 마음, 그 사랑을 박차고 집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되느냐 이겁니다. 자식의 그 담을 무엇으로 헐 것이냐 이거예요. 이런 높은 담들이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개인에서부터, 여러분의 가정으로부터, 또 사회에 나가면 사회의 직장 책임자라는 사람과 혹은 회사 사장과 종업원간에 헤아릴 수 없는 담벽이 높다 이거예요. 외면적으로는 이익을 보기 위한 것에는 같이돼 있는 것 같지만 이익 분배 때에는 이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더 나아가는 주권자와 국민 사이에 담벽이 너무나 높아요. 가면 갈수록 더 높다 이거예요. 크면 클수록 더 높다구요.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국가간에 있는 담이 대한민국 국민과 주권자와의 사이에 막혀진 담보다도 더 높더라는 거예요. 그러한 와중에서 여러분들은 자기 주장, '내 관을 갖고 있다' 그러고 있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전세계에 이걸 확대시켜 가지고…. 요즘에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민주와 공산세계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담이 막혀 있다 이거예요. 열이면 열 전부 다 반대예요. 백이면 백 전부 다 상충이예요. 그 담이 얼마나 높은지 40억 인류가 공동 보조를 맞추어도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높다구요. 이 담을 무엇으로 때려부수느냐? 그게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철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문제는 심각한 문제이니까 현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이 담을 부술 수 있는 이론과 사상체계를 제시해라 이거예요. 그거 이미 다 실험 필했습니다. 오늘날 민주세계는 세계를 하나 만들겠다고 야단하고, 공산세계도 세계를 제패하려고 야단하지만 이거 다 실험 필했습니다.
미국이 세계를 지도하는 지도적 국가로서 끌고 나오던 수많은 자유세계 국가는 날이 가면 갈수록 '양키 고우 홈! (Yankee go Home;양키는 물러가라)' 하고 손가락질 해요. 가라 이거예요. 필요 없다 이겁니다. 국가마다 전부 그래요. 공산주의도 그렇잖아요, 중공과 소련이. 국제주의, 세계주의적인 민족을 초월한 하나의 국제 공산당 이념을 중심삼고 보면, 이것이 결속되고 단결되어 가지고 세계로 진출해야 할 터인데도 불구하고 민족주의적 관념을 넘지 못했다 이거예요. 역사적 전통을 넘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자기 편에 가까운 자기권을 넘지 못했다 이거예요. 자기권을 극복 못 했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문제의 양상이 전개되는 실상을 보여 주고 있다는 거예요.
또, 종교를 보게 되면 종교도 제멋대로예요. 하나님은 한 하나님일텐데, 하나님은 절대자이신데, 철학으로 말하면 본체론의 주체인데, 그분 한 사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터인데 말입니다. 감리교 교파 하나님이 다르고, 장로교 교파 하나님이 다르고, 천주교 하나님이 다르고…. 절대주의적 신이라는 관념이 철저화되었다면 이것은 하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기 위한 길을 협조하는 터전이, 그러한 세계적인 문화배경의 기반이 종교라 할진대는 그 종교가 가는 목적은 하나이니만큼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목적을 향하는 길이 같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그 과정에 싸움이 일어나고…. 그 중에서 통일교회도 하나이지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눈하고 코하고 싸우면 되겠어요? 오관은 하나의 '나'라는 인격 앞에 통솔되어 가면서 전체의 목적에 협조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분파적인 종교가 있다면 그 분파적인 모든 종교가 하나님의 전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분파적이라면 모를 터인데, 싸우고만 있다구요.
그러니 이 담을 누가 헐 것이냐? 종교와 하나님 사이에 막혀져 있는 본연의 담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신의 자리를 떠나서 상대적인 신의 자리로 낙후한 세계적인 종교상은 어디로 갈 것이냐? 그건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 흘러가 버려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여기서 문제는…. 여러분 자신을 생각할 때, 자기 혼자만 있게 될 때는 지극히 외로운 것입니다. 안 그래요? 혼자만 있다면 외로워요. 혼자 있는 것이 외롭지만, 그 외로운 자리에 있는 것이 지극히 잘된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어때요? 지극히 좋다는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래도 외로움을 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못된 자리에 있다는 걸 느끼게 될 때는 그 자리를 피하지 않으면 자기의 동역자를 끌어들이려고 그래요.
자, 이렇게 볼 때에 외로운 그 자체의 자리는 나쁘다, 좋다 할 수 없는 거예요. 외롭다는 그 자체의 자리를 두고 볼 때에, 자기가 나쁜 자리에 있으면 자기 혼자 꺼져 가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누구를 끌어내서라도 동역자를 만들어 가지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한다구요. 또, 좋다는 사람들도 외로운 자리에 있으면 자기가 좋으니까 그것을 가까운 사람과 연결시켜 가지고 유지하려고 한다구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 이러한 환경이 어떻게 된 것이냐? 가리자면 어떤 것이 먼저예요? 그럼, 내가 선택할 때 어떤 것을 먼저 선택해야 되느냐? 선을 먼저 선택해야 돼요, 악을 먼저 선택해야 돼요? 이게 문제예요. 그럼 우리 조상을 두고 볼 때 조상이 선을 먼저 선택했느냐, 악을 먼저 선택했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오늘날 싸우는 이런 인종들을 뿌리게끔 한 우리 선조들이 선한 자리에 섰다고 할 수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될 수 있는 몸 마음을 만들어야 할 텐데, 하나될 수 있는 몸 마음이 되지 못한 것을 볼 때 절대적인 하나님이 못 되었든가, 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잘못되었든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못 될 수는 없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인간에게 타락이라는 제3술어가 생겨났다는 거예요. 뭐가 잘못됐어요. 고장났어요. 그러면 고장난 것을 고치면 어떻게 되느냐? 고치면 될 수 있지요. 이렇게 돼요.
여러분 몸 마음을 두고 싸우는 그런 사람들이 집합되어 확대된 것이 가정이요, 그것이 확대된 것이 사회요, 그것이 확대된 것이 남북이요, 그것이 확대된 것이 세계 인류라고 한다면 오늘날 이 해결책이 어디 있느냐? 미국의 정치 방향에 있는 것이 아니예요. 정책 방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경제정책에 있는 것이 아니예요. 군사정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 있느냐 하면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자체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이 자체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나를 낳아 준 어머니 아버지에게 암만 물어 봐야 몰라요. 내 마음이 나한테 명령하고 이 몸하고 싸우는 걸 스톱시켜 놓고 '야! 마음아, 나의 근본자체에 대해서 좀 얘기해 다오!' 해도 몰라요. 얘기를 안 한다 이거예요. 몸뚱이도 모른다 이거예요.
그럼 누가 아느냐? 나도 몰라요. 누가 알아요? 누가 아느냐? 철학자가? 철학자도 몰라요. 오늘날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어떤 세계적인 위인이 알아요? 몰라요. 다 모른다 이거예요.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될 때에 단 한 가지 길이 있다면, 신이 있다면 신 앞에 돌아가 통고하는 문제 외에는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진짜 있느냐? 하나님이 살아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다면 그 하나님을 붙들고 '당신은 이와 같이 잘못되었다면 잘못된 내용을 알 것이고, 당신이 전지전능하시다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전지전능할 수 있는 인간 완성의 기반을 못 닦은 원인이 어디 있어요? ' 하고 물어 봐야 됩니다. 심각한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 것 여러분들 생각해 봤어요?
뭐 문총재가 왔다니까 바람에 붕─ 떠 가지고 '아이고, 이놈의 버스야 가라! 빨리 가자! 빨리 가자!' 이랬을 텐데 빨리 와야 좋은 얘기 없습니다. 따분한 얘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지만 따분한 얘기로 시작해서 좋은 얘기가 될는지도 모르지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 서 있는 사람은 도대체 뭘하는 사람이냐? 어떤 사람이냐 이거예요. 역사 이래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누구보다도 심각했던 대표적인 사람이 아닌가 하고 실례의 말이지만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하나님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 관계의 한계점이 어디냐? 나 대한민국 사람이니 대한민국만이 한계예요? 하나님은 이 인류를 원칙으로 하시는, 세계 사람을 원칙으로 하시는, 대한민국의 기준을 넘어선 초월적인 경지의 하나님이 되어야 돼요. 그래야 우주가 필요로 하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 있느냐?
자, 보라구요. 오늘날 공산세계를 보게 되면 인종 때문에 갈라지는 공산주의가 됐어요. 그거 어떻게 인종을 규합할 수 있을 것이냐? 안 그래요? 중공과 소련이 갈라져 있는데, 서로 하나 못 되는 그 중공과 소련을 중심삼은 사상은 국가관을 넘지 못하는데, 국가관을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국가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계 제패가 가능하냐? 그건 불가능하다구요.
요즘 민주주의 세계를 본다면 말이예요, 과거 민주주의의 초기시대에는 전부 다 신 앞에 평등을 주장하고 나온 것이 아니냐? 절대적인 신을 주체로 한 대상적인 입장에 서서 자유 이론을 중심삼은 민주주의를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요즘에 와 가지고는…. 공산주의를 보더라도 신을 다 내버렸어요. 그렇지요? 신이 없다 이거예요.
이 미국만 보더라도 '우리 민주주의면 제일이지, 종교와 무슨 관련이 있어?' 합니다. 미국의 건국정신은 새로운 종교의 자유를 중심삼고, 종교 이념을 중심삼고 국가관을 세우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학교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지 마! 하나님 치워 버려! 종교개혁 집어치워!' 이러고 있다구요.
오늘날 전자유세계가 하나님을 자기 주의 세계에서 추방해 버렸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전세계의 종말 현상이 뭐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제거해 버렸습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의 심통을 바라보고 계시고 뭐든 샅샅이 관찰하는 전지하신 그 눈 앞에서, 어전에서 자기 욕심 가지고 싸우고, 무슨 권력 가지고 싸우고, 돈 가지고 싸우고 그럴 수 있어요?
예수님이 가르치신 성경의 본질과 이탈해서, 180도 이탈한 자리에서 덮어놓고 하나님의 탈을 갖다 쓰고 자아의 권력을, 자아의 옹호를 주장하는 이런 교회의 실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교회는 하나님을 추방해 버린 것이라구요. 하나님이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의 가정도, 여러분의 마음 자체도 '종교야 뭐, 신이야 뭐 있거나 없거나 그저 이렇게 살면 되는 거야!' 그럴 거라구요.
자, 이렇게 볼 때에 전지구성에서 하나님을 완전히 추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약에 빛을 가졌다면, 빛을 갖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지구성은 빛 되는 하나님을 추방해서 깜깜한 천지가 되었다고 하자구요. 이 깜깜한 천지에서 뭘하느냐? 서로 붙들고 자기 힘내기를 하고, 서로 붙들고 야단하는 혼란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와중에 있어요.
그런 가운데서 보라구요. 여러분,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가 주장하는 노선이 있지요? 여러분 각자 주장하는 하나의 길, 그다음에 민주주의의 길, 그다음에는 공산주의의 길이 있지요? 그다음에 무슨 길이 있느냐 하면, 종교 믿는 사람들의 길이 있어요. 가르면 네 가지의 길을 찾을 수 있다구요. 지금 그렇게 나타난 것이지요.
자, 그런데 이 모든 길들이 여러분 자신이 주장하는 길이나, 공산주의가 주장하는 길이나, 민주주의가 주장하는 길이나, 종교가 주장하는 길이나 전부가 절대적인 하나님을 중심삼은 어떤 길을 표방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추방해 버리고 어느 목사나 어느 신학자 주장대로, 오늘날 미국이면 미국의 어떠한 누구, 정당의 주의 주장대로 신을 다 추방해 버리고 가는 판국이니 이것이 말세현상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기에서 이와 같이 혼란된 와중에서 평화의 세계를 그린다는 작자들이 있으면 그건 미치광이라구요. 통일을 꿈꾸는 작자들이 있으면 정신병자들이라구요.
자, 그러면 우리가 실제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남북통일하자!' 하는데 남북통일한 후에는 평화의 세계예요? 남북통일하고 나면 어떻게 할 테예요? 중공이 '너! 삼천리 반도는 한국 사람 것이니 너희들만 잘살아' 하고 놔 둬요? 소련이 놔 둬요? 일본이 놔 둬요? 미국이 놔 둬요?
아시아의 극동부에 있는 한국은 비참한 자리에 처해 있어요. 남북을 통일하면 더 무서운 투쟁의 대상이 나타난다구요. 안 그래요? 그래 어떻게 하겠어요? 만약에 남북을 통일해 가지고 북한의 김일성이와 괴뢰들을 잡아다가 싹 쓸어 버리고 '남북통일 깃발을 꽂았다! 만세! 대한민국 승리 만세!' 하면 그걸로 끝나요? 더 높은 담을 무엇으로 헐 거예요?
10억이 넘는─요즘에는 13억이라고 말하더구만요─그런 중공과 평화의 기지를 영원히 유지할 수 있는 자제력이 있고, 자주성이 있어요? 약자는 서러운 운명을 피하지 못하는 거예요. 이건 역사적인 진리입니다. 소련, 중공, 일본, 미국…. 일본도 어차피 한국을 거쳐야 대륙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사람끼리 움직여 나가는 세계의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절망과 탄식으로 흘러갈 수 있는 인간상 외에는 될 수가 없다 이거예요. 그러나 진정한 신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개인이 생겨나고, 확실히 아는 민족이 생겨나고, 국가가 생겨나는 한 세계는 달라질 것입니다. 신이 있다면 그래요. 신이 없다면 그것으로 다 끝장이예요. 신이 있다는 것을 아는 개인, 그다음에는 신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국가 민족이 되었을 때는 세계는 아무리 해도 그들이 가는 길하고 우리가 가는 길하고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빽으로 볼 때, 오늘날 대한민국은 미국 빽에 목을 걸고 있는 불쌍한 처지입니다. 하나님이 진짜 살아 계시다면 미국을 차 버리고 하나님 혼자서도 넉넉하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미국 차 버린다고 진짜 차 버리는 것 아니예요. 차 버리더라도…. 여기 기관에서 나온 사람들 말 똑똑히 들어요. 어! 미국 차 버린다! 아니예요. 차버리더라도 아쉬울 것이 없어요. 왜? 미국의 꼭대기를 누를 수 있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소련을 무서워할 것 없다 이거예요. 소련의 꼭대기, 브레즈네프 이 녀석도 악당같이 나쁜 짓 하면 오늘 저녁에 데려간다 이거예요. 왜? 소련의 위정자, 최고의 위정자를 콘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아시겠어요?
그러면, 인간세계의 인간들 앞에 신이라는 존재가 왜 필요하냐 이거예요. 오늘 만나기를 잘못 만났어요. 내가 종교 지도자니 말이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격투하기 위해서는 자기 본관을 통고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무슨 큰일을 하려면 말이예요, 자기 본관을 전부 다 끄집어내 가지고 '너와 내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생사의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고 통고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문총재를 만났으니 문총재의 본질이 종교니까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싫더라도 들어 두라 이겁니다. (웃음) 뭐 싫으면 이제 나가도 괜찮습니다, 기분 나쁘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 데리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이예요. 정말이예요. 웃으라구요, 물 좀 먹게. (박수) 아! 감사합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다구요.
그러면, 도대체 인간세계에 참된 길이 있는 거예요, 없는 거예요? 인간 끼리끼리 가는 데는 참된 길이 있을 수 없어요. 왜? 본질이 마음과 몸이 싸우는 패이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길이 있다면 왔다갔다, 이 길 저 길 이렇게 가는 사람은 있어도 정도로 가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 거예요. 거 맞는 말이예요. 몸과 마음이 붙들고 싸움하는데, 수천 년 붙들고 싸움해도 그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구요. 그래서 뭐 도를 통하느니, 철학자들은 세계 사상이 어떻고 우주관 인생관이 어떻고 야단이라구요.
요즘엔 내가, 미국에 가면 유명한 철학박사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젠 나가자빠져 '레버런 문밖에 할 일이 없어. 우리 다 말해 봤자 끝장났어' 그러고 있더라구요. (박수) '이 녀석들 정말 그래?'라고 했더니 정말 그렇다는 거예요. '그럼 나 주장해도 괜찮아?' 그랬더니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내 말 좀 들어 볼래?' 했더니 듣자는 거예요. 요즘 그러고 있어요, 듣자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뭐 '저까짓 사람 뭐…' 그랬어요. 미국에 소문나기를 말이예요. 히틀러 독재자는 정도 문제였다 이거예요. 스탈린 독재자는 정도 문제였다 이거예요. 이건 스탈린보다도 무섭고, 히틀러보다도 더 무섭고, 일본 동조보다 더 무섭다 이거예요. 왜 더 무서우냐? 그 녀석들은 지금까지 독재자 해먹어도 월급 주면서 제자들을 부려먹고 수하를 부려먹었는데 이 문 아무개는 월급받으면서 부려먹는다 이거예요. (웃음. 박수)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럴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좋을 수 있지요. 정말이예요. 월급받으면서 세계 인류을 전부 다 시켜 먹었으면 말이예요. 그 월급 받아서 무엇에 쓸까요? 나 먹고 사는데 하루 밥 세끼 이상 안 먹어요. 군식도 안 먹는 사람인데 뭐. 그 돈 어떻게 하겠어요? 대한민국에 갖다 바치지요. (박수)
그러니 평화의 세계라는 것을 오늘날 인간만으로 꿈꾼다는 자체는 부정의 부정적이다 이거예요. 아, 부정을 두 번 하면 긍정이 되는데, 부정의 부정의 부정이다 이거예요. 부정을 세 번 하면 부정이 되는 거예요. 쉽게 말해 가망이 없다, 볼장 다 봤다 이거예요. 국물도 없다 이거예요. 속된 말로 국물이 없다는 거예요. 목이 마를 땐 국물이 있어야 되는 건데…. (웃음)
거 왜 그러냐? 여러분의 몸 마음을 두고 물어 봐요. 그 싸움이 얼마나 치열해요. 그래서 여기 서 있는 사람도 수양노정에 설 때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이라는 것이 표어였습니다. 이놈의 몸뚱이가 얼마나 지독하고 센지, 이건 언제나 길을 가로막기 마련이라구요. 우주를 주관하는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 주관하는 것은 어렵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본질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인간상들로서 오늘날 세계 혼란상을 바라보는 이 천지에 있어서 평화니 통일이니 하며 하나의 세계를 꿈꾼다는 것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구요. 그러나 신이 있는 한, 신이 있다면 그게 가능해요. 공산주의 세계에서 이제 '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신이 있다' 이렇게 됐다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공산주의자들이 '유물론이고 무엇이고, 유물변증법이고 무엇이고 그것 다 거짓말이야. 하나님이 있어, 하나님이' 이렇게 하나님을 소개해서 완전히 알고 났을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학살하겠어요? 전부 다 위장전술 하겠어요? 이놈의 새끼들을 보게 되면 회의할 때도 밤에 한다구요. 12시 지난 후에 땅구덩이에서 하고 말이예요. 회의를 전부 비밀리에 하고 말이예요. 그래도 민주세계는 낮에 하지요.
자, 하나님이 있는 줄 알게 될 때는 그들이 비밀리에 통고한다고 생각하겠어요? 만일에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있다!' 하는 공산당들이 된다면 세계는 자동적으로 통일되는 거예요. 만약에 있다 할 때는 미국이 믿고 있는 기독교 사상 이상 강하다 이거예요. 강할 것이다 이겁니다. 안 그래요? 신이 없다고 해도 저렇게 강한데 신이 있다 할 때는 얼마나 강하겠어요? 미국 민주주의는 곁에도 못 간다 이거예요. 순식간에 세계를 통일해 버릴 것입니다.
그걸 생각할 때 공산주의자들이 앞으로 가다가 신이 없다 하지 않고 신이 있을지 모른다, 이렇게 나올 거예요. (웃음) 그래야 민주세계가 다 무너지겠거든요. 그래야 싸우지 않고 홀딱 삼켜 버리겠거든요. 그럴 때는 수단 방법을 개의치 않고 '신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는 거예요. 왜? 거짓말하는 걸 본질로 하고 있다구요. 적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위장전술을 본질로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싸움하지 않고 이길 수 있게 되면 '신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는 건 보통이지요. 또 더 나아가서 '신이 있어. 왜 없어? 있다' 하는 거예요. 민주주의를 망치기 위해선 그 자리까지 나와 가지고 민주주의를 쓸어 버릴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거 지독하지요? 이 지독한 공산주의!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그렇게 본다면 오늘날…. 미국에서는 지금 어떻게 됐어요? 미국에서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은 형식적인 기도를 하고, 형식적인 규례를 갖추지요. 그건 아무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건 썩은 나뭇가지와 마찬가지예요. 다 안 된다는 거예요. 공산주의 이상 해야 돼요. 신이 있다면 오늘날 이 세계를 적화하기 위해, 맹진군하는 공산당을 앞에 놓고 오늘날 민주세계가 약하기를 바라겠어요, 그보다 더 강하길 바라겠어요? 물어 볼 것 없다구요. 강하기를 바라지요.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민주세계를 결속한 그 모든 제도와 움직임이 신이 없다는 공산당에 비해 몇배 강하기를 바란다구요.
자, 이런데 지금 신이 있다는 패들이 어때요, 미국을 가만히 보면? 요즘에 공산당이 지하운동 해서 엎드려 쏘고, 지지고 볶는 바람에 휘말려 들어가 가지고 마약을…. 그 줄을 내가 전부 다 조사해 봤어요. 마피아하고 공산당하고 짜 가지고 싸우지 않고 미국을 전부 다 멸망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마약의 힘보다도 못한 하나님주의 가지고 공산당을 막아요?
오늘날 프리 섹스니 뭐니 해 가지고 동물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걸 국가도 어떻게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사회도 종교도 어떻게 할 수 없다구요. 그러한 윤락의 길을 가는 민주세계의 젊은이들이 앞으로 힘을 가진 공산당을 막아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좌우가 싸우는 이 틈바구니에서 신이 없는지 있는지 모르고 있다구요. 있다고 한 것은 옛날이었고 없다고 하는 것은 오늘날이예요. 비교해 보니 있다는 것보다도 없다는 것이 더 실감이 나거든요. 왜? 내가 살기 편하다 이거예요. 젊은 놈들은 말이예요, 이러다 보니 젊은 놈들은 전부 다 교회를 다 떠나가 버려요. 요즘에 60 이상 된 할머니 할아버지들, 공동묘지에 청구서 다 들여 놓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죽으면 이제 다 그만이예요. 지금 미국 교회는 텅텅 비어 있어요. 텅텅 비어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한 기독교를 가지고 공산당을 막을 수 있어요? 없다 이거예요. 또 그들은 세계제패라는 공산주의 유물사상을 가지고, 민주세계 타도라는 철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단단히 무장해 있어요. 내 개인은 얼마든지 희생해야 된다는 결의 밑에서 세계의 원수인 자본주의를 타도하려는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겁니다. 내 몸 마음이 싸우고 있다면 이걸 끌고와 가지고 '야, 이 녀석아 너 가! 너는 미제국주의를 때려부수고야 죽어도 죽고, 고민해도 고민해!'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데 자유세계에서, 몸 마음이 싸우는 데 있어서 해결 못해 가지고 왔다갔다하는 그러한 입장에 선 사람으로서 공산주의를 막을 수 있어요? 대답은 단적으로 간단합니다. 없어요.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뭐냐?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 가지고 그 정도의 길을 가르쳐 주는, 어떠한 대학 학박사의 가르침보다도 강한 신념을 가진, 바른 길을 가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공산주의 이상 강한 신념을 가지고 '내가 가는 것은 억천만 세에 남아질 수 있는, 만민이 공인할 수 있는 공동의 노선이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신념의 사나이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공산주의 모가지를 쳐야 돼요. 학박사님들을 대해 국민학교 학생같이 알고 '요 자식아! 참아 견디겠나?' 하고 이마를 때리면서 훈시할 수 있는 하늘의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정도라는 것이 있다면 그 정도, 인간이 갈 수 있는 참된 길, 그것을 지금까지 그 인간만으로 해결하려다 못다 했으니 신이 있다면 인간이 갈 수 있는 참된 길을 알까요, 모를까요? 알지요. 그러면 신이 아는 참된 길하고 우리가 아는 참된 길하고 무엇이 달라요? 신이 갈 수 있는 참된 길하고 인간이 갈 수 있는 참된 길하고 어떻게 달라요? 같은 거예요, 틀린 거예요? 이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같은 거예요, 틀린 거예요? 그건 같아야 한다구요. 왜 같아야 되느냐? 참된 길을 통해서 찾고자 하는 것이 뭐냐? 평화의 세계, 행복의 세계, 만민 평등의 세계예요. 신이 있다면 신이 지향하는 길도 평화의 세계요, 행복의 세계요, 평등의 세계다 이겁니다. 그런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 이런 문제를 앞에 놓고 볼 때에, 오늘날 일생 동안 내 멋대로 살고 내 힘을 다해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갈래 길에서 허덕이고 있고, 세계의 혼란상을 모면할 수 없는 비운에 사무친 내 자신을 어떻게 할 것이냐? 비약해야 된다, 비약의 길을 찾아 도약해야 된다고 요즘에 말하지요. 뛰어넘어가야 되는 겁니다. 뛰어넘으려는 데 힘이 없거든 줄이 있으면 줄을 붙들고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두 길이 있다 이거예요. 내 자력으로 넘을 수 있는 힘이 있거든 넘을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저쪽에서 던져 주는 줄을 붙들고 넘어갈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줄을 어디에 두느냐? 신이 있다면 최후의 단말마적인 비운의 절망에서 허덕이는 인간들을 대해 가지고, '암만 그래 봐라, 어디 두고 보자!' 이러며 내버려 두었다가 전부 다 죽게 되어 씨알머리가 없어지겠으니 할 수 없이 줄을 던져 주는 거예요.
줄을 던져 주는 데 말이예요, 그 줄을 또 알 수가 있어야지요. 줄 그거 하나님이 던져 주는 줄인지 알 수 있나요? 그런 게 문제가 돼요. 신이 있다면 반드시 이러한 비운의 역사의 종말시대에 있어서 하나의 구도의 방편으로 줄을 던져 줄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 줄이라는 건 어떤 길을 통해서 던져지느냐?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와 종교주의를 볼 때에 그래도 민주주의가 하나님을 숭상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공산주의가 하나님을 숭상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래도 종교주의, 철두철미한 신념을 가지고 주의 주장을 할 수 있는 종교를 통해서 어떤 줄이 던져질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기성교회가 가는 길하고 반대요, 지금 공산주의들이 가는 길하고 반대요, 지금 민주주의들이 가는 세계하고 반대일 것이다, 그런 결론이 나와요. 그냥 가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면 다 망하지 않게요? 망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젠 다 담벽에 부딪쳐 망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도약을 하는 데는 반대로, 망할 자리에 갔으니 반대로 던져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을 리더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세상에 와 가지고 전체 앞에 반대받을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와요. 그렇다고 레버런 문이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똑똑히 얘기해 둬요. (박수)
엄마 아빠도 보고 '야, 야! 너 그렇게 반대하는데 안 돼. 너 못 가. 그만둬. 그만둬', 자기 여편네, 자식마저도 '아이구, 남편! 아버지! 안 돼. 안 돼', 그 나라의 양반님들도 '아이구, 안 된다 이 자식아!' 하면서 말 안 들으면 모가지 잘라 버리고 감옥에 가두고 별의별 짓을 다 할 거예요. 그 사람의 가는 곳에는 풍상이 따를 것입니다.
그런데 죽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떡 나타나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 자꾸 비약할 것입니다. 왜? 개인적으로 '정도를 가겠다' 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고, 가정적으로 '정도를 가겠다' 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고, 그다음엔 종족적으로 바르게 가는 길하고, 민족적으로 바르게 가야 할 길하고, 국가적으로 바르게 가야 할 길하고, 그다음에 국가를 넘어 세계가 가야 할 정도, 세계를 넘어서 천주…. 통일교회에서는 새로운 술어를 쓰는데 천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주라는 말은 영계까지 합해 가지고 하는 말이예요. 그건 사전을 찾아봐도 없습니다. 통일교회 사전을 찾아봐야 나온다구요. 내가 단어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미국에 가서도 '심정'이라는 말을, '하틀(heartle)'이라는 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틀이라는 말은 영어에도 없지만 쓰고 있다구요. 통일교회 애들은 전부 다 알거든요. 세계, 천주가 갈 수 있는 정도의 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 정도는 어떤 것이냐? 길은 하나다 이거예요. 가는 주위는 점점 넓어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기 저 태극기가 딱 중앙에 걸렸을 거라구요. 내가 가운데 섰어요. 내가 가운데 서 있고, 저기 무궁화꽃하고 말이예요…. 이 테이블이 중앙에 안 와 있구만. 저기 무궁화 꽃봉우리하고 여기 깃봉하고 그 가운데 긋는 선은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정도는 하나예요.
그 길에 내가 서면 반드시 그 선과 나는 90도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안 돼요, 이렇게 되면. (시늉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90도를 취해 가는 것입니다. 그 90도는 왼 눈도 90도요, 오른 눈도 90도예요. 이쪽 이마하고 이쪽 이마하고 재면 90도예요. 웃더라도 입을 딱 해 가지고 볼 때 90도예요. 입이 찌그러져 가지고 90도가 아니면 틀린 입이예요. (웃음) 코도 90도, 그다음에 어깨도 90도, 그다음에 젖도 90도, 그다음에 뭐 있나요, 젖 아래에? (웃음) 나 모르겠소. 걷는 것도 90도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노골적인 얘기지요. 남자들 벗으면 다 마찬가지지, 웃긴 뭘 웃어요. (웃음) 목욕탕에 들어가면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말을 한번 해본 거지요. (웃음)
그러면, 개인으로 갈 수 있는 그 길은 하나밖에 없는 90도인데, 여편네하고 둘이 갈 때는 어떻게 돼요? 여편네하고 둘이 갈 때는 '여보, 왼발 바른발 딱 내밀어 90도 맞춰!' 그렇게 갈 것이냐, 어떻게 가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가야 되겠어요? 따라가면 된다 이거예요. 누가 선두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남편이 병신이거든 '여보! 당신이 남편 대신 앞장서오!' 하면 그건 절둑절둑 걸어가더라도, 걸음은 절둑거려도 가는 길은 올바로 간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따라가면 된다는 거예요. 간단해요. 문제는 간단합니다. 횡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으면 좋겠는데 길이 하나밖에 없어요. 세계에 길이 하나밖에 없다니 아이구…. 생각해 봐요. 질식하지 않아요, 여러분들? 이마가 이제 번대머리 되신 분들은 생각을 많이 해서 그렇게 번대머리 됐을 텐데 '길이 하나라면 질식하겠군!' 그런 생각할 거예요. 길이 하나밖에 없다 이거예요. 원래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전부가 따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를 따라가야 되느냐 이거예요? 누굴 따라가야 돼요? 「……」다들 지방의 유지라고 나는 다 알아서 모시려고 했는데, 그것도 모르시니 국민학교 학생들도 안 되겠구만요. 누구 따라가긴 뭐 누구 따라가요. 하나님 따라가면 되지요. (웃음) 간단하잖아요? 하나님 보이는데 외모 따라가면 되지요. 몰라야 말이지, 아는데 따라가면 되지요. 간단하다 이거예요.
인류가 정도 가기 어려운 게 아니예요. 간단한 겁니다. 어떻게 가느냐? 따라가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따라가면. 그 하나님은 아무개 집을 쓱 거쳐가요. 집의 정도도 갈 줄 알고, 그다음엔 그 나라 그 종족이 가는 정도도 알고, 그 나라 민족이 가는 정도도 알고…. 대한민국 남북이 가는 정도를 하나님이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압니다」
요즈음 남북통일 문제가 심각한데 남북이 갈 수 있는 정도를 하나님이 알겠느냐, 모르겠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나는 안다고 봐요. 어떻게 갈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분만은 안다고 봐야 안심을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잠을 자요. 김일성이가 언제 내려올지 알아요?
그러니 미국도, 소련 공산주의도 전부 다 따라가야 됩니다. 딴 길을 가다가는 전부 다 낙엽과 같이 떨어질 것이다 이거예요. 흘러가 버린다구요. 그러면 정도라는 것이 무슨 말이냐? 정도는 하나다, 하나. 바른길은 하나다 이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나는 부모에 대해서…. 내 손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집도 사 주고, 수많은 사람 양복도 해주고, 수많은 것 다 했지만 부모님에게 손수건하나 안 사 줬어요. 불효예요, 불효. 그런 불효가 없어요. 왜정 때에 그저 감옥살이…. 일본서 오게 되면 경찰서에서 벌써 나를 호출하는 거예요. 무섭거든요. 그렇다고 주먹질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부모가 와서 눈물을 흘리게 되면 난 청천벽력같이 호령하는 거예요. '당신 아들인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졸장부가 아니요. 내 눈에 서린 것은 어머니보다도 세계와 하나님의 슬픔을 풀기 위해서요. 그래서 이 길에 와 있다'고 했어요.
어머니가 천리길을 멀다 않고 미싯가루하고 뭘 가지고 와서…. 그 미싯가루를 가져오게 되면 불쌍한 사람, 감옥에 있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나 아무개 아들로서 효자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앉아서 배고픈 사람 앞에서 오래 먹기를 바라지요. 그건 부모의 요구지, 난 못 한다 이거예요. 가지고 오자마자 다 나누어 주고, 옷 다 나누어 주고, 명주 바지도 다 나누어 주고, 자기는 홑으로 넓적다리 보이는 바지 입고 다닌다 이거예요. 부모가 와 보니 그 꼬락서니가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기가 막혀서 통곡을 하면서 '이젠 나 다시 안 오겠다!' 이런다구요. 안 올 수 있으면 안 와도 된다 이거예요. 내가 잘못한 것 하나도 없어요.
나 거기서 배불러 가지고 편안하게 잠자고, 배고픈 사람들 앞에서 먹고 싶은 자극을 주는 것을 나는 못 한다구요. 세상에 비하면 불효한 사람이예요. 형제 앞에 있어서는 불의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나라를 위해서 왜놈들과 선두에서 싸웠어요. 이 나라를 위해서 공산당과 선두에서 싸우고 있다는 거예요.
난 친여당이 아니요 친야당이 아니지만…. 공산당이 이 나라의 원수예요. 그러니 내가 있는 한 공산당은 내 손으로…. 그러려니 미국 젊은이와 일본 젊은이를 묶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살 길이 없어요. 그걸 볼 때에 본국에 있는 승공연합 여러분들, 우리 민족을 사랑할 줄 알아야 됩니다.
이 나라에 하나님이 찾아와요. 하나님이 찾아오게 하려면 여러분들은 민족을 사랑할 수 있는 종족적 자리에 서 있어야 돼요. 김씨면 김씨 문중이 합해 가지고 이 나라를 사랑했다는 그런…. 둘이 하나돼야 합니다, 둘이. 몸과 마음이 하나된 거와 마찬가지로 안팎이 하나될 수 있는 기반 위에 서야 사랑의 다리, 기둥이 세워진다는 거예요.
마음과 몸 사이에 기둥이 세워지고, 그다음에 어머니와 아들딸이 사랑하는 데 또 하나의 기둥이 세워지고, 그다음엔 가정과 종족이 사랑하는 그 사이에 기둥이 세워지고, 종족과 민족이 사랑하는 그 사이에 기둥이 세워지고, 민족과 국가가 사랑하는 그 사이에,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민이 서로 사랑하고 통곡하는 그 자리에 대한민국이 살 수 있는 사랑의 페어(pair;쌍)가 세워진다는 거예요.
대한민국과 세계가 사랑하는 그 사이에 사랑의 교량이 걸린다고 보는 거예요. 세계와 세계가 영계에 있는 역사적인 선조들을 해방해 주겠다고 하며 영계를 사랑하는 그 사이에 하나님께로 향하는 다리가 놓인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사랑의 페어는 그렇게 세워지는 거예요. (박수)
이것이 오늘 내가 말하는, 내가 아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본 궤도로 향하여 가는 정도였더라 하는 걸 알아야 돼요. 정도였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이 사랑이, 친구와 나와 그 사이에 이 사랑이…. 어디든지 통하는 것입니다. 거 하나 안 되거든 안 걸린다구요. 똑똑히 알라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려면 다리를 놓아야 돼요. 마음이 울 때 몸이 울어야 돼요. 여러분, 그런 체험을 해봤어요? 하나님의 슬픈 사실을 느끼게 될 때는 말없이 마음의 통곡이 우러나와야 된다구요. 마음이 슬프면 울려고 안 해도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한 남성과 그러한 여성이 하나될 수 있는 그 자리에 무슨 기둥이 세워져요? 참다운 정도의 브리지(bridge;다리)를 놓는 기둥이 벌어진다구요. 이 기둥을 놓고 건너간 후에는 다시 올 필요 없어요. 다시 올 필요가 없다구요. 이걸 놓아야만 여러분의 후손들이 이 길을 따라갈 수 있다구요.
이것이 이 인류의 종말시대, 혼란기에 있어서 하나님을 추방해 버리고 절망과 신음의 도가니에서 허덕이는 인류의 단 하나의 살길은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하나님이 원하는 정도의 그 안착점을 자기 자신이 세워 가지고 가정으로, 종족으로, 민족으로 확대시키고 국가와 세계, 천주에까지 확대시키면 그다음에 천주는 하나님에게까지 점핑해 가지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터미널 브리지(terminal bridge;종착 다리)의 기둥이 생긴다는 거예요. 페어가 된다구요. 나로 출발하여 하나님까지…. 그렇게 되면 이것이 무한히 돌아가는 통일의 이상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그렇습니다.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저나라에 가서 질식해요. 호흡이 맞질 않아요. 지상생활은 뭐냐? 이 세계에 들어가서 호흡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훈련장이예요, 훈련장.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내보다도 남을 사랑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가정이 교재예요, 교재, 할아버지 연령의 사람이 있으면 자기 할아버지보다도 더 사랑하겠다고 생각해야 되고, 어머니 아버지의 연령이 된 사람이 있으면 외부의 사람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국가를 넘어 그 사상을 가지고 어디에 가든지 환영해야 된다는 거예요. 젊은이가 있거든 자기 아들딸같이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어디 가다가 점심 못 먹고 사는 아이가 있으면, 지갑에 돈이 있으면 자기 아들과 같이 사 줘야 된다는 거예요. 적어도 우와기라도 벗어 팔아서 사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이라면 옷을 저당잡혀서 사주는 거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러한 생활무대가 여러분의 가정 차원을 능가할 수 있는 데서부터 하나님이 운행할 수 있는 정도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이런 일 하려고 내가 갔는지 안 갔는지 모르지만, 이걸 하려고 일생동안 뒤넘이치고, 몰리고, 쫓기고, 욕먹다가 내 뒤를 돌아다보니 많은 사람이 따라온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백인도 따라오고 흑인도 따라오고….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레버런 문이 여기서 땅 끝에 있는 사람과 같이 결혼시켜 줄 때에 '와!' 하면…. 생각해 보라구요. 그 결혼 상대가 미인이라고 결정도 안 했습니다. 아시겠어요? 이게 흑인이 될지, 일본 사람이 될지 모른다구요. 그렇지만 그 이상의 모든 문제를 초월해 가지고 국경을 넘어가서 하늘나라가 원하는 정도의 길을 연결시키겠다는 놀라운 운동이 지구성의 한모퉁이 아닌 지구성의 표면상에 이미 확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본국에 있는 여러분들이 이 정도를 가려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적인 존재들이 되기를 바라서 오늘 많은 시간을 소비해 가지고 말씀했어요. (박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