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땅에 있더라도 초월적인 천상세계의 하나님 보좌에 나가는 데 있어서 문이 막히지 않고, 길이 엇갈리지 않고 한 길로 통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대신 사랑할 수 있고, 선생님 대신 의논할 수 있는 교재가 돼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천국은 혼자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이제부터 여기에 가정들이 와야 됩니다. 가정들이 이 자리에 나와서 될 수 있으면 아기 때부터 결혼시대로 해서 만년에 천국 갈 때까지 선생님과 인연 맺기를 통일교인들은 좋아해야 됩니다. 언제나 그럴 수 있는 인생의 생로가 아니에요.
지상에서 한때의 사실을 기억하고, 한때 이상으로서 어떻게 나가느냐 이겁니다. 교재를 자기 가슴속에 두어 가지고, 그 가운데 왔다 갔다 하면서 참부모의 사랑과 참스승의 사랑 그리고 참왕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할미꽃 노래를 알아요? 내가 어릴 때 배운 노래인데, 지금도 어디에 가서 눈을 감더라도 ‘뒷동산에 할미꽃 가시 돋은 할미꽃…….’ 하는 것입니다. 가사가 자연히 기억돼 있어요. 중천에서 하늘이 떠돌고, 땅의 온기가 구름 속에서 교차하는 그 가운데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쑥 들어가요. 봄 동산입니다.
내가 뒷동산에 올라가서 만물과 친구가 돼 가지고 노래를 부르던 그 시절, 대번에 그리로 들어간다고요. 어린애의 심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손발이 거기에 박자를 맞추고, 나도 모르게 궁둥이 춤을 추고, 다리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해서 박자를 맞추고 소리를 맞추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된다고요. 이야, 그럴 수 있는 세계가 됩니다.
내가 어렸을 때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 선생님이 자라던 동산 세계에 물이 졸졸졸 흐르던 생수터가 있으면 거기에서 벌레들을 잡아놓고, 파리도 갖다놓고 “내가 좋아하는 물을 너도 한번 먹어봐라!” 이겁니다. 파리가 미우니까 날갯죽지 3분의 2를 잘라놓으면 날아서 나오지 못해요. 거기서 살다가 죽어봐라, 너를 잡아먹는 고기들이 기다린다 이겁니다.
그래서 큰 고기가 나와서 꺼뻑 하면 박수하는 것입니다. 나 그러면서 살았어요. 이런 말을 처음 하누만! 그거 재미있어요. 사랑의 심정을 사방으로 펼쳐놓았는데, 7색이 높았다 낮았다 하는 기후를 따라가서 천만 가지의 색깔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도 그러면서 그 가운데서 낮잠을 잡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어머니의 젖을 물고 낮잠 자는 곳이 보금자리라고요. 그래서 혼자 동산의 아침 해, 점심 해, 저녁 해가 모이는 그런 데 딱 들어가게 되면 개구리들이 거기에 먼저 와서 자요. 두꺼비들이 먼저 와서 자는 겁니다. “어떻게 나보다 먼저 알아서 내 자리에서 자느냐?” 해서 발길로 차는 것입니다.
자는 줄 알았더니 개구리 같은 것도 발을 들어서 쿵 하면, 개구리가 죽지 않아요. 발랑 기어나가 있더라 이겁니다. ‘이야, 본능적 작용이 나보다 앞서 있구만! 그러니까 내가 찾아온 곳에 먼저 와 있었구나. 용서해 줄게. 그러니 네 친구들, 개구리 떼 가운데로 가라.’ 이겁니다. 그렇게 보내니까 백 마리 가까이 몰려들더라고요.
그 다음에 개구리를 잡아먹는 뱀이 뭐예요? 물뱀, 눌메기(율모기), 독사 등 다섯 가지 이상의 뱀들이 와서 내가 밟아주고 헤쳐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거기서 잡아먹으려면 오색 가지들 가운데 어떤 걸 잡아먹을지 모를 텐데, 문 총재가 와서 밟고 쫓아버리면 제멋대로 뛰어 들어가는데 물 있는 데로 가는 중간에서 잡아먹더라고요. 그런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는 뱀 종자들, 많은 뱀들도 잡아봤습니다. (박상권, 북한에서 브라질 소로카바 축구팀의 활동에 대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