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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자

일시: 1963.07.26 (금) 장소: 한국 전본부교회

[기 도(Ⅰ)]

하늘이 세워 주신 참부모의 인연을 통하여 사망의 세계가 새로 복귀된 한 영광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을 생각할 때에, 이 모두가 아버지의 수고의 연고인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아버님, 황공하옵나이다. 무엇이라고 아뢰올 수 없는 슬픈 마음을, 아버지를 알기에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이 마음을 아버지 받으시옵소서. 이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아버지를 알고 있사오니 이 몸을 받으시옵소서.

한 몸을 위주로 하여 찾아 세우신 부부로서 아버지가 맺어 주신 그 부부도 알고 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부부를 통하여 선물로 주신 아들딸도 이것을 알고 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여기에 제1 이스라엘, 제2 이스라엘, 제3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모든 것, 피와 눈물과 땀으로 아버지가 쌓아 나오신 그 전통적인 위업을 본받아 불초 저희들은 그 뜻을 염려하는 마음 가지고 아버지의 뒤를 따라 나왔습니다.

이리하여 아버지의 가정을, 아버지의 나라를, 아버지의 세계를, 아버지의 땅을, 아버지의 주권을, 아버지의 백성을 복귀하라는 엄숙한 아버지의 뜻 앞에 저희들은 부족한 것들이오나 원수 앞에 승리적인 발판을 닦아서 이와 같은 모든 조건을 복귀할 수 있는 승리의 기반 위에 서게 된 것을 대견히 보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여건들이 필시 저희들로 말미암아 시간적인 거리는 있을망정 이루어질 것을 아버지 앞에 저희들은 이미 가르침받아서 알고 있사옵니다. 그렇게 해야 할 책임적인 생활에 있어서 저희들은 누구보다도 굳세게 서 있사오니, 아버지, 안심하시옵고 저희의 모든 것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날 헌공식전에 둘러선 당신의 제3시대의 아들딸들을 울타리삼아 참부모의 혈육들과 더불어 하늘가정의 중심을 세우신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드리고자 하오니, 드리는 이 식전 앞에 미비하고 혹은 부족함이 있다 할지라도 이것은 사탄의 어떤 참소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버지 앞에 예고하옵나이다.

모든 것은 아버지의 긍휼 가운데 되어지는 것이었사오니 옛날 노아의 실수와 같이, 아브라함의 실수와 같이, 모세의 실수와 같이 그런 조건을 세워야 할 책임적 장소를 피하는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만이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기 거룩한 이날, 1963년 7월 26일이오나 오는 4월 마지막 날까지 연장하는 사실을 아버지 앞에 통고하였사옵고, 통고한 날의 그다음날인 5월 초하루, 이날을 만물을 봉헌하는 날로 선포하고자 하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이날이 있기 위해서는 부모의 날이 있어야 되고, 이날이 있기 위해서는 자녀의 날이 있어야 되는 연고로 부모의 날을 3월 초하룻날로 아버지 앞에 세워 놓았사옵고, 자녀의 날을 10월 초하룻날로 아버지 앞에 세워 놓았사옵고, 이제 만물의 날을 5월 초하룻날로 아버지 앞에 세워 놓았사옵니다. 지으시던 창조의 세계에서 복귀의 한날을 찾아오기 위한 땅 위에 평면적인 제조건은 구비되었사오나, 이제 이 모든 날들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의 날을 찾아 세워야 할 한날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날이 제창되는 날은 온 천주와 더불어 선포하는 날이오니, 그날의 완전한 승리적인 조건의 날로서 이 모든 날을 세웠사오니 그날을 연장하여, 아버님, 하나님의 날을 완결지을 때까지 저희들은 싸울 것이며, 저희들은 참을 것이며, 저희들은 행진할 것이오니, 저희 대열에 아버지의 직접적인 가호로 이제 같이하여 주옵소서.

하늘과 땅이 일체가 되시옵고, 하늘과 백성이 일체가 되시옵고, 하늘을 위주한 참부모와 자녀가 일체가 되시옵소서. 이리하여 혈육을 중심삼은 심정의 인연의 역사를 중심삼고 인류를 하나의 족속으로 묶을 때까지 저희들은 이 발판으로부터 구만리 지구상을 점령하고자 하오니, 모든 것이 이날부터 시작이오나 이루신 기반으로 받아 주시옵길 바라옵니다.

그러기에 저희들의 마음으로 가진 아버지의 주권을 이제 아버지 앞에 드리고 생활로 자랑할 수 있는 주권을 위하여 저희들은 싸우겠습니다. 아버지의 백성을 마음으로 아버지 앞에 바치오니, 아버지를 맞이한 만물의 모든 전부를 마음으로부터 바치오니 이것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리하여 남아진 백성과 만물을 생활을 통하여 드릴 것을 맹세하오니, 아버지, 시간적인 기간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식전 위에 아버지의 영광이 같이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정성어린 통일의 신도, 자녀들은 있는 몸 마음 다하여 여기에 만물복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피눈물어린 모든 성금을 모아 아버지 앞에 드리고자 하옵니다.

여기에 드리는 이 봉투를 중심삼아 가지고 천승호를 지었사옵고, 그 외에 운영하는 공장과 모든 것을 하늘 것으로서 이름지어질 제만물 기반 위에, 미리 아뢰옵고 소비한 것도 기쁨으로 받아 주실 것을 알고 있사오니 친히 아버지 것으로서 받아 주시옵소서. 존귀와 영광과 찬송이 우리 아버지께 길이길이 같이하옵길 비옵고,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이 날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도 후 말씀

송가를 선생님 혼자 읽을 테니 여러분들이 한다는 마음 가지고 이것을 잘 들어주기 바랍니다. 송가. 「송가」 듣기만 하라구요. 송가.

송 가

존귀 영광 찬양하세 만세전 이상이여. 아버님의 심정 위에 거룩하게 터를 닦아 창조 위업 펴시오니 성천 성지 시작하네. 뜻을 이어 축복하고 성자 천주 보시려고 승리 영광 충만하사 행복 가정 꾸미려던 천부 성업 못 받들어 인간 타락 웬말인가.

복지 본향 잃은 인간 고통 세계 보고 나니 천주 슬픔 웬말인가. 천부마저 탄식하니 우리 인생 본을 받아 사망세계 이루었네. 천부 사랑 지극하여 크신 뜻을 세우시니 복귀 천지 보시려고 잃은 자식 찾아오신 길고 긴 6천 년 길 피눈물이 웬말인가. 자녀 찾아 만물 찾아 영광 세계 재현코자 창조본성 선의 세계 주인 되길 바라옵신 불변이신 그의 위업 억조창세 누리소서.

세워 주신 그 뜻 앞에 가정 찾아 세우시사 만물주관 큰 영광을 허락하여 주옵시니 만세토록 승리 영광 참부모님께 드립니다. 선의 군왕 천부시여 선의 천국 받으소서. 선의 부모 천부시여 선의 백성 받으소서. 선의 주인 천부시여 선의 만물 받으소서.

기 도(Ⅱ)

아버님, 이 헌공금은 만물을 온통 아버지 앞에 드리는 조건의 제물이옵나이다. 이것을 끝맺기 위하여 참부모를 세우시었사옵고, 참가정을 세우시었사옵고, 참성지를 세우셨습니다. 이 성지를 기반으로 하여 정성어린 마음 터전 위에 조건을 세우시사 수많은 자녀들이 모은 이 헌공금을 아버지 앞에 드렸습니다.

이는 이 나라의 전체를 상징함이요, 이는 온 천주를 상징함이요, 이는 아버지께서 6천 년 걸어오시던 슬픔을 해원해 달라는 지극히 미미한 조건물이옵니다. 물질 그 자체를 보시지 아니하시옵고 그 배후에 연결된 심정을 보시는 아버지인 것을 알기에 이 조건을 아버지 앞에 드리옵니다.

여기에는 피눈물이 섞어져 있습니다. 통일 신도들이 성지를 찾아 눈물 흘리며 아버지 앞에 호소한 인연이 연결되어 있사오니, 에덴의 땅 위에, 한국 반도 위에 있는 만물을 아버지 것으로서 이제 장악하시옵고, 아버지의 백성으로서 장악하시옵고, 아버지의 나라로 장악하시옵고, 온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승리의 터전으로서 받아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963년 음력 5월 초하룻날 이것을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과 참부모와 만민과 참자녀를 중심삼은 이 거룩한 식전을 천지를 창조하신 대주재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봉헌하오니 이것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세우시옵기를 저희들은 바라옵니다.

여기에서 움직이는 당신의 자녀들의 모든 주위를 아버지가 보호하시옵소서. 이제 국가적인 승리의 기반의 터전을 선포한 3일째 되는 날이오니 이 모든 것이 영광적으로 세계의 문을 개방하여 아버지의 아들딸이 제3 이스라엘 세계를 향하여, 온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여 승리의 환희가 천상천하에 미쳐지게 허락하여 주옵고, 실질적인 생활 터전을 통하여 이 모든 것을 개방하는 책임을 저희들이 하기를 맹세하면서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참부모의 영광과 참자녀의 영광과 참만물의 영광을 아버지의 영광으로 드리옵나이다. 영원무궁토록 다시는 원수에게 더럽히는 일이 없게하기를 약속하여 주시옵고, 이 모든 것을 받아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만민을 대표하고, 만주권을 대표하고, 이 온 땅을 대표하고, 천주를 대신하여 아버지 앞에 봉헌하였사옵니다. 아멘.

말 씀

아버지께서는 천주를 창조하시기 전에 이상을 품고 계셨습니다. 그 창세전의 이상이 아버지의 심정과 같이 있었습니다. 이 심정의 기반 위에 어려있는 이 창세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창조의 위업을 펴시사 비로소 그 기반 위에 이 성천, 거룩한 하늘과 거룩한 땅, 즉 새 하늘과 새 땅에 창조의 목적을 세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기반 위에 창조의 목적을 위주로 한 심정의 세계관을 세우시사 그 터전 위에 변할 수 없는 아버지의 뜻을 세우시고, 그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축복하시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슬픔의 역사를 이어 나오신 하나님

이 축복을 비단 인간만을 위하여 한 것이 아니었고, 하늘땅뿐만이 아니라 아버님의 내재적인 심정의 기반 전부를 여기에 가담시켜 놓고 축복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축복이 축복대로 이루어졌으면 축복이 이루어진 그 세계, 그 천지는 승리의 영광이 충만한 세계였을 것입니다.

승리의 영광이 충만한 그 세계 가운데서 하나님은 승리적인 하나님의 심정의 모든 내용을 완비한 표시체로서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가정적인 기반을 꾸며 놓고 싶으셨습니다. 거기에 비로소, 천적인 성업을 인간적인 성업으로서 받아들여 영원무궁토록 행복의 복지를 건설하려 하던 것이 아버지의 요구였고 소원이었습니다.

그러한 터전 위에 있었으나 생각지 아니한 우리 조상의 실수로 말미암아 타락이라는 한스러운 일이 일어난 연고로 우리 인류세계에 원망스러운 타락의 고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모든 인간이 복지의 본향을 잃어버리고 고통의 세계에서 살게 되니, 이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님이 슬퍼 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하나님이 슬퍼하니 지음받은 모든 천지만물도 슬픔을 느끼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슬픔과 더불어 인생은 탕감이라는 조건을 세워야 하는 벌이라는 명사의 기준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탕감의 역사를 거듭해 나오는 사망의 세계에서 살아 나오고 있습니다. 인간들을 그냥 둬둘 수 없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 연고로 크고 높으신 그 사랑을 가지사, 크신 본연의 뜻을 세우시려고 다시 복귀의 천지라는 것을 바라보면서 잃은 자식을 찾아오기를 기나긴 피눈물의 6천 년 길을 걸어오신 것입니다. 이 길에 있어서 역사의 슬픔은 맺혀졌고, 이 길에 있어서 사망의 결실은 더더욱 터전을 공고히 하게 되었고, 이 길에 있어서 하나님의 곡절과 인간의 곡절은 비로소 맞부딪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망의 노선에서 죽음길을 헤매고 있는 자녀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원수라는 한 적을 앞에 세워 놓고 그 원수의 농락을 당하여 신음하며 사망의 노선에서 허덕이는 인간을 바라보시는 아버지는 비로소 원수와 대결하여 우리의 인생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던 것입니다.

그렇게 나선 길은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가시밭길에서 고통을 받으면 가시밭길을 헤치고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요, 눈물길에서 허덕이면 이 눈물길을 헤쳐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요, 피 흘리는 길에 서 있다 할진대는 피 흘리는 길을 개척해 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요, 죽음의 자리에서 신음한다 할진대는 그 죽음의 자리를 개척해야 할 책임을 져야 했던 것입니다. 전체를 대하고 있는 하나님이 개체의 사정, 일대일의 사정을 만세계 앞에, 혹은 온 피조세계 앞에 대하는 고통이라는 것은 만만사의 곡절의 내용을 가졌다는 것을 우리들은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헤아려 보게 볼 때, 오늘날 인간세계에 있어서 제아무리 슬픈 일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슬픔 앞에는 말할 아무런 조건도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티끌만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슬픔과 하나님의 고통, 하나님의 억울함과 하나님의 분함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아야 됩니다.

한 나라의 망하는 백성이 되어서 주권이 망하는 것을 바라보는 슬픔 보다도, 하나의 자녀를 잃어버리고 부모가 슬퍼하는 것보다도, 또 부모를 잃어버리고 자녀가 슬퍼하는 것보다도, 혹은 사랑하는 부부가 상대를 잃어버리고 슬퍼하는 것보다, 이 땅 위의 슬픈 명사 전체를 합한다 해도 하나님이 슬퍼해 내려왔던 역사적인 슬픔 앞에는 비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들은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날 내 한 개체라는 것은 어떠한 존재냐? 이 하나님의 슬픔을 주고 사 온 존재였다는 것, 슬픔을 주고 사 왔다는 것, 슬픔을 주고 바꿔 왔다는 것, 슬픔을 주고 찾아왔다는 것을 오늘날 우리들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자리에 세워 준 나라는 것은 하나님의 슬픔을 주고 사 온 것이요, 하나님의 슬픔을 주고 바꿔 온 것이요, 하나님의 슬픔을 주고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잊어버리게 될 때는 역사적인 사망의 물결을 밟고 올라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이러한 슬픔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나를 일으켜서 보살피시사 승리의 한 자리를 찾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나만으로 빚어지는 슬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뒤를 돌아보게 될 때 거기에는 형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을 바라보게 될 때 부모가 있습니다. 또, 좌우를 바라보게 될 때 부부와 자녀가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슬픔의 길은 나를 넘어서 나와 관계하고 있는 부모에게, 처자에게, 혹은 이웃 동포와 온 만민 앞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슬픔을 또다시 하나님에게 돌려보낼소냐. 이것을 내가 책임져야 하겠다' 하는 심정을 갖고 나가지 않으면 우리가 아버지 앞에 설 수 있는 면목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려운 길을 참아 왔습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어떠한 목적을 표준해 가지고 '내가 이래야만 산다'는 관념을 갖고 참아 왔을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아버지의 슬픔 때문에 내가 참는다. 아버지의 슬픔을 제거시키기 위해 참는다'는 이런 일념, 이런 고통 속에서 희생하는 마음이 날이 가면 갈수록 더더욱, 우리의 때가 눈앞에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더더욱 간절함을 느껴야 됩니다. 여러분이 책임과 사명을 완결할 때…. 잘 것을 잊어버리고, 먹을 것을 잊어버리고, 사회생활의 기쁨을 잊어버리고 허덕일 줄 아는 그런 상대적인 모양이라도 취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들이 하늘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참자녀가 되어 이상세계 실현을 위한 사명을 다해야 할 우리

오늘 헌공일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이 참석한 여기의 이 한 자리를 생각하게 될 때, 이 길은 눈물의 길입니다. 이 자리는 눈물의 자리입니다. 울고 울어도 그칠 수 없는 눈물의 자리요, 통곡하여도 어떻게 형용할 수 없는, 어떤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자리입니다.

단지 내 마음 가운데 깊이 남이 모르는 비밀의 포부를 가졌다고 할진대는, 어떤 외적인 물건을 지니고 있는 것이 복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이 원한과 이 분함을 억천만금을 주더라도 바꿀 수 없는 무한한 가치의 것으로 느껴야 됩니다. 이것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이것을 완결하기 위한 책임을 짊어질 줄 아는 마음만이…. 이것이 여러분 전체의 중심 심정으로 우러 오르게 될 때 하나님은 여기에서 비로소 6천 년 슬퍼하셨던 슬픔을 우리에게 상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나님의 슬픔의 전부를 엄숙한 자체로서 상속받은 자리입니다. 그것을 상속해 놓고 아버지깨서 세우시려 본연의 부모와 본연의 자녀와 본연의 만물을 이제 우리 세계에, 만 우주 세계 위에 아버지 것으로서, 아버지의 기쁨의 것으로서 찾아드릴 수 있는 이런 기반을 닦겠다는 신념만이 여러분 자체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여기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슬픈 역사의 하늘의 곡절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재삼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싸워 나오신 하나님은 자녀를 찾아, 만물을 찾아 영광의 세계를 재현하시어서 참소가 없는 창조 본연의 선의 세계를…. 이 선의 세제의 주인을 목표로 해놓고 우리 인간들이 참다운 주인이 되기를 바라시며 거룩하신 위업을 만세에 무궁토록 누리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슬픈 반면에 그 마음으로 더 축복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는 것을 우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그 가운데 새로운 아들딸로 세워지는 그 뜻 앞에 비로소 참된 가정을 세우시사, 부부의 인연과 가정을 가지고 자녀의 인연을 갖춘 기반 위에 만물을 주관하여 크나큰 영광의 실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셨으니, 만세에 승리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참다운 자녀가 되어 오시는 참부모 앞에 이것을 다시 받들어 드리는 사명을 할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오신 참부모와 여러분이 합하여 하나님을 안식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오신 참부모를 안식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게 될 때 비로소 선하신 하나님이 군왕으로 군림하시는 거예요.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로서 군림하시게 될 때, 선의 천국이 비로소 지상에 재현된다는 것입니다.

이 재현된 천국을 우리는 받들어서 비로소 아버지 앞에 드려야 됩니다. 선의 군왕이신 천부 앞에 우리 만민이 합하여 이 천지를 선의 천국으로 받들어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의 천국을 받들어 드리는 동시에, 선의 부모이자 천부이신 그 앞에 선의 백성을 우리들은 받들어 드려야 된다는 거예요.

선의 주인이신 천부인 아버지 앞에 선의 만물을 받들어 드려야 할 책임이 우리 앞에 있다는 것입니다. 왜? 인간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귀해야 할 책임이 있으니 천국을 아버지 앞에 드리고, 백성을 아버지 앞에 드리고, 만물을 아버지 앞에 드려야 됩니다. 이것이 드려지게 될 때 비로소 하나의 주권, 하나의 세계, 하나의 민족, 하나의 주인 앞에 주관받는 하나의 주관세계가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이런 모든 내용의 인연을 우리들은 완결해야 합니다. 상징적인 것이나 형상적인 것이라도 반드시 이러한 조건을 구비한 기반을 세워 놓고, 여기에 참부모를 위주로 한 아버지와 자녀를 세워 놓고 그 기반 위에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설정하여야 됩니다. 여기서 평면적으로 세계를 뒤덮게 될 때 비로소 그 세계가 하나의 나라요, 하나의 백성이요, 하나의 영토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 당시에 이상하였던 선의 창조이념을 중심삼고 실체적 대상의 목적으로 만물을 빚어 놓고, 그 만물의 주인이요 그 주관자로서 인간시조를 세워 놓았습니다. 그 시조로 말미암아 크나큰 그 뜻을 이루려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한 모든 곡절의 노정을 거쳐 가지고 비로소 복귀의 운명을 완결지어 창조본연의 이상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단계를 오늘날 우리 시대에 맞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여러분만이 축하할 날이 아닙니다. 삼천만은 물론이요,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30억 인류는 물론이요, 천상에 가 있는….

모든 것을 공적으로 대하는 공적인 존재가 되라

그러기에 오늘 이 헌공일을 맞이하여 이제 모든 조건을 세우게 되었으니…. 지금까지 아버지께서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백성이 없었습니다. 영토가 없었어요. 이러던 아버지께 이제부터 백성을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생겨나게 되고, 아버지께서 이 아들딸을 합하여 가정을 만들고, 가정을 합하여 민족을 만들고, 민족을 만들어 가지고 국가를 움직이고, 이 국가를 움직여 가지고 세계의 기반을 내적으로 닦아 나오는 역사를 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종교적인 기반 위에서 1차 승리를 거두어 나왔고, 제2차적인 출발도상을 우리들은 오늘날 우리의 성혼식을 통하여 선포해 나왔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 나라 앞에 선포한 중심 내용이 무엇이냐? 딴것이 없다는 거예요. 우리의 진리의 말씀과 더불어 축복이라는 명사를 걸어 놓은 성혼가정을 통해서 선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1차, 제2차, 제3차를 거쳐오면서 이번에 국가적인 대행사를 선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평면도상에 있어서 국가적인 인연과 연결지을 수 있는 시대적인 혜택권 내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오늘 이 헌공식의 의의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여러분들은 마음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이제 여러분이 갖고 있는 것은 여러분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살고 있는 그 집이 내 것 이 아니요, 내가 먹고 있는 밥이 내 것이 아니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사소한 일상의 가정집물 전부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무궁토록 계승할 수 있는 공적인 아버지를 중심삼은 세계 앞에 길이길이 인연을 맺고 있는 공적인 물건임을 망각해선 안 된다는 거예요. 공적인 물건입니다. 공적인 물건이라구요. 내가 입고 있는 하나의 옷도 그러하거니와 내가 지니고 있는 생활 기반도 물론이요, 내가 지니고 있는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닙니다.

죄는 무엇이냐? 공적인 물건을 유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우리 통일 식구들은 앞으로 이러한 시점(視點)에 있어서 철두철미해야 된다구요. 아버지 것은 거룩한 것입니다. 그만물이 거룩해야 그만물을 먹고 사는 내 몸뚱이가 거룩한 거예요. 그 만물이 무한한 가치를 지니게 될 때 그 만물을 생활 요소로 하고 사는 내 몸뚱이가 무한한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가 무한한 가치의 공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때, 내가 그 공적인 가치를 지녀 가지고 가정을 통일해야 됩니다. 가정을 기반으로 하여 종족, 종족을 기반으로 하여 민족, 민족을 기반으로 하여 국가, 국가를 기반으로 하여 세계로 전진해 나가야 됩니다. 더 큰 분야에 적은 것이 흡수되고, 적은 것이 제물 되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선 것이 우리들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자나깨나 아버지의 나라는 우리의 나라요, 아버지의 백성은 우리의 백성이요, 아버지의 것, 아버지의 물건은 내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정과 더불어 내 일신을 통해 심정적인 두 상대적 기반 위에서 놀아나고, 생활하고,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음받은 피조만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을 제거해 놓고 대하는 것은 죄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심정을 벗어나 가지고는 죄가 된다 이거예요.

오늘날 우리들은 형제 형제를 대하게 될 때, 우리 세대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입회시켜 놓고 하나님의 심정을 연결시켜서 대할 수 있는 생활의 표본을 장식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물질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하나님의 심정을 입회시켜 놓고 대할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은 공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관할 자가 천지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침범하는 것은 하늘과 반대가 되는 거예요. 에덴에서 우리 시조도 그러했고 천사장도 그랬다는 것이 엄연한 우리의 교훈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한 이 심정 역사에 얼크러진 모든 만유의 존재, 여기에는 모든 국가와 주권이 다 들어 가지만, 그런 존재들을 존중시하는 데 있어서 심정을 통하여 존중시할 수 있는 입장에 여러분이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늘은 여러분이 움직이는 곳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생활 기반 위에 서게 될 때, 사탄은 거기에서 정비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정비하는, 원수를 심판하는 제일 무대가 여기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슬픔을 명심하고, 그 슬픔 가운데서 슬픔이 크면 클수록 축복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인연이 오늘날 복귀 세계에 있어서 참부모의 배후를 거쳐왔고, 참다운 자녀의 배후를 거쳐왔고, 축복받은 자녀의 배후를 거쳐왔습니다. 이 배후의 인연을 다시 연결시켜야 천상세계의 것이 여기에 머리 숙여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시고, 하나님이 오늘날 이와 같은 입장에 선 여러분들에게 하늘땅을 상속해 주고, 우주를 상속해 주고, 이 천지간의 모든 만물을 상속해 주고, 이 천지에 널려 있는 만백성을 상속해 주셨으니 여러분들이 하나님 대신, 참부모 대신, 참아들딸의 사명을 대신하여 앞으로 하늘 앞에 세움받을 수 있는 참다운 자녀들의 영광의 터전을 마련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앞에 있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세워 충신이라고 할 수 있는 기반을 여러분 일대에 이 크나큰 대우주의 이념을 중심삼고 닦아 놓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천상세계에 가서 여러분이 면목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여러분 생활에서부터 여러분의 일생노정을 걸어 가지고 이 일을 성취해 주기를 이 헌공식날 여러분 앞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이제 축도하자구요. 다 일어서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축복해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 위의 참되신 부모님께서 여러분들 앞에 대신 축복해 줄 텐데 진심으로…. 축복할 때는 참부모를 축복해 주고 참자녀를 축복해 주고 만물을 축복해 줍니다. 그리고 참세계 앞에 참복귀섭리, 이런 내용으로 축도해 줄 테니 여러분들이 그것을 상속하여 오늘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내적 맹세를 해주기 바랍니다.

축 도

천지의 만물은 화동할지어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기쁨이로소이다! 내 아버지의 한이 풀려 나갈 것이며 원수의 슬픔은 이제부터 시작할 것이로다!

이리하여 만민의 환희의 소리가 천상에 드높이 들려 만세에 자랑할 수 있는 기쁨의 역사를 창조하셨사오니, 여기에 주인은 나의 아버지요 참부모였음을 알았사옵나이다.

아버님 기뻐하시옵소서! 6천 년 슬픔은 이제부터 사라질 것이요, 6천 년 한은 이제부터 제거될 것이어늘, 아버지 기쁨의 한날을 맞으시어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사 만천하를 장악하여 그 기쁨의 세계에서 이들과 더불어 기뻐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세계는 아버지 것이며 천주는 아버지 것이옵니다. 이 땅은 물론이거니와 백성도 아버지 것이요, 하늘세계에 있는 것도 아버지 것이옵니다. 더 나아가서는 사탄까지도 아버지 것으로 돌이키기 위한 것임을 알았사옵니다. 이 모든 것이 어디에 아버지 것 아닌 것이 없음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이제 참부모도 우리 것이요, 참 아들딸도 우리 것이요, 축복받은 아들딸과 제1, 제2, 제3 이스라엘도 우리들 것이요, 이 세계에 널려 있는 모든 인류도 우리의 것이요, 이 땅과 이 모든 천지도 우리의 것이요, 널려 있는 세계의 주권도 우리의 것입니다.

이리하여 모든 것이 아버지의 것임을 알았사오니, 아버지 것임을 영원히 인치고 봉하시사 아들딸의 것으로서 주셨사오니 영원히 지키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다시는 아버지 앞에 배도하는 일이 없게 허락하여 주옵길 바라옵니다.

부모의 날을 이 시간 이들 앞에 허락하오며, 자녀의 날을 이 시간 이들 앞에 허락하오며, 만물의 날도 이 시간 이들 앞에 허락하오니 만세토록 허락하시옵소서.

존귀와 영광과 승리와 기쁨과 충만하심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심정으로부터 인연되어 있는 지음받은 모든 피조세계에 충만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기쁨이 그 위에 영원무궁토록 함께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주관하시는 그 자리에서 찬양받으시고 영광받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

축도후 말씀

자, 이것으로써 역사적인 헌공식을 끝내겠습니다. 만세삼창합시다. 세계 만물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