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 위에 사는 어느누구나 고향 집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고향에서 살 때는 모르지만, 고향을 떠나면 그 고향이 얼마나 그리운가를 여러분은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떠난 고향과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고향이 점점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가까와지는 것을 우리는 생활, 혹은 생애의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고향은 멀면서도 가깝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고향을 떠나 외국에 나갔다고 합시다. 물론 자기 나라에서 고향을 떠난 일도 있겠지만 자기 나라를 떠나서 저 외국에 나가면, 그곳이 아시아면 아시아, 여기서 일본에 가면 일본 가는 만큼, 또 미국에 가면 미국에 가는 만큼, 저 구라파면 구라파 가는 만큼, 먼 곳에 가면 갈수록 고향이 더 그리워지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리우냐? 거 어째서 고향이 그리우냐 이거예요. 고향이 그리워지는 것은 고향에는 집이 있기 때문이예요. 그 집에는 누가 계시느냐? 부모님이 계십니다. 그 부모님을 중심삼고 보면 종적인 면에 할아버지가 계시고, 그다음에 상중하로 보면 자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자기가 떠났다 하더라도 자기 한 개인이 떠난 자리에는 자기와 같은 입장의 형제의 인연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인간이 머물고 싶은 곳, 인간의 몸과 마음이 머물고 싶은 곳이 어디냐? 그곳이 바로 고향의 집입니다. 그 고향의 집에는 무엇이 있느냐?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위한 사랑, 혹은 부모님이 자식을 위하는 사랑, 또 그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위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모를 사랑하고 손자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있습니다. 그 가정에 있어서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종횡의 인연이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20세까지는 부모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것은 사랑에 대한 준비기간입니다. 이렇게 보면 20세까지는 부모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다음에 20세를 넘어서면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떠나 가지고 부부의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그 부부의 사랑의 인연이 두터워지면 두터워질수록 거기에서 또다시 자녀의 사랑으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일생을 가만히 생각해 볼 때, 타락이 없었더라면 본연의 부모로부터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자랄 때까지 키움을 받아 가지고 일생의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사랑을 갖추어 살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준비해 가지고는 모든 사랑의 인연을 어디에 갖다 퍼붓느냐? 종적인 부모로부터 자기가 사랑을 받았으면 그 사랑을 횡적으로 퍼붓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혼을 중심삼은 부부의 사랑인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는 횡적인 면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또, 부자의 관계는 뭐냐? 부자의 관계는 종적인 면을 대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관계의 사랑은 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역사상에도 그렇잖아요? 부부의 사랑은 횡적인 면의 인연이기 때문에 사방성을 갖추는 겁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 없고 자식이 부모를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보게 되면 부부끼리 서로서로가 딴 방향을 취하는 길도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부부의 사랑은 횡적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종적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거기에 해당하는 사랑을 받은 경험을 지닌 각자가 될 때, 그 가정에서 받은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남성이면 남성, 여성이면 여성이 서로 횡적인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맺게 됨으로써 그들은 가정에서 받은 사랑의 깊은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생활도 부부생활도 깊고 넓은 사랑의 인연을 갖추어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백 퍼센트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부부간에도 백 퍼센트의 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왜 그러냐? 사랑에는 종적, 횡적인 것이 화합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종적인 사랑이 백이라면 횡적인 사랑도 백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적인 사랑이 작아지게 될 때는 반드시 섭섭함을 느낀다는 거예요.
갓 결혼한 젊은 사람들이 서로서로에게 묻기를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오?' 합니다. 대번에 조건을 물고 들어가서 '당신의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날 더 사랑하오?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보다도, 당신의 형제보다도, 누구보다도 날 더 사랑하오?' 이렇게 묻는다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 사랑하는 남편이면 남편, 아내면 아내가 대답하기를 '아니야. 당신을 사랑하는 데는 우리 어머니만큼은 사랑 못 해. 우리 아버지만큼은 사랑 못 해' 하면 싫어하는 것입니다. 왜 싫어하느냐? 그것이 사랑의 본질이니 그래요.
사랑은 무한히 확대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 넓히면 무한정 넓어질 수 있습니다. 또, 좁히면 무한히 좁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용서도 크지만 말 한마디에 의해서 그 사랑이 흔들린다는 거예요. 부부의 사랑, 부부의 생활이 그렇다는 거예요. 말 한마디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사랑해 왔던 전부가 한꺼번에 궁글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사랑이 이렇게 가벼운 것이냐? 무겁다면 태산보다도 더 무겁고, 가볍다면 공기보다도 더 가벼울 수 있는 거예요. 한마디에 왔다갔다하는 것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사랑이 그런 작용을 하느냐? 사랑은 무한히 확대할 수 있다 이거예요. 무한히 클 수 있는 동시에 무한히 좁을 수 있고 무한히 뾰쪽할 수 있다 이거예요. 자극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다는 거예요.
여러분, 좋아할 때 말이예요, 좁은 집 틈바구니에 가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우선 넓어야 좋아합니다. 누구나를 막론하고 넓은 광장에서 환경이 다 어울리게 될 때 좋아하는 거예요. 넓은 자리에서 마음이 미치는 곳에 자기의 상대적인 모든 것이 갖추어져 가지고 흐뭇함을 느끼게 될 때 거기서 기뻐하는 거예요. 좁은 곳을 싫어하고 넓은 곳을 원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넓은 광장이 있어서 전부가 좋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좋은 것, 제일 좋다는 것 하나를 택정하는 거예요.
제일 좋은 것이 뭐냐? 제일 좋은 것은 어떤 것이냐? 집이 작지만 작은 그곳을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냐? 내 몸과 마음의 사랑을 중심삼고 나를 유치하고 나를 끌어당기는 그 무엇이 귀하다는 거예요. 아무리 푸른 빛이 동산에 꽉찼다 하더라도 그 가운데 빨간 꽃이면 꽃 한송이가 내 모든 정서적인 면, 몸과 마음의 정서를 집약시킨다 할 때는 그 사랑의 마음을 유발시킨 꽃 한송이가 푸른 동산 세계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주체로 만들고 싶다는 거예요. 그 주체는 반드시 내 마음과 몸의 깊고 넓고 높음을 다 대표할 수 있는 심정의 하나의 대상의 존재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그것이 무엇을 중심삼은 대상일 것이냐? 사랑을 걸고 있는 대상이라는 것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런 강단에 왜 꽃을 갖다 놓았느냐? 꽃이라는 것은 우리 정서적인 면을 백 퍼센트 집약시킬 수 있고, 또 백 퍼센트 나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다는 것입니다. 꽃에서 향기 나는 줄 알기 때문에 좋다고 하면서 얼굴이 자연히 따라가는 거예요. 향기를 맡기 위해 그곳에 자연히 친근해 들어가는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이거예요. 거기에는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거예요, 사랑이.
그래서 인간은 20대까지 부모님의 사랑을 흠뻑 받고, 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할아버지 사랑, 형제의 사랑을 흠뻑 받아라 이거예요. 거기는 많은 사람이….
요즘엔 대한민국도 가정에 한 자녀 갖기를 장려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이거예요. 내 생각에는 대한민국이 1억은 넘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무슨 가족계획협회에서 위배되고 반대되는 이단자라는 말을 붙이겠지만, 우리 통일교회에서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자꾸 새끼 쳐라 이거예요. (웃음) 그리고 악한 녀석들은 자꾸 지워 버려라 이거예요. 난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선한 사람은 암만 약을 먹고 하더라도, 암만 가족계획을 한다 하더라도 가족계획의 그 계수가 맞지 않을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들은 말이예요, 지식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돈도 많은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우리 사는 것도 넓고 큰 것을 좋아해요. 동산에, 큰 동산에 나무가 하나 있는 건 좋아하지 않아요. 많은 나무가 있는 걸 좋아해요. 나무도 한 가지 종류보다 여러 가지 종류가 필요한 거예요.
왜 여러 가지 종류가 필요하냐? 여러 가지를 대하는 데에 우리의 모든 정서적인 분야를 자극시킬 수 있는 상대적 여건이 많기 때문에…. 정서적 분야를 자극시키는 상대적 여건이 많다는 사실은 뭐냐 하면, 내가 늘쌍 그러한 충격, 그러한 문제, 그러한 상대를 통해서 자극받을 수 있는 시간의 양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산에는 여러 가지 나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꽃이 피는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 세계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많은 종류를 원해요. 무엇이든 작은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그렇잖아요? 벌써 사람이 어떤 가문에서, 어떤 가정에서 자랐느냐? 식구가 많은 데서 자랐느냐, 혹은 홀과부―이런 얘기 하면 안 되지만 과부도 홀과부이지요―의 가정에서 자랐느냐 이거예요. 그런 과부 가정에서 자랐다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볼 때 '아이고, 모지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원만하지 못하겠다 이러지요. 안 그래요? 그러나 가정의 식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가운데 층층시하에서 전부 다 연단을 받고, 거기에서 위로 모실 줄 알고 좌우로 생활을 거쳐가면서 팔방으로 환영할 수 있는, 팔방으로 화합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 사람은 어디든지, 어디 가더라도 벌써 자리를 잡는다는 거예요. 어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처음 한국 사람들이 양복을 입고, 특히 여자들이 양장을 입고 나왔을 때 어색했지요? 옷이 반 길이로 되어 있고, 획이 많고 어울리지 않았다구요. 자연스럽지 않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이 습관화되게 되면 자연스러운 거예요. 그 무엇인가 모르게 자연스러움이 있다는 겁니다. 그 자연스러움이 있다는 것은 어울린다는 거예요. 어울린다는 것은 뭐냐 하면, 어디에 갖다 맞추더라도, 어디에 갖다 주체로 모셔 놓더라도 그것이 상대적 세계에 있어서 전부 다 상치(相馳)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 화합한다는 거예요.
여기 지금 꽃도 그렇잖아요? 벌써 척 볼 때, 중심을 중심삼고 전부가 동서사방을 가누어야 된다구요. 여기서 이렇게 보게 되면, 앞만 잘 해 놓았지 뒤에는 딴판이다 이거예요. 뒤에는 딴판이예요. (웃음) 하나님이 저 꼭대기에서 본다면 앞만 치장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 그런 결론이예요. (웃음)
어울린다 할 때…. 우리가 얼굴을 가만 보게 되면 말이예요, 눈이 얼굴에 어울리느냐 할 때, 어떻게 생각해요? 눈이 왜 위에 있어요? 눈이 올려다보는 시간이 많아요, 내려다보는 시간이 많아요? 내려다보는 시간이 많은데, 저 위에서 내려다보니 얼마나 힘들어요? 바로 보면 좋을 텐데 말이예요. 저 발 끝에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눈이 발 끝에 있어서 되겠어요? 눈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되겠어요, 눈이? 눈이 모든 것을 전부 다 측정할 수 있는 기준, 보는 데 있어서의 위치, 상하의 모든 고저를 중심삼은 환경여건을 측정해 나가는 데 있어서 눈이 반드시 어느 정도까지 볼 수 있는, 내가 측정해 낼 수 있는 그 자리에 있어야 되겠기 때문에 쓱 보게 된다면…. 적이 있게 되면 공격할 수 있는 것도 다 봐야 되고, 사방으로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머리가 왔다갔다하는데, 왜 왔다갔다해요? '이놈의 머리야, 너 얼마나 못났으면 그렇게…. 무엇 때문에 왔다갔다해?' 이렇게 물어 보게 될 때, '어, 나는 모르지만 눈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거야' 이러는 거예요. 머리에게 '너, 왔다갔다하는 걸 좋아해?' 하고 묻게 된다면 '나는 좋아 안 하지만 할 수 없어' 이러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돼 있는 겁니다. 머리가 옆으로 왔다갔다하고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건 무엇 때문에 그래요? 머리 때문에 그래요? 「눈이요」 눈! 그러니까 머리운동 하는데 눈이 꼭대기에 있으면 얼마나 어지럽겠어요? 이게 밸런스가 안 맞는다는 거예요. 꼭대기에 있어 가지고 이것이 왔다갔다한다면, 머리가 왔다갔다한다면 이게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야! 눈도 참 적당히 딱 있었구만' 하게 된다는 거예요.
가만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참 조화의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만약에 눈을 횡적으로 일직선을 만들지 않고 종적으로 떡 만들었으면 어땠을까요? (웃음)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얼굴에 눈이 없으면 얼굴이 넓을 필요도 없어요. 좁아도 된다는 거예요. 눈이 이렇게 벌려져 있기 때문에, 새까만 요것이 싹 벌려져 있기 때문에, 얼굴이 이만한 둥그런 호박 같더라도 얼굴을 볼 때에 그 넓은 얼굴을 먼저 보지 않는다는 거예요. 눈을 먼저 본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사람을 볼 때 얼굴을 보는데 얼굴 중에서 무엇을 먼저 봐요? 나쁜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다 평할 수 있는 것은 뭐냐? 그 얼굴 모양보다도 눈을 보고 그러는 거예요, 눈.
이렇게 볼 때, 눈은 아무리 넓더라도…. 눈의 방향이 참 우스워요. 눈썹을 싹 볼 때 말이예요, 여기서부터 싹 보게 된다면, 눈하고 여기 코하고 딱 보면 묘하게 계란형을 그을 수 있게끔 딱 돼 있습니다. 아무리 얼굴이 크다 하더라도 눈하고 코를 중심삼고 잘생겼다 하게 된다면 넓은 얼굴도 밉지 않다는 거예요.
이런 가외 얘기 하다가 시간이 많이 가게 되면 내가 어머니한테 기합받을 것 같아서 이제…. (웃음) 설교 시간에 내가 공처가가 돼서 안됐소. (웃음) 자, 그렇다고 우리 선생님 공처가라고 세계적으로 선전하면 곤란하다구요. (웃음) 아침부터 졸려고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자지 말라구요. 집에서 자고 오지 뭐 여기 와서 졸려고 하노! (웃음)
자, 그래서 모든 것이 하모나이즈(harmonize), 조화, 화동이예요. 화동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봄철이다, 봄철이다 하게 되면 뭐예요? 전부 다 꽃이 피고 모든 자연이 푸르러 오고, 동산이 다 어울려 오고, 그다음에는 새도 날아들고…. 내가 오늘 청평에 가려고 생각하지만 말이예요, 청평은 보게 되면 산세가 좋아요, 산세가. 산이 좋다 이거예요. 산이 울긋불긋하고 말이예요.
한 곳에, 작은 곳에 앉았더라도 산세의 높고 낮음이 확실해야 된다구요. 또, 거기에는 푸른 나무가 갖추어져 있어야 돼요. 아무리 푸른 나무가 갖춰 있더라도 새가 없으면 안 돼요.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나무 없는 산을 생각해 봐요. 여러분 사막에 가면 얼마나 기가 막혀요.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건 점수를 못 주는 거예요. 뭐 50점을 줘요. 30점도 안 주는 거예요. 거긴 아주 삭막해요. 보면 볼수록 내 정서적 세계에서 뭘 주고받는 것이 없다구요.
자, 만약에 산에 나무와 풀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삭막하겠어요? 그 풀이 고맙고 나무가 고마운 것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보지 못한, 그걸 갖지 못한 사람은 그걸 그리워하는 거예요. 그리워하는 겁니다. 또, 아무리 나무가 있다 하더라도 새가 없다면, 그 나무의 푸른 잎새에 새가 없다면 얼마나 처량하겠어요? 짐승이 없다면 얼마나 처량하겠어요? 거기에 무서운 호랑이, '어흥'거리는 호랑이, 그 호랑이는 얼마나 멋져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 호랑이를 한두 쌍 기부하면 좋겠다 했더니 '아이쿠, 큰일납니다' 그러더라구요. 사람을 일년에 몇 녀석 잡아먹더라도 그 으르렁거리는 것이 산에 올라가서, 한라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으르렁해 가지고 바다의 파도소리와 어우러져야 되는 거예요. 자, 그런 게 좋아요, '아이구, 파도소리는 요란하니 싫지만 산소리는 고요해' 이게 좋아요? 그거 안 맞는다 그거예요. 자, 이렇게 될 때는, 바다의 소리가 출렁출렁하게 된다면 산의 소리도 거기에 으르렁거려 가지고 박자가 맞아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 나쁘지 않다 그거예요. 일년에 몇 명씩 사람을 잡아먹더라도…. (웃음) 이게 몹쓸 말이 아니예요. 천지가 화동하는 거예요, 화동. 화동하는 거라구요.
그래, 음악을 가만 들어 보면, 명곡이 무엇이냐? 음악에서는, 내가 음악 전문가는 아니지만 부음이 있다구요, 부음. 반음이 있다구요. 반음을 빼놓으면 얼마나 재미 없어요? 노래할 때 '위익' 하면 이건 고동소리, 기차소리는 되지만 노랫소리는 안 된다 이거예요. 올라가면서 '루루루우-' 하는 것은 반음을 넣어 나가기 때문에 그게 멋진 거예요. 그렇다구요. 그거 매끈한 게 좋은 것이 아니예요. 매끈해도 규칙적으로 매끈해 가지고 전부 다 어울리게 된 것이 매끈한 것보다도 더 멋있다는 거예요.
그게 왜 그러냐? 상대성을 중심삼고 주고받을 수 있고, 또 해가 쪼이면 그림자가 생겨야 됩니다. 그림자 없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 하나님이 말이예요, 오전을 열두 시 똑딱하는 순간까지만 왜 오전으로 만들어 놨을까요? 그때는 그림자가 없어요. 똑딱하는 순간만 그림자가 없지 24시간 전부가 흑백의 조화로 얼룩져 있다 이거예요. 그건 왜 그렇게 됐느냐? 조화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잘난 사람만 살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요리 봐도 미인, 저리 봐도 미남, 아이구, 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전부 다 일등 미남 미녀구만. 아이고, 좋아라!'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등 미녀만 세상에 꽉차 있으면 무엇이 미인이고 무엇이 미남이예요? 못난 사람이 있으면 잘난 사람들이 있고, 그 얼룩덜룩한 가운데 그러니까 그것이 맵시가 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종합할 수 있는 하나의 주체성, 비교의 기준이 되는 거예요. 이런 얘기 하다가는 한이 없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고향을, 본향의 집을 왜 그리워하느냐? 본향 하게 되면 반드시 집을 생각하는데 집을 왜 좋아하느냐? 그 집이 무슨 집이예요? 하꼬방집, 들어가서 보았을 때 그게 그 나라에 있어서 한 십등 이하의 집이라 하더라도 그 집은 그리운 거예요. 찌그러진 하꼬방 집에서 사랑하는 그대와 속삭이던 그것을 호화스러운 궁전의 보좌에서 사랑을 속삭인 것에 대조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상하지요? 왕궁에 사는 왕과 왕후들이 속삭이는 사랑의 깊은 정서보다도 찌그러져 들어가는 그런 초라한 집에서….
요즘으로 보면 뭔가요? 바퀴벌레가 있고 파리가 윙윙거리고 모기가 웽웽 거리는, 모기가 문 다리를 긁으면서 '아이고, 가려워' 하면서도 그 가운데서 밤을 지새워 속삭이던 그 시간이 그리운 거라는 거예요. 안 그렇겠어요? 그래요? 그 행복이 어디 있느냐? 크고 높은 집에서, 호화스러운 집에서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예요. 그러면 뭐냐 하면, 사랑이 깃들어 있는 데에 행복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 고향이 왜 그리우냐? 그건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무슨 사랑이 있느냐?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있어요. 누님, 형님, 혹은 동생의 사랑이 있다는 거예요. 또, 근처에 있는 자기네 사촌, 오촌, 팔촌, 이것이 다 거추장스러운 것 같지만, 아저씨 아줌마 그 동네 모든 이웃 근처 사람들이…. 근처의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봐요. 세상에 어머니 아버지 한 가정만 딱 있고 그 동네에 친척이 없다고 생각해 봐요. 얼마나 큰일나겠어요.
이건 우리 집을 가만 보니까 아버지도 남자 같지 않고 여자같이 생기고, 할아버지도 여자같이 생기고, 동생마저도 다 여자같이 생겨서 나만이라도 남자같이 활동하고 싶은데, 아버지를 바라봐도 형편이 없고 할아버지를 바라봐도 마찬가지고 동생도 그러면 그거 얼마나 삭막하겠어요? 혼자 무슨 재미예요? 그러나 우리 집에는 전부 다 여자 같은 남자만 있지만, 삼촌 사촌 가운데는 남자 같은 남자가 있기 때문에 '산에 올라가서 멧돼지를 잡자, 가자!' 하는 그런 놀음이 가능하다구요.
그걸 잡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어머니 아버지를 실컷 먹이자. 얼마나 좋아할까? 여편네, 아들딸을 실컷 먹이자. 얼마나 좋아할까?' 이렇게 가는 데에 인간생활의 묘미가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거 무엇을 중심삼고? 좋아하게 하는 환경에 있어서 어느누구든지 잊을 수 없는, 그 생애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정서적 인연의 폭과 넓이를 고향만큼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고향이 그리운 거예요.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은 태어나면서…. 복중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랐는데 여러분은 불평을 한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관심 가운데서 어머니 복중에서 자라면서 사랑의 마음이 자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가지고 자랐다는 걸 생각해 봤어요? 지금까지 사는 데는 사랑의 인연이 엉클어진, 역사적인 그 사랑에 불평불만을 하고 울타리를 배신한 자의 입장에서 살아온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왜 태어났어!' 하고 불평하는 거예요. '인간이 왜 태어났어!' 하는 거예요. 인간이 왜 태어나요? 밥 먹기 위해 태어났지요. 얼마나 단순해요? 기분 좋지요? 밥 먹기 위해서…. 그래요?
인간이 왜 태어났느냐? '아이고 돈벌기 위해서…' 하지요? 돈벌어서 뭘해요? 밥 먹기 위한 거 아니예요? 그래, 왜 태어났어요? '아이고, 내가 공부하기 위해서…' 그래요? 공부 좋다는 녀석 어디 있어요? 공부 좋다는 녀석은 때려죽이려 해도 없다구요. (웃음) 가난한 사람 공부 못 해 가지고 공부하고 싶다고 울고불고하지만 그건 할 수 없이 그러지요. 같은 입장이 안 되어 있으니 공부해야 따라잡겠다고 생각해서 그러지, 공부해서 따라잡을 필요가 없다 하게 되면 공부하겠다는 사람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공부해서 뭘해요? 그거 알면 뭘하노? 머리만 커 가지고 혓바닥만 나불거리고 입술만 나불거리지. 그건 쓸모가 아무데도 없다구요. 어디 가서든 조잘거리고 말이예요. 말을 못 하고 재간이 없고 무뚝뚝하고 두루뭉수리하더라도 참된 사랑을 가졌으면 그만이지요. 한국 노래 가운데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 뭐 어때야만 남자였던가, 낫 놓고 무엇을 못 그려도 뭐 어떠면 그만이라고 말이예요.
그러면 고향을 어떤 사람이 사랑하느냐 이거예요. '아이고, 미인들만 사랑할래. 잘난 사람만 사랑할래' 그래요? 이건 뭐 뚝배기 같은 사람이나 말이예요, 뭣인가, 제일 나쁜 말이 무슨 말인가요, 제멋대로 생긴 사람이라도 고향을 다 생각하는 거예요. 왜? 거기에는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 고향에서 울던, 고향에서 내가 듣던 꾀꼬리 소리는 아무리 천리원정 먼 길을, 타향살이를 떠나도 거기에 비교할 수 없어요. 아무리 참새가 짹짹거리는 것이 같은 소리라도 이국 땅에서 듣는 참새 소리는 내 정서를 유발시키는 데 아무 내용을 갖지 못하더라 이거예요. 그렇지만 고향에서 짹짹거리는 참새 소리는 내가 어디 가서도 잊을 수 없는 참새 소리로서 내 정서적인 면을 언제나 연결시키고 있다는 거예요.
고향에 있는 산천이 그립고, 고향에 있는 뜰이 그립고, 고향에 있는 바위가 그립고…. 바위가 있더라도 그 바위 자체는 금강산 좋은 경치를 대표한 자리의 위세당당한 바위에 비교할 수 없는 정서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편편한 돌, 보기 싫은 바위라도 고향의 것에 비교할 수 없는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거기에는 정서적 인연이 갖추어져 있다는 거예요.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사랑의 초점을 맞춰 가면서 사람은 태어났습니다. 그걸 생각해 봐요. 늙은 할머니들도 이제는 지난날을 다 청산하고, 앞으로 찾아가야 할 북망산천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 하지 말고 '나라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왔느냐? 사랑의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살아왔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끔 살아야 되는 거예요.
이와 같이 눈도 초점을 맞춰야 됩니다. 공기도 초점을 맞춰 가지고 들어와야 됩니다. 이 코 하나 찡찡 대면 코가 얼마나 답답해요? 감기가 들면 흥…. (코를 막고 코맹맹이 소리를 내심) 이게 사고예요. 초점 맞춘 그것이 화합돼 가지고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말도 이게 화음이 돼야 되는 거예요. 윗 입술은 두툼하고 아랫 입술은 얄팍하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거예요. 들리는 것이, 화음이…. 입술이 똑같이 이렇게 같은 것이 움직이면 되겠어요? 강유(强柔)가 겸하기 때문에 그것이 묘하게 들리지요.
대개 보면 여자들 입술은 얄팍하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윗 입술이 두툼해야 된다는 거예요. 윗 입술이 얇은 사람은 말이 빨라서 실수를 많이 한다구요. 가만 보라구요. (웃음)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보라 이거예요. 내가 그런 데 전문가지요. 색시 얻을 때 윗 입술이 얇은 여자를 얻으면 바가지 긁는 바람에 곤란하다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정상적으로 보면 윗 입술이 아랫 입술보다도 두텁기 마련이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도 우리 어머니가 애기들 데리고, 손자들 데리고 왔거든요. 아침에 척 옷을 입고 나오더니 자기 고모부, 이모부인가? 이모부에 대해서 '내가 이쁘지 않아요?' 그러더라구요. 이쁘다는 얘기를 안 해준다고 해서 '이쁘지 않아요?' 하는 거예요, 벌써. 남자로 생겼으면, 내가 상대해 주었으니 여기에 대해서 상대적 주체 개념을 갖추지 못하게 되면 불합격자다 하고 한 방 놓는 거예요. 쓱 보게 되면 벌써 이쁘다고 해야 되는 거예요. 어울리는 걸 다 좋아하는 거예요.
여자들이 뭐 하러 아름다운 옷을 입고 다녀요? 왜? '야! 그거 참 잘 어울린다. 아래 위가 참 잘 어울리는데' 해 놓고는 '근사한데' 하면 기분이 쓱 좋아지지요. (웃음) 그거 왜 좋아지느냐 이거예요. 모든 것이 어울려야 자연이, 모든 것이 환영하는 거예요. 어울리는 것은 모든 것이 환영하는 거예요.
나 물 좀 먹고요. (웃음) 말을 하다가 물을 먹겠으면 먹지, 나 물 좀 먹고 한다고 설명하고 먹을 게 뭐예요, 먹으면 되는 건데. 그러나 물 좀 먹고 한다는 게 얼마나 다정스러워요? (웃음) 안 그래요? 내가 여기 입술이 부르터서 무얼 발랐다구요. 선생님이 물을 왜 저렇게 먹나 하겠지만 약을 발랐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먹는 거예요. (웃음) 빠른 사람은 볼 줄 아는 거예요, 둔한 사람은 모르지만.
자, 여러분이 복중에서 태어날 때 말이예요, 사랑에 초점을 맞춰 가지고 사랑하는 부모에 의해서 태어나는데, 생명이 어디서 오느냐? 초점상에서 나타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는…. 이런 얘기를 하면 실례되는지 모르겠지만 다 아는 사실이니 말하는 거예요.
서로가 그야말로 어머니도 좋고 아버지도 좋은 가운데서, 여러분이 태어나면…. 어떻게 태어나고 싶으냐 하면, 어머니 사랑이 우주를 대표한 백 퍼센트의 자리이고 아버지 사랑도 우주의 사랑을 대표해 백 퍼센트 되는 자리, 서로서로가 번개를 치듯, 치더라도 날벼락 치듯이 사랑하는 자리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도 벼락 하게 된다면, 구름이 없는 데서 우뢰 소리가 나고 벼락치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날벼락을 치는 듯한 그 가운데서 사랑의 초점이 딱 격돌해 가지고, 거기에서 무엇인가가 뛰쳐 나오는데 내가 그 사랑의 열매로 뛰쳐 나왔다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람이 그렇게 태어난 거예요. 임자네들이 그렇게 귀하다는 거예요.
그래, 내 본향의 집이 어디냐 할 때, 어디라고 해야 되겠어요? 내 본향의 집이, 그 본향의 집이 어디예요? 우리는 말하기를, 통일교회 교인들은 본향의 집이라 하면 그 집은 하꼬방집, 초가집, 무슨 기와집, 무슨 이엉집, 이런 여러 가지 집을 말하겠지만 그런 집은 필요 없어요. 사랑의 집을 말하는 거예요.
내 본향의 집이 어디냐 할 때, 본향의 집이 어디예요? 그건 집을 말하는 게 아니예요. 내 본향의 집은 어머니예요. 어머니입니다. 그걸 몰라서…. 본래 본향의 집이 어머니 아니예요?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지요? (웃으심)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이걸 생각해야 어머니가 귀한 줄 알아요. 고향 집만, 고향 땅만 그리워할 줄 알지만 그건 상대적 땅이지 본질적 고향 땅은, 주체적 본향 땅은 어머니 몸뚱이예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여러분 본향 땅이 어디냐 할 때, 나로 말하면 평안북도 정주 저 건너 산골 상사리예요. 그거 이름은 좋아요. 상사리라는 곳이예요. '그래, 거기 가게 되면 뭐가 있노?' 하게 되면, 뭐 있긴 뭐 있어요? 있는 것 다 있지. 그렇지만 본향 땅은 거기가 아니라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내 본향의, 본질적 본향의 땅이라는 거예요. 어머니의 깊은 뱃속이 본향의 땅이 아니예요. 깊은 어머니의 사랑이 근본이 된 곳이 본향 땅이라는 거예요.
더 나아가서 그러면 인간이, 사람이 어디서 태어났느냐?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아버지, 아버지로부터 시작돼 가지고 태어난 거예요. 어머니는 밭이 되는 거예요. 내 본향의 땅은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의, 사랑의 터전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안 그래요? 그러니 순수한 사랑에서 근원이 되어 나온 내 자신이 얼마나 귀한 것이냐 이거예요. 그런 생각 해봤어요? 순수한 사랑은 하나님이 '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눈이 휘영청해져 가지고 입이 벌려지면서 '야! 좋구만'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은 왜? 하나님이 나를 부러워할 수 있는…. 하나님이 '나는 우주의 대 근본이 되어 가지고 처음과 나중, 시작도 모르고 끝도 모르는 입장에 있지만 너희들은 시작이 확실하구만' 하는 거예요. '하나님인 나로부터 창조이상적, 이성성상의 주체 대상권을 중심삼고 본 주류에 연락할 수 있는 사랑의 그 주류권 내에 서로서로가 초점을 맞추어 태어났구나. 야, 너는 나보다도 훌륭한 존재구나' 그렇게 하나님이 본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야, 나도 부럽다' 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태어났어요? 응? 그래서 위대한 거라구요. 우리는 하나님까지도 '야, 네가 나보다 멋지구나' 할 수 있는 본분을 갖고 태어났어요. 그런 본원지의 생을 안고 태어난 자신인 것을 이제부터 생각하라는 거예요, 오늘 얘기가. 그래서 '나를 자랑하자!' 하고 여러분들을 자랑하려고 생각한다구요.
뭘 자랑할 거예요? 오늘 여기 문선생이, 문선생이 자랑할 것이 많겠지만 난 그거 원치 않아요. 그거 다 해보니까, 다 있어 보니까 아무 관심이 없다구요. 내가 너무 유명해서 걱정이예요, 이제. 이거 비행기 짜박지 하나 타러 나가려 해도 따라다니는 사람 많지요? 내가 인사받기를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오셨습니까? 아이구, 어서 이리 오시옵소서' 이러는 거 나 제일 싫어하는데…. 얼마나 부사스럽고 그래요? 조용한 시간이 없거든요. 어머니하고 만나 가지고 비밀 얘기도 할 시간이 없거든요. (웃음) 자식에 대해서 귓속말이라도 할 수 있는 형편이 못 된다 이거예요. 눈을 그저 전부 다 왕창 동그랗게 해 가지고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이런 가운데서 그 놀음놀이 하는 게 얼마나 거북해요? 이거 다리를 하나 뻗겠나, 궁둥이를 내놓고 긁기를 하겠나, (웃음) 뒹굴뒹굴 돌면서 애기 놀음을 하겠나, 기어 다니기를 하겠나? 큰 사람도 애기 같으면 좋은 거예요. 애기가 좋은 겁니다.
나도 옛날에 말이예요, 그 어머니 젖 먹던 생각이 난다구요. '아이구, 커서도 어머니 아버지 젖 먹던 생각이 나?' 그러겠지만 그렇다는 거예요. 옛날에 내가 좋아하던 우리 어머니 젖 먹자고 해서 젖을 빨아먹고 그랬다구요. 철 안 나서 그랬다구요. 어머니는 앉혀 놓고 '야, 이 자식아! 왜 이래?' 이러면서도 빨려 주는 거예요. 척 보게 되면 제일 좋아하는 게 그거예요. (웃음)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하여간 7,8세 돼 가지고 말이예요, 가슴을 헤치고 들어오면 척 젖을 빨려 주는 어머니 얼굴을 볼 때 불만이 있는 얼굴이 아니거든요. 멍청히…. (웃음)
그 자리는 뭐냐? 자기가 낳은 애기가 똥을 싸고 이러고 다니지만 희망을 갖고 '야, 네가 커서 우리 문중에서 어떻게 되고…' 한다는 거예요. 자기 소원의 모든 것이, 성사가 거기에 깃들어 있거든요. 생각하면 흐뭇하고, 보면 볼수록 좋고, 만지면 만질수록 두둑해지고, 크면 클수록 소망이 부풀어오른다 이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이런 노골적인 얘기 해서 안됐습니다만 난 어머님을 참 좋아했다구요.
어디 갔다 오면 말이예요, 밤새껏 어머니한테 얘기해 주고 보고해 주는 거예요. '난 이러이러한 일을 했습니다. 어떤 때는 나쁜 이러이러한 일을 했소. 싸움도 하고 여자가 한 대 쥐어박아서 여기 흠집도 생겼습니다' 그런 얘기도 한다는 거예요. 그게 좋은 거예요. 지난날을 생각해도 말을 잘 들어주고 박자 맞춰 줄 수 있는 사람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지, 지난날을 암만 창을 보고 바람벽에 얘기해 봐요.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러나 좋은 말을 하게 되면 좋아하고, 슬픈 말에는 같이 슬퍼해 줄 수 있는 그런 사연들이 좋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쟁 마당에는, 비참한 전쟁 마당에는 반드시 전우가 필요하고 상사가 필요한 거예요. 무섭고 그저 때려죽일 상사지만, 웃사람이지만 전쟁 마당의 죽고 사는 데 있어서 그 가운데서 서로서로가 협조하면 그 협조가 그 죽고 살기로 기합받던 것보다 더 잊혀질 수 없거든요. 거 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럴 때에는 모든 관계돼 있는 것이, 복잡하면 복잡한 것이 싫은 것이 아니라 좋은 것으로 맞아 주기 때문에 그런 것이 귀하다고 느껴지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믿고 볼 때 복잡하지요? 통일교회 복잡하지요? 통(統) 자는 무슨 통 자냐 하면 말이예요, 거느릴 통 자예요. 거느릴 통 자니까 안 되는 것을 되게끔 하는 거예요. 하나 만들기 위한 그런 통 자다 이거예요. 통일(統一), 그래서 하나 만드는 거예요. 서로서로가 그렇다는 거예요. '아이구, 내가 따라가서 하나되지' 하면 그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거예요. 사람이 그걸 좋아하나요? 하나님이 창조성을, 하나님이 인간에게 창조성을 부여하려고 했기 때문에 나도 가담해서 했다 할 수 있는 조건을 세워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복잡하다구요.
예배를 보고 아침에, 주일날은 안식해야 할 터인데 '자, 오늘은 바다에 가서 전부 다 숭어잡이 하자!' 하면 보따리 싸 가지고 옷을 떡 갈아 입고…. 깨끗한 옷이라도 아낙네들이 말이예요, 옷을 갈아 입기 전에 가장이 '차렷!' 하게 되면, 명령하게 되면 가야지 별수 있어요? '난 싫다' 하게 되면 낙오자예요. '나 싫다' 하면 낙오자예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에 낙오자가 많다구요. 주일날을 어기더라도 천지가 조화할 수 있는, 천지가 화합할 수 있고 화동할 수 있는 일면이 나타나면 하나님의 관심이 거기에 몰린다는 거예요. 벌써 한 시간이 되어 오는구만.
자, 우리 본향이 어디라구요? 「어머니」 어머니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뱃속도 된다구요. (웃음) 어머니는 살을 상징하고 아버지는 뼈를 상징해요. 옛날에는 한국에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 '어머니의 살을 받고, 아버지의 뼈를 받고…' 어머니의 살을 이어받아 내가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본향이 어디냐 이거예요, 본향이. 본향이, 집이 어디냐 할 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본향의 집은 내 아버지 어머니로구나. 나는 그 가운데 살아 가지고…. 그러면 내 본향은 어디냐? 알고 보니 그곳이 사랑의 보금자리예요. 아시겠어요? 그런 생각은 안 했지요?
'네 고향이 어디냐?' 할 때 '나는 충청도!' 하지요? 저 박보희는 충청도, (웃음) 또 물어 보면 뭐 전라도, 경상도, 뭐 어떻고 어떻고 이북, 이남…. 이북, 이남 다 다르지만 사랑의 감도가 달라요? 사랑으로 가는 길이 달라요? 옛날 우리 수천 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사랑하는 것하고 오늘 수천 대 후손, 오늘날 우리 사랑하는 게 달라요? 꾀꼬리의 노랫소리가 달라요?
보라구요. 새들도 가만 보면 말이예요…. 새들은 왜 노래를 할까요? 새들이 자기의 단순한 소리를 가지고 슬프고 좋은 것 다 표시할까요, 못 할까요? '아이고, 큰일났소' 이걸 신호할까요, 못 할까요? 그거 다 한다는 거예요. 천만 가지의 모든 동물들은 말이예요, 자기 나름의 음성을, 단색 음성을 가졌지만 신호를 할 때 자기 숫놈 암놈들은 전문가가 돼서 다 알아듣더라 이거예요. '나, 지금 경치 좋은 곳으로 갑니다. 짹짹' 하게 되면 '아이고 내 뒤따라 갈께' 이런다는 거예요. (웃음) '아이고, 이거 위험하오. 오지 마오. 왕왕' 하게 되면, '그래, 너희들도 돌아와라' 그런다는 거예요.
자, 무엇이 그렇게 요사스러운 일을 하느냐? 이렇게 변화무쌍한 놀음을 전부 다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무엇이 하느냐 할 때, 사랑이라는 것이 한다는 거예요, 사랑이. 쭈그렁박이 돼 있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스하는 맛이 옛날 젊었을 때 맛 같겠어요? 바가지 쪼각끼리 갖다 대니 그거 아주 뭐 그럴 거라구요. 울퉁불퉁하고 다 터진 것 같고 말이예요. 젊은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아이구, 할머니 뽀뽀하고 얼굴 대는 거 싫어, 손도 대는 게 싫어' 하는데,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뺨을 대고 키스하는 것이 맛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자, 이거 얘기 좀 해보자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나도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 온다구요. 여기 옥세현 할머니도 있구만. 옥세현 할머니같이 저렇게 나이 많은 할머니도 할아버지하고 키스하는 게 좋을까요, 나쁠까요? (웃음) 웃긴 왜 웃어요? 그걸 다 미리 알고 가야지 모르고 가니까 야단 아니예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흥미가 진진해요.
젊은 아가씨, 젊은 처녀 총각들이 사춘기가 돼 가지고 연애한다고 끼고 다니면서 키스하고 '아이고 좋다' 하는 것하고 말이예요, 노숙해 가지고 열매가 다 맺혀 저 꼭대기에 서 가지고 층층시하를 내려다보면서 '야, 내가 이렇게 늙었다' 하면서 쓱 이렇게 전부 품고…. 훤하게 나부끼는 흰 수염이 얼마나 멋져요? 그래서 쓱 와서는…. 할머니는 또 얼마나 쪼글쪼글해요? (웃음) 그런 사랑 생각해 보라구요. 그 배후에 사랑이 두둑하게 배어 있다면 천하에 그 무엇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흐뭇함이 있다는 거예요. 그 뒷맛이 좋다는 거예요.
요즘에 코카콜라 맛하고 우리 맥콜하고 먹고 비교하게 되면 맥콜이 그 뒷맛이 좋다는 말이 있더만. (웃음) 난 맥콜을 많이 못 먹어서 그걸 모르는데, 나는 우리 공장 것이니까 뒷맛을 안 봐서 모르지만 당신들 말하는 것이 기분이 나쁘지 않지 않지 않소! 기분이 나쁘지 않지 않지 않소, 그게 무슨 말이예요? 좋다는 말이예요, 나쁘다는 말이예요? (웃음) 그거 말을 왜 그렇게 해요? 재미있게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재미있게. 말도 재미있게 해야 돼요. 한 방향으로 이렇게 하는 것보다도…. (웃음) 전부 다 형용을 하면서, 제스처(gesture;몸짓)를 하면서 하는 게 재미있다구요. 그래서 하는 거 아니예요? 웃을 때에도 '헤―' 이렇게 웃어야지 '후―' 하는 건 재수없다는 거예요. (웃음) 조화무쌍이 벌어지고 변화가 많아야 된다구요. 그래, 춤이라는 것도 변화가 많은 춤, 곡절의 변화를 가진 춤, 그런 것이 어려운 춤이예요. 단순한 것은 좋지 않아요.
자, 그 무엇이 그런 감촉을 자극시키느냐 이거예요. 그건 사랑이라는 조화 때문이다 이거예요. 아까 말했지만 새의 종류도 얼마나 많아요? 새에게는 암놈만 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암놈만? 숫놈만 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보라구요. 사람은 여자가 잘났어요? 여자가 아름다워요, 남자가 아름다워요? 자,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사촌 동생 누나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봅시다. 사람들은 여자가 아름다워요, 남자가 아름다워요? 그것도 모르는구만. (웃음) 「여자가 아름답습니다」 남자는 아름답지는 않지만 멋지지요. 멋이 있어요. 멋있다구요. 여자들이 아무리 빼 가지고 뭐….
요즘에 명동이라고 그러나? 제일 유명한 거리가 어디예요? 「명동입니다」 명동 거리를 여자가 아주 오색 풍조를 갖추어 가지고 바람을 일으키고 다닌다 하더라도 가만 봐야 그거 눈아래로 보이고 '고것!' 그러지요. 고것 하게 되면 작다는 것이예요. 사나이, 풍채가 좋은 녀석이 쓱 돌려서 슬쩍슬쩍 걷는 날에는 저것, 저것, 저것 그래요. 저것하고 고것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웃음) 비교가 안 되는 거예요, 그게. 벌써 종류가 다르다구요. 남자는 멋이 있어야 돼요. 멋이 있어야 된다구요.
여자들은 말이예요, 술을 먹어도 쫍쫍 이러지만 남자는 '휘이익 크윽' 이래요. (흉내내심. 웃음) 그게 멋있는 거예요. 여자들은 순수건을 내 가지고 이러는 거예요. (흉내하심. 웃음) 다르다구요. 그러니까 다 그렇게 사는 거 아니예요? 저놈의 영감 보기 싫어도, 영감이 매를 들어 쳐서 내 궁둥이에 혹이 났어도 저놈의 영감 매 손질 뒤에는 그 무엇이, 묘한 것이 있거든요. 그 후에 쓱 등을 만져 줄 때는 아이구― 잊을 수 없거든요. 다 그렇게 사는 거예요. (웃음) 사랑의 조화는 무쌍한 것, 이렇게 보는 거예요.
보라구요. 이 천지조화는 무엇으로 이루어져요? 상대성을 전부 다…. 상대 없는 것이 어디 있어요? 광물에도 상대 없는 것이 없다구요. 아무리 실험실의 주인인 선생이 말이예요, '야, 요놈아! 너 이 원소하고 요 원소하고 합해라. 합해라!' 하고 암만 야단해도 상대가 안 되게 될 때는 안 합하는 거예요. 또 상대되는 걸 '야, 합하지 말라. 합하지 말라!' 하고 아무리 동동 굴러도 '네까짓 게 뭘 그래? 천지조화의 원칙적인 궤도가 있는데, 내가 갈 수 있는 사랑길을 가는데 왜 반대해? 하나님이 하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버틴다구요.
아까 청평 얘기…. 말을 전부 수습해야 되겠어요. 청평 얘기 또 할 건데 말이예요, 보라구요. 물이 푸르고 말이예요…. 물도 소리 내지요?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 아침의 조용한 호수가에 여러분이 가 보게 되면 전부가 안개예요. 수증기가 올라와 있는 거기에 잉어가 휘익 점핑해서 고요한 환경을 와장창 깨쳐 버린다구요. 그게 멋지다는 거예요. 고요한 가운데 갑자기 피웅― 떠서 후와악 하는 거예요. 그때 그 잉어는 천지의 대왕님이예요. 세상 고요한 것이 나 때문에 모든 것이 지배당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야 잉어도 한번 살아 볼 만하지요. 그거 얼마나 외롭겠어요?
또, 참새들도 새벽에 일찍 와 가지고 '짹짹' 하는 거예요. '세상이 분주스럽더니 오늘 아침에는 내가 제일이다. 짹짹' 하는 거예요. 그래야 살아 먹지요. (웃음) 까마귀, 보기 싫은 까마귀는 어느 동네에 가도 '아이구, 저놈의 까마귀' 하고 손가락질하고 야단이예요. 이 까마귀가 말이예요, 고요한 동네에 있어서 한바탕 놀고 술먹고 취해 가지고 늘어진 사람한테 '까욱 까욱' 하면 술먹은 사람은 정신이 번쩍 드는 거예요. '아이고, 교통사고 날까봐 저 까마귀가 예고한다'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까마귀는 '야! 내가 이러니까 까마귀지' 한다는 거예요. 자랑할 것이 다 있다는 거예요. 그래야 살아 먹잖아요? 천하 만사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왜 요사스럽게 인간 세상에는 걱정이 그렇게 많아요? 추운 겨울에도 동네 개가 문전에서 혼자 쭈그리고 자지만 아침밥 먹을 걱정을 해요? (웃음) 새가 나뭇가지를 한 번밖에 지나가지 않는데, 일생에 하룻밤밖에 만날 수 없는 바람 부는 가지에 앉아서 잠을 자더라도 내일 걱정을 해요? 세상만사가 그런데 인간 세상이 왜 요사스럽게 이렇게 복잡한가 말이예요.
자, 그래서 우리 본향이, 본향의 집이 어디예요? 본향의 집이 어디예요? 사랑이 본향의 집이예요. 기분 나쁘지 않지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초점을 맞추었던 그 집이…. 이 집도 이렇게 뭔가요, 서까래를 해 가지고 초점을 맞춰 용마루가 생기는 거예요. 초점을 맞춘 그 사랑 가운데 내가 용마루로 태어났다는 거예요. 기분 나빠요? '사방을 받쳐 주는 것은 기둥이기 때문에 장차 기둥들을 만들기 위해 세운 것이 우리 집안이구만. 아들딸이구만' 하면 기분 나빠요? 그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아, 이것이 사랑의 집을 짓는 것이구나' 하고 말이예요.
내가 태어나기를 사랑의 집에서 태어났어요. 사랑의 집에서 흠뻑 취해 가지고 태어났어요. 어머니의 사랑과 아버지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 그 자리에서 출발한 나는 자라나는 10개월 동안 부모님의 사랑의 초점에서 자라고 있다는 걸 몰랐다는 거예요.
저기 강원도 할아버지인데, 할아버지 생각해 봤어요? 지금까지 잘난듯이 간판 붙이고 별의별 짓 다 해먹고 이제 할 수 없이 통일교회 들어왔지만 말이예요. 갈 데 없으니 여기 들어와 가지고 늘그막에 지금 따라가려니 힘들지요? 수련받고 말이예요. 수련 다 끝났어요? 어떻습니까? 받는 중이예요? 「받는 중입니다」 졸업이 멀었구만. 나한테 졸업증서 받으려면 멀었구만. 그렇다는 거예요.
10개월 동안 자라는데, 나는 부모님의 전신, 세상을 대표한 부모님이예요. 아담 해와, 세상을 대표한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10개월 동안 그저 매일같이 살면서 자랐다는 사실, 그거 생각해 봤어요? 이래 가지고 10개월이 되어서 태어나게 될 때….
부인들 큰소리하지 말라구요. '아이구, 남자들이 애기를 낳아 보지 못해서 부인 사정 몰라' 하지만 보라구요. 병이 나서 앞에 누워 있는 부모보다도 효자가 더 가슴이 아프고 복달스러운 거예요. 더 고달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아, 이거 조그만 여편네가 아이고 나 죽는다고 소리치는 걸 들을 때 앉아 있는 두둑한 남편네 가슴이 퉁퉁 하겠소, 통통 하겠소? (웃음) 탕탕, 탕탕 방아간 소리가 천지에 아무리 크다 한들 그 가슴 뛰는 소리에 대할 수 있겠어요? 폭탄 소리가 아무리 크다 한들 그 울려나는 가슴 소리에 비할 수 있겠어요? 생각해 봤어요?
여자들은 모르지요. 암만 해도 여자들은 모르지요. 암만 그래야 모른다구요. 그러나 남자는 알지. (웃음) 여자가 갖지 못하는 특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 그게 고마운 거예요. 한 곳은 죽겠다고 하는데 한 곳에서는 웃어서 되겠어요? 거기에 박자를 맞춰 가지고 더 크게 품어 주고, 더 크게 이러면서 마음 졸이는 그 남편의 가슴은 애기를 낳는 최후의 순간에 힘을 주는 그 순간보다도 더 기가 막힌 사정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여자들이라는 종자는 지금까지 생각지 않고 살아왔다고 보는 거예요. (웃음) 오늘 이 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그런 것을 깨닫는 것도 좋을싸!
자, 그러면 일생에,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가 완전히 하나되어 '야아―' 하고 힘을 줘 가지고 내가 나오기를 바라서 얼마나 축수를 드렸느냐 이거예요. 여기에 보기 싫은 사람이 다 있고, 별의별 악돌이 무슨 빡돌이 무슨 돌이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있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때는 천지, 이 우주도 숨을 들이쉬었다가 '후― 왈카닥 확―' 그런다는 거예요. 박자가 맞지요? 박자가 비슷하게 맞는다는 거예요. 그런 가운데 내가 태어났으니 그만하면 됐지, 뭐가 원통해요? 뭐가 분해요? 뭐가 미달돼요? '왜 불평해, 이 샹것들!' 우주가 그런다는 거예요. 이것들 요사스럽기는 전부 다….
자기가 태어났는데 전부 다, 그 살덩이가 뼈덩이가 전부 다 자기 것이예요? 부모님의 사랑의 산물이예요. 그런 생각 해봤어요? 나이 20이 되어 학교 다니는 이 간나들, 간나 자식들, 20대 청소년들, 어머니 아버지의 길리움을 받아 가지고 학교에 보내면, 신세를 톡톡히 지면서 '어허! 내 맘대로지' 이런다구요. 이 샹간나놈의 자식들! 여기 통일교회는 그런 식이 없다 이거예요. 사랑의 법도는 그렇다는 거예요. 질서라는 것은, 윗 입술 아랫 입술은 거꾸로 안 돼요. 순차적으로 전부 다 계율을 따라 가지고 순응의 도리를 따라가게 돼 있는 거예요.
가지가 아무리 해도 줄기가 될 수 없고, 줄기가 아무리 해도 뿌리가 될 수 없어요. 요사스러운 패들이 많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젊은이들은 안 그렇겠지요? 요놈의 간나 자식들, '요놈의 간나 자식들'이라는 말을 사랑의 마음으로 하게 된다면 그 말도 듣는 것이 참 좋다는 거예요. '우리 할아버지는 나를 사랑해. 요놈의 간나 자식들 하면서 궁둥이를 꼬집어 대고 때렸다'는 것이 일생 일대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져 가지고 인상적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아이구, 흐흐 좋다. 흐흐―' 그거 물에 물 탄 듯이 말이예요. 그게 무슨 맛이예요? 물에 물 타면 뭐예요? 물에다가 기름을 타야 모든 것이 어울리지요. 동동 떠 다녀야 뭐가 다르지요.
자,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를 그렇게, 이만큼 대해 가지고 그러는데…. 그래, 태어날 때에 악― 소리를 했을 거예요. 그 음성을 지르기 전까지의 어머니 아버지의 숨가쁜 그 장벽을 넘어 가지고, 하나의 해방의 소식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그 즐거움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지요.
그러면 그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서 언제 그렇게 한번…. 천주는 다 인과원칙이 있어서 거기에 따라 갚고 주어야 되는 건데 말이예요, 부모님이 그렇게 여러분을 태어나게 했으면, 여러분들이 힘을 다해서 부모님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는데 했느냐? 못 했다는 거예요. 빚을 지고 가는 거예요. 사랑의 빚을 지고 간다구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빚을 진 사람은 열매가 못 되는 거예요. 하나의 씨를 뿌렸으면 천만 가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갈라 가지고 같은 힘의 모체와 같은 원형의 씨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은 뭐냐 하면, 그냥 그대로 돌아갈 수 있는 자체의 모습이 된다는 거예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부모님이 그런 정성을 다 들여서 자기를 낳아 주었으면 그 어머니 아버지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 슬픔으로 태어났어요? 그렇게 어머니 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가지고 자기들을 고히 태어날 수 있게 해줬으면 행복하지, 불행한 거예요? 사랑 가운데 태어난 거예요. 태어난 그날부터 '야, 이놈의 자식아' 해도….
요즘에 한국을 보게 되면 아들 낳게 되면 좋아하고 여자 낳게 되면 싫어한다고 그래요. 그건 풍습적인 것이지요. 애기를 길러 보면 말이예요, 재미는 남자보다도 여자가 더 있다구요. 남자는 아침에 와서 키스를 해도 그저 공격적이예요. (웃음) 남자는 와서 탁― 하고 그저 대번에 떼지만 여자는 모양부터 웃으면서, 헤헤 웃으면서 싹 살랑살랑해요. 살랑살랑하는 게 여성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손녀딸한테 녹아나는 거예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둔한 손자는 말이예요, 손녀딸 앞세워 가지고 교섭하는 거예요. '야, 가서 사바사바해라' 그러는 거예요. (웃음) 세상만사가 다 그렇게 사랑의 길을 따라 모든 조화가 벌어지고 왕래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사랑의 조건을 표시해 가지고 전부 다 관계를 맺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인정지사(人情之事)가 아니냐 이거예요.
그래서 자랑할 것이 있다구요. 나는 이렇게 태어난 것을 자랑하고…. 나는 이렇게 출발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사랑 가운데 태어났고, 나는 이렇게 어머니 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간다 이거예요. 불평할 수 있어요? 오늘 여러분의 역사 가운데서 그걸 제거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아무리 신랑을 얻었다 해도 지난날의 역사적으로 살아 나온 그 배후의 사랑의 인연에 엮어진 것을 부정할 수 있느냐? 없는 거예요. 이것을 부정하는 남자 여자들은 전부 다 그 가정에 있어서 박대를 받아야 되고 학대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 전통에 있어서, 사랑의 원칙적 기반에 있어서 이탈해야 할 물건들이라는 거예요.
자, 그렇게 사랑으로 시작해 태어나고 그다음에 사랑으로 키우는 거예요. 혼자 몸으로 처녀가 아이를 낳을 때 자기가 아프다고 해도 누가 동정하는 사람도 없지만, 어머니 아버지 슬하에서 자라고 있을 때 애기가 아파 보라구요. 어머니 아버지는 밤을 지새워 가면서 염려해 주고 보호해 주는 거예요. 사랑의 어머니 아버지를 가진 것을 고마워할 수 있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이제 할머니들이 되고 다 늙어 죽게 되었지만 옛날 자기 부모에 대한 모든 과거지사의 사연을 거쳐온 역사적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라도 회상하고 회개하여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그 본원지에 돌아가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무엇이 불평이예요?
열 다섯, 열 여섯의 틴에이저(teen-ager;10대)들이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보호를 받고 가정의 보호를 받으면서 '내 마음대로 하지' 하는 요놈의 간나, 망할 녀석들, 망할 자식들, 사랑의 보금자리를 차 버리려고 하는 이 무리는 천지의 박대를 받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어요.
미국의 그런 패들, 자기 제일주의를 중심삼아 가지고 살고 있는 개인주의 결실 세계에서는 우주가 전부 다 빼앗아 가는 거예요. 이건 아무것도 못 가져요. '너희들은 나라도 못 가져, 이놈의 자식. 너희들은 사회에서도 필요 없어. 너희들은 부모에게도 필요 없고 가정에도 필요 없어' 하면서 추방하는 거예요. 자기네들이 뛰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추방하는 거예요. 존재세계에서 옹호받을 수 있는, 세포면 세포가 화합할 수 있는 모든 진액 기반에 이탈된 것은 전부 다 때가 되어 가지고 제거돼야 된다구요. 제거되는 그러한 방향으로 급속히 달리고 있는 것이 선진국가의 젊은 군상이라는 거예요. 아무리 가야 그놈들은 전부 다 1세기도 못 남아져요. 사랑의 전통을 이탈하고 배반한 자들은 말이예요. 뭐 여자를 얻기 위해서 살겠어요? 살아 보라구요. 죽으면 그만이지.
자, 그렇게 자라 가지고 철들어 학교 가게 되면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가 가방도 싸 주고, 책보도 싸 주고 말이예요, 시중도 해주고 그래요,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좋을 수 있어요? 그게 무슨 주의냐? 사랑주의예요, 사랑주의. 그런 놀음을 어머니 아버지가 하지만 사랑 때문에 지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사랑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아요. 사랑을 안 하면 지쳐요. 여러분들에게는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사랑이 없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뭐라고 하게 되면 '아이고, 나 싫어' 하고 도망가려고 하는 거예요, 도망가려고. 그런 사람은 상속을 못 받아요. 상속을 못 받는다는 거예요. 사랑으로써만이 상속을 받을 수 있고 동위권에, 부모님의 영광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는 여기서 안 되는 거예요. 자, 이만했으면 이제 알겠지요? 한 시간 됐구만. 내가 얘기한 지 딱 한 시간 됐어요. 알겠어요?
자, 우리 집이 어디냐 할 때, 집이 자꾸 커 와요. 아버지 집에서 어머니 집을 합해 2배가 됐고, 어머니 아버지 사랑의 집에서 나와 가지고 할머니 할아버지 형제가 합하여 커져서 우리 집이 됐고, 그것이 점점 커 가지고 외부의 남자하고 또 합병하니 또 커지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예요. 나라를 사랑하려고 한다구요. 세계에는 나라가 있다구요. 세계에는 우주가 있다구요. 세계에 우주가 있는 게 아니고 우주에 세계가 있기 때문에 말이예요, 세계 바깥에는 우주가 있다구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인연의 세계가 있는 거예요. 나 하나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우주의….
여러분 전부 다 공기에는 말이예요…. 이 안에서 '휙―' 몇 천, 몇 만의 전파를 내가 휘잡아 쥐는 거 봤어요? 얼마나 줄이 많아요? '아이구, 이거 어떻게 벗나?' 할 만큼의 줄이 있다구요. 있어요, 없어요? 응? 꽉차 있어요. 미국 말, 무슨 독일 말, 무슨 말, 무슨 말, 세계 수만 가지의 말이 이 안에 다 들어와 있는 거예요. 여기에 점만한 라디오가 있다고 하자구요. 트랜지스터 말이예요. 그 작은 것에도 세계 말이 다 들어가 있어요. 그것보다 더 작은 이 세포, 세포의 몇천만 분의 일이 되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도 말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가졌으면 다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자, 전파가 통하는데 '아이구, 문 아무개 가슴에는 반사체가 있기 때문에 못 들어가' 하는 게 아니예요. 전부가 통하려고 한다구요. 우주의 모든 방향감각의 작용이 말이예요, 우주선이면 우주선에도 뭐가 있고, 지구의 인력 관계에 따라 수많은 별의 세계에 서로 엉클어져 있는 거예요. 세포 하나에도, 손톱 세포에도 전부 다 엉클어져 있고 여기 눈 세포에, 코 세포에 전부 다 엉클어져 있는 거예요.
그러면, 코면 코 중심삼고 우주가 엉클어져 있으면 '내가 중심이다' 할 때 누가 중심이예요? 주변 세포가 중심이 아니예요. '코가 중심이다' 하고 버티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코를 중심해 관계된 세포는 코를 중심삼고 전부 다 거기로 통하는 거예요. 백 퍼센트 거기로 통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우주 자체는 나를 전부 다 통해 가야 돼요. 무사통과, 사고 없이 무사통과할 수 있게끔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욕심이 그렇잖아요? '세계는 다 내 것!' 그러고 싶지 않은 사람 어디 있어요? 지갑에는 땡전 한 닢 없으면서도 말이예요. 한국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누구냐 하면, 한국에서 제일 가는 부자는 문선명이지요. (웃음)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이병철이고 무슨 뭐, 그다음에는 누구요? 정 뭣이? 「정주영」 정주영이 그 사람들과 비교한다면 내 이웃사촌도 못 된다구요. 이웃사촌이 뭐예요? 팔촌 백촌도 못 되지요. (웃음) 그건 내 레벨에 와 못 닿는다구요. 무엇을 중심삼고 부자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돈은 무슨 돈이요? 그건 얼마든지 쏟아 버리고 가야 할 것이예요. 얼마든지 쓰고 쓰고 쓰고, 갖고 갖고 갖고, 뭉치고 뭉치고 영원히 뭉쳐 가지고 가져가야 할 재산에 비교할 수 있어요? 사랑의 재산이라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이 나를 좋아해요? 「예」 이 쌍것들! 난 싫어! 난 싫다구요. 오지 말라구요. 문전에 오지 말라고 해도, 얼굴은 이렇게 자빠지지만 발은 이렇게 오는 거예요. 발이 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왜? 그거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사랑」 사랑방이 있어서? 사랑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거예요, 사랑이.
이 우주는 전부 다 무엇하고 교류하려고 해요? 세포를 중심삼고 '너, 최고로 교류하고 싶은, 제일 좋은 감각 방향성을 가려 줄 수 있는 것이 뭐냐?' 하고 물어 보면 참사랑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는 겁니다.
아씨! 뭐라고 그랬나, 이제? 뭐라구? 졸았지? (웃음) 다 웃는 거예요. 왜 웃느냐? 정상적이 아니었다 그 말이라구요. 정상적이 아니면 웃는 거예요. 어떻게 웃는 거예요? 좋아서 웃는 거예요, 비웃는 거예요? 좋아 웃는 거예요, 기뻐서 웃는 거예요, 슬퍼서 웃는 거예요? 비웃는 거예요, 비웃는 것. 비정상이라면 비웃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통일교회 간부들의 심통도 내가 들여다보는 거예요. 이놈의 간나 자식들, 눈앞에 어른거리는 거 싫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걸 아는 사람이라구요. 자기 이익을 찾아 가지고…. 지나가는 바람결도 싫어한다구요. 내가 예민한 사람인데 말은 하지 않고 있다구요.
새에게 '야, 새야 왜 울어?' 하고 물어 보면 '그것도 모르나요? 사랑이 그리워 울지요' 하는 거예요. '왜 소리를 내?' 하면 모든 만물은 사랑을 중심삼고 주고받기 때문에 까마귀 소리도 음악으로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파음이 필요할 때가 있다구요. 음악에는 파음이 필요하다구요. 까마귀 같은 소리가 필요한 거예요. 그때 가서 딱 맞추면 참 멋지다는 거예요.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렇게 태어났다는 거예요. 모든 게 화동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우주는 나를 중심삼고 화동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나를 중심삼고 화동하면 나의 무엇 중심삼고 화동하느냐? 돈 가지고? 옷 가지고? 옷이 영원한 거예요? 영원한 것 중심삼고, 이상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한번 인연을 맺고 관계를 맺고 작용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우주의 존재예요. 가장 귀한 것 중심삼고 말이예요.
옛날 성현들도 말하지 않았어요?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최귀(惟人最貴)라. 사람이 제일 귀하다는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이거예요. 그건 전부 다 화음하는 모든 소리에 박자를 맞출 줄 아는 거예요. 그림도 쓱 보게 되면 새도 갖다 놓고 물고기도 갖다 놓고 말이예요. 박물관 같은 데에도 앞으로 우리는 그래야 되겠다구요. 놓더라도 새면 새만 가져오지 말고 한 층에는, 한 면에는 새를 해놓고 고기는 고기대로 쓱 이렇게 해놓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조화가 벌어져야 된다 이거예요. 전부 다 이게 어울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바다에 가게 되면 고기가 필요하지요? 고기 있는 게 좋아요, 없는 게 좋아요? 「있는 게…」 바다가 얼마나 위험해요? 바다가 위험하지만 바다가 얼마나 신비로워요? 위험한 반면에 신비롭다는 거예요. 무엇이 신비로워요? 육지에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바다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육지에 있는 것 같으면 좋아할 게 뭐 있어요? 없으니 신비롭다는 거예요. 신비로움 뒤에는 무엇이 있느냐? 거기에는 반드시 사랑의 상징체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암만 신비롭더라도 혼자 들어갔다 싹 나와 가지고는 자랑할 것도 못 되는 거예요. 싫은 거예요. 싫은 거라구요. 신비로운 것이 싫은 거예요.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하고 들어가서 신비로움을 느끼면 그건 자극적이요 충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제주도를 가고 좋은 경치를 찾아 다니고 명승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가지 못했던 자연의 신비의 경지에 가서, 그 신비경의 배후에서 자기들의 사랑의 인연을 속삭이고 싶어서 찾아 들어가는 거예요. 거기에 사랑이 있다 이거예요, 사랑.
영계가 말이예요, 우리 사람들 눈앞에 안 보이길 잘 했지, 보였으면 어땠을까요? 욕심 많은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 가지고 내 천국이다 했을 거예요. 그렇게 볼 때 하나님은 참 공평하다는 거예요. 욕심 많은 녀석은 전부 다 바깥으로 나가서 세계를 다 잡았다 하지만 다 잡고 나서는 돌아갈 길이 없어요. 거기서 끝장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양심적인 사람은 무엇을 찾아? 신비로운 세계의 선을 찾고 사랑을 찾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둥실둥실 영원히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 황금만능주의를 자랑하는 괴물들이 오늘날 미국에 많지만, 그들이 세계적 부(富)를 만나고는 전부 다 보따리를 싸 가지고 피난민이 되었지만 레버런 문은…. 인본주의, 요즘에는 세속적인 인본주의라 해 가지고 황금만능주의를 부르짖는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레버런 문을 반대한다 하더라도 레버런 문은 그렇지 않다 이거예요. 나는 그들이 찾는 것의 반대로 선한 세계의 사랑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나는 끝에 가서도 돌아올 길이 언제나 있는 거예요. 사랑의 길은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금전의 길은 언제나 돌아갈 수 없어요. 지식의 길은 언제나 돌아갈 수 없어요. 인연을 못 맺어요. 전문 분야의 한 골수예요. 사회화를 넓힐 수 없어요. 그러나 사랑의 길은 어느때나,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높은 데서 마음대로 날아요, 아무렇게나.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사랑의 길이예요. 할아버지더라도 사랑하는 할아버지라 하게 될 때는 아무리 할아버지의 나이가 나보다 10배 이상 많다 하더라도 거기에 마음대로 돌아갈 수 있는 거예요. 마음대로 비출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방향성, 레벨을 생각하게 될 때는 그것에 관계맺을 수 없는 거예요.
자, 우리 고향이 왜 귀하냐? 고향에 가게 되면 내가 마음대로,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디 가더라도, 어머니 품에 품겨도 싫지 않다 하고, 형제 집에 가도 싫지 않다고 하고, 할아버지 품에 가도 좋다고 하고 '어서 들어와라' 하지요. '어서 들어와라' 하는 거예요. 그 방향성이 어디나 갈 수 있는 거예요. 어디나 돌 수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세상에 나가게 되면…. 왜 세상이 외로운 것이냐? 나가면 돌 길이 없어요. 좋다고 하지만 그 좋다는 조건이 전부 다 세상적, 외적 조건이니 그것이 끝나면 그게 다 막혀 버려요. 다 무너져 버린다구요. 그러나 사랑의 길은 아무리 없어지더라도 영원히 돌 수 있는 것이 남아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고향은…. 내가 작고 외롭고 어려운 자리에 있더라도 어머니 아버지가 있게 될 때 그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권한, 언제나 그 자리를 중심삼고 내가 돌 수 있고 언제나 왔다갔다할 수 있는 자유 판국이 거기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향이 지닌…. 사회에서 찾을 수 없는 환원 법도에 의해서, 돌아가는 운동법칙에 의해서 무한히 돌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갖추어 높고 낮음을, 동서 사방을, 전후를 개의치 않고 나의 위안의 터전이 될 수 있는 것이 고향이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고향을 그리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부모님이 고향이요, 그다음에 사랑을 중심삼고는 그 가족 전부가 사랑의 고향이예요. 뿐만 아니라 친척을 중심삼고, 고향의 친척을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맺고 사는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예요. 그다음에는 나라를 중심삼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60대, 50대, 40대, 30대, 20대, 10대가 가정에 다 있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나…. 이와 같이 사랑하는, 여기에서 사랑을 받고 이 사랑을 가지고 사회나 세계 어디에 적용해도 나라의 갈 길이 막히지 않는 거예요. 할아버지를 자기 할아버지와 같이 대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누가 반대하겠어요? 그 나이 많은 할아버지, 천지의 할아버지 급들은 환영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천지에 아버지 같은 40대, 30대 모든 사람들이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10대, 20대 젊은 청소년까지도 환영한다 이거예요.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막지 않고 환영할 수 있는 판국이 우리 인생 행로 터전 위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먹고 사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가 부모이지만 나중에는 무엇이 부모냐 하면 이 세계가 부모예요. 여기서 원소를 전부 다 보급받는 거예요. 복중에서 어머니 탯줄을 통해 가지고 음식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 부모, 이 땅의 자연 부모의 품에서 내가 음식을 먹고 커 나가는 거예요. 그러나 앞으로는 사랑의 부모의 본연의 세계에서 커 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복중에서 애기가 탯줄로 호흡하고 먹지만 공기로 호흡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현재 영양소를 자연의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보급받지만 여기에서도 탯줄에서 숨쉴 수 있는 기관을 준비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랑의 호흡기관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필요해요. 공기와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사랑의 공기를 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부모의 사랑으로, 가정의 사랑으로, 세계의 사랑으로, 그다음엔 우주의 사랑으로, 천주의 사랑으로 어디든지 가는 거예요. 하늘나라를 가더라도 이와 같은 사랑에 화합할 수 있는 본질을 갖고 오는 사람의 가는 길은 막을 자가 없다는 거예요. 어디든지 통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애국자는 뭐냐? 애국자는 수많은 층층계열…. 몇천 만의 계열의 가정이 나열되어 있지만 그 가정을 밑에서부터 끝까지, 제왕의 마음 깊은 품속까지 스며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충신의 길이 아니예요? 그렇지요? 나랏님을 사랑하는 길이예요. 사랑의 길이예요. 또, 성인이 뭐냐? 만민을, 자기 국경을 넘어 가지고 만국의 백성을 전부 다 그와 같이 사랑하겠다는 것이 성인이예요. 국경을 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딸, 천자가 뭐냐 이거예요. 성자 성녀가 뭐냐? 그 사랑을 가지고 천상세계의 모든 영들까지….
천년 전 조상도 이 사랑을 가졌기 때문에 환영이요, 천년 만년의 후손도 이 사랑에 가까이 와 화동할 수 있는 본질적 사랑을 그려 가고 있는 것이 인생의 놀라운 사실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얼마나 행복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 볼 때, 내 사랑 앞에 우주는 놀아나고 있고, 나를 핵으로 해서 모든 우주는 화동하려고 하는 놀라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가 하나님이 지닌 대등한 가치와 대등하다고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인간이예요.
이런 내가 세계에 가서 출세를 하고…. 우리 같은 사람 대해 말이예요, 요즘에 무슨 환국이니 하는데, 나는 그 환국이라는 말 좋아하지 않아요. 금의환향해 가지고, 성공을 해 가지고 보따리에 황금덩이를 아무리 지고 왔다 해도 그걸 다 뒤에 다 이렇게 하고 달려가는 거예요. 그 황금 보따리를 들고 '엄마 아빠 이거요!' 그래요? 부모님 앞에서 말이예요.
옛날에 나를 그리면서 출세하고 성공해 가지고, 외국이건 세계건 나가서 성공해 들어오라고 했는데, 이제는 다 성공해 가지고 금의환향하는 아들이 와서 '어머니 아버지 이 황금덩이 받으소, 내 재산 보소!' 이래요? 그걸 뒤로 하고 달려가야 되는 거예요. 가서 '어머니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하는 거예요. 이 모든 것은 사랑의 대가로, 화동의 조건물이 되는 것이지, 그 사랑의 조건물이 사랑의 실체인 내가 아니라는 거예요. 아들보다 귀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부모가 원하는 그 황금덩이는 조건은 될 수 있지만 실체는 못 돼요. 그래서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본향의 집, 그 집이 어디 있느냐? 어머니 아버지가 내 집이요, 그 집의 형제들이 내 집이예요. 그것이 사랑의 집이라는 겁니다. 그 동네 이웃사촌이 사랑의 내 집이요, 이 나라가 사랑의 내 집이요, 이 세계가 사랑의 내 집이요, 이 우주가 사랑의 내 집이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우주 집이라는 거예요. 우주, 요즘엔 뭐라고 그러던가요? 우주촌이라고 하지요? 우주촌보다도 우주집을 말해야 된다구요. 세계촌이 아니예요. 세계의 집이예요, 세계집. 우주는 내 집이예요.
그러한 집 가운데서 나는 사랑의 핵의 자리에 서서 내가 돌면 우주가 돌아가고…. 그렇잖아요? 동서남북이 있으면 돌아가는 거예요. 내가 돌면 세계가 돌아가는 놀음을 할 수 있는 귀한 자리에, 복된 자리에 선 것이 내 인생의 가치라는 걸 생각할 때 얼마나 자랑스러운 거예요?
그래, '눈아, 잘 봐라. 눈아, 사랑에 잘 취해라. 내 사지백체는 이 사랑에 화동할 수 있는 주체가 돼서 고이고이 자라 활짝 펴라. 그래서 붕붕 떠서 우주를 여행하게 될 때 너를 중심삼고 찬양하고, 너를 중심삼고 노래하고, 너를 중심삼고 화동하고, 너를 중심삼고 기뻐할 수 있는 화동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것이 인생이 태어난, 고향을 떠난 존재들이 거치는 길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하나님에서부터 집이예요.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사랑의 집이예요.
그래서 우주의 하나님이니만큼 우주 본향을 찾아가는 인생행로가, 우리 인간의 행로가 인생살이다 그겁니다. 그렇게 멋지게 살아야 되겠다구요. 다리를 뻗을 수 없는 좁은 방이라도 '아이고, 이 집이 왜 이렇게 좁아?' 하지 않고 대서양에, 우주에 뻗는다는 생각은 사랑의 마음에서만이 가능한 거예요. 다른 것 가지고 뭘할 수 있어요? 사랑의 마음….
그래서 여러분이 노래할 때도 이런 우주를 중심삼은 우리 집에서 행복의 콧노래를 불러 가며 일생을 살고지고 하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 한국 사람들이 멋진 데가 있다구요. 풍류적이예요. '초가삼간 집을 짓고…' 하는데 왜 초가삼간 집을 짓자고 하겠어요? 집이 크면 뭘해요? 거추장스럽지. 그걸 어떻게 치다꺼리해요? 요즘에는 아파트 시대로 왔지요, 편리한 시대 말이예요. 아파트도 귀찮아요. 둘이 세상에 이럴 수 있는….
세상이 다 내 것이예요. 내 것 돼 가지고, 어디 가든지 내 것으로 환영할 수 있는 세계가 돼 가지고 세계를 여행하고 사는 것이 이상 아니예요? 그럴 수 있는 우주애를 중심삼은 우주 본향 땅에서 본향의 행복을 찬양하고 우주의 선물을 하늘 앞에, 내가 빛난 열매를 가득히 하늘의 창고에 갖다 쌓기 위해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생살이가 얼마나 고귀하냐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늙은 부인네들, 늙은 남자들은 생각해 보라구요. 몸은 늙었더라도 이제라도 젊은 청춘시대, 사춘기 시대의 그때를 다시 한 번 회상해 보면서, 지난날을 다 헛되이 보냈거들랑 생각으로라도 다시 그려 보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중심삼고 대조해 가면서 생애를 바로잡아 가지고, 이제라도 땜을 때워서라도 그러한 세계, 풍류적인 하나의 사랑의 여행객이 돼서 본향 땅에 돌아갈지어다! 아멘. 그래야 되겠다는 거예요. (웃음. 박수)
사랑하는 아버지, 흘러가는 세월은 무상하옵니다. 지나가는 만만사의 사연들은 비참합니다. 그 모든 것이 어서 속히 주변에서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더라도 큰 사랑을 중심삼고 소화할 수 있고, 그 이면을 갖추어 줄 수 있는 인간사의 곡절지경에 맺혀지는 정서적인 이면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인생의 높고 귀함의, 사랑의 행로의 탐구자가 되겠다고 이 시간 결심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랑의 본향의 집, 그 집이 우리의 집이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의 집이었습니다. 어느누구도 빼놓을 수 없는, 전부 다 상관관계의 인연을 통한, 인연 가운데 존재하는 이 땅의 모든 만물이요 나라요 세계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품고 가고 사랑으로 움직여 갈 수 있는 하나의 중심존재들이 되게끔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이 시간 깨닫고, 흐뭇하게, 보람 있게, 자랑스럽게 자기 행로를 걸어가 본향의 세계에 돌아갈 수 있는 선한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 아버지 앞에 돌아갈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허락하신 이날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5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나간 날들을 저희들이 기쁨으로 보내면서 맞아지는 날들을 사랑의 날로 소화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게을리하지 않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싶은 것이 하나님이 아니겠습니까. 그 아버지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행로를 남겨 갈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