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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

일시: 1986.03.20 (목) 장소: 한국 서울 힐튼호텔

​미안합니다. 그동안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목이 꽉 잠겨서 대단히 실례가 되겠으니 용서하십시오. 바로 제가 문선명이라는 사람입니다. 여기 참석하신 여러 교수님들 가운데서는 저를 처음 보는 분도 계실 줄 알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똑똑히 보시고 돌아가셔서 욕을 하겠으면 하고, 칭찬을 하겠으면 하고,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박수)

​통일은 세계만민의 소원

​여기 말 잘하는 박보희가 나와 가지고 선전을 얼마나 굉장하게 했는지 '나'라는 사람이 저 하늘 꼭대기에 쑥― 올라가 버렸어요. 여기에 모이신 고명하신 교수님들은 단상에서 생애를 바쳐 말을 하고 사시는 분들입니다. 말하는 그 입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학생들을 대해 가지고도 준비를 잘못 해 가지고 가게 되면, 혹시나 어려운 질문을 하지 않을까 염려를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말하기가 힘든 것이예요. 그러니까 나를 이 저녁에 동정하셔서, 높은 자리에서 말한다는 것이 얼마만큼 힘들다는 것을 잘 아시는 여러 선생님들은 힘을 다해, 한 2천 명 가까이 모였으니 마음을 한 곳에 모아 가지고 내 발을 쭉 당겨 여러분의 발 밑으로 끌어내려 주면 고맙겠습니다. 높으신 분들을 올려다보고 말을 해야지 내려다보고 말하면 실례가 아니겠어요? 미안합니다.

오늘 주제가 '21세기의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입니다. 제목이 굉장하지요. 앞에서 박보희도 말했지만 한국의 남북문제는 비단 김일성 대 현정부의 투쟁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인본주의나 신본주의, 헬레니즘이나 헤브라이즘의 종착점이 돼 있다고 볼 수 있고, 유심과 유물의 사상 대결의 최후의 종착점이 돼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한국문제는 비단 한국문제뿐이 아니고 이것을 높이 넓혀 보면 세계의 문제요, 더 높이 보면 신의 문제입니다. 신 가운데는 선신이 있고 악신이 있습니다. 즉, 선한 신을 대표하신 하나님과 악한 신을 대표한 악마가 있습니다. 한국은 이 대결의 현장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1세기의 한국의 비전'이라 하게 되면 세계의 비전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 남북의 통일이라는 것은 세계의 통일의 비전과 일치되는 것입니다.

지금 40억 인류가 이 땅 위에 살고 있지만 그 모든 사람들에게 '금후의 세계에 당신들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평화의 세계가 되었으면, 통일된 하나의 세계가 되었으면…' 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또 현재 대한민국, 우리 남한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묻는다면 4천만 전부가 ''북이 통일되었으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이 통일이라는 문제는 오늘날 역사상에 있어서 비단 지금의 국가문제를 걸고 말할 수 있는 것만도 아닙니다. 이것은 크게 하면 세계적 문제요, 작게 하면 개인의 문제에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통일이 있기 전에 국가의 통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 논리형성의 정상적인 길이라고 봅니다. 국가의 통일이 있기 전에 가정의 통일이 있어야 될 거예요. 부부가 아무리 행복을 바라더라도 하나 못 되게 될 때는 그 가정이 행복할 수 없다는 거예요. 또, 그 가정이 행복하길 바라더라도 내 개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 가정의 행복도 불가능한 것이다 이거예요. 옛말에도 있잖아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제일 중요한 것은 집의 부부가 하나되어서 평화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요, 이것이 모든 해결의 기점이 된다, 이런 말을 했어요.

이제 말한 거와 같이 본인은 지금까지 세계무대를 중심삼고 싸워 왔습니다. 이제는 명실공히 자유세계에 있어서, 현대 문화사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빼 버릴 수 없는 사람이 어쩌다가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공산세계에 있어서도 역시 주목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대상이 된 사람이 미국 사람이면 좋았을 것이고, 소련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대상으로 제일 지지리 불쌍한 한국 사람이 되었다는 비참사를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여기에는 일제시대에 공부하신 분들도 많을 것이고, 또 미국에 가서 공부하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러면 약소민족의 처참함을 뼈와 살에 사무치게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이 말을 왜 하느냐? 이국 땅에 가 가지고 이질적인 사람, 존경도 받을 수 없는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격동하는 자유세계의 틈바구니에서 이걸 가려 가지고 세계의 정상의 자리에까지 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 서 있는 레버런 문 개인이 이 일을 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어떤 길이 있어요. 안테나를 가졌다는 거예요. 이번 니카라과 문제라든가 세계의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을 내가 많이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 나오는 모든 일의 배후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신 것을 본인은 부정할 수 없어요. 번번이 그러한 인도함을 따라오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던 것입니다.

평화의 세계를 이루려면 모든 방면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그래서 내가 여기서 개략적인 것을 말한다면…. 평화의 세계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전세계적으로 볼 때 사상세계에 있어서 정상의 자리를 점령해야 됩니다. 이것이 첫째의 과제입니다. 사상세계에는 철학사상, 종교사상, 혹은 여러 가지 다른 사상들이 많아요. 여기서 투쟁하여 승리할 수 있는 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가지 않고는 평화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길이 안 생겨납니다. 이것이 첫째입니다.

둘째는 뭐냐? 과학기술에 있어서 첨단의 자리를 점령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여러분, 미국을 보더라도 미국이 지금까지 2백년 동안 과학문명의 첨단을 달리고 있지만 그들의 모든 생산 원자재는 남미를 통하여서 공급됩니다. 남미를 예속화시키고 있다구요. 구라파는 아프리카를 예속화시키고 있어요.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남아연방을 중심삼은 지금까지의 흑백문제, 세계사적인 긴박상을 바라보는 이러한 모든 문제도 거기에 연유하여 역사는 엉클어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평준화! 시급히 구라파의 모든 과학기술을 아프리카에 그냥 그대로 갖다 심어 놓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과학기술을 그냥 그대로 남미에 평준화시켜야 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선진국가의 이단자가 될 것을 선언하고 그런 준비를 해 나온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니고 있는 과학기술에서는 첨단의 독일 과학기술과 연락하여 길을 닦고 있고, 일본에 있어서도 전자세계의 10대 첨단기술을 갖고 있는 그 모든 실험실을 뒷문으로 출입할 수 있는 길까지 갖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정상의 자리에 나가지 않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거 간단한 거예요.

그다음에는 경제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지금 미국도 금년에 7, 8천억 불에 해당하는 적자를 냈다고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젠 미국을 위주한 달러제일주의 세계, 금전관리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어려운 국제적인 금융시대를 어떻게 조정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벌써 6년 전부터 세계적인 금융기관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만 명에 해당하는 국제적인 재벌들을 통해서 한 사람이 1천만 불씩 주를 사게 했습니다. 1천억 불을 어떻게 모으느냐? 그래서 오늘날 선진국가들의 정상들, 선진국가의 대통령들을 모아 가지고 그렇게 하니까….

세계 유휴금융액이 수천억, 수조 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면 미국의 재벌들이 돈을 모아 탈세하기 위해서 외국의 이름도 없는 나라에 전부 다 사장(死藏)시켜 놓고 있다 이거예요. 미국 국민이 그렇고, 독일 국민도 마찬가지요, 영국 국민도 마찬가지요, 일본 국민도 마찬가지예요. 불란서, 이태리 전부 유휴금융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1천억 불을 중심삼고 선진국가의 수령들을 중심삼아 이 은행은 선진국의 법이 손대지 못하는 초국가적 은행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은행을 만들지 않고는 세계의 금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봐 가지고 그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제문제에서 정상의 자리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언론세계에 있어서 첨단의 자리에 가야 되겠다구요. 현재 레버런 문은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미국의 1,772개 정도 되는 신문사를 전부 다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될 것입니다. 언론계의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정보에 있어서 최고의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평화의 세계를 가누어 갈 수 있는 투쟁무대에서 몰락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워싱턴 타임즈 얘기도 했지만 워싱턴 타임즈의 특이한 임무가 뭐냐 하면, 세계 최고의 비밀정보가 전부 다 들어오는 곳이 됐다는 거예요. 그건 아까도 얘기했지만 잠깐 더 얘기해 보자구요. 왜 그러느냐? 선진국들의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언론인들이 그것을 미리 보도해 주어야 된다 이거예요. 더더우기나 선진국의 모든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미국 같은 곳에서는 언론기관이 일류이니까 그 언론기관이 보도해 주면 그 정책은 순조로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국가의 비밀정보를 워싱턴 포스트라든가 뉴욕 타임즈, 그외 유명한 신문사에 전부 다 제공합니다. 제공한 그 내용이 소련에 손해되는 일, 오늘날 미국에 이익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전부 다 까뭉갠다 이거예요. 한 번 그러고, 두 번 그러고…. 그러니까 세계의 유명한 언론기관을 신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차제에 워싱턴 타임즈가 나와 가지고 지금까지의 소련정책에 모두 정면도전이예요. 미국의 당이면 당 책임자가 공산당의 위협을 받고 후퇴하는 시점에서 그 후퇴할 곳에 전진적인 공격을 해 버리는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선진국 정보처에서는 워싱턴 타임즈에 정보를 보고하는 거예요. 그걸 보고하면 즉각 대서특필해서 발표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세계 국가간의 모든 비밀정보는 워싱턴 타임즈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그러한 배후를 가졌기 때문에 오늘 통일교회 기반이 모스크바까지 뻗쳤습니다. 위성국가는 물론…. 이런 놀음 하다 보니, 통일교회 젊은이들이 지금 투옥되어서 옥살이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러한 세계의 첨단에서 소련에 대치하여 싸워 가야 되는데, 정보전에 있어서 밀리면 세계의 평화를 찾을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이 쉽겠어요?

자, 이러한 기반을 닦아 가지고 이제는 미국이나 자유세계에 있어서 방향 제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디로 가야 되느냐는 것을 문제삼는다면, 이제 통일사상 아니면 안 되겠다 하는 기준이 서게 됐어요. 여러분들이 박보희 말을 듣지 않았으면 이런 말을 믿지 못할 겁니다.

세계의 평화통일을 구상하기 전에 참된 사람이 돼야

자, 이와 같이 아무리 외적인 기반을, 세계적으로 평화의 기지가 될 수 있는 걸 다 닦았다 하더라도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사상을 가지고 있고,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고,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언론기관의 첨단에 섰다 하더라도 문제가 있어요. 그 문제는 뭐냐? 자기 국가, 자기 민족을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평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지금 미국을 위주로 한 그런 사람 가지고 안 돼요.

선진국민으로서 자기 나름의 애국사상을 중심삼은 기준에 섰다가는, 그러한 조직체를 책임을 졌다 할 때는 미국 사람이면 미국 사람 일원화로써 전부 다 자기 나라 이익에 꼬여 들이려고 합니다. 영국 사람이면 영국 사람, 불란서 사람이면 불란서 사람, 다 마찬가지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평화통일을 구상하기 전에 어떻게 민족성을 극복하는 사람을 만드느냐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같은 한국 사람이 국제무대에 나가 가지고 한국 제일주의를 주장하면 되겠어요? 안 됩니다. 하나의 세계, 인류가 추구하는 목적의 세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국가, 민족을 넘어설 수 있는 사상적 체계가 있어야 됩니다. 그 사상적 체계는 인간만의 사상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인간 역사의 사상은 자기 국가 한계선을 못 넘었어요.

보라구요. 소련이 세계 공산주의를 선포하고 그야말로 세계를 제패하겠다고 당당하게 출범하였지만 슬라브 민족성, 소련을 위주로 한 공산주의권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모택동이와 결렬되지 않았어요? 국제 공산주의가 국가적 민족적 공산주의로 떨어졌다구요. 제아무리 잘난 사람들이 주의를 주장했더라도 이 한계선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낼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이 필요하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이것이 20세기 후반기의 모든 세계인의 고민입니다. 한 곳에서는 '신이 없다. 신이 뭐냐?' 하며 인본주의를 위주한 황금만능을 부르짖고, 지금 물본주의화된 공산주의 체제로 세계가 다 굴러 떨어졌습니다. 신이 뭐냐 이거예요. 진화에 의한 발전적 세계냐, 하나님의 창조에 의한 조화적 세계냐 이거예요. 이거 역사적으로 아직까지 해결 못 하지 않았어요?

철학이 지금까지 고민한 것이 뭐예요? 철학은 참된 사람이 살 수 있는 이상을 말합니다. '이상' 하게 되면 가정적 방향, 사회적 방향, 민족적 방향, 국가적 방향, 세계적 방향의 관이 있어 가지고 한 길로 가야 돼요. 그것이 지그자그로 함부로 가선 안 된다는 거예요. 관이라는 것이 전부가 연결되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철학은 참된 사람을 추구해 나왔습니다. 참된 사람이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그래서 철학은 신을 발견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다 이제는 다 낙제하고 후퇴할 단계에 들어왔어요. 신을 알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또 종교와 철학이 다른 게 뭐냐? 종교는 '신을 만나 가지고 신의 이상대로 살자' 하는 것입니다. 철학과 출발이 다르다는 거예요. 지금 종교세계도 20세기 세계사적인 급변시대에 있어서 이것을 포괄·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종교의 무력함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신이 어디 갔느냐 이거예요. 이제는 종교도 다 흩어져 가고 있고, 철학도 다 시들어져 가고 있어요. '참된 사람이 뭐냐? 어디 있어? 하나님이 어디 있어?'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통일을 바라고 모든 것을 바라더라도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사람에게 있다구요, 사람에게. 통일할 수 있는 나라가 있기 전에 통일할 수 있는 가정이 나와야 되고, 통일할 수 있는 가정이 나오기 전에 통일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됩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

여기 고명하신 선생님들, 여러분들은 지금 두 세계가 싸움을 하는 가운데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외적 세계가 아니예요. 마음세계와 몸세계, 몸과 마음이 싸우지요? 여러분 자신을 믿을 수 있어요? 우리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 미국을 어떻게 믿어요? 자신을 못 믿는 내가 여편네를 어떻게 믿고, 자식을 어떻게 믿고, 나라를 어떻게 믿어요? 이것이 문제가 아니겠어요?

역사 이래 수많은 성인현철들이 흘러갔지만 그 현철들 가운데 '내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고 완전히 통일된 자리에서 표석(標石)을 놓았노라' 하고 선포한 성인현철을 만나 봤어요, 학자님들? 이게 문제예요. 세계 통일에 앞서 나라통일, 나라통일에 앞서 가정통일, 가정통일에 앞서 개인통일, 이 위의 모든 것을 다 잘라 버리고 내 자체가 문제다 이거예요. 지금 내 몸 마음이 고통스러운데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하게 되면 거 편안해요? 우리 가정이 지금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나라가 나와 무슨 관계가 있어요? 통일이 되었으면 뭘해요? 평안해요? 세계가 통일되었더라도 남북이 갈라져 가지고 싸운다면 그 통일의 세계에 동참할 수 있어요?

변하지 않는 데서 참을 찾을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참사람을 어디 가서 찾느냐? 세계가 위할 수 있는 참사람, 나라를 넘어서 세계가 위할 수 있는 참사람, 우주를 넘어서 우주가 위할 수 있는 참사람, 만약에 신이 있다면 신이 참사람으로서 믿어 줄 수 있는 사람 말입니다. 그것이 망상이냐 공론이냐 이거예요. 이게 가능하지 않으면 평화의 기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다가는 시간이 많이 가겠어요. 그래서 우리 인간은 그렇잖아요? 인간을 가만히 보면 변하는 걸 좋아하지 않잖아요? 사람에게는 몸과 마음이 있는데 그 가운데 어느 것이 덜 변해요? 몸보다도 마음이라는 거예요. 마음, 양심은 변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 인간들은 흔히 귀한 것을 말하게 될 때에 보석을 말합니다. 다이아몬드를 말하고, 황금을 말하고, 진주를 말합니다. 그 다이아몬드는 굳은 데 있어서 어떤 것보다 역사성을 초월하고 시간성을 초월해요. 어느 누가 힘을 가입시켜 가지고 그 힘을 약화시킬 수 없어요. 힘에 있어서 절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황금은 빛에 있어서 역사성을 초월해 있어요. 높고 낮은 흑암권 어디든지 그빛을 점령할 자가 없어요. 불변이요, 유일이요, 절대적이다 이거예요. 진주에 있어서는 조화의 빛, 하모나이즈 칼라! 우아한 그 빛은 암만 갈고 닳아 다 없어지더라도 변화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변치 않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왜 그런 걸 좋아하느냐? 우리 인간의 본심 자체는 변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거예요. 이것은 변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귀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절대적이고 불변이고 유일성을 가진 게 뭐냐 이거예요. 인간이 최고 귀한 것으로 남길 것이 물질인 다이아몬드요, 황금이요, 진주냐? 그게 아니예요. 사람이냐, 물질이냐 할 때 사람이예요, 사람. 그렇지 않아요? 사람이 귀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사람이 귀한데 변하는 사람이 귀하냐? 변치 않는 사람, 참된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자고로 성현들이 말할 때,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라!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 했는데 이게 반대되는 말이예요. 인간은 변한다구요. 사실 변하지.

그렇지만 이 만유(萬有)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이 사람이예요. 물질의 그 어떤 귀한 것에 비할 수 없어요. 만물의 영장이예요. 그 영장이라는 말이 무엇을 두고? 영(靈)을 빼놓으면 영장이 아닙니다. 그건 동물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영이 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장(長)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사람은 영원한 것을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이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변하는 사람 가운데에서 참사람을 찾을 수 없다구요. 변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교수님들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당신들은 다 훌륭하고 지금 명예를 가지고 있고 상당한 권위의 자리에 서 있는데 '나는 변할 수 없는 사람이야!' 그래요? 문제가 심각합니다. 심각한 문제예요. 아내를 대해서도 변하지 않는 남편, 자식을 대해서도 변하지 않는 아버지, 제자를 대해서도 변할 수 없는 스승이예요? 어떤 주권자면 주권자가 국민을 대하는데, 그 전통이라든가 그 나라의 정책방향에서 세운 정의의 표준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주체성을 지닌 주권자라고 할 수 있느냐? 변하지 않는 개인, 변하지 않는 가정, 변하지 않는 나라, 변하지 않는 세계, 변하지 않는 우주, 이게 망상이냐 이거예요. 변하는 사람으로서는 망상인지 모르지만, 신이 과연 있다면 그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보다 전체를 중심삼는 사람이 참된 사람

그런데 오늘날 우리 인간에게서 참이라는 요소를 찾아보게 될 때에 신이 있다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 내 자신의 몸과 마음이 싸워요. 헤겔 같은 사람이 변증법을 세우게 되었는데, 아무리 봐야 사람이 모순이더라 이거예요. 양심을 가만히 보니 둘이 싸우고 있거든요. 이것을 인간의 본성으로 생각한 거라구요. 암만 봐야 우리 조상도 그랬고, 지금 나도 그렇고, 앞으로 천년 후, 만년 후의 사람도 그럴 성싶으니 모순적 와중에서 신음하는 자체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신음하고 있다구요. 그렇다면 신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희망스러운 것은…. 만일에 인간이 그렇게 된 것이 신의(神意)에 합당한 자리에 서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잘못되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할 때는 신이 있을 성싶다는 논리적 추리 방법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안 그래요? 있을 성싶다구요. 이렇게 보게 되면 신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종교에서 타락이라는 말을 하고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고 구원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신음하는 인간에게는 복음이예요, 복음. 교수님들 그런 생각 해봤어요? '오! 종교에서 말하는 타락이라는 말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참된 하나님이 있을 성싶다. 타락해 가지고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아직까지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지, 미칠 수 있는 자리에 가서는 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거예요. 이거 심각합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역사 이래 누구보다도 고통받고 누구보다도 몸부림쳤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 레버런 문을 빼놓고는 없을지 몰라요. 왜 그러냐 하면, 영계의 사실을 내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영계의 사실을 알아요? 섭섭히 생각하지 말라구요. 하나님이 있는지, 영계의 사실을 전혀 모르잖아요?

우리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으로서 세계를 풍미하며 이런 문제를 제시해 놓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세계적 문제의 사나이가 됐는데, 그거 레버런 문이 한 게 아니예요. 그 누가 그렇게 만들었느냐?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런 말을 하게 되면 '아, 그거 목사니까 그런 말 하지!' 하겠지요? 나 목사 되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한 것 아니예요. 사람들이 갖다 붙여 주니 목사라고 이름을 붙이고 다녔지, 내가 뭐 목사인가요? 장사도 하고, 사업도 하고, 싸움도 하고, 별의별 짓 다 하는데 말이예요. 나쁜 의미의 싸움이 아니라 선의의 싸움을 하는 거예요. 그거 무슨 목사가 그래요? 그저 죽어 다니고, 조용하고, 싸움을 싫어하고, 사라져 버리고, 그늘같이 살아야 할 것이 목사인데 나 같은 목사가 어디에 있어요, 세상에? (박수)

그런데 목사 같은 사람들은 세계에 꽉찼는데 그들을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아요. 그들에게 찾아가 가지고 못살게 하지 않지만 나 같은 사람은 세계에 내세워서 욕먹게나 해 놓고 말이예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잡되게 함부로 사는 것같이 보이는데,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나를 못살게 몰아댄다 이거예요. 이게 어쩐 일이냐?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고방식의 길과 하나님의 사고의 방향이 다르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타락한 인간들은 무슨 생각을 하느냐? 자기의 몸뚱이를 중심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사고방식은 전체를 중심삼는다는 겁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 공적인 인간이 뭐예요? 사적, 공적이 뭣이 달라요?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전체를 표준해서 하는 것은 공적이 되는 거요, 자기를 위주로 하게 될 때는 사적, 악이 되는 거예요. 우리 인간생활에 있어서 이러한 상반된 환경의 틈바구니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을, 교수님들, 오늘 저녁에 가서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다시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다고 손해는 안 볼 것입니다.

종교는 주장하기를 '몸뚱이가 원하는 것을 제거시켜라! 금식을 해라! 고행을 해라! 그리고 온유겸손해라' 하는데, 교수님들은 온유겸손 죽어도 못 하지 않소? 나도 그래요. 온유겸손 좋아요, 가서 머리 숙이고? 높은 곳도 기어올라가 가지고 내가 한 가지 더 안다고 꼭대기에서 놀고 싶은 것이 학자들 세계 아니예요? 누가 단어 하나 더 아느냐 해 가지고 자랑하더라구요, 학자들은. 내가 세계적인 석학들 거느려 보니까 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단어 조그만 거 하나 안다고 '너는 나보다 못하다. 내 말 들어!' 이러고 있더라구요. 미안합니다. (웃음)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면 인격혁명을 해야

이렇게 만났으니 듣기 싫어도 말 들어줘야지요, 오늘. 언제 만나서 이렇게 터놓고 한번 얘기하겠어요? 내가 원고를 써 놨어요. 원고를 가지고 살살 얘기하면 나도 땀 안 흘리고 교수님들식으로 잘 해먹을 수 있지요. 원고를 써 가지고 하면 뭐라고 하나요? 그러나 빌어먹는 밥 같아서 맛이 안 나요! 여러분 그렇게 안 느껴요? 이거 맛있게 얘기해야 돼요. 욕도 하고 말이예요. 욕할 때 가서 욕도 하고, 욕먹을 때 가서 욕먹을 줄 알고, 머리 숙일 때 가서 머리 숙일 줄 알아야 합니다. 원고문에 욕먹고 머리 숙이는 것 있어요. 졸졸졸….

나 그래서 원고 치우고 나왔어요. 함부로 얘기해요. 함부로 얘기하지만 이론에 벗어나지 않게끔 하려고 지금 머리를 쓰고 있습니다, 뒤통수에서는. (웃음) 교수님들은 원고대로, 학자야 논법에 의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잖아요? 그것도 하라면 하지!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예요. 이거 남북통일이 문제고 세계통일이 문제입니다. 와지끈 탕탕 해 가지고 벼락같이 해치워야 할 때인데 언제 줄 당기며 '아이구, 네가 당겼으니 내가 당기고, 네가 했으니 내가 하고' 그러겠어요? 그럴 사이가 없어요. 바쁜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하나님이 있다고.

그러면 참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변할 수 없어요. 절대적이예요. 하나님이 변할 수 없고 절대적이기에 하나님의 사상과 생각도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맹목적으로 짓지 않았다구요. 창조이상이 있다 이겁니다. 창조이상이 뭐냐? 이게 문제 되는 거예요. 복잡한 문제가 많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격 혁명, 인격혁명을 해야 됩니다. 인간혁명 가지고 안 돼요. 인격혁명을 해야 돼요, 인격혁명을. 격위가 있어야 한다구요. 낮은 격위에서부터 상위까지 최고의,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격위를 중심삼은 혁명을 해야 합니다. 신이 있다면 신격과 대등할 수 있는 기준까지 합덕될 수 있는 인격혁명을 어떻게 제시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꿈같은 얘기지요? 인간혁명이 아닌 인격혁명을 해야 됩니다.

자, 그러려면 말이예요. 다 집어치우고,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하나님이 무슨 신이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어야 됩니다. 사람과 통할 수 있는, 지정의(知情意)를 가진, 격위를 갖춘 신이 되어야지요. 인격적 신이라면 그분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안 그렇겠어요? 뭐 있을 거예요. 여러 교수님들, 제일 좋아하는 것 있지요? 그래 공통분모로 제일 좋아하는 것,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교수님들은 '하나님이 무얼 제일 좋아하겠노? 지식을 제일 좋아하지' 이렇게 생각할지 몰라요. 그렇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지식의 대왕이신데요 뭐. 혹은 여기에서 경제학을 하는 사람은 '아이구, 돈이 제일이지'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돈을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그다음 권력!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데, 능치 못할 것이 없는데 권력이 뭐 필요하겠어요?

자, 그럼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가 제일 좋아하는 걸 발견했다면 그가 제일 좋아하는 걸 중심삼아 우리 인간과 판가리해 가지고 그가 제일 좋아하는 걸 내가 딱 갖고 있으면 하나님을 콘트롤할 수 있어요. 하나님을 보고 '오라' 하게 되면 안 올 수 없어요. 하나님을 콘트롤할 수 있습니다. 거 이론적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좋아하는 거 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한 가지가 있습니다. 보라구요. 저 성경에 보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 말한다고 '에이! 저 예수장이 목사니까 저런 얘기 하지. 아이구, 그 말 듣기 싫어' 하니까 이런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할 수 없이 해요. 이건 할 수 없이 하는 거예요. 적당하니까 하는 말이라구요.

그게 무슨 말이냐? 기독교에서 주일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제일 귀한 말이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무얼 사랑한다구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누구를 죽여서라도 사랑한다 했어요? 독생자, 한 아들밖에 없는 그 아들을 죽이고서라도 세상을 이렇게 사랑한다고 했어요.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세계적인 사랑과 세계적인 아들딸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의 감리교에서는 '하나님이 감리교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이렇게 믿고 있다구요. 또 장로교 패들은 '하나님이 장로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하고, 천주교는 '천주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해요. 다 사된 것들이예요. 거짓! 그것은 사된 거예요.

하나님 눈에는 장로교가 보이지 않아요. 세계예요, 세계. 국가를 초월해 가지고 하나된 세계, 그 이상의 목적에 결부될 수 있는 소망의 하나의 세계를 그처럼 사랑한 것입니다.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희생시킨 거예요. 우리 개인을 살려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개인도 살아나야 세계도 살아나지만 말이예요. 가치적으로 크고 작은 걸 비교할 때 하나님이 목적한 것은 세계적 사랑, 세계적 아들딸을 바란 것입니다. 세계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개인을 중심삼은 아들딸은 암만 잘 믿어도 하나님이 생각하겠어요? 눈에 들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참 놀라운 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하나인 아들까지 죽이면서라도 사랑했다 이거예요.

여러분, 자제분들 계시지요? 훌륭한 이항녕 박사님 말이예요. 그리고 저 머리가 허연 윤세원 박사님. 그래, 세상을 사랑해서 여기 윤박사, 이박사 아들 죽여서라도 '세상 사랑하겠다'고 생각 한번 해봤어요, 훌륭하시지만? (웃음) 해봤어, 안 해봤어? 왜 웃어? 미안하구만, 「못했습니다」 못 했지, 그럼. 했어, 못 했어? 못 했다 이거예요. (박수) 그러니까 하나님이 다르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기에 박사님들 다 못 했어요! 미안합니다. 나한테 큰소리도 처음 듣지요. 우리 같은 사람한테 들으면 부끄러운 것도 부끄럽지 않을지 모르지요. 할 만하기 때문에 하는지도 모르죠. 머리가 띵 하도록 한대 들이 맞아야 되겠어요. (웃으심) 저 구석에 있는 훌륭한 교수님들 들려요? 안 들리는 모양이구만.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참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뭐냐?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사랑을 원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돈이고, 권력이고, 지식이고 다…. 물론 필요하지요. 유명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벽돌들이 필요하지요. 문짝도 필요하지만 그 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벽돌 하나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전체, 종합적인 완성의 미를 갖춰야만 되는 것입니다. 저기 윤태림 박사 오셨구만. 나이 들수록 말하려면 침이 마르지요? 나도 그 사촌쯤 되니까 그래요.

하나님은 그렇게 사랑했습니다. 또 인간 대해서 성경에 말하기를 제1계명으로 대대적으로 경고한 것이 뭐냐? 인간 대해서 하나님이 바란 게 뭐냐? 돈 많은 것, 학자 되는 것, 무슨 권력이니 그거 안 원해요. 성경은 뭐라고 했느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거예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세계의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둘째 계명입니다.

자, 이거 놀라운 겁니다. 하나님만 세계를 사랑하려고 한 줄 알았는데 우리 인간 대해서도…. 성서의 핵이 그거예요. 제일 첫째 되는 계명, 십계명 다 집어치우더라도 그게 제일이예요. 그렇잖아요?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에 그랬잖아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다' 했어요. 왜? 그걸 몰랐다는 거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는 게 뭐냐? 생명을 내놓고 사랑하라는 거예요, 생명을 내놓고. 목을 내놓고 사랑하라는 얘기예요. 얼마만큼? 조금은 남겨 놓고? 전체를 투입해서 사랑하라는 거예요. 몽땅 사랑하라는 거 아니예요, 이게? 그래, 여러분들 누굴 그렇게 몽땅 사랑해 봤어요? 아내 된 자 남편 몽땅 사랑해 보고, 부모 된 자 자식을 몽땅 사랑해 보고, 자식 된 자 부모를 몽땅 사랑해 보고, 스승 된 자 제자를 몽땅 사랑해 보고, 제자 된 자 스승을 몽땅 사랑해 보고, 백성 된 자 나라를 몽땅 사랑해 봤느냐 이거예요. 못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지 못한 인간 대해서 하나의 타입, 금형(金型)을 만든 거지요.

지금 그렇잖아요? 공장에서 매스 프로덕션(mass production: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금형에서 째까닥 째까닥 만드는데 타입, 모델을 만들어야 돼요, 모델을. 인간의 모델을 만들어야 됩니다. 무슨 모델?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을 중심삼은 사람입니다. 또 우리가 무슨 모델?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모델, 그 이상 없다 이거예요.

뭣이 제일 귀한 거냐? 사랑이면 그만이지요. 그게 틀렸다고 하는 사람 손들고 한번 얘기해 봐요. 내 한 대 들이 깔 테니까, 납작하게 들이 깔 테니까. (웃음) 한국의 흘러간 노래에도 있잖아요. 대학을 나와야 남자였던가, 낫 놓고 기역자 못 읽어도 이렇고 이렇게 해야 남자지 하는데 그게 뭐예요? 사랑이면 그만이라는 노래가 있잖아요? 그래, 박사님들 사랑 싫어요? 피할 수 없는 겁니다. 잘 아실 거예요.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 내가 원하는 사랑, 하나될 수 있는 사랑, 이거면 만사가 다 해결돼요. 그런 결론이 나왔어요.

자, 그러면 이거 보라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보고 물어 본다면 '야, 몸아! 그래 너는 무엇 중심삼고 하나되고 싶어?' 할 때 금과 돈, 권력, 지식? 마음보고도 그런 식으로 '무엇 중심삼고 하나되고 싶으냐?' 하면 사랑 중에서 참사랑,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해요.

그래, 여러분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만났으면, 마음과 몸이 완전히 성숙된 자리에서 둘이 공명체가 되어 가지고 마음과 몸이 같이 '이것이구나' 하고 달라붙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째까닥 달라붙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맛봤느냐 할 때 타락한 인간은 못 봤다 이거예요. 그 타락한 후손인 여러분, 여기 훌륭한 교수님들은 그 룰(rule)을, 그 권을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뭐 섭섭해도 할 수 없지요.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이 몸과 마음이 최고로 충동을 받을 수 있느냐? 가짜 사랑, 즉 타락한 세상에 말이요, 젊은 청소년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사춘기 때 사랑의 방향만 딱 정하게 되면, 부모가 반대하고 뭐 해도 그 말 들어요? 그 몸과 마음이 취해서 생명도 막 투입하는 거지요. 하나님의 진짜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권 내에서 완전히 도달하지 못한 그 미친 사랑 가지고도 그러는데, 하나님의 백 볼트 완전한 사랑이 있다 할 때 어떻게 되겠어요? 째까닥 달라붙겠지요. 달라붙으면 누가 떼요? 누가 갈라놓아? 사탄이가 갈라놓을 수 있어요? 하나님도 못 갈라놓는다는 거예요. 거기 가서 붙어 있으려고 하지요. 그 안에서 살려고 하지요. 문제가 심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상대를 위해 태어나

그러면 '문 아무개 거 좋다고. 거 알았다구. 뭐 그렇게 길게 설명할 것 없이 빨리 결론 내리라구! 국민학교 선생님도 아닌데 말이야' 할 텐데, 그럼 여기서 나 한번 물어 보자구요. 우리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 물론 사랑이지요. 그러나 사랑 이전에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것이 뭐예요? 여기 윤박사 생각해 보시지.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랑 만나기 전에 무엇을 만나야 돼요? 남자에게서 사랑을 찾으려면? 「여자입니다」 그렇지! (웃으심) 거 젊은 사람 같구만. 내가 눈이, 여기서 안 보이는데 젊은 사람이지요? 이걸 몰랐다는 겁니다.

여기 교수님들의 대다수, 80퍼센트가 남자분인데 이 80퍼센트의 남자분들이 자기한테 제일 귀한 게 학문인 줄 알았다구요. 그것은 2차적, 3차적이예요. 오늘 똑똑히 배워야 할 것은 제일 귀한 게 뭐라구요? 여자예요, 여자. 여자 주가가 올라갔어요. 저 한 분 아주머니 좋아서 히히― 하는데 좋은 모양이예요. 나 오늘 저녁은 그편이예요. 교수들 다 제껴놓고, 암만 반대하더라도 그편이예요. 그편이 이기겠거든. 머리 좋은 사람은 이기는 편에 가는 거거든요.

오늘 이것을 알고 돌아가게 되면, 큰 황금을 얻는 것보다 귀할 것이고, 백과사전을 통달한 자리에 올라가는 것보다 더 귀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극히 간단하다구요. 진리는 지극히 간단한 거예요. 국민학교 학생들도 그렇다 할 수 있는 내용이예요. 그걸 그렇게 생각했어요?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게 뭐예요? '제일 귀한 게 뭐긴 뭐야? 나지 나. 사람이지'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예요. 아니예요.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것은 여자, 여자에게 제일 귀한 것은 남자입니다. (웃으심)

자, 또 한걸음 더 들어가서 남자는 왜 태어났어? 전부 다 철학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인생이 뭐냐? 내 태어난 목적이 뭐냐? 인생이 어디로 가는 거야?' 하는 게 고민이 아니예요? 남자가 왜 태어났어요? 내가 왜 태어났어요? 사람이 태어나서 남자 여자가 되었는데, 그걸 구체적으로 갈라놓으면 남자가 왜 태어났소? 학문 때문이 아니요. 돈 때문이 아니야. 권력 때문이 아니야. 누구 때문에? 마찬가지예요. 여자,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더 있습니다, 명예」 명예 아니야,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여자 때문에. 그거 알겠어요? 금방 무슨 박사님인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여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그 모든 골격이, 어깨가 큰 것이 자기 벌어먹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새끼를 벌어먹이고 여편네를 벌어먹이기 위해서…. 남자가 갖고 있는 기관과 여자가 갖고 있는 기관이 하나 틀려요. 그거 누구 때문에 갖고 있소? 웃으시는 박사님들도 계시구만. 그거 자기 때문에 생긴 게 아니예요. 남자의 것은 여자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여자의 것이예요. 여자의 것은 남자의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웃을 얘기가 아닙니다.

이 우주의 비밀이 무엇이냐? 우주의 진리가 무엇이냐? 부자의 관계입니다. 답은 간단해요. 그걸 파헤쳐 보니 이런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여기 오신 귀한 손님들 앞에 제일 귀한 예물을 주는 거예요. 선물을 드리는 겁니다. 박사님들 오늘 그걸 알았어요? 내가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걸. 무슨 여자? 참된 여자. 참된 남자가 되지 않고는 참된 여자를 못 만나요. 가짜 여자니, 가짜 남자니 문제지요. 그러면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이예요. 사랑을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이거 이만해 두지요.

사랑에는 동참권·동위권·상속권이 개재돼 있어

여러분이 늘쌍 생각해야 할 한 가지가 '내가 왜 귀하냐?' 이거예요. 자기를 우주의 제일 존재로 세우고 싶다는 거예요, 우주의 제일 존재로. 그거 왜 그러냐? 여러분들 생각해 보자구요.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할 때 어떤 게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입니다. 우주의 근본이 존재 기원에 앞서서 사랑의 유통이 없어 가지고는 존재가 생겨날 수 없어요. 여러분은 제1 존재가 아니라 제2존재입니다. 여러분이 생겨나고 싶어서 생겨났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에 의해서 생겨난 거예요. 그걸 의식했어요? 여러분이 존재의식을 갖기 전에 벌써 사랑이 물결쳐 가지고, 사랑이 존재해 가지고 여러분이 존재하게 된 거예요. 나라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 가운데 동참한 특권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동참자라는 것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아! 이거 참 멋지다 이거예요.

그걸 알고 보니까 참 놀라운 거예요. 내가 어머니 아버지 앞에 당당코 하나와 같이 몸을 부벼 대도 싫지 않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동참권을 갖고 있다구요. 사랑은 동참권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의 인연이 됐을 때는 아버지가 높더라도 난 낮은 자리에서 즉각 아버지 자리로 올라갈 수 있고 높은 아버지도 즉각 내려오는 거예요. 동위권, 동참권이 사랑에 개재돼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비록 떨어져 나와 있더라도 사랑은 영원한 거예요.

사랑에 뿌리를 박고 서 있으니 이 우주는 사랑의 뿌리에 인연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찾아가는 그 존재는 이 우주가 환영하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대하는 데 있어서 주체 아니면 대상의 권한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랑의 선전, 삐라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이다 이거예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제일인 동시에 나도 제일입니다. 사랑의 동참권, 동위권,절대권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욕심이 얼마나 커요? 그 욕심까지도 잡아서 점령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이냐? 사랑이다 이겁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을 점령했더라도 하나님의 보물이 있다면, 하나님 가운데 숨겨진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까지 점령하고야 욕심은 쉰다는 거예요. 사랑은 욕심까지 포괄, 소화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권위에서 '부모의 사랑에 영원한 사랑, 참된 사랑의 뿌리로 태어나서는 나를 제일주의로 우주 앞에 내세우고 사랑을 주고받자' 하면 우주는 전부 동화하고 기뻐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 세계에 석가 같은 양반들이 들어가 보니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라'는 거예요. 사랑의 감각성에 눈뜨고 보니 내가 주체적 자리에 선 것을 자각할 수 있는 경지가 됐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높지만 그 사랑을 통해 보면 낮은 데로 옮겨 갈 수 있다는 거예요. 동서남북, 사방으로 마음대로 엇바꿔 교류할 수 있다는 거예요.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런 진리가 다른 데 있지 않아요. 참이 다른 데 있지 않아요. 내게 다 있어요, 내게. 이걸 깨우치지 못했다구요. 벌써 한 시간이 되었구만. 이렇게 말하면 다 아실 겁니다.

혼자 사랑을 못 찾습니다. 사랑은 어디서부터? 나에서 안 나와요. 혼자 잘먹고 잘 차려 입고 '내게 사랑이 있다. 아, 내 사랑 좋다' 하면서 춤을 추면 미치광이 아니예요? 그렇지만 우리 집사람보고 '아이, 좋다' 하게 되면 천하가 다 공인하는 거예요. 사랑은 혼자 이루어지지 않아요. 사랑은 어디서? 나에서부터 오는 게 아니라 대상으로부터 오는 거예요. 대상으로부터 오니까 내가 머리를 숙이고 위해야 돼요. 위해야 된다는 거예요. 위하는 천리가 여기에서 생겨나는 겁니다. 지극히 고귀한 것이 나에게 찾아오나니 그를 받으려면 그를 높여야 됩니다. 여기에서 위하는 철학이 비로소 생겨나는 거예요. 사랑에서만이….

오늘날 인간 세상, 타락한 이후의 모든 철학은 자기 사욕을 위주한 철학입니다. 이것을 지구상에서 쓸어 버려야 돼요. 무기 가지고, 경제력 가지고, 지식 가지고, 권력 가지고? 안 돼요. 오직 참사랑만이 이것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이 창조 당시 왜 천지만물을 창조했느냐?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려고 창조를 했다면 세계는 하나 안 돼요. 세계의 모든 존재에 이렇게 개성진리체, 개성의 자아를 주장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지 않아요. 전부 다 하나에 붙여 버리고 말지요. 하나님이 그걸 알았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은 위하는 데 있어서 영원이 꼭 보장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천지만물을 짓고 인간을 지어놓고….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으로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찾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우리 인간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특권을 잃어버렸어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반드시 주관성과 동위권, 그다음에는 상속권을 가질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집사람도 그렇잖아요? 레버런 문, 유명한 남편을 만나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떡 앉아서 저 문 아무개 뭐라 하나? 양위분. (웃으심) 그 양위(兩位)라는 것이 같은 위(位) 아니예요? 그거 왜? 사랑의 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남편이 가진 모든, 사랑에 속한 모든 관계에 있어서 그걸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구요. 이건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런 걸 알았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40평생 욕을 먹어도 세계에 돌아다니면서 지치지 않는 거예요. 힘들 때는 그 사랑의 목욕탕에 들어가 가지고 목욕을 한 번 하게 되면 쑥― 뭐라 할까? 우리 맥콜 먹는 것, 진생 티(인삼차) 먹는 것 이상 활기가 나기 때문에, 지금 내가 70이 가까와도 이렇게 당당하다구요. 피곤한 것도 순식간에 해소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여기 역학세계에서는 입력이 출력보다 큰 게 원칙이지만 사랑의 세계에서는 입력보다 출력이 크다는 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쓰면 쓸수록 무한히 복된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은 뭐냐? 위하는 사랑인데, 얼마든지 주고 천년 주고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천년을 주고도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기억하질 않아요.

사랑의 세계에서는 입력보다 출력이 커

여기 이병도 박사님은 90이 넘었습니다. 박사님한테 70난 아드님이 있을 때 박사님은 아들보고 어디 나갈 적에 '얘, 오늘 차 주의해라' 그런 말도 할 수 있다구요. 90 노년이 되도록 그렇게 매일같이 되풀이했어도 지칠 줄 몰라요. 그것은 영원히 계속해도 지치지 않아요. 그게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타락한 세계의 부모의 사랑도 그런데 본연의 본질세계인 하나님의 사랑에 속해 있을 때 지치겠어요?

이렇게 될 때 여기서 비로소 우리 인생의 참다운 하나님의 대상권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불변한 것을 알게 될 때, 우리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의 논리를 타당화시킬 수 있는 거예요.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보니 영생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 얻지 않아요. 바울이 몰랐어요.

아까 말한 대로 우리 같은 사람은 저 니카라과의 문제…. 옥중 침대에, 허름한 데 누워 있는데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믿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수많은, 교계에 잘났다는, 선진국가를 대표한 2억 4천만의 미국 국민은 다 쳐 버리고 감옥에 찾아오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하냐 이거예요. 불쌍하지만 사랑을 찾아갈 줄 알기 때문에 다행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 대해 내가 그 놀음 안 했으면 남미는 쑥새둥지가 되었을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보호하사….

내가 지금 한국에 와서도…. 뭘하러 한국에 왔어요? '레버런 문이 대통령이나 정당이 욕심 나서 왔다' 하는데 그런 시시한 수작들 그만두라는 거예요. 대통령 하려고 했으면 이박사 때 했지요. 조직원들을 훈련시켜서 공화당 때 해보지요. 지금 와서 할 게 뭐예요? 나는 김일성을 추방해야 돼요. 공산당을 하나님과 인류의 원수로 규명한 나이기 때문에 이것을 책임지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한국 백성이 선발대가 되어 가지고 점령고지에 깃발을 꽂게 하겠다는 거지요.

그러면 뭣이 되느냐? 한국으로 말미암아 남북통일이 되게 되면 세계통일은 자동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군사력 가지고 안 돼요. 군사력이라면 내가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예요. 준비해 놓았다구요. 독일 기술이 그 이상 필요 없다고 보고 있는 거예요. 그건 현정부도 모르고 있습니다. 정부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레버런 문 우― 또 와 가지고…. 한국에 들어오면 언제나 소란스럽게 문제를 일으키니 원치 않는 사람' 이런 취급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 이거 박사님들도 그랬잖아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 하면 '우― 쉬쉬' 하지 않았어요? 얼마나 무식들 하셨어요. (웃음) 나에 대해서 얼마나 무식했느냐 말이예요. 지금은 눈이 둥그렇게 되어 가지고 '윽― 처음 알았구만' 하는데 처음 알았어요, 40년 전부터 이 일을 시작했는데? 그렇게 무관심할 수 있었어요? 그 욕을 먹으며 감옥에 들어가도 망하지 않고 이만큼 버티었으면 한번 찾아와서 알아볼 성도 싶은데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다구요.

그래, 나라 망하면 안 되겠기 때문에 내가 찾아와 가지고 박사님들을, 꼭대기 교수들을 내가 찾아가 가지고 여러 선생님들을 모신 거예요. 원래는 선생님들이 한턱을 나한테 내야지, 내가 한턱을 낸다고 모시지 않았소? 아, 솔직이 얘기하면 그렇지 않소? 원래는 여기 많은 선생님들이 날 모셔다 한턱 내면서 '말씀 좀 해주시죠' 해야 할 텐데 이거 주객이 전도되지 않았소? (웃음) 솔직이 얘기하자구요. 그래야 이제부터 일을 하지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박수) 내 기분 좋다구요. 40년 응어리가 쑥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박수까지 받고 보니 말이예요. (박수) 감사합니다. 「옳소」 감사합니다. '옳소' 감사합니다. (박수)

결론을 짓자구요. 아까 박보희가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미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미국을 살려주기 위해서…. 예수 믿는 사람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개인 원수를 사랑하라는 줄 알았어요. 아니예요. 하나님의 뜻은 그것 아니예요! 나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나라 원수를.

그래서 보라구요. 일본 사람은 한국인인 나하고 원수입니다. 내가 일본의 히로히또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예요. '이놈의 자식!' 그런 지하운동을 한 사람이라구요. 원수예요. 그런데 왜정 때 감옥에 있던 날 죽이려고 했던 일본인을 한국이 해방된 뒤에 밤에 보따리 싸서 다 보낸 사람입니다. 왜?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전통을 세워야 지상천국이 현현해

그래, 일본 사람하고 한국 사람하고 원수이고, 일본 사람하고 미국 사람하고 원수이고, 미국 사람하고 독일 사람하고 원수입니다. 그런데 이 원수의 나라 국민들을 데려가 가지고 미국이 망하고 죽게 되었으니 미국을 살려주는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으로서 미국 나라를 사랑하는 이상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전통을 세우지 않고는 하늘나라 새로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주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 전통을 세우고 온 사람입니다.

그거 쉬워요? 40년 전 총칼을 겨누던 그러한 원수의 국가가 망하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부 다 이들을 모아 가지고 미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전통을…. 그렇기 때문에 원수 국가들이 자기 나라 이상 사랑할 수 있는 터전을 발견하지 않는 한 지상에 천국이 현현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로소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법정투쟁을 하면서도 워싱턴 타임즈…. 지금도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방송국을 만드느니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있는 거예요. 안전보장이사회를 해 가지고 세계적인 모든 전략가들을 한 둥지에 모아 중공을 꿰매는 놀음으로부터 일본 조야 전부 다…. 그 누가 할 줄 알아요? 미국은 못 해! 내 단체와 내 사람을 필요로 할 수 있는 단계에서 그저 큰소리해도 눈이 이러고 부끄러워서….실력이 모자라면 지지요. 실력이 있더라도 실적이 모자라면 지배당하는 겁니다. 실적에 못 미치니 머리 숙여야지, 별수 있어요?

자, 이런 놀음이 가능했던 것이…. 세계인들이 이젠 노출된 사실로, 생활무대에 평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적인 새로운 운동으로 등장했다 이겁니다. 이러지 않고는 국가를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를 이룰 수 없는 거예요. 우리 사람에게 제일 귀한 게 사랑입니다. 남자 여자는 왜 사랑을 찾아야 되느냐? 그 사랑을 찾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을 찾을 길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참다운 남자, 참다운 여자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싸우지 않는 사랑화된, 일체된 사랑의 자리가 아니고는 하나님의 사랑은 안 온다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천국은 가정이 들어가게 돼 있어요. 가정이 들어가야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된 가정이 안 나왔다구요. 그것이 누구를 통해서? 역사 이래에 레버런 문을 통해서. 이게 가능한 논리적 궤도를 통해 가지고 발전적 단계를 거쳐 체험적 종교와 실험적 종교로 입증됨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다 갈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의 사랑과 인연지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

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위해서 태어났느냐?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을 찾으려니 서로 위해야 돼요. 이 사랑이 변할 수 없어요.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기 때문에 사랑의 그 기관을 엇바꿔 줬다는 것입니다. 남자의 것이 남자의 것이 아닙니다. 여자의 것이 여자의 것이 아니예요. 남자가 갖고 있는 것이 여자의 것이요, 여자가 주인입니다. 여자가 갖고 있는 것이 남자의 것이요, 남자가 주인입니다. 이 주인을 남겨 놓고 멋대로 하는 것은 사랑의 법칙에 위반되는 것이니 심판을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법 중에서 제일 무서운 법의 치리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걸 안다면 자기 여편네를 두고 딴 생각 할 수 있어요? 남편을 두고 딴 생각 할 수 있어요? 문제가 큽니다.

여기 여러 선생님들 과거생활을 반성해 봐요. 당당하게 앉아 있지만 양심적으로 비판해 보고 이제부터 돌아가셔서 과거의 흠이 있거들랑 '과거는 나 중심삼고 내 멋대로 사랑이 내 것이라고 했소. 사랑은 상대로부터 오는 것이고 사랑의 기관은 자기 것인 줄 알았더니 당신이 주인이요. 주인 열쇠를 전부 다 고장내 버리고 내 멋대로 했으니, 나는 지은 죄를 용서받을 수 없는 천하의 죄인이니 용서하시오' 하며 부부끼리 무릎을 꿇고 회개할 수 있는 놀음이 있으면 그거 망하겠소, 흥하겠소?

오늘 문 아무개의 말을 듣고 그런 일이 여러분의 가정에 벌어지면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효자 효녀로서 나타날 것이고, 여러분의 아들딸이 여러분의 그 사랑의 길을 따라서 충신 열녀로서 등장할 것입니다. 성인 열사의 길과 하나님의 아들딸, 성자 성녀의 길과 연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겁니다. 이거 놀라운 사실이예요.

왜 사랑이 필요하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모셔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연 못 지으면 천국 들어갈 수 없다구요. 저나라에 못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귀하기 때문에 사랑을 세우려니 위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창조의 원칙도 하나님하고 함께했기 때문에 위하는 사랑은 주고 잊어버리고, 또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부부, 그럴 수 있는 나라, 주권자와 서로 위할 수 있는 사람, 세계가 서로 위할 수 있는 하나의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과거 사람, 현재 사람, 미래 사람이 서로서로 주고 위할 수 있는 사랑만이 이 세계를 평화의 경지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돈 가지고 가능해요? 군사력 가지고? 말도 말라구요. 지식 가지고도 안 돼요. 지식은 변해요. 요즘엔 비타민 C도 얼마나 변하는지 '무엇이 좋다더라' 하는 그걸 따라가다가는 미치겠더라구요, 얼마나 변하는지. 학설 같으면 그 학설이 나쁘다고 전부 다 타고 넘어가 별의별 짓 다 하는 거예요. 그 요사스럽게 변하는 것에 머리를 쓰고 자기 일신을 망치지 말고 변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랑에….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사랑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부모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복중에서 어머니 아버지 보호의 사랑의 품에서 자라나 가지고, 태어나서 20세까지 철모르고 부모로부터 진자리 마른자리 다 탓하지 않고 추한 것을 추한 것인 줄 모르고 다 기쁨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참사랑이 그 저변에 깃들어 가지고 사랑 가운데서 자라다가, 그다음에는 사랑의 상대자를 만나서 서로 위하는 천리의 사랑에 접붙이기 위한 놀음을 하는 일생 과정을 가다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만큼이냐 하는 것을 체험시켜 주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 체험을 해야 하나님의 대상 사랑의 실체권이 완성되겠기 때문에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최소단위는 가정

아들딸을 사랑하는 변치 않는 마음을 그냥 그대로 하나님 앞에 돌리고, 그냥 그대로 남편 아낙네, 식구에게 돌리는 그와 같은 과정이 뭐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최소 단위의 사랑의 수련소요, 교재예요. 거기에는 할아버지급, 어머니급, 부부급, 형제급이 다 있어요. 이것을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어머니 아버지 연령, 그다음엔 자기 연령, 아들딸 연령으로 확대시킨 것이 세계 인류입니다. 이 인류를 자기 여편네와 같이 사랑하고 부모와 같이 사랑하고 아들딸과 같이 위해 살 수 있는 가정만이 천국을 상속받을 수 있는 거예요. 이거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이 여기 있다는 거예요.

세상도 그렇잖아요? 옛날에 사대부의 가정에 아무리 층층시하가 있더라도 그 집안에 있어서 보다 수고하고 보다 위하고 보다 가정을 사랑하는 사람이 상속자가 되지요? 마찬가지 이치예요. 이것이 사랑의 특권입니다. 무한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그 하나님과 사랑관계를 맺게 될 때, 즉각 동위권과 동참권에 들어갑니다. 뿐만 아니라 우주의 상속권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바탕의 마음은 욕망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 있게 될 때에 21세기의 비전이고 무슨 남북통일이고 다 해결되는 거예요. 내 몸 마음의 사랑에 의한 통일은 가정에 무시로 출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통할 수 있는 거예요. 사방으로 출입할 수 있어요. 가정의 화합된 사랑의 부부는 가족뿐만이 아니라 그 종족의 어디든 통할 수 있는 겁니다, 어디든. 그렇지 않아요?

사랑으로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모범적으로 사는 부부를 그 동네의 친척이 물어뜯고 짓밟으려고 해요?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 이럴 수 있는 화합의 가정, 이럴 수 있는 화합의 종족, 이럴 수 있는 화합의 민족, 이럴 수 있는 화합의 국가, 이럴 수 있는 화합의 세계, 이럴 수 있는 화합의 하늘땅, 이럴 수 있는 화합의 인간애와 하나님이 일체된 세계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랑 중심한 유토피아 세계가 아니겠어요? 거기에는 분립이 있을 수 없어요, 하나님을 아는 데는.

태양빛을 모든 식물의 순이 따라가 가지고 생명의 요소로 흡수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 모든 인간은 사랑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생명의 요소인 이걸 따라 일생 영원히 그 사랑과 더불어 흠모하면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에서 그런 천상천국이 벌어지면 전체의 주인격으로 등장될 수 있는 거예요. 놀라운 인생의 가치와 그 특권적인 권을 가진 사랑의 주체자, 혹은 대상자가 얼마나 있느냐? 그러면 천지가 다 머리숙이고 '천년 만년 사세! 아멘'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여기 참석한 여러분들은 부디 이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일이 어디서부터? 몸과 마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몸과 마음에서부터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을 찾아 가지고 하나된 남자로서 자기 아내를 위할 수 있는 사랑에서부터, 그다음에 가정 전체를 위하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남북통일이 싸움 가지고 될 것 같아요? 공산주의 사상도 사랑 가운데는 흡수되는 거예요. 이것을 몰라서 그렇지, 남북통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동서분립이 문제 아니고 남북의 분립이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여기에서 하나될 수 있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고 인류가 기뻐하는 거예요. 인간만 좋아해서 되겠어요? 하나님이 먼저 기뻐하고 이 세계가 기뻐하고 난 뒤에 나라가 기뻐하고, 나라가 기뻐하고 난 뒤에 가정이 기뻐하고, 가정이 기뻐하고 난 뒤에 내가 기뻐해야 돼요. 순서가 그렇지 않아요?

이상으로 친다면 개인이상은 가정이상 앞에 들어가야 되고, 가정이상은 종족이상 앞에 들어가야 되고, 종족이상은 민족이상 앞에 들어가야 되고, 민족이상은 국가이상 앞에 들어가야 되고, 국가이상은 세계이상 앞에 들어가야 되고 큰 이상권 내에 들어가야 됩니다. 가정이상이 세계이상을 타고 몰아넣어 소화할 수 있어요? 하나님의 이상을 중심삼고 세계의 이상을 소화하고 세계가 소화된 그 세계이상에 국가를 소화하고, 국가이상에 종족·민족·가정·개인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그 세계에 있어서 평화의 무한경이 됨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유토피아 세계가 형성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에게 이런 말씀을 전하니 부디 돌아가셔서 가정에서, 더우기나 단상에서 젊은 사람들을 위하는 스승으로서…. 거기에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이 소생하는 거요, 새로운 학교가 소생하는 거요, 새로운 후세가 소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무섭다면 무섭고 참 놀랍다면 놀라운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최정상 자리에서부터 시작한다면 그 반향이 어디까지 미치겠나 보라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날 대한민국은 소망이 있고 남북통일은 여러분의 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오늘 이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일가와 여러분의 학교에 무한한 축복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길 빌면서 본인의 말씀을 필하겠습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