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실적이요 평범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눈과 마찬가지의 눈을 갖고 있고, 코도, 입도, 귀도, 몸도 여러분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아시고….
교수님들은 많은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아실 거예요. 여기 계신 분들을 보게 되면 나보다 연령이 많으신 분들도 계시고, 내 연배 되는 사람 혹은 내 아래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는 평화교수 아카데미를 평화교수 가족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아카데미 패밀리(family), 패밀리라는 말을 씁니다. 아카데미 패밀리, 그거 좋지 않아요? 처음 오신 분은 그게 생소하실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아카데미의 배후에서 주체가 되시니만큼 관계를 맺어 보면 그 깊은 내용을 이제 알게 될 것입니다.
할 얘기가 참 많습니다. 참 많지만, 9시 반까지 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이 방대한 내용을 여러분이 어떻게 이해할까 걱정입니다. 그러니 후원해 주기를 바라겠어요. 빨리 말해야 되겠습니다. 오토바이식으로 말이 빠르고 그렇더라도 이해하세요. 그렇게 하지 않고는 시간 내에 마칠 수 없습니다.
사실은 원고를 써 가지고 그것을 보고 이야기해야 할 텐데, 내가 그렇게는 안 합니다. 이 원고를 보고 이야기하게 되면, 기분에 맞춰 웃을래도 웃지 못하고, 웃는 얼굴을 볼래도 보지 못합니다. 웃는 얼굴을 보고 같이 웃다가 원고 줄이 틀리면 이게 망신이예요. 그런 망신이 없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가족이니까 원고는 집어치우고 맨손으로 단에 올라왔습니다. 일생 동안 말을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한번 해보려고 하니 용서하시고, 관용의 마음으로 이 시간 지내 보자구요.
여러분, 이 타이틀이 굉장한 것인데,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부 바랄 수 있는, 소원하는 주제가 아니겠느냐? 현재 세계는 혼란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민주세계는 공산세계와의 대결 가운데에서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현시대의 환경을 극복하지 못한 채 어떠한 길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약하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미 위험수위를 넘고 있음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들이 바라는 21세기의 비전은 무엇이냐? 그 비전은 하나의 세계이어야 됩니다. 싸우지 않는 통일된 세계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그런 답은 여러 각도에서…. 즉 경제면 경제 분야, 철학이면 철학 분야, 사상이면 사상 분야에 있는 사람이 그런 입장에 서서 그런 결론을 내려야 됩니다. 하나의 평화의 세계를 그려 가야 할 것입니다. 싫든 좋든간에 그런 표제를 누구나 바랄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에 그런 평화의 세계, 통일의 세계가 21세기에 온다고 하면, 오늘날 우리 사람들을 위주로 이루어진 이 세계에 그것이 가능하겠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철인들이 별의별 행동, 별의별 활동을 전개하며 인류의 행복의 세계, 유토피아의 세계를 추구해 나왔지만, 그 결과는 이미 실패작으로 끝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무슨 결점을 갖고 있느냐? 사람은 변하기 쉽다는 거예요. 자고로 그러지 않았어요?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라'고 산천은 변하지 않는데 사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한다는 거예요. 또 그런 반면에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 이게 또 무슨 말이예요? 이것은 변할 수 있는 인간상을 가져 가지고 그런 말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도대체 이러한 인간들에게 21세기를 맡겨 가지고 유토피아와 같은 이상세계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냐? 안 돼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간 외의 무형의 힘, 제3의 힘을 개재시켜 가지고 미숙한 인간의 사고방식을 충당시킬 수 있는 차원 높은 완성에로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 길 외에는 앞으로 21세기의 새로운 비전을 우리가 세울 수 없습니다.
만일 인간 이외에 신이 있다면, 신만으로서 21세기의 희망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느냐? 신이 있더라도 신 자체로는 그것이 불가능해요. 인류가 바라는 이상형의 세계를 이루는 데 있어서 절대적인 신이 있다고 하면, 반드시 절대적인 신과 인간이 일치화된 그 기반에서 찾는다면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이러한 결론이 나와요.
만일에 신과 사람이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그 이상관은, 세계관은 개인생활의 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개인생활의 방향과 가정생활의 방향이 달라서는 안 되는 거예요. 개인생활, 가정생활,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전체의 생활에 있어서 그 단계의 차이는 있지만, 가는 방향에 있어서는 한 방향이요 한 길이다 이거예요. 개인은 이렇게 가고 가정은 저렇게 가 가지고는 이상적인 세계관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인간만을 중심삼은 인생관이 우주관을 넘어서 저 유토피아의 세계, 피안의 세계에까지 연결시킬 수 있겠느냐?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 결국 문제는 뭐냐 하면 신과 사람이 하나로 합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무슨 사람? 참된 사람입니다. 그 신은 어떠한 신? 참된 신. 신이 뭐 참되지 않은 신이 없겠지만 말이예요. 지금까지 악으로 세계의 역사를 움직여 나오고 있는 섭리적 신을 우리가 믿을 수 없다구요. 이렇게 인류가 망하게끔 딱 해 놓고 돌보지 못하는 무력한 신이라면 믿을 수 없지요.
참된 신과 참된 사람이 합해 가지고 갈 수 있는 새로운 길, 그런 길이 있다면 거기서부터 21세기의 새로운 비전이 생길 성싶다 그 말이예요. 생긴다는 말이 아니예요. '뭐, 저 양반 목사니까 종교적으로 전부 다 유도해 가누만' 하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조금 참으라구요.
내가 교수님들의 생리생태를 잘 압니다. 세계의 학자들을 데리고 다니기도 하고 또한 그들을 구슬려 먹기도 한다구요. 뭐 구슬려 먹기도 했다고 해서 안됐지만 구슬리기도 하고…. 말을 안 들으면 구슬려야 된다구요. 이 일을 하는 데서는 저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할 때는 코너에 몰아넣고, 삼각지대에 몰아넣어야지요. 구슬려야지요. 그냥 이래 가지고는 못 가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될 수 없거든요.
윤박사, 여기 있구만. 학자들이 보편적으로 말하기를, 우주는 힘에 의해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우연 발생이냐, 기정 발생이냐? 이게 문제예요. 철학의 근본문제라구요. 하지만 그런 것을 설명할 시간은 없습니다. 힘에 의해서 생겨났다고 생각할 때, 힘이 먼저냐? 힘이 있기 전에 뭐가 없었느냐 이거예요. 그 힘이 처음도 힘, 나중도 힘, 이렇게 나왔느냐? 반드시 힘이 있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작용이 있어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작용과 힘, 이렇게 볼 때, 뭐 닭과 계란 중에서 어느 것이 먼저냐 하는 말과 마찬가지의 말이지만 말이예요.
그래, 작용이 먼저냐 힘이 먼저냐 묻게 된다면 어떻게 답하겠어요? 학자님네들 어떻게 답하겠어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전기의 힘은 전기의 힘에 의해서 나온다 하는 말은 없다는 거예요. 전기의 힘은 전기의 작용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힘이 나타나기 전에 작용 현상이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논리적인 측면에서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구요.
여기 레버런 문이 이 단에 떡 서 가지고 지금 작용을 하고 있어요. 무슨 작용을 하느냐면 말 작용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 할 수 있느냐? 반드시 작용 환경권 내에는 주체 대상이 필연적으로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주체 대상간에 서로 주고받아서 서로에게 이익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을 때,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에 공통연관 관계를 가지고 작용하는 거예요. 작용을 통해서 보다 이익될 수 있는 결과를 추구할 때 작용이 나타나지, 손해나는 것에는 절대로 작용이 안 나타난다는 거예요.
오늘 여기 계신 교수님들은 충청남북도 여러 먼 곳에서 차를 타고 바쁜 걸음으로 오셨을 거예요. '그 문 아무개라는 양반이 와서 얘기한다는데 가 보자' 해 가지고 힘드는데도 왔다구요. 참석해 가지고 한 시간 동안 말을 듣고 '피! 안 오는 것이 좋을 뻔했다'고 그럴 수 있다구요. 작용은 반드시 주체 대상간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기반 밑에서만 일어나는 것입니다. 모든 원소들의 작용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것은 뭘 말하느냐 하면, 작용이 있는 데는 반드시 주체 대상 관계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자체를 가만히 분석해 보게 되면, 마음이라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을 다 갖고 계시지요? 마음을 가만히 보면 작용을 한다구요. 마음은 더 높은 것, 더 좋은 것, 더 가치적인 것, 더 귀한 것을 찾는다구요. 덜 귀한 것, 덜 가치적인 것은 원치 않아요. 더 높은 것, 더 높은 것, 더 높은 것 해서 어디까지? 우리 마음의 욕망의 방향의 정상이 어디냐? 이건 한이 없습니다. 우주를 점령하고 나서도, 자기 상대권 우주를 딱 잡았다 하더라도 그 이상 높은 것이 있으면 그 높은 것을 대해 가지고 '내가 상대가 되든가 주체가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내가 주체가 되겠다고…. (녹음이 잠시 끊김)
마음과 몸이 싸우고 있는 이 모순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변증법이라는 논리를 거기서 추론해 낸 거예요.
작용이 있기 전에 반드시 주체 대상 관계가 없으면, 다시 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의 주체 대상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면 그 작용도 안 나오고 힘도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있는 것을 인정해야 되고, 작용이 있기 전에 주체 대상 관계를 인정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태양계도 그렇지 않아요? 이 우주가 운동하는 데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체 대상 관계를 개재시켜 놓고 연체적 관계를 가지면서 공동 일축으로 발전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왜 이 말을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여러분의 양심작용은 절대 올바르다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내 몸뚱이에 달려 있는 마음은 조금만 그릇된 행동을 해도 '얘, 얘! 이 녀석아' 하고 브레이크를 건다는 거예요. 몸뚱이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지요, 조금만 나쁜 짓을 해도 '안 돼!' 하고 말이예요. 여러분이 늙어 죽을 때까지, 만일 영계에 가 있다면 거기서까지라도 그 마음은 작용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 양심작용을 왜 하느냐? 자기는 모르지만 어떠한 절대적인 주체의 상응적인 위치에서 관계된 내용을 통하여 양심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우리는 이 심정을 통해서 인정하고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마음을 봤어요? 마음을 못 봤다구요. 마음이 있어요? 마음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이 있다구요. 있는데 어떻게 있어요? 어떻게 작용해요? 이것은 선악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해요? 높은,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 자체가 어떤 주체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을 세우고 그것을 따라가기 위한, 순응하기 위한 작용이 아닙니다. 이미 마음 자체가 작용하는 피안의 어떤 주체적인 내용에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그런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양심이 있는 것을 볼 때에, 도의적인 인류역사의 모든 수양생활이라든가 종교생활을 볼 때에, 그 작용현상은 모두가 다르지만, 그런 작용이 있듯이 보이지는 않지만 주체적인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보지는 못했지만 양심은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보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은 있는 거예요. 무엇을 보고? 작용을 보고. 하나님이 작용을 통해서 들어가는 곳에는 위대한 힘이 있어요. 그 힘은 종교생활을 하지 않고는 모릅니다. 그거 사되고 꿈같은 얘기이고 미신자들이나 하는 얘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미신자가 아니라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똑똑한 사나이라구요.
이렇게 볼 때에, 인간이 제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제일 존재가 아니라는 거예요. 결과적 존재예요. 아무리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논리를 추구해서 결론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결과적 존재임에 틀림없어요. 결과적 존재는 원인을 근거로 하여 그 과정을 연결시킬 수 있는 연체적 존재예요. 연관적 관계를 연결시키는 하나의 체, 몸을 엮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연체(聯體)라는 거예요. 관계를 맺는 거예요. 그런 관계세계를 지금 말하고 있지만 그걸 알아야 돼요. 관계보다 연체적으로 연결된 몸뚱이예요, 몸뚱이. 이러한 관계를 갖고 있어야만 돼요.
내가 이 말을 왜 하느냐? 신이 있다! 원리가 그래요. 이제 아시겠어요? 신이 있다구요. 마음이 있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있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예요. 마음을 근거로 해서 이상을 추구하는 그 작용이 내 생활권을 휩쓸고 있으니, 양심수양에 있어서의 고차적인 요인인 신이라고 하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인간에게 양심을 자극시키는 힘이 있는 것을 볼 때에, 그 하나의 주체가 있다는 논리적 추구의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신이 있다,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신인(神人) 합작이 어떻게 벌어지느냐? 이게 문제예요. 남북통일이 아무리 되었다고 해도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싸우면서 부딪치고 있는데 편안할 수 있어요? 마음에 근심이 있어서 하루 저녁 잠만 안 자도 눈이 쑥 들어가요. 아무리 외적 세계에 평화의 왕국이 도래했다 하더라도 마음세계에서 평화의 기지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불행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어요. 불행한 그 입장에서 느끼고 보면서, 모든 불행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로 탈락해 버리고 만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는 신과 인간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그게 문제예요. 오늘날 유물사관을 중심삼은 공산세계와 유심사관을 중심삼은 민주세계를 볼 때, 이 역사라는 것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아니예요?
인간 자체를 두고 보면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이 시대에 시작된 것이 아니예요. 우리 종주 선조로부터, 성경에 기록된 아담 해와가 타락한 직후로부터 이런 작용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한 사람을 심었습니다. 남자를 보게 되면 남자의 내적 사람, 외적 사람이 있으니 둘이 싸우고 있는 거예요. 또 여자에게도 내적 사람, 외적 사람이 있으니 둘이 싸우고 있는 거예요. 그 네 사람이 부부로서 합해 가져 가지고 하나된다는 놀음이 가능하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여덟 식구가 있으면 여덟 식구 모두가 싸워요. 전부가 주장이 달라요. 이것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구요.
역사상의 성현들 가운데 '나는 인류역사에 있어서 인간들을 대표해 가지고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고 완전히 통일을 이루었으니 내 본을 받아라'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학교의 교육이면, 윤리생활에 대해 책임 맡으신 교수님들도 많으실 텐데, 무엇이 중요하냐 이거예요. 몸이 중요하냐, 마음이 중요하냐? 마음도 중요하고 몸도 중요해요. 더 중요한 것은 내 몸 마음의 통일권이예요. 그것이 중요하다구요. 그것이 안 된 사람은 아무리 세계가 통일되었다 하더라도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통일된 세계에서 불행한 싸움을 하는 내 자체는 그 세계에 흡수, 소화될 수 없어요. 반발을 받는 거예요. 추방당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은 뭐냐? 세계의 통일에 앞서서, 새로운 세계의 이상적 비전을 성취하기 전에, 내 자신이 그것을 받아 소화할 수 있고 화합할 수 있는 자체 발견을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안 그렇겠어요?
그래서 역사는 심은 대로 거두는 거예요. 역사는 심은 대로 거두지요. 싸우는 몸적 사람을 심고 싸우는 마음적 사람을 심은 것이 커 가지고, 어언 끝날에 인간생활의 수확기를 맞이하여 벌어진 것이 유물사관을 중심삼은 공산주의요, 유심사관을 중심삼은 민주주의입니다. 퇴폐사상이 왜 세계적으로 범람하느냐? 윤리 형성 기반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그릇되게 심은 것이 이제 거두어질 때이므로 이런 혼란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은 공산주의 때문에 고통을 받고, 민주주의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어요. 그다음 사랑 때문에 고통받는 거예요.
요즘 사회의 모든 불신풍조는 어디서부터 나오느냐? 남자가 여자를 못 믿고, 여자가 남자를 못 믿고, 아버지가 아들을 못 믿고, 아들이 아버지를 못 믿고 있어요. 그 모든 병폐가 어디서 시작되었느냐 이거예요. 가정윤리를 중심삼은 사랑의 근본원칙에 위배된 것에서 시작됐다는 사실들을 잘 알아야 돼요. 학자님들은 지금까지 그것은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고 하면서 다 포기해 버리고 자기가 연구하는 경제가 제일이지, 정치가 제일이지 하며 나왔다는 거예요.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돼요.
인류가 수확기를 맞이하여 찬서리 몰아치는 설한풍에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나 줄기까지도 다 꺾여 나갈 비참한 삶이 될 것이냐? 여기서 죽지 않고 뿌리와 연결되어 생명의 진액을 흡수할 수 있는 삶을 살 자신을 갖고 있느냐? 뿌리가 어디예요? 뿌리가 살아 있어요? 줄기가 어디예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외부에서 암만 통일됐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통일되지 않으면 여러분은 그 통일의 세계에 흡수될 수 없어요. 문제는 내 자신부터 통일해야 돼요. 내 자신이 하나되어 있어야 통일을 맞이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 패턴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닦아야지요. 여기서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문제가 생긴 거예요.
그러면 사람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하느냐? 그게 문제예요. 하나되는 데는 무엇 가지고? 지금까지의 역사를 두고 볼 때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하느냐 이거예요. 오늘날 경제인들은 경제 가지고 통일하자, 부처끼리 경제 가지고 통일하자 하는데 좋다구요. 그래, 통일하는 데는 각자의 저금통장을 가지고 갑이라는 여자와 을이라는 남자가 하나는 저쪽 방향, 하나는 이쪽 방향에 있어 가지고 통일이 돼요? 경제 가지고? 경제력을 가지고 하나되자 해서 돈 보따리를 갖다 놓으면 싸움만 벌어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권력 가지고 하나되자! 하나될 수 있어요?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오늘날 다이아몬드를 보물로 알고 있는데, 다이아몬드가 왜 보물이예요? 굳은 데 있어서는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 황금이 보물인데 왜 보물이예요? 그 누런 빛에 있어서는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자주적 절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진주를 보게 되면 말이예요, 조화된 빛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갈아서 진주알이 닳아진다 해도 그 빛은 침해를 받지 않아요.
불변의 소성을 가진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우리 자체가 변하지 않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 대해서 잘 변하는 선생님을 좋아해요? 변하지 않는 선생님, 변하지 않는 남자, 변하지 않는 아내, 변하지 않는 자식, 이것을 찾고 있어요. 무엇을 중심삼고 변하지 않느냐? 이것이 중요한 문제예요.
인간에게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겠느냐? 보물이예요? 보물이야 대상적 존재이니까 제일 귀하다고 볼 수 없겠지요. 내 자체를 중심삼고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여러분에게 추리해 내라 하면 사랑하고 생명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지요? 사랑이 먼저예요, 생명이 먼저예요? 이렇게 묻게 된다면 사랑이 먼저라고 모두 대답하실 거예요. 누구 사랑? 내 사랑이 아니예요. 부모의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태어날 수 없습니다. 안 그래요?
여러분이 자기를 절대시하고 자기를 옹호하는 자주적인 주관성, 통괄성이 도대체 어디까지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변치 않는 부모의 사랑의 뿌리를 받아 태어난 나라는 존재는 부모의 사랑의 동참자라는 것을 몰라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 말이 맞아요? 참된 부모의 사랑, 그 부모의 사랑은 우주와 통할 수 있는 거예요. 우주가 바라던 모든 본질적 요소가 되어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그 요소의 뿌리를 담고 있음과 동시에 부모님의 사랑에 당당코 동참한 대신자라는 거예요. 이 사랑의 논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태어났기 때문에 나를 절대시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로서 여러분도 추리해 낼 수 있는 것인데, 여러분은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왜?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이기 때문에. 그러니 아버지 어머니는 나를 부정할 수 없어요. 만일 부정한다면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부정하는 것이 되고, 남자와 여자가 태어난 본래의 창조원칙을 부정하는 거예요. 존재의 영육을 거부해야 돼요. 엄청난 배후의 사실이 파괴적 노선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자랑할 수 있어요? 이 참된 사랑은 어디라도 가는 것입니다. 국경이 없어요. 역사를 초월하고 우주를 초월하는 거예요. 그렇게 보는 거예요.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지금 이만하면 부러운 것이 없지요, 뭐. 안 그래요? 출세했다면 출세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제. 어디 가더라도 잘났다는 사람들이 존경하려고 하고, 다 웃사람으로 대접하려고 하고, 귀하게 여기려고 해요. 아무리 훌륭하고 성공했다 하더라도 내 자신이 사랑에 결여된 자리에 서게 될 때는 불쌍한 사람이 된다구요. 안 그래요?
훌륭한 교수님들이 여기 계시지만, 잘살더라도 혼자 되어 가지고 있으면 불쌍하다고 한다구요. 뭐 학교 강단에 서면 명강사라도 혼자 따라지로 딸랑딸랑 집에 돌아가게 되면 '아이고, 불쌍한 교수'라고 하지, 훌륭한 교수니 본받을 교수라고 해요? 동정받을 교수라고 하지, 동정할 교수가 아니라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사랑에 불합격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우리 몸과 마음이 갈라졌는데, 이 몸과 마음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할 것이냐? 이게 근본문제예요. 돈이 아니예요. 권력이 아니예요. 지식이 아니예요. 이렇게 볼 때에 몸과 마음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싶은 것입니다. 안 그래요? 사랑은 무슨 사랑? 가짜 사랑이 아니예요. 천지가 우러러보고 존중할 수 있는 본연적 사랑, 참된 사랑입니다. 이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었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이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종교에서는 인간이 타락했다고 말하는데, 역사시대에 있어서 타락권 하에서 태어난 인생들도 사랑은 영원한 것이라고 그러잖아요? 여기에 문학 박사님들도 계시겠구만. 뭐, 글 잘 쓰고 소설 잘 쓰는 양반들의 글의 내용이 전부 다 그렇잖아요. 절대적 사랑, 불변의 사랑, 유일의 사랑을 강조하지 변하는 사랑을 강조해요? 사랑의 본질은 높고 귀하고, 그 누가 주관하고 간섭할 수 없는 초월적인 것인 동시에 거기에 포괄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걸 삼키는 것보다도 내가 거기에 삼켜지기를 원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놀라운 것이 참된 사랑의 힘입니다. 그래서 참된 사랑의 힘이라는 것은 뗄 자가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못 뗀다는 거예요.
여러분, 타락한 세계에서 사춘기에 있는 청년 남녀들이 연애해 가지고 불붙고 난리일 때, 불장난하지 말라고 해보세요. 뭐 '종말이 오늘 온다 하더라도 내가 죽음의 길을 택하면 택했지, 우리는 결혼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는 것을 보지요? 타락한 세계의 인간들도 그러는데, 타락하지 않은 본질의 세계에서 사랑을 한다면 어떻겠어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가장 귀한 말입니다.
여러분을 만나 가지고 내가 한마디 얘기하고 싶은 것이 뭐냐 하면, 우주의 근본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 문제를 중심삼고 누구보다도 고민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세계를 왜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 놓았습니까?' 하고 고민한 거예요. 이 우주의 근본이 뭐냐? 내가 그런 문제를 두고 누구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투쟁한 사람이라구요. 답은 간단합니다. 부자의 관계입니다. 그 부자의 관계는 막연하게 세상의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들딸의 관계가 아니예요. 이 부자의 관계는 어떻게 된 부자의 관계냐? 이것을 애초에 해명하지 않고는 부자의 관계 위에 설 수도 없고 부자의 인연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지금 그런 권으로 찾아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이 와서 건드려 주면 싫어해요, 좋아해요? (웃음) 웃긴 왜 웃노? 물어 볼 게 뭐 있어요? 뭐, 교수들이라고 점잔빼지 말고 다 같이 터놓고 얘기하자구요. 아무리 새침데기이고 얌전한 교수님들이라 해도, 냉혈 뭐라고 하나요? 저 저 북극의 얼음같이 냉정한 사람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와서 만져 주면 좋아하는 거예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면 돈을 떡 구해다가 보태 주고 싶은 거예요. 둘 다 가슴에 가져다 대고 싶고 점점 깊은 데에 갖다 대고 싶은 거예요. 웃을 게 뭐 있어요. 다 그런 거 아니예요?
몸뚱이에게 '몸뚱아, 너는 무엇을 중심삼고 완전히 통일되고 싶으냐?' 하고 물어 보면, 대답하기를 '제일 최고의 것하고 하나되고 싶어'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최고의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거예요.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예요. 교수님들이 지식 가지고 학계에서 처음으로 어떤 단위를 하나 발견해 가지고 발표했기 때문에 '세계 제일이야' 그러는 양반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 지식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권력이 문제가 아니야. 사랑이 문제예요, 사랑이.
천만인을 모아 놓고 물어 보세요. 몸뚱이가 참사랑과 하나되어 가지고 위로부터 아래에까지 전부 다 취해 가지고 순두부 모양으로 흐늘흐늘하게 되면, 그 몸뚱이가 '아이구, 나 야단났다' 하겠어요, '좋다'고 하겠어요? 녹아 나도 좋다고 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거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몸이 그렇다면 마음은 무엇하고 하나되고 싶어해요? 이 둘은 다를 수 없다는 거예요. 공통분모가 참된 사랑이라는 결론을, 이런 놀라운 사실을 누가 부인해요?
참사랑이 마음에 오고 참사랑이 몸에 와 서로 상대기준을 이루게 되면, 주체와 대상이 딱 하나되면 자연히 작용이 벌어지고 힘이…. 그때 폭발되는 한 순간을 맞이했을 거예요. 그렇게 되었다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떨어질 수 있었겠느냐?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중생하라고 합니다. 이런 말들은 전부 다 정석으로, 원리적으로 풀어야 되는 거예요.
몸보고 물어 봐도 사랑이고, 마음보고 물어 봐도 사랑이예요. 본연의 본질적인 사랑,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과 하나되고 싶은 거예요. 여러분의 욕망은 세계 최고의 것을 점령하고 싶어한다구요. 여러분의 마음은 하나님을 점령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에게 숨겨 놓은 보배스러운 것이 있으면 그것까지 점령하려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보물로 취급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까지도. 하나님이 보물로 취급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생각해 봤어요? 그것도 역시 절대적인 사랑의 힘입니다.
내 몸과 마음은 참사랑과 하나되어야 돼요. 절대적인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하나될 수 있다면 만사는 뭐예요? 문제예요? 만사 오케이지요. '눈아, 너 불평이 있니?' 하면 '아니요, 눈 감아도 좋습니다' 하고, 귀에게 '귀야, 하나님의 사랑하고 눈이 맞아 하나되는데, 그 취하는 자리에서 너 불평 있니? 그런 생각이라도 있니?' 하고 물어 보면 불평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오관으로 본 인류의 모든 이성까지도 다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가다가 돌아서고 싶은 거예요. 소원성취했으니, 멋대로 살 수 있는 환경권을 가질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하고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같다고 할 때는 우주는 통일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절대적인 그분은 뭐 다이아몬드 별도 만들 수 있고 말이예요, 황금별도 만들 수 있어요. 벌써 만들어 놓았는지 알아요? 하나님에게 이런 것은 다 필요 없어요. 우리 인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다 필요 없어요. 영원히 영원히 필요한 것이 있단다면 그것은 참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신이시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오관을 가지고 만족해서 너털웃음으로 웃을 때 함께 웃을 수 있는 그 자리, 하나님은 그 자리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돈을 놓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예요. 참된 사랑을 놓고 기뻐하는 거예요. 그런 자리를 원하는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했다는 것은 슬픔이예요.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런 자리를 못 가졌다는 거예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21세기의 비전이 통일인데, 뭐 경제원칙으로 남북이 통일되겠어요? 경제원칙으로 통일하면 또 싸움이 벌어집니다. 근본을 해결해야 된다구요. 사상적으로 통일을 했다 하더라도 그 이상의 사상이 나오면 또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은 인류가 해결짓지 않으면 안 될 아주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오늘날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철학이 뭘하는 거예요?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사람 가운데는 남자 여자가 있습니다. 자, 남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뭐예요? 사랑에 대해 얘기했는데 사랑을 혼자서 찾을 수 있어요? 사랑을 찾을 수 있는 대상 존재가 누구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남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기 위한 길을 가려면 남자만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여자가 없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여자가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남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남자는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이것은 국민학교 일학년 학생들도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여기 훌륭하신 선생님들 가운데서 '내가 그래도 학자의 네임 밸류를 가지고 어디 가든지 존경받고 하는데, 내가 남자로 잘 태어났지. 남자인 나 때문에 태어났지. 남자 욕망을 찾기 위해서 태어났지' 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예요. 남자 앞에 제일 중요한 것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예요, 여자. 기가 차지요?
여자 분은 안 계시는구만. 여기 우리집사람, 한 사람밖에 없습니까? 여자 분이 계십니까? 내가 한번 물어 보고 싶은데. 그러면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입니다. 이걸 몰랐다구요, 확실한 사실인데. 진리는 이치에 맞아야지요. 현실적이어야지요. 사실이어야지요.
여기서 하나님에게 한번 물어 보자구요. 하나님이 새가 보고 싶고, 뭐 사슴이 보고 싶고, 코끼리가 보고 싶고, 호랑이가 보고 싶어서 천지를 창조하셨겠어요?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천지창조를 했느냐 이거예요. 기성신학에서는 '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고 우리 인간은 피조물이니, 창조주와 피조물은 상대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신앙은 틀렸다는 거예요.근본적으로 틀렸다는 거예요. 제아무리 창조주라 하더라도 창조주 혼자서는 사랑의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내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 혼자 좋아서, '아이고, 내 사랑 좋다'고 혼자 해보라구요.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구요. 손수건이라도 대상으로 삼으면 모르지만 말이예요. 그 손수건을 첫사랑인 사람한테 받았으면 그것은 상대적 가치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 상대의 존엄성이 얼마나 위대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사는 인간들은 무가치한 삶을 살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창조을 왜 했느냐?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왜 창조했느냐? 누구 때문에 창조했느냐? 사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했는데 그 사람을 위하는 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상대를 위해 천지를 창조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자기보다 상대를 대적으로 더 위하라는 거예요. 자기를 다 투입하라는 거예요. 전부 다 투입하는 거예요. 위해서 자기 전체를 투입하라는 것입니다. 창조의 위업은 위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서 우주를 창조했기 때문에 하나님까지도 말려 들어갔다는 거예요.
참된 사랑과 거짓 사랑을 무엇으로 분별할 수 있느냐? 자기 중심삼고 위하려고 하는 사랑은 악마와 통하는 사랑이요, 상대를 중심삼고 위하려고 하는 사랑은 천지이치와 하나님과 통하는 사랑입니다. 여기에 경계선이 있는 거예요.
교수님들, 참된 교수님이 어디 있느냐 하면, '나를 위해라. 학생들은 전부 다 나를 위해 있어야지, 이 녀석들아!' 하는 교수님들은 미안합니다만 가짜 교수님이예요. 미안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되었소. 만나서 내가 듣기 싫은 말을 하지만 들어둬야 됩니다. 참된 교수님은 어떤 사람이냐? 학생들을 위해서 가르치는 거예요. 그 학생들을 위해 사는 거예요. 그러한 사람이 참된 스승입니다. 그리고 참된 공의의 길을 가야 돼요. 참을 위하는 길을 가면 십년을 가도 지치지 않아요. 참은 영원히 보급되는 거예요.
사랑을 개재해서 1,000을 썼으면 1,200, 1,300, 혹은 몇 배로 더 투입된다는 거예요. 놀라운 사실입니다. 과학세계에서는 출력은 언제나 입력보다도 작지요. 그러나 사랑에서의 입력과 출력은 반대예요. 그것은 놀라운 사실이예요.
우리 같은 사람도 그래요. 40년 동안 욕을 먹고 쫓겨 다니고 뭐 여섯 차례나 감옥에 들락날락했기 때문에 망했으면 껍데기도 안 남고 다 날아가 버렸을 거예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단상에 서서 충청남북도 교수님들을 모아 놓고 싫은 소리를 하고 있어요. 그래, 망한 자리에서 큰소리하는 거예요, 흥한 자리에서 큰소리하는 거예요? 가만히 놔두어도 망하는 세상인데, 레버런 문은 쫓겨 다니고 몰리고 맞으면서도 지금까지 이렇게 버티어 나왔고 말이예요, 어떻게 오늘날 큰소리할 수 있게 되었느냐? 원칙을 따라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를 위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내가 너희들을 위하듯이 너희들도 세계를 위해라 했어요. 내가 행치 않고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말을 안 해요! 행하고 나서 가르쳐 줍니다. 그렇게 했어요. 내가 행치 않은 것은 명령을 안 하는 거예요.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데,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여자예요. 듣기 싫어도 할 수 없습니다.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여자도 자기 때문에 태어나지 않았어요. 생존의 기원이 자기가 아니라구요. 남자예요.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저녁에 가정에 돌아가면 '아, 거 문선명이라는 사람을 만나 쉽고도 간단한 얘기를 들었는데, 뭐 있을 성싶은 얘기고 누구든지 다 아는 얘기이지만 듣고 보니 사실 그렇더라구' 하면서 부인들에게 얘기해 보라구요. 사모님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야, 당신 말보다도 그 문선생님 말이 더 옳다'고 하지, '당신의 말이 옳다'고 안 한다는 거예요.
여자가 여자로 태어나 가지고 있는 그 미모는 자기 것이 아니예요. 가슴이 여자 것이예요? 큰 히프가 여자 것이예요? 여자 때문에 그렇게 태어났어요? 태어나기를 남자를 위해서 태어난 거예요. 남편을 위해서 태어난 거예요. 또 남자의 어깨가 큰 것은 으스대며 힘써 가지고 폭력의 괴수가 되라고 그렇게 생겨난 것이 아니예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여자는 궁둥이가 크고 남자는 어깨가 크지요. 그렇게 되어야 균형을 이루는 것 아니예요, 균형?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태어났다고 주장하게 될 때, 참된 사랑은 다 파탄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거예요. 인류를 위해 계시는 하나님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주고 주고 주고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것이 참사랑이예요. 나이가 많은 할머니, 90세 이상 된 할머니에게 70세가 넘은 아들이 있으면 그 아들에게 '야, 야, 아무개야, 오늘 어디 나가면 차조심 해라' 하며 옛날 어릴 때의 아들과 같이 여전히 대해 준다는 거예요. 매일같이 반복되는 그 얘기를 90세가 넘어서 하더라도 지치지 않는 거예요. 천만년이 가더라도 지치지 않는 거예요. 그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참사랑,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예요? 보통 사람 같았으면 벌써 나가자빠지고 쓰러지고 뭐 볼장 다봤을 거예요. 그렇지만 오늘날까지 버티고 이러한 수난길을 뚫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위하다 망한 사람은 없다구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에서 화(和)를 이루려면 참을 인(忍) 자, 참아야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많은 어려움을 당하라는 거예요.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중심자가 되고 책임자가 되는 것을 몰랐다는 거지요.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얘기하는 거예요.
참된 남자는 변하지 않아야 돼요. 참된 여자는 변하지 않습니다.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남자와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여자를 어디서 찾을 것이냐? 그런 사람들이 나왔다면 우주 전체가 그 앞에 전부 다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시기 때문에, 남자의 보물은 여자가 다 간직하게 하고 여자의 보물은 남자가 다 간직하게 했어요.생식기관이 그렇습니다.
여기 앉아 있는 여러분들, 훌륭한 교수님들이 갖고 있는 그것이 다 아는 말이지만 여러분의 거예요? (웃음) 웃지 말고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의 것이 아니예요. 그 주인이 여러분이 아니예요. 이러한 진리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또 남자의 사랑의 대상의 기관이 되는 여자의 기관은 여자의 것이 아니예요. 남자의 것이예요. 여자의 것이 아니예요.
그런데 이 남자들이 도둑이 됐다는 거예요. 간음을 한 거예요. 자기 부인이 주인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대로 써먹었다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웃음) 하나님이 가라사대 그것은 인간의 죄 중에 가장 큰 죄이니라! 남자가 죄를 지었으면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여편네가 판사가 되는 거예요. 그걸 차고 자기 마음대로 별의별 일을 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나도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 여편네한테 꼼짝못하고 지금 이렇게 삽니다. (웃음)
주인이 누구예요? 주인은 내가 아니라구요. 그 주인 열쇠는 여편네가 지니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도둑질해 가요? 자기 양심이 허락해요? '이놈아!' 하며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이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하― 알고 보니 진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구요. 만인 공통으로 세 살된 애기도 전부 다 알 수 있는 내용이예요. 우리 교수님들이야 벌써 냄새만 맡아도 척 알지요. 그렇게 잘 알기 때문에 듣기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구구이 얘기하는 거예요. 왜? 잘못 들었다는 변명을 못 하거든요.
똑똑히 듣고 가서 이제부터 실천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여러분 교수님들 가정에서 이것을 실천하게 될 때는 한국 사회에 있어서, 충청남북도의 젊은이들이 가는 길 앞에 있어서 미치는 영향권이라는 것은 막중하다는 거예요. 이것을 실천하면 사랑의 정도가 생겨요. 사랑의 궤도가 생기는 거예요. 여러분은 사랑의 기관차가 되는 거예요. 남북통일을 하는 것도 바쁘지만 이것이 더 바쁜 거예요. 세계가 하나되면 뭘해요? 여편네하고 남편이 집에서 '왱가당 댕가당, 될 대로 되어라' 하고 싸우고 울고 '아이구, 나 죽는다. 이 쌍놈아' 하면서 나중에는 멱살을 잡고 싸우는데 세계 통일은 해서 뭐해요? 자체 통일이 안 되어 있는데, 세계 통일이 먼저 있을 수 있어요?
설교하는 것이 지루합니까? '타이틀을 잘 짜 가지고 잘 제겨 대는구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맞았다고 해서 손해나는 것은 하나도 없잖소. 그런 거 듣기 싫겠지만…. 귀에 좀 거슬려요? 그렇게 행동해 보라구요. 여러분의 아들이 여러분을 제왕같이 모실 거예요. 어머니를 황후같이 모실 거예요.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절대 사랑이라는 거예요.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 사랑이예요. 그걸 알았어요? 사랑만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사랑만이. 그렇잖아요? '뭐 대학을 나와야 남자냐, 낫 놓고 기역자를 모르더라도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말이 있잖아요? 사랑이 있기 때문이예요.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해도, 제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 해도 자기 집사람과 사랑의 관계를 맺은 그날부터는 떼어버릴 수 없는 관계가 되는 거예요. 부인이 아무리 낮은 자리에 있었더라도 그 시간부터는 평균화되고 대등화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미국 대통령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사랑하고 있는 여편네와는 동등하다는 거예요. 여편네가 애꾸고 절름발이라 해도 퍼스트 레이디로서 백악관에 모셔야 되는 거예요. 사랑이 충만해 있는 거기에는 위대한 차원이 있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리 절대적이고 아무리 위대하고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그 하나님의 사랑하고 나하고 일체된 그 순간부터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서 우주의 상속권을 받게 되는 놀라운 사실이 있다는 거예요. 오늘날 역사상에서 레버런 문 외에 이것을 안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참다운 사랑을 통해서만 상속이 돼요.
여러분의 가정에서 '효자가 되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이예요? 참된 사랑에 들어가라는 말이예요. 그러면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애국자가 되라!' 하는 것은 무슨 말이예요? 나라를 상속받자는 것입니다. '성인이 되라!'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이예요? 세계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세계의 주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상속받는다는 거예요. '성자가 되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라!'하는데 그건 뭐예요?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하여 우주 전체의 상속권을 이어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전통적 길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타락한 인간세계에 있어서 이런 논리적인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연결시켜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목적이라든가 구도의 길이 가능하다는 것을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입니다. 이제 잘 아셨지요?
여러분에게 내가 한 가지 물어 봅시다. 내가 댄버리에 있을 때에 말이예요, 니카라과 사건이 있었지요? 여러분, 그 사건 알지요? 레이건 대통령이 니카라과의 해방군을 협조하기 위해서 1천 4백만 달러를 의회에 인준받고자 했으나 의회에서 그냥 돌려 보낸 거예요. 이놈의 국회의원 녀석들이 전부 다 비토(veto;거부)해 버렸다는 거예요. 그래, 남미가 레이건 행정부에게 비토를 당하는 날에는 모스크바가 남미를 지지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 혼란된 환경에 처해 있을 때, 레이건 대통령은 구라파에 가 있었어요.
그때에 내가 댄버리 감옥 침대에 누워 있는데 하나님이 나타나 가지고 '네가 남미를 손대야 되겠다'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당장에 워싱턴 타임즈의 편집국장을 불러 가지고 워싱턴 타임즈를 통해서 여기에 대한 모금운동을 하라고 지시했어요. 만일 미국 국민이 이것을 못 하거든 내가 1천 4백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겠다고 광고내라고 명령을 내린 거예요. 그건 미국 언론계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7주만에 뒤집어 박았어요.
그렇게 되니 미국이 얼마나 망신이예요, 망신. 감옥에 들어가 있는 레버런 문한테 미국 의회가 완전히 똥차가 되는 것이지.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합니까? 2억 4천만이나 되는 국민 가운데 수많은 목사, 수많은 종족이 사는 그 나라에 있어서…. 그래서 미국이 쓰레기통에 있던 법안을 다시 전부 다 끌어낸 거예요. 나한테 똥칠을 당하기는 싫거든요. 레버런 문이 1천 5백만 달러는 문제없이 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을 다 알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어디 해봐라 이거예요.
내가 7주만에 완전히 운세를 수습하니까 미국은 여론에 몰려 이것을 번복해서 통과시킨 거예요. 그리고 카터 대통령 때에 비밀리에 CIA가 약소국가를 협조하던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전부 다 뒤졌더니 다 드러나더라구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미국의 조야에 있어서 남미에 대한 공산당의 선전은 완전히 좌절되었기 때문에 그 방향이 지금 남아프리카로 돌아가 싸우고 있는 거예요. 그거 믿어져요?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미국의 신문은 레버런 문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내용을 한마디도 안 썼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이 말을 왜 하느냐 하면 말이요…. 내가 허튼수작을 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시련받는 이 길이지만 이 길로 출세하게 되면 여러분들도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런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죽음의 길이라도 가는 것입니다. 내가 미국을 향해 떠날 때는 미국 감옥을 상대로 해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제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명령을 하고 있는 거예요. 대답해 봐요! 잘 알지요?
자, 결론을 짓자구요. 한국의 남북통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으로 접붙이면 아예 다른 것은 안 되는 거예요. 설명이 필요 없어요. 통일교회가 그게 다릅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봄이 되면 산하의 푸른 나무들은 전부 다 태양빛을 따라 사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운동이 벌어지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모두가 사는 거예요. 모든 인간에게 사랑은 생명의 순이예요. 그 뿌리는 부모의 사랑이며 거기서 나온 종대가 사랑의 순이예요. 이 순은 참된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태어났느냐? 남자는 여자 때문이요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래서 뭘하자는 거예요?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참사랑을 찾자는 거예요. 참사랑을 찾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그 참된 남자, 참된 여자가 횡적으로 하나되어 들어오면 종적 사랑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종적 사랑은 하나밖에 없어요. 사랑의 추가 없어져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사랑의 추가 없다는 거예요.
사랑의 90각도를 중심삼은 지평선 앞에 360도를 이룬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랑을 통하여 수직적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위에 착륙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위에 한 번도 착륙하지 못했다는 사실, 인간 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착륙기지가 360도의 중앙선을 중심삼고…. 사면의 90각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추가 땅에 꽂혀야 할 것인데 이게 틀려 나갔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 본연의 세계를 다시 찾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보라구요. 여기에 기독교 신자 되는 분이 오셨으면 잘 아시겠지만,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독생자를 이처럼 사랑하사…' 그거 알아야 돼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종파들은 하나님이 장로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감리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신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것은 당연하고 옳으신 말씀이예요.
또 성경에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했지요? 이 말을 부정할 수 있어요? 기독교인들, 부정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뭐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라' 그게 첫째 되는 계명이라구요. 첫째 되는 계명을 지켜서 뭘하는 것이냐? 계명을 지키면 계명에 대한 축복을 해줘야지요. '이웃사람을 네 몸과 같이 대하라. 이것이 둘째 되는 계명이니라' 했는데 그것도 당연한 말이라구요.
하나님이 무엇을 제일 좋아하시겠어요? 공중에 뭐 떠다니는 구름 같은 망상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 참사랑을 할 줄 아는 참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되게 되면 영원한 사랑의 주체 앞에 사람은 영원한 대상권에서 사랑의 동반적 위치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순간적일 수 없기 때문에 영생이란 논리가 발발한다는 거예요. 믿음에서 영생이 안 나와요. 생명에서도 영생이 안 나와요. 사랑에서만이 나와요.
여러분들에게 내가 지어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예요. 내 말은 지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부로 하는 말이 아니예요. 오늘도 내일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자기가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여러분이 여러분을 믿을 수 있어요? 믿을 수 있는 남편, 믿을 수 있는 아내, 믿을 수 있는 사나이의 길, 믿을 수 있는 천리의 사랑의 길을 가야지요.
어떻게? 제일 좋은 길이 어떠한 길이냐? 하나님의 사랑의 길입니다. 그런 길을 가는 가정이 하나님 앞에 거리를 좁혀 종족을 이루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이 깃든 종족이 될 것이고, 그러한 종족이 민족이 되는 거예요. 그 민족을 중심삼고 국가가 형성되면 사랑의 세계적 판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판도가 사랑을 중심삼고 영계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종횡의 그 기준과 법도가 일치되어 이상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잘못했다가는 모두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찾는 데서만이 내 자신의 해원과 내 가정의 해원, 내 종족의 해원, 내 민족의 해원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금 승공연합 조직을 강화하려는 것도 모두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애국하라는 것입니다. 돈 가지고 애국하지 말라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았을 때 거기서만이 남북이 통일됩니다. 남북통일을 군사력으로 했다고 할 때 그 힘의 균형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겠어요? 한쪽이 낮아지면 또 습격받는 거예요. 그 근본이 다르기 때문에 평양까지도 사랑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은 방대한 환경으로 통일해 가지고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서 미국을 엮어 오고, 일본을 엮어 오고, 중국을 엮어 오고, 또 만주에 있는 교포들을 중심해 가지고 엮어 나온 것입니다. 압록강, 두만강의 경비원들, 이놈의 자식들이 말을 안 들으면 말이예요, 일주일에 한 번씩 땅땅 총소리를 내서 이 삼팔선 경비를 빼돌리는 놀음도 하고 있는 거예요. 이 못된 녀석들이 말을 안들으면 듣게끔 삼각지에 몰아넣어 가지고 다리를 잘라내고 살을 베는 거예요. 그래야 항복한다는 거예요. 악마는 그렇게 다뤄야 된다는 거예요.
이제 경제력을 중심삼고 각 분야가 세계 정상에 올라가야 돼요. 과학분야에 있어서 세계 정상에 올라가야 되고, 경제분야에 있어서 세계 정상에 올라가야 되고, 언론계에 있어서 세계 정상에 올라가야 되고, 그다음엔 금융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 정상에 올라가야 돼요. 각 분야에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세계 정상에 올라가야 돼요. 한국의 통일을 위하여, 세계의 통일을 위하여 지금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은 레버런 문의 사상이 아니예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절대 사랑의 기원에 연결시키고자 하는 과정이예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야만 민족이 포괄되고 국가가 포괄되고 세계가 포괄되어 이상적인 유토피아 세계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이상세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나를 떠나 가지고 21세기의 유토피아 세계가 나와요? 대한민국을 떠나 가지고 유토피아의 세계가 나와요? 세계를 떠나 가지고 21세기의 유토피아의 세계가 나올 수 있어요? 나올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 운동을 전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아시고, 돌아가서라도 이런 면을 생각하시고 참조하셔서 여러분의 환경권 내에 연관시키어 나라 앞에, 세계의 인류 앞에 공헌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애국 동지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