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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의를 잘 하려면

일시: 1972.03.24 (금) 장소: 독일 에센교회

​여러분, 간밤에 잘 잤어요?「예」잠을 더 자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손 좀 들어 보라구요. (웃음) 고향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보라구요. (웃음) 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없느냐구요? 없어요?

자, 이제 오늘부터 수련회를 시작할 것이니까, 여러분들은 그렇게 알고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일곱 시에 출발을 했지만, 내일은 여섯 시부터 출발하는 거라구요. 아침은 먹었나요?「예」 그러면 됐다구요. 굿(good)! (웃음)

원리강의 연습은 한 대목 한 대목씩

여러분이 원리강의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한 대목 한 대목씩 연습해 나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고 창조원리에서부터 타락론, 복귀원리까지 한꺼번에 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가는 강의하기가 참 힘들다구요. 만일 여러분이 강의하는 데에 있어서 창조원리면 창조원리 한 대목을 가지고 석 달만 강의하면 그것에 대해서 환하게 틔어 온다구요.

내 경험을 통해 볼 때, 그런 식으로 훈련하면, 1년 반이면 원리강의를 완전하게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맨 처음부터 쭉 다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구요. 강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강의를 못 한다는 생각은 아예…. 젊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면 뇌수에서 빼 버려야 되겠습니다.

가능한 한 외워서

원리강론 원본을 보게 되면 556페이지로 되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루에 한 장씩만 머리에 외어 넣더라도 요것이 278장이니까 일년 이내에 다 집어넣을 수 있다구요. (한 사람을 지적하시면서) 캔 유 언더스탠드? (Can you understand?) 「예스(Yes)」

이번에 워싱턴에 가서는 책임자가 강의하는 사람에 대해 칭찬하는 말을 내가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 이름이 뭔가?「리트 운트바튼입니다」 영국 청년인데, 나이가 스물 네 살쯤 됐다구요. 교회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됐다구요. 워싱턴교회의 책임자인 미스 김이라는 사람은 무엇을 긁는 데는 아주 선수라구요. 남을 칭찬하기를 싫어하고 신랄한 평을 하는 데는 아주 뭐 특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런데 그 영운 씨가 하는 말이 이 청년이 나이 어리지만 강의는 제일 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청년을 불러 가지고 '네가 젊은 녀석이지만 원리강의를 잘한다는데, 네가 지금까지 공부한 장기가 무엇이냐?' 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대답이 뭐냐 하면, 자기는 뭐 잘하는 것 같지 않지만, 될 수 있으면 원리에 있는 좋은 단어는 전부 다 외웠다는 것이었어요. 그저 머리에 테이프를 꽃아 놓은 것같이, 창조원리 하고 입만 열면 서론은 어떻게 되고 어떻게 되고 이렇게 술술술 나오게끔 혼자서 연습을 했다는 거예요.

벌써 '창조원리' 하게 되면 무엇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그저 입만 벌리면 말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강의하고자 하는 그 골자를 생각하기에 몰두하기보다는 입만 열면 말이 나가게 되니까 청중에 대한 감정이라든가 자기의 느낌을 가해 가지고 청중 앞에 호소할 수 있다는 거예요.

대중 앞에 설 때는 배짱을 가져야

여러분이 대중 앞에 설 때는 배짱을 가져야 합니다. 배짱을, '청중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저거 잘하는가 못하는가 평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점점 까물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세계에서 내 말 제일 잘 듣기로 유명한 사람들을 모아 놓았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내 말을 안 들으면 들이패고 쥐어박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자기 아들딸같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당히 가까운 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강의의 주상대를 찾아라

여러분은 이야기를 할 때, 어느 사람이 어떻게 듣는다 하는 것을 찾아 내게 됩니다. 원리강의를 할 때 (표정을 지으시면서) 이렇게 앉아 가지고 듣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녹이는 거라구요. 그 사람을 어떻게 감동시키느냐? 우선 1급, 2급, 3급으로 나눠 가지고 거기에서 자기에게 제일 반대되고 제일 기분 나쁘게 생각되는 사람을 1급으로 잡아 가지고 그 녀석을 때려잡는 것입니다. 그 녀석을 표준하고 싸워야 된다구요. 싸움이라구요.

그렇게 한 10분 정도 이야기한 후에 그의 표정이 더 굳어지느냐, 좀 달라지느냐를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사람이 알게 하지 말고 그 사람을 볼 때는 보는 둥 마는 둥 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맨 처음에는 심각 했지만 인상이 좋아지게 되면 그때는 유머(humorous)도 하는 겁니다. 긴장해 있는 것을 제스처를 해 가지고 웃게 해야 되는 거예요.

청중의 심리를 파악하여 그에 맞게 강의해야

한번 웃기만 하면 걸려든다는 거라구요. 그리고 쓰윽 보면서 이렇게 걷는 거라구요. 걷는 데도 그냥 걷지 말고 아주 주목할 수 있게 걷는 거라구요. 그 사람이 어떻게 보나 하면서, 걷는 데도 표정을 이상하게 가지고 이렇게 걷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그 사람이 타협심이 있는 사람 인지 아니면 꽁생원인지 그걸 캐치(catch)해야 된다구요. 그 사람이 심리적으로 어떤 타이프(type)의 사람인지 캐치해 가지고 그 사람에게 맞는 말을 연구해 놓아야 되는 거예요.

아, 저 사람은 내 친구 가운데 어떤 타이프의 사람과 같다. 저 사람은 내가 아는 100사람 가운데 어떤 타이프의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비교 연구해야 됩니다. 그래서 서너 타이프의 사람을 골라서 테스트를 해보는 겁니다. 온유한 사람이냐? 교만한 사람이냐? 강렬한 사람이냐?그 다음엔 뭐라, 할까, 우물쭈물하는 사람이냐?

그래서 극적인 장면을 가지고 눈물 흘려야 되는 자리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입장에 서야 되고, 용서해 주는 입장에서는 용서해 주는 표정과 감정을 갖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놀음을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는 거예요. 싸움을 하는 거라구요.

제스처도 연습해야

그 다음엔 그 사람에게 시적인 감정이 있으면 시를 읊어 나가는 거예요. 연설을 해 나가는 도중에 생각해 내서 한 1분 동안 자기가 시정(詩 情)에 잠겨 가지고 그런 제목을 쓰윽 읊어 내 보는 것입니다. 문학적인 감정이 있으면 다정하게 속삭이는 감정으로 말해 보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딱 잡아 가지고 15분만 테스트해서 그 사람에 대한 골자를 잡아 쏴 대 가지고 그 사람이 감동받아 얼굴이 시뻘개지기 시작하면 청중은 다 녹아난다구요.

여러분이 제스처를 하는 것도 그래요. 온 세계적으로 하면서 제스처는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럴 때는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무엇을 지적할 때도 눈이 벌써 뚫고 나가야 됩니다. 손이 이렇게 나가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 모든 표정이나 제스처도 연습이 필요한 거예요, 연습이. 여러분, 춤 같은 것도 그거라구요. 슬픈 장면에 가서는 슬픈 표정을 짓고 기쁜 장면에 가서는 기쁜 표정을 지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감정을 유발시켜서 자기 목적 속으로 집어 넣어야 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하나의 전쟁이라구요.

청중과 친해진 다음에 강의를 시작하면 효과적

내가 얘기를 하나 하지요. 내가 요전에 워싱턴에 있는 박보희네 집에 갔는데, 저 뭐 퀘이커 교도 한 70명이 버스 두 대로 찾아왔더라구요. 그들은 미스터 문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다 하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미스터 문은 이런 사람이리라' 생각해 가지고, 전부 다 긴장해서 눈이 이만큼 올라가 있었다구요.

그럴 때는 작전을 이렇게 구사하는 겁니다. '나는 동양사람이지만 서양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하고 한번 쓱 이야기하는 거라구요. 손님 대접하는 데는 화기애애하고 아주 기쁜 가운데서 노래를 하고 환영해야 좋은 거라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오신 사람 가운데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 줄 알고 있는데, 오늘 기념으로 누가 노래한 곡 해 보겠느냐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 노래하려고 하니까 전부 호응하게 된다구요. 이 정도쯤 되면 막혔던 담이 다 무너진다구요. 그 다음에는 내가 노래를 한 곡 하겠으니까 듣겠느냐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노래하라고 박수하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박수하게 되면 근사하게 노래를 쓰윽 하는 겁니다. 완전히 빗나가게끔 만들어 놓는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나왔던 눈이 다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거라구요. 거기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다 친하게 해 놓고, 좋게 해 놓고 이야기를 시작해야지 그냥 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청중에게 자연스런 인상을 심어 주라

여기에 요렇게 금을 그어 놓고 이 이상 넘어오면 안 된다구. 통역을 하는 사람도 예법이 있는 거예요. 주빈이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길 침범하면 안 되는 거라구요.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겁니다. 연습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여기 와서도 자연스럽다구요. 임자네들이 뭐 별의별 사람 다 모였어도 자연스럽다구요. 그러기 위해서 많은 훈련과 연습을 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어땠어요? 내가 영국의 런던에서 이야기를 할 때 어색한 것을 느껴 보았어요? 우선은 자연스러워야 됩니다. 자연스러운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저 사람은 특별한 타입의 사람이로구나. 저 사람은 요런 사람이구나' 하는 인상을 대중 앞에 주면 청중을 전부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웃을 줄도 알고, 어떤 때는 성낼 줄도 알고, 어떤 때는 타협하고 화합할 줄도 아는 그런 사람, 다방면에 능란한 소질을 갖고 있구나 하는 인상을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사람은 나보다 이런 점이 낫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둘만 나오면 벌써 올려다보고 듣기 시작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든지 입을 벌리게 해서 숟가락에 밥을 떠서 주게 되면 그것을 안 받아 먹을 수 없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척 숟가락 들게 되면 여기서부터 벌써 박자를 맞춰 입을 벌리게끔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전체가 화합하여 자기 기분에 끌려올 수 있게 해야

앞으로는 말 못 하게 되면 무엇이든지 다 못 하는 것입니다. 말 못 하게 되면 어디 가든지 축에 못 끼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노래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청중이 천 명 만 명이 있더라도 거기서 내가 한번 척 기분을 내면 전부가 화합하여 기분을 낼 수 있는 그 무엇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전체가 자기 기분에 끌려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대중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면 대중은 반드시 끌려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영화의 주연 배우 그 이상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떤 여자들은 이렇게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웃음) 자기가 어떻게 걷는 가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이 시내에 나가서 어느 사람이 제일 잘 걷느냐 하는 걸 봐 가지고, 아 저 사람 걷는 것이 제일 멋지다 생각될 때는 그렇게 걷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웃음) 그 가운데서, 전체 앞에 보기 좋은 것은 좋은 거라구요, 그것을 취해 가지고 훈련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연습 안 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즉석에서 강의하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게 훈련해야

선생님은 이번 미국의 뉴욕 링컨 센터에서부터 시작하여 워싱톤을 거쳐 여기까지 오면서 원고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구요. 원고는 다 집어치우는 거라구요. 어디 나가서 즉석에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청중을 잡아 쥘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말하는 것은 문제없다 하는 신념을 갖고 있는 거예요. 거기에 어떻게 감정을 입체적으로 일체화시키느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다년간 말을 팔아먹고 살아 나오면서 경험한 결과입니다. 그 감정, 대중 앞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정에 내가 어떻게 잠기느냐 하는 주체가 느끼는 그 자체가 문제이지, 말할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러한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벌써 말은 보통 때처럼 하는 거라구요. 작문하는 것도 그 자리에서 하는 거라구요.

천만 군중을 전부 다 녹여 낼 수 있는 웅변가는 원고 써 가지고는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청중과 그때의 감정에 따라 모든 내용이, 혹은 말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환경을 잘 수습하면서 여기에 박자를 맞춰 가지고 힘을 가해 줄 수 있어야지 원고를 써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임기응변식 대처능력도 필요해

어떤 때는 쭉 얘기해 나가다가 골자가 막혀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저 워싱톤이나 뉴욕 링컨 센터 같은 데서는 사탄역사가 많았다구요. 워싱톤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딱 막혀 버렸다구요. 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그럴 때는 표정을 달리하여 그 표정으로 유도하는 겁니다. 심각한 입장에서 끌고 가야 된다구요. 이렇게 하면서, 청중은 심각하니까 끌려오지만, 나는 그 순간 머리로 생각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시간적 여유를 잡아 가지고 가려 가면서 사탄과 싸움을 해 나가야 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말을 하지 않아도 따라온다구요. 저 사람 말 막혔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심각해야 된다구요. 여기서 벌써 30초, 20초. 혹은 10초 이내의 시간에 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생각 안 나게 되면 자기 어릴 때 이야기도 하는 겁니다. '나는 이렇게 이렇게 살다가 이런 때도 있었습니다'하면서 어릴 때 얘기를 짤막하게 집어넣는 것입니다. 어머니 이야기라든가 자기가 잘 아는 것, 자기 지난날의 이야기를 예화로 해서 한마디 싹 집어넣는 것입니다. 모르니까 그건 고의로 갖다가 말하는 거라구요. 그건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사람 같으면 '아이쿠! 막혔구나' 해가지고 망신을 당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런 걸 전부 다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훈련을.

정서적인 감동의 효용성

기도할 때도 그래요. 여러분이 기도할 때, '아, 봄이 왔습니다. 강가에는 버들 강아지가 피고, 뭐 물이 흘러갑니다' 하는 식의 유치원 교재 내용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런 내용보다도 시적인 감정이 필요하 다는 것입니다. 시를 보면, 유명한 사람일수록 모르는 것이 시라구요. 뜻 연결이 안 되는 그런 시…. 꽝! 꽝! 알아듣지 못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환경을 몰아넣는 기도도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골수에 들어가서 퍼부으면 자기도 모르게 말려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만큼 여러분에게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두 유 팔로우 미(Do you follow me)?두 유 언더스탠드 미(Do you under- stand me)?

이렇게 연습을 해 놓아야 여유가 있습니다. 여유가 있어야 거기서 창조가 벌어집니다. 창조주가, 무얼 창조해 놓은 것같이 신기한 것을 만들어 놓아야 다 관심을 갖게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하나님을 울게 하는 기도를 해본 적이 많다구요. 하나님을 유도하고 싶으면 그런 기도를 하는 겁니다. 여러 가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첫째는 훈련이예요, 훈련. 그 다음에는 여유가 있어야 된다구요, 여유. 그 다음에 어떻게 호흡을 맞추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강사는 원리의 골자를 잡을 줄 알아야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강의를 하려면 원리의 골자를 전부 다 어떻게 하든지 잡아내야 됩니다. 원리강의 못 한다는 말은 선생님 앞에서는 적용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많은 강의를 듣게 될 때 '아, 저 사람은 저런 강의를 하는구나' 하면서 그런 방면의 표정이라든가 모든 것을 보는 겁니다. 타락론이면 타락론, 창조원리면 창조원리의 어느 대목에 들어가 강의할 때, 감명을 주는 데는 감명을 주는 말을 해야 됩니다. 좋다는 말을 할 때는 '아이구 좋아' 하면서 여기에 얼굴이 화합이 되어야 할 텐데, 그냥 '아이구 좋아'라고 하게 되면…. 그 모든 것이 안팎으로 들어맞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 원칙을 알아 가지고 얼마나 많이 강의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역량과 그 사람의 실력은 불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원리책을 전부 다 외울 계획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우선 전부 다 외우라는 거예요. 전부 다. 하루에 한 장은 외우는 거라구요, 하루에 한 장은. 그러면 일년 이내에 다 외우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번 수련회는 그런 관점에서 한국에서 수련한 내용 그냥 그대로 하게끔 할 테니까, 지금보다도 깊이가 있고 범위가 상당히 넘으리라고 봅니다. 알겠어요?「예」열심히 공부하는 거라구요.「예」한 시간 됐지요. 10분만 이야기 하려고 했더니….그러니까 30분은 빚을 졌다구요. 다음에 딴 얘기 할 때는 30분 마이너스 해 가지고 짧게 얘기해 줄께요. 열 시까지 얘기해야 될 것 같으면 아홉 시 반에 끝내 줄께요.「싫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말라구요. 선생님은 저 하늘나라에 올라갔다고 생각하라구요. 뗀또 에스크트 니히아!(웃음) 거 발음이 왜 그래요. 발음이?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는 나타났지만, 24, 25, 26, 27일, 나흘 동안에 어떻게 하든지 해치우는 거라구요. 그러려면 나가서 활동하는 것을 좀 단축시켜서라도 이 수련회를 안 하면 안 되겠다구요. 그렇게 알고 열심히 공부하기 바랍니다. 그 동안에 선생님이 나타나서 이렇게 시간을 잡아 가지고 이야기할 시간이 있겠나 보라구. 없다구. 그러니까 선생님을 아예 생각하지 말라구요. 내가 뭘하든지 말이예요. 여기 에센에는 구경할 것이 없잖아요? 여러분이 공부할 때 나는 심심하니까 할 수 있어요? 밥 먹고 잠 잘 수도 없으니까 독일 영화도 가끔 보러 갈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아도 '아이구 나도 따라갔으면 좋겠다' 이러면 안 되는 거라구요. (웃음) 자, 이제부터 시작하는 거라구요. 굿 바이(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