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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2

일시: 1972.02.09 (수) 장소: 미국 필라델피아 쉐라톤호텔

​오늘 저녁에도 이와 같이 모여 주신 신사 숙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말씀 드리려는 제목은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혹은 통일세계' 입니다.

​하나의 세계를 이루기 위한 선결과제

​이상세계 혹은 통일세계라고 하게 되면 누구나 다 관심은 갖고 있지만 그러한 세계가 쉽게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러한 이상세계를 기다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요, 우리 인류도 역시 하나님이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상세계를 바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 위의 세계를 가만히 바라보게 될 때에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는, 하나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는 어떤 중심이 서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 중심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중심된 사람들이 세계가 어떻게 어떻게 되어졌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완전히 세계를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중심국가로서 하나된 국가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나 그런 나라가 있기 전에 중심이 되는 어떤 민족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민족이 있기 씨족이 있어야 되고, 씨족이 있기 전에 한 가정이 있어야 되고, 한 가정이 있기 전에 하나의 개인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하나된 세계, 혹은 이상세계를 구하기 전에, 이것을 구하는 우리 개인들이 이상적인 자리에 섰느냐 하는 것이 구하려는 이상세계보다도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을 바라보게 되면 우리 개인은 어떠한 방향, 혹은 목적을 중심삼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내 한 개체를 두고 볼 때, 두 목적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서 있는 개체가 부부가 됨으로 말미암아 네 목적으로 벌어지고 그 가정에 아들딸 합하여 열 식구가 있다면 스무 방향으로 벌어진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30억이나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 하나의 세계를 바라고, 이상세계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사람들을 대해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모색하고 통일된 세계를 바란다고 하면, 하나님 자신은 어디서부터 이 일을 시작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개인을 중심삼고 출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종교를 세워 가지고 우리 인류역사 배후에서 교육을 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종교는 개인 교육의 완성을 표준해 가지고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둘이 상충되어 있기 때문에 상충된 이것을 그냥 두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를 제거시키든가 혹은 통일시키는 방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하나로 만드는 데는 맹목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동기가 이렇게 되어 떨어졌으니 그것을 반대로 추구해 가지고 시정하는 방법을 가려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잘못되었을 때, 즉 처음 타락하였을 때에 어떻게 하여 그렇게 됐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경로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사탄이 뱀을 통해 해와를 꼬였고, 해와는 아담을 꼬였습니다. 그리하여 우주의 중심인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담 해와가 되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중심의 자리에 서 있지 못하고 사탄에게 중심 자리를 점령당한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인 것입니다. 악이라는 존재가 중심이 되어 가지고 본래의 중심을 부정한 자리에 선 것이 타락입니다.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그와 반대의 방향을 통해 가지고 중심의 자리를 찾지 않으면 바로잡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 앞에 몸을 굴복시켜야 한다

우리 개인의 마음과 몸을 비교해 볼 때, 어느 것이 하나님 앞에, 중심에 가까우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마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몸을 어떻게 굴복시키느냐 하는 원칙을 세워 놓지 않고는 중심을 되찾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악이 중심을 제거시키는 놀음을 했기 때문에, 선을 중심삼아 가지고 악을 제거시키는 놀음을 해서 몸을 굴복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양심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양심이 원하는 방향, 즉 몸이 원하지 않는 반대의 방향을 중심삼고 교육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중심삼고, 중심된 하나님과 반대된 사탄이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악은 몸뚱이를 끌고 몸뚱이가 좋아하는 대로 하자는 것이요, 하나님은 마음이 좋아하는 대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중심과 하나될 수 있는 몸을 만들려니 몸이 원하는 대로 놔두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교육을 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종교입니다.

비법적으로 중심의 자리에 서려고 하는 것이 사탄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법적인 사탄의 근거지인 몸뚱이를 분쇄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본질은 비법적으로 높아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가 성공하겠다고 하는 것이 사탄의 본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이와 반대의 경로를 가려니 절대 희생과 봉사를 강요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식을 하느니 절제를 하느니 하면서 몸이 원하는 것은 전부 다 부정하는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육신을 약하게 만들어 가지고 마음 앞에 굴복시키는 길을 닦는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은 힘의 비율이 서로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언제나 싸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서로가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싸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 비슷하여 싸우기 때문에 마음에다 몇 배가 되는 강력한 힘을 충만하게 해 놓으면 몸을 굴복시켜 가지고 끌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하며 정성을 들이고 온갖 희생을 각오한 가운데 하늘이 힘을 갖다 준다면 몸을 굴복시켜 가지고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하라고 가르쳐 주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닌 것입니다.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고행을 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보내시는 목적

이렇게 되어서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몸을 끌고 가면서 육적 세계, 몸적 세계의 침범을 받지 않기 위해 생활해 나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전세계의 종교를 중심삼고 수많은 역사노정에서 희생의 대가를 치르면서 키워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자라 가지고 그런 신앙생활을 하는 하나의 모델 케이스의 사람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하나의 모델 케이스의 남성이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인간이 돌감람나무와 같은 입장에 섰기 때문에, 참감람나무와 같은 분이 오셔서 인간을 접붙여 가지고 마음과 몸이 하나된 하나의 완성한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시아를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개인으로서, 가정으로서, 종족으로서, 민족으로서, 국가로서, 한꺼번에 접붙일 수 있는 준비의 환경으로 마련해 놓은 것이 이스라엘 선민, 택한 백성이라는 이스라엘 민족이었던 것입니다. 메시아가 와 가지고 가정을 출발을 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가정을 찾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만이 주관할 수 있는 종족이 없어졌고, 민족이 없어졌고. 국가가 없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를 받들지 못한 이스라엘 민족은 2천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으로서 세계에 유리고객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메시아를 위한 나라와 메시아를 위한 교회와 메시아를 위한 백성이 메시아와 하나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메시아는 죽어서 영계에 가고 백성들은 갈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았던 선민권이 지상에서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신자들은 지상에 있어서 메시아를 모실 수 있는 나라라든가 교회라는 관념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기독교는 지금까지 지상을 부정하고 영계만을 위주로 해 가지고 믿고 나왔던 것입니다. 이 땅 위에 기독교를 믿는 국가들은 많지만 이스라엘 나라와 같이 하나님이 주관하고, 하나님이 인도할 수 있는 하나의 주권국가가 있느냐?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이 고이 키워 가지고 반대하는 악한 나라가 있으면 그것을 방비해 가지고 메시아를 맞을 수 있게끔 하나님이 보호하던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입장에 선 나라가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나라 중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미국이 그러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닌 것입니다.

이제 주님이 오신다면 무엇을 해야 되겠습니까

이런 관점에서 이제 주님이 오신다면 무엇을 해야 되겠습니까? 다시 오시는 주님은 옛날에 예수를 바라던 이스라엘 나라 이상의 세계적인 나라를 바랄 것이요, 옛날 유대교 이상의 교단인 세계적인 기독교를 바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중심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없고, 가정적으로도, 민족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나갈 수 있는 길이 다 막혀 있는 것입니다. 전부가 자기 멋대로입니다. 수많은 개인들을 보더라도 자기 멋대로, 수많은 가정을 보더라도 자기 멋대로, 수많은 민족을 보더라도 자기 멋대로, 수많은 국가를 보더라도 자기 멋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 인류가 바라야 할 것은 절대적인 중심입니다. 인류의 모든 이상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이 영원히 같이 살고 싶은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의 케이스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 것을 아무리 봐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 인류에게 하나의 세계적인 중심 지도자, 혹은 하나의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오늘날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나 세계를 지배할 수 있고, 세계를 거느려서 이상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책임적인 사상 철학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후퇴하고 있습니다. 공산세계는 둘로 갈라져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미국은 세계를 향해서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하나의 이상세계, 혹은 하나의 통일세계를 이루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실인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중에, 우리 가정이 세계 중심을 대표할 수 있는 모델 가정이라고, 하나의 패턴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가정이 있습니까? 우리 나라가 그런 나라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또 그런 나라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 종교가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통일할 수 있는 방안과 원칙을 중심삼고 볼 때에 전부 다 불합격입니다.

어제는 개인이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완전한 개인, 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상대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완전한 개인이 바라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고 여자라는 것이 필요 없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결국은 가정에서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어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주체와 대상이 되어 가지고 주체의 목적과 대상의 목적, 즉 개체 개체의 목적을 위할 뿐만이 아니라 둘이 합할 수 있는 목적의 가치기준을 존중시하는 데 있어서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락이 없었던 가정은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사랑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된 사람들입니다. 그런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 부부는 부부로서의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를 위한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사방을 갖추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모델가정을 통하여 세우고자 했던 원칙

부모가 종적이라면 여기서부터 횡적으로 세계 목적을 향해서 가려면 자식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부부의 목적은 후손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 이 3사랑을 여기에서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 하나님이 모델 가정을 통하여 세우고자 하셨던 원칙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부부를 두고 볼 때에, 남자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아들이요, 하나님 앞에 있어서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는 완전한 남편이요, 하나님 앞에서 자녀를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딸이요, 남편의 사랑을 받기에 부끄럼 없는 신부요, 하나님 앞에서 미래에 아들딸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어머니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부끼리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가정을 중심삼고 부부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하면, 아내에게 있어서 남편은 하나님의 대신자요, 자기의 절대적인 남편이요. 그 다음에는 앞으로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중심 존재라는 것입니다. 아내는 그 남편을 대하면서 이 세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남편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영원히 하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남편에게 있어서 아내는 어머니의 대신자요, 세계를 대표한 절대적인 상대입니다. 세계를 대신한 딸로서, 사랑의 실체로서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떼어 버리면 미완성이 됩니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결여되면 미완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없다든가 상대가 없든가 자녀가 없으면 우리는 슬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되고, 신랑 신부가 서로 상대적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에는 자식을 완전히 사랑해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있어서 완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의 자리에 선 사람이 누구냐? 이 세계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인 청중 가운데 '내가 그런 사람이다' 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도 받지 못한 자가 제멋대로 아내를 얻어 사랑을 하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을 수 없는 남자가, 아내 자격도 없는 여자가 결혼을 하고 아들딸을 낳고 제멋대로 사니 이것이 엉망진창의 세계가 된 것입니다. 금후에 미국의 가정이 그렇게 가다가는 큰일난다고 나는 보는 것입니다. 이 원칙에 비교해 보면 형편없이 망할 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정을 이루신다면 아까 말한 바와 같이 타락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그런 가정을 만들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가정을 세워 가지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하나의 기틀, 하나의 터전은 메시아가 다시 와서 맞추어야 가능한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메시아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의 원칙

그러면 그런 가정을 개인으로서 가정으로서 종족으로서 민족으로서, 혹은 한 국가를 중심삼고 한꺼번에 이룰 수 있는, 즉 옛날 유대교를 중심삼은 주권국가와 같은 그런 형태가 있느냐? 이스라엘 국가와 같은 그런 형태가 없게 될 때는 또다시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을 찾고, 민족을 찾고, 국가를 찾고, 세계를 찾는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비극이 남아 있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또 싸움이 벌어져야 됩니다. 가정의 기준을 가졌다 하더라도 또 싸워야 됩니다. 비참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 기독교인들을 규합해야 합니다. 자기 교파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가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와 세계를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셔서 이상적 가정을 이루고 거기에 접붙여 가지고 새로이 편성하려고 할 때, 세계 크리스찬 전체를 어떻게 규합해서 순응할 수 있는 국가와 민족을 준비시키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이상적인 가정이 생겨났다면, 그 가정은 무엇을 향하여 가야 되느냐? 나라를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오시는 주님은 우리 인류의 부모의 입장에 계심과 더불어, 가정을 중심삼고는 부모의 자리이지만 나라를 중심삼고는 주권자의 입장입니다. 가정을 연장한 형의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나라를 만들어 가지고 어디로 갈 것이냐? 하나님이 바라는 하나의 세계, 즉 하나의 이상세계를 향하여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계획과 그런 준비를 하는 나라가 있으며, 교회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통일의 길은, 통일의 원칙은 개인에서 가정으로, 종족으로, 국가로, 세계로 가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패턴은 주님이 오셔야만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는 국경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흑백의 인종 문제가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선악의 투쟁도 그때는 필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가 사는 세계에 국경이 없습니까? 각국마다 국경이 있습니다. 흑백의 인종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에 있어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지간에 전부 다 분열이 벌어져 있습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정세를 두고 볼 때, 오시는 주님은 국경이 없는 나라를 만들고 인종문제를 초월해 가지고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됩니다. 분열된 가정을 전부 다 통일해야 되고, 선악이 싸우는 이 세계에 평화의 왕국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오셔서 누구를 내세워 가지고 이 일을 시킬 것이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우리 미국만, 우리 백인들만, 우리 가정만, 혹은 그들은 악한 것들이니까 하며 자기만 생각한다면 이 장벽을 어떻게 청산짓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개인보다도 가정을 더 존중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은 중심을 무시하고 자기가 중심이 된 것이니, 이것을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무시하고 보다 큰 중심 앞에 굴복해 들어가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은 가정 앞에 희생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 세계에서 우리 미국만이 제일이고 우리 가정만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은 앞으로 올 나라 앞에 희생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나라 역시 나라대로 나아가려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라는 하나의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고 굴복하고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길을 모색하지 않고는 앞으로 올 하나의 세계까지 나갈 길은 완전히 절단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지금 사상이 필요하다고 하는 때가 왔습니다. 사상은 국가 관념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사상가는 자기 가정도 초월 하는 것이요. 자기 민족도 초월하는 것이요. 자기 국가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요구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의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외적으로 닦으려니 역사적 섭리를 이와 같이 해오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앞으로 사상세계에 있어서 세계적인 이상국가를 이어받을 수 있는 사상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관념을 초월하지 못하는 사상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소련과 중공이 싸우고 있습니다. 소련이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자기 민족만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공산당의 주권을 닦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갈라진 것입니다. 세계를 더 생각하는 공산당원이라면, 누구든지 민족적 감정을 초월하여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공산당 책임자가 되었다면 갈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소망

미국 입장을 보면 하늘은 미국을 축복해 가지고 민주세계의 선두 국가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월남문제라든가 한국문제라든가 아시아 전체, 혹은 전세계 문제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대표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나온 것입니다. 미국은 지금 이 세계에서 민주세계를 대표하여 공산세계와 대치한 입장에 있습니다. 하늘이 하늘의 권위를 대신한 자리에 미국을 세웠다고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미국은 전진해 넘어가야 합니다. 미국은 하나의 세계에까지 인류를 인계시킬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세운 국가입니다. 그런데 만일 여기에서 후퇴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미국에 무한하고 방대한 축복을 해주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미국 사람들,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미국을 축복해 준 것은 미국 사람만이 잘살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해 준 것은 세계 사람들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 축복해 준 것임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미국에 계시면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미국만을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세계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하나님이면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국 사람 2억을 희생시켜서 30억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미국 사람을 희생시킬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반대할 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미국을 통해서 세계를 구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세계를 위하여 무거운 짐을 지고 고개를 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 고개를 못 넘겠다고, 그냥 그대로 가겠다고 할 때는 하나님이 세워 준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 됩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국을 물질적 과학문명의 모든 안팎에까지 축복을 해주어 가지고, 지금 월남 전쟁에 50만 명에 가까운 군인을 투입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1700만 명의 월남 국민과 더불어 싸우던 이 거대한 미국이 거기에서 다리를 빼어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미국을 거기에 내보냈던 것인데 그렇게 소식도 없이 후퇴를 한 것입니다. 그런 민족에게 하나님은 그 이상의 축복을 안 해주십니다. 미국이 나가 싸운 것은 단지 월남이라는 한 나라를 위해서 싸운 것이 아닙니다. 공산당하고 싸운 것입니다. 공산세계는 망하게 되더라도 서로가 협조할 수 있는 길이 되어 있지만 민주세계는 안 그렇습니다.

공산세계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민주세계는 하나님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엄연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벌받아야 할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자식이 '우리 아버지 어머니 없어! 절대 없어'라고 주장한다면 부모인 여러분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만일에 그런 아들 옆에 형제들이 있다면 '이 녀석아, 왜 아버지 어머니가 없느냐?'라고 비장하게 말할 것입니다. 이렇게 제거시키는 것이 정의인 것입니다. 그때에 부모가 '얘야, 없다면 어떠니?'라고 할 부모가 있어요?

미국 국민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평화는 전쟁이 끝난 후에 온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 후퇴한다고 공산당도 후퇴할 줄 압니까? 아시아에서 미국이 후퇴함으로 말미암아 인도는 소련의 계획권내에 말려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그 인접국가 전체를 소련과 중공이 나누어 먹기 싸움을 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저 사람은 아시아 사람이니까 저런 얘기 하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시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적인 하나님을 대표해 가지고 볼 때에, 하나님의 갈 방향을 중심삼고 볼 때에 인연이 많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이 아시아에서 후퇴한다고 월남전쟁이 끝날 줄 압니까? 아니올시다. 그런 일이 쿠바를 통해서 벌어지고, 멕시코를 통해서 벌어지고, 남미를 통해서 벌어질 때, 미국은 어디로 가겠어요?

미국의 흑백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흑인들을 중심삼고 공산당의 마수가 이미 뻗쳐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나는 1977년, 1978년도까지를 미국이 공산당 마수에 말려들어 갈 수 있는 최후의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상적인 면에서는 미국세계, 민주세계를 삼켜 버리고도 남을 수 있다고 자처하기 때문에 평화공세로 나오는 것입니다.

군사전략면에 있어서 미국을 능가한 나라는 세계를 요리할 자신을 갖고 나올 것입니다. 원자무기라든가 혹은 군사문제에 들어가 가지고 볼 때에 아직까지 미국이 소련보다 군사면에서 뒤떨어지는 분야가 많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지하조직을 통해서 미국에 있는 가정들을 파괴시켜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을 자기들의 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젊은 청년들의 도덕 관념을 희박하게 하고 퇴폐적인 사상을 집어 넣는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후퇴하는 것이 미국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을 더 어려운 문제 속에 빠져들게 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부정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 '그것은 미국한테 전쟁하라고 하는 말이냐? 당신은 평화주의자가 아니라 전쟁을 하라는 과격적인 선동분자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은 친구가 없습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만일 미국 국민이 세계를 위해서 얼마든지 희생하고 가겠다고 할 수 있는 국민이 된다면 미국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가 되어 오기 때문에 각 나라들은 전부 다 형제 국가들입니다.

좌익과 우익의 기원지

성경에는 끝날이 되게 되면 면양과 산양을 갈라놓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는 쪽이 면양편이라면, 하나님이 없다는 쪽은 산양편인 것입니다. 면양은 주인이 있고 산양은 주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은 주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세계는 주인이 있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어서 종교와 하나님에 대한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하니 큰일났습니다. 미국은 무슨 패가 되려고 하느냐? 하나님이 있다는 패예요, 없다는 패예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중간입니까? 그런 패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마디 얘기를 하고 넘어갑시다. 참 것이 심어졌으면 그대로 참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어제도 말했지만,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아들로 와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려고 했던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심으러 왔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갈 때 십자가를 지는 환경에서 갔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그런 환경이 와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을 때에 무엇이 있었느냐 하면, 오른편 강도와 왼편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로 말미암아 살아난 바라바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몰려 가지고 예수는 죽었습니다. 그렇게 죽은 것이 한이 되었기 때문에 그 한을 풀기 위해서는 그런 환경을 세계적으로 만들어 놓고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심었으니 그렇게 거두어지는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갈 때 오른편 강도와 왼편 강도가 있었습니다. 또 바라바가 있었습니다. 바라바는 죽을 자리에서 예수의 은덕을 입어 구원을 받았지만 예수에게 무슨 말을 했습니까? 그 다음에 왼편 강도가 예수를 비난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나님을 모시고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목적이다 이 녀석아!' 라고 비난했습니다. 그것을 들은 오른편 강도가 '야, 우리들은 당연히 죄를 지어서 이런 자리에 나오게 됐지만 이분은 죄가 없는 분이다. 이분은 죽어서는 안 된다' 고 변증했기 때문에 오른편 강도는 낙원에 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심은 것을 거두어 들여야 할 때가 지금이기 때문에 오늘날이 그러한 결과의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왼편 강도를 대표하는 것이 좌익입니다. 좌익이라는 것은 지금 나온 말이 아닙니다. 그 말을 누가 갖다 붙였느냐? 왼편 강도 때부터 나온 것입니다. 끝날이 되었기 때문에, 열매 맺힐 때가 왔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민주세계는 왜 우익이라고 합니까? 그 말은 누가 갖다 붙였어요? 싸우는 가운데 민주세계가 질 때는 우리는 죽더라도 예수는 죽이지 않겠다고 주장해야 민주세계의 살 길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시는 주님까지도 왼쪽은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좌익 우익이란 말은 지금 나온 것이 아니예요. 그것이 50년 역사를 두고 나온 것이 아닙니다. 끝날이 되니까 나온 것입니다. 사탄은 60년을 전후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아까 말한 1977년, 1978년이 공산세계가 생긴 지 60년이 되는 때인 것을 여러분이 다시금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탄의 역사는 6수를 채워 나오는 역사입니다. 한국에 있어서 금년은 김일성이 60세가 되는 해입니다. 이 해는 전세계적으로 넘어가는 때인 것입니다. 이렇게 배후의 천적인 비밀 얘기를 짧은 시간에는 다 얘기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바라바입니다. 회회교입니다. 바라바는 예수한테 혜택을 받았으면서도 예수를 치는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나는 1965년도에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당신이 한국 전쟁을 휴전시켜 공산주의와 싸우는 것을 후퇴시켰지만, 만일 민주세계가 공산세계를 쳐서 이긴다 하더라도 공산세계는 회회교권과 손을 잡습니다. 지금도 손잡고 있습니다. 공산세계는 종교의 원수이기 때문에,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빠른 시일내에 그들을 규합할 수 있는 세계적 조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미국이 큰일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몇 십억이라는 돈을 세계에 널려 있는 종교단체들에게 주며 복지세계를 만들자고 했으면 수많은 종교 단체의 우두머리들은 규합되었을 것입니다.

결국은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갈 때에 바라바 패하고 왼쪽 강도 패가 합해 가지고 오른쪽 패를 친 것입니다. 이렇게 쳤기 때문에 이것을 굴복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기를 가지고 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힘의 비중에 있어서 악보다도 우세할 때, 악은 행동을 못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종교가 해야 할 일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사명이 무엇이냐? 쫓겨가신 예수의 한을 민주세계와 규합해 가지고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른편 강도가 죽어서 낙원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죽지 않고 보호권을 만들어 가지고 지상에서 천국을 만드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공산세계는 물러가지 않습니다. 앞으로 회회교권은 기독교를 봉쇄하는 것을 중지하지 않습니다. 하늘은 이것을 무슨 방법으로 막을 것이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볼 때에, 오늘날 기독교는 이와 같은 세계정세 앞에 있어서 신교와 구교가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가 되었기 때문에 신교가 합동운동을 시작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신교하고 구교만 합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유대교까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불교와 유교권까지도 포섭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에는 17억에 가까운 인류가 종교권에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가 합해 가지고 악의 세력을 방지해야 할 때가 온 것을 그 누구도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하나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비사로 말했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이것을 다 파헤쳐서 현실에 맞는, 원인과 결과를 타진해 가지고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이 공인할 수 있는 하나의 사상체계를 찾아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공산세계의 유물사관을 이론적인 면에서 격파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는 종교가 있어야 됩니다. 이러한 종교의 배경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내적으로는 기독교를 키워야 되고, 외적으로는 공산세계를 방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국에 있는 많은 기독교의 책임자들한테 핍박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독교는 가만히 두더라도 3년 이내에 녹아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제 문닫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현실교회가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우리는 반공투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우리를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정부에 예속된 여러 단체가 우리 앞에 밀려 나가고, 꺾여 나갈 환경이 되니까 반대했습니다. 그 기관장들은 별의별 압력을 통해서 우리의 목을 자르려고 하고, 당국간에 절충해 가지고 수많은 핍박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리와 공의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작년 한해 동안만 해도 천 명 이상의 기성교회 목사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교육을 받고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5년 동안 650만 명이라는 사람을 교육시켰습니다. 이제 와서 한국에 있어서는 반공전선의 교두보가 우리 통일교회인 줄 알고 전부 다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학가에서도 우리가 중심이 되어 있고, 사상계에서는 이미 중심이 되어 가지고 공무원 혹은 교육기관의 사상강좌는 우리가 전부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 1년 동안에도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한국의 저명한 교수들 400명을 교육시켰습니다.

내적으로는 기독교를 옹호하고, 외적으로는 공산주의를 방어하지 않으면 죽은 예수의 입장과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지켜 줄 것이냐는 겁니다. 반공전선에서는 일본과 자유중국 등 아시아의 최첨단에서 지금 투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을 때에 아시아 사람들과 미국 청년들이 중국문제 때문에 4일 동안 금식투쟁하는 모습을 텔레비젼을 통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주도했습니다. 이번 4월 말이나 5월 중에 중국에 들어가게 되면 장개석을 만날 계획입니다.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정치고관들도 만날 것입니다.

종교인들이 나라를 보호하지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보호하지 않고 세계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은 것과 같은 입장에서, 그와 같은 시점에서 주님이 오신다면 민주세계, 공산세계가 또 쫓아낼 운동할 것 아니예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책임

자, 그러면 이제 미국은 어디로 갈 것이냐? 생각해 보셨어요? 여러분, 케네디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함마슐드씨가 왜 그렇게 상상할 수 없는 비참한 사건으로 죽었는지 생각해 봤습니까? 내가 알기로는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외국 원조를 줄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에 세계에 문제될 것이 있으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세계를 어느 나라에 맡기겠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 보았습니까? 하나님이 계시다면 기가 막힌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실정을 알기 때문에, 미국에 있어서 새로운 퓨리턴 운동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미국 국민이 알지 못하는 길을 우리가 가르쳐 주자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핍박을 받든 고통을 받든, 모험을 각오하고 나서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가 미국에 와서 이 단에까지 나서게 된 동기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6년이 남았습니다. 1978년도까지 6년 동안에 미국을 방어하지 않으면 안 될 어려운 때가 온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온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하지 못하고, 미국 교회가 하지 못하고, 미국 사람이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몰리고 쫓기는 외로운 무리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우리가 책임을 지고 나서자는 결의를 하고 이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내년까지 400명을 동원하고, 3년 이내에 2천명 이상을 동원하고, 각 주에 버스 기동대원을 40명 이상 배치하여 어떻게 하면 미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대 감각을 상기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두에서 만난 이러한 젊은 사람들을 볼 때, 미국의 젊은 청년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들은 나라를 위하고, 미국을 이끌어 가지고 세계를 사랑하는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체면과 위신을 다 버리고 나선 무리인 것입니다.

오른편 강도 국가인 민주세계를 대신해서 오시는 주님을 위해 무슨 명령이든지 순응하겠다는 절박한 신념을 가진 국가, 혹은 세계적인 무리를 하나님이 필요로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의 세계는 인간만으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혼자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나라만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해서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해야 합니다. 거기에서만이 하나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는 가망이라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작년에 신문지상을 통해서 소식을 접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인종을 초월하고, 국가적인 감정을 초월해서 하나의 하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777쌍의 합동결혼식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이 찾아 나오는 통일적인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원칙에 일치될 수 있는 가정의 기원을 우리만이라도 만들기 위해서 갖은 조소와 핍박을 극복하고 그런 일을 했던 것입니다.

나라와 세계를 초월하여 앞으로 하늘 대신 민주세계를 수호해 가지고 오시는 주님이 자유의 천국과 평화의 천국을 건설하는 데 지장이 없는 터전을 만들고자 나타난 무리가 통일교회와 통일교회를 인도하는 이 사람이며, 그것이 또한 이 사람의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망하더라도 세계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한 나라가 망하더라도 세계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적 동기를 갖고 나오지 않고는 현재 분립된 이 세계에 있어서 하나의 이상세계나 통일세계는 꿈꿀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길을 준비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아시고, 새로운 이상세계, 통일세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거들랑 여러분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기를 바라서 오늘 저녁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