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창간 5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고명하신 각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이처럼 왕림하여 주심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세계적 난제의 근원적 해결 방안

​본인이 세계일보를 창간한 목적은 사시(社是)에 밝힌 대로 조국통일의 정론, 민족정기의 발양, 도의세계 구현에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적 입장에서 누구나 바라지 않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더 나아가 인류문화사적 관점에서 볼 때, 세계 통일의 정론, 인류 정기의 발양, 평화적 도의세계의 구현이 될 것입니다. 본인은 천의에 따른 국가와 세계를 평화세계가 되도록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각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애호와 성원으로 육성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지금 우리는 국제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 본인은 이와 같은 세계적 난제들의 근원적인 해결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애를 두고 천의를 따라온 소신의 일단을 간략히 전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함을 주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세계는 평화의 세계로 가는 방향도, 통일세계로 향하는 중심도 잃어버리고 사망과 도탄의 와중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죄악 세계가 되었습니다. 국가도 사회도 가정도 개인도 그러합니다. 어째서 세계가 이렇게 악하게 되었는가 하면 개인은 역사를 통하여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역사와 더불어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것입니다. 싸우는 개인에서 자연적으로 싸우는 가정, 싸우는 국가, 싸우는 세계가 되어 악한 사탄세계, 지옥세계를 형성하였습니다. 싸우는 세계의 시발점, 개인들은 남자 여자 두 사람이 문제입니다.

전세계의 복잡다단한 문제는 개인의 심신 통일과 남녀 문제만 해결한다면 해결을 볼 것입니다. 왜 심신이 분열되었느냐? 남녀가 왜 화동하여 통일 못 되었느냐? 타락되었기 때문입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심신이 분열되었고, 남녀의 분쟁이 벌어져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그 뜻을 확실히 알 것이며, 그가 이상 하는 심신과 남녀를 확실히 앎으로써 하나님과 같이 하나가 되어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찾는 일이요, 사탄을 추방하는 일입니다. 에덴에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여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쫓아냈습니다. 아담 해와는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쫓겨난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찾아가 결혼식을 해 주었을 리 만무하니, 사탄을 중심하고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 해와는 사탄의 혈통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핏줄이 더럽혀졌다는 것입니다. 사탄 된 천사장은 하나님의 간부(姦夫) 입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천리 원칙이 사랑 관계를 맺으면 소유권은 결정되게 되어 있으므로 인간 조상은 사탄의 소유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마음과 몸이 하나되었을 것이었는데, 마음적 하나님이 사랑을 완성하기 전에 사탄 사랑에 맺어졌으니 사탄은 몸에 뿌리를 내려, 마음이 본래 플러스 입장에 있었는데 또 다른 플러스적 몸을 이루어서 반발함으로써 마음세계를 끌고 다닌 것입니다.

마음이 완성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일체가 되었으면, 심신은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에 의하여 통일되어 자연히 인류는 하나님과 같이 심신이 통일된 일체 이상을 이루어 전체를 하나님 뜻과 이상을 상속받았을 것이었습니다. 몸은 지옥을 향하는 기지가 되어 있고, 마음은 천국을 향하는 기지가 되어 있는 것을 알고, 몸 마음을 통일하여 평화의 입장에 서서 하나님의 혈통을 재전수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개개인은 타락의 한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과 하나 못 된 것을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가 되어 사탄 몸을 완전히 점령하여 본래의 상태로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개개인의 생애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종교를 통하여 마음을 중심하고 몸을 절대 굴복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심신이 통일되어야만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타락한 조상은 거짓 조상이 되었으니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 거짓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의 지옥을 타파하고 하나님을 중심한 참부모의 참사랑·참생명·참평등을 복귀하여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종교의 길이요, 구세주 메시아가 오는 목적인 것입니다.

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

하나님도 홀로는 외로운 것입니다. 하나님도 상대 이상을 중심하고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피조세계를 보면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광물세계도 식물세계도 동물세계도 인간세계도 전부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는 것은 인간을 사랑이상의 모델로 세우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유형의 실체 하나님으로 전개해 나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남편에게는 아내, 아내에게는 남편, 부모에게는 자녀가 그러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기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백 퍼센트만 투입하면 백 퍼센트밖에 안 되기 때문에 천배 만배를 원한다면 백 퍼센트를 몇천 배, 몇만 배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만 출발을 보는 것입니다.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주체의 입장에 있으면서 위하여 존재하는 분이십니다. 모든 존재는 서로 위하여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체는 대상을, 대상은 주체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남녀가 서로 위하여 존재하려고 함은 참사랑을 점령하는 데에 있습니다. 참사랑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위하여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위하여 태어났습니다. 세계 문제의 해결은 몸과 마음, 남자 여자가 하나되기 위하여 존재하는 데만이 완성을 볼 수 있습니다. 위하여 존재하는 데에서만이 참사랑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은 참사랑 이상의 주체이시며 우리는 그 절대적 대상의 자리에 있으므로, 제2유형의 하나님 자리에 있음을 확신하며 무형의 하나님과 심신의 일체가 될 것을 알고, 우리 마음을 절대 하나님같이 모시는 데서만이, 타락한 몸에서 사탄세계를 해방할 수 있습니다. 양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데서만이 '본연의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양심은 내가 하는 일을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전부 다 압니다. 양심은 몸이 나쁜 일을 하려 할 때는 언제나 반대하지만, 몸뚱이는 제멋대로 마음을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한 사랑의 힘이 타락할 때의 양심의 힘보다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양심이 완성에 도달하여 하나님과 참사랑의 관계를 맺으면 아무런 문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되는 힘으로만 사탄이 주관하는 몸을 주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양심은 부모의 교훈, 스승의 교훈, 하나님의 교훈도 필요 없다는 것을 확신하여 몸을 절대 굴복시켜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자신이 홀로 있을 때는 자극을 느낄 수 없습니다. 심장의 고동, 맥박을 인식 못 하는 것같이 사랑, 생명, 혈통을 갖고 있어도 충동을 안 느끼지만 상대가 나타나면 감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남녀 관계와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실체 대상인 인간을 참사랑의 상대로 지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부자관계로 일체 되면 창조이상세계가 이뤄져

에덴에서의 아담 가정은 하나님이 이상 하는 사랑의 가정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존재 전체를 드러내게 창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주체 대상의 관계였습니다. 하나님 마음속에 있는 무형의 자녀, 형제, 부부, 부모로서 실체 완성을 소망하여 아담 해와 두 사람을 창조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에게 자녀의 사랑의 완성을 바라고, 가정의 형제로서, 부부로서, 부모로서 하나님의 사랑 완성을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부자 관계의 사랑은 종적이요, 부부의 사랑 관계는 횡적이며, 형제 사랑의 관계는 전후의 사랑이기 때문에 입체적인 구형의 사랑이상을 바랐던 것입니다.

즉 종으로 상현 하현, 횡으로는 좌현 우현, 전후로는 전현 후현, 전체를 연결한 중심점에서 통일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점이 구형체의 중심점이 되는 것입니다. 언제 4대 심정권의 일체를 완성하느냐? 결혼하여 첫사랑을 맺는 자리가 모든 완성의 중심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천지의 합덕이요, 종횡·좌우·전후 전체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자녀, 형제, 부부, 부모 이상의 완성지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아담 해와 부부는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부모요, 그리하여 제2 창조주의 자리에 섰으므로, 하나님이 제1 창조주로서 느끼는 전체를 상속하여서, 자녀·형제·부부·부모의 자리를 하나님 대신 체휼하기 위함이 자녀의 번식인 것입니다.

결혼하여 부부가 사랑을 하는 자리는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근원적 왕국의 자리요, 이상을 위한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의 출발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뿌리요, 생명의 뿌리요, 혈통의 뿌리요, 지상천국 천상천국의 뿌리입니다. 아담 해와 결혼 시에는 하나님이 아담 해와 마음에 들어가서 일체적 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인 참부모요, 아담 해와는 횡적인 참부모입니다. 그런 두 부모의 혈육을 받고 태어났으므로 마음은 종적인 내가 되고 몸은 횡적인 내가 되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신(神)·인(人)·애(愛) 일체권을 형성하므로, 심신일체애를 완성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자 왕녀가 되면 하나님과 부자지 관계가 되어 하나님의 전체를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녀가 참사랑을 중심한 부부 일체를 완성하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되는 것이요, 그 가정은 평화와 이상의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반쪽 되는 남자 여자들은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상대로서 신의 이상애(理想愛)를 완성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즉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무한가치자로 완성시킴으로써 하나님도 참사랑의 완성을 보아 영원한 이상애가 깃드는 창조이상세계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담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은 1대조, 아담은 2대조, 아담의 자녀는 3대조의 자리를 형성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할아버지 자리요, 아담은 부모의 자리요, 자녀는 아들딸의 자리입니다. 3대가 한 가정에 안착하게 되므로 할아버지는 천상천국의 하나님 자리이며, 지상세계 천상세계의 왕과 여왕의 자리요, 부모는 현재 지상천국을 대표한 중심 왕과 왕녀의 자리요, 자녀는 미래를 대표하는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을 상속하는 왕자 왕녀의 자리인 것입니다.

이렇듯 아담 일족은 하나님을 중심한 왕족이 되어 살다가 천국으로 이양하여 영원 세계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성취하여야 할 목적인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과거를 대표했기 대문에 하나님같이 모시고, 부모는 현재세계의 왕과 같이 모시고, 자녀는 미래의 왕자와 같이 사랑하며 살다가 가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만이 인간의 욕망과 소망과 행복의 완성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인류 공영의 세계 건설에는 언론의 역할이 필수적

오늘 저녁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귀빈께서는 평소 국가와 사회의 대소 중대사를 돌보시기에 너무나 노고가 크실 줄 압니다. 외적인 업무가 과중하여 내적인 정신적, 사상적인 면의 성찰을 가지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이런 말씀을 드린 것은 정신적, 사상적 면에서 국가나 사회, 인간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관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여서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본인은 한국을 종주국으로 하고 세계 160개 국가에 선교 기반을 가진 통일교회 창시자입니다. 종교 지도자인 본인이 종주국인 한국에서 종합일간지 세계일보를 창간한 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대로 우리 인류 모두가 이상 하는 평화와 자유와 신의 창조이상이 실현된 참사랑이 꽃피는 인류 공영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국제화, 세계화시대를 내다보고 창간된 세계일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편달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부디 천운이 함께하는 여러분과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세계일보 창간 5주년 축하 리셉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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