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은 녹음 상태 불량으로 수록하지 못함) 개인적인 가치관을 중심삼은 가치의 문제예요. 교직원들이 본이 될 수 있는 가정을 꾸려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가정이 좋지 않은 사람을 지도자로 써서는 안 됩니다. 그런 면을 중심삼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실력이 문제다

「아버님, 출범을 멋있게 했습니다. 지난번에 취임을 하고, 여기에 와서 아버님께 보고 드리고 출근한 첫 날이 23일, 월요일이었습니다. 가자마자 총장실에 앉아서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대모님이 선문대학을 오신다는 거예요…. 연구소 얘기를 좀 잠깐 해주세요. (이경준 선문대학교 총장)」「설립자 어른께 제가 감히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선문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소위 세계평화연구센터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의 연구소를 하나 설립하는 것을 도와주셨으면 하는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박흥순교수)」

누구한테 요청을 드린다는 거예요? 총장한테?「아니요, 그것이 저희들이 지금 그것을 특성화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님께 말씀드리는 거지요. (이경준)」아버님이 무슨 생각이 있나? 나는 선문대학의 손님인데.「그러니까 저희들이 구상을 하고 있는 것을 그냥 말씀드리고 싶어서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이경준)」

앞으로 세계적인 모든 것은 미국을 중심삼고 해야 돼요, 선문대학도 브리지포트 대학을 중심삼고 엮어야지요.「그래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지금 어른께서 말씀하신 대로 선문대가 연구와 교육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중심지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서 미국의 후버 연구소라든가 또는 부르킹스 인스티튜션…. (선문대 교수)」

유명한 사람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걱정하지 말아요. 문제는 자기 자신들입니다. 출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안 돼요. 자기가 뭘 했다 이거예요. 그래, 인격자라는 것은 뭐냐? 평균 기준을 얼마만큼 입체적으로 발휘하느냐는 것입니다. 평준을 아무리 했다 하더라도 여기 뿌리가 이렇게 되어 가지고는 입체적으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넓게, 평준을 얼마나 높여 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세워 가지고 할 때는 그것이 안 됩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산같이 돼요. 거꾸로 세워 놓은 우산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건물과 같은 것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교수 세계도 경쟁이 많은데, 이런 면에서 자기의 기반을 닦고 출세할 수 기반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예.」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사상적 가치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연구소를 만들었을 때, 그걸 세계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인격적인 기준에 있어서 일 대 일로서 교화되어 가지고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점조직과 기둥을 박아서 평준화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금 몇 살인가?「올해 마흔 일곱입니다.」마흔 일곱, 좋아요. 얘기하라구.「예. 그래서 지금 그 세계평화연구센터는 그 중심에 평화사상연구원을 두고, 유엔 연구원, 중남미 연구원, 남북통일 연구원 이렇게….」그건 정부가 해야 돼요. 정부를 내세워서 하면서 재료는 전부 다 학교에서 수습해 가지고 이론적인 체계를 세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무슨 연구원이라고 해도 나라가 받아들이고 거기의 인물들이 그걸 환영할 수 있는 기반이 안 되어 있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가치관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원리에 대해서 자기가 얼마만큼 마스터했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축복은 받았나?「축복은 아직 안 받았습니다.」안 받아서는 안 된다구.「예, 권유하겠습니다. 지금 들어 온 지가 얼마 안 됩니다. (이경준)」그러니까 그런 것을 전부 다 나한테 의논해야 돼요. 전부 다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를 통해서나 에프 비 아이(FBI;미국연방경찰국)를 통해서 조사시킬 수 있어요. 뭘 얼마나 했고, 학점까지 전부 다 알아볼 수 있어요. 지금 현재 언론계와 관계되어 있다고, 그걸 중심삼고 도움된다고 해서, 그런 기준에서 모든 걸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사회를 열어서 모두가 참가해야 돼요. 연구원을 세우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예요? 기둥을 박을 때는 단단한 기둥으로 박아야 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잖아요?「지금 박박사가 한다는 것이 아니고 저희가 특성화해서….」

특성화가 그렇다는 거야. 먼저 이론적으로 무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시험을 칠 거예요. 실력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나팔 불고 부는 바람에 따라 다니면 안 됩니다. 지금 미국의 풍조가 그래요. 정치 풍조도, 경제 풍조도 전부 다 언론계를 통해서 선전해 가지고 해 먹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조직도 미국에서 우리 조직을 못 당해요. 야당, 여당이 완전히 우리 꽁무니에 달려 있습니다. 기둥을 누가 박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거 너무 빨리 쓰려고 하면 안 되겠다구. 알겠어?「예.」부총장하고 의논을 해요. 남자들은 도적놈이에요. 두 여자를 타고 담을 넘어 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전부는 안 그렇습니다.」그래서 내가 똑똑한 여자를 구하고 있어요.「제가 순하게 비쳐지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사회에서도 굉장히 강해서…. (이경준)」

우선 원리 공부부터 하라

보라구요. 한국 사람의 기질이라는 것이…. 벌써 역사와 전통이 그래료. 여자를 여기에 안 세웁니다. 여기에 갖다 놓는다구요. 그거 알아?「예.」그러니까 총장을 한번 해보고, 두 번, 세 번만 하게 되면 계획을 세워 가지고 몇 사람만 짜면, 총장을 쫓아내고 자기가 총장 해 먹을 수 있다구.「예.」 선생님은 일생 동안 투쟁하는 세계에서 살아 남은 사람입니다. 알겠어요?「예.」40년, 세계가…. 어수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은 선생님을 못 당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원리 공부부터 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 다음에, 저쪽은 뭐예요?「저는 뭐 특별하게 보고 드릴 것은 없고, 이번에 제가 교무처장이 되었기 때문에 인사문제에 대해서…. 신임 총장님이 오신 후에, 전부 사임하고 전체적인 보직이나 전반적인 인사 이동을 새롭게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앞으로 선생님의 생각은 말이에요, 평균 기준에서 똑똑한 사람을 세우지 말고 제일 나이 어린 사람으로,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을 세워 가지고 길러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똑똑한 사람으로 길러 줘야 돼요.

그래서 똑똑한 사람이 올라가면 다른 사람을 그 사람 자리에 올려 주고, 올려 주고 해서 3단계를 끌어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되어야 인격 조직이 되는 것입니다. 상·중·하가 있어 가지고 하를 상과 중, 둘이 합해서 끌어 주고, 올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 중이 하까지 내려 와서 끌어 줘 가지고 이것이 끝까지 올라가면 이 사람이 전부 다 올려 주는 것입니다.

그런 운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부하들을 얼마나 키워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시겠어요?「예.」총장님! (웃음) 총장이 뭐냐 하면 장총이에요. 거꾸로 하면 장총이라는 것입니다. (웃음)「아버님, 북한 문제, 전문 대학원의 말씀을 좀 드릴까 합니다. (총장)」뭐 북한 대학원을 지금부터 서두를 필요 없다구. 앞으로 북한 대학을 완충지대에 만들 생각을 안 해요? 내가 그걸 지금 하자고 해도 김정일은 내 말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대한민국이 말을 안 들어서 그렇지요. 사상적으로는 그 사람들을 못 따라갑니다. 그 사람들을 마음대로 못 다룬다는 것입니다. 이 민족이, 자유세계의 학자들이 아는 그런 공산주의자들이 아닙니다. 2천5백만의 3분의 2가 죽어도 그 주권은 안 무너집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걸 어떻게 소화할 수 있겠어요? 아무런 영향을 못 준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체제가 자유세계와는 달라요. 금융의 유통 구조가 자유세계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국가 경영 체제예요. 완전히 거기에 말뚝박고 돌아가더라도 어디 일방으로 갈 수 없어요. 뺑뺑 돌아가야 됩니다. 맨 처음엔 돌아갔다가 잘못하면 관계가 딱, 달라붙어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체제라는 거예요. 갑자기 뭐가 좋다고 해서 북한이 뭐 했으면 좋고,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하는 거예요?

보라구요. 안기부에 자료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그걸 전부 다 박상권이한테 감정시켜 보면 30퍼센트밖에 믿을 것이 없어요. 우리가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그쪽에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이 북한과 관계가 많고, 그래서 자료가 충분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거기서 대학총장협의회에서는 저쪽 총장하고 이쪽 총장하고 회의를 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이경준)」

오늘 내가 장승포의 대우 조선소를 들려보고 엘 지를 전부 다 들러서 왔어요. 나는 얼마만큼 통계적인 체제를 갖추었느냐 하는 데에 관심이 있어요. 생산이야 돈이 있고 사람이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그것이 체제적으로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걸 본 거예요. 조선소에 가서 보면 말이에요, 요만한 쇠 조각이 있더라도 무엇에 쓴다는 것이 다 있어요. 어디든지 그걸 갖다 쓰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세분해 가지고 갖다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곳이 여러 곳이면 손을 따로 만들고, 발을 따로 만들고 눈, 코를 따로 만들어서 가져다가 조립하는 거예요. 그것이 힘든 것입니다. 용접이 1밀리미터만 틀려도 전체를 버려야 돼요. 이제 그런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실적을 갖춰라

이제 선문대학교도 그래요. 전통을 중심삼고 통계적인 대안, 레이 아웃을 짜야 됩니다. 그래, 실제에서 책임진 사람들이 레이 아웃을 끌고 들어가느냐, 레이 아웃에 달려가느냐 이거예요. 끌고 가는 사람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발전해요.

현재 책임지고 있는 곳에서 두드러져야 돼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서도 모범이 되고, 생활적인 면에서 모범이 되고, 교수들에게도 공인받을 수 있는 자체의 기반을 확보해야 됩니다. 맹목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사상적인 기준에서 가치관의 기조가 있어야 돼요. 뿌리가 있어야 나무가 자라잖아요?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이름이 뭐야? 박 무엇이라고?「박흥순입니다.」선생님 말을 잘 들으라구.「예.」사상 무장을 안 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다음에 이철이 있지요?「한철이요?」한철이. 그 녀석도 잡아다가 사상 무장을 시키라구요.「요즘에 아버님 말씀을 영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경준)」 자, 보라구요. 중심 뿌리라는 것은 곧게 내려가야 됩니다. 곧이 내려가서 이렇게 되면 나무 꼭대기는 벌써 순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걸 통할 수 있는 접점은 한 점밖에 없어요. 이건 다 버려야 돼요. 여기밖에 못 쓴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40년 동안 일한 것을 봐요. 전부 다 계획을 세워서 일했지요? 지금보다도 그때는 더 세밀히 얘기했습니다. 그것이 안 되면 맞춰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우습게 생각하는 데는 내가 가지를 않아요. 안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면 지저분한 것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일성건설 사장은 나를 무서워합니다. 보면 내가 항상 '이게 뭐냐?' 하고 호통을 치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이든 다 해 본 사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앞에서 선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전으로 이해시키는 것을 나는 도리어 기분 나빠해요. 실적, 실적이 있어야 됩니다. 실력이 있어야 되고,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실적이 없으면 인정을 못 해요. 실적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래, 여러분도 실적을 갖추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평화연합 같은 것을 만들고 하는 것도 말이에요, 이북에서 도망 온 녀석들, 귀순자들을 전부 다 교화시켜서 친구를 만들어 가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기반 위에서 그 다음에는 북한 학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현재 장비서가 나와 있잖아요? 그 사람은 우리 원리 사상 다 연구한 사람이에요.「황장엽입니다.」그래, 황장엽. 그 사람이 우리 원리를 연구한 사람이에요. 내가 편지도 다 받고 했지만 그런 얘기를 내가 못 해요. 그런 사람들이 희망이 없기 때문에 자기들이 말한 주체사상을 거부하고 공부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나온 것입니다.

한국 정부가 그런 사람들이 활약할 수 있게 해주면 완전히 북한 사상계를 두들겨 패고 뿌리를 뽑을 텐데, 그걸 모르고 있습니다. 주체 사상이 뭔지도 모르고 확신이 없으니까 어떻게 할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앉을 자리를 아느냐, 설 자리를 아느냐?' 고 물어 보잖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어디 가더라도 평범해요. 공장에 가면 공장에 다니는 사람과 친구도 됩니다. '저 사람은 내 아들 같다.' 해서 궁둥이도 만져 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구, 훌륭한 선생이 왔다!'고 해서 자기들은 발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발 아래로 내려가는데 무슨 보고를 받겠어요? 자기의 품속에 있는 것을 끌어내 가지고 보고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고, 다른 사람한테 가서 '아이고, 문총재가 만나라고 하면 만나겠습니다.' 하면서 누구보다 좋아할 수 있는 상대적 존재들을 데려다가 자기 저변에 심어 놓아야 될 것 아니예요? 알겠습니까?「예.」

사상이 아무리 좋더라도 문제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

내가 총장을 교육하고 있구만. 훌륭한 사람을 까다가는 오래 살지 못하는데. (웃음) 여기서 총장이 제일인자인데, 또 밤 아홉 시가 넘어서 손님들이 오셔서 전부 다 좋은 보고를 하는데 이렇게 서릿발을 퍼붓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웃음) 그동안 내가 너무 많이 당했어요. 여기 국회의원들이고 누구고 내 신세를 안 진 녀석들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제는 여기에 발길도 들여놓을 수 없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사나이가 사나이다워야지, 그래 가지고 뭘 해먹겠어?' 이거예요. 앞으로 내 앞에는 발길도 못 들여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졸개 새끼는 필요 없습니다. 고양이 새끼가 호랑이 되는 법이 없어요. 여기도 그래요. 정치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여자 총장이 남자 찾아다니지 말라구. 오라고 해서 어디 천안 캠퍼스에서 만나든지 해요. 얼마나 좋아요? 온양에 있으면 남자 선생이 와서 온탕에나 들어갔다가 나오라고 하고.「그럼 더 나쁘겠는데요. (총장)」(웃음) 왜 나빠? 남자를 시키면 돼.「아예 찾아가는 게 낫지, 오라고 그래서 온천 가고 그러면…. (이경준)」아니야. 그것이 실례가 아니라구. 먼 데서 왔으니 그럴 수 있어요. 그래 '점심 시간까지 한 시간 남았으니 살짝 들어갔다 와서 만납시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것이 다 외교라는 것입니다.「제가 부산에서는 동창회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만, 서울권에 와서는 전혀 안 했었는데 이번에 취임식 때 부산 동창회에 연락을 했더니 이화대학의 영광이라고, 졸업생이 총장이 됐다고….」

영광이 뭐예요? 이화대학의 교수들까지 데리고 와서 타고 앉아서 교육을 해야 된다구. 그래야 쫓겨난 무리들 …. 너는 선배들이 쫓겨난 사실을 모르지? 내가 이화대학을 아주 망신시키려고 그래. 자기도 이화대학 출신이겠구만?「예.」

보라구요. 내가 미국의 상·하의원, 120명의 모가지를 잘라 버렸어요. 국회의원을 다 정비한 것입니다. 미국을 혁명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모들, 수백 명을 잘라 버렸어요. 그런 놀음을 하는 것이 나한테 무슨 이익이 있어요? 이익이 나질 않아요. 이익은 안 나지만 레버런 문은 그런 것을 그렇게 웃고 흘러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나를 제일 무서워해요. 요즘에는 내가 유엔 사무총장의 불알을 따려고 합니다, 이놈의 자식. 미국의 깅 그리치 하원 의장이 유엔을 해체하려고 하는데 내가 방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워싱턴 타임스]를 중심삼고 방어했어요. 유엔의 대사를 동원하고, 미국 내의 선진국가의 대사관을 동원한 것입니다. 그런 일을 누가 할 수 있어요? 정부도 안 됩니다. 알겠어요? [워싱턴 타임스]의 힘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유엔이란 것이 아주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문총재를 선전하는 거예요. 이러이러한 유엔의 평화 이상을 위해서 정부의 도움도 없고 아무 기반도 없는 개인이 유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계에 오기까지를 쭉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게 누구냐?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구름이 지나가면서 비추는 달빛과 같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입니다. 그래, 나중에 폐회할 때는 일어서서 박수를 하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다 모르지요? 이놈의 자식들.

난다긴다하는 사람을 다 꿰어차고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을 누가 맨 처음에 움직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상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문제예요. 알겠어요? 여기 대학에서 누가 유명한 노벨상을 타는 것도 문제없는 것입니다.

영국에서 과학자 대회를 시작할 때 말이에요. 3차 대회를 할 때인가? 그 때는 노벨상 수상자, 27명이 모였어요. 그래, 노벨 협회의 장이 되는 사람도 왔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이 사람을 세 시간을 기다리게 했어요. 그러니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세상 천지에 자기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우습게 알던 레버런 문을 만나기 위해서 세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껍데기를 벗겨 놓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이 그래도 안 갔다는 것입니다. 그런 학자들을 모을 수 있는 인맥과 그런 기준을 가진 사람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틀린 것입니다. 그래, 들이 까버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다음에는 추켜세우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높은 데 올라갔으면 내려와야 됩니다. 추켜 주어 가지고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내려오면 나한테 지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반말도 하고 말이에요, 주머니에서 손수건이나 지갑도 꺼내 보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자연스러워요. 어색하지 않아요. 친구 중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저항하게 되면 조건을 걸어 가지고 들이 차 버리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무엇이나 다 싸움이에요. 모든 것이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외교도 싸움이요, 경제도 싸움이요, 정치도 싸움이요, 이 활동도 싸움입니다. 싸움에서 지면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러워야 돼요. 자연스러우면 동쪽에 있다가 서쪽에도 갈 수 있고, 남쪽, 북쪽에 가더라도 거기에 사는 주민이 볼 때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교만하고 이랬다가도 한 대 쳐 가지고 깨어 버리면 거기에서 밀려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싸움이에요. 싸움할 때는 높은 데 있으면 저격을 당하는 것입니다. 싸우는 시대에는 내려가야 돼요. 알겠어요?「예.」내려가서 할 말을 하게 되면 상대가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높은 데 얘기를 하면서 나는 올라가는데, 거기에 못 따라오면 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잖아요?

학교 기반을 이용하려고 생각하지 말라

그렇기 때문에 와서 좋은 보고를 하는 것은 좋아요. 내가 학교 전체를 선임할 수 없어요. 자기들이 이제부터 다 해야지요. [워싱턴 타임스]는 17년이 됐는데, 내가 11번밖에 안 갔어요. 알겠어요?「예.」지금 브리지포트 대학도 만 6년이 됐는데, 요전에 갔을 때도 한 시간 동안에 캠퍼스를 쓰윽 돌아보고 나왔어요. 조건은 세워야 되기 때문에 들른 것입니다. 내가 다녀간 것은 아무도 몰라요. 총장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서는 야단이 벌어진 것입니다.

거기에 가면 뭘 해요? 모여 앉아 있으면 자기들의 이익을 중심삼고 예산을 많이 타려고 하지, 절약하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절약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돈은 내가 직접 사람 시켜서 주고, 현장에서 조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가리 큰 녀석들이 전부 다 완전히 나한테 잡혔어요. 언젠가 한 2백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을 이스트 가든에 데려다가 하루 저녁에 전부 다 꼭지를 다 따 버렸습니다. 그래 가지고 '내 말 듣겠어, 안 듣겠어?' 하면 '듣겠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럼, 들어야지요.

내가 그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욕도 잘해요. 지난번에 여기 데려 왔던 사람이, 누군가? 강박사.「강박사는 지난번에 다녀가서 아버님이 자기에 대해서 물어 보지 않으시더냐고 그래요.. 그래서 뭘 또 물어 보느냐고 하니까, 아, 형님 동생 다 해 놓았는데 그 다음에 안부를 안 물어보시느냐고….」(웃으심) 자기가 물어 보고 자기가 찾아야지, 이 쌍것들. 동생 되는 사람 찾아와야지, 형님이 찾아다니겠나, 쌍것들.「그런데 이번에 이사장님이 강박사를 공대 학장에 임명해 주셨습니다.」그 사람은 나이가 많아요. 젊은 사람이 해야 됩니다. 젊은 사람이 해야 된다구요.「그래도 아주 열심히 합니다.」뭐라구?「열심으로 합니다. 그 분이 뭐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합니다.」열심히 해야지.

앞으로는 비행기 회사를 만들려고 하는데 지금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한파 때문에 지금 내가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문제는 뭐냐? 자기 기반을 타고 날으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학교 기반을 이용하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걸 절대 주의해야 됩니다. 임자도 전부 다 이름 있는 사람을 데려 올 수 있어. 이것을 중심삼고 선생님 팔아 가지고 날려고 그래. 선생님의 이름을 팔아 가지고 날려고 한다구. 자기들이 전부 다 주인 되겠다고 한다구.「무슨 말씀인지….」

선생님 말씀과 선생님 이름을 중심삼고 교섭을 해놓고는 기반이 닦아지면 '내가 했다!'고 한다는 거야.「아버님,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아니야. 세상 사람이 다 그래.「예, 저는 감히 이번에 총장이 되었지만, 총장될 자격이 없습니다.」이번에 이경준이가 총장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내가 다 알아요. 꿈에도 누가 생각한 사람이 없어요.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지?「예.」언제 한마디 운이라도 띄웠어?「아니요. 저는 전혀 생각을 못 했습니다.」그 시간에 가서 얘기해 놓고 된 것입니다. 누군지 몰랐지요. 경준이는 고관서 박사가 좋다고 그랬잖아?「예.」그 사람이 좋다고 얼마나 얘기했어?「처음에만 열심히 했습니다.」열심히 해도 그걸 누가 듣나? 그저 그렇다고 하지.

사람은 연륜이 있어야 돼요, 연륜. 그래서 가문을 따지고, 학력을 따지고 하는 것입니다. 박사라는 것이 뭐냐? 그 세계에서 연륜이 설정되고 쓸 만한 재원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평가받는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래요. 우리 같은 사람은 통일교회 교주고,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이 다 친구지만, 어느 농촌에 가면 아무도 몰라요. 한 달 동안 거기에서 살더라도 저 사람이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내가 글로스터에서 9년 동안을 매일같이 배를 탔어요. 9년 동안 매일 배를 탔지만, 그 곳의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몰라요. 레버런 문이 유명하니까 오기를 바라면서 나한테 레버런 문이 언제 오느냐고 수십 번을 물어 보는 것입니다. (웃음) 그러면 '아, 이 녀석아, 비행기 타고 다니는 양반이 비린내나는 여기에 올 게 뭐야?' 하고 넘깁니다. (웃음) 그렇잖아요? 그러니 말도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저 양반은 통일교회의 어부 중의 한 사람이다, 늙은 사람이 밥 벌어먹기 위해 매일같이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내가 떠난 다음에야 알고는 '세상에 그럴 수가….' 하는 거예요.

독일 같은 데, 구라파에 통일산업을 세울 때도 산업 스파이를 내가 했습니다. 자기들이 해 놓은 것을 다 내가 시찰하러 갔는데 촌놈이 왔다고 우습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 촌놈이 다 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척 꽁무니에 있었는데 나중에 가서는 큰 문제가 됐습니다. 시찰을 했으면 현재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결론을 지어 줘야 될 텐데 그걸 할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내가 한마디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독일의 공업계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대책을 다 취해 놓고 이미 그 일을 하면서, 그런 미래가 온다는 걸 얘기한 것입니다. 3년도 안 되어서 그 세계가 오니까 말이에요, '야! 그 양반이 누구야? 그 양반이 얘기한 대로, 딱, 그렇게 된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맞춰 보니 그것이 누구예요?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라는 것입니다. (웃으심) 그래, 산업 스파이한테 속았다고…. 별의별 일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벤츠 회사 같은 데는 가려면 1년 반 전에 자기가 방문하겠다는 기록을 남겨야 돼요. 그러나 우리 같은 사람은 아카데미를 중심삼고 사흘 전에 가서 사람을 시켜서 부사장을 불러내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앞서라!' 하고 안내를 시키는 거예요. 내가 그럴 수 있는 기반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니 이용하려면 모든 것을 알고 이용할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하는 것보다 세계면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가치적 내용을 가지고 주춧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춧돌은 깊기도 해야 되고, 생기기도 잘생겨야 됩니다. 기둥과 같은 주축을 만들어야 돼요. 기왓장, 그거 하나로 그만두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뿌리를 깊이 박아야 돼요.

자기 기반을 닦아야

총장이 되고 이튿날부터 선전하고 다녀?「다시는 안 하겠습니다. 아버님께 기쁨을 돌려 드리려고 열심히 말씀드렸습니다. (이경준)」아니야, 지금도 내가 신문사의 편집국장도 오라고 하면 다 옵니다. 한번 쓱 신문에 내라고 얘기하면 신문에 낼 것 아니예요? 뭘 하러 찾아 다녀요?

나는 그 사람들이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납니다. 내가 한국의 장관은 한 사람도 안 만났어요. 국장도 한 사람 안 만났다는 것입니다. 장관, 국장, 과장 뭐 전부 다 반대한 패들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젠 그 고개를 다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만나서 옛날에 잘못한 녀석들은 들이 까버리는 거예요. '옛날에는 기세가 등등하더니 나이 많이 드니까 이렇게 되었구만. 그때는 기가 좋아 가지고 싱싱하더니…. 한번 더 반대해 보지!' 하고 까버리는 것입니다.

자,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만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임자들도 자기 기반을 닦으라는 거예요.「예.」문총재를 이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기야 다 알지요. 오늘도 5대 회사를 찾아갔는데 말이에요, 여기 본부에서 사장들에게 명령을 해 가지고 모시라고 했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언제 이렇게 됐어요? 내가 십 년 전에 왔더라면 문전에서 돌아보지도 않을 텐데,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 때문에 그런 거예요? 얼굴이 좋아서 그래요? 실적 때문입니다. 실적 앞에는 천하가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실력이 아니예요. 실력 가지고는 안 됩니다. 같은 실력을 가진 경쟁자가 얼마나 많이 있어요?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천만 명도 넘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적은 경쟁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피땀을 흘려 가지고 실적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똑똑히 알겠어요?「예.」

서교수도 그런 전통을 전수해 주어야 됩니다. 그래야 앞으로 이름이 남아요. 내가 동상이라도 세워 주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세워 주면 얼마나 영광이에요? 지금 내 동상을 만들어 놓은 지가 벌써 한 십 년 됐습니다. 그 동상을 세우겠다고 하면, '이놈! 어디 동상을 세워?' 하고 호통을 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같으면 좋아서 그럴 텐데 말이에요.

지금도 돈이 있으면 내가 장학금을 만들려고 합니다. 면 장학금이에요. 한 면을 단위로 하는 것입니다. 덕언면을 중심삼고 장학금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때 1억을 대고 한 십 년 가까이 지났으니까 지금은 7억, 8억쯤 됐어요. 이걸 군 장학금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 면 장학금이 제일 많은 데가 어디냐고 하니까 북청이라는 곳인데, 거기에 부자가 있는데 그걸 전부 다 혼자 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이상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 장학금을 만들자고 했어요. 그래서 15억 이상을 만들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3억 달러를 낼 테니까 여기서 백 명이든 천 명이든 모아 가지고 20억이 넘게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사흘 전에 했는데 내가 그렇게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자기들도 부끄럽지요? 양심들이 부끄러운 거예요. 자기들은 언제 후대를 위해서 투자하고 후대를 기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군 장학회, 도 장학회…. 이래 놓고는 내가 이제 도에서 난다긴다하는 사람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들이 까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 말 말고 얼마 얼마씩 내라는 거예요. 못 내겠다고 하면 내가 욕을 퍼부으려고 해요. 이놈의 자식들! 그래서 몇백 억을 만들어 가지고 도 장학회를 만들고, 전국 장학회를 만들고, 아시아 장학회까지 나가 보자는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누구 신세를 지려고 안 해요. 내가 하는 것입니다. 선두에 서는 거예요. 그렇게 가다가 죽으면 그대로 끊어지질 않아요. 바통을 이어받음으로써 역사가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세 사람만 넘어가면 그 나라의 전통 사상을 밟고 올라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세상이 나를 밟고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 나 죽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의 개인이 반대했습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세계의 가정이 반대했어요. 민족이 반대하고, 국가들이 전부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도, 종교도, 전부 다 반대했어요. 반대했지만 이제는 다 굴복했습니다. 미국 자체도 지금 허우적허우적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미국 떠나지 말게 해 달라고 간절히 빌고 있다는 것입니다. 떠나면 곤란하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임자들도 임자들 자체에게 필요한 환경, 필요한 기반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학교 자체,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반을 만들어 가지고 '저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 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가라는 것입니다.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러니 밤낮없이, 쉬지 않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자기 남편한테 열녀가 되라

선생님은 25년 동안 매일 배를 탔어요. 다섯 시에서 열두 시까지. 해양 산업을 내 손으로 키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옥포조선소를 다녀왔어요. 이 조선소를 내가 사든가 북한에 들어가서 만주와 소련의 삼각지대에 이 이상의 것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찰을 한 것입니다. 그런 것은 나 혼자 생각하는 거지요. 그래야 북한 사람이 사는 거예요

그리고 엘 지(LG) 회사를 다녀왔는데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것은 6천 개의 품목이 있어요. 그래, 거기에서 많은 사람이 벌어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 품목 가운데 일상 생활의 필수품은 장사를 해서 북한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가니까 전부 다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한파 때문에 30퍼센트, 40퍼센트는 보따리를 싸고, 조정을 잘해 놓았더구만! 그걸 나한테 맡기라는 거예요. 5년 후에 그 값을 쳐준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그것을 내가 말하는 6대주에 전부 다 실어다 놓으라는 것입니다. 파는 것은 내가 해주는 거예요. 그런 얘기는 안 했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뭐 거지 놀음을 하고 다니지 않아요. 알겠어요? 「예.」미안합니다.

서여사!「예.」오늘은 얼굴이 더 환하네. 신랑한테 칭찬받고 온 모양이지?「아닙니다.」지금까지는 살짝살짝 속이고 오지 않았어?「아닙니다.」아니긴 뭐. '아이구, 남편 좀 없으면 좋겠다!' 할 때도 생긴다구. (웃음) 여기가 별스러운 곳이에요. 세계의 유명한 마약보다 더 무서운, 마약이 아니라 마법사가 사는 곳으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 정말이에요. 서여사 마음도 여기에 자꾸 끌려온다구.「예. 제가 온 것이 아니라, 제 발이 왔습니다.」(웃음) 아, 그러니까 그걸 알아야 돼요. 시장에 가던 여자들이 매일같이 줄줄줄이 여기로 찾아오니 그 다음에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가 보통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금만 가면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비몽사몽간에 가는데도 만나러 가는 사람이 나쁜 사람인가 하는 것을 다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선생님을 안 따라가겠어요?

그래서 자기 남편한테 열녀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남편이 거치적거리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됩니다. 원리가 그래요. 세상에 선생님이 나쁜 사람 같았으면 수많은 범죄를 지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들을 만났으면 누이동생같이 키워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의 누이동생이 해와예요. 이것이 나중에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어머니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여왕이 되는 것입니다. 여자의 갈 길이 그거예요. 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면서 여러분을 동생으로 키워야 되고, 훌륭한 아내로 키워야 되고, 훌륭한 어머니로 만들어야 되고, 훌륭한 할머니, 훌륭한 여왕의 자리에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만만합니다.

우리 어머니도 그렇게 키웠습니다. 그러니 어머니도 일본이든 어디든 세계 무대에 서도 당당해요. 그래서 대회 하는 내용을 들으려고 했는데 방해꾼들이 와 가지고…. 왔으면 왔다는 얘기를 해야지,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사가(私家)에 말이에요. 총장이 그런 실례를 해 가지고는 앞으로 전부 다 쿠사레(くされ;비웃으며 몹시 욕하는 말)를 맞아요.「예.」그렇잖아요? 돌아와서 밥 먹고 나서 여덟 시 반이 되면 어머니한테 전화하고, 녹음 테이프를 들으려고 하는데 와 가지고 지금 시간을 다 잘라먹지 않았어요? (웃음) 「예. 가겠습니다.」 아니야, 이제는 듣고 가야 돼. (웃음) 올 때는 맘대로 왔어도, 갈 때는 마음대로 안 된다구. 듣고 가야 돼.

틀어요. 듣고 가라구. 「예.」 「어머님의 봉독 부분만 틀까요?」 아니야, 전부 틀어. 일본 여자가 훈독하는 것도 틀어요. 어저께 그 여자가 하나? 「예.」 조금 템포를 느리게 해야 되겠든데. 오늘 내가 얘기해 줘야겠구만. 해 봐요. 「박총재, 대회서부터 할까요?」 아니야. 그 여자부터 하라구. 박총재 대회야 뭐 내가 다 아는 것 아니야? 훈독회 부분만 틀라구.

실적과 실력을 갖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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