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모임을 가질 적마다, 지난날을 회상하려고 하지 않지만 자연히 회상되어지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 일 자체는 섭섭한 것이 될 수 있지만 우리 통일교회가 자라 나오는 데 있어서 역사적인 하나의 전통이 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시간도 많이 갔기 때문에 여러분 앞에 한 가지만 말씀해 주고 싶은 것은`이 세상의 모든 것은 통일교회와 원수였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은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갖고 있었던 한 사람이지만 그 나라는 내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또, 자기 가정이 있으면 그 가정이 누구보다도 가까울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 가정이 자기와 상관지을 수 없는 가정이었습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뭐, 사람을 중심삼고 볼 때도 그렇지만, 사람뿐만이 아니라 물건까지도 전부 다 원수의 입장에 섰던 것을 우리는 상기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복귀섭리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이 뜻을 반대해 나오는 것이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사탄이 내면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체험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영적 체험을 해보면 틀림없이 사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도를 하기 위해 어떠한 사람과 중요한 약속을 해 놓고, 그 사람이 그 약속대로 이행하게 된다면 그때는 틀림없이 그 사람이 뜻길에 들어설 수 있는 찬스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반드시 사탄이 역사하는 것을 간간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라면 누구든지 다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 바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뜻이 가는 길 앞에는 반드시 원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원수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원수인 것입니다. 그 원수의 지배를 받는 나라가 오늘날 대한민국과 온 세계의 나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수 앞에 지배를 받는 나라, 그 백성들은 `하늘이 가는 길' 앞에 언제나 원수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인 실체의 원수가 있음과 동시에 이 지상에는 실체를 가진 원수, 즉 인간의 실체를 가진 원수가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물질까지도 원수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3세대의, 혹은 3단계의 원수권이 뜻이 가는 길 앞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섭리의 뜻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길이 반드시 있는 것을 아시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늘편의 개인을 만들고, 가정을 만들고, 종족을 만들고, 민족을 만들고,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원수의 국가를 대해 가지고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를 찾아 나오셨던 것입니다. 그 나라가 이스라엘 나라입니다.
그 이스라엘 나라가 까딱 잘못하다가는 하늘 앞에 원수가 될 수 있겠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2의 방어선으로 세우신 것이 뭐냐 하면 유대교입니다. 그 유대교인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잘 믿는 사람들, 특별히 영적인 세계와 관계맺은 사람들을 예언자나 그 시대적인 사명자로 세워 가지고 만일에 유대교가 망하더라도 그것을 대신 책임질 수 있게끔 하신 것입니다. 그러한 무리를 남기기 위하여 시대 시대마다 특정한 선지자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섭리의 뜻을 따라가는 사람 앞에 반드시 하나의 나라와 하나의 백성과 하나의 땅, 그리고 물질이란 것이 원수로 등장한다는 것을 아시고, 그것을 방비하시기 위해서 선민권 이스라엘 나라를 책정하셨던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의 내용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기독교 문화권을 만드신 것은 세계적인 원수권을 방비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많은 희생을 치러 가지고 세계적으로 기독교 문화권을 발전시켜 나오셨는데, 그것이 오늘의 민주세계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대표한 예수가 그 시대의 국가적 기준 앞에서 추방당했던 것과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세계적인 때를 맞이한 이 시대에 있어서 민주세계가 세계적인 이스라엘권을 대신하고 기독교가 민주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유대교와 마찬가지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서 특정한 선지자와 같은 사명을 하는 나라가 있어야 되고, 그런 단체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럴 수 있는 준비를 백방으로 해 오셨던 겁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이라는 나라가 근세에 들어와 가지고 선교사상에 없는 세계적인 기록을 남길 수 있게끔 발전한 것도 섭리의 뜻가운데 있어서 불가피한 것입니다. 이것이 단 기간내에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한국은 그때 정부가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해방 직후로 말하자면 정부가 없는 때였습니다. 한국은 주권을 가진 국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때에는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끌어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권내에서 민주세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하늘 앞에 세워져 가지고 그 단체라도 하나되어 기독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끔 연결시켜 나왔더라면, 대한민국은 이와 같은 비참한 나라가 안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북이 갈라져 가지고 피의 대가를 치르는 그런 억울한 자리에는 안 갔을 것이고, 수십년의 역사가 지나갔지만 아직까지 유엔에 가입하지 못하는 비참한 나라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의 한국 실정을 보면, 해방 직후 이 나라에는 신령한 사람들이 민주세계의 교두보가 되고, 그때의 기독교에 있어서 하나의 교두보가 되어서 하늘을 대신하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국적인 운동을 제시하는 책임을 할 수 있는 권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해방이 되기 전부터 선생님이 그들의 배후 관계를 묶기 위한 작전도 했지만, 전부 다 자기 집단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수고해 나온 그 길에서 자기 욕심을 중심삼아 가지고 있었기에 하늘이 가는 길을 환영할 수 있는 무리는 찾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과정을 거쳐 가지고 오늘날 우리 뜻의 노정이 연장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뜻의 노정이 연장된 이유가 뭐냐 하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신령한 단체들이 서로 규합하여…. 복귀역사를 중심삼고 보면, 이러한 단체에도 천사장적인 단체와 해와적인 단체와 아담적인 단체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은 모르지만 하늘은 다 준비한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천사장과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만 되었더라면 타락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민주세계를 대표한 단체를 하나님이 설정하기 위해 수고하셨으면 그러한 단체들이 끝날의 때에 보조를 맞출 수 있게끔 민족을 대표해서 규합되어 가지고 기독교에 영향을 미쳐야 했습니다.
그때의 기독교는 힘이 없었습니다. 지금의 큰 종파들, 감리교니 장로교니 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그 당시에는 성령의 은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신사참배를 했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목사들이라도 단에 나서 가지고 자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재건교회 교인들과 같은 신령한 사람들이 나서 가지고 거국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되면, 국가와 국민 앞에 하나의 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자기를 희생시켜 가지고 현실에서 뜻을 찾으려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거와 마찬가지로 이들도 그러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가 수난의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민주세계와 기독교와 신령한 단체들이 전부 다 깨져 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뜻적인 입장에서 볼 때 선생님의 가는 길은 혼자 가는 길이 된 것입니다. 고독단신입니다. 고독단신이고, 세계 전체가 선생님 앞에 원수가 된 것입니다. 전체가 원수입니다. 원수이니만큼, 그 원수들은 어떻게 하느냐? 선생님의 생명을 노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탄도 선생님의 생명을 노리는 것입니다. 사탄의 실체가 되는 주권국가도 선생님의 생명을 노리는 것입니다. 고와서 노리는 것이 아니라구요. 어떡하든지 선생님의 생명을 노리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탄은 반대하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홀로 선 그 고독한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같은 편이 되어 나오십니다. 여러분, 그래요. 하나님이 편되려면 말이예요…. 세계적인 기반 위에 서 있는 사탄 앞에 홀로 섰더라도, 세계적인 사탄을 막아낼 수 있는 입장에서 보호해 주실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 하나님이 협조하시더라도 세계적인 사탄보다도 나을 수 있는 자리에 있어 가지고 협조해야 하나님의 위신이 서는 것이요, 권위가 서는 것이요, 체면이 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탄보다 낮은 자리에 있어 가지고는 협조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냥은 하나님이 협조하실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사탄이 치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치시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탄이 공격하기 전에 먼저 치는 것입니다. 사탄이 열만한 공격을 한다면 하나님은 열 이상의 자리에서 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치면 사탄은 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십자가 도상에 내주신 것도 결국 그러한 작전의 일면을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이 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 사탄이 치는 날에는 안팎이고 무엇이고 완전히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영적구원섭리도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도 외롭고 고독한 자리에 세운 사람을 영광의 자리로 끌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구요. 할 수 없이 쳐내는 것입니다. 또한 그 길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쳐내는 데는 어떤 자리로 쳐내느냐 하면, 하나님편에서 보호하는 교회권내로 쳐내는 것이 아니라 사탄권내로 쳐내야 되는 거라구요. 그것이 선생님이 이북을 찾아가게 된 동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팔선을 넘는 그 걸음은 감옥을 향해 가는 걸음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게 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삼팔선을 넘어 다시 이남에 내려온 것입니다. 이남에 내려와 가지고 어떤 고관집을 무대로 삼아 대한민국 전역을 표준삼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또 그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옥길을 표준해 가지고 가는 길을 거치지 않고서는 가지 못하는 것이 탕감복귀의 운세권을 벗어나지 못한 섭리의 노정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통일교회를 사랑하신다면 왜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고생시켜 나오느냐? 이것이 수수께끼예요. 알겠어요? 왜 고생시켰느냐 하면 그거라구요. 사탄이 세계적 기준 위에 서 있고, 사탄이 사탄편에 선 수많은 국가와 교단을 중심삼고 반대하는 데 있어서 한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위신상 협조를 못 한다구요. 그러니까, 그것을 그냥 그대로 두었다가는 망하겠으니까 하나님이 먼저 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귀섭리노정은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쳐 가지고 발전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느냐? 하나님의 위신상 사탄편과 같은 대등한 자리에 있으면 그 사람을 협조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희생하는 자리에 이것을 세워 가지고, 그 희생의 대가에 해당하는 것을 빼앗아 오시는 거라구요.
희생하는 데에 있어서 자기 혼자의 목적을 위하여 희생해 가지고는 생겨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생님이면 선생님을 중심삼고 볼 때도 하나님이 선생님을 그런 자리로 내세울 때, 문 아무개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 그 길을 간다면 아무것도 못 남아지는 것입니다. 가는 것은 뜻을 위해 가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가는 것입니다. 그런 고통을 받는 길을 나서는 것도 식구라는…. 상대적 자녀를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것과 마찬가지의 심정을 가지고 그 길을 가기 때문에 자녀를 찾아 나선 부모를 치게 된다면….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를 치는 사탄은 없습니다. 거기에는 사탄 마귀도 없다구요.
만일에 악이 이것을 칠 수 있으면 하나님의 복귀섭리고 무엇이고 전부 다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역사를 두고도 경외해야 되고 존경해야 되는 원칙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복귀섭리가 가능합니다. 이게 없으면 복귀섭리가 불가능합니다.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자식을 위해서 생명을 기울여 희생해 나가게 될 때, 그 희생한 대가의 공적을 그 아들이 알게 될 때에는 그 아들이 반드시 효자로서 등장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희생해 가지고 악한 세계의 사람들을 빼앗아 하나님 앞에 효의 길을 대신해서 갈 수 있게 세우는 놀음을 해 나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섭리사의 이면(裏面)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종의 몸을 쓰고 나서야 된다.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땀은 땅을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려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불가피하게 그 자리에 가야 됩니다. 그 길을 안 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의 운명이 그랬고,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문선생이 그 길을 갔다 오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과정에서 그러한 모험을 거치고, 그 다음에는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거쳐 올라가야 합니다.
사탄세계가 주장하고 사랑하는 교단 이상의 교단이 나와야 되고, 사탄 세계가 주장하는 가정 이상의 가정이 나와야 됩니다. 만일에 사탄세계가 주장하는 개인 이상의 개인이 있을 때에, 그가 효의 도리와 충의 도리를 하는 데 있어서 이 세계에 수십억의 인류가 살고 있지만 그 수십억 인류가 다 하나님 앞에 봉헌하더라도 나만 같지 못하다고 할 수 있는 기준에서야, 하나님은 그 사람을 들어 비로소 체면과 위신을 세워 가지고 사탄까지 지배할 수 있는 활동적 승리권을 발전시켜 나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자들은 그러한 내용도 모르면서 덮어놓고 믿으면 천당간다고 하니 도둑놈이라는 거예요. 내용도 몰라 가지고…. 이러한 역사를 해 나오는 것입니다.
홀로 섰더라도 세계 역사과정의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는데 있어서 선봉이 되겠다, 아무리 원수가 나의 목숨을 노린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 원수 앞에 죽어 피가 튀어 나오더라도 하나님이 먼저 슬퍼하시게 만들고 사탄이 좋아하게 만들어야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야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피를 토해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것을 사탄이 먼저 보고 `야! 승리했다'고 해 가지고 하나님이 슬퍼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먼저 슬픈 후에 그 핏줄기를 보여야 하늘의 길이 남아진다는 거예요. 이러한 기원이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싸움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피를 토하게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을 붙안고 울고 `아이고, 하나님 도와주소' 하면 안 된다구요. 그런 경지까지 갔다 와야 됩니다.
홀로 전세계를 대신하여 영계에서 지금까지 수천년 동안 역사했던 사탄을 대해 가지고 `이놈!' 하면, 사탄편에 있는 실체의 사탄권을 대해서 `이놈의 세계야, 쳐라! 쳐라! 만일에 때가 되거든 내가 이 7배 이상을 너희들에게 퍼부을 것이다. 그 좋은 재료를 수습하는 자리다' 하며, 고문대에 올라가더라도 `쳐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매맞아도 골병이 안 드는 비결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힘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이걸 치게 되면 치는 것보다도 이것(맞는 것)이 강하면 이 치는 것이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런 싸움을 해 온 거예요. 치게 될 때는 그 치는 힘 이상으로 정신통일을 해가지고 방지하는 겁니다. 치는 이상의 힘을 주게 되면 방지되는 거예요. 이러한 놀음을 해 온 거예요. 그 친 7배를….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앞으로 사탄세계가 반대하게 될 때는…. 뭐 공산당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 이상 악한 세계를 들이쳐도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재료를 수습했다고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여러분들이 영계를 통해서 알아보라구요. 영적인 세계에서나 육적인 세계에서나 그런 내용을 갖추지 않으면 세계 통일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그러한 승리를 할 수 있는 자리에 선 개인이 되어야지, 졸장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구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며, 사탄 마귀 된 종의 당당한 주인이 아니냐 이거예요. 위신상 사탄보다 못한 자리에서는 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에게 몰리거나 사탄이 아무리 몰아치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아들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위신을 세워 드릴 수 있는 입장에서 길을 닦아야 합니다. 그러한 개인적 길을 닦아야 되고, 가정적 길을 닦아야 되고, 종족적 길을 닦아야 되고, 민족을 대표한 교단적 길을 닦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오늘의 통일교단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기성교회 천만 개와도 바꾸지 못합니다. 또, 사탄도 그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을 보면 악착같습니다. 그렇다고 다 악착같지는 않아요. 뭐 얼룩덜룩하지만 거기에 한 사람, 가정을 대표해서 혹은 교회를 대표해서나 그런 사람이 있다 이겁니다. 그런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효자가 열 사람이라고 해서 다 효자가 아니라구요. 한 사람, 최고의 효자는 한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와 통일교회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다르냐? 수(數)에서 다른 것이 아니라 정성들이는 심정에서 다르다는 겁니다. 사탄이 주관할 수 있는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사탄의 주관을 받을 수 있는 권내의 심정을 초월한 자리, 그 상위의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단을 중심삼고 기성교회가 아무리 쳐도…. 치면 칠수록 기성교회가 깨져 나가게 됩니다. 앞으로 기성교회 교직자들은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 통일교회 교인들이 고생한 그대로 굶주리고 천대받는 그런 단계에 들어와요. 자기가 먹이던 양들이 `이놈의 목사'하며 뺨을 갈기고, 발길로 들이 차고, 칼질을 하는 세상이 된다는 거예요. 그 모양 그대로, 통일교인들이 지금까지 수고한 거와 마찬가지로, 기성교회 목사들은 통일교회가 고생한 그 뒷걸음을 다시 찾게 되는 거예요.
그러기에 밥 목사라는 말이 많아요. 요전에도 내가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수택리 수련소에서 공청회를 할 때 보았듯이 닭 대가리 서로 훔쳐 싸가지고 다니는 그런 목사가 되었으니 다 됐지요. 그것은 불가피한 거예요. 그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비참한 거라구요.
자, 이렇게 됐는데,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데는 지금 망할 운세권내에 있는 이 대한민국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됩니다. 그 이상이 안 되면 하나님의 협조를 못 받는 것입니다. 내가 모험을 하는 데는 원칙을 따라서 합니다. 그래야 한다는 무엇이 없지만 내가 대한민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여기에는 하나님이 협조해 주신다는 철석같은 신념의 기반 위에서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는 데는 이것을 무너뜨리는 것이 없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하는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서 믿어 가지고 상대가 되지 못하여 이것이 꼬불꼬불해져서 딴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려니 그 시간이 연장될 뿐이지, 그러한 마음의 터전을 중심삼으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협조하시는 것입니다. 직접 협조해요. 만일에 반대를 하면 들이 치는 거라구요. 이것이 국가 기준만 넘을 때는, 통일교회가 천하를 향해서 직행한다 해도 어느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운세권을 맞을 날이 불원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종교계에서 교회 하면 통일교회라고 할 만큼 왔습니다. 사상 하면 통일사상, 애국애족하는 데에는 저 사람들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는 경지에 왔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제3 이스라엘권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공화당이면 공화당을 중심삼아 가지고 책임진 어떠한 책임자보다도 더 우리는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화당은 한때에 나라를 지고 가는 짐꾼이라구요. 여러분, 그거 알아야 돼요. 이렇게 말하면 섭섭할는지 모르지만 나라를 지고 가는 짐꾼입니다. 그것을 누가 인도하느냐? 이 나라의 주권자들이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인도하시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박대통령도 지금 아시아 정세에 대해 금후의 한국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는 거라구요. 짐꾼입니다. 짐꾼인데 어떤 짐꾼이냐? 짐을 떼어서 팔아먹는 짐꾼이예요. 이것은 그 자체도 망하는 것입니다. 갈 길을 못 가고 추방당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앞으로 그 이상의 짐꾼이 되라는 것입니다. 짐꾼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우리는 앞으로 북괴 김일성이와 대결할 것입니다. 국제승공연합도 뭐 세계적인 문제로 공산당은 벌써 알고 있다구요. 소련의 프라우다(Pravda)에까지, 일본의 적기(赤旗)에까지 우리 문제가 등장되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남한에서 제일 문제시하는 것이 국제승공연합입니다. 그 배후에는 통일교회의 문이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공산당이 김일성을 중심삼고 협박과 공갈과, 생명을 위협하는 강압적인 정책으로 자기들의 당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행동 이상으로 우리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열렬해야 됩니다. 효자라고 할 때에, 부모가 끌고 다니면서 효를 가르치나요? 그 마음에 우러나야 자연적인 환경에서 효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통일교회는 문선생이 간섭하지 않아도 진짜 북괴 공산당 이상으로 열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김일성이도 `아버지'라고 하지요? 통일교회서도 여러분은 선생님을 대해서 아버지라고 부르지요? 진짜 아버지는 누구이고 가짜 아버지는 누구냐 하는 문제가 드러나는 때가 옵니다. 그러면 누가 진짜일 것이냐? 하늘편이 진짜가 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세계적인 협조를 못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 이상 되어라! 여러분은 공산당 이상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 명령이면 삼팔선도 과감히 왕래해야 합니다. 뜻의 방향을 제시하면, 여러분은 죽고 사는 문제를 초월해 가지고 삼팔선보다 몇 배 험한 죽음길이라도 기쁨으로 소망의 천국을 향하여 가야 합니다. 선생님이 삼팔선을 넘어서 감옥을 향해 가던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통일교회 교인들도 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삼팔선을 넘어갈 때 처자를 다 버리고 갔습니다. 내가 죽음을 각오하고 나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가야 되는 거예요. 남자나 여자나 가야 되는 거라구요. 성진이 어머니가 그 길을 반대했기 때문에 남자 앞에 불쌍한 여자가 되어 버렸다구요. 앞으로 여러분들이 국가라든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 남자나 여자나 반대하고 보조를 맞추지 않는 것은 반드시 제거될 것입니다. 국가 주권을 세웠다 하는 날에는 제거당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될 것은, 이 보이는 세계의 사람들이 선생님의 생명을 노렸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노려 왔던 사람들의 후계자들입니다. 최후에 남아진 한때를, 하나님이 찾아오신 그때마저도 없애 버리고 위해서 선생님의 생명을 노렸던 이 세계란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어떠한 주권도 다 그랬습니다. 자유당 때도 그랬고, 민주당 때도 그랬고, 혁명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물질이란 것이 그랬습니다. 선생님이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 그곳은 고통이 극한 자리였습니다. 먹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극한 자리였는지…. 벌써 그것을 각오하고 갔던 것입니다. 빵이 내 갈 길을 막지 못합니다. 사탄의 지배를 받는 이 물질마저 내 생명을 걸어 노리고 있었지만 이것이 미끼로 제시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내 생명이 위협을 받고, 이것 때문에 나의 결심을 완화시키는 사나이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빵 짜박지가 원수라고요. 함부로 받아 먹지를 않았다구요. 먹겠다고 함부로 입을 끌고 다니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놀음을 안 했다구요. 왜? 그것은 원수의 농락물이요, 원수의 미끼이기 때문에.
여러분, 이 물질을 중심한 원수권을 무난히 돌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당당한 권위를 가지고, 아무리 극난한 자리에 있더라도, 사탄의 새끼라면 열 번이라도 굴복할 자리이더라도 하나님의 아들딸은 그러한 자리에서 목을 숙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위신과 체면을 양보해 가지고 거기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이 싸움까지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탄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사탄은 생명을 농락하기 위한 별의별 간교한 수단을 다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나라도 우리가 가는 길에 별의별 놀음을 다 한 거라구요. 아까 말한 복중교와 마찬가지로 별의별 놀음을 다 한 것입니다. 때로는 물질 가지고 나를 걸려 했지만 내가 걸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성립 안 되면, 절대자 하나님의 위신을 갖고 절대적 승리의 기반을 갖지 않은 자는 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 앞에 드려 바칠 수 없는 세상적인 자기 아내, 자기 물질,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이 가정을 중요시하느냐 하늘을 중요시하느냐가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네 집과 재산을 전부 다 뜻앞에 바치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문제도 아니라구요. 처자를 전부 다 뜻앞에 바치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런 신념을 가져야 하는 무리가 전통적인 주류사상 위에 선 통일교회의 신자일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여러분 이런 길을 가야 됩니다.
이놈의 물질, 선생님 혹은 예수님 혹은 하나님이 가는 길 앞에 그 길을 망치기 위한 미끼가 되어 넘나들던 이 놈의 돈…. 지금도 그래요. 오늘 아침에도 한 6억 이상의 돈을 몇 개월 이내에 준비해야…. (녹음이 잠깐 중단됨) 물질이 나를 지배할 수 없고, 그 어떤 사람이 나를 지배할 수 없으며, 어떠한 영인이 나를 지배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져야 돼요.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물질을 바치는 것은 문제도 아니예요. 자기 생명을 희생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예요. 또, 사탄을 대해 가지고 싸우는 것도 문제가 아니라구요. 사탄에게 원수를 갚기 위해서…. 사탄에게 원수갚는 데는 총칼을 가지고 싸워서 갚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그 기준을 가리지 않고서는 원수의 사망권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 기준을 개인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그러게 될 때, 아벨 국가가 나와 가지고 가인 국가를 복귀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부 우리의 손, 우리의 피땀으로 거쳐 나가야 됩니다. 또, 세계가 갈라져 있습니다. 우리가 그 자리까지 나가려면 아직 멀었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알아 가지고 여러분이 앞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나라를 찾아야 됩니다. 그 나라를 찾지 못하면…. 여러분 앞에 고생길이 아직 남아 있는 것입니다. 영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국가 기준이 성립되지 않으면, 즉 하나님이 사탄보다 나은 나라를 갖지 못하면 세계적인 협조를 못 하시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유대교가 하나된 그 터전 위에 예수가 와 가지고 로마제국을 전부다 삼켜 버리려 했던 거라구요. 그것은 삼켜 버리게 마련이라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나라가 문제라구요, 나라가.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느냐? 지금 상당히 모호한 단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남북이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은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이냐 하면 대한민국 남한에서 주장하던 그 주의도 안 될 것이고, 북한이 주장하던 그 주의도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주의의 국가가 형성 될 것이냐? 이것이 문제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때가, 우리가 갈 수 있는 뜻의 길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이 국가와 민족을 대신해서 우리가 선두에 서 가지고 책임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날을 그리워할 적마다…. 여러분이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에, 그 길을 걸어온 것은 단 한 가지 이 사상, 원수권을 밟고 넘어가 하나님이 협조하실 수 있는 터전을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건 죽음을 각오해야 되는 거라구요. 생명을 바칠 것을 각오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바칠 것을 각오할 수 있는 개인이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고, 종족이 필요합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죽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 거라구요. 그래서 죽고자 하는 게 아니예요? 완전히 자기를 희생하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이 원수의 사망길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여러분이 느껴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10월 14일을 생각하는 이런 시간을 맞게 될 때, 여기에 서 있는 자식은 아버지 앞에 면목없음을 느끼옵니다.
30대의 젊은 청년으로서 아버지 앞에 정성을 다하여 승리의 영광을 돌려 드리지 못하고, 50고개를 넘어서도 아직까지 그 한계선 앞에서 수난 길을 개척해야 할 풍상의 길을 벗어나지 못한 입장에 선 것을 생각할 때에, 저 자신은 그것으로 족하지만 아버지는 과정 과정마다 아직까지도 염려의 심정을 다짐하지 않으면 아니 될 입장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을 다시 갖게 되옵니다.
지금까지 보호해 주신 아버지시여, 이제 금후에 갈 길을 당신이 지켜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아버지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이옵니다. 저희는 아버지와 하나되어야 되겠고, 아버지의 심정의 인연을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슬퍼하는 것을 보고 같이 슬퍼하시고 저희를 위로하시고 저희를 보호해 주시는 아버지를 맞기 위해서, 저희들은 지금까지 숱한 수난의 고빗길을 극복해 나왔습니다.
이제 민족과 국가를 앞에 놓고 접해야 할 세계 시대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저희들은 심각한 자리에 서게 됩니다. 아버지, 당신의 6천년의 소원이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해원성사되어야 할 것을 바라게 될 때, 먼저 저희들이 희생의 자리에 나가 가지고 아버지께서 행사하실 수 있는 권위를 위한 희생의 대가를 민족과 국가 앞에, 혹은 세계 앞에 어떻게 치르느냐 하는 것이 금후에 통일교회가 가려 가야 할 길인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서 아버지께서 얼마나 고독을 느끼셔야 되고, 얼마나 비참한 입장에 서셔야 되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지금까지 수고로운 길을 걸어오신 아버지 앞에 면목없음을 느끼면서도 내일의 수난길이 또 남아 있는 것을, 또다시 가야 할 수난길과 개척의 행로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지난날의 슬픔을 회상하면서 현재의 입장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난날의 슬픔을 회상하면서 내일의 슬픔을 어떻게 인계받고 어떻게 책임 다하느냐 하는 염려의 마음을 다짐하는 이 자리, 이 시간이 되지 않고서는 이날을 맞이하는 의미를 가진 아들딸이 못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영계의 사망권, 육계의 사망권, 물질의 사망권, 이 3대 원수권을 앞에 놓고 여기에 치우치기 쉬운 한 개인의 생명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것을 놓고 아버지께서는 마음 졸이며 이 권(圈)을 넘어서기를 지금까지 바라 오셨지만, 역사시대에 이 사실을 알고 그 권을 넘어서고자 결심을 했던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께서 얼마나 불쌍하셨는가 하는 것을 안 저희나마, 이제는 원수권 앞에 휩쓸려 감으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저버리는 자리에 절대 서지 않겠다고 각오하는 이 시간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제 남아진 금년 10월 이후부터 12월까지의 전체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1972년을 맞고 1970년대를 거쳐 나가는 데 있어서, 당신의 영광의 나라와 세계를 바라보지 않고는 죽을 수 없다는 결의를 갖고 온갖 장비를 다 갖추어 가지고 전진 일로를 다짐하며 자각하는 오늘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결의와 맹세를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부족한 정성이나마 이날을 기억하면서 미래의 전통의 인연을 아버지 뜻앞에서 상속받기 위한 다짐을 하는 이 시간으로 받아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이날을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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