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어나는 근본은 생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혼자 아무리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가 없다면 그 생명은 나와는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어머니 아버지 두 사람을 중심삼은 사랑이 동기가 되어서 연결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생명 보다 먼저입니다.

​제일 귀한 것은 사랑

​이 우주의 근본인 힘이라는 것도 물질세계에서 주고받는 사랑적 인연과 마찬가지 형태의 작용에 의해서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존재든지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지니지 않으면 이 우주에 존재할수 없습니다.

제일 귀한 것은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을래야 받을 수 없게 될 때에 제일 슬프고 불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우주를 창조하셨느냐? 사랑이 필요해서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으로 살다가 사랑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최대의 사랑은 어디서부터 오느냐?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는 데서부터 옵니다. 어떤 힘으로도 뗄 수 없게 영원히 하나가 될 때 최대의 사랑은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통일이 벌어지고, 사랑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연결되고, 사랑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상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둘이 되는 것보다 하나되니까 더 큰 것이 벌어지고, 두 생명이 하나되니까 더 큰 생명이 나오고, 둘의 이상이 하나되니까 더 큰 이상이 실현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명과 이상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그 자리의 동참자로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된 그 자리의 동참자요, 부모의 생명이 연결된 그 자리의 동참자요. 부모의 이상이 일치된 그 자리의 동참자로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의 이상 실현

​그러면 사랑의 이상 실현은 어디서부터 해야 되느냐? 우리 통일교회에서부터? 나라에서부터? 세계에서부터? 세계를 아무리 통일했다 하더라도 자기 가정을 통일하지 못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사랑의 이상 실현은 가정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천국을 이루려 오셨던 예수님이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고 하신 것도 가정을 표준하고 한 말입니다.

가정에는 누가 있느냐? 첫째는 부모가 있고, 둘째는 자녀가 있고, 세째는 부부가 있고, 그 다음에는 형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가정은 무엇으로 얽혀 있느냐? 사랑으로 얽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무엇으로 하나 만들 수 있느냐? 사랑으로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조부모의 사랑이 하나될 수 있고, 부모의 사랑이 하나될 수 있고, 부부의 사랑이 하나될 수 있습니다. 사랑에는 통일성이 개재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사랑에는 사람의 생명의 동기가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명이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이 여기에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조부모는 부모에게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즉, 자녀에게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조부모의 자녀는 부모요, 부모의 자녀는 우리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을 중심삼은 곳이 천국입니다. 여기에서 어느 것을 부정해도 천국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합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자기 부부끼리 사랑하는 이상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해야 되는 것이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는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를 사랑해야됩니다.

​참된 사랑의 길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합니다. 남자는 주체이기 때문에 누구의 간섭을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여자는 사랑하기보다도 사랑 받기를 좋아합니다.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는 것은 우주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써만 우주를 주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으로써만 우주의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상대를 우주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하늘과 땅, 이 두 세계를 영존하면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지상에서 사랑으로 엮어진 삶을 산 사람은 천국에 가게 됩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가 영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개인 개인이 완전히 하나되면 자동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하나되게 되어 있고, 완전한 부부가 생겨나게 되면 하늘땅은 통일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고 싶으냐 하면, 사랑은 남자와 여자 둘 사이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사랑하는 곳에 계시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사랑이 영원할 수 있고, 그 사랑이 영원한 통일을 이룰 수 있고, 그 사랑이 영원한 생명을 지닐 수 있고, 그 사랑이 영원한 이상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을 찾는(잡는) 자는 모든 것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 가운데서 자라다가 그 다음에 다시 다른 차원의 사랑으로 연결되는 것은 부모의 사랑을 떠나 상대의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소생적 사랑이라고 할 수 있고, 부부의 사랑을 장성적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끼리 아무리 사랑을 하더라도 자녀가 없으면 사랑의 완성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성적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거치는 과정이 인생살이의 근본이요. 하나님의 창조적 사랑 이상의 근본 길입니다.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어진 가정의 목적은 가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천국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우주가 하나되기 위한, 이런 목적에 일치하기 위한 표준을 중심삼아서 가정에서부터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제일 사랑하는 종과 제일 사랑하는 아들딸을 희생시키고, 제일 사랑하는 믿는 사람들을 지금까지 역사과정에서 죽이고 희생시켜 나오셨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많이 학살당했지요? 타락한 세계를 치지 않고, 원수를 치지 않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쳐서 그들을 용서해 나오시는 이러한 하나님입니다.

자기편의 나라와 자기 가정,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시키면서도 세계를 위해 나오는 입장에 서면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최대의 거룩한 자의 중심이니 거룩한 사람(聖人)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의 길은 자기편을 희생시키더라도 더 큰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고 손을 넓히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가정이 사회를 위하여 존재할 때는 가정을 떠나더라도 그 가정을 떠나는 것이 아니고, 그와 같은 위치에서 사회와 더 하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자라서 상대를 만나 부부를 이루게 되면 부모와 갈라지지만(떨어지지만) 부부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부모와의 사랑의 인연이 더 깊어 질수 있고, 자녀를 낳음으로 말미암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 가정이 사회로 나가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전하면 할수록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세계에 성인이 될 수 있는 한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서, 통일시키기 위해서 자기 가정을 버리고, 종족을 버리고, 민족을 버리고, 국가를 버리고, 세계를 버리고 자기의 모든 것을 전부 다 희생시키고 충성을 다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통일하게 될 때는, 그가 버렸던 모든 것에이 세계와 우주를 동참시켜서 거기에 참석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내 가정을 버릴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내 나라를 버릴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이 세계를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 천주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다 큰 것이 부활되고 승리하는 날에는 전체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

​통일교회가 핍박받고, 선생님이 핍박을 받으면서도, 원수를 갚지 않고 왜 가만히 있느냐? 그것은 오랜 역사과정에서 그렇게 많은 죽임을 당하면서도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가만히 계시느냐?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이런 길을 가는 것입니다.

원수를 원수로 대하게 되면 사랑의 길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통일된 세계를 이루게 되면 그들을 대하여 불평할 사람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중심삼고 사는 길은 사탄의 길이요, 위하여 사는 길은 하늘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목적을 찾아가는, 사랑의 이상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첩경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축복을 받은 후에 가정만을 붙들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가정을 버리고라도 나라를 위해서, 혹은 세계를 위해서 희생의 길을 가야 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와 애기들을 희생시 키더라도 세계를 위해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세계를 찾기 위해서 이들을 버리고 가다가 뜻을 못 이루고 죽게 되면, 이들을 버린 것은 세계를 찾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세계를 다시 찾는 날에는 하나님이 계신다면 가정도 찾아 주셔야 됩니다. 가정도 찾아 주셔야 하나님이지….

하나님이 네 소원이 뭐냐고 하신다면, 내 소원은 세계를 다 찾은 다음에는 세계를 찾기 위해서 버렸던 내 가정과 우리 나라를 다시 찾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가 찾아지면 가정과 나라는 자동적으로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희생당했던 사람들은 그날이 오면 자동적으로 영광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라가 반대하고 부모가 반대하더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조금만 더 참으라는 것입니다. 희망을 품고 핍박의 길도, 오해의 길도 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고향도 버리고, 나라도 버리고, 한국 교회도 다 버리고 핍박을 받고 욕을 먹으면서 쫓기는 걸음으로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굴복하게 될 때는 백퍼센트 굴복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날을 위해서 참는 것입니다. 우리는 몰리고 쫓기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망적인 사람이 아니라 희망적인 사람입니다. 얼마나 강한 사람이냐?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절대적인 사랑으로 하나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를 점령할 자가 없습니다.

사랑만이 모든 승리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영원한 승리와 영원한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 앞에는 모든 것이 해방됩니다. 선생님은 그 곳을 향하여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최고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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