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여기, 장엄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미국 독립 2백 주년을 축하하는 역사적인 제전에 모였습니다. 오늘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이 집회는 아래와 같은 의미에서 유일무이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 첫째는 우리가 가지는 지금 이 축제가 철두철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계 속에 내 나라를 생각하며 살아야 할 새로운 차원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 그 하나는 자기만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개인과 가정을 넘어서 국가와 세계를 위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도적 역할을 해온 사람들은 모두가 보다 공적인 생활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개인보다 가정을, 가정보다 국가를, 국가보다 세계를,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보다 공적인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의인과 성인들은 전인류와 하나님을 위하여 산사람들이었으니, 예수가 바로 그 대표적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야말로 최고의 공적인 분이십니다. 타락하여 당신을 배반한 인류를 버리지 않으시고 일편단심 그들을 죄악과 도탄에서 구원하시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섭리의 목적은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어, 최악의 경우에는 그를 희생시켜서라도 전세계를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을 세운 것도 그들을 통하여 세계를 구하는 것이었고, 기독교를 세운 것도 그것을 통하여 전세계를 구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3장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독생자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원하고자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중심 종교인 기독교를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세계를 구원하시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전 기독교인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는 인종을 초월해야 하며 국적을 초월해야 합니다. 즉, 오색 인종이 정답게 섞여 사는 통일된 혼합 민족형!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이제 미국을 봅시다. 미국은 과연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인가, 인간의 뜻으로 세워진 나라인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미국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입니다.
미국의 조상인 이민들 중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으니, 자기를 중심삼고 일확천금을 꿈꾸고 온 사람과 하나님을 중심삼고 자유의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보려는 보다 공적인 꿈을 안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전자가 중심이 되었더라면 국적이 다른 이색 민족들간에 분열과 싸움이 그칠 날이 없고 불의와 죄악이 가득찬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관여하셨기 때문에, 하늘을 중심한 유럽 기독교인들의 이민으로인하여 색다른 민족들이 뜻 가운데 합하여 가족이 되고 교회가 되고 국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다름 아닌 여러분들의 조상이 세워 온 미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보십시오. 국적을 초월한 이색 민족이 혼합상을 이룬 세계 통일형의 가정들입니다. 여러분의 핏줄 속에는 오색 인종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조상 때부터 서로 원수였던 여러 종족이 피를 하나로 섞어서 조화된 하나의 가정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들이 교회를 이루고 나라를 이룰 때, 초민족형 가정에서 초민족형 교회, 그리고 초세계적 가정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하나님의 이상국가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라는 역사상에 미국밖에 없으니,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미국 사람은 세계 만방에서 왔습니다. 여기서는 인종을 묻지 않고, 신앙을 가리지 않고, 문화배경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이 지상 어느 곳에서 왔든지간에 내 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 이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은 세계의 축소체요,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이상의 모형으로서 오랫동안 감추어 두었던 새 대륙 위에 하나님께서 직접 창국(創國)하신 나라입니다. 섭리의 뜻 가운데 특별히 기름 부어 세우시고 보호, 육성하면서 짧은 2백 년간에 풍성한 축복을 주신 나라인 것을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축복은 결코 홀로 오지 않습니다. 반드시 책임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저버리면 배은망덕, 곧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니 하늘의 축복은 여지없이 빼앗기고 가장 비참한 절망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징조가 이미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미국 시민 여러분!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면서 크게 회개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진정한 초인종주의자라야, 초국가주의자라야, 초세계주의자라야, 그리고 이러한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가진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자라야 진정한 미국인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흑인도 백인도 황인도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주의적 관에서 인간을 보고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조상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창국정신으로 돌아갑시다. 하나님주의 사상으로 돌아갑시다.
미국 건국은 하나님이 동기요 원인이요 근본이 된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중심이 될 때 하나가 되고 번창했으니, 하나님을 외면하는 날에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미국에 진정 하나님이 계십니까? 여러분의 교회에 진정 하나님이 계십니까? 여러분의 사회에, 국가에 진실로 하나님이 계십니까? 하나님이 계실 때에 콘크리트와 같이 강하게 뭉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떠나시는 날에는 홍수가 날 때의 알알이 흩어진 모래알처럼 일시에 자체도 없이 흘러가 버리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는 데서만이 미국은 자랑된 최고 선진국가로서 축복을 잃지 않고 세계적 권위와 지도력을 유지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고 하나님이 정령 떠나시는 날에는 이 나라는 사탄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이니, 이렇게 되면 미국은 금후에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생지옥으로 화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축복이 컸던 것만큼 벌도 그와 정비례로 큰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1960년대만 해도 세계의 희망은 미국이요. 미국의 희망은 이 뉴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국의 국제 신망(信望)은 땅에 떨어지고, 뉴욕은 죄악의 도성이요 악마의 도시로 화해 가고 있습니다. 시카고가 그러하고 로스앤젤레스가 그러합니다. 미국 전역에 이와 같이 사탄이 주인이 될 때, 하나님은 외면하실 수밖에 없고 급기야 미국을 떠나실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인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이색 민족의 통합의 힘이 되었던 하나님께서 떠나시니, 가정은 파탄하고 교회는 분열하여 이 나라는 세포가 썩어 가는 인체(人體)처럼 온통 치명적으로 병들었습니다. 이때 틈을 타서 공산주의의 불길이 이 나라를 송두리째 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어떻게 해야 할 촉박한 사정입니다.
미국 2백 년 축제에 레버런 문이 왜 야단을 떠느냐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온 집안이 병이 났을 때, 의사는 외부에서 와야 하지 않습니까? 불이 붙었을 때도 소방대도 외부에서 불러야지요? 이러한 사명으로 이 문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외부에서 왔습니다. 몸에 이로운 약은 입에 쓰고, 병을 수술하려면 아픔이 수반되게 마련입니다. 구하려고 덤비는 손이 아픈 데를 건드렸다고 뿌리쳐서야 되겠습니까?
본인은 3년 동안 천신만고 미국의 청년들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들은 하늘을 중심한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설계를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병들어 완전히 죽기 전에, 불붙어 흠뻑 타 버리기 전에 이 미국을 구해야 할 다급한 하늘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미친 듯이 열광적으로 생명을 걸고 심각하게 안간힘을 다 쓰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여러분의 장하고 사랑스러운 아들딸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악과 대결하는 최일선에서 하늘의 십자군이 되어 용맹스럽게 싸우고 있습니다. 악의 세력을 완전히 무찌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지구상에 건설하는 것이 만민의 신성한 의무인즉, 먼저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고 준비하신 이 미국 땅에 지상천국의 모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숨과 눈물이 없는 세계를 이룩하기 위하여 여기에 한숨 짓고 눈물 흘리며 나선 청년들의 무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싸움과 고초를 모르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오늘도 고생하며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싸움은 하나님 대 사탄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싸울 때, 어차피 우리는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절대로 후퇴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박수)
이 문이라는 사람을 반대하고 핍박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러다가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고 하나님을 핍박하는 것이 될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그냥 두어도 멀지 않아 자연히 망할 것이요, 하나님의 뜻일진대는 아무리 핍박해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
문이라는 사람이 무엇 때문에 미국에 와서 이렇게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명예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돈 때문입니까? 천만에요. 권력 때문입니까? 결단코 아닙니다. 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 나라 백성들은 하나님을 배반해도 하나님께서는 차마 버리지 못해 안타까와하시기 때문에, 그러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내가 고생을 무릅쓰고 명령을 받들어 나온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나라, 이 미국을 먼저 건지시고 나서 급기야는 미국으로 하여금 전세계를 구하게 하시려는 크신 뜻이 있는 것을 본인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사탄과 짝하다가는 반드시 망할 것이요, 하나님을 모시면 기필코 승리할 것입니다. (박수)
여러분 보십시오! 2백 년 전 창국 당시에 여러분의 조상들이 독립군을 일으켜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울 때, 조지 워싱턴이 밸리 포지(Valley Forge)에서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드디어 세계가 떨던 영국 군대와의 싸움에서 늠름히 승리하였던 것은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고 같이해 주신 까닭입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국가의 기틀을 잡아 주신 것입니다.
그후 백년 뒤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인종차별이 극심한 것을 보신 하나님은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일으켜 노예를 해방하고 남북전쟁에 승리케 함으로써 이번에는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초민족적 기틀을 잡아 주신 것입니다. 이때는 미국과 미국민에 있어서 외적인 시련의 때였습니다.
그러나 건국 2백 년을 맞이하는 오늘의 미국은 지금 크나큰 내적인 시련기에 부딪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의 시련기요, 세계사적 사상의 시련기인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을 부인하는 악마의 사상, 공산주의가 세계적으로 총공격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해 세우신 이나라 미국이야말로 그들의 최고의 목표입니다. 바야흐로 미국이 하나님앞에 서느냐 쓰러지느냐의 시련입니다.
이 내적 사상의 싸움에 있어서도 말씀과 사상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모시지 않고는 결단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신 미국이 중심이되어 유심 민주주의 세계와 유물 공산주의 세계와의 대결에서 공산 무신론의 세계를 완전히 극복하고, 초민족적이요 초국가적이면서 세계적인 차원에서 하나님편의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에다 새로운 차원의 세계적인 사상의 기틀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박수)
제3세기로 향하는 오늘의 미국은 창국 당시에 종교의 핍박에 못 이겨 각국에서 몰려온 신교도들을 결속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의 나라, 즉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을 세웠듯이, 지금은 사상적 핍박에 못 이겨 공산권에서 자유세계로 넘어오는 새로운 국민들을 결속하여 초기독교적이요 초세계적인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하고 마침내는 공산세계에게까지 승리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의 세계를, 즉 원 월드 언더 갓(One World Under God)을 정녕코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박수)
이를 위하여 오늘의 기독교는 뭉쳐야 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새로운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기독교는 각 교파를 초월하여 보다 높은 차원에서 초기독교적, 초사상적 혁신운동을 일으켜 세계 종교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이 서구적인 기독교만으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아시아를 연결하여 동서의 문화와 사상을 통합하여 하나님 앞에 결속할 수 있는 세계적 사상의 바탕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박수)
이런 방대한 내용을 갖춘 신종교 운동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나니, 이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출발을 본 것입니다. 미국에서 먼저 이런 운동이 성사돼야만 빨리 세계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에 입각한 하나님주의 사상으로 미국을 각성시켜 이 땅에 하나님의 모형인 이상국가를 건설하고자 나서야 합니다. (박수)
이것이 이루어지는 날, 온 세계는 미국의 본을 받아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지상천국 건설에 가담할 것이니, 하나님을 어버이로 모신 형제자매로서 서로 사랑하며 정답고 행복스럽게 살 수 있는 인간 대가족 이념의 세계,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아득한 태초부터 계획하셨던 영원한 이상세계, 지상천국을 우리들의 손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박수)
이것이 우리들의 지상과제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내려 주신 신성한 의무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통하여 소리 높이 외치시나니, 이 음성에 호응하고 그 호령에 발 맞추어 이상세계 건설에로 매진합시다! 통일의 무리들은 만난을 무릅쓰고 앞장설 것입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이 자리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이 신성한 의무를 받들어 이루어 드릴 것을 다 같이 맹세합시다! 만장하신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으로 결속, 통일하여 지상천국 건설에로 총진군합시다! (박수)
우리 다 같이 굳게 뭉쳐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며, 여기 세계 만민의 이름으로 위대한 미국 창건 2백 주년을 축하하고, 3백년 대 미국의 앞날에 더 큰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빌면서 본인의 말씀을 끝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미국에 영원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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