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학신문]에 특집 낸 것, 여기 특별한 부분 한번 읽어 보지. 「예」 이거 읽어 보라구요, 손대오가 제일 좋다는 것. 여러분이 앞으로 활동기반 닦는 데에 전교학신문이 제일 좋아요. 이제는 대학가를 중심삼고 문화올림픽이며 축복대상자들 확보를 빨리 서둘러야 됩니다. 「이번에는 창간 1주년 기념호로서 10월 3일자…. (손대오 전교학신문 주필 보고함)」

​기자들은 조사위원의 감독을 받아야 돼

​이걸 받아 보는 사람들은 다 식구가 된다구요. 카프(CARP;대학 원리연구회)가 전적으로 전위대가 돼야 돼요. 알겠어요? 「예」 카프회원들은 전부 다 1백 부씩 배부할 수 있게끔 훈련해야 돼요. 그건 자기 기반을 닦는 것입니다. 학사교회 주변 전부 다 뭐할 거예요? 주변지역의 3. 6킬로미터까지 전부 다 점령하자고 그랬는데…. (손대오씨 보고함)

지금 임자네들 전부 다 세계일보 조사위원이 됐지요? 「예」 한 달에 두 번씩 기사 써서 본부에 올려요? 「취재는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 「공문이 내려왔는데요, 조사위원들은 취재하지 말라고…」「그건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 사이비기자라 해 가지고 각 신문사가 당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예요. 앞으로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회사측이 잘 모르는 거예요. 취재는 물론 앞으로 기자들까지 지방에서 관리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앞으로 경남에 내려가 있는 모든 기자들은 조사위원의 감독을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게 선생님의 계획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데 무슨 말을 하고 있어? 이놈의 자식들, 그거 신문기자들이 농간해서 그렇게 만든 거지, 무서우니까. 자기들이 비행을 못 하거든.

조사위원회 중앙위원은 전국에 있는 모든 대내의 기자들을 관리하면서 조사해야 된다구요. 그래 놓아야 힘의 기반이 잡혀요. 그러니까 임자네들도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 이제 전교학신문 조사위원까지 겸해야 되겠구만. 「우리에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손대오씨)」 왜 아무 문제 없어? 「세계일보처럼 그렇게 안 할 테니까…」 세계일보도 그렇지. 누가 세계일보에서 그러고 있어? 내가 좀 알아봐야 되겠구만. 그건 지방의 기자들이 그런 말을 해서 그렇지 아무 문제 없다구요. 그놈의 자식들 모가지를 쳐 버려야 되겠구만.

지금 해야 할 일이 뭐냐? 나라를 살려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 조사위원이 감찰요원같이 있어 가지고 조사할 것 전부 다 보고받아서 지방에서 감정해 가지고 취재해야 된다구요. 이제는 전부 다…. 그런데 월급을 왜 안 줘요? 「세금 내는 월급을 받는다는 게 이제 등록되면…」 그러니까 앞으로 조사위원들을 노출시켜요.

선전하는 것은 공공기관을 활용해서

「아버님께서 중국 가시는 것이 [동아일보]에 났습니다」 뭐라고? 「그 내용이 짤막하게 났는데 식구들에게서 전화도 오고 합니다만, [세계일보]에는 한 번도 그런 게 난 적이 없습니다. 아버님에 대한 기사를 [세계일보]에 내면 `통일교회 기관지가 아니냐' 하는 것을 의식해서 안 내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5대 신문에 나면 `어느 신문에 의하면…' 하고 한마디라도 내야지 왜 우리 신문 가지고 아버님에 대해서 한 줄도 안 써내느냐 이겁니다」 그건 뭐 안 써도 괜찮아요. (웃음) 그건 뭘 모르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써 놓는다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건 국민학생들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국민학생들이라구요. 세상이 다 알고 있는데 그거 몇 번만 써 보라구요. 이렇게 안 해도 전부 다 알고 있는데 눈 가리고 아옹 할 필요 있어요? 그거 필요 없다구요. 그 대신 우리가 그 기사내용을 전부 다 수집해 가지고 기자회의를 할 때 써먹으라구요.

재료는 우리가 갖고 있는 거예요. 또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세계일보]가 전부 다 보도해야 된다 하게 되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이번에 동서독문제나 북한과의 관계문제나, 그리고 우리 독일 공장문제와 북한과의 관계문제도 그거 전부 다 우리 [세계일보]가 먼저 보도해야 된다는 말이 되거든요. 그러면 곤란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우리 간부들도 모르고 우리 신문사도 모르게끔 다 하는데, 그놈의 자식들 세상의 언론기관이 어떻게 알아서 그런 보도를 하는지 그거 체크해 봐야겠군. 이게 주인이 하는 일이라구, 이 사람들아. (웃음)

주인이 비밀이 많지요. 종을 하루를 부리더라도 일삯은 얼마로 정했다고 자기가 얘기했지만 주인에 따라서는 정한 것의 몇 배도 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 주인의 입장에서는 얼마 약속했는데 얼마 주려고 한다고 보고할 필요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 떨어지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하는 일이 뭐 신문사만 문제예요? 시 아이 에이(CIA)면 시 아이 에이, 에프 비 아이(FBI)면 에프 비 아이가 매일 보고하는 거예요, 매일. 여기 있다고, 이 나라에서는 매일 보고 안 하는 줄 알아요? 내가 여기 왔다고 보고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면에서 전부 뻔하게 알고 있는데, 알고 있는 것을 자꾸 선전했댔자 그거 좋지 않게 보는 거예요. 그리고 전하는 것을 공공기관을 활용하지 않고 자기 신문사를 선전기관으로 활용하게 되면 가치평가에 있어 전부 다 깎아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이번에 텔레비전 센터 만든 것도 [워싱턴 타임즈]에 안 내는 거예요. 세상이 다 알고 있는데도 안 냈어요. 그거 내게 되면 내용까지 설명해야 되거든요, 자기들이 모르니까. 선전을 내용으로 내게 될 때는 답변까지 해야 되지만 일반기사로 취급하면 질의응답이 필요 없는 거예요. 그 내용만 정리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우리가 내게 되면 질문에 답변까지 해야 된다 이거예요. 여러 가지 교재, 돈에 대해서도 물어 들어오거든요. 알겠어요? 어떻게 해서 돈을 쓰고, 어디에 얼마 들었고, 누구 누구가 책임자고, 이런 것들을 묻는다 이겁니다. 그걸 취재조건으로 해 가지고 물고 들어와서 조사의 조건을 제기하려 한다구요. 그렇잖아요? `이런 흑막이 있다'고 몇 번만 문제를 제기하면 조사대상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왜 그렇게 하겠어요?

다 해놓고 말이예요, 기반 닦아 가지고 둥글둥글 굴려 가면서 얼마든지 다 할 수 있는데, 목적을 달성하고 나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복잡하게 할 필요 있어요? 그런 것을 보도하면 선생님이 계획한 것을 세계에 발표를 왜 안 하느냐고 나와요. 그런 문제가 제기된다구요. 알겠어요?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효과적인 선전 방법

자기가 할 일은 감추고 세상 일을 밝히면서 나가야 나중에 전략적인 면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저쪽에서 우리에게 배워야지요. 그렇지 않아요? 임자네들이 뭘 말하겠어요? `남들은 다 떠드는데 [세계일보]에서는 어때?' 하면 그때는 모이라고 해서 내용을 전부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동아일보]에도 나고 [한국일보]에도 나고 [서울신문]에도 다 났는데 왜 [세계일보]는 가만 있느냐?' 하면 `아 그거 알고 싶으냐? 그거 발표된 것은 이 잎만한 내용인데 그 뿌리까지 발표하면 나가자빠질까봐 못 한다' 하는 거예요. 놀라자빠질까봐 못 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깊은 내용은 전부 다 모인 다음에 슬렁슬렁 발표하면 돼요. 그거 얼마나 좋아요?

그렇게 발표해 가지고 1천만인이 전부 다 듣게 된다면, 자기들이 그걸 사실로써 얘기할 때 우리는 가만 있더라도 언론기관들이 전부 다 기사로 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언론이 책임지고 우리가 밝힌 내용을 가지고 답변할 수 있게끔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시끄럽게 만들어요?

세상이 그래요. 외부의 신문사 해먹던 사람들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 거예요. `왜 문총재는 선전할 줄 모르냐'고 하는데 이 이상의 선전이 없어요. 이번에도 `참부모 선포대회'로 한번 꽝 하는 거지요. 그거 천 번 선전하는 것보다 그렇게 한 번 꽝 하는 게 낫다구요. 천 번 하면 뭘해요, 떠도는 얘기를? 한 번 꽝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참부모 선포가 얼마나 효과적이냐 하면, 그 부대적인 시설관계라든가 그런 것을 이야기함으로써 얼마든지 선전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대회를 계기로 삼아 가지고 `문총재가 이렇게 이렇게 했으니 참부모가 아닐 수 없다' 하면서 그때 설명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거 다 다른 사람들이 발표하게 해 놓고 나중에 우리가 그걸 취급해 가지고 재탕하는 입장이 되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딱 주인의 자리에서 남들이 모르는 이러이러하고 이러이러한 내용이 있다고 발표하게 되면 언론기관들이 전부 다 그때 가서 들이 맞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간접적 전법과 직접적 전법이 있는데, 직접적 전법이 효과가 안 나게 될 때는 간접적 전법을 취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간접적 선전 방법입니다. 자기들이 모르고 있으니까 별의별 말을 해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구요. 계속적으로 발표해 놓으면 어떻게 아무나 얘기할 수 있어요? 질문하면 그대로 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하나의 국가를 움직이려면 발표하지 못하는 것도 많은 거예요. 거 유야무야 하자는 게 뭐예요? 그것이 도리어 안전한 거예요. 그것을 공개해 가지고 선전해 버리게 되면 유야무야 할 수 있는 입장이 안 되거든요. 밝히게 되면 얼마나 복잡하냐 이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싸움을 하더라도 지지 않게끔 한 50퍼센트쯤 선전도 해야 돼요. 그러면 무슨 싸움을 해도 지지 않아요. 80퍼센트, 90퍼센트, 백 퍼센트 선전하면 져요. 함부로 건들면 여기서 때릴 조건이 많거든요. `이 자식아, 이것은 모르잖아? 왜 까불어' 하고 한마디로 잡을 수 있지만 전부 다 발표해 보라구요. 물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세계일보]가 통일교회 기관지가 되어서는 안 돼

[세계일보]가 통일교회 기관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부터 그것을 원치 않아요. 여기 [전교학신문]에서 하라구요. 「예」 문총재가 공산당과 싸우는 그 대표인 줄 다 알고 있고, 또 사상적인 교육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전교학신문]에서 그것을 대변해서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것은 교육지가 될 수 있지만 일간지는 교육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통보지, 시사 통보지예요. 정보를 가르쳐 주는 것이지 그 내용 설명은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워싱턴 타임즈]에도 [인사이트(The Insight)]라는 주간지가 있고 그다음 [월드 앤 아이(The World and I)]라는 월간지가 있어요. 거기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은 학자들을 동원해 가지고 다루고 있습니다. 전세계 학자들을 동원해서 왕창 결론 내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학자세계에서도 연구재료고, 또 보는 사람들에게도 연구재료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임도가 높아지는 거지요.

이제는 뭐 통일교회를 누가 무시하려고 하지 않잖아요? [전교학신문]만 해도 대학교 총장들이 자기들 한번 취재하겠다면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러지요? 그렇기 때문에 원리연구회 등록 안 해주는 이화대학이니 연세대학을 한번 파 보라구요, 어떤가.

세계의 언론이 나를 때려 잡으려고 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언론기관을 만든 거예요. 사회를 선동하는 것은 대학교에서는 못 해요. 어떠한 정치 인물 한 사람 가지고도 안 됩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게 신문이예요. 신문은 다 보거든요.

요즘 곽정환이가 세계일보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잘 알아요. 총리도 만나자고 하면 안 나오게 안 돼 있다구요. 총리에게 전화해서 `세계일보 사장입니다' 하면 뜨끔해요, 왜 그러냐고. 비밀리에 뭐 좀…. 청와대에 얘기하더라도 비서실장이 대번에 놀라자빠지는 거예요. 좀 만나자고 하면 말이예요.

그리고 정보 소스에 있어 제일 첨단이 되는 것이 신문사 사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정부에서도 신문사 사장을 어떻게 자기 식구화하느냐 하는 것이 그들의 소망이예요. 비밀 얘기를 하더라도 자기 소스를 흘리지 않아야 되거든요. 비밀 얘기 한마디 했는데 그냥 흘러 나가면 그거 전부 다 믿지 못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자기 형제와 같이 만들려고 해요.

언론은 정치의 갈 방향을 잡아 주는 사회의 보도기반

지금 워싱턴 타임즈 같은 데서는 말이예요, 백악관으로부터 백악관의 정책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받으면서 취재하는 거예요. 보고 안 했다가는 지장이 많다구요. 자꾸 물어 대거든요. 백악관에서 무엇 무엇 한다 하고 발표하면 그 내용을 중심삼고 질문하지, 보고 안 한채 취재하게 되면 누구에게서 소스를 받았고 어느 나라와 관계되어 있는지 전부 다 물어 나온다구요. 그렇지만 우리에게 보고된 내용이 있으면 보고된 내용 이상은 질문을 안 하려고 한다구요.

그러니까 자기들도 거기에 대처하기 위해 선전할 수 있는 내용과 모든 것을 미리 우리에게 보고해 주면, 우리도 그것을 선정해서 신문에 내면서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해 주는 거예요. 그러니 그것이 정치가 갈 방향을 잡아 주는 사회의 보도기반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반드시 이런 이름 있는 신문사를 갖지 않고는 정치 못 해 나갑니다.

시 아이 에이 국장 같은 사람도 우리 편집국장이 전화해서 3분 이내에 연결 안 되면 안 되게 되어 있다구요. 신문사의 편집국장이 달려가는 게 아니라 시 아이 에이 국장이 달려오는 거예요. 왜? 1초를 다투는 중대한 문제거든요. 아무리 자기들 정보를 통해서 백악관의 정치에 활용하기 위한 기사를 전부 다 결정한다 하더라도, 사회의 중진 신문사가 뒷받침해 주는 무엇이 없어 가지고는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번에 그것을 신문사에 보고하는 거예요. 우리와 의논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할 때는 거기에 대처하기 위해 방안을 의논하는 거예요. `이런 소스가 있는데 당신은 어떻게 보느냐?' 물어 오면 한번 쓱 감정하는 겁니다. 뉴욕 타임즈와도 의논하고 말이예요. 버튼만 누르면 통하거든요. 다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신문사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스가 있는데 당신들은 어떻게 보느냐? 어떤 논조로 나갈 것이냐?' 이렇게 의논하고, 또 그쪽에서도 `[워싱턴 타임즈]에서는 어떤 논조로 나갈 것이냐?' 이래 가지고 대번에 재까닥 알아요. 1분 이내에 결정짓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그것을 타진해 나가면서 `뉴욕 타임즈는 이렇고 보고, 워싱턴 포스트는 이렇게 볼 것인데 우리는 이러이러한 관점에서 이렇게 본다' 하면서 하나의 신문논지 해설 기준을 중심삼고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평가를 못 하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워싱턴 타임즈를 물어뜯는 거예요. 그러니 미리 다 의논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백악관 행정부에서 보면 우리가 참 고마운 거예요. 선발대가 돼 가지고 전부 다 정리작업을 해주니까. 그러니 부시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방향을 우리가 80퍼센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이거 안 됩니다' 하면 그만두는 거예요. `이거 해야 됩니다' 하면 해요. 그러니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우리 같은 사람은 여기 와서 뭐 이렇게 혼자 살지만 바쁘면 전화로 연결해 가지고, 대번에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을 통해서 보고받는 것입니다. 이건 뭐 백 퍼센트 믿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제는 거짓말을 해도 믿게 돼 있어요. 거짓말 하면 안 되지만. (웃으심) 그러니까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세계 평화를 위한 브로커 놀음

이번에 이라크문제 같은 것도 그래요. 내가 어제도 전화했지만 말이예요, 고르비를 통해서 소련과 회회교권을 연결시켜서 해결하려고 하는 거예요. 어차피 경비는 들어가는 거예요. 미국이 군대를 배치시켜서 들어 가는 경비로 빠른 시일내에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거예요. 전쟁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기반이 문제라구요. 시리아의 회회교 교주 되는 사람에게 여기에서 전화해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회회교권의 중동국가들의 장들이 모여서 회의를 갖게 해 가지고 이라크의 회회교 책임자와 절충해서 이라크에 브레이크를 걸도록 해야 됩니다. 이걸 해놓아야 전쟁을 하더라도….

전쟁을 하게 되면 미국을 미워하는 반미주의자들이 무슨 선전을 하느냐 하면, `미국이 회회교를 전부 다 박살내려고 한다' 이렇게 선전한다 이거예요. 이런 내용을 몇 번만 신문에 내게 되면 이라크를 중심삼고 시리아도 그렇고 회회교권이 전부 미국을 반대하게 되는데, 그 반대가 문제가 아니예요. 국가를 초월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그들이 전부 다 하나로 묶어져 가지고 회회교권 보호를 위해서 움직이게 되면 기독교와 대립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신교 국가 아니예요? 신교를 원수시하게 돼 가지고 역사적인 문제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지금 손댔다가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또 이라크가 그렇게 선전을 시켜요. 돈을 줘서라도 그렇게 한다구요. 그렇게 몇 번만 신문에 나면 대번에 회회교권은 똘똘 뭉쳐 가지고 미국을 때려 잡아라 한다 이거예요. 지금 미국은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어제 보희한테 연락해서 누구를 통해서 얘기하라는 것이 바로 그거예요. 고르비를 통해 가지고 해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김일성도 그렇고. 쿠바가 지금 어디에 파병 못 해 가지고 전부 다 철수하는 입장 아니예요? 카다피도 그렇다구요. 이 셋은 고르비가 돌아서게 된다면 김일성이고 뭣이고 다 서릿발 맞는 거 아니예요? 「일석이조입니다」 그러니까 유엔군 만들어 가지고 하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거기에 아랍권 대표국들 전부 다 이름만 달게끔 해 놓고, 기독교는 할 수 없이 따라가는 입장에 세워 놓는 거예요. 그 돈은 미국이 주는 거예요. 외교비용으로 쓰는 거예요. 정치하는 사람은 그렇잖아요? 뭐 별거 있어요? 외무장관하고 국방부장관하고 내무부장관 이 세 사람이 그렇게 되면 대통령은 꼼짝못하고 모가지 잘리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 사람들을 우리가 교섭하는 것입니다.

보니까 내가 뭐 평화브로커가 됐어요. 세계평화를 위해 브로커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중국하고 대만하고도 작년 4월에 2인자들을 모아 가지고 회의를 했는데, 여러분들은 무슨 회의를 했는지 모르지요. 화해할 수 있도록 회의를 한 거예요. 이스라엘 교수들하고 아랍권 교수들은 이제 다 통합니다. 그것을 자기들이 원해요. `아이구, 선생님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가지고 이러면 좋겠는데' 해요. 내가 그러다가는 완전히 브로커가 되게 생겼어요. 브로커라는 이름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잘못하다가는 두 나라를 뜯어 먹는 이중간첩을 배양하는 온상지가 된다 이거예요. 그런 이름을 내가 갖게 생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세계의 정략가들을 한 40명 유입해 가지고 전부 다 엮는 거예요. 나는 관계없이 그들을 엮는 거예요.

재미있는 것이 말이예요, 그 세계의 지도자들이 전부 다 외국 가서 공부하고 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되어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외교하는 방법…. 친구도 1학년 친구, 2학년 친구, 가까운 친구는 누구고, 어디서 하숙했다 하는 그게 다 있다구요. 아무리 큰 사람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가까이 오면 `야, 이 자식아! 나 좀 도와줘' 이래 가지고 별의별 일이 다 된다구요. 열 사람만 동원하면 그물에 둘러싸여요.

우리가 중국에 길 뚫는 것도 전부 다 그랬다구요. 외국에 유학해서 공부한 친구들 명단을 확보해서 그 사람을 일단 관계없이 중국을 방문시키는 거예요. 가서 불란서면 불란서나 한번 오라고 해서 불러냅니다. 그거 관계없는 거예요. 아무 관계없어요. 그러니 부득이 안 올 수 없어요. 그렇게 불러내 가지고 `야야, 너희 정부가 팬다 프로젝트하고 관계 있는 모양인데 나 좀 중간에 세워 줘. 돈 좀 벌어먹고 살게' 해서 소개를 받게 해놓고 떡 세워 놓으면 결국은 자기 본인의 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두 나라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은 존경받는 것

그런 싸움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정보 싸움과 외교 싸움을 각오해야 된다구요. 음모, 협박공갈 등 공산세계는 별의별 짓 다 하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해서 지나고 나서 양측이 다 좋게 될 때는 그 일은 다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쥐려고 해서 상대가 이용당했지만 두 나라 이익을 위해서 그랬을 때는 이용당한 것이 아니예요. 존경받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이익을 중심삼고 하면 그러겠어요?

내가 지금 북한을 도와줬댔자 이익이 나요? 중국 도와줘 가지고 내가 이익 봐요? 오히려 손해보지요. 내가 소련을 도와주고 있지만 나는 손해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참 멋지다구요. 얼마든지 엮을 수 있다구요.

두 사람이 원수라면 한 사람한테 쓱 가서 얘기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소련 사람하고 중국 사람이라면 한 사람을 대해 가지고 `내가 아무개를 만났는데 너는 그렇게 욕을 하지만…'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이런 욕한 얘기를 할 때는 80퍼센트는 같은 내용이어야 돼요. `저쪽에서도 80퍼센트 욕을 했지만 마지막 결론은 네가 필요하다는 것이더라. 너에 대해 일면은 욕을 하지만 일면은 칭찬하는데 보니까 그것이 뭐냐면 미래에 있어서 같이 협력해야 된다는 것이더라' 할 때는 칭찬한 그것이 지금까지 욕한 80퍼센트 조건 이상으로 받아들인다는 거예요. 양면을 왔다갔다 하면서 그래 놓으면, 옛날에는 욕한다고 그랬다가도 한번 좋게 얘기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자기 적수 되는 그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악수하는 것도 달라지고 붙들고 얘기하는 것도 달라지는 거예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느냐? 내가 만든 거예요. 중간에서 이렇게 화해 붙여 나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약점들을 들어 가지고 설명해서는 그 두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 가지고 양팔로 써먹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능력 있는 사람을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외교무대에 있어서, 또 실전무대에 있어서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위해서 사는 것이 제일 무서운 무기

이제는 내가 일하기 좋은 기반 다 닦았다구요. 한국 정부를 녹여 먹으려면 얼마든지 녹여 먹을 수 있는 거예요. 미국의 상원의원 같은 중요한 몇 사람이 총리를 불러 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우리들이 이렇게 이렇게 해주겠다. 배후에서 부시가 밀어 주니 틀림없다. 국방성이 전부 다 이래 가지고 나를 대해서 이렇게 한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들이 그게 사실인지 알아봤겠어요, 어떻게 했겠어요? 알아볼 수 있어요, 자기들이? 그래 가지고 의심할 것 같은 길은 떡 한번 순회시키는 거예요.

국방장관실을 순회시켜 가지고 `이번에 왔는데 이렇게 이렇게 했습니다' 하는 거예요. 국방부 자체가 후원했다는 말을, 만나서 이번에 이렇게 이렇게 후원하고 다 이러 했는데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협조한 것으로 되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순회시켜 가지고 중간에서 내가 해석을 그렇게 해놓으면 그 국방장관이 아니라고 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국가에 이익이 될 수 있는데 거기에서 외무장관이 `아니야. 임자가 잘못했다' 하겠어요? 그렇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밀고 나가면서, 해명을 해 나가면서 자꾸 높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두 세계를 잘 교섭 붙여야 돼요. 소련하고 중국을 지금 교섭 붙이려고 그러는 거 아니예요? 소련에 가 가지고 중국이 나쁘다고 하는 거예요. `그놈의 자식들, 아시아의 똥뙤놈들 전부 다 못쓰겠다'고 한마디 해놓으면 `아 그렇고말고. 우리도 그렇게 안다'고 나오는 거예요. 그렇게 한마디 함으로 말미암아 그 소련이 중국을 어떻게 보는가를 다 아는 거예요. 또 중국에 가서 `그놈의 소련 녀석들 전부 못쓰겠더라'고 한마디 하고 말이예요. 보통 자기들이 미워하는 것에 비하면 그 한마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안 그래요? (웃으심)

그렇게 소련에 대해 반대하는 얘기를 쓰윽 해 가지고 그거 다 알고는 `너희들이 이렇고 이렇지? 소련이 말하는 게 맞는 거지?' 이렇게 확인하는 거예요. 또 소련에 가서는 `너희 소련에서는 이렇지 않느냐?' 하고 물으면 그렇다고 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사람들은 이렇게 보더라. 생각은 이런 면이 있더라' 하면서 서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또 이쪽에도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놓으면 다음에 원수지간의 두 나라가 만나 가지고 얘기할 때는 그 말을 들은 것이 있기 때문에 `아무개 말이 사실이었구만. 당신 아무개 만났지요?' 하면 `만났습니다' 할 것이고, 또 이 사람은 `당신 아무개 만났지요?' 하면 `만났습니다' 할 거예요. 그거 틀림없는 말이거든요. 그 자리에서 `당신이 그 사람한테 이런 얘기 했소?' 하고 물어 보겠어요? 물어 보라고 해도 못 물어 보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엮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내 이익을 위해서 그랬다면 그 사실이 알려지면 싸움이 벌어져요. 칼침을 맞는 거예요. 그렇지만 자기들을 화해시킴으로써 역사시대에, 소련과 중국의 장래 후손들이 좋게 될 것이 틀림없으니 `야 놀랍다' 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외교적 수단을 배워서 교육재료로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그거 물어뜯을 무엇이 없어요.

우리의 제일 무서운 무기는 위해 산다는 것

그래, 우리는 위해 산다는 게 제일 무서운 무기입니다. 내가 중국을 위해서 한 것이 바로 그런 거예요. 그렇잖아요? 천안문사건, 6. 4사태인가? 「예」 6. 4사태가 난 후 6월 27일 기공식을 했으니 23일만에 기공식을 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대사관들이 보따리를 안 싼 거예요. 세상에 어떤 미치광이가 그래요? 내가 이렇게 해줌으로 말미암아 중국에 있어서 앞으로 외교무대의 경제기반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50퍼센트는 확보된 상태에서 정착시킬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은 뭐냐면 중국 자체에서 3년 내지 5년은 그냥 업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고맙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바보 천치가 아니라는 것을 알거든요. 그야말로 중국을 위해서 모험했다는 것을 알지요. 만약에 그렇게 기공식했던 팬다 프로젝트를 그만두고 나온다 하면 중국 때문에 그만두고 나온다고 하지 레버런 문이 싫어서 나왔다고 누구든 말 못 하거든요. 그러니 딱 걸어 잡는 거예요. 외교루트에 있어서 자기 판도를 딱 잡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예」

만약에 레버런 문이 후퇴했다 하게 되면, 중국이 잘못해서 후퇴했다 하게 돼 있지 그렇게 모험한 사람이 왜 후퇴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반 상식적으로 그런 결론으로 전부 다 흘러가는 거예요. 그러니 대담하라 이겁니다.

언론의 역할과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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