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티 에스(UTS; 통일신학대학원) 학생들, 손 들어 봐요. 여자가 몇 명이에요? 「네 명입니다.」 내려요. 자, 이제는 또 훈독회를 해야지요. 추석인데 한국에서는 바쁘겠네. 자, 훈독회!(≪문선명 선생의 평화사상≫ 훈독 후 양창식 회장 기도)
젊은 사람들 얼굴을 보니까 희망이 벅차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니까 걱정이다! 한국 학생들 손 들어 봐요, 한국 학생들. 몇 사람 되나? 왜 이렇게 많아요? 일본 학생! 절반이 왔으니까 일본 학생들은 남았나? 한국 학생하고 일본 학생하고 어디가 많아요?「한국 학생이 많습니다.」한국이? 비로소 탕감복귀했네. (웃음) 자기들이 그랬으니 여러분 후손들도 앞서야 된다구요. 틀림없이 전통은 그런 길을 통해서 연결되는 거예요.
전부 다 한 250명이 되나? 3백 명은 안 되겠구만. 누가 이렇게 다 오라고 그랬어요? (웃음) 한국 사람들은 조상을 모셔야 할 텐데, 통일교회는 조상 중의 조상인 하나님을 모시고 참부모와 더불어 모셔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돌아가신 무덤은 없지요? 어떤가? 앞으로 참부모님이 돌아가신 무덤은 있겠나? 이런 추석을 몇천년 동안 섬겨 온 한국 백성들은 하나님의 무덤을 찾기 위해서 헤매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무덤이 없으니까 참된 부모의 무덤을 존경할 줄 알아야 돼요. 그것을 영원히 존경할 줄 알면 그 나라는 망하지 않아요.
어머니는 어디에 가셨나? 여러분은 어디 나가지 말고 추석 단지를…. 추석이라는 것은 ‘가을 추(秋)’ 자 하고 무슨 ‘석’ 자예요? ‘아침 석’ 자예요, ‘저녁 석(夕)’ 자예요?「‘저녁 석’ 자입니다.」가을의 저녁이에요. 시대가 달라진다는 거예요. 봄이 될 때는, 봄에도 한식이라는 게 있잖아요? 조상을 모시는 거예요. 두 절기에 대해서 변화할 때 조상을 모실 수 있는 전통적 역사를 지닌 한민족이 하늘 조상을 모시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역사를 거쳐온 이상의 그 전통을 새로이 창조하지 않고는 세계적인 민족성으로서 드러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들어오라구요. (어머님이 들어오시자 박수) 추석에 대한 회상이 필요하고, 조상과 더불어 오늘의 자기가 부모님을 모시고 자기 일족을 모셔 가지고 고향에서 성묘를 하지 못한다는 자체도 반성하면서, 이렇게 된 목적이 어디에 가서 결실될 것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 목적을 뒀으니, 그렇게 진짜 가고 있느냐를 재평가해 가지고, 자주적인 실천을 어떻게 하늘땅 앞에 세우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추석이 좋다는 것보다도 추석을 움직일 수 있는 동기가 무엇인가를 알고, 추석의 주인이 돼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선생님 말씀한 내용 전체가 복잡하지 않아요. 간단한 거예요. 복잡한 것도 아니에요. 그것이 이론적으로 되어 있지 멍텅구리 그런 말이 아니에요. 벌써 수십년 전에 얘기한 말인데, 지금 때가 됐으니 이런 말을 다시 회상시키고, 옛날에 모든 시작한 출발이 목적과 일치되고, 과정적 일체권을 이루어야 돼요. 일체를 이루지 못한 역사성을 다 떼어버려야 돼요.
거기에 남은 개인, 지금까지의 시시한 사상, 지금까지의 종교권 정치권 모든 것을 다 떼어버리고 출발과 목적이 일치될 수 있는, 천지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새로이 자주적인 자체로서 출발할 수 있는 자기 인생행로를 재편성하지 않으면 하늘나라와 관계 맺을 수 없다 하는 것이 총결론이라구요. 알싸, 모를싸?「알겠습니다.」신학대학원에 다니기 때문에 어려운 말을 하더라도 다 이해할 거라구요.
그러면 오늘이 추석날인데, 조상들을 대해서 성묘하기 위한 떡들을 준비해 가지고 왔어요?「여기에 있는데요.」(웃음) 그거 해 가지고 와야 되는 게 원칙 아니에요? 추석을 잡아먹으러 왔구만. (웃음) 추석을 잡아먹는 것이 조상을 잡아먹는 거예요. 조상을 잡아먹는 것 아니에요? 그래, 뭘 얻어먹으러 왔나, 드리러 왔나? 그것부터 생각해야 돼요. 지나갈 얘기가 아니에요. 사실적인 얘기로 역사에서 두고두고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표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우리가 여기서 뭘 했어요? 이 많은 사람을 먹이려면, 아이구! 한 동네에서 잔치하는 것보다도, 젊은 사람이 3백 명 가까이 왔으니 떡을 몇 가마니 해놓아도 모자랄 것 아니에요? (웃음) 안 그래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가고 싶어요, 저녁까지 있다 가고 싶어요, 밤 열두 시 가까워서 가고 싶어요? (웃음)「오늘 유엔대회가 있습니다.」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책임이 있기 때문에 뉴욕에 가서 연설도 하고 다 하지만, 여러분이야 추석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왔지, 선생님이 가는 길을 따라가기 위해서 왔나?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부자 사람은 없지요? 전부 다 가난한 사람들이지요? (웃음) 잔치 값을 내라 해도 없어 가지고 서 가지고 부끄러워 고개를 숙일 텐데, 떡을 갖다 놓고 떡을 나눠 주더라도 손이 나오지 못하고 돌아설 수 있는 입장인데, 그런 체면이라도 알고 이 자리에 참석했느냐, 안 했느냐? 선생님은 그게 우려가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받아먹기만 좋아하게 되면 줄 줄 몰라요. 교수세계니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어디 가든지 도적질해서 자기 포켓을 채우려고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일수록 더욱이나 자기를 위해서는 남에게 줄 수 있는 훈련을 학교에서부터 해야 돼요. 아마 취직하게 되면 한 10년 동안은 월급의 3분의 1을 떼어놓고 남을 줄 수 있는, 3분의 2를 가지고 살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다 잘 살기를 바라지요? 그것은 틀린 거라구요. 자기들 친구보다 잘 살겠다고 해서 잘 사는 앞날의 세계에 하늘나라가 찾아오지를 않아요. 이걸 뒤넘이쳐야 돼요. 반대로 탕감복귀해서 저쪽에 서 가지고 여기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야만 앞으로 새로운 이상세계가 연결되지, 여기서부터 잘 살겠다고 그래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잘 산다면 천국 평화의 세계가 된다는 것, 하나님의 이상천국이 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사실이라구요.
그래서 자기를 빨리 부정해야 돼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했지요? 회개해야 된다구요. 자기 자체를 청산지어야 돼요. 청산짓는데 얼마만큼 깨끗이 역사상에 비판할 수 있는 기준을 중심삼고 선의 실체권 앞에 설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걸 중심삼고 평가해야 된다구요. 그렇게 자기 오관 자체, 자기 몸 마음 자체를 평가할 때 안 걸릴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그 앞에 설 사람이 없기 때문에 회개하라는 거예요.
그런 걸 알고…. 떡을 많이 했어?「예.」떡을 했으면 나부터 먼저 줘야 할 텐데, 왜 없어? 떡을 어제 했을 텐데 나는 떡 한다는 소식도 못 들었다구요. 누가 이렇게 다 모이라고 했어요? 어머니가 모이라고 했나?「오늘 추석인데…. (어머님)」살림살이는 어머니가 해야 되는데, 추석이니까 올 수 있는 사람은 오라고 한 거예요. 올 수 있는 사람이 여기 이 사람들만이 아니에요. 얼마나 많겠나? 몰라서 그렇지요.
「여기는 추석을 몰라요. (어머님)」추석을 모를 게 뭐야? 이런 날에 모이는 것, 추석이든 무엇이든 모르더라도 제일 좋은 것으로 알고 참석하는 사람이 제일 좋은 복을 받아 가는 거예요. 잔칫집에 가게 될 때에 잘 입고 선물을 귀하게 갖고 가면 아무리 거지 왕초라도 귀빈 가운데 상을 차리고 대접해야 된다는 거예요. 잔칫날에는 그렇게 평준화되어야 된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자기들이 그런 자세로 이런 축하할 날을 모실 줄 알고 그렇게 살 수 있어야, 국가 국민의 백성으로서 체면을 세우고, 거기 높은 자리에 기준을 세워 놓으면 높은 자리에 선 사람과 같이 대접받을 수 있는 거예요. 이런 놀음을 한 열 번만 하게 되면 아무리 못 살더라도 상위 천국에 간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나?「예.」
인사 한번 해야지요.「예. 오늘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천지부모님 만수무강하시기를….」가정이 복 받기를 인사해야 돼요. 가정이 문제예요. 부모님 만수무강이니 그런 말을 다 치우라구요. 부모님의 갈 길은 이미 다 결정되어 있어요. 염려하지 않아도 하늘땅이 다 그럴 것을 알고 있는데, 여러분이 그렇게 못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훈련을 해야 돼요. 눈이 보다가 죽어야 돼요. 코가 냄새 맡다가 죽어야 되고, 몸뚱이가 죽을 자리를 넘어서지 않고는 살길이 없어요. 자기가 의식 개념을 갖고 산다고 해 가지고는 청산이 안 돼요. 그걸 부정해야 돼요. 부정하려니 회개해야지요. 이놈의 눈이 뭘 좋아하고, 코가 뭘 좋아하고, 입이 뭘 좋아하고, 귀가 뭘 좋아하고, 손이 뭘 좋아하고, 몸 마음이 뭘 좋아하느냐 이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잖아요?
언제나 자기를 중심삼고 남자는 여자, 남자는 여자예요. 이 둘을 중심삼고 이상세계가 되는 거예요. 미국 같은 나라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데, 천하와 더불어 나라보다도 가치 있게 못 되었기 때문에 자기를 중심삼고 문제가 벌어져 나가는 거예요. 자!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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