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이 많이 쉬었기 때문에 저 뒷분네들은 말씀이 안 들릴지 모르니까 조용히 해요. 한 시간이나 시간 반쯤…. 점심 안 먹었지요? 어디 갔어, 전부 다? 전화를 안 했지? 한 시간쯤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한 시간? 「선생님이 편리하신 대로 하십시오」 편리한 대로? 편리한 대로면 안 하는 게 제일 편리하지 뭐. (웃음) 오래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말하는 데도 지쳤어요.
여러분들도 먼 곳에서 선생님이 오신다고 해서 수고스럽게 오셨을 거예요. 여기가 전라남도지요? 전라남도 사방에서 모여 왔다고 보고 있는데요. 여기 혹 걸어온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리고 대다수 집합한 군중을 보면 나이 많은 분은 몇 분 안 계세요. 대다수가 젊은 사람들이란 말이예요. 눈들을 보면 반짝반짝하고 얼굴은 아주 뭐 홍안이고, 뭐라고 그럴까, 소년 소녀와 같은 이런…. 대다수가 그렇게 보이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때는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도 젊은 사람이 되어야 된단 말이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아요. 얼마나 많아 보여요? 한 50 넘어 보이죠? 어때요? 나이는 많지만 뭐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대다수의 여러분보다 나이는 많지만 이렇게 여러분이 젊은 만큼 나도 젊은 사람이 되기 쉽단 말입니다. 그렇게 알기를 바랍니다.
젊은 사람들을 대해 이야기하려면, 때로는 젊은 사람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아주 강한 말도 필요하단 말이예요. '아, 어서 오십시오' 이게 아니라 '너희들! 어서 와!' 이렇게 강한 말이 필요할 때가 있다구요. 젊은 사람의 기질이 필요하단 말이예요. 청중 대다수가 젊은 청년 남녀들로 모였기 때문에 저도 젊은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과 같이 얘기를 좀 하려고 그래요.
그 대신 이야기하다 보면, 젊은 사람을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뭐 들이 패야 될 때는 패고, 아주 밀어제껴야 할 때는 밀어제끼고 그래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자연히 존경하는 말이 안 나갈 때도 있단 말이예요. 물론 대중을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존경어를 써 해야 되겠지만서도 말하다 보면 젊은 사람들 기질에 맞게 하려고 하다 보면 존경어를 쓰지 않을 그런 때도 있을 텐데, 나이 많은 분네들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들어주세요. 아시겠어요? 약속합시다, 여기 몇 분들 계시는데.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여러분들은 한마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한마음이. 여기 뭐 옷도 알록달록하게 입고 있고, 얼굴도 보면 긴 사람도 있고, 둥근 사람도 있고, 머리도 보면 짧은 사람이 있고 넘긴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모양입니다. 그리고 또 가만 보면 바라보는 이 표정들도 천태만상이예요. 어떤 사람은 똑바로 보는 사람이 있나 하면 아주 옆을…. 참, 아주, 여기서 보면 만물상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하나 안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말하는 사람과 말을 듣는 사람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이겁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하나되느냐? 그게 문제일 거예요.
여기에는 먼 거리에서 오신 분들도 계실 텐데, 오늘 왔던 이 청중의 집합이 헛되이 되지 않게끔 우선 말하는 사람을 좀 동정해 줘야 되겠어요. 이거 참, 말하기가 힘듭니다. 대중을 대해 가지고 한 시간이나 두 시간 말하게 된다면…. 본부에서 선생님이 오신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여기 찾아올 때는…. 여기 처음 오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오신다니까 구경 삼아 오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아,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하는 소문이 많으니까 어떤가 가 보자' 해서 오신 분네들도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분네들! 오늘은 그런 높은 척도를 갖고 재지 말라구요. 친구와 같이, 옛날에 만났던 친구와 마찬가지로, 한 동네에서 자라다가 이웃 동네로 멀리 떠났다가 찾아온 동네 사람과 같은 기분을 갖고 오늘은 지내 보자구요. 약속하시겠지요? 「예」약속하시겠지요? 「예 」힘차게 한번 대답해 봅시다. 약속하시겠지요? 「예!」 젊은 사람들은 힘차게 대답해야 된다구요.
여기는 전라 무슨 도예요? 전라? 「남도입니다」 남도입니다. 여러분, 내가 물어 본다고 또 이상하게 생각해서 '저 양반이 뭐 우리를 국민학생으로 아는가?' 뭐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그건 왜 그러는가 하면 한번 숨을 내쉬면 한번은 숨을 들이쉬어야 되는 겁니다. 천지이치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쓱 물어 보고 한번 대답도 해보는 거라구요. 그렇게 주고받는 데 모든 천지 조화가 어울리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가를 지나가다가 암만 처음 만나는 사람이더라도 '여보!' 하는데 '우―' 하면 그건 안 되는 거예요. 그건 도의상으로도 안 되는 겁니다. 예법으로 봐도 안 되는 거예요. 한번 '여보세요' 하면 '왜 그러십니까?' 하고 '무슨 사정이예요?' 하며 대답하는 동시에 거기다 다시 물어 주는 무엇이 있어 대답을 고대하는 것이 인사입니다. 쓱 물어 보면서 '그렇지요?' 하면 '예' 하는 거예요. 그래 놓고 시작해야지 원리적이예요. 아시겠지요? 자, 그러니 물어 보면 섭섭히 생각하시지 말아요.
여기는 전라남도입니다. 여기는 또 지형으로 말하면 중심 도시지요? 「예」 아니예요? 「맞습니다」 중심 아니예요? 「중심입니다」 여기 전라남도 사람이 모이지 않고 다른 도 사람이 모인 모양이군 그래. '아니요' 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니. 나는 그렇게 알고 왔는데. 여기 틀림없이 전라남도 중심이지요? 「예」 중심인데, 이 전라도 하게 되면 내가 제일 좋게 생각하는 곳은 광주예요, 광주. '광주' 하게 되면 이게 무슨 '광' 자예요? 「빛 광(光) 자입니다」 무슨 '주' 자예요? 「고을 주(州)입니다」 야, 빛나는 고을! 글자만 가지고도 아주 근사하단 말이예요. 그러면 '글자만 근사하고 다른 것은 근사하지 않단 말인가?' 이렇게 생각하지 말란 말입니다.
글자가 근사한 데에 살면 사람도 근사하게 될 거예요. 원리원칙은 그럴 거예요. 그렇지만 대개 보게 된다면 이 전라도 분네들을 한국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건 스스로 이해하시지요? 예? 그렇다고 내가 여기 와서 '아, 나는 전라도 분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다고 할 때는 여러분이 공격할 거예요. 그러면 어쩔 수 없거든요. 이왕 손님으로 왔으면 주인 양반들을 칭찬해 주는 게 예의일지 몰라요. 나는 전라도 분네들을 좋아합니다. 전라도 분네들을 좋아하는데 어느 도를 제일 좋아하느냐면 전라남도 분네들을 좋아해요. 남도 분네들을 좋아하는 동시에 전라남도에서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을 지극히 좋아합니다. 아시겠지요? 「예」
좋은 곳, 이 전라도를 쭉― 이게 무슨 선인가? 호남선, 호남선을 쭉 타고 오면 이거 아주 뭐…. 요즘에는 절기가 참 좋을 때지요? 기차가 아주 힘차게 달리는데 좌우편에 평야가 있어 가지고 말이지요, 황금창, 황금 빛을 돋우어 가지고 아주 뭐…. 그 무르익은 곡식을 바라보게 될 때 아주 뭐, 기분이 참 좋았어요. 이 곡식들을 전라남도 혹은 전라북도 사람들이 전부 다 먹느냐 이겁니다. 보고 '전라도 사람들만 먹어서는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대개 여기 전라도 쌀들이 서울에 많이 가지요? 예 그러니 지형적으로도 인심을 많이 쓰며 사시고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도 전라도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 되겠어요.
그래서 오늘 여기 온 선생님은 전라도 사람을 제일 좋아한다는 입장에 서는 겁니다. 선다는 것보다도 사실이 그런 것으로 알고 한마음이 돼 가지고 시간을 지내 보자구요. 아시겠지요? 「예」
자, 그러면 우리 노래 하나 합시다, 노래. 여러분들하고 처음 만났으니 다 뻑뻑하고, 모든 것을 어울리게 하는 데는 노래가 참 좋아요. 나이 많은 사람이 노래할 때는 어떤 마음 가지고 노래해야 되느냐 하면 아이들 같은 마음 가지고 노래해야 돼요. 대개 노래를 부를 때 제일 귀염둥이로 느끼고 재롱동이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노래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이번에 우리 애기들을 데리고 오는데, 기차 안에서 좋은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데 말이예요. 요즘 아이들은 음악 소리를 들으면 아주 춤추며 뭐, 노래보다도 춤, 표정을 아주 이상하게 해 가지고 박자를 맞추면서 자기 곡조에 맞춰 가지고 춤을 춰요. 그런 표정을 하는 걸 볼 때 '아, 노래하며 춤을 즐기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로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노래할 때는 아무 생각하지 말아요. 내가 뭐 무슨 옛날에 무엇이었고, 무엇이었고…. 나도 그래요, 나도. 노래할 때는 어린애와 같이 좋으면 뛰고, 기쁘면 그저 귀 밑까지 돌아가도록 웃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노래할 때는 무슨 생각 하지 말라는 겁니다. '옆의 사람이 빨간 옷을 입었는데 뭐 그렇군 그래. 옆에 있는 사람이 농사짓다 왔는데 그 등에서 아주 땀내가 나는구나. 입을 벌리기가 곤란해' 그거 다 잊어버려야 돼요. 주위에 어떤 사람이 어떻고, 앞에 또 뭐 어떻고…. 여기에 있는 여러분은 선생님이 어떻든간에 우선 한마음이 돼 가지고 노래를 불러야 되겠습니다. 그 노래의 곡조와 가사에 푹 들어가 가지고 '이거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오늘은 내가 부르니 내 노래다. 이 곡조는 내가 깊은 명상 가운데서 지은 곡조로구나. 내가 지은 곡조, 내가 지은 가사에 멋들어지게 내가 좋아 부르는데 이 옆의 분네들은 괜히 좋아서 부르는구나' 하는 이런 기분 가지고 불러 봐요. 사실 노래는 그렇게 불러야 됩니다.
또 노래의 뜻은 나쁜 것이 없어야 돼요. 더우기나 우리 교회 계통에서 부르는 노래 중에는 참 좋은 노래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뜻을 생각하면서 불러 보자구요.
여러분들, 무슨 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무슨 노래?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노래 하나 부르자구요. 「동산의 노래 좋아합니다」 응? 「동산의 노래…」 동산의 노래. 또 그다음에? 동산의 노래, 그다음에는? 「심정의 인연으로」 심정의 인연으로. 또 건설가. 「맹세입니다」 맹세. 또 그다음에? 「빛나는 대한」 빛나는 대한. 오늘은 무슨 노래를 한번 부를까요? 이게 다 이렇게 벌어져 있기 때문에 이거 찬송을 불러도 안 되겠고, 무슨 노래가 좋겠나? 우리 '애향가' 한번 불러 볼까요? 「예」
물론 찬송가를 불러야 되겠지만 우선 고향에 돌아온 줄 알고 애향가를 한번 불러 보자구요. 그러면 1절부터 세 번, 세 번 불러요, 세 번. 시작! (녹음이 잠시 끊김)
그렇기 때문에 이 고향 땅을 위해서 모든 선열들은, 우리 조상들은 피와 혹은 죽음과 더불어 이것을 개척해 나왔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걸 생각하면서, 우리는 그 전통과 그 이념 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것을 기필코 이루기 위한 하나의 용사이며, 더 나아가서는 투사로서 이 세계를 바라보고 세계를, 하나의 지구성을 하나의 본향 땅으로 만들기 위한 무리라는 것을 생각하고 한번 더 불러 보자구요. 아시겠어요? 내가 목이 쉬어서 안 됐어요. 다시 한번 해보자구요. 뜻을 생각하면서. 시―작!
새 역사의 깃발도 우릴 부른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와 정든 고향아.
하나님이 가려 주신 만세의 낙토.
지으신 본연의 세계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만민의 거룩함을 찬양하기 위해서 지으신 것이었으되, 한의 한 날을 맞이한 우리 선조의 슬픈 날이 역사를 이렇게 더럽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하늘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없고, 땅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없고, 온 역사노정 위에 체면을 갖추지 못한 인간들이 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수많은 우리 선조들은 슬픈 세상에서 하늘의 뜻을 찾기 위해 수많은 노고의 노정을 걸어왔사옵고 원한 많은 생과 더불어 피어린 투쟁의 마당에서 쓰러져 간 것을 저희들은 회고하옵니다. 그들은 일편단심 하늘이 소원하시던 그날을 고대하였사옵나이다. 선한 무리들이 영원한 승리의 날을 고대한 것이 몇 번이었던가를 저희들은 회상하게 되옵니다.
피흘린 곳곳마다 당신의 거룩하신 노고의 터전은 남아 있사오되,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인류는 그 노고를 지성으로 받들지 못하였사옵고, 성심껏 그 터전을 세우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우리의 선조들이 책임 못 한 것을 용납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렇듯 연이어 나온 역사의 슬픔은 오늘날 시대상과 더불어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이 인연 가운데서 태어난 저희들은 현실의 생을 영위하기 위한 죄악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사옵니다.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해방의 날이 어디 있으며, 아버지께서 기뻐할 수 있는 해방의 날이 어디에 있으며, 아버지께서 기뻐하고 인류가 기뻐할 해방의 날이 어디 있는가를 역사와 더불어 찾아왔고 오늘날 시대와 더불어 싸우면서, 혹은 정성의 길을, 혹은 도의 길을 가고 있는 수많은 무리가 이 땅 위에 많은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해방의 날은 오지 아니했고, 아버지가 기뻐할 수 있는 해방의 날을 갖지 아니하였사옵고, 역사와 더불어 시대와 더불어 미래를 세울 수 있는 참된 해방의 날을 갖지 못한 우리 인류였음을 생각하게 될 때 이 이상의 슬픔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늘이 기뻐하고, 땅이 기뻐하고, 만민이 기뻐하고, 아버지께서 '내 날이 왔다'고 찬양할 수 있는 그러한 날이 언제 오겠는가 하고 저희들은 마음으로 고대하며, 생활을 통하여 생의 노정을 걸어 나오기를 각오하고 맹세한 무리들이 여기에 모여 있사옵니다. 보기에는 초라하고, 보기에는 갖춘 바 없사오나 저희의 마음과 정성과 뜻을 아버지께서 아시사 일편단심 당신을 위하여 살고 당신을 위하여 죽고 당신을 위하여 가고, 그 무엇을 남기기 위하여 오늘까지 하늘을 우러러보며 당신이 분부하신 명령을 따라 나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일면 측은히 여기시옵소서.
남아진 역사노정에 슬픔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혹은 세계에서 해방의 날을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이것을 누가 책임지며, 누가 이 노정 전체를 책임지고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뜻으로 세울까 하고 생각하게 될 때에, 사람은 많사오나 참된 하늘의 용사들은 적은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을 세우시어서 개개인 전체를 불러일으키사, 아버지여, 분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내가 수고한 것은 너를 위함이었고, 내가 찾아온 것도 너를 위함이었다' 하는 것을 스스로 알고, 마음과 뜻을 다하는 그 상대적인 존재가 '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세우시어서 소원하시던 해방의 날을 위하여 달려갈 수 있는 하늘의 용사로 세워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는 이 일을 위해서 태어났고 이 일을 위해서 살아가기를 맹세한지 이미 오래였사옵니다. 억센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하늘을 향하여 정열에 불타는 일편단심 이 일념을 아버지 앞에 바치기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염려해 나오는 투쟁의 노정을 지금까지 참고 싸워 왔사오니, 이제 저희들은 다시 이번 기회를 통하여 마음과 마음을 합하고 몸과 몸을 합하여 하나의 심정 위에서 한 덩어리가 되어 아버지가 소망하시는, 원수의 세계 앞에서 하나의 포탄으로서, 하늘이 원하고 기뻐할 수 있는 하나의 소원의 폭탄으로서 전체를 폭발시키고, 전체를 아버지 뜻 앞에 복귀해 드릴 수 있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와 같은 모임을 갖게 허락하여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하옵나이다. 이 민족이 처참한 환경에 있어 오늘 저희들이 움직이는 것이 이색적인 모양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으되 기필코 이 무리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늘이 원하는 뜻을 위하여 아버지의 소원성취의 한 날을 기필코 세우기를 저희들 결의하였사옵니다. 아버지께서 분부한 것이었기 때문에 하늘은 저희를 밀어 주고 저희는 하늘을 믿고 실천할 때 승리가 있을 것으로 아옵니다.
더더욱 오늘은 한 날의 기쁨과 더불어 한 날의 맹세를 측정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전지역에, 아버지, 책임지고 나가 뭇 생명을 어두운 세계 가운데서 해방시킬 수 있는 해방의 용사들이 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사오니 오늘 처음부터 전체의 시간을 친히 주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소망하시던, 아버지, 당신의 나라, 소망하시던 당신의 세계를 아버지께서 바라보시듯이 저희들도 바라보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에게는 참부모의 날이 없었사옵고, 참자녀의 날이 없었사옵고, 참가정을 세울 수 있는 기쁜 날을 갖지 못하였고, 참사회와 참국가와 참세계가 없었사옵니다. 하나님이 영광 가운데에 품기시어서 영원무궁토록 찬양을 하며 사랑 가운데에서 행복과 자유를 노래할 수 있는 세계에서 살지 못한 것이 한이었사오니, 이 원한을 풀기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가기를 저희들 다짐하게 허락하여 주옵시고, 이 분한 마음을 갖고 원수를 격퇴시키기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전진할 수 있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남아진 사명과 남아진 복귀의 노정이 저희 앞에 얼마나 크게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여기에 대비하여 이 이상 넘어갈 수 있는 결의와 각오를 스스로 갖추어 가지고 이제 출발한 걸음 앞에 힘을 가하시옵고 모든 전체를 합하여서 적진의 중심부를 뚫고 주시할 수 있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기신 기쁜 그날을 위하여 저희들은 참고 가기를 다짐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하나에서부터 전체를 아버지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온전히 아버님만이 기뻐할 수 있는 은사의 분위기, 은사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만만세의 영광이 이들과 더불어 이 민족과 수많은 인류 앞에 같이하여 주옵기를 바라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제목을 세워서 말을 하자면 '한 많은 하늘땅'입니다. 이러한 제목을 붙여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한 많은 하늘땅', 문제가 큽니다. 하늘땅 하면 전부 들어가는 거예요. 여기에는 하나님도 들어가고 인간도 들어갑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 한번 해보자구요.
우리 인간은 반드시 동기와 근원이 없이는 생겨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 한 개체를 두고 볼 때도, 여러분 개체 가운데는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 거예요.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이루어진 내 개체를 볼 때, 더더욱 크나큰 소망을 품고, 더더욱 크나큰 욕망을 품고 사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이러한 내 개체는 필시 내 스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내가 동기가 되고 모체가 되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나를 있게 한 그 모체와 동기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적인 동기와 몸적인 동기를 상징적으로 보게 되면, 마음은 하늘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고 몸은 땅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하늘땅에 존재하는 모든…. 하늘이 있고 땅이 있으면 그 가운데는 자동적으로, 천지가 있으면 천지를 대표한 사람이 들어가는 겁니다. 자고로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말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 하나가 완전한 입장에 서면 완전한 하늘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요, 완전한 땅을 대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 하나의 욕망이 완전한 욕망과 완전한 소망을 품게 될 때에 그 소망은 사람 하나만의 소망이 아니라 완전한 하늘의 소망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요, 완전한 땅의 소망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과 땅 자체도 스스로 있고 싶어 있게 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있게 한 동기와 근원을 통하여서, 어떠한 힘의 원천에 입각하여 생겨났다는 걸 생각하게 될 때, 여기에서도 더 한층 올라가 반드시 중심적인 주체를 갖추어 가지고 하늘땅을 움직이든가, 혹은 여기에 창조를 하든가 하는 힘의 작용체, 근본의 작용체가 계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있는 그분을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뭐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고 다르게 표현하는 그 명사가 문제가 아니예요. 어차피 이 우주의 중심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 중심은 전체 이 존재세계 앞에 있어서, 존재가 작용하고 이동하더라도 그 이동하는 데에 따라 가지고 이동하지 않고, 이 움직이는 상대적인 세계의 중심에 있어 가지고 억천만년 움직이지 아니하는 중심적인 본체가 있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오늘날 여러분 한 개체를 두고 볼 때에, 손이 있으면 손은 반드시 목적적인 방향을 갖추어서 작용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작용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내 눈이 있으면 눈으로 필요한 이 자연계의 모든 현상세계를 바라보고 그걸 중심삼아 가지고 내 일신의 목적을 돕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이 사지백체가 전부가 그렇듯이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그렇다는 거예요.
오늘날 이 자연계, 혹은 이 온 우주, 더 큰 말로 하면 이 천주가 존재하여서 작용하고 현상적인 미를 갖추어 나타나는 이 만유의 존재라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기필코 있게 하는 어떠한 작용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때는 그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작용하는 데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어떠한 목적을 바라보고 작용하고 있다고 봐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동으로 움직이고 서로 움직이고 남북 혹은 상하로 움직이는 만유의 존재가 있다 하더라도 그 크나큰 목적권 내에 있어서…. 여러분이 세포를 보든가 혹은 혈관을 보더라도, 혈관이 이렇게 가는 놈도 있고 건너가는 놈도 있고 올라가는 놈도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 한 개체권 내를 볼 때는 상반적인 작용을 하고 있지만 전체의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는 한 목적의 방향을 갖추어서 나간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용하는 이 모든 현상도 어떤 목적을 위해 벌어진다고 볼 때에 이 대우주가 움직이는 것은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 하나의 목적의 어떠한 목표를 향하여, 중심과 상대될 수 있는 그 종말점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미루어서 헤아려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볼 수 없는 겁니다.
그러면 오늘날 개인을 두고 보면 개인도 욕망이 있단 말이예요. 이 욕망은 무엇 때문에? 자기의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이 그러하듯이 가정도 그러하고, 종족도 그러하고, 민족도 그러하고 국가도 그러합니다. 오늘날 역사적인 이런 최후의 급박한 상태를 이룬 이 두 역사적인 사조, 자유와 공산 두 진영이 대비되는 이 흐름도 결국은 하나의 목적세계를 촉구하는 최종 단계의 관문에 부딪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볼 때 우주는 반드시 하나의 목적을 정해 나간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해서 하나의 목적으로 귀결지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작용과 방향을 갖추어 주는 어떠한 힘이, 내재적인 힘이 뒷받침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상대적인 이 세계는 역사 변천과 더불어 거기에 부합시켜 나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땅 위에 어떠한 훌륭한 인간이 있어서, 어떠한 위대한 정치가가 있어서 이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하나 만들 수 있느냐? 안 된다는 거예요. 어느 일개국의 주권자가 망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어느 한 가정의 주인 중에 실패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자고로 천만인 혹은 역사적으로 왔다 간 수많은 영들을 붙들고 물어 보게 될 때도 망하고 싶었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지만 망해 갔다 이겁니다. 어느 누가 '내가 세계적인 책임을 진다'고 태어나면서부터 간판을 붙이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럭그럭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보게 된다면 인간은 우연한 사정, 혹은 필연적인 사정에 의해 존재하는 것 같지만서도 그것은 대운수의 추이가 어떠한 방향을 갖춰 가지고, 하나의 목적 세계를 다시 만들고자 하는 어떠한 동기의 힘이 배열돼 있기 때문에 그 배열된 힘에 의해서 상대적인 작용체로서 작용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 이겁니다. 역사적인 목적의 세계가 반드시 와야 되겠는데, 그 목적의 세계가 반드시 와야 될 것이거늘 그 목적의 세계가 온다면 반드시 하나의 중심으로 계신 어떠한 이 대우주의 중심체가 있다면 중심이 둘이 아닌 이상 목적의 세계는 하나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 땅 위에서 참이 무엇이냐? 참된 것이 무엇이냐? 동으로 가도 하나요, 서로 가도 하나요, 남으로 가도 하나요, 북으로 가도 하나요, 하늘에 가도 하나입니다. 참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된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는 것. 그렇다구요. 사람은 많은데 이건 하나밖에 없어요. 그 기준에 있어서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세상에서 귀한 것이라는 것은, 참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동시에 하나밖에 없다 이겁니다. 그건 둘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본심을 해부해 보게 될 때, 우리의 본심은 무엇을 요구하느냐? 오늘 어렵게 살고, 혹은 지게를 지고 구르마를 끌고 처참한 자리에서 하루의 생활을 하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여 피땀을 흘리고 수고하고 돌아올 때에 돈 한푼도 못 받고, 한푼도 벌지 못하고 맨손으로 돌아오는 그런 처량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길가에 쓰러진 불쌍한 사람이 있으면 동정하고 싶은 것이 인정(人情)이라구요. 내 자체가 동정을 받아야 할 입장에 있지만 불쌍한 사람이 있게 될 때는 동정하고 싶은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종자는 다 마찬가지예요. 또 아무리 불쌍한 사람,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자기가 선한 일을 하고 나서는 '아! 분하다' 그러지 않는다는 겁니다. 선한 일을 하고는 좋아한다구요. 또 선한 일을 하는 데는 끝이 있는 것이냐? '아! 내가 선한 일을 요만큼 했으니 이제 나는 선한 일 하는 데는 졸업했다' 할 수 있는 끝이 있느냐? 끝이 없다는 겁니다.
어떤 한 사람을 위해서 선한 일을 했으면 한 가정을 위해서 선한 일을 하고 싶고, 한 가정을 위해서 했으면 한 종족, 김씨면 김씨 박씨면 박씨 자기 문중을 위해서 선한 일을 하고 싶고, 거기서 선한 일을 했으면 그다음에는 자기 민족이라든가 자기 국가라든가 더 나아가서는 한 나라를 위해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선한 일을 했으면 세계를 위해 하고 싶고, 이 세계를 위해서 선한 일을 했으면 그다음에는 하늘땅을 위해서 선한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 제일 꼭대기에 하늘땅보다 더 큰 것이 있으면 그 더 큰 것을 위해 선하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러면 이런 욕망이 왜 나오느냐? 작용이라는 것은 반드시 힘의 기반, 힘의 내용을 갖추지 않으면 그 작용은 벌어지지 않는 겁니다. 우리의 양심적인 욕구와 작용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없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예요. 있는 데서 나온다는 겁니다. 본래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돼서 그렇게 됐느냐? 내가 보기에 사람이라는 존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보며는 미미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본래 이 존재가 지닌 가치가 얼마나 컸었는가 하면, 오늘날 이 지구성이라는 걸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겁니다. 하늘이 제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사람 하나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요, 땅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사람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요, 하늘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존재의 가치성, 오늘 만유세계에서 상대적인 가치성이라도 지니기 위해서는 만물, 혹은 물질, 혹은 어떠한 물건보다도 사람을 중간 매개체로 세워 놓지 않고는 그 가치를 스스로 표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왜?
사람에게는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기쁘면 좋고, 혹은 행복을 요구하고, 자유를 요구하고, 그다음에는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요구하고, 무한한 세계에 있어서 영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요건들이 다 좋은 요소라는 것은 본래 하늘로부터 인간이 관계를 맺어 가지고 지니고 살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고가 생겨서 차단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과 인간이 하나의 주체와 하나의 상대적인 관계가 돼 가지고 완전히 주고받으면 일체가 됩니다. 둘이 주고받으면 하나가 되는 겁니다. 일체가 되는 거예요. 천리가 그렇게 돼 있다는 겁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주체요, 나는 상대이지만 둘이 주고받아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만 되면 좌가 우로 돌아가고 우가 좌로 바뀔 수도 있는 겁니다. 내가 너요, 네가 나라는 거예요. 하나님도 홀로 있기를 원치 않는다는 겁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를 세워 가지고 하나님은 마음과 같은 존재요, 사람은 몸과 같은 존재가 돼 가지고 둘이 하나로 존재하면서 무엇을 느끼겠느냐? 둘이 있음으로 해서 자극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천지창조를 했다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 때에 오늘날 사람의 본성의 모든 작용이라는 것은 나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그럼 누가 그렇게 하느냐? 우리 사람이라는 것은 역사가 변천해도 선을 추구하려는 그 마음과 혹은 좋은 것을 좋아하는 마음, 더 큰 것과 자기가 관계를 맺겠다는 마음, 더 나아가서는 이 세계를 전부 다 내가 내 손아귀에 넣고 흔들어 보겠다는 마음을 다 갖고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런 마음이 어디서 나오느냐? 본래의 사람이 그렇다는 겁니다, 본래가. 어느 누가 갖다 준 것이 아니라 인간이 태어나기를 본래 그렇게 태어난 거라구요.
오늘날 세계에 있어서 역사를 가만 보면 어떻게 되었느냐? 개인주의, 종족, 민족, 국가 이렇게 역사는 발전해 나온 겁니다. 역사는 씨족주의에서 부족, 민족, 국가, 세계로 발전해 나온 겁니다. 문화 발전과 더불어 이렇게 발전해 나온다는 겁니다. 그렇게 발전해 나와 가지고 오늘날 민족주의 시대를 지나서 세계주의 시대권 내에 들어와 가지고 지금 하나의 정부 이념을 주장할 수 있는 하나의 세계를 모방해 나가는 이런 현실적인 세계에까지 왔습니다.
오랜 역사를 거쳐 가지고, 수고와 공적의 터전을 통하여서 그러한 문화의 세계를 쌓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이 시대까지 나오기에는 수많은 역사과정의 단계를 거쳐왔다는 겁니다. 본래 타락이 없었으면 오늘날 20세기 문명에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이 영위 못 한 모든 문화의 세계가 이런 종적인 과정을 쌓아 가지고 될 것이 아니라 횡적으로 그날부터 벌어진다 이겁니다. 그날부터 만민은 세계의 기둥이예요. 얼마나 멋지겠어요. 그러면 오늘날 국경이 필요 없는 거예요, 국경이. 바람이 불어 갈 때, 여기에서 삼팔선을 넘어갈 때에 '삼팔선아, 나 통과시켜 다오' 그래요? 나비가 날아갈 때에 '삼팔선아, 야! 보초병아! 나 건너간다' 하고 건너가요? 동물들도, 호랑이도 산돼지도 그저 마음대로 왕래해요. 그런데 왜 하필이면 사람만 마음대로 다닐 수 없느냐 이겁니다.
우리의 마음은 한국 사람이래도 미국에도 가 살고 싶고, 혹은 세계 어느 곳이든지 좋은 곳을 찾아다니면서 자기의 소신과 더불어 자기의 희망과 더불어 그 자연과 이 세계를 품고 즐기고 싶은 것이 우리 인간의 본래의 성품인데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 자리에 못 나갔느냐 하면 그것은 타락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필시 그런 때가 와야 됩니다. 왜 그런 세계가 와야 되느냐? 하나님이 그런 분이예요, 하나님이. 만민을 중심삼고 경계선을 그어 가지고 '여기는 빨강이만 살고 저기는 노랑이만 살고, 저기는 흰둥이만 살고, 저기는 검둥이만 살아라' 한다면 기가 막힌다 이겁니다.
여러분! 보란 말이예요. 저기압권이 생기면 저 남방에 가서는 고기압권이 생기는데 그것들은 인사도 안 하고 전부 다 거친단 말이요. 누구 안내자가 있어요? '아, 이리 오소, 이리' 해주는 안내자가 있어요? 안내는 억천만년 전에 다 해준다 이겁니다. 자연적으로 모든 것이….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남아질 새로운 세계의 문화는, 신세계 문화, 신세계의 문화는 어떻게 될 것이냐? 국경을 초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만민이 하나의 심정으로 마음이 같아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같으니…. 여러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타락했을망정 변했어요? 자식들이 부모를 그리워하고 형제 형제끼리 은은한 가운데 서로 생각하는 이것이, 물론 타락 때문에 이것이 뭐라고 할까, 응, 아주 뭐 뭘 뒤집어씌워서 작용을 못할망정 본심에 가서는 여전히 하나하나 더 빛날 수 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까, 그렇게 돼 있다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인간을 두고 보면 전체적인 이념, 그러면서 만민이 좋을 수 있는 이념은 전체가 하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게 필요 없다는 겁니다. 바라는 것은 하나입니다. 왜 그러냐? 천주의 중심존재, 하늘땅의 중심존재는 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한 분의 피살과 한 분의 내용을 거쳐서 난 존재는 동서의 위치가 다를지라도 그 본성의 요소의 바탕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그 본성으로, 그 본질로 계시면서 만물과 인연지어서 지었기 때문에 이 본성의 관계를 벗어나서 지어진 물건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의 본성이 그렇게 작용하는 것도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이런 걸 볼 때 기필코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되어야 될 것이며, 그런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향하여 뻗어 나가는 걸 볼 때 반드시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이루려고 하는 인간들의 행동은 달리하지만 마음의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나가게 하는 이러한 힘의 작용은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우리의 본심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라 이겁니다. 없었더라면 못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양심 작용…. 지금 이 시대에 와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지식 혹은 사상혁명보다도, 공산주의니 무슨 주의니 하는 사상혁명보다도 의식혁명입니다. 의식혁명이 어려운 것입니다. 의식혁명을 넘어가 가지고 그다음에는 양심혁명을 부르짖어야 됩니다. 양심 가운데는 심정이 있어야 돼요. 심정이 있다 이겁니다. 심정이라는 것은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을 불쌍하게 느끼는 겁니다.
이렇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하나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참된 양심 바탕 위에 참된 심정의 기반을 닦아 놓은 이런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찾지 못하면, 혹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그런 하나님의 뜻을 대할 수 있는 곳을 만나지 못하면 하나의 세계는 안 된다 이겁니다. 가정이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것도 돈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그런 거예요. 나라가 흥하는 것도 애국심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어떠한 주의나 사상이 발전할 수 있는 것도 사상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내 생명보다도 더 귀하게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거기에서 세계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종교의 위치를 갖게 된 것도 역시 기독교가 앞서서 그리스도가 추종한 이념을 자기 생명을 넘어서서 바랄 수 있는 길을 지금까지 역사노정에서 연이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좀더 강하고 좀더 체계적이고 좀더 이념적이고 실천적인 조직 계통을 통했더라면 벌써 세계를 정복한 지가 오래였을 겁니다. 막연한 관념, 혹은 막연한 소망 가운데서 믿음이라는 관념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그래도 오늘날 현실 생활을 초월하고 자기 생명을 초월해 나오는 이런 내재적인 힘이 거기에 뒷받침 돼 있기 때문에 오랜 역사를 거쳐 세계적인 발판을 닦아 나왔다는 겁니다.
만일에 여기서 기독교가 '세계는 이렇게 된다. 하나의 개인은 이렇게 되고 하나의 가정은 이렇게 되고 하나의 사회는 이렇게 되고 하나의 세계는 이렇게 돼서 이 세계가 이렇게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이 하나의 통일세계를 만든다' 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논리와 체계에 부합될 수 있게만 만들었으면 벌써 세계를 정복했을 겁니다. 그렇게 해서 기독교가 로마제국을 4백 년 이후에 삼켜 수중에 넣었으면 그때 천하를 통일했을 겁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맹목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조직과 질서가 있어야 됩니다. 조직과 질서라는 것은 뭐냐 하면 반드시 원인에 대해서 상대적인 위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내용, 이것이 적용되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런 견지에서 볼 때 오늘날 수많은 국가 형태가 있지만 그 국가 형태가 그 원인과 상대적인 위치의 중간 과정에 있어서 원인에 부합될 수 있는 상대적인 가치, 혹은 내용을 지닌 조직적인 기반이 안 되어 있으면, 이 원인의 힘이 점점 개인에서 가정, 가정에서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뻗어감에 따라 가지고 가정을 위주해서 머물던 것이 그 원인에 부합될 수 있는 힘과 동반되지 못하면 가정시대를 지나 가지고 종족시대로 하늘이 움직여 나갈 때는 깨져 나가는 겁니다. 다음에 국가시대를 거쳐야 되는데 국가시대에 있어서 하늘이 원인과 국가적인 기준에 부합될 수 있는 기준을 요구하는 때에 있어서 그 국가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그 원인에 부합될 수 있는, 그러한 기준에 부합될 수 있는, 사회적인 조직과 그 내용에 응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있지 않으면 그 나라도 깨져 나간다 이겁니다.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여기에 조금만 부합되지 않으면 긁어 버리지요? 하나의 몸과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이 모든 사조가 기필코 하나의 세계를 목적으로 하여 나가는 동시에 그 내용과 방향이 일치가 돼야 됩니다. 내용의 일치, 방향의 일치, 목적관 일치. 이래 가지고 그 주체적인, 즉 본래의 중심인 그 동기 앞에 상대적인 위치를 결정할 수 있어야 그것이 존재하지, 그렇지 않으면 깨져 나간다 이거예요.
그러나 하나의 목적의 기준을 이루어 놓은 것도 인간들이 이루어 놓은 것이 아니라 역시 본래의 중심, 하나의 중심이 이루어 놓았기 때문에 하나의 중심이 목적을 내재시킨 이러한 자연, 혹은 이 피조물과 더불어 관계를 맺고 움직여 나오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기필코 하나의 중심 존재가 있으면 하나의 목적의 세계는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계가 그렇게 돼 있느냐? 그렇게 못 돼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를 향하여 나가는 과정에 있는 것은 한스러운 거라 이겁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는 한스러운 역사! 오늘날 인류역사가 이렇게 한스러운 역사과정에 있기 때문에 인류역사를 움직여 나오는 하늘도 한에 잠겨 있고 이 땅도 한에 잠겨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바울 같은 양반은 '하늘의 탄식이 생겼고, 인간의 탄식이 생겼고, 만물의 탄식이 생겼다'고 했는데, 그거 아주 잘 본 거라구요.
오늘날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사회, 살고 있는 현세,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적인 전체를 뒤돌아가 가지고, 어느 새벽 깊은 잠 가운데 안식의 터전 위에서 이상을 꿈꾸면서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세계가 있었느냐? 없었다는 겁니다. 전부 다 그 생활을 박차고 소망의 세계를 향하여 달음질치는 과정에 있지 그런 세계는 없었다는 겁니다.
오늘날 민주세계 혹은 이 세계에서 첨단의 문명을 자랑하고 있는 선진국가를 두고 보더라도 그들이 제아무리 큰소리한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의 사회 앞에 만족하고 살 수 있겠느냐? 본심의 작용이 예민하고 민활한 그런 사람일수록 이 미국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아는 겁니다. 아직까지 좌우가 투쟁하면서 한 고비를 넘어가야 할 그러한 역사적인 발전 단계를 남긴 사회의 제도권에서는 만인의 행복을 노래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니 어차피 거쳐가야 할 곳이란 걸 생각할 때가 왔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런 와중에서, 이런 소용돌이 가운데서 더더우기나 자리를 잡지 못하는 오늘의 이 비참한 한국 민족 앞에 우리들은 무엇을 찾아야 할 것이냐? 오늘날 우리들이 또 가야 하고 또 찾아야 할 입장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은 비참한 일이라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세가 행복과 만족과 기쁨을 여기에서 소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비애의 울음 소리가 우리의 고막을 울리고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 우리는 편안하다고 활개펴고 살 수 없는 사회인 것을 철저히 느껴야 됩니다. 그러니 오늘날 이 현세의 전부가 한스러운 세상이라는 겁니다. 온 세계가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그렇고 땅이 그렇기 때문에, 하늘과 땅이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그렇고, 인간이 그렇기 때문에 틀림없이 하나님도 그렇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아무리 지금까지 부자집 주인이며 효자를 가지고 자기의 권위를 자랑하던 주인이 있다 하더라도 당장에 그 효자가 불효하는 날에는 그냥 다 깨져 넘어가는 겁니다. 그 시간부터 위신이 꺾여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하나님은 이 땅 위의 인간이 필요하고 인간은 하나님이 필요한데 하나님 앞에 있어서 인간이 한스러운 입장에 서 있으니 하나님은 기뻐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늘이 있다면 하늘 자체가 한을 풀고, 땅 자체가 한을 풀고, 인류가 한을 풀고, 하나님이 한을 풀 때가 와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어야만 하나의 목적 세계가 이루어질 것이요, 하나의 참된 세계가 이루어질 것이요, 하나의 선한 세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자, 이제 하나님이 계신다 이겁니다. 전부 다 하늘 앞에 얼클어져 가지고…. 사람의 심장을 중심삼고 혈관들이 전부 다 얼클어져 있습니다. 신경도 한 촛점을 중심삼고 전부 연결돼 있습니다. 그 작용과 세포는 전부 다릅니다. 눈의 신경계통이 전부 다 다르다는 말입니다. 연락하는 모든 기관이 다르지만 하나에 붙어 있습니다. 하나에 붙어 있는 이것의 한 요소를 따서 그 세포를 분석하더라도 전부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전부 다 하나님을 닮아 있다는 거예요. 사람을 닮아 있다는 거예요. 나를 닮아 있다는 겁니다. 마찬가지예요. 이 우주는 하나님을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범신론과 같은 그런…. 범신론이 아니라 범신상론이예요, 범신상론.
그러면 하나님이 있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있는데 하나님은 한 분이니 그 한 분이 지으신, 주체가 되신 그 한 분으로 말미암아 관계돼 있는 모든 존재 세계에 있는 것들은 과정이야 어떻든간에 하나의 목적점에 가서 귀결돼야 됩니다. 이 목적점에 귀결시키고 처리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 인간을 대표해서 오는 것이 메시아입니다. 이 메시아사상은 불교에도 있고 유교에도 있고, 고차적인 종교에는 전부 다 있습니다. 거 이상하지요? 이 세상의 과정이 다 틀려 있기 때문에 이 틀을 뜯어 고쳐서 목적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이것을 심판하고, 처리해 버리고, 정리해 버리고, 재건하고, 재건보다 다시 창건려니 참사람이 와야 되는 겁니다.
참사람! 그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냐? 그 사람을 찾는 날에는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한 사람을 붙드는 날에는 세계를 붙드는 것보다 나은 겁니다. 하늘땅을 붙드는 것보다 나은 거예요. 그 한 사람을 붙드는 날에는 하나님을 붙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진정히 붙들은 사람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붙들 수 있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만일에 이 땅 위에 그런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이 땅 위에 나타날 것이어늘 그분을 완전히 붙드는 날에는, 그분의 사정과 일치되고 소원과 일치되고 심정과 일치만 되는 날에는 그분과 같이 되는 겁니다, 같이.
사람들이 어떠한 목적에 대해, 적군의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서 탈환하겠다는 그 목적만 같아도 죽을 고비도 넘어가려고 하는데 목적이 같고 소망이, 소원이 같고 사정이 같고 심정이 같으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그건 떼버릴 수 없다는 겁니다. 떼버릴 수 없는 한몸과 마찬가지예요. 다르지만 사정이 같으니 한몸이예요. 부부가 뭐예요, 부부가? 가정을 중심삼고 소망의 일치, 사정의 일치, 심정의 일치이기 때문에 갈라놓으면 파괴되는 겁니다. 부부가 파괴되면 그 하나만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파괴되고 가정 단위와 모든 전체 분위기가 한꺼번에 깨져나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가 그렇게 못 됐기 때문에 목적 세계의 종말시대에 가 가지고, 끝에 가 가지고 하늘은 이 땅 위에 하나의 중심존재를 보내나니 그 중심존재 그분은 뭘하느냐?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왜? 인간들은 목적을 몰라요, 목적을 몰라. 오늘날 이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은 목적이 어떤 것인지 모른단 말입니다. 방향과 내용과 목적이 어떤 건지 몰라요. 하늘이 움직여 나가는 방향과 하늘이 움직여 나가는 내용과 목적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하늘의 내용을, 세계사적인 모든 전부를 수습하여 하나로서 종결지을 수 있는 대표자, 참사람이 이 역사의 종말시대에는 필요합니다.
그 사람은 참이기 때문에 참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이겁니다. 그 사람에게 욕망이 있으면 그 욕망은 개인을 위한 욕망이 아니라 역사 만민이 즐거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욕망입니다. 과거, 현재의 인간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욕망의 중심존재입니다.
그에게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을 만민이 같이 안 나누면, 그 사정에서 빼놓으면 섭섭해 할 그런 사정입니다. 그에게 어떠한 심정이 있으면 전부 다 그 심정의 자리에 동참 안 하면 행복을 노래할 수 없는 그런 심정을 갖고 온단 말입니다. 그의 소망은 어떠한 한 나라, 뭐 한국을 독립하기 위한 소망이 아니예요. 그는 민주국가를 중심삼고 공산당을 퇴보시켜서 세계를 하나 만들고 하늘땅을 하나 만드는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인간을 중심삼고 하늘땅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이 하늘땅을 가운데 놓고 하나님과 인간들이 이 우주를 품고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런 소망을 갖고 오는 그분의 소망은 누구의 소망이냐? 물론 오시는 그분의 소망도 되겠지만 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의 소망이요, 그분이 갖고 오는 사정도 물론 그분의 사정이 되겠지만 그 사정은 하나님의 사정이요, 그 심정은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소망권 내를 이탈해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사정권 내를 벗어나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 심정 없이는 영원한 생명의 터전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든지 필요한 존재입니다.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 동서 뭐 할것없이 전부 다 필요한 그런 존재가 나와야 된다는 겁니다. 그분이 와서 오늘날 공산주의도 훌떡 삼켜 버려야 됩니다. 민주주의도 훌떡….
자기가 지금 세상에서 '아, 나는 우리 가정에 있어서 행복한 사람인데, 오! 이 나라의 어떠한 힘이 있는 사람이 와서 이 가정의 사정을 끊어 놓으려 해도 끊을 수 없다' 하고 자신하는 사람이라도 그분의 사정을 한번 들어 보면 녹아나는 겁니다. '아! 나는 지금 신혼인데 이 신혼 기간에 재미보는 이 부부의 인연을 누가 끊을 것이뇨?' 하더라도 만약 그분의 심정적인 자리에 한번 갖다 놓으면 신혼의 재미도 뒷발로 차 버린다 이겁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무슨 대통령, 흐루시초프, 뭐 존슨 대통령, 뭐 이런 사람들도 그 자리가 싫다 이겁니다. 그 자리가 우스워 보여요.
왜? 여기는 바라보는 시야의 천지가 그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적인 만민이 그를 추앙하고 그의 거동하는 목적을 향하여서 전부가 행보, 보조를 맞춰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가 동으로 가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면 서로 가고, 남으로 가면 남으로 가고, 그 얼마나…. 생각만 해도 근사하지요? 정말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뭐 다리가 부러지겠으면 부러지고 몸뚱이가 잘라지겠으면 잘라지고…. 야단이 날 거예요.
만약에 그것이 없다 하면 거짓말이라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게 가만히 보면 내용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거짓말이 될 수 없단 말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있기는 뭐가 있어요. '이놈의 하나님 있기는 뭐 있어?' 그럴 거예요. 세계를 요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전부 다 쓸어 버리고 전부 다 죽여 버리려고 이렇게 만든 거예요? 구해야지요. 뭐 좋은 것을 이뤄야지요. 왜 우리 마음에 욕심이라는 걸 줘 가지고, 욕망을 줘 가지고 서로 싸우고 죽이고 볶고 야단하게 만들어 놓았나 말이예요. 전부 발굽 밑을 파고 들어가게끔 만들었으면 싸움은 없잖아요. 동기는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에 말이예요.
아무리 욕심이 많아도, 여러분들 욕심이 새끼쳐 가지고 욕심 조상의 몇천 대 조상이 돼도 괜찮은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욕심의 욕심을 품어라! 세계를 삼킬 수 있는 욕심, 욕심의 욕심을 품어라! 하늘을 삼킬 수 있는 욕심, 욕심의 욕심을 품어라! 하나님을 삼킬 수 있는 욕심! 하나님도 그 욕심이 편안한 욕심이요 만민이 좋아할 수 있는 욕심이라면 그 가운데서 낮잠 잘 거라구요. 그렇단 말이예요. 하나님이 '나 그런 자리 원치 않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겁니다.
욕심을 잉태하면 뭘 낳는다고요? 죄를 낳고. 죄를 잉태하면 사망을 낳고…. 그것은 타락한 세상이니까, 타락한 세상. 타락한 세상이니 부딪치는 것들 전부가 죄의 새끼들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서 욕망을 품다가는 안 되겠으니 보따리 싸 들고 전부 다 끊어 버리든가 뒷발로 차라 이겁니다. 그건 한 과정에서 필요한 거예요. 성경은 그렇게 돼 있단 말이예요. 바울 같은 사람은 얼마나 욕심이 많아요. 베드로 같은 사람하고 상대도 안 하고 남이 닦아 놓은 터전 위에는 세우지 않겠다는 그 욕심, 그런 건달꾼 욕심이 어디 있어요? 사도라는 이름 가지고 기름 부어 가지고 천국문 열쇠까지 줬는데 '네가 사도면 나도 사도다' 이거 이거…. 그거 도적놈 아니예요 도적놈, 그때만 해도. 그렇지만 하늘은 바울을 세워서 베드로보다도…. 이 세계를 선하게 만들 수 있는 그 욕망이 크니만큼 그 욕망을 하늘이 입증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지지리 못나 밀려 다니고 형편없이 아주 뭐 머리를 숙이고 뒤척거리며 다니는 청년 남녀들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갈 곳을 몰라 꼬리를 젓고 다니고 있어요. 그 가운데서 만약 '야, 흐루시초프야! 아무개야! 나는 너희들을 한 손에 하나씩 들고 날아가겠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이놈아, 이놈아! 그거 위험하다' 그러시겠어요?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이 대우주의 목적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내 힘이 필요하고 내 욕망이 필요하니 내 작용이 거기에 가담해 가지고 그걸 완결짓는 데 있어서 필요한 욕망이요' 하고 믿고 나설 때는 하늘도 다 통과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욕심이 많다구요. 욕심이 많아요. 욕심이 많은데 만약 천만 원이 있으면 '아이고! 나부터 먹고 남은 찌꺼기는 너'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천만 원이 있으면 더 큰 목적을 위해서 써야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나보다도 나라를 위하여, 공공단체를 위하여, 세계를 위하여 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벌받겠어요? 방향이 달라요, 방향이. 우리 한국 통일교회 교인들은 욕심이 도깨비 욕심보다도 더 많아야 되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도깨비가 얼마나 욕심이 많아요. 이건 그저 동내 미치광이까지 자기 종으로 만들어 놓고 부려먹으려고 그런단 말이예요. 뭐 양반은 물론이고. 이건 뭐 아주 혼자서 신세타령하는 과부나, 먹다 남은 뭐라고 할까, 고추 꽁다리 하나까지도 마음대로 못 하게 하려고 그런단 말이예요. 도깨비 욕심이 얼마나 많아요? (녹음이 잠시 끊김)
닥치는 대로 먹어 삼키면 소화하고, 이럴 수 있는…. 그래야 하나의 개인이 가정을 수습하고, 가정을 수습한 후에 종족을 수습하고, 종족, 민족, 국가를 수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를 수습해 가지고 세계를 요리해서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만들어서 하늘이 준비하여 보내는 분, 이 땅에 만민이 고대하던 오시는 한 중심존재 앞에 '아! 오십니까' 그러면서 '준비한 이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받으시옵소서' 할 수 있는 그런 욕심입니다. 그러니 욕심이 얼마나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욕심 바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욕심 있지요? 여러분들, 공부하다가 조금만 져도 싫지요? 나도 그런 사람이예요. 옛날에 나는 누구한테 지면 밤잠을 못 잤어요. '어느때까지 너를 굴복시키고 말겠다' 하게 되면 먹는 것을 안 먹고 하는 거라. 씨름도 어느누구보다 잘했어요. 중학교 때는 이거 하나만 하는 겁니다. 주먹질할 때도 누구한테고 지지 않았단 말이예요. 필요하다 할 때는 져서는 안 되는 겁니다. 생명을 걸고 하는 겁니다. 네가 견디나, 내가 견디나. 그렇기 때문에 시시한 건 손도 안 대요.
오늘날 이 통일교회를 만든 것도 그런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있는 줄만 알면 녹아난다 이겁니다. 그런 뭐가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그것이 자기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늘날 기성교회 양반들이 하는 말이 '어, 통일교회 아무개가, 대마귀가 강하여서 이단이 한번 출세할 때다'라고 하지만 나는 '이단이 출세해 가지고 망하나 봐라!' 그 말이예요. 이단이 흥한다! 이단이 흥해? 흥해 가지고 세계를 삼켜서 하나님한테 갖다 바치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나는 이단 대장 되겠다! (웃음) 뭐가 이단이예요, 이단이기는. 나는 그것을 동네 지나가는 개짖는 소리만큼도 안 듣는다구요. 뭐, 자유당 때, 민주당 때 내가 서울에서 부산만 내려가도 치안국에서 '따르릉! 통일교회 문 아무개 지금 부산 간다' 하고 연락하는 겁니다. 어떤 면으로 생각하면 참, 내가 신세를 지고 다녔다구요. (웃음) 그렇지만 그들이 알고 있는 통일교회 문선생은 다릅니다. 잼대가 달라요, 잼대가. 내가 왜정 때 일본에 가 살면서도 대한민국 사람들이 못 하는 일을 많이 했어요. 그런 얘기 하면…. 우리 동지들을 시켜 가지고 저 소만국경까지 연락하고 다녔단 말이예요. 자세한 얘기는 안 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데도 누구한테고 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도 누구한테고 지지 않습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말하는 소위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소망, 하나님의 사정, 하나님의 심정을 우리가 어떻게 체크하느냐 하는 그런 문제를 갖고 나오는 거라구요. 예수 믿고 천당 가자구요? 예수 믿어 가지고 천당 갈 것 같아요? 내가 영계에 가 보니 훌륭한 목사들이 쭉…. 가까운 데 가서 '어디 다 갔나? 한국에서 순교했던 목사들 다 어디 갔나? 거기 가서는 뭘해?' 하고 물어 보았어요. 내가 섭섭하게 느껴져서 '그들이 전부 다 좋은 데 들어가야 할 텐데…' 했어요. 그런 사람들은 문선생이 이단이기 때문에 못 만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천당 가기 위해서 믿는 것들은 강도예요. 왜 강도냐? 이걸 설명할께요.
왜 강도냐? 잘 들어요. 통일교회 교인들도 '내가 어서 전도를 해야 뭐 어떻고 어떻고…' 이런 것들은 다 강도 새끼예요. 왜 강도 새끼냐?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들이 천당 가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아이쿠! 저런 이상한 소리를 한다' 할지 모르지만 들어 보라구요. 제1조로서 무엇을 원하느냐? '내 뜻이 이러한 뜻이 있나니 이 뜻을 대해서 먼저 죽을 자가 있느냐? 죽지 않고는 이 뜻을 못 이룰 텐데 죽을 자가 있느냐?' 이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조로 하늘이 찾고 있는 것은 뭐냐 하면 충신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되요. 천당이 그게 싸구려인 줄 알아요? 나는 그렇게 알고 있지 않아요. 나는 우리 통일교인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요. 이놈들! 뭐 젊은 사람에게 그러니 용서하세요. 이놈들! 자기 마음대로 살았으니 이놈들이지, 잘 살았으면 왜 이놈들이야? 과거의 이놈들! 그건 다…. 천당 가기 위해서 믿는 게 아니예요.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이 있나니 그 하나님은 멀리 대해서는 만군의 여호와요, 만군의 주이시며, 중심 중의 중심이신 고로 그를 대해서는 충신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태어난 의무요, 책임입니다. 가까이 대할 때는 아버지이시니 효자 효녀가 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게 먼저 해야 할 일이예요. 그래 놓고야 지옥으로 보내겠으면 보내고 천당으로 보내겠으면 보내고 마음대로 하라 이겁니다. 그렇게 살다가 지옥간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내가 천당 가기 위해서 믿는 사람은 나 중심삼고 믿는 사람이니 하나님을 자기에게 개재시켜 가지고 소개자로 이용해 먹는 놈들이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의 그 논법이 틀렸나 기도해 보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다 천국 못 가요. 결론은 누구나 다 마음대로 천국에 못 간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해 나오시는데,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원한을 품은 하나님입니다, 원한을 품은. 한을 품은, 한 많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걸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른다는 겁니다. 내가 믿고 내가 아는 하나님은 한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6장에서와 같이 인간 창조하심을 탄식한 하나님입니다. 사울왕 택하신 것을 탄식하신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택했던 것을 탄식한 하나님이예요. 어찌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되게 했는가? 한에 못 견뎌서 벌을 줘야 되겠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예수가 왔다 간 이후 2천 년 동안 이스라엘 선민이라는 이 지지리 못된 것들이 왜 세계에 유리고객했으며, 2차대전 때는 히틀러에 의해 6백 만이 학살을 당해야 돼요? 잘 죽었다, 이놈들아!
나는 이스라엘과 원수라. 왜 원수라고 하느냐? 예수를 잡아죽였어요. 예수는 피살자예요, 피살자. 누가 잡아죽였느냐? 서기관 교법사 대제사장 이놈들이 전부 다 빌라도하고 짜 가지고 예수를 잡아먹기 위해서 얼마나…. '바라바를 살려주고 자칭 유대 제일의 왕이라고 하는 나사렛 예수, 그 녀석을 죽이자'고 그랬잖아요? 이 악당 패들! 전부 다 죽어 가지고 지옥행 특급 일등실에 탔다는 것입니다. 뭐 이래 놓고 예수 십자가가 구원해? 십자가가 구하긴 구했지, 반 쪼가리라도.
내가 이단이면 세계 이단인 게 사실이예요. 천지에 처음 나온 사람이예요. 2천 년 동안 뿌리 박아 놓은 기독교를 몽땅 뒤집어 놓을 거라구요. 그래서 천국 가 가지고 누가 승리하나 보자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다니면서 십자가만 보면 분한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죽지 않을 예수를 잡아죽인 이스라엘의 죄를….
'이 한민족이 십자가를 떼고 회개할 수 있는 날이 언제 오겠습니까?' 하고 불타고 있다구요. 그러면 이 민족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자리, 하나님과 제일 가까운 자리에 서서 예수의 한을 풀어 주는 민족이 되는 겁니다. 예수의 한을 풀어 주면 하나님의 한이 풀립니다. 예수가 할 수 없이 죽음을 결정하게 된 것이 언제냐? 변화산상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을 때 예루살렘에서 별세할 것을 의논하고 그때 죽을 것을 결정한 겁니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니…. 이미 대세는 기울었어요. 외골통에 들어가서 피할래야 피할 길이 없어요. 그러니 할 수 없이 죽음길을 택한 겁니다.
그렇지만 하늘이 뜻을 세워 놓고 나가니 영적으로 부활한 겁니다. 십자가의 도리를 믿는 게 아닙니다. 부활의 도리를 믿는 겁니다. 이 전세계 기독교 보자! 통일교한테…. 어디 누가 밀려 나가나. 하늘이 살아 있다는 겁니다. 전통? 자기들이 알고 있는 전통은 나도 알아요. 자기들이 믿고 있는 대로는 나도 믿을 줄 알아요, 그까짓 거. 그건 10년 동안 잠자다가도 '아! 믿음으로 구원!' 그런 건 다 믿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내가 믿는 하나님은 믿기 어렵습니다.
이런 말 한다고 여기 처음 오신 분들은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믿어지지 않거들랑…. 이제 통일교회는 세계적으로 발전합니다. 당당코 자신 있게, 통일교회는 '그럴 것이다' 가 아닙니다. '그렇다' 이겁니다. 이게 믿어지지 않거든 목을 매달고 한번 기도해 보라구요.
오늘 이런 말을 하기 위해서 내 생명을 내놓고 담판을 걸고 실험을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여기서 말하는 이 사람은 본래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논리와 원칙과 공식 법도에 적용이 안 되면 믿지를 않는 사람이예요, 본래부터. 하나님도 논리적인 기준에 있어서 비판해 가지고 실증적인 생활권 내에서 나와 생활무대에서 직접적인 관계가 되는 하나님이 아니면 그런 하나님이 어떻게 이 세계를 구하느냐 이겁니다. 이렇게 따지고 나온 사람이예요. 그러니 얼마나 실험을 많이 해봤겠어요?
목사님들? 참 훌륭하지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저 무슨 교단을 만들어 놓고 아주 좋은 뭐, 뭐라고 할까, '이놈들아! 여봐라!'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잘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옷을 벗고 나가면 노동판의 노동자예요. 네거리에 나가면 구루마꾼이예요. 짐지는 데 가면 짐꾼이예요. 나는 이 땅 위에 와서, 실전무대에서 단련을 받고 거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입니다. 시시하게 공상 망상 관념적인 신앙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 통일교회 패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여러분들을 볼 때 분한 마음이 든다는 거예요. 나는 죽지 않아요. '노병은 죽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도 죽었지요? 예? 「예」 맥아더 죽은 다음에 누구 맥아더 무덤을 파 가지고 '내가 당신의 원수를 갚아 주겠다' 하는 사람 있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쓰러지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
내가 오늘 전라도에 와서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사실 나 기성교회 얘기는 안 하려고 합니다. '저 사람 복수심이 강해 가지고 불필요한…' 그런 말 듣기 싫어요. 말을 하다 보니 이렇게 얘기가 나왔으니 용서하시라요. 여기 나이 많은 분네들은 교회에 관계돼 있으면 용서하시고 들으세요. 통일교회에서는 그저 이렇게 가르쳐 주는 거라고 이해하시고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렇지만 귀넘어 듣지는 말아요.
보라구요, 여러분 이제 누가복음 12장 49절에 예수님이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하셨다구요. 이것을 기성교회에서는 십자가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하면 하늘의 일등 신부가 될 거예요, 일등 신부가. 성경 66권에 있는 공식을 내가 알고 보니, 기도로 뒤넘이치고 전부 다 알고 보니….
예수는 불쌍한 사람이예요. 여러분,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이 '아! 신랑 되신 주님이 구름 타고 저나라에서 언제 신부를 모시러 오겠노?' 이러고 있습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신부를 모시러 오겠노? 신랑이 잘났으면 신부들이 달려들어야지요.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진짜 신부가 됐어요? 예수님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독생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만세에 추앙을 받을 수 있는 분이요, 선을 대신하여서 제물 된 분이요, 만민의 생명의 이념을 도맡으신 분이요, 모든 남자 중의 대왕 남자요, 하늘의 황태자이십니다. 하늘의 황태자라는 말 처음 듣는 말이지요? 하늘의 황태자예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어 놓고 인간세계를 창조하여 비로소 '독생자 너는 내 황태자다'라고 하며 면류관을 씌울 자라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창조의 유업과 억조창생 앞에서 만국을 통치할 수 있는 군왕의 면류관을 상속해 주겠다'고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황태자예요.
그래, 예수님이 하나님의 황태자가 됐어요. 하나님의 황태자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이스라엘 민족 앞에 수백 년 전부터 예언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의 교법사들이 여관집 하나 마련했어요? 버선 한 켤레 만들어 놨어요? 옷 한 벌 만들어 놨어요? (녹음상태 불량―잡음 발생―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오시는 메시아가 기필코 베들레헴에 탄생할 것을 예언하고 갔기 때문에 베들레헴 도성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밤에 파수꾼을 시켜 지키면서 이 도성에 어떠한 이상한 일이 있으면…. (녹음상태 불량―약 30분간 잡음 발생―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꽝!' 쳐 놓고는 그 자리에서 한 발로 '훅!' 차 버리거든요. 이러면 '억!' (웃음) 연습을 많이 해야 된다구요. 그럴 때는 연습하기 전에 기도를 합니다.
장로님들 목사님들이 기도하면 얼마나 참, 신비하고 거룩해 보여요. 나도 좀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뭐…. 그건 내 구미에 맞지 않기 때문에 하지를 않아요. 기도할 때는 무슨 기도를 하느냐 하면 에누리 기도를 하는 거예요.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께서…' 한다구요. (창하시듯이 말씀하심. 웃음) 무당 푸념도 하고, 별의별 노래도 하는 거예요. 아리랑도 부르고…. 그렇다고 하나님이 '예이 이 녀석아! 이거 뭐 기도하는 자세가…'라고 그러지 않아요. 뒹굴면서 아이고! 그게 어린애예요. 어린애 기도예요. '엄마!' 똥을 쥐고 '엄마! 나 똥' (웃음) 어린애들은 그렇게 해도 통하거든. 똥을 싸서 '나 똥' 할 때 그게 귀여운 겁니다. '히히히히' (흉내내심. 웃음) 그러면서 그 말을 듣고 부모는 좋아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인데 뭐…. 진짜 아버지가 못 됐기 때문에….
여러분, 통일교회의 식구들은 선생님을 상당히 어려워하는데, 우리 애기들은 '아빠!' 하고 그다음에는 머리를 이렇게 감아 타고 말 타자고 그래요. 그러면 나는 말이 되어서…. (행동으로 해 보이심) 잘합니다, 그거. (웃음) 그렇다고 '야! 너는 뭇사람들이 바라보는 스승을 이렇게 했으니 너는 천법 몇 조에 걸렸다' 그래요? (웃음) 그게 좋다는 거예요. 애들 데리고 놀 때는 아주, 뭐 동네 사람들이 왔다가 구경하고 '야, 우리 남편도 저랬으면 좋겠다. 나는 언제 한번 저럴까? 야―!' 하며 그저 동네 아주머니라는 아주머니는 전부 다 부러워하리만큼 기뻐하라 이겁니다.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고 진짜로 놀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그게 죄예요? 죄가 아니라는 거예요.
기도할 때도 그래요, 기도할 때도. 선생님은 그런 기도 많이 했어요. 은혜되는 그저…. 자기에게 슬픈 사정이 있을 때는 슬픈 기도보다도 슬픈 노래로 기도한다구요. 청산유수로 내리 엮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또 기도하다가 쓰―윽 눈을 뜨고 감상하는 거예요. '흘러가는 물은 이렇게 흘러가는데 나는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가야 할 곡절이 많더라도 나는 더 가겠습니다' 합니다. 그게 다 기도예요, 기도. 기도가 뭐 딱 엎드려서 하는 것만 기도예요? 그렇다고 또 '통일교회 우리 선생님이 얘기했는데…' 하면서 많은 청중 앞에서 그러면 큰일나요. 그건 혼자하는 겁니다. 여러분 혼자일 때는 발가벗고 이불을 쓰고라도 기도를 하란 말이예요.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뭐 기성교회 사람들이 '통일교회 교인들 다 벌거벗고 춤춘다'고 하는데 진짜로 하나님의 은사에 취해 가지고 이불 쓰고 혼자 벌거벗고 춤추더라도 괜찮아요. (웃음) 그렇게 못 됐으니 걱정이지 뭐. 벌거벗고 마루바닥이 부서지도록 혼자서 하나님 앞에 '아! 감사한 마음으로 찬송합니다. 이 죽을 죄인이 아버지, 구원을 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됐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면서 음악가면 좋은 음악을 틀어 놓고 춤춘다고 하나님이 벌 주겠어요? 본래 에덴동산에서는 옷을 입지 않고 살았는데 하나님이 그 비밀을 다 모르나요, 뭐.
자, 그러면 조금 더 하자니까 조금 더 하겠어요.「예」 어디까지 얘기했나? 나 이거 다른 얘기하다 보니까 다 잊어버렸네. 자, 신부님네들! 신부님네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는 신부라는 말을 좀처럼 안 가르쳐 줍니다. 신부가 되려면 힘든 거예요. 신부가 되려면…. 내가 아까 무슨 제목이라 했어요? 하늘의 한, 천지의 한이 많다는 얘기를 했는데, 한이 많다는 겁니다. 예수가 이 땅 위에 와서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에서 날 때, 말 구유에서 나고 입은 것은 강보예요. 강보가 뭐예요? 보자기지요, 보자기. 보자기를 입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었더냐? 아니예요. 만민이 높이 추앙하고, 만민이 다 머리를 숙이는 그런 보료 위에서, 곡식을 쌓아 놓은 그런 자리에서 탄생했어도 부족할 거예요. 하나님의 황태자! 역사 이래에 처음 나온 구세주, 하나님의 아들, 참다운 인간의 모체입니다.
그러면 그 한 분의 메시아는 어떠한 존재냐? 잃어버렸던 개인을 완전히 찾을 수 있는 중심존재요, 종족과 민족과 세계와 하늘땅을 완전히 찾을 수 있는 중심존재인데, 그런 분이 태어나는 첫날부터 말 구유에서 지내게 됐다는 겁니다. 가만히 생각해 봐요. 그게…. '어허 저 사람은 모르니까 그렇지, 그게 하나님의 영광이지'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예요.
요셉가정에서 자라게 될 때도 예수의 동생 야고보랑 다 있었어요. 여러 동생과 같이 자라게 될 때…. 마리아와 요셉이 정혼한 그런 사이에서 잉태된 예수였기 때문에…. 요셉은 하늘의 천사가 꿈 가운데에 나타나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라고 해서 그저 데려왔지만 예수를 낳고 보니 자기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단 말이예요. 요셉에게 하늘의 충신과 같이 하나님이 '이가 메시아니 네가 모셔라. 이는 만국에 혹은 만세에 칭송을 받을 수 있는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한 번쯤 가르쳐 줬어요?
예수는 태어난 그날부터 의붓자식으로 자랐습니다. 요셉가정에서 의붓자식으로 자랐어요.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들과 같이 자라게 될 때 예수는 명절이 되어도 꼬까옷을 못 입었다는 겁니다. 그건 성경에 없지요? '엄마 아빠! 명절이 오는데 나 옷 해줘' 하는 말을 못 했다는 겁니다. 눈치보는 생활을 했어요. 뭘 먹고 싶어도 선뜻 달라고 할 수 없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는 거예요. 불쌍한 예수예요.
그렇기 때문에 열두 살에 예수살렘 성전에 올라가 가지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 다 잊어버리고…. 갈 곳이, 자기 마음 둘 곳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살렘 성전에 앉아 가지고 그 놀음 했다는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그 가정이 예수살렘 성전을 대신해 그야말로 예수의 소원성사,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성전, 혹은 지성소의 밑바탕이 되어 가지고 협조하여야 했습니다. 그 이단 요소가 풍부한, 하늘 반역자의 요소가 풍부한 제사장이 이해할 것이냐? 그러니 어머니와 자기 동생들이, 그 가정에서부터 하늘 보좌를 품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 드려야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가정이 그런 것을 몰랐다는 겁니다. 그러니 철들은 그때부터 예수는 서러운 생활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삼십 평생 뭘했어요? 목수 조수였습니다, 목수 조수. 더벅머리 총각이 돼 가지고 까뀌를 들고 대패질을 하고 톱을 켤 때 죄악세계에 대한 그 마음은 비장했다는 거예요. 말하지 않는 예수, 밤이면 혼자 고요히 나가 가지고 깊은 명상을 하면서 눈물을 지었던 예수였습니다. 성경에 그런 거 있어요? 그러면 문선생은 어떻게 아느냐? 나는 만나 봤기 때문에 아는 거예요. 이렇게 30여 년 동안 억울하고 처량한 생활노정을 지내다가…. 자기의 소신과 자기의 뜻을 펼 수 있는 가정이 못 됐습니다. 동생마저 비웃었습니다.
초막절날 모든 사람이 예루살렘에 올라갔는데 형님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건 꿍꿍이질을 했거든요, 꿍꿍이질을. 이래 가지고 남이 이상한 말을…. 남이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을 알았던 거지요. 그래서 '형님이 나타나기를 바라는데 왜 여기 있어요?' 하는 겁니다. 그런 동생이 있었다구요. 자기의 혈족도 예수의 사정을 몰라주는 이 판국에 예수의 사정을 알아줄 자가 누구냐? 요셉에게 '아빠, 아빠! 내 소원 들어주소' 하면서 눈물로 사정할 수 없는 것이고, '엄마 내 사정 들어주소' 하고 사정할 수 없는 그런 처량한 신세였습니다. 그러니 30여 생애의 노정은 지루했다는 거예요. 남이 모르는 가운데, 아버지의 목수 일을 하는 가운데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겁니다. 불쌍한 예수였어요.
뜻을 품고 나서기 전에 감람산, 혹은 예루살렘 뒷산에 올라가 가지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황혼이 들게 되면 홀로 깊은 심정을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몰래 산에 올라가 가지고 기도하고, 통곡하고 밤을 새우는 일이 많았다는 겁니다. 이거 성경에는 없어요. 할 수 없이 이런 환경에서, 자기의 몸둘 바와 자기의 소원의 일점을 자기 가정에 세울 수 없고 자기 친척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이 친척들이 전부 다 바알세불 들려서, 철이 들지 않아서….
나서는 날부터 '내가 메시아다!' 하고 나선 거예요. 얼마나 근사해요. 그런데 소학교를 나왔어요? 국민학교를 나왔어요? 교법사들은 법률 공부를 하고 그 나라의 모든 주권 밑에서 구약을 닦고 전부 다 갖추었는데, 일자무식한 이 촌뜨기가 나와 가지고…. 옷이나 잘 입었나? 한낱 주먹을 내두르며 '오리라던 메시아가 나다. 믿어라' 하니 믿겠어요? 여기 장로들? 믿겠느냐 말이예요. 오늘날 역사적으로 높이 된 예수는 믿을 수 있으되 시대적으로 비참했던 예수는 못 믿는 겁니다. 그건 뭐 틀림없이 십자가에 몰려서….
보라구요. 모세의 5경을 중심삼고 수천 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구원섭리를 해오면서 메시아를 보냈는데 그 메시아가 그렇게 시시하니…. 이웃 동네에서도 '저 모친은, 저 동생들은 누구누구 아니냐?'고 성경에 나오지요? 마태복음 십 몇 장인가? 왜 그랬겠어요, 왜? 요즘에는 뭐 '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여! 만왕의 왕이신 오! 내 주님!' 합니다. 지금은 그 '주님'이라는 말을 하기를 좋아하지만 예수가 살았을 때 그렇게 주님이라고 불렀다면 틀림없이 천국 갔을 겁니다. 그런 생각 갖고 들어왔어요? 이건 기성교회에 가서는 못 듣는 설교예요. 불쌍한 예수였습니다.
30여 생애를 거쳐가는 예수의 심정을, 그 애달픈 마음을 누가 알았어요? 단지 하늘 아버지밖에 몰랐다는 겁니다, 하늘 아버지밖에. 그렇기 때문에 흘러가는 물결이 친구였고, 밤에 반짝이는 별이 친구였다는 거예요. 깊은 가슴속에 잠겨 있는 한숨과 더불어 하소연과 더불어 자연을 친구 삼아 가지고 '네가 내 부모보다 낫고 내 형제보다 낫고 4천 년 역사를 통하여 세워 놓은 이스라엘 민족보다 낫다'고 한 겁니다. 혹은 감람산 꼭대기에 올라가 가지고 말없는 가운데서 설교도 많이 했다는 거예요. 그는 애달픈 심정을 품고 그 자라나는 숲을 바라보고 기도도 많이 하고 설교도 많이 했습니다. '네가 만일 이스라엘이라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불쌍한 예수예요, 불쌍한 예수.
그러다가 삼년 공생애노정이라 해 가지고 제1차적인 가정에 있어서 환영을 못 받은 예수는 할 수 없이 집을 나간 겁니다, 할 수 없이. 여러분들이 공생애라는 말을 하지요. 공생애가 있기 위한 비참한 세계가 있었다는 걸 모릅니다. 3년 공생애노정에 있어서 나가는 곳곳마다 바알신이 들렸다고 하는 바람에 얼마나 쫓겨다녔어요? 예수가 환영받고 다녔어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 곳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집이 없어 머리 둘 곳이 없고, 성전이 없어 머리 둘 곳이 없어요? 마음이 안식할 수 있는 곳, 내 이념이 안식할 수 있는 곳, 내 뜻이 안식할 수 있는 곳이….
젊은 서기관 청년이 찾아와 가지고 '선생님이여! 어디든지 나는 따르겠습니다'라고 했지만 벌써 세상적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눈이 벌써 틀리다 이겁니다. 얼마나 처량했겠느냐 말입니다. 제자들이 뭐하고 다녔어요? 5천 명에게 떡이나 먹여 주면 좋다고 따라다니는…. 제자들 꼬락서니들을 가만 보니 예수님을 전부 다 세상적으로 바라보는데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판국이 틀려졌다 이거예요. 이렇게 몰리고 몰렸어요. 나라에서 몰리고, 교회의 제사장과 교법사한테 몰리고, 교회 성전에서 몰리고, 민족에게서 몰리고, 가정에서 몰리고, 따르던 수많은 무리들한테 몰리고, 제자들한테 배척받았으니 죽을 것밖에 더 있어요? 죽을 것밖에 더 있느냐 말이예요. 가룟 유다, 이 녀석 예수를 팔아먹지 않았느냐 말이지요. 그러니 죽을 것밖에 없는 거예요.
나라를 바라봤던 예수는 나라를 잃어버렸고, 교회를 바라봤던 예수는 교회를 잃어버렸고, 자기의 직계 종족, 아담가정으로부터 직계로 세웠던 종족적인 기반을 잃어버렸고, 자기가 천신만고하여 3년노정을 통해서 먹을 것도 먹지 못하면서 길러 놓은 제자들까지 다 잃어버렸으니 죽을 수밖에, 죽을 수밖에. 처량한 예수예요.
어찌하여 만민의 구세주요, 만왕의 왕으로 왔던 메시아가 이러한 처지의 환경과 십자가가 웬 말이냐 이겁니다. 이걸 볼 때 역사적인 비통은…. 하늘이, 천지가 어두워졌다는 것은 하늘의 능력으로 그랬던 것이 아니예요. 하늘이 가슴이 막혀 버렸다는 겁니다, 가슴이. 하나님이 얼굴을 돌이켰다고 했지요? 최후의 고비가 이렇게 될 때 얼마나 한탄했겠느냐는 겁니다. 하나님의 한이 맺힌 예수의 길이요, 예수가 한을 품고 가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한을 풀지 못하고 나오는 기독교이기 때문에 예수를 죽인 죄로 말미암아 기독교는 순교의 역사를 거쳐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예수 죽인 죄 때문에 2천 년 동안 유리고객하면서 2차대전 때에는 학살을 당하고 깨져 나간 것입니다. 그게 다 예수 죽인 죄 때문이예요. 옛날에 이스라엘이 애급에 가서 400년 동안 고생하는 걸 하나님이 꺼내 가지고…. (녹음상태 불량―잡음 발생―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사탄이를 심판해 놔야만 하나님의 한이 풀립니다. 사탄이를 무저갱에 가둬 놔야만 한이 풀리는 거예요. 하나님의 복귀역사를 가만 보라구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해…. 구원은 무엇이냐? 구원은 물에 빠진 사람을 물에 빠지기 전 사람으로 돌이키는 겁니다. 병난 사람을 병나기 전 사람으로 돌이키는 것이 구원하는 겁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고장이 났기 때문에, 타락이 됐기 때문에 필요한 거예요. 그러면 구원의 목적은 뭐냐? 고장나지 않았던 본연의 아담 해와, 죄짓기 전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죄짓기 전으로 돌아가려면 구주로서 예수가 필요 없는 시대로 돌아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구주로서의 예수가 필요 없습니다. '구주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하지만 구주 예수라는 명사가 필요한 자리를 넘어서야 신부가 됩니다. 지금은 죄악의 세계에 들어 있는 거예요. 여러분, 구주 예수 믿지요?
지금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은 구주 예수를 믿습니다. 성신 믿지요? '성―신―이―여―. 강―림하사' (창하시듯 흉내 내심) 할머니들이 그러는 걸 내가 볼 때 참…. 교역자들이 죄가 많습니다. 죽어 봐요.
예수가 모퉁이에 버려진 돌이라고 그랬지요? 기성교회에서 버린 돌, 통일교회에…. 기도해 보라구요. 내가 예언했어요. 해방한 직후에 '기성교회는 7년이요, 고려신학은 12년이요, 그다음에 그때가 지나가게 되면 목사시대가 지나가고 장로시대로 들어선다. 장로시대가 지나가거든 집사시대로 내려간다. 그다음에는 교회가 텅텅 비고 가정 집회가 불붙을 때가 되거든 주님이 올 날이 가까운 줄 알아라'고 예언했습니다. 벌써 해방 직후에 예언했습니다. 자,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두고 봐요. 다 들어맞았어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 말을 잘 믿습니다. 어른들도 잘 믿고 아이들도 잘 믿고 큰 놈도 잘 믿고 작은 놈도 잘 믿는단 말이예요.
오늘날 세계 정세가…. 우리 통일교회가 3년노정에 이르른 요즘에 와서는 우리가 '음―' 하면 세계가 잘 돌아가거든요. 이제는 딱 잡아채면, 와서 부딪치면 하나는 아래로 내려가든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때가 접해 왔어요. 지금 제일 문제가 무엇이냐? 소련과 중공이 어떻게 될 것이냐는 겁니다. 이 문제를 중심삼고 지금 상당히 영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싸우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지금 한국에 있으니까 모르지만요.
나장로 박장로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시대는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쫓김받던 우리가 역사를 지배해 나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합니다. 쫓김받되 잘 쫓김받아라. 산에서 쫓김받고, 들에서 쫓김받고, 나라에서 쫓김받고, 사회에서 쫓김받고, 가정에서 쫓김받고….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정리하지 못함) 역사는 쫓김받던 사람이…. 역사 공부해 보라구요. 역사는 쫓김받는 사람이 지배하는 것!
그러면 하나님의 작전법은 어떤 것이냐? 치고 빼앗아 오는 것이냐, 맞고 빼앗아 오는 것이냐? 하나님의 작전법은 치고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맞고 빼앗아 오는 겁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얼마만큼 사랑했느냐? 제일로 사랑했다는 겁니다. 사랑하지 못해서 한을 품은 하나님이 된 거예요.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어 가지고는 어떠한 세계를 만들려고 했느냐? 행복의 동산, 사랑의 동산, 평화의 동산, 자유의 동산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만세의 해방의 문을 열고 영광 가운데서 만민과 더불어 생활하는 아버지가 되면 가정에 있어서도 아버지요, 김씨 문중에 있어서도 아버지요, 나라에 가서도 아버지요, 세계 어디에 가든지 아버지라 이겁니다.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으로 살려고 했단 말입니다. 뭐 '존엄한, 거룩한 하나님'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감정을 갖춘 의미에서의 하나님으로….
지금까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관념적으로 믿고 있는 관념적인 하나님 시대는 지나가야 된다 이겁니다. 나도 그거 싫어요. 관념적인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게 뭐예요? 생활적인 하나님, 생활적인 하나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천국 가서 믿는 하나님보다도 여기에 있어서 생활적인 하나님입니다. 예수는 말하기를 저 영계에 천국이 있다고 안 했습니다. '천국은 네 마음에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네 마음에 있느니라. 마음 천국을 부르짖었습니다. 그 마음 천국을 만들어 가지고 몸 천국을 이룰 것을 몰랐다 이겁니다. 그 무식쟁이 제자들이 말이예요. 몸 천국을 만들어 가지고는 가정천국을 이룰 것을 이 무식쟁이 제자들은 몰랐습니다. 가정천국을 만들어 가지고는 종족천국, 종족천국 만들어 가지고는 민족, 국가, 세계천국을 이루는 것이 예수의 소망인데도 불구하고…. 맨 첫 출발은 마음 천국을 중심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이 땅에 갖고 왔던 소망을 하나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나도 이루지 못했어요. 그러나 옛날 이스라엘적인 세계, 로마적인 미국을 중심삼고 이것을 다시 만들기 위해 때리고 원수를 갚고 세계적으로 하나 만들기 위해…. 그거 참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러니 역사는 돌고 돌아가면서 범위가 넓어지는 겁니다.
하나님이 소망하던 천국은 인간의 타락으로 깨졌습니다. 하나님이 꿈꾸었던 창조이상의 세계가 전부 다 깨짐으로 말미암아 지상의 천국과 천상세계도 다 깨졌습니다. 이건 누가 깨뜨렸느냐? 누가 깨뜨렸어요, 누가? 누가 깨뜨렸어요? 누가 깨뜨렸나? 대답해 보라구요. 누가 깨뜨렸어요? 「인간이요」 인간보다도 사탄 마귀! 장본인은 사탄 마귀예요. 사탄 마귀가 깨뜨렸다 이겁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대원수요, 인류의 대원수요, 역사적인 우리 선조들의 대원수!
하나님이 지금까지 분한 것이 무엇이고, 한이 무엇이겠느냐? 6천 년의 대원수를 꺾지 못한 게 한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복수했어요? 복수했다가 사탄이 참소하면 꼼짝못하게 돼 있거든요. 복수 못 한 것이 한이요, 사탄과 짝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사탄의 종이 되어 천륜의 뜻을, 개인을 찾아오던 그 길을 망쳐 놓고, 가정을 세우려고 하던 그 길을 망쳐 놓고, 사회,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세우려고 하던 하나님의 섭리를 망쳐 놓은 이 대원수를 중심삼은 악당패들! 악인들을, 이것을 아직까지 처단 못 한 게 한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그걸 처단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주님이라는 겁니다.
제1호가 뭐냐? 사탄. 2호는 그의 직속 부하들. 이것이 평면적인 세계로 되어 있으니 갈라놓는 겁니다. 생활로 갈라놓고, 사상으로 갈라놓는 겁니다. 갈라놓는 데는 세계도 둘로 갈라놓고, 교회도 둘로 갈라놓고, 교회 가운데서도 또 둘로 갈라놓고, 둘로 가르고 가르고 또 갈라서 맨 나중에는 한 곳에서 출발하게 합니다. 그 한 곳에서 출발하는 것은 세계로 보면 세계가 한 둥치요, 교회로 보면 교회도 한 둥치요, 교파도 또 한 둥치입니다. 하나는 크고, 좀 작고, 좀 작고, 작고, 작고…. 맨 나중에 남는 것은…. 기독교도 싸워야 되고 불교도 싸워야 되고 유교도 싸워야 됩니다. 다 갈라야 됩니다. 정당도 두 패요, 직장도 두 패, 다 두 패예요. 끝날은 다 두 패예요, 두 패. 큰 놈 작은 놈 할것없이 전부 다, 대가리에서부터 꽁지까지 전부 다 두 갈래라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맨 나중에는 하늘이 제일 사랑하는 누구를 찾아오느냐? 개인입니다. 교회의 교단이 아니예요, 교단이. 교단은 퉤! (침 뱉는 시늉을 하심) 교단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말이예요. 제일 하나님편에 있고, 이 세계 시대에 있어서 만국을 구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춘, 하나님이 모든 것을 대신해서 이 세계에 뜻을 이룰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아 오시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이 오시는 주님이예요, 오시는 주님. 그분은 한 사람이로되 그분은 뭘하느냐? 가정적인 교회, 종족적인 교회, 민족적인 교회, 국가적인 교회, 세계적인 교회, 세계적인 주의까지 전부 다 삼킬 분이라는 겁니다. 끝날에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두 갈래로 됩니다. 전부 다 두 갈래가 된다구요. 여러분 직장도 두 갈래가 돼요. 그래 가지고 이 세계의 역사적인 발전과 문화적인 발전을…. 더우기나 사상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 철학적인 방향이 전부 다 옛날에는 위로 올라가더니 요즘에는 실존철학이니 하면서 현실을 중심삼고 뭐….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전에는 올라가던 것이 되돌아와 가지고 '땅에서 좀 찾아보자' 하니 다 막혔어요. 다 막혀 버렸습니다. 다 갈라졌다는 겁니다.
이렇게 전부 다 갈라놓고 하늘은 제일 사랑하시는 참것,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일치, 사정일치, 심정일치 될 수 있는 그런 기준에 찾아간다는 겁니다. 찾아올 수 있는 그 기준의 아래에 선 사람이 뭐냐 하면 일등 신부입니다. 알겠어요? 주님이 오면 그럴 거 아니예요? 그 자리에 선 사람이 제일….
여러분 천년왕국이 그냥 올 줄 알지만 개인 천년왕국이 오기 전에 국가 천년왕국과 세계 천년왕국은 절대 안 옵니다. 예수는 그 당시에 제자들을 대해서 천국을 말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천국은 네 마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천국을 이루지 못하고 종족 천국을 이룰 수 있고, 나라 천국을 이룰 수 있어요? 욕심들은 떡두꺼비보다 더 많지요? 암만 기도해 보라구요. 개인 천국을 이뤄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예수와 더불어 사는 사람이 누구냐? 맨 끄트머리, 그 점에서 나오는 사람이 신부예요, 신부.
그는 이 세대에 더럽혀지지 않은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이 세계의 주의나 사상에 더럽히지 않은 자요, 주의나 사상이 삼킬 수 없는 자요, 그의 절개와 정조, 그가 신부로서 단장하고 갖춘 장비를 이 세상이 더럽힐 수 없고, 교회의 풍습과 예식에 사로잡히지 아니하고 어떠한 주의자나 목사 장로를 절대 신봉하지 아니하여 어느 가정도 그를 지배 못 하고, 하나님과 주님만이 홀로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곳은 교회가 아니예요. 어느 바위굴이 될는지도 몰라요. 그걸 알 수 있어요? 무슨 뭐 구름 타고 오면…. 여러분, 암만 기다려 보라구요. 구름 타고 오면 내가 벼락을 맞아 죽을 거예요. 구름? 그게 사교예요.
20세기의 문명세계를 만들어 놓은 건 누가 만들어 놨어요? 하나님이 만들어 놨지 인간이 만들어 놨어요? 누가 만들어 놨어요, 이거? 오늘날 세계의 문화를 누가 발전시켜 놨느냐? 인간이 발전시켜 놨어요? 하나님이 지혜를 주었기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건 전부 다 불사르기 위해서? 원자탄 시대에 왔으니…. 자, 보라구요. 안 깨져요, 안 깨져? 어느 하나 깨져도 전부 다 멸망 안 해요? 한 귀퉁이 남아서 거기 있는 사람 가운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전부 다 부활해서 모일 것 같애요? 거기는 나쁜 놈까지 다 마찬가지로 산다구요.
사교가 뭐냐? 진리라는 것은 보편 타당성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수완이 없어서 지금까지 불벼락을 못 내렸어요? 6천년 전에 다 해 버리지 뭐. 그래서 통일교회가 필요한 겁니다. 세상이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러면 보라구요. 세계를 둘로 갈라놓을 때 하나님의 고통이 얼마나 컸어요. 교회를 둘로 갈라놓을 때 고통이 얼마나 컸으며, 수많은 종교를 갈라놓을 때 고통이 얼마나 컸겠어요? 가족이니 종족이니 모든 것을 두 갈래로 갈라놓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를 했느냐? 6천 년이예요, 6천 년. 6천 년 걸린 열매로 끝날에 맺혀진 것이 오늘날 이 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두 갈래예요. 진짜가 지금 밟히고 있습니다. 가짜가 지배해요. 거 이상하지요? 가인이 아벨을 죽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작전법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역사적인 실증은 쫓김받는 무리가 지배한다는 겁니다. 그게 이치에 맞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라구요. 아벨은 그 시대에 있어서 가인 앞에 쫓김을 받았습니다. 맞아 죽었어요. 하나님은 노아를 세워 가지고 '120년 동안 저 아라랏산에 배를 지으라. 120년 후에 심판할 때 만민은 죽지만 너희 식구만 산다'고 예언했습니다. 거기에 순종한 노아 할아버지는 미욱하고 바보 천치예요. 아, 허공중에서 들려오는 말씀을 떡 믿어 가지고는, 120년 후에 심판한다고 해 가지고 아라랏산에다…. 바다에나 평지에 지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거 미친놈 아니예요, 미친놈. 아, 매일 까뀌를 둘러메고 올라가 가지고 나무를 찍어서 배를 지으려고 야단떠니 그 동네에서는 미친놈이라고 얼마나…. 그 고을에서 120년 동안 소문났으니까 그거 얼마나…. '아, 하나님이 심판하는데 그 준비를 하는 것은 거룩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겠어요? 자기 민족은 물론이요, 그 사회는 물론이요, 자기의 친척은 물론이요, 나중에는 아내와 아이들한테까지도 들이 맞는 겁니다. 그런 불쌍한 노아가 됐던 것입니다. 노아는 자기 여편네로부터도 조롱받았고 세 아들 며느리한테도…. 찬밥도 잘 안 줬다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이건 미친 짓이 아니예요? 120년 동안 심판이라고 해서…. '심판하면 그때 가 가지고 배 하나 만들면 될 거 아니요. 심판할 때 뭐 태풍 불고 하늘땅이 뒤집어져요?' 했어요. 불쌍한 노아였습니다, 불쌍한 노아.
아브라함도 보라구요. '야! 너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 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옥이야 금이야 정성을 다해 가지고 데라의 집에서 아주, 행복을 노래하며 재미있게 살고 있었는데, 아 이건 난데없이 하나님 명령이라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할 때 이 아브라함 할아버지는 짐을 짊어지고 사라를 데리고 떠났는데, 그때 얼마나 처량했겠어요? 가는 곳은 어디예요? 이방이예요, 이방. 국경을 넘고 생명의 모험을 무릅쓰고 하늘이 분부한 곳, 마음의 신세계로 들어간 겁니다. 또 야곱이를 보라구요. 좋다고 해서 에서의 축복을 빼앗아 온 그 다음날부터 도망다니는 겁니다. 대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또 모세를 보라구요. 하늘이 모세를 세운 이후 바로의 궁전에서 나온 그다음부터는 전부 다 싸움뿐이요, 대이동이었어요. 이스라엘 민족의 이동이 벌어진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역사를 할 적마다 전부 다 그 환경에서 하지 않았습니다. 쫓김받는 무리를 놓고 역사했습니다. 그 무리는 들이 맞는 겁니다. 자기 동족으로부터의 위험과 혹은 이방인으로부터의 위험과 자연으로부터의 위험과 환경으로부터의 위험 가운데서 하늘을 중심삼고 쫓겨다녔습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사탄 새끼들이 못 따라오게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비밀의 보물을 주려고 하는데, 하나밖에 없는 보물을 주려고 하는데 사탄이가 따라오는 데서 주게 되면 사탄이가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사탄이가 얼마나 민감하게. 사탄들은 아무리 결심을 하고 아무리 맹세하더라도 따라오지 못하게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불길의 맨 꼬부랑길…. 성경 역사를 보지요? 맨 끝에 가서야 사탄도 '아이고! 난 못 가겠다' 할 때에 하늘은 일을 성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와서 배척받아야 됩니다. 배척받아야 돼요. 배척받는데 교회 사람들한테 배척받는 게 아니예요. 누구한테? 로마 사람한테 배척받아야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단결해 가지고 로마 나라한테 배척받아야 됩니다, 로마 나라한테. 이래 가지고 옥에 갇히고 죽더라도 이스라엘 나라 때문에 죽어야 돼요. 그런데 이건 쩨쩨하게 도망다니다가 할 수 없으니….만일 이스라엘 나라를 대표해서 로마 병정한테 죽게 되면은 예수의 뜻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이스라엘 녀석들한테 죽었거든요. 로마하고 싸우다가 죽었다면 예수는 역사적인 조상이 되는 겁니다 역사적인 조상. 이스라엘의 조상.
세계를 움직일 수 있었던, 그때에 있어서 지중해를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발판을 닦아 놓은 로마문화권을 중심삼고 대결해서…. 400년 후에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40년 안에 하늘이 해결지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해결지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민족한테 쫓겨갔어요, 민족한테. 이게 설움이예요. 이렇게 민족한테 쫓기니 어디에 찾아오느냐? 찾아올 데가 있어요? 예수는 세계의 방랑자가 되었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어느 나라가 이스라엘의 전통을 상속할 것이냐? 마태복음 21장에 그런 비유가 있지요? 포도원 주인이 있는데 때가 가까와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에게 보내니 심히 때리고 잡아죽이고, 다 죽이고 죽이고 하기 때문에 후에는 자기 아들을 보냈는데 또 잡아죽이니, 상속받을 자를 잡아죽이니, 포도원 주인이 올 때면 이 농부들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렇게 되면 문제가 있지요? 그놈들을 잡아 징계하라 했지요? 그리고 나중에는 그 농토를 빼앗아서 충성하는 사람한테 넘겨 주고, 나중에 가서는 열매맺는 나라한테 옮겨 준다 하는 이런 비유가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찾아 헤매는 기독교입니다, 기독교. 미국이 아니예요, 미국이. 지금 믿는 자들은 '어, 유대의 예루살렘 성전!' 하는데, 예루살렘 성전은 전부 다 7세기에 회회교한테 짓밟힌 겁니다. 700년 못 간단 말이지요. 예수를 잡아죽인 그 성전이…. 하늘이 다 벌 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와 성신은 이스라엘 나라를 찾아 다닌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이스라엘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야곱과 같은 세계적인 신앙, 기독 신앙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승리자가 나와야 됩니다. 야곱가정과 같은 세계적인 가정이 나와야 됩니다. 야곱민족과 같은 세계적인 이스라엘 민족이, 제2의 이스라엘 민족이 나와야 됩니다. 또 야곱과 같은 세계적인 제2의 이스라엘 국가가 나와야 됩니다. 그 국가는 큰 나라가 아닙니다. 큰 나라를 세워 놓으면 복귀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조그만 나라예요, 조그만 나라. 박의장(박정희)이 51년도인가, 61년도인가 케네디 대통령을 떡 가서 만날 때 뭐 너나 나나 같이…. 나라가 문제예요, 나라가.
하나님은 아직까지 이름을 가진, 나라의 발판을 하나도 못 가져 봤어요. (행동으로 해 보이심) 본래는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었으되, 그 성전이 하나님이 직접 지배할 수 있는 성전이 못 됐다는 겁니다. 민족이 잘못하면 언제나 사탄이가 뚫고 나갈 수 있는 성전입니다. 불쌍한 하나님이예요. 여러분 집안에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방 한 칸 있어요? 이불 뙈기 하나 있어요? 이 세계 어디에 있을 것이냐? 우리 통일교회는 그걸 알고, 그걸 준비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는 나라가 있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될 것이뇨? 하나님이 나라를 찾아 나오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될 것이뇨? 아담 해와가 에덴동산에서 타락하기 전에 완성되었더라면, 키가 다 자라 성남 성녀가 되었더라면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지었지요? 남자 여자를 뭘하려고 지었어요? 이걸 부부로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이 면류관을 쓰고 '이 천지의 대운세를 대신하여 모든 핵을 집중시켜서 인간을 지었기 때문에 이는 내 사랑 중의 사랑이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니 너를 가지면 천지를 갖고 너에게 명령하면 천운에 명령하느니라' 하고, 너와 나와 인연맺으면 억조만세에 끊을 자가 없다는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 입회하에 아담 해와를 성혼, 결혼식을 시켜 주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그런 거 없지요? 하나님은 불쌍한 분이예요. 타락 안 했으면 그랬을 거 아니예요. 그러면 아담 해와가 자기 마음대로 결혼생활을 했겠어요?
하나님의 소원은 아담 해와를 축복해 줘서 아들딸을 낳아 소망의 손자를 봐 가지고 소망의 가정을 이루려는 것이었는데, 하나님이 계획하던 가정적인 기반이 다 깨져 버렸습니다. 여기에 누가 침범했느냐? 사탄이가 혈통을 타고, 핏줄을 타고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역사가 힘든 겁니다. 구원 역사가 힘든 거예요. 사랑은 일체가 되는 것이 원칙인데, 이것이 제일 골수요 하나님의 무기인데, 이것을 사탄이가 옆길로 가 가지고 옆구리를 찔렀다는 겁니다. 그래서 핏줄의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사탄이를 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사탄이를 벌써 추방해 버렸지요. 이놈을 추방하려면 사람과 일체됐으니까 사람도 따라서 추방됩니다. 인간세계를 멸망시키기 전에는 사탄을 추방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복귀해 나오느냐?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에, 원수의 피살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건 원수의 자식이라도 되어야 할 텐데 자식도 못 되어 있어요. 만일에 사탄이가 인간을 자기 아들딸같이 사랑해 주면 사람은 본심이 있기 때문에 사랑받는 사탄 앞에서 하나님을 찾아간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사람은 본심을 찾아가는 겁니다. 자연의 모든 이치가 그런 거예요. 해바라기 같은 것도 태양 빛을 따라 전부 다 방향성을 갖추어 움직이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데, 만일에 사탄이가 사람을 핏줄로 인연맺고 자식과 같이 사랑하는 날에는 하나님한테로 간다는 겁니다. 그러니 사탄이의 핏줄을 받고 태어났지만서도 자식으로 대하지 않고 강도 새끼요, 종 중의 종 새끼로 억압하며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원칙의 비법으로 보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서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야 할 아담 해와가 사탄과 혈연적 관계를 맺고 보니 사탄이의 아들딸이 되었는데 사탄이가 아들딸로 사랑만 하게 되면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가 강제로 억압하여 종 새끼 중의 종으로 취급하는 인류가 된 것입니다. 인류가 이렇게 불쌍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창조 본연의 원칙이 아니예요.
원래 하나님은 우리의 직계 아버지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핏줄을 통해서 연결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진짜 아버지라는 거예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집이라고 했지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 있잖아요? '너희들의 몸이 성전 된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되어 있는 것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들어와 있는 하나님의 집이니…. 사람이 본래 타락하지 않고, 완성되어서 천지의 이치를 다 통할 수 있게 지능이 발달된 사람이 되었더라면 사람은 하나님의 몸뚱입니다, 하나님의 몸뚱이. 이런 말 처음 듣지요? 인간은 하나님의 몸뚱이예요. 하나님이 성전인 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와 있으면 인간이 하나님의 몸뚱이 아니예요?
그렇게 해서 아담 해와는 뭘하느냐?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핏줄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건 성경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아버지가 돼요. 아버지라는 것이 혈통적 관계가 없어 가지고 되나요?
그러나 인간은 종 새끼, 이 사탄의 종 새끼도 못 돼 있다는 겁니다. 사탄이가 주인이라 하거든 심부름을 시켜야지 심부름도 못 시킨다는 겁니다. 가정을 탈취한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종의 종 새끼도 못 되는…. 사탄 새끼의 종의 종도 못 된 인간들은 본심의 억압을 받으면서도 돌아가고 싶어하며 마음의 탄식권 내에서 신음하며, 자기는 타락을 했지만 본심의 인연은 살아 있기 때문에 신음하는 그런 자리에서 '종의 종 새끼도 못 된 내가 하나님의 종이라도 되면 얼마나 고마울꼬' 하는 생각도 못 하고 있습니다. 다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늘은 사탄세계의 종 새끼도 못 되는 인간을 데려다가 하나님 세계의 종의 종으로 만들자 이겁니다. 그게 구약역사입니다. 야곱과 에서를 싸우게 한 것도 그겁니다. 노아도 그거예요. 멀리 다른 나라에 끌어다가, 격리된 자리에다가, 누가 간섭하다 지쳐 떨어진 그 자리에 하늘은 사탄세계의 종의 종 새끼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종으로 만든 겁니다.
종의 종이 뭔지 알아요? 종은 주인을 부를 수 있습니다. 종은 '주인님!' 할 수 있고 주인을 대할 수 있으되 종의 종은 주인도 못 부르고 종을 주인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 있는 것을, 사탄세계의 종의 종 새끼도 못 되는 것을 뽑아다가 하늘세계의 종의 종으로 만든 겁니다. 타락한 인간은 원수세계의 종에서 하나님의 종의 종이 돼도 영광이라는 거예요.
그리하여 종의 종을 거쳐 가지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세워 가지고, 비로소 이스라엘이라는 승리했다는 이름을…. 천사장이 뭔지 알아요? 하나님의 종입니다. 천사장은 하나님의 종이예요. 종이, 천사장이 사탄이 된 거예요, 루시엘이라는 천사가.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가 비로소…. 이스라엘이 뭐냐 하면 천사와 씨름해서 이겼다는 겁니다. 그건 뭐냐 하면 옛날 우리 인간 시조가 천사 앞에 굴복당했기 때문에 인간은 필히 천사를 이겨야 됩니다. 하늘의 천사를 이기고 이 사탄을 이겨야 됩니다. 하늘의 천사를 이기지 못해 가지고는 사탄을 못 이겨요. 그렇기 때문에 두 사탄을 이겨야 됩니다. 야곱은 하늘의 천사를 얍복강에서 이기고, 에서를 중심삼고 사탄이 엿보는 데서 에서를 꺾어 놓음으로 말미암아 지상 사탄과 영계 사탄을 굴복시켰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이겼다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승리했다는 뜻인데 무엇을 승리했느냐? 천상에 있는 천사장에 승리하고 사탄 마귀에 승리했다는 겁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아 가지고, 천사에 승리했기 때문에 비로소 천사급적 구원역사가 있게 된 것인데, 이것은 종입니다, 종. 그렇기 때문에 야곱시대, 이스라엘 민족시대부터 종의 역사입니다. 이래 가지고 아브라함을 중심삼고 2천 년 역사를 거쳐 가지고 예수가 올 때까지 종의 역사로 복귀하는 겁니다.
그러면 선조들은 뭐냐? 종 중의 종이예요. 그래서 그들은 이 땅에서 천대를 받고 간 겁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니 이 사탄세계가 가만둘 수 있어요? 칼로 찌르고 찔러서 죽이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기에서 천대를 받으며 싸우면서 하늘의 보호를 받아 하나에서 둘을 구하고 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편성해 가지고 가나안 복귀노정을 거쳐 민족 기준을 중심삼고 메시아 사상을 가지고 앞으로 종으로부터 양자로 올라가는 겁니다. 복귀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양자로 만들자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가 이 땅 위에 옴으로 말미암아…. 종의 이스라엘을 만들어 가지고, 종의 나라와 종의 민족을 만들어 가지고 여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비로소 그 아들을 믿음으로, 예수의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본래 종 새끼에서 예수를 믿는 것을 통해서, 양자의 인연을 통해서 예수가 한 단계 올라가게 되면 믿는 사람은 아들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가 무엇으로 한 단계 올라가느냐? 이 땅 위에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조상이 없기 때문에 조상의 자리로 올라가게 되면 이스라엘 민족은 양자의 자리에서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 앞에 있어서 상속권을 대할 수 있는 아들의 명분을 갖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 8장을 보라구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라고 되어 있고,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양자밖에 못 되는 겁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은 양자예요. 양자는 핏줄이 달라요, 핏줄이. 그거 이상하지요? 성경에 그랬지요?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들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하고 예수가 말했습니다. 여기서 아비라고 했으니까 핏줄이, 조상이 마귀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례가 뭐예요? 양부를 찢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선악과가 무슨 선악과예요?
양자 복귀 과정을 거치려니 천신만고 4천 년 역사 동안…. 비로소 직계 아들이 돼 가지고 양자를 뚝 잘라야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 풍속을 전부 다 뚝 잘라 버리는 겁니다. 예수를 자르는 게 아니예요. 접붙이려면 무엇을 자르노? 돌감람나무를 뚝 자르지요? 그렇지요? 「예」 예수를, 예수를 자르는 게 아니예요. 돌감람나무를 모조리 잘라야 됩니다. 세상의 주권, 사상, 풍습, 세상의 모든 교권, 세상의 모든 문화를 전부 다 뚝 잘라 가지고 예수한테 접붙여 가지고…. 예수 가족, 예수 가족이 있어야 돼요. 예수가 장가가야 됩니다. 예수 가족, 예수의 아들딸, 예수를 중심삼은 족속, 예수를 중심삼은 한 중심…. 그래서 예수가 치리하는 나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런 소리 한다고 이단이라고 그러지요. 이단이라고 해도 좋다는 거예요. 참말 하다가 이단 소리 듣는데 뭐….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두고 보라는 거예요. 남들 보기에는 두루뭉수리로 보이지요. 그렇잖아요?
오늘날 기독교 역사는 영적 구원역사만을 완결지었기 때문에 땅에서 잃어버린 것을 땅에서…. 그렇기 때문에 마태복음 18장 18절에 보면 '너희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땅이 위주예요. 땅에서 타락했으니 장본인들이 여기에서 사탄이를 잡아 굴복시켜서 장사(葬事)해야 된단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한 많은 천지의 대운세는 오늘날 인류 역사의 배후를 중심삼아 가지고 돌고 돌고 돌기를 수천 년 동안 돌았지만 아직까지 한을 풀 수 있는 한날을 못 가졌으니 하늘의 한이요, 땅의 한이요, 하나님의 한이요, 인류의 한입니다. 그건 왜?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류의 종말적인 최후의 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오늘날의 우리들이 앞으로 천국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오늘날 이 핏줄의 인연을 전부 다 끊어 버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은 전부 다 끊는 길입니다. 네 가정을 버려라. 네 사회를 버려라. 네 국가를 버려라. 전부 다…. 종교라는 것은 처음부터 부정에서 출발합니다. 왜 부정을 하느냐? 이 몸뚱이를 중심삼고 사탄세계의 핏줄을 옮겼으니 '금식을 해라, 몸뚱이를 쳐라, 혈기를 내지 마라'고 하는 겁니다. 그것으로 해서 사탄의 핏줄이 동하게 되어 사탄의 씨를 맺기 때문에 뼈다귀만 붙어 가지고 그저 숨만 쉬고…. 그러니 예수님도 금식을 한 겁니다.
그래서 그냥 둬서는 안 되겠으니 그거 접붙이는 놀음을 한 겁니다. 뚝 잘라라 이거예요. 잘라 가지고 예수의 말씀과 더불어…. 말씀을 중심삼아서 만물을 창조했기 때문에 재창조 역사를 제시하여 복음의 말씀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상천국을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 앞에 상속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로 만들기 위해 예수가 온 겁니다. 그런데 예수가 죽어 영적 구원밖에 못 했으니 반 쪼가리 될 수밖에 더 있느냐 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지상의 일은 생각하지 않지요? 지상천국에서 살지 못하면 천상천국에 못 갑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곡절이 많은, 한 많은 역사적인 인연을 몰랐기 때문에 이 세상이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오늘 내가 여러분들한테 이야기하는 것이 뭐냐 하면 이 역사적인 한을 풀어야 되겠다는 겁니다. 하늘땅의 한을 풀지 않으면, 인류의 한을 풀지 않으면, 하나님의 한을 풀지 않으면 평화의 세계는 오지 않습니다. 올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이 손을 들고 '만세! 승리하였도다. 만민아 나와 더불어 기뻐하라' 하며 희색이 만면하여 온 숨소리에 천하만물이 전부 다 휘감겨 들어가 가지고 그 웃음 파동이 넘칠 수 있는 그 한 날을 맞지 못했습니다. 왜 맞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이 소원하는 아들딸을 세워서 혈통적인 내 아들딸을 만들기 위한, 내 직계 가정을 만들기 위한, 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축복의 맨 초점인 신랑 신부를 못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돌고 돌아 6천년 역사를 까꿀잽이로 들이 때려 가지고, 훑어가지고 쫄쫄 굶겨 춥게 해서 나중에는 여기에서 신랑 신부를 만들어서 이것을 뚝 잘라 버리고 이 문을 통해서 다시 중생해야 됩니다. 중생의 문을 통해 가지고….
기독교가 왜 중생해야 한다고 하나요? 어머니 아버지를 잘못 가졌기 때문에 참아버지 어머니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야 됩니다. 이런 거 저런 거, 중생이 무엇인지 알았느냐 말이예요. 두루뭉수리로 그저 믿으면 천국 간다고…. 책으로 쓰려면 수십권을 쓸 거예요. 두루뭉수리로 믿고 천국? 그런 엉터리들이 어디 있어요.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 오늘날 우리들은 깃발을 들고 나섰나니…. 여러분들이 지금 여기에 온 것은 뭘하려고 왔느냐? 하나님의 한을 풀기 위해서 왔고, 하늘땅의 한을 풀기 위해서 왔고, 인류의 한을 풀기 위해서 왔고, 여기 서서 외치는 스승의 한을 풀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온 거라구요.
나는 한이 많은 사람이예요. 그 한을 풀기 전에 나는 죽을 수 없습니다. 내가 길거리에서 화형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내 뼈가 녹아지는 한이 있더라도, 천세만세 가더라도 이 한을 갚은 뒤에 죽겠다는 이런 심정 때문에 지금까지 싸워 나가는 겁니다.
예수의 사정을 누가 알았으며, 예수의 소원을 누가 알았으며, 예수의 심정을 누가 알았던가? 신부 되겠다는 10억 가까운 기독교인들, 뭐 저 바티칸 궁전에 앉아서 큰소리하고 있는 천주교의 바오로 6세가 알아요? 요전에 예루살렘 갈 때에 주단을 펴고 골고다 길을 찾아갔다고 신문에 났었지요?
골고다 길이 어떤 길이냐? 천지의 간이 녹아지는 하늘의 애절함과 인류의 비통한 운명이 뒤넘이치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그런 길을, 구세주는 이 땅에 와서 그런 비참한 길을 갔는데 주단을 깔고 가? 배밀이로 올라가도 가당치 않다는 겁니다. 그거 다 돼먹지 않은 수작들이예요. 그러니까 분이 많은 거예요. 괜히 남 모르는 걸 알아 가지고 분을 품고 다니는 사람이라구요. 그거 누가 꿈이나 꿨느냐 말이예요. 그저 믿고 천당 가면 되지 그거 뭐…. 하나님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요? 그저 두루뭉수리로 이렇게 하면 될 게 아니예요. 그러나 그래 가지고는 해결이 안 납니다.
무지에서는 완성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무지에는 완성이 없는 거예요. 기독교가 완성하려면 무지하면 안 되는 겁니다. 창세기 2장에 있는 말 중에서 '선악과가 뭡니까?' 하고 물어 보면 열매나 복숭아라는 사람도 있고 뭐…. 할례는 왜 하느냐 할 때 '그저 그렇고 그렇고…' 그런다구요. 그렇다면 손가락을 자르지 뭐 하러…. 야곱의 환도뼈를 왜 쳐요? 치려면 머리를 치면 되지.
여러분들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이제 보라구요. 내가 어떤 때는 '아, 내가 선진국 같은 데서 태어났으면 지금 연령에 있어서는…' 이렇게 한이 될 때가 있어요. 이거 40년 넘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걸 볼 때 '아버지! 내 꽃다운 청춘과 혈기가 충천해 가지고 천지의 수많은 원수들을 대해 단번에 그 원수들을 물리칠 수 있는 기백이 불타던 꽃다운 청춘시대는 다 갔습니다' 하며 서러울 때가 있다는 겁니다. 그때에 아버지 앞에, 혈기 충천하여서 승리의 기백을 가지고 하늘 앞에 개가를 부르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는 겁니다. 그것은 다 한국 기독교에게 책임이 있어요, 한국 기독교.
기독교가 통일교회하고 합했으면 대한민국은 절대 이렇게 안 돼요. 이 박사가 내 말 들었으면 절대 그렇게 안 됐다구요. 이기붕이, 박마리아 전부 다 벼락맞아 죽었어요. 그렇게 되게 돼 있는 거예요. 목사 둘이서 반대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거든요. 이다음에 한번 만날 때가 있을 거예요, 그 후손이라도. 슬프고 원통한 일이예요. 그래서 이 민족이 엉망진창이 된 거예요.
만신창이가 된 이 민족을 우리들이 수습하려니 피투성이가 되어야 되겠고, 고름을 핥아 내고 이들을 다시 싸매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은 비참하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그 일 때문에…. 우리는 맨 밑으로 내려가자 이겁니다. 천국건설을 하기 위해서는 이 지옥을 무찌르고야 천국건설을 할 수 있으니 지옥 밑창을 뚫을 용기가 없으면 천국 못 갑니다. 지옥을 피해서 천국 가는 게 아니라 지옥 밑창을 뚫어야 됩니다. 예수가 죽은 것도 지옥 밑창을 뚫기 위해서입니다. 사흘 밤낮을 기도했다고 그랬지요? 지옥 밑창을 정복하기 전에는….
그래서 내가 한국의 암흑가의 괴수들을 서울에서부터 잡아냈습니다. 그건 당국에서도 몰라요. '이놈들! 착착! 잘 와 걸리는구나' (책상 치심) 이걸 중심삼고 남한 각지에 있는 설치기패들을 전부 다 잡아 내어 통일교회 입으로 전부 다 녹여내는 겁니다. 종교라는 것은 사회를 순화시켜야 됩니다. 악을 피해 가는 종교? 그런 종교는 필승을 몰라요. '죽은 사람 앞에 가라! 싸움판에 가라. 거기 가서 그 사람들하고 화해를 붙이고, 거기 가서 참된 모습으로 지도해라' 이게 통일교회가 가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길을 가기 위해서 별의별 놀음을 다 해봤습니다. 바보라고 욕을 안 먹어 봤나, 나를 싫어하는 집에 가서, 한 20개월 이상 가 가지고, 배짱도 좋지, 싫든 좋든 아버지의 뜻만 이루어진다면 나야 껍데기 몇 껍데기 벗겨 버리면 어때요. 문 아무개 천번 만번 망신당하고 하나님의 뜻인 가정적인 천국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그것이 행복이다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지금까지 나오는 거예요.
수십 성상을 지내오면서 여러분들을 바라볼 때 처량할 때가 많아요. 본래 통일교회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데리고 이야기할 선생님이 아니예요. 세상법말고 영적 세계의 법도를 치리할 수 있는 지능 있는 사람이래야…. 그런 사람 선생님에게 데려다 주면 선생님은 그런 사람들을 잘 다루거든요. 세계에 널려 있는 영통하는 사람들 전부 다 문선생님 졸병이예요. 유교를 믿다가 영통한 사람이나 도통한 사람이나, 불교를 믿다가 도통한 사람, 기독교를 믿다가 도통한 사람, 전부 다 문선생님 손아귀에 걸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예요. 그런 거 알아요? 「예」 세계에는 준비된 그런 그룹이 무수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책임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입니다.
자, 내 몸뚱이는 하나입니다.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나와 가지고, 대한민국의 배달의 민족의 피를 받아 가지고 이 땅 위에 나와서, 악당패, 이 대한민국 사람이 제일 악질입니다. 여기에 나와 가지고 '전세계를 뭐 어쩌고 어쩌고, 기독교를 통일하고 뭐 어쩌고' 하고 있어요. 그럴 자신 없이 이 놀음 하겠어요? 가는 곳곳마다 전부 준비하고, 가는 곳곳마다…. 그런 신념이 없어 가지고 하겠어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감옥에 들어가 배가 고플 때는, 옛날에는 엘리야에게 까마귀가 와서 뭘 먹을 걸 날라 줬지만, 나는 하늘이 먹을 걸 날라 줬어요. 전도도 안 하고 가만히 입을 다물고 감옥에 있으면 조상들이 전부 다 명령받고 와서 나를 먹여 살렸습니다. 그거 참 이상한 역사가 많습니다. 또 나를 시험하러 왔다가 간 수많은 도통하는 사람들이 내 손아귀에서 전부 다 보따리를 풀어 놓고 전부 다 꽁무니를 틀고 나가 굴러떨어졌습니다. 그런 건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사탄이는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참 무서워해요. 미치광이들이, 우리 원리책을 꼭대기에 갖다 놓으면 벌벌벌 떨지요? 그런 거 봤어요? 여러분들 그런 거 봤어요? 그거 왜 그러느냐? 그런 무엇이 있다는 거예요. 가만 보면 내가 죽으면 이런 비밀을 누가 알겠느냐 하는 것이 걱정이다 이겁니다. 여러분은 통일교회의 원리밖에 몰라요, 원리밖에. 영계의 생활적인 이런 미묘한 법도, 그런 거 다 모르거든요. 복귀의 길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구요. 내가 책을 쓴다면 수십 권의 책을 쓸 거예요. 그걸 다 알아 가지고 결론 얻기가 얼마나 힘들겠느냐 말이예요. 말을 더 할래도 더 할 수 없는 이런 벅찬…. 간단히 간단히, 최고의 지장이 없는 단계까지 만들어 놓고 홀가분해지자 이겁니다. 그러니 나만이 아는 그 세계의 내용, 나만이 가야 할 그런 걸 생각하면 세상에 왔다는 것이 참 섭섭한 놀음이란 말이예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태어난 걸 한할 때가 많다는 겁니다.
요즘에 통일교회 믿다가 배반하고 떨어진 사람들 많습니다. 그 사람들 통일교회 문선생을 모르지요. 처음 오는 사람들은 '통일교회에서는 문선생을 문예수라고 한다지?' 그러지요? 예수 돼서 뭘해요, 예수 돼서? 실패한 예수 돼서 뭘하나요? 우리는 예수보다도 더 잘나야 돼요. 예수 믿어 가지고 뭘하려고 예수 믿는 거예요? 접붙인 가지에서 본 가지보다 더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그 본 가지가 탓하겠느냐 말이예요. 전부 다 예수가 되어야 됩니다. 예수라는 게 됐든 안 됐든 예수의 이름을 붙일 때는 잘 믿었기 때문에, 자기들보다 낫기 때문에 예수라는 이름을 붙였을 거라. 그렇지 않아요? 됐든 안 됐든 예수라는 이름을 붙였을 때는 그만 못해서 예수라고 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위로받는 거예요. 내가 여러분들 보고 '내가 예수다' 그럽니까? 그거 기성교회 교인들이 다 거룩한 이름을 붙여 줬다구요.
자, 이젠 결론을 내립시다. 그러니 하나님은 아들을 대하여야 할 심정으로 종의 종을, 평화의 가정에서 노래할 하나님께서 종의 종을 찾기 위하여 종의 종보다 못한 신세의 길을 가야 했던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정을 여러분들이 알았느냐? 아들의 입장에서 종을 거느리고 나오며 만국을 통치하고 천사장 사탄까지도 지배하며, 당신이 사랑하는 자녀라고 칭송하면서 섬김을 받아야 할 그런 인간들이 타락이라는 원한의 올무에 걸린 그날부터 이 원수의 종의 종도 못 돼 가지고 종의 사슬에 매여 가지고 허덕이는 걸 바라볼 때…. 이들이 하나님의 애절한 심정을 알았겠느냐 이겁니다. 아들딸을 잃어버린 부모의 허덕이는 마음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허덕이며 종의 신세를 구하기 위해서 종의 종 이상의 걸음을 걸어오신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예수를 보내기 위해서 4천 년 동안 길을 닦아 가지고, 종의 종 이상의 노력을 해서 예수를 보냈지만 이 땅에서 피 흘리고 돌아오는 그 예수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으며, 이 땅 위에서 만군의 여호와의 뜻을 받들어 가지고 만왕의 왕으로서 만국을 통치하여야 할 그런 메시아의 사명을 갖고 왔던 예수가 아버지 앞에 올라갈 때 얼굴을 들었겠느냐 이겁니다. 그러니 불쌍한 하나님이요, 불쌍한 예수입니다.
그러한 예수를 믿고 나오는 기독교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서 단 하나 가진 소망이 무엇이냐? 가신 주님이 오신다고 했으니 오신다는 그것을 믿고 사자의 밥이 되고, 혹은 기름 가마에 튀겨지고, 그러면서 그 죽음의 고비를 넘으면서도 우리 주님 언제 오느냐고 눈물과 더불어 소망하던 예수는 오지 않고 2천 년이 흘러왔으니 불쌍한 기독교인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불쌍하고 예수와 성신이 불쌍한 동시에 도의 길에 있어서 개척자의 사명을 짊어졌던 우리 조상들이 불쌍했다는 걸 생각하게 될 때, 이 불쌍한 한을 누가 책임지고 회개하고, 이 불쌍한 한을 누가 책임지고 해원성사해 드리겠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오늘날 교회를 책임진 교역자가 있고 교회를 사랑하는 하늘의 아들딸이 있다 하지만…. 오늘날 자기 일신이 복받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 많습니다. 자기 교회가 복받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 많습니다. 자기 교역자가, 혹은 목자가 실력 없는 사람이래도 하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하여 눈물지은 사람이 얼마나 있으며, 예수와 성신의 한을 풀기 위해 눈물지은 사람이 어디 있으며, 역사적인 수많은 애혼들이 품고 간 그 한을 풀기 위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죽음을 각오하며 회개하고 위로의 말이라도 한마디 해준 사람이 누가 있었느냐? 없었다 이겁니다. 전부가 그저 지나간 역사로 알았지 오늘날 시대와 더불어, 현실적인 나와 이 세계와 더불어 뒤넘이쳐 가지고 다시 그 원한을 풀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땅에도 하늘에도 우리 아버지의 한이 있고 우리 주님의 한이 있고 우리 선조들의 한이 있으니 그 한을 갚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 한을 갚을 장본인이 누구냐?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개인을 대한 하늘의 역적이요, 인간세계에 있어서 반역자요, 가정을 대한 역적이요 반역자요, 사회를 대한 반역자요 원수요, 국가를 대한 원수요 반역자요, 세계를 대한 원수요 반역자예요. 이것을 하나님 앞에 참소할 수 있는 참다운 신앙자는 없느냐 이겁니다. 그런 사람이 신부가 되는 겁니다. 자기의 죄도 보따리에 싸 가지고 회개하지 않는 이것들이 하늘의 뜻을 알 게 뭐예요.
그러니 오늘날 이 현세를 대하는 하늘의 한이 있다면 무엇이냐? 하늘의 소원을 알지 못하는 것이 한이요, 하늘의 사정을 알지 못하는 것이 한이요, 하늘의 심정을 이 땅 위에 토로할 수 없는 것이 한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녹음상태 불량―약 20분간 잡음 발생―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내가 감옥에 들어갔다고 해서 구슬 같은 눈물을 흘리는 그 어머니를 보고 '당신이 우는 것에 사로잡힐 수 있는 그런 아들이 아닙니다. 그 쩨쩨한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한 거예요. 예수님이 골고다 향할 때 자기 모친이 우는 걸 보고, 혹은 여인들이 우는 걸 보고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아들딸들을 위해 울라'고 했어요.
나는 세상으로 볼 때 불효자입니다. 왜? 하늘의 일을 하려니까. 내가 지금까지 어머니 아버지에게 손수건 하나 못 해줬어요. 그것이 있으면 불쌍한 사람들에게, 이 민족에게 주기 위해…. 없어서 못 줬습니다. 나는 속옷까지 전부 다 나누어 주고 홑이불 뙈기를 쓰고도 살아 봤어요. 거 왜? 내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들 앞에 다…. 어머니 아버지를 한번 모셔 보지를 못했고 우리 형제들이 전부 다 나 때문에 많이 희생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형제를 내가 사랑해 보지 못했어요. 내 처자를 대해서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왜? 복귀역사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사탄이가 참소하는 걸 받아 주는 것은 뭣 때문이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결론 기준을 침범받지 않기 위해서 사탄이의 참소를 받아 나온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통일교회의 선생님도 내 가야 할 노정에 있어서 어떠한 침범의 조건을 후대의 다른 사람들 앞에 남기지 않으려니 부모, 처자, 일가를….
우리 형님은 참 진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는 영계의 깊은 사정을 잘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형님은 '우리 동생은 세계를 주고도 안 바꾸겠다'고 자랑하던 형님이예요.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저 절대 복종한 형님입니다. 내가 밤중에 '형님, 백두산까지 집 팔아 가지고 오소' 하면 올 형님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형님을 대해서 원리 이야기를 못 했어요. 원통한 거예요. 왜 그러냐? 내 가족이예요. 내가 뜻 앞에 있어서 성공하는 날에는 혜택을 받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민족은 그럴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들을 찾아온 겁니다. 이 걸음이 무슨 걸음이냐? 쌀 가지러 가려고 룩색(배낭) 짊어지고 연백에, 서울 가까이에 연백 있지요? 백천. 쌀을 한 트럭 사 놨던 거 가져오려고 가던 걸음이 이 걸음이었습니다. 그러니 다 포기한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명령만 있으면 여러분에게 인사는 무슨 인사, 지금 이 자리에서 당장 깜쪽같이 변장이라도 해 가지고 도망가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서 오늘 이 통일이라는 간판을, 통일이라는 길을 남겨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여기 척 들어서면 '아! 통일교회는 초라하고…' 할 거예요. 내가 여기 들어설 때도 가마니 같은 것이 깔린 것을 볼 때 '가마니 너는 말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여기에는 피눈물이 섞여 있습니다. 본부에서도 그래요. 내가 가서 앉아 있는 거기에는 선생님의 피살이 녹아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도 누구만큼 뭐….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데는 누구보다 그 이상으로 기도하는 사람이예요. 지하운동을 하는 데도 누구보다도 뭐…. 내가 일본에 가서 구경을 안 다닌 사람이예요. 친구들이 와 가지고 쓱 이리 저리 다니는 걸 좋아한단 말이예요. 그렇지만 나는 일본에 들어가 가지고, 원수의 나라에 가 가지고 그 나라의 경치 한번 보지 않았다구요. 왜? 내가 내 나라를 돌아보지 못했고, 내가 서울을 떠나 일본에 갈 때 하관(下關)까지 눈물을 흘리면서 간 사람이예요. '내가 올 때까지 잘 있거라. 누가 너를 눈물로 지켜 주고, 누가 하늘 앞에 남 모르는 가운데서 눈물과 더불어 기도해 주겠느냐?' 하며 울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랬어요, 어렸을 때. 내가 돌아올 때는 멀지 않아 이 나라에 해방이 올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에 그랬다구요.
때가 가면 참은 남아지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 부디 지치지 말고, 죽지 말고 하늘의 한의 일편이라도 자기 몸에 짊어지고 한 고비, 조그만 고비라도, 가정적인 고비라도 넘어가고, 종족적인 고비라도 넘어가고, 민족적인 고비라도 넘어가자는 겁니다.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국가적인 고비에서 이 세계를 향하여 넘어가야 할 사명적인 책임이 있고, 힘든 이 모진 길을 가야 할 운명에 있으니 한의 일편을 덜어 주기 위하여 가자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부디 죽지 말고 남아지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지요? 「예」 자, 그러면 그러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소. 내리세요.
더우기나 이번에는, 이번 10월달부터는 본부에서 출발해 가지고 전국 대부흥회를 하는 거 알지요? 「예」 그래서 40여 명을 선출하여서 경기도부터 서서히 내려올 거예요. 지구장을 빼다가 시킬 겁니다. 세상의 행동조직을 보면 조직적인 운영 방침을 세운 그러한 기관에서 중추신경과 같은 그런 사람을 빼다가 앞장세워서 싸우라고 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연대장을 일선에 세우는 법이 있어요? 사단장을 일선에 세우는 법이 있어요? 대대장을 일선에 세우는 법이 있느냐 말이예요. 그런데 통일교회에서는 '에이! 이놈들, 앞에 서라' 이겁니다.
이들을 내세우는 것은 여러분 대신입니다. 6개월 기간 동안 여러분을 대신해서 나갈 때 우리 전체는 6개월 기간 동안 신들메를 하고, 허리띠를 띠고, 투구를 쓰고 무장해 가지고 삼천리 반도를 위하여, 삼천만을 위하여 속죄 겸 구속의 책임을 지고 행군하자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지구장들이 없는 동안 여러분들이 기쁠 때가 있거든 웃음을 멈추고 '아, 우리 지구장님은 이 시간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시라구요. 좋은 것을 먹을 때 '아, 우리 지구장님들은, 부흥회를 위하여 나선 우리 형님들은 오늘 저녁에 뭘 먹고 지낼까?' 생각하고, 여러분이 좋은 자리에 누울 때도 그들을 염려하고 정성을 들이며 여러분들도 일치단결하여 그 노정을 같이 간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부락에 들어가면 부락에서 그런 대표의 용사가 되어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겠어요, 진짜? 「예」 기도 많이 하고 정성을 다 해서 이번 기간을 잘 맞이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이제부터는 공세를 취해야 되겠습니다. 1차 2차 3차, 무슨 결단을, 죽든 살든 무슨 결단을 보여야 되겠습니다. 지금 한국의 실정을 봐요. 네거리면 네거리에 가 가지고 몽둥이를 들고 '이 자식아! 너 선한 일 하겠느냐, 안 하겠느냐?' 그럴 수 있는 선의 깡패단이라도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악의 깡패단 말고. 돼먹지 않은 것들을 갈겨서 '이 자식아! 나라가 망하고 앞으로 너희 후손들이 망하는데 뭐야 이 자식들아!' 하며…. 길가에 가는 사람을 붙들고 '네가 하겠느냐, 안 하겠느냐?'고 판결을 짓는 그런 운동이 벌어져야 무슨 가망이라도 있을 판국이라는 겁니다. 가만 놔 두면 다 망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이 나라에 있어서 우리들이 해야 할, 1차 2차 3차 해야 할 책임과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런 거예요. 이 시대적인 환경이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러니만큼 여러분들도 기도하는 가운데서 이 사명적인 책임시대에 있어서 힘을 다하여 협조해 주고 거기에 친히, 그 반열에서 빠지지 않게끔 노력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러기로 다 약속했지요? 「예!」 약속했지요? 「예!」 그렇지요? 「예!」 나 그러면 믿겠어요.
이 전라남도는 뭐 손만 벌리면 다 닿아요. 차 타고 다녀 보면 전라남도는 평야가 있지만, 이만한 사람만 있으면 뭐 이 전라남도에는 무더기로…. 선생님 같은 신념만 가지고 있으면 전라남도 이까짓 것 뭐 몇 달 동안에 완전히….
그러니만큼 우리는 죽지 않았어요. 알겠어요? 「예」 젊은 병사를 뭐라고 그러나요? 무슨 병사라고 그러나? 그런 말이 없으니까 노병이라는 말이 나왔겠지요? 우리 통일의 용사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살아 있지요? 「예!」 살아 있는 것은 다리가 움직이는 겁니다. 살아 있으면 피가 뛰는 거예요. 살아 있는 것은 발전을 하는 겁니다. 살아 있는 것은 장성을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살아 있는 것은 자기의 적수를 대해서 받아 넘기는 겁니다. 때려눕히는 거예요. 참사랑이 있으면 거짓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참을 위해서 나가려면 참 아닌 것은 넘어갈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자의 모습을 해 가지고 부디 전라남도를 선생님의 신세를 안 지고 여러분들이 책임져 주기를 부탁합니다. 책임지겠어요, 안 지겠어요? 「지겠습니다」 지겠어요? 「예!」 정말? 「예!」 그러자구요, 예? 「예!」 그러면 우리 전라남도를 위해 만세 한번 해볼까? 「예」 한번 해보자구요. 일어서서. '전라남도 통일 용사' 하면 다 들어가요. 뭐 통일교회 만세보다도 '전라남도 통일 용사' 하면 다 들어간단 말이예요. 알겠어요? 만세 한번 해보자구요. 목을 준비하고. 만세 가운데 세계 제일로 한번 해보자구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만세를 많이 했지만…. 우리 전라도 사람이 지금까지 전라도는 서울 깍쟁이들이 전라도 개똥쇠니 뭐 하와이니 뭐니 합니다. 그런 말을 많이 듣지요? 기분 나쁘다는 말이예요. 이제 한번 까꾸로 들이쳐서…. 알겠어요? 「예」 신나게…. 만세 한번 합시다. 전라남도 통일 용사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어디까지 미칠 것 같애요? 이것이 돌아와서 머리에…. 그거 느꼈어? 그런 거 느껴야 돼. 정신을 바짝 차려서 이제부터…. 내일은 어제보다…. 걸어가는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인들은 일주일 금식했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주일 금식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왜? 우리가 몸하고 싸우려니 먹지 않고 싸워야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훈련과 연단을 거쳐 가지고 최후의 우리의 격전을 향해서 승리의 내 나라를…. 이 민족을 대표해서 세계 만방에 이르러 하늘땅에 두루 비출 때까지 우리는 전진해야 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그러면 앉아요. 아, 그냥 서서 기도하자구요. 기도 한번 하고 좀 쉬자구요.
아버님! 오늘 전라남도 식구들을 대해서 한두 시간을 지냈습니다. 이것이 나의 처량한 일이 아니옵고 아버지의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슬픕니다. 내일도 그러하겠고 이 일이 끝날 때까지 그러할 것을, 아버지, 생각하게 될 때 미안하옵니다.
그러나 지도하는 스승이 있을 때는 힘이 충천되오나 스승이 없고 홀로 남게 될 때는….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옵소서. 내가 그러할 때 당신이 나를 지켜 주신 것을 내가 아옵니다. 내가 눈물지을 때에 은연한 가운데서 '내가 있나니, 민족을 넘어 내가 가노니, 세계를 넘어 내가 갈 것이며, 나와 더불어 같이 가고, 나와 더불어 같이 역사하자'는 아버지의 음성이 새롭소이다.
그 아버님을 따라가야 할 그 길이 어찌 눈물의 길이 아니겠으며, 어찌 슬픔의 길이 남아 있지 않겠읍니까? 가고 또 가 개인적인 복귀의 과정 가정·종족·민족·국가의 과정을 거쳐서 남아진 세계적인 골고다의 고개를 넘어갈 때 오늘 통일의 용사, 전남에 널려 있는 이 용사들이 한 명이라도 낙오자가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형제를 위하고, 약한 자를 붙들어 주고, 마음과 마음으로 염려하며 주위를 살피고 앞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달려갈 줄 아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3년노정에 있어서 마지막 고비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돌고비의 길에 있사오니 여기에 머리 숙인 아들딸 앞에 큰소리를 허락하여 주시옵고, 남아진 노정 위에도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고, 남아진 우리의 섭리 역사적인 모든 경륜과 계획이 뜻 앞에 완성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나의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불쌍한, 이 길을 택해 나가는 스승의 길을 따르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옵니다. 몰림의 길을 따라가는 그 길도 몰림길이요, 혹은 불쌍하게 핍박받는 그 길을 따라가는 그 길도 핍박의 길이오니, 아버지, 동행하시옵고 붙들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내가 아버지라 하는 그 아버지를 이들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땅을 대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이들 앞에 같이하여서 이들의 생활과 뒤넘이치기를, 내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저희들이 약속하고 맹세한 것을 절대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하늘땅이 움직이더라도 저희들의 마음과 지조는 변치 않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처음 왔던 식구들 있사옵니까? 그들이 마음에 무엇을 지니고 돌아가게 도와주시옵시고, 왔던 걸음을 헛걸음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내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슬픈 한을 저희들은 잘 아오니, 그 아버지를 위하여 저희들은 효성을 해야 되겠다고, 그 아버지를 위하여 충신 열녀가 되기를 맹세하였사오니, 그 정열과 그 일편단심의 모든 성심을 다 기울여서 하늘을 위하여 일하고 또 일하면서 감사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로 부디 삼아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만세의 승리가 아버지 것으로 돌아가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소망하는 저희의 소망이 아버지의 소망이요, 저희의 사정이 아버지의 사정이요, 저희의 심정이 아버지의 심정이옵니다.
귀일된 영광의 한 날을 맞이하여 만세에 찬양하며 아버지의 품에서 길이 만세의 영광을 받을 수 있는 그 자리까지, 아버지, 보호하여 주옵고 이끌어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 길까지 참고 남아지는 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주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책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