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만장하신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 여러분! 본인의 내자가 총재로 있는 여성대회에 부군인 본인이 나서서 격려사를 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여성의 갈 길을 제시해 줄 모범적인 여성상

우리 부부가 지난 32년 동안 천의(天意)에 의한 소명을 받들고 걸어 온 생애는 우리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과 전세계 인류 앞에 자랑스러운 노정이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부부가 걸어온 길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전인류를 죄악의 세계로부터 해방하고,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미국·소련·중국·일본 등지에서 한반도 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땀을 흘리며 싸워 왔습니다. 이제 그 모든 기반이 튼튼하게 구축되어 민족 앞에 드러낼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부부가 지난 30여 년간에 걸쳐 이와 같은 전세계적인 기반을 닦기까지 같은 동족인 한국 사람들로부터 당한 몰이해와 핍박은 참으로 견디기 어렵고 서글픈 것이었습니다. 역대의 정권들이 본인과 통일 교단을 핍박한 것은 물론이요, 또한 일부 기독교인들의 중상모략은 너무도 악의에 찬 것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와 같은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참사랑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어 만난(萬難)을 헤쳐 나옴으로써, 오늘날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우리 부부를 참부모님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본인의 아내인 한학자 총재는 십자가의 길을 가는 한 남편의 아내로서 뿐만 아니라 13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도 이 어려운 역경을 헤쳐 오는 동안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그 모든 도리와 사명을 다 해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의 모든 여성들 앞에 내세워 여성의 갈 길을 제시해 줄 모범적인 여성상으로, 본인은 지난 4월 10일, 서울에서 72개 국 15만 여성들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하고, 그 초대 총재로 제 아내를 지명한 것입니다.

​남북통일을 위해 닦아 놓은 국제적 기반과 영향력

​만장하신 여성 회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 국민 각계 각층에서는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을 성취해 낼 힘과 방도는 준비하지 않은 채 말로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진 것은 우리 민족이 원해서 된 것이 아니라 미·소 양대 국가, 중국·일본 등의 주변 강대국들의 영향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남북통일도 우리가 한반도 안에 앉아서 통일을 원한다고 해서 통일이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소련·중국·일본 등이 우리 나라를 분단시켜 놓은 채 국제 질서를 주도해 나가는 기존의 상황을 바꿔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즉, 한반도를 통일시키는 일에 주변 강대국들이 방해가 아닌 협력을 하도록 우리 민족과 한국의 주체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과업은 하늘의 뜻이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운명임을 본인은 일찍부터 알았기에, 누구도 협조해 주지 않고 방해와 박해만 하는 가운데서 8·15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국내외에서 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것입니다.

그 결과 본인을 제거하려던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은 거꾸로 공산주의를 버리고, 소련 국내 각계의 지도자들이 오히려 본인의 통일사상을 받아들이게 되었는가 하면, 중·고·대학에서는 수많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통일원리를 배우고 가르치는 기적이 벌어지고, 종합 일간지인 이즈베스티야 신문사에서는 통일원리 경전을 번역하여 러시아 전역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도 지도층들이 본인과 협조하기 시작하여, 중국 대륙 제일의 외국인 투자회사인 팬다(PANDA)자동차 공업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제까지 북한 일변도로만 치우쳐 있던 외교관계를 대한민국과의 관계 정상화로 서서히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본인이 닦아 놓은 기반은 정치·경제·언론·문화계 등 이미 자유세계의 정상들을 움직일 수 있는 단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 여러분! 이런 일을 수행하는 것은 국가가 나서도 어려운 일인데, 일개 민간 종교 지도자로서 그 동안의 희생과 고통은 얼마나 컸겠습니까. 자유민주세계의 지도 국가라는 미국에서 본인은 이와 같은 일을 하다가 13개월 간의 옥고를 치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나를 박해하던 미국이 이제는 본인의 지도와 가르침을 따르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본인의 영향력은 커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와 같은 내용을 잘 알게 된 북한 김일성 일파가 본인을 얼마나 미워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에도 하늘의 기적은 일어난 것입니다. 북한 공산주의자들도 본인의 사상과 행적을 광범하게 조사해 보고 연구해 보니, 어차피 공산주의는 무너지고, 남북통일의 마당으로 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한국인으로서 전세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놓은 문총재를 만나 보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작년 12월초 본인의 평양 방문이 있게 된 연유인 것입니다.

이제 남북통일은 이 문총재가 닦아 놓은 국제적인 기반과 영향력을 빼놓고는 논의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남북통일, 사회도의 정화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를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 여러분! 이 모두는 우리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받들어 실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였을 뿐이지 우리 부부 자체의 영광과 권위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이 어려운 과정에서 항상 본인을 내조하고 정성 들여 온 한총재와 한국 여성 여러분들이 두 손을 마주잡고, 지금까지 남성들에 의해 이끌려 온 이 타락한 사회를 바로잡는 일에 용감하게 나서신다면, 하늘은 크나큰 축복의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오늘날 이처럼 성도덕의 퇴폐 현상과, 청소년의 탈선, 가정 윤리의 붕괴 현상도 따지고 보면 남성들이 저지른 죄악이요, 거기에 여성들이 희생되거나 이끌려 가고 있는 데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오늘 이 대회에서 베풀어질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을 주의 깊게 경청하셔서 깊은 깨달음이 있고, 앞으로 한국 사회를 도의적으로 바로잡고, 멀지 않아 실현될 남북통일에 앞장서는 훌륭한 여성들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여성 회원 여러분들이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적극적인 회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각자의 가정에서부터 남편과 자녀를 올바로 내조하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통일사상을 배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마음씨와 자세로 세계 각국 여성들은 물론 삼팔선 이북의 북한 여성들까지 지도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미국·일본을 위시한 전세계 여성들과의 연합적 활동과 교육에도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운동을 통한 남북통일, 사회도의(社會道義) 정화운동에 박차를 가하시기를 거듭 당부하는 바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이 지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본인의 격려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시‧도 대회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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