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성북·성동·종로·중구 통지부장 되시는 여러분 앞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박보희로부터 대단한 내용을 소개받았습니다.

​공석에 서기 위해 걸린 40년

​사실 저라는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잘 만나게 안 돼 있습니다. 더우기나 지금 때는 세계 공산주의와 대처해 싸우는 대표적인 자리에 있고 안보문제가 시급한 처지에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만날 수 없고, 또 이런 대중적인 공석에 나타나는 것을 될 수 있으면 피해 왔던 것입니다. 대중 앞에 나타나기를 꺼려했던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공산주의자들이 배후에서 암약하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그런 것을 미루어 봐서, 나 한 사람의 생명이 나 하나의 생명이 아닌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러한 입장을 취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이와 같이 여러분을 대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공석에 안 나타나던 내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타나게 된 데는 40년 역사가 걸렸습니다. 4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가지고 비로소 내가 공개석상에서 여러분들을 대할 수 있는 시점에 들어왔다 그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알다시피 문 아무개 하면 좋은 이름의 소유자가 아니라고 하는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쁘게 말하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필요 없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을 명예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불명예스럽게 하는 사람이다, 우리 민족 앞에 찬양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민족의 현재의 입장을 어렵게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미래에 있어서도 보람을 남길 수 없는 사람이다, 이런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평을 받는 나로서 이 민족 앞에 나타나기를 내 자신이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세계정세로 보나, 오늘날 미국의 실정이나, 공산주의 실정으로 미루어봐도 배치된 환경권 내에 싸여 있는 한국의 입장을 두고 볼 때에,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내가 갖추어야 할 기반을 닦아 가지고 국민 앞에 나타나더라도 이제는 내 자신이 부끄럽지 않고, 여러분 자신이 나를 같은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봤기 때문에 여기에 나타난 것입니다.

안보는 선과 악의 방향에 따라 차원이 달라

자, 여러분, 지금 내가 처한 높은 자리, 뭇사람들이 동경하는 그런 자리를 떠나서 오늘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들을 승공동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승공가족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에 널려 승공연합에 속해 있는 수많은 요인들을 승공동지에 앞서서 승공가족이라고 주창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오늘 모든 잡다한 것을 벗겨 버리고, 가슴을 열고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을 대하고 싶은 것입니다. 문총재의 이름으로서 대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을 대하고 싶은 이 심정을 전하는 바입니다.

그러니까 나보다 나이 많은 분이 계시면 그는 나의 형님과 같이 대하고, 또 아저씨와 같은 입장의 연령에 있으면 그와 같은 관계, 혹은 나보다 나이 어린 아래 된 사람이 있다면 동생과 같이, 혹은 아들딸과 같이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것이 문총재의 소원인 것입니다. 그렇게 허락하시겠지요? (예) 감사해요.

오늘 대회 명칭이 `안보결의 궐기대회'입니다. 안보라고 하면 어느 차원에서? 그 차원은 많을 거예요. 개인적인 차원이나, 가정적인 차원, 종족, 민족, 국가,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차원이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여기에 신앙하지 않는 사람들도 참석했겠지만 영계가 있다면 그 영계에 이르기까지, 또한 후세가 있다면 후세에 이르기까지 안보라는 말은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우주사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그 관계를 맺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편에서 보는 안보가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편에 있는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로서의 지켜야 할 안보, 우리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의 입장에서의 안보, 이처럼 안보라는 말은 어디나 긍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반대로 악마가 있다면 악마편에서 보는 안보가 있을 겁니다. 안 그래요? 악의 어떠한 주권자가 있으면 악의 주권자로서 보는 안보는 하나님편에서 보는 안보와 극반대일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적극적 반대되는 입장에서의 안보를 주장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을 추구한다면 악마는 극악을 추구하고, 하나님이 건설을 요구한다면 악마는 파괴적인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런 차원에서 대한민국 자체를 두고 보더라도 여기에는 선한 사람도 있습니다. 선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선한 사람도 있습니다. 선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반대로 극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악으로 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안보라는 말을 중심삼고 둘이 서로 상충된 입장을 취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를 두고 볼 때에, `미국을 중심삼고 안보를 해야 되겠다'하는데, 그 안보를 볼 때 지금 공산주의가 문제 되는 거예요. 크게 봐서는 이 사상전에 있어서 공산주의에 대한 안보를 책임져야 되겠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의 위정자들은 거기에 머리를 숙이는 거예요. 그러나 국내적으로 볼 때에, 외적인 안보에 앞서서 더더욱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는 것이 무엇이냐? 자체 내부의 안보를 어떻게 설정하여 안정된 자유세계의 지도국이 되느냐 하는 것이 보다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박보희도 말했지만, 미국 사람들은 전부 다 마약의 화신이 돼 버리고 말았어요. 도의적인 면이 완전히 지하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군사력이나 경제력이나 정치력 등 모든 능력을 총합해서라도 방어할 수 없는 일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두고 볼 때, 안보 차원에서 위험선을 넘고 있다 이거예요. 또, 소련이면 소련을 중심삼고 보면 자유세계에 대한 외교정책 가운데 여러 가지 안보, 자기들을 중심삼은 안보권을 확립하기 위해서 세계적 공산주의 체제를 통해 각 국가의 배후를 움직이려는 KGB활동…. 이렇게 볼 때, 선과 악의 방향에 따라서 안보가 달라지는 게 아니냐.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안보는 믿을 수 없어

그러면 근본적인 안보가 뭐냐? 이런 것이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근본적인 안보가 문제 된다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이 미국을 믿을 수 있어요? 미국을 믿을 수 없습니다. 소련은 더더우기나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단적으로 이런 공식석상에서 말할 수 있느냐?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믿을 수 있어요? 여기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오셨을 것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자기의 환경권내에서 제일이라 하고, 자기의 주장과 자기의 모든 방향을 설정하고, 자기의 판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왔겠는데 여러분 자신을 믿을 수 있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자신을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안보를 말하게 될 때, 그 안보를 믿을 수 있어요?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안 되는 문제가 여기에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근본문제가 뭐냐? 여기에 정치적인 문제는 대외문제입니다. 인간 자체가 문제라는 거예요. 내가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느냐 이거예요. 믿는 것은 뒤로 하고, 내가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지킬 수 있어요?

보라구요. 여러분, 양심은 다 각기 갖고 있습니다. 또한 양심을 중심삼은 몸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오늘날 인생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수많은 성인현철들이 노력해 나왔지만 아직까지 해결짓지 못했습니다. '자고로 역사시대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나는 해결했나니, 나는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됐어. 나는 몸과 마음이 영원히 변치 않게 하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 사상체계에 있어서 최상을 달리는 바울 같은 사람도 '내 마음의 법과 몸의 법이 싸움한다. 내 마음의 법이 몸의 법에 사로잡혀 고통을 당한다'고 탄식하면서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인간들 앞에, 인간을 중심한 인류세계 앞에 문제가 되는 중요한 문제가 뭐냐?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가 나를 지킬 줄 모르면 남편으로서의 미래의 소망이 있을 수 없어요. 내가 나를 지킬 줄 모르면 여성으로서의, 부인으로서의 소망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한 나라의 국민 자체도 자기를 지킬 줄 모르면 주권자가 그 국민을 믿을 수 없습니다. 또한 주권자면 주권자 자신이 스스로의 주권을 중심삼고 안보된 자리에 서 있느냐 이렇게 볼 때, 그렇지 못한 것을 우리가 알아요. 연장해 가지고 보게 되면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혼란된 세계정세 앞에 방향감각조차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의 입장, 그러한 자리에서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느냐? 나를 지킬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내 자신을 붙들고 가는 비참사, 비참한 나, 비참한 우리를 생각할 때, 어디서 자신의 비참상을 제거시킬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이 무엇이냐? 사람이 무엇이냐?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사람은 7, 80년, 혹은 100년 이내에 다 죽어가는 거예요. 아무리 훌륭한 사상가가 나왔다 하더라도 그 제자들도 역사를 두고 보면 자기의 명성 때문에 선생을 밟고 올라서서 별의별 간교한 욕망의 길을 펴 나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역사라는 것을 다 체험해 봤기 때문에 오늘 우리들이 소위 말하는 성인이다, 성인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떠한 사람이냐? 성인 자신은 자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기를 소화할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이거예요. 자기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하는 문제를 묻게 될 때, 어떨 것 같아요?

오늘날 인류역사 과정에 우리 인간들이 성인의 도리를 따라 세계 문화권을 조성해 나온 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구라파를 위주로 한 기독교문화권, 극동에 있어서 유불선을 중심삼은 불교문화권, 인도를 중심삼은 힌두교문화권, 중동을 중심삼은 이슬람문화권 등이 있는데, 성인의 이름의 자리에 선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종교를 중심삼고 지도해 나오던 종주였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래도 그들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종교 지도자였기 때문에 역사성을 초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1세기, 2세기, 혹은 몇천 년 가더라도 변함없이 그 방향을 갖추어 나올 수 있는 대표자가 됐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인류는 성인의 도리를 중심삼고 세계의 편성이 가능하였다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종교도 공산주의 앞에 여지없이 공세를 받아 격파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보라구요.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볼 때, 2차대전 직후에는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비로소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종교사로 볼 때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최초의 기반을 가졌습니다. 이것이 미국을 위주한 기독교문화권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 세계를 왜 요리하지 못했느냐? 오늘날에 와서는 그 미국이 절대적인 신을 추방해 버리고 인본주의와 황금만능주의로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건 왜? 왜 그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그들은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종교의 근본을 몰랐다구요. 그 이외의 종교도 공산주의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할 대책이 없는 것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이고, 힌두교도 마찬가지이고, 모슬렘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로서 절대적으로 세계 자체를 수호할 수 있는 기반이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 자체가 절대적으로 자기 자체를 믿을 수 있는 내용을 못 가졌다는 마찬가지의 답이 나옵니다. 종교권에 대한 답이나, 오늘날 여러분 개인 자체를 중심삼고 수호할 수 없는 것이나 불신할 수 있는 자체는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크게 보면 역사는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도대체 우리 인간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느냐? 물론 종지조상으로부터입니다. 할아버지에서 올라가고 또 올라가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종지조상입니다. 성경에서는 아담 해와라는 명사로 쓰고 있지만 종지조상, 그 조상은 어떠한 조상이냐? 여러분과 다름없는 조상이다 이겁니다. 안 그래요?

역사는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돼

그러면 그 조상 자체가 자기를 수호할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자기를 믿을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이거예요. 타락이라는 자체는…. 오늘날 종교가 추구하는 내용에서는 타락을 긍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수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자체가 자기를 수호할 수 있는 완전한 자리에 못 섰다구요. 자기의 어떠한 확고한 목표라든가, 전체를 대신한 중심의 자리에 서서 자기를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자리에 못 서 가지고 타락했다구요. 안 그래요?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조상이 어떤 씨를 심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 씨는 어떤 씨냐 하면 여러분과 같은 씨였다 이거예요. 우리 조상들도 자기를 수호할 수 없고, 자기를 믿을 수 없는…. 그런 것을 심었으니 심은 대로 거두니 오늘날 그것이 세계로 뻗어 나간 것입니다. 사람은 많지만, 40억 인류라고 말하지만 그 가운데 절반은 남자고 절반은 여자입니다. 남자 여자 둘밖에 없어요. 인류라는 게 별게 아니라구요. 40억, 수는 많지만 그걸 종합해 놓으면 남자 여자 둘로 갈리는데 20억, 20억이 되는 것입니다. 그 20억, 20억 개개인이 결국 자체 수호의 기반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자체 신임을 상실한 20억 20억, 남성 여성이라구요.

이제 말할 시간이 많지 않구만요. 풀어 가지고 얘기할 시간이 없어요. 벌써 15분이 지났구만요. 결국은 내 자신이 문제라구요. 여러분 자신이 문젭니다. 아무리 평화의 세계가 오더라도 여러분이 불안한 자리에 서 있으면 평화의 세계가 무슨 관계가 있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이거 내 집에 불이 붙었는데 남의 집 불을 꺼 줄 수 있어요? 없잖아요?

그래서 인간들은 인간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연구합니다. 연구를 하는 데 있어서 보니까 인간 자체가,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언제나 하나됐어요? 싸우지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은 수만 년 동안 싸워 왔다 이거예요. 인류역사를 대개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해 가지고 85만 년서부터 150만 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우리 개인은 싸워 왔습니다. 몸과 마음이 싸워 왔습니다. 이 싸우는 몸과 마음이 언제 평화의 기지를 설정할 것이냐? 언제 통일의 불변적 기반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냐?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안 하고 살았지요? 그게 제일 편하지요. 우리 같은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뭐 일생 동안 이렇게 욕이나 먹고, 공산세계에서 공산당 감옥,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감옥, 일본 제국주의에서 일본 제국주의 감옥, 미국에서 미국의 감옥, 감옥을 찾아 다녔다구요. 남들과 같이 편안하게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안 그래요? 감옥을 찾아 다니면서 결국은 망해 쓰러질 줄 알았는데…. 다 죽기를 바라고….

대한민국도 그럴 거 아니예요? 더더구나 여기에 기성교회…. 나는 기성교회하고 원수가 아닙니다. 기성교회를 구해 주려고 지금까지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는 거예요, 기독교를 구하기 위해서. 그런데 기독교 목사들은 40년간 '문총재는 이단 괴수!' 하면서 별의별 말, 거기에다 주를 달아 갖은 모략으로 다 뒤집어씌워 가지고, 누더기 보따리를 이렇게 씌워 놓았습니다. 이걸 뚫고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볼 때까지 40년이 걸렸다는 거예요. 문총재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전부 다 몹쓸 놈인 줄 알았는데, 그때는 밤중이 돼서 몰랐는데 이젠 문총재라는 사람 가만히 눈을 뜨고 보니까 우리보다 다르고 괜찮다 이거예요.

여러분 여기에 뭘하러 나왔어요? 여기에 올 때 손해나기 위해서 왔어요, 손해나기 위해서? 손해날 걸 알면 절대 안 올 거라구요. 그렇지요? 행여나 하고…. '그래, 무슨 말씀 하나 가 보자. 이번에 요사스러운 소문도 그렇고 그런데, 이번에 돌아와 가지고 뭐 뭐 야단들 하는데 한번 가 보자' 하고 그래서 온 거 아니예요? 심각한 인생살이를 가려 가기 위해서 힘든 나머지, 지쳐서 쓰러질 수 있는 입장을 염려하는 나머지 여기에 왔을 게 아니냐 이거예요. 그런 심각한 자리에서 고민하다가 왔다고 보는 겁니다.

철학과 종교의 차이

이렇게 볼 때 인간만 가지고는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날 철학이 도대체 뭐냐? 지금까지 철학은 인간만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철학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세계를 이상화하는 유토피아 세계로 만들자고, 고차원적인 사상을 가지고 연구하던 사람들이 지금 사람 가지고는 믿을 수 없다는 거예요.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믿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사람 이상의 것이 있어야지 매일같이 변하는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그래 성인들의 말이 그렇지 않았어요?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라' 이게 기가 막힌 말입니다. 인간을 그렇게 무가치하게 파헤쳐 버리고, 차 버릴 수 있어요? 파헤쳐지기만 하면 좋겠는데, 발길로 들이 채고 천대받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철학이 무엇이냐 하면, 사람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신이 있느냐 없느냐 찾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 변하는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는 겁니다. 변치 않는, 그러니까 불변하고, 영원하고, 유일하고, 절대적인 존재의 가치의 내용을 세우지 않고는 변화무쌍한 인간세계의 개인의 무슨 사상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희랍의 종교철학의 역사로부터 숱한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별의별 짓을 다 해왔지만…. 중세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신의 절대주의적인 환경에서 세계가 통일될 수 있었을 텐데, 그때에 신을 확실히 알았더라면 세계는 통일되었을 겁니다.

그걸 중심삼고 그들이 부패한 나머지 그걸 배척하는 운동인 인본주의 사조가 출발했지만, 사람 가지고 안 되겠다 이거예요. 사람은 변하지만 흙덩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사람이 무시당한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인본주의 가지고도 안 되겠다 이거예요. 이놈의 사람은 전부 다 변해 가지만 그래도 물질만은 변하지 않는다, 황금만은 변하지 않는다, 이렇게 본 거라구요. 그래서 황금 만능주의에 들어와 가지고 볼 때, 물본주의시대의 종말과 더불어 인생의 가치는 완전히 상실권 내에 떨어졌습니다. 인간들이 뭐 이러고 저러고 했댔자 별거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 여기에서 도약을 하든가 막힌 담을 밀고 나가든가 해야 하는데, 도약할 수 있는 힘도 없고 밀고 나갈 수 있는 힘도 없어요. 그런 절망 상태의 세계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언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느냐? 그건 철학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미 실험을 해서 낙제하고 실패한 거예요. 그래서 종교를 가지고…. 그러면 종교는 뭐냐? 철학과 종교가 다른 것은, 철학은 신을 발견하기 위해 찾아 나온 게 아니라 길을 모색하다가 실패했고, 종교는 신과 더불어 살자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이게 철학과 종교가 다른 점입니다. 종교는 신을 만나서 신의 이상에 맞게끔 살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생활이예요. 그 종교를 중심삼고 개인적인 이상생활, 가정적인 이상생활,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인 이상생활을 신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길이 미분명하기 때문에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되면 문제는 다르다구요.

오늘 여기에도 종교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왔겠지마는 신이 있느냐, 없느냐 이거예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하겠지만 틀림없이 있다 이거예요. 오늘 이 시대의 문명은 공식(公式) 발전문명입니다. 공식을 연결시켜 발전하는 문명입니다. 맹목적인 관념에 젖어서 '그저 믿으면 구원얻지' 하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는 거예요. 그건 이미 다 실험을 필했어요. 아무리 철야기도하고, 아무리 했댔자 보라구요. 한국 기독교가 어디로 가나 보라구요. 세계 기독교가 어디로 가나, 수많은 세계 종교가 어디로 가나 보라구요. 땅에 떨어지고 만다 이거예요. 그건 선진국과 종교를 대표할 수 있는 기독교문화권의 중심인 미국이 이미 그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왜? 종교는 신을 만나 가지고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구약성경은 예언자를 통해 신을 만난 데서부터 기록한 겁니다. 신과 인간과의 관계를 맺기 위한 기록이 구약성경입니다. 예수님이 위대한 것이 무엇이냐? 신을 만나 차원 높은 기준을 설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대하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신과 더불어 생활해야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 신자 가운데 하늘과 더불어 같이 사는 사람 있어요? 또, 불교 신자 가운데 그런 사람 있어요? 유교 신자 가운데 그런 사람 있어요? 회회교 신자 가운데 그런 사람 있어요? 문제라는 거예요.

만일에 여러분이 신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이게 문제예요. 내가 신을 발견했다면 신을 어떻게 모시고 다니겠어요? 그 신을 모신다고 '아이고, 우리 인간세상에 있어서 돈이 필요하니 복을 달라'고 할 때, 신이 좋아하겠어요? 복을 준다고 해서 돈으로 도와주는 신이 되겠어요? 또, 지식을 좋아하니 지식을 달라 할 때, 지식을 공급해 주는 신이 되겠어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니 권력을 달라고 할 때, 권력을 차지하게끔 해주는 신이 되겠어요?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면 인간이 제일 좋아할 수 있는 것, 신이 제일 좋아할 수 있는 것 그게 뭐예요?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인간이 제일 좋아하되 여러분 자신이 자신을 수호하고, 자기를 믿을 수 있는 자리에서부터 관계를 맺어 좋아할 수 있는 것하고,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없는 자리에서 관계를 맺어 좋아하는 것하고는 천양지차(天壤之差)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세계의 문제를 다 제쳐놓고 출발점이 나야. 나, 나예요.

그러면 나와 신과의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백 년만 살면 지나가는 사람이고 신은 영존하시는 분이니, 신과 내가 기뻐할 수 있는 생활, 신과 내가 좋아할 수 있는 곳, 신이 살고 싶은 세계, 내가 살고 싶은 세계가 같아야 합니다. 이것이 달라 가지고는 영원한 이상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인간은 1세기밖에 못 살아요.

인간은 누구나 변하지 않는 것을 좋아해

자, 그래서 이러한 것을 두고 볼 때, 그것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이제 30분밖에 안 남았구만요, 30분밖에. 나는 아는 내용이니까 15분 만에도 딱 결론을 지을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해 못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얘기를 해보자구요. 자, 그러면 묻는 말에 대답해 보세요. 내가 이제 여러분 앞에 형님도 되고, 아저씨도 되는 그런 연령에 있습니다. 내 나이가 지금 예순일곱 살입니다. 예순일곱 살 하게 되면 뭐 살만큼 살았구만. 이젠 뭐 죽게 되면 동네에서도 뭐 살만큼 살다가 잘 갔다고 하지, '아이고 좀 더 살았으면…' 하면서 누가 동정할 수 없는 나이가 된 것을 압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만은 그렇게 취급하지 마시고 형님과 같이, 혹은 여기 부인네들이 많이 모였으니 시아버지와 같이, 시아버지가 싫으면, 시아버지와 원수가 됐거들랑 시형님같이, 시형님도 싫거들랑 자기 남편과 같이 대해 줘요. 괜찮아요? (웃음) 또, 자기 남편하고도 틀렸거들랑 시동생과 같이, 그 시동생과도 틀렸거들랑 그다음엔 시삼촌과 같이, 시할아버지같이 그렇게 해 놓고 이제 가정의 자리에서 한 식구와 같이 얘기 좀 해보자구요. 알겠어요?

좋은 말 가지고는 교육이 안 됩니다. 이제부터 내가 교육을 시킬 책임이 있으니…. 할아버지가 손자를 교육시키려고 초달채를 갖다 놓고 땅땅 두드리면서 '이놈들아 내 말 들어라!' 하지요? 그게 교육하는 방법입니다. 어르신네들 모셔 놓고 내가 그럴 수는 없지마는, 말로써 땅 땅 때리더라도 다 용서하시고 이젠 마음 보따리를 펴놓고 얘기를 해보자구요. 그럴 거예요, 안 그럴 거예요? 아,싫다면 그만두자구요. 이만큼 했으면 됐지요 뭐. (박수)

자, 묻는데 대답해 보라구요. 내가 누구냐 할 때, 뭐예요? 사람입니다. 사람이 뭐냐? 옛날에 성현들이 말하기를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고 했습니다. 누가 최귀라구요? 성현들이 아닙니다. 우리 사람입니다, 사람. 사람이 최고다 이거예요. 여러분의 마음 속에 변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아이구! 저거 일생 동안 정성을 다 바쳐 아이구, 시집이라고 왔는데 그놈의 남편, 아 조석으로 변하누만. 아이구, 훌륭한 내 남편' 그래요? 훌륭한 남정네…. 나도 남정네예요, 남자니까. 남자들 핀잔을 좀 줘야겠어요. 거룩하게 보이고, 점잖게 뽐내고 꺼떡꺼떡 다니는 이 남정네들, 남편네들 말이예요. 그 남정네들이 변하는 여자들을 다 우습게 보는 거예요. 한국의 노래 가운데에도 그렇잖아요? 여자의 마음은 무엇과 같다구요? 「갈대와 같다」 (웃음) 갈대와 같다! 그 갈대는 어때요? 조그만 바람에도 살랑살랑, 바람이 안 불어도 살랑살랑, 언제나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여자들을, 여자가 변하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으면 손들어 봐요. (웃음)

'거 문총재라는 사람은 아, 원맨쇼 잘하시는 문총재님이군' 그래도 괜찮아요, 뭐 식구들끼리니까. 안 그래요? 나를 욕하게 되면 전부 다 야단할 거라구요. 식구라고 딱 전제를 했는데 그건 다 잊어버리고 뭐 욕먹고 섭섭하다 생각하면 안 되겠다구요. 욕도 하고, 패기도 하고…. 사람은 변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여러분, 가치있는 것은 무엇이냐? 변하는 것은 가치있는 것이 못 됩니다. 귀한 것이 되지 못해요. 보물이 될 수 없다구요.

인간은 변하지 않는 본성을 갖고 있어

그래 보물 얘기 한번 하자구요. 여러분, 아낙네들은 다이아몬드를 좋아합니다. 내가 이래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걱정 마시오. (웃음) 내가 이렇게 서더라도 안 떨어져요. 걱정하시지 말고, 여기 앞에 있는 양반들 걱정된다는 그런 말도 듣고 있는데 그거 모르고 하는 얘기입니다. 이런 데서 얘기를 많이 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절대 안 떨어집니다. 안심하시고…. 자, 아낙네들이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우리 부인네들, 부인네들이 많이 오셨구만요. 부인네들이 좋아하는 게 뭐예요? 다이아몬드 반지. (웃음) 그다음에는 금반지, 반지도 다이아몬드 반지, 금반지예요. 그다음에는 뭐예요? 보석이죠? 보석 대표가 다이아몬드인데…. 그다음에는 뭐냐? 진주입니다.

그런 것들이 왜 귀한 거예요? 왜 다 그런 것들을 원하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변하기 쉬운 여성들이지만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 굳기에 변하지 않는, 충절이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본성이 있다는 걸 표시하기 위해 싹! 내미는 거예요. (웃음) 내놓고 얘기하는데 그거 뭐 웃을 게 뭐 있어요? 사실이 그런 거 아니요? 비싸고 좋은 반지를 꼈으면 부인네들도 내보이려고 하지요 뭐. 나도 그런데 뭐 부인네들이 안 그렇겠어요? 그러면 그러한 다이아몬드와 같은 내 자신이 됐느냐?

또, 황금이 뭐가 귀해요? 황금이 귀하긴 뭐가 귀해요? 굳기에 대해서 믿을 수 있느냐? 물렁해서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황금은 누른 빛에 있어서 만고의 역사가 존경할 수 있는 겁니다. 안 그래요? 그 특성이 변하지 않습니다.

또, 진주 얘기를 해보자구요. 진주가 뭐가 귀해요? 귀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갈아 보면 다 닳아집니다. 그걸 시멘트에 갈아 보더라도, 맨 껍데기에서부터 맨 밑창까지 다 갈아 보더라도 그 빛깔은 조화의 빛깔, 하모나이즈 칼라입니다. 이걸 누가 점령하지 못해요.

그러므로 보물의 특징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귀한 것의 특징은 변하지 않는 것임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들이 왜 그걸 좋아하느냐? 인간은 변하지 않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본성이 그러한 것을 좋아하게 돼 있기 때문에, 그와 하나되려고 하는 마음을 그 본성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자고로 모든 역사시대를 거쳐온 우리 인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런 것을 귀하게 여겨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자신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내 자신을 한번 분석해 보자 이거예요. 여러분, 변하지 않는 게 뭐예요, 여러분 자신에게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이 귀한 것이고, 변하지 않는 것이 가치 있는 것인데 우리 사람 가운데는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게 뭐예요? 나에게는 마음과 몸 둘이 있지요? 우리에게는 몸과 마음이 있는데, 그중에도 어느 것이 덜 변해요? 마음이 덜 변합니다. 안 그래요?아이구, 열두 시가 지나고 고달프게 자다가 새벽 한 시 두 시에 눈을 번쩍 떠서 보니 배가 고프거든요. 그래 집안에는 먹을 것이 없는데 아이구, 문전에서 저 빵 파는 장사가 지나가면 뛰쳐나가 가지고 그거 빼앗아서라도 먹고 싶다 이거예요. 그럴 때 마음은 '네, 이놈!' 그런다구요. 여러분 그래요, 안 그래요? 안 그렇다는 사람은 그건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의 우리 자체의 그런 입장은 과거에도 변함이 없어요. 천천만대의 조상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역사시대의 사람이라는 종자는 마음과 몸이 잘못된 길을 가려고 할 때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종자가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제부터 천년 만년간 후대세대를 두고 볼 때, 그 마음이 마음을 혁명할 수 있어요? 마음이 그것을 스톱할 수 있어요? 없다 이겁니다.

그러면 수양이니, 혹은 종교니 이게 왜 필요하냐 이거예요. 마음은 선한 것을 추구해요, 마음은. 여러분 그렇잖아요? 보다 귀한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오늘보다도 내일이 더 귀하고, 올해보다도 내년이 더 귀하고, 내년보다도 내후년, 년년을 다해 더 높을 수 있는 선의 가치를 추구해 가는 것이 인생행로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 인생은 자고로 그렇게 걸어왔고, 지금도 그렇게 걸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걸어갈 수밖에 없는 인생행로입니다.

인간은 선의 기준으로 변치 않는 최고의 가치관을 바라

이렇게 보면 인간들은 선의 기준으로 무엇을 바랄 것이냐? 변치 않는 최고의 가치관입니다. 안 그래요? 여러분의 욕심이 나쁜 게 아닙니다. 선을 위한 욕심이 없다면 종교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이 우주의 절대적인 주인이 있다면 그건 절대적인 불변의 가치를 지닌 선한 주체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그 주체를 내가 점령하겠다 하는 욕심이 나빠요?

마피아의 괴수가 되고, 악당의 괴수가 되어 전체의 환경에 피해를 입히기 위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모든 환경을 거슬러 올라가서 최고의 선한 것을 우리의 마음은 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억만년이 지나도 계속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보다 나은 남편을 바란다구요. 뭐 그렇다고 또 결혼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말을 그렇게 한 거예요. '보다 나은 남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을 해요, 안 해요? '저 시퍼렇게 앉아 저렇게 타령하는 남편을 모시고 있지만, 보다 좀더 훌륭했으면…' 그러는 것 보통이지요?

또, 남편네들도 덩치는 크지만 공처가가 있어요. 그렇지만 '보다 훌륭하고 좀더 나은 여편네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걸 바라면서 살잖아요? '아이구, 보다 좀더 나은 아들딸…' 그거 아니예요? '아이구, 사위 녀석 저만하면 됐는데, 그래도 좀더 나았으면 좋겠다' 하지요? 그런 걸 바라지요? 그것은 천년 역사가 아무리 변해도 여러분의 마음세계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역사시대에 혁명이 벌어지더라도 이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혁명할 자는 없다는 거예요.

그러한 문제를 걸고 이 문총재라는 사람은 누구보다 심각하게 고민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진짜 있느냐, 없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왜 세상을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어 놨어? 그게 사람의 책임이야, 하나님의 책임이야? 하나님이 뭐야? 하나님이 사람을 지었기 때문에 이렇게 생겼지, 짓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아' 하는 고민을 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항거할 수 있는 숱한 사연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자, 그런 것은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자, 그래서 사람은 어디까지 가고 싶어하느냐? 세계 제일 되고 싶어해요. 그렇지요? 세계 제일 되어서는 뭘할 것이냐? 세계를 전부 다 내 것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런 마음을 안 가진 사람은 그건 때려 죽여도 괜찮아. 인간세계에 있어서 그건 고름되는 사람이예요. 오늘 여기에 온 사람들도 그런 마음을 안 가졌었다면 이제라도 죽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그런 마음을 가지라는 거예요. (웃으심)

여기에 저 잘생기지 못한 아낙네들도 욕심만은 근사하거든요. 또, 남자들도 보게 되면 생기기는 제멋대로 생겼는데 욕심만은 세계 제일이예요. 그게 나쁜 게 아니예요. 좋다구요, 그 욕심은 좋다 이거예요. 그러나 욕심은 좋은데 그걸 좋은 욕심으로 키워 갈 수 있는 길을 몰랐다 이거예요. 그걸 키워 가기 위한 게 종교예요, 종교. 키워 갈 길을 가려니 아이구, 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거든요. 어디 표준이 없다는 거예요, 표준이.

그 표준은 뭐냐 하면, 절대 변하지 않는 표준입니다. 변하는 표준에다 맞췄다가는 어떻게 되겠소? 형편없이 비참하게 되는 게 아니예요? 아이구, 일렬로 세워 놓고 내가 수가 날 줄 알고 이거 정했는데 그 표준마저 다 날아갔으니 어디에서 그 자리를 찾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고달픈 인생살이를 살아오다 어쩌다 저쩌다 운이 나빠서 통일교회 창시자 문총재, 또 승공연합 창시자 문총재를 만나서 듣기 싫은 말을 듣고 있지만, 얼마나 비참했어요?

그것은 내 자신이 나를 알아요. 일생 동안 핍박을 받으며, 세계의 모든 조롱을 받으면서 이것을 걷어치우지 않은 것은 왜, 어째서? 이러한 도탄 중에 있는 것은 내 자신뿐만이 아니라, 내 친척이 그렇고, 우리 민족이 그렇고, 세계 인류가 그렇고,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영인들이 그렇고, 하나님까지도 고생을 하는 걸 알고 보니 아는 것이 죄이기 때문에 안 할 수 없어서 이 놀음을 해 나오는 거예요. 세월이 지나다 보니 내가 오늘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남자는 여자 때문에,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어

그러므로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절대적인 존재요, 불변의 존재요, 유일적인 존재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의 주체입니다. 이러한 하나님과 더불어 짝을 이루어 살게 된다면…. 이런 얘기 하게 되면 기성교회 신자들은 '아이구, 하나님과 더불어 짝을 맺다니 그거 이단이다' 할 것입니다. 이단이라고 하지 말고, 그것이 이해가 안 되거든 통일교회에 와서 한 일주일 동안 수련을 받아 봐요. 깨끗이 다 알게 됩니다. 그거 비약 안 할 수 없다구요. 하나님과 같이 산다고 하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국민학교 학생이겠어요? 중·고등학교 학생이겠어요? 최고의 존재니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온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제일이다 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 빼놓고는 나밖에 없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홀로예요, 홀로. 홀로 소원을 해서 뭘해요? 홀로 능력이 있으면 뭘해요? 안 그래요? 홀로 전지(全知)해서는 뭘해요? 홀로 사랑을 가졌으면 뭘해요? 누가 있기 때문에 그 절대가 필요하고, 상대가 있기 때문에 절대가 필요한 거 아니냐. 그러한 자리에 대등할 수 있고, 그런 자리에 올라가겠다고 발버둥을 칠 수 있는 그 무엇이 이 땅 위의 피조물 가운데 있어야지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 하나님이 말이예요, 오늘 여기 한 2천여 명 모인 청중들보다도 훌륭한 사람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있다고 대답해야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보다도 더 선한 사람들을 왜 못 만들어요? 능력이 있으면서 왜 못 만들어요? 천국이 뭐고, 지옥이 뭐예요? 이런 근본문제가 다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거 다 제쳐놓고…. 이제부터 보라구요. 20억 남자, 20억 여자 이 인류를 중심삼고 볼 때에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왜 태어났어요? 그게 문제입니다. 남자가 왜 태어났어요? 남자에게 절대로 필요한 게 뭐예요? 여자에게 절대로 필요한 게 뭐예요? 자, 이거 답변을 해야 빨리빨리 해답이 나온다구요. (웃음) 답답하구만요. 자, 남자에게 절대로 필요한 게 뭐예요? 밥이예요, 밥? (웃음) 돈이예요, 돈? (웃음) 권력이예요? 지식이예요? 뭐예요? 「아내요」 옳지, 잘했다구요. (웃음) '안 해' 하는, '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예요. (박수) 이 간단한 문제를 모르고 산다는 거예요, 오늘날 인간들이.

남자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권력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황금도 아닙니다. 남자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여자분이올시다 그거예요. (웃음) 왜, 부인들 기분 나빠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아요」 좋으면 부인들 남자를 위해서 박수나 한번 해주지요, 나한테 말고. (박수) 지극히 간단한 문제를 몰랐다는 거예요. 남자에게 필요한 것이 아이구, 대학총장? 지식? 황금만능? 대통령 되는 것? 이 쌍것들, 딴 놀음 했다는 거예요, 딴 놀음. (웃음) 그건 쌍놈들이예요, 쌍놈들. 그건 순종이 아니예요. 가짜예요. 가짜 남자들이다 이거예요. 남자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여자입니다. 여기에 있는 여성들, 저 통지부장들은 나를 좋다고 할 것입니다. 총재님이 그러면 그건 틀림없이 그런 것입니다. 반대로 여자에게 절대 필요한 게 뭐예요? (웃음) 대답해 봐요. 여자에게 절대 필요한 게 뭐예요? (웃음) 아, 웃지 말고 답변을 해야 또 내가 얘기를 하지요. 「남자입니다」 뭐예요? 「남자요」 남자. (웃음) 이제 결론이 다 났습니다.

그러면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웃음) 왜 태어났어요? (웃음) 끝장이 났어요, 끝장이. 왜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에, 여자 때문에? 「여자 때문입니다」 (웃음) 요걸 몰랐다는 겁니다.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아이고 권력이예요, 돈이예요, 황금이예요, 지식이예요? 그게 아니라 태어난 본연의 임무가 뭐냐? 여자 때문에 태어난 걸 몰랐다는 거예요. (웃음)

문총재가 이거 지나가다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역사를 다 훑어보고 맞춰 보고 해서 이 결론을 얻어낸 것입니다. 그래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웃음) 이걸 잊으면 오늘 여기에 왔던 거 다 수포로 돌아갑니다. 다 잊어버려도 아, 내가 남자보다도 훌륭한 여자가…. 그거 얼마나 기분 좋아요? (웃음) 아 이게 종로 거리 다닐 때 득실득실대고, 휘청휘청대는 그 못된 남자가 됐으면 그거 꼴보기 싫잖아요? '이놈의 자식들, 아무리 대가리를 젓고 다니더라도 나 때문에 태어났다' 하면 여자들은 기분 좋지요 뭐. (웃음) 또 여자들도 뭐 하이힐을 신고, 아무리 알록달록하게 옷을 빼입고 살살살 궁둥이를 저으며 가도 '그것이 자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남자 때문에, 나 때문에 그렇지, 하하하' (웃음) 이렇게 생각하면 천하가 얼마나 가까와지고, 천하가 얼마나 평화의 경지로 들어가겠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남자의 눈, 이 눈이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웃음) 이놈의 눈, 딴 데 보면 안 돼! 여자를 보고 좋아하고 웃고 눈물도 흘리고 기뻐서 웃고 다 이래야 되는 거예요. 이놈의 코도 그렇고, 이놈의 입도 그렇고, 이놈의 손도 그렇고, 이놈의 몸뚱이도 전부 다…. 여자가 제일 보화로 여기는 것이 뭐예요? 다이아몬드예요? 변하지 않는 남편입니다. 이 리틀엔젤스회관만한 다이아몬드 집에 들어와 있다고 하자구요. 이 다이아몬드 집과 네 남편과 바꾸자고 할 때, '헤헤! 어 그거 얼른 바꾸지' 그래요?

자, 그러면 여자에게 제일 귀한 것이 뭐예요? 「남편입니다」 그렇지요, 남편. (웃음) 또,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것이 뭐예요? 이놈의 남자들, 나도 남자지만 말이요. 저 어르신네들 이 시간에는 형제라고 했기 때문에, 이놈의 남자라 해도 용서하시라구요. 이놈의 남자들, 당신들에게 제일 귀한 게 뭐예요? 돈? (웃음) 대학교 교수? (웃음) 무슨 장관? 제일 귀한 게 뭐예요? 남자분들, 여기 왔구만요. 남자 뭐예요? 왜 이래 고개를 숙이나 이거, 이거. (웃음) 거 물어 볼 거 없다는 거예요.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것을 알았어요. 제일 귀한 것은 부인이예요, 부인.

왜, 어째서 남자에게 제일 귀한 게 부인이고, 부인에게 제일 귀한 게 남자예요? 어째서?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사랑. 사랑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근본이 사랑을 떠나서는 못살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을 찾으려면 남자가 여자를 찾아가야 되고, 여자가 남자를 찾아가야 됩니다. 영원불변한 사랑을 찾기 위하려면, 절대적인 사랑을 찾기 위하려면 자기의 부인을 절대시해야 돼요. 불변의 대상으로 모실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우주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은 참사랑

오늘날 여기 잘생기고 뭐 지식 자랑하겠다고 꼴젓고 다니는 남자들 많지요? 이 쌍놈의 남자들 많다는 거예요. 그런 녀석은 쌍놈이지요 뭐. 그래 바람을 피우고 별 요사스러운 놀음을 하고, 여편네를 자기 마음대로 취급하고 말이예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저 천대를 하고, 울게 만들고…. 그런 것은 다 이 근본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냐? 오늘 인생역사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냐? 리틀엔젤스와 같은 집이 아닙니다. 세계의 모든 이 지구촌이 문제가 아니예요. 아무리 지구촌을 내 것 만들었다 해도 사랑의 안식처를 못 가지게 되면 불행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참사랑이 어디 있느냐? 이것이 인간의 고민입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역사를 걸고 추구해 나오는 길이 무엇이냐 하면, 참사랑이 어디 있느냐 하는 겁니다. 참사랑을 만나려니 참사람이 어디 있느냐 하고 찾는 것입니다. 참남자 참여자를 만나야 참사랑을 찾을 수 있으니….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인간 완성이 어디 있느냐? 남자 완성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백만장자가 된다고? 아니예요. 세계 대학자가 된다고? 아닙니다. 혹은 레이건 같은 세계의 대정치가가 되어 세계를 지도하는 자유세계의 주권자가 된다고? 아닙니다. 아무리 그 자리에 있더라도 사랑의 기틀이 여의치 않게 될 때는 불행한 남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틀려요?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여러분, 문총재도 그렇지요? 문총재도 잘나고 똑똑한 사람입니다. 얼굴도 이만하면 상품에 들어가지, 하품에 안 들어가요. (박수) 또, 세계의 났다 하는 녀석들 전부 다 내가 다리를 들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구요. 철학자니 뭐니 났다는 사람들을 말이예요. 이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내가 전부 다 꽁무니에 줄을 달아 끌고 다니는 사람이라구요. 그만했으면 잘났지요. 내 바랄 것 없어요. 돈도 나 갖고 있다구요, 돈도. 지식도 갖고 있다구요. (웃음) 권력을 갖고 있다구요. 내가 일본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을 통해서 '이것 해라! 하룻저녁에 공산당 다 없애 버려라!' 하면 그들 배때기 다 쨀거라구요.

그렇지만 문총재도 여기에 앉으신 자그마한 아내가 없으면 얼마나 불쌍해요? (웃음. 박수) 할 수 없어요, 할 수 없어. 저녁에 들어가서는 '아이고, 우리 사모님! 훌륭합니다' 하면서 보고를 해야지요. 오늘은 처음 나왔으니까 그러지 말이예요. 그거 왜 그러느냐, 왜? 돌아다니다가 피곤하면 다 집어던지고 집으로 찾아가는데 아이구, 그 여편네 있는 집 찾아가요. 그런데 척 들어갔을 때 여편네가 없으면 아이들이 많이 있지만 '아이구, 아무도 없구만' 하는 말이 튀어나와요. 그러면서 '아이쿠, 내가 실수했구나. 아이들한테 이런 얘기 한다' 하는 거예요. 그게 사실입니다. 여편네가 없으면 아무도 없는 것 같거든요. 진짜 남편은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남자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사랑의 보금자리를 갖지 못한 남자는 불행한 남자예요, 행복한 남자예요? 「불행합니다」 나는 행복하다 해요. 2천 명 대해서 나는 행복하다 해요. 나한테 지겠어요? 다 웃는구만요. (웃음) '암만 그래야, 문총재 그래야 뭐 질 걸 뻔히 알면서 왜 저러노?' 그럴 거예요. 그게 사실입니다. 여자가 아무리 미인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남편, 사랑의 보금자리를 못 가진 사람은 고아보다도 비참해요. 고아는 장래의 사랑의 꿈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고아보다도 불쌍하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아내가 병이 났을 때에는 뭐 집도 팔고, 사랑하는 다이아몬드 보따리를 팔아서라도 그 병을 고치게 돼 있지, 뭐 '병났으면 잘 죽어라' 그래요? 다이아몬드를 붙들고 '아이고, 요건 안 없애. 남편은 죽어도 좋다' 그래요? 그건 가짜 부인이예요.

사랑은 귀합니다. 왜 그러냐 이거예요. 왜 사랑이 귀해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기를….

물 좀 갖다 주시오. 물 없어요. (웃음) 물 없다구요. 물 좀 갖다 줘요. 아, 이거 여러분들이 문총재를 공짜로 부려먹어서는 안 된다구요. 물 좀 갖다 줘요. 「여기 이것 드세요」(웃음) 여기 있는 줄 알고 그러는 거예요. 내가 옛날에는 몇 시간이라도 얘기한 기록이 있는데, 그때는 물 한모금 안 마시고 했어요.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이거 물이 자꾸 먹힌다구요. 실례인 줄 알지만 할 수 있어요? 나 같은 연령 때가 되면 이해할 거예요. 그때까지 기다리라구요. (웃음)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

왜 사랑이 귀하냐 이거예요. 그거 알고 싶지요? 사랑을 봤어요? 「안 보여요」 (웃음) 사랑이 둥글더냐, 납작하더냐, 뾰쪽하더냐 하는 노래도 있잖아요? 사랑을 봤어요? 그저 보이지 않는 그 사랑 때문에 남자도 미치고 여자도 미쳐서 야단이예요. (웃음) 그게 수수께끼예요. 이게 도대체 어디서 온 거예요? 우리 종지 할아버지가 요술을 잘해서 만들어 냈지, 그래요?

사랑의 고향이 어디예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또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종지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올라가도 사랑길을 싫다고 하는 할아버지는 하나도 없어요. 또, 할머니도 하나도 없다구요. 그 후손들, 오늘날 우리 시대에 살고 있는 인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왜 그래야 되느냐? 보라구요. 이 사랑의 고향이 어디냐? 하나님이 있다고 하면 하나님한테밖에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그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됐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내가 사랑이 절대 필요한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사랑이 절대 필요할까요? 이게 문제예요. 우리 인간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을 하나님도 좋아할까요? 「좋아합니다」 좋아하는지 안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웃음) 그게 문제예요. 자, 보라구요. 하나님에게 있어서 뭐 부러운 것이 있겠어요? 하나님이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오늘날 기성교회를 믿는 양반들은 말이요, 오늘날 현대 기독교의 신학은 말이예요, '하나님은 신성한 분. 창조주는 거룩한 분. 아이구, 피조물은 속된 것' 그래요. 잘 몰랐어요. 근본을 바로잡아 놔야 돼요. 잘 몰랐어요. 인간의 사랑이 어디서부터 나왔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건 아무리 주장해도 인간이 제일 존재가 아니예요. 결과적 존재입니다. 결과적 존재가 이렇게 된 것은 원인적 내용에 근거했다는 말입니다. 이건 논리적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랑을 이렇게 심어 놓았으니 심은 대로 거두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둬 가지고 뭘할 거예요? 장사할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모르는 게 없습니다. 지식의 대왕이시고, 능력의 대왕이시며, 전지전능하시다 이거예요. 또, 무소부재해요.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 그분이 필요한 것이 뭐예요? 다이아몬드? 그건 언제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황금? 보석?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혼자 있어 가지고 '아이구, 나 사랑하니 좋다' 하며 '히히히' 그러겠어요? 하나님이 필요한 게 뭐냐? 하나님도 인격적 신이라 하면 입이 있겠지요, 입이? 코도 있고, 눈도 있고, 귀도 있고, 손 발도 있고, 마음도 있고, 심정도 있을 것입니다. 인격적 신이라면 말이예요.

그런 하나님이 웃으며 살고 싶겠어요, 울며 살고 싶겠어요? 이런 물음을 묻게 될 때,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하나님에게 입이 있다면 혼자 말하기 위해서 입이 있어요? 눈이 있다면 자기를 보기 위해서 눈이 있어요? 귀가 있다면 자기가 자기 말을 듣기 위해서 귀가 있어요? 오관이 있다면 그 오관이 자신을 위한 오관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건 사랑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오늘날 기독교 신앙자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말하는데 하나님의 아들딸이 어떤 거예요? 안 그래요? 저 동대문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다가 말고 집에 들어와서 '아이구, 하나님 내가 손해봤으니 복을 주소!' 하고 기도하는 그런 딸을 원하겠어요? 어떤 것을 원하겠습니까? 그게 문젭니다.

보라구요. 여기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실례하겠습니다. 내가 성경 말씀 하나 인용할 거예요. 요한복음 3장 16절에 무슨 말씀이 있느냐 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전제예요. 하나님이 감리교를 이처럼 사랑하시사 독생자를 주었다는 게 아니예요. 또, 하나님이 장로교를 사랑해서 독생자를 줬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교파분자들 때려치워야 돼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 가운데 무엇이 들어갑니까? 세상 가운데는 사람만이 아니예요. 모든 동물세계나, 식물세계, 광물세계 이 우주 전체가 들어간다 이거예요.

크게 말하면 '대우주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 독생자가 누구예요? 자기가 첫사랑을 할 수 있는 아들입니다, 첫사랑을 할 수 있는 아들. 여기에는 사랑문제가 개재됩니다.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래 놓고 '누구든지 그 독생자를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고 했지, 거기에 통일교회 교파가 있어요, 나는 통일교회 간판을 떼어 버리려고 하는데. 통일교회 간판은 그중에서 제일 낫지요. 아, 종교를 통일하자니, 아 기독교를 통일하겠다니 이름 중에서 제일 좋지요. 이렇다고 하여 기성교회에서 눈이 불거져 가지고 40년 동안 '왕왕왕!' 이단났다고 레버런 문을 들이 패고 별짓 다 했지만, 그들은 떨어져 내려가고 나는 발전해 올라왔으니 웬일이예요, 이게? 레버런 문의 사상은 성경의 본을 따라 세상을 사랑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교파를 사랑하려고 한다 이거예요. 예수님이 교파주의자예요? 그러니 떨어져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위해서 미국에게 축복을 주었지, 미국만을 위한 축복을 주지 않았습니다. 세계가 자기 품에 들어왔는데, 미국이 자기 국민을 고난 속에, 수난 속에 집어넣더라도 미국의 모든 재산과 재물과 인권을 동원하여 이 세계를 살려야 할 책임을 두고서 미국에게 복을 주었지, 미국놈들 잘살라구? 아니예요.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예요. 로마도 그걸 못 했기 때문에…. 로마 자신의 복인 줄 알았다구요.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나라의 자리에 서서 세계를 위해 로마의 모든 사람과 재산과 국권을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는다'고 그랬지요. 자기가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어요? 예수님이 자기가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주는 걸 믿을 수 있어요? 답변해 보라구요. 그건 가짜예요. 이런 것을 시정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미국 교회도 내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모든 교회 지도자는 내 말을 들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필요하냐?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아들, 사랑할 수 있는 딸, 사랑할 수 있는 가정, 사랑할 수 있는 종족, 사랑할 수 있는 민족, 사랑할 수 있는 국가, 사랑할 수 있는 세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걸 몰랐다는 거예요. 교단이 필요치 않습니다. 예수님이 온 것은 사랑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으로써 방황하는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왔습니다, 사랑의 천리를 바로잡아서. 참종교면 종교일수록 그런 내용이 철두철미해야 돼요.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세계에 와 가지고 하나님을 인류의 아버지라 했고, 자기를 신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을 들고 나와서. 그리고 모든 신자들을 형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을 구상할 수 있는 내용을 가졌기 때문에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이 제일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요, 사람도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40억 인류가 있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다 필요 없습니다. 그 가운데 내 마음과 몸이 변치 않는 절대자로서의 절대적인 사랑을 가지고 천년 만년 사랑해도 변할 수 없는 아들이 문제요, 딸이 문제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아들딸이 됐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이 천지를 왜 창조했느냐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을 이단이라고 그러지요.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천지를 창조했어? 성경에 어디 있어?' 한 거예요. 그대들이 알고 있는 성경에는 없지요?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성경에는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 가슴 성경에. 그 한마디가 얼마나 놀라운 말이냐.

하나님 혼자 사랑을 이룰 수 있어요? 전지전능하시고 유일무이하신 하나님 혼자서 '아이고, 기분 좋구나!' 그러겠어요? 그러면 하나님도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다구요. 레버런 문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을 갖고 있어야지 혼자서 '아이구 좋아라! 아이구, 내 사랑이야!' 그러면 저거 미친 녀석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렇지만 상대 되는 종이 짜박지 하나라도, 이런 손수건을 중심삼고라도 '사랑하는 그대 손수건!' 이러면 누가 욕을 해요? 우주를 대신하여 등장할 수 있는 상대적 가치와 권위가 사랑의 세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참사랑은 주면 줄수록 커지고, 거짓사랑은 주면 줄수록 작아져

여러분 자신에 있어서 몸과 마음이 언제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역사시대의 모든 인류에게 몸과 마음이 하나되지 못한 것이 고통의 근거지고, 수난의 역사를 엮어 오는 탄식의 근거지인데 이것을 언제,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해서 하나 만드느냐? 혼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게 되면 재까닥 하나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이 몸과 마음이 싸우는 그 속에 들어와 서는 날에는 자동적으로 하나됩니다. 하나돼 가지고 영영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사랑의 화신체가 돼 버리면 그만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는 영인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적 사람. 내적인 사람, 외적인 사람을 말해요. 오관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400조 개나 되는 이 세포가, 영적인 세포와 육적인 세포가 언제 하나되느냐? 이것은 권력의 힘 가지고도 안 돼요. 지식의 힘 가지고도 안 돼요. 돈 가지고도 안 돼요. 절대 안 됩니다. 사랑만이 가능합니다. 무슨 사랑이냐? 참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참사랑과 거짓사랑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참사랑과 거짓사랑은 무엇이 다르냐? 참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커지는 것이고, 거짓사랑은 주면 줄수록 작아지는 것입니다.

처녀 총각들이 아이구, 죽자살자 하며 세계를 주고도 못 바꾸겠다고 약속을 하고 떡 웨딩마치를 울리며 결혼하고 난 뒤에, 당신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결혼하고 나서 자꾸 떨어져 나간다구요. 돌면 돌수록 떨어져 나가요. 만약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에 남녀가 서로 몸과 마음이 하나되면, 성숙한 자리에서 하나가 되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더 커집니다. 비근한 예를 들어 말하자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선물을 열만큼 주었다면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이 갚는 데 있어서 아홉이나 여덟만큼 갚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어요? 참된 마음은 더 주고 싶은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참사랑은 주면 줄수록 그쳐지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점점 불어나간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참사랑은 하고 잊어버리고, 주고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왜?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거짓사랑은 그를 위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서 나를 위하라고 하는 사랑입니다. 이게 타락한 세계라는 거예요. 남편도 아내에게 자기를 위하라고 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자기를 위하라고 하니 싸움이 벌어지지요?

여러분, 참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느냐 하면, 위하는 데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 사랑의 이상을 걸고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도 지으신 물건을 위해 수천 년의 역사를 거쳐 나오면서 하나님이 인류 앞에 그렇게 배반당하고, 그렇게 수욕을 당했지만 잊어버리고 또, 또, 또, 또 계속해서 사랑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이 이 땅에, 타락한 인간세계에 남아 있나니 그것이 왈 부모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부모의 사랑.

참된 부모의 사랑은 무엇이냐? 자식을 사랑할 때, '아이고, 내 이거 전부 다 이자 쳐서 받겠다' 하는 마음을 가진 부모는 참부모가 아니라는 거예요. 밤낮으로 희생을 하면서도 위하여 사랑하고, 또 하고, 또 하려고 하고, 시장에 나갈 때에 거기에서도 잊지 않고 더해 주려 하며, 24시간 거리를 초월하여 그를 위하려고 할 수 있는 사랑이 본질적인 사랑의 거리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기원이 있기 때문에 인간을 구도할 수 있고, 구원할 수 있는 기초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동물들이 자기 새끼를 사랑하는데 그 누가 가르쳐 줘서 해요? 새끼들이 위험하게 될 때는, 그 새끼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의 생명을 던지는 별의별 놀음을 다 하는 거예요.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 했으면 그 인간의 사랑은 얼마나 귀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인간은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 보라구요.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귀하냐, 사랑이 귀하냐? 어떤 게 귀해요? 이 근본적인 것이 문제 됩니다. 젊은 청춘들이 서로 사랑하는 그 길을 막게 될 때는 생명을 던지더라도 그 길을 가려고 합니다. 사랑의 힘만이 생명을 극복할 수 있고, 죽고 사는 문제를 컨트롤할 수 있지, 생명이 사랑을 콘트롤할 수 없습니다.

사랑의 길에서만 나의 가치를 절대시할 수 있어

오늘날 우리 인간은 자기의 가치를 절대시하고 있습니다. 내가 제일이다 이거예요. 그건 무엇 때문에 그럴 수 있느냐 이겁니다. 여러분이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서 출발했느냐? 나에서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생명에서 출발한 게 아니예요. 먼저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터전으로 하여 생명이 연결된 것입니다.

뿌리가 뭐냐 하면, 생명이 아닙니다. 사랑이예요. 안 그래요? 뿌리가 생명이 아닙니다.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나'라고 하는 자는 이 천리와 통할 수 있고, 무한한 능력의 주체자와 동고동락할 수 있는 사랑의 터전 위에 내가 뿌리를 박았어요. 그러므로 그러한 사랑의 길에서 내가 위대하다는 거예요. 나를 절대시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생명을 가졌다고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은 거기에서 출발했으니, 우리는 복중에서부터 어머니의 사랑의 보호를 받은 것입니다. 태어나 가지고 키움받아서 철들어 사춘기가 된 다음에는 남녀가 서로 부부가 되어 사랑을 하게 됩니다. 또, 그 사랑을 통해서 그 부부는 아들딸을, 즉 가지를 쳐서 꽃을 피우게 됩니다. 사랑의 아들딸과 살다가 사랑으로 가야 됩니다. 사랑으로 갈 때, 그냥 그대로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사랑은 영원합니다. 이 본질적이고도 불변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이라는 개념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사랑 없이는 영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 우리의 인간 조상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자라서 뭘할 거예요? 몸과 마음이 하나됐을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내 자신을 수호할 수 있고, 내 자신을 완전히 믿을 수 있고, 완전히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자신이 됐을 것입니다. 무엇에 대한 안보? 사랑에 대한 안보. 안 그래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가 됐어요? 안보의 기준을 왜 잃어버렸느냐? 이걸 모른다는 거예요. 이건 미지의 세계를 다 헤쳐 가지고 알아야 돼요. 여러분이 이걸 아는 날에는 죽고 사는 문제가…. 통일교회는 그래서 강하다는 거예요. 공산주의를 잡아먹을 수 있고, 소화하려면 사랑의 철학을 중심삼고, 사상을 중심삼고 세계관을 책정해야 됩니다.

하나님주의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나를 해방해야 됩니다. 나를 다시 발견해야 됩니다. 부모의 사랑에 의해서 뿌리가 됐다는 것을 몰랐어요. 부모의 사랑의 동참자는 나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요? 내가 왜 귀하냐 하면, 부모의 사랑에 동참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러니 부모와 내가 갈라질 수 없습니다. 부모가 나를 배반할 수 없어요. 사랑은 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 필요합니다. 영원히 필요한 것입니다. 효도를 하라! 효도를 왜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도 여기서부터 해결됩니다. 현재의 가정윤리의 기반이 전부 다 그릇됐다는 거예요.

사랑은 지극히 낮은 자리에서 높은 자리로 비약할 수 있어

보라구요. 사랑이 왜 필요하냐? 사랑이라는 것은 위대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막잡이라도, 아무리 무슨 머슴살이하는 머슴 아이라 하더라도 주인 양반의 딸과 사랑관계를 맺게 될 때에는 머슴한테 전부 다 내줘야 되는 거예요.

사랑은 지극히 낮은 자리에서 지극히 높은 자리로 비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한 담벽이라도 격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은 비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혼란된 세상에 있어서 인류를 사랑한 하나님의 그 사랑을 체험하고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혼란이 문제가 아니고 비약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미국의 대통령이 시골에 있는 순박한 처녀, 무식한 처녀, 공부도 못 했고, 갖추지 못했고, 모든 것이 부족해요. 그렇지만 사랑관계를 맺게 되면 그날부터는 그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권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아무리 낮은 자리에 있었더라도 높은 자리에 순식간에 도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인간이 아무리 비참하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대가 아버지이고, 내가 아들임에 틀림없다고 할 수 있는 사랑관계를 맺으면 그 하나님 대신 안방의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사랑만이.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왜 남자 여자가 이 사랑을 필요로 하느냐? 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가 될 때는, 하나님이 소유한 모든 것의 상속권이 그 사랑의 대상자 앞에 부여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천국가겠다고 야단하지만 하나님이 살고 있는 그 나라에, 하나님이 주관하는 그 나라에 어떻게 갈 거예요? 믿음 가지고 안 돼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진대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지요? 막연한 사랑이 아니고 구체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모셔 올 수 있는 것도 사랑입니다.

보라구요. 댄버리 감옥에서 옥중생활 하는 레버런 문, 세계 사람들이 모두 비웃고 있는 레버런 문, 감옥 안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레버런 문이었습니다. 그 미국에는 2억 4천만이 살고 있는 자유세계의 지도국가에 위치해 있고, 수만 명의 목사를 비롯하여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도 무엇이 안타까워서 하나님이 댄버리 감옥의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레버런 문을 찾아와 깨워야 되느냐 이거예요. 10억 가까운 기독교인들이 있더라도 믿지 못해요. 2억 4천만의 미국인 가운데 교인들은 많지만 믿지 못해요. 하나님의 심정과 통할 수 있는 대상자가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마음을 몽땅 사로잡을 수 있는 대상자가 없다는 거예요. 감옥에 있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 하나님이 찾아와서 '남미 니콰라과 문제를 네가 책임지지 않으면 미국이 큰일난다'고 왜 통보했겠어요, 왜? 누구보다도 레버런 문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 아니면 안 되겠기 때문에 '미국에 들어가서 사랑의 깊은 얘기를 속삭일 수 있는 자는 너밖에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천지의 기밀을 토로할 수 있는 사람은 사랑의 길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한국을 보면 지금까지 한국의 풍습이 그렇잖아요? 아버지가 비밀 얘기를 할 때는, 어머니가 옆에 있더라도 어머니를 제껴놓고, 나가라고 해 놓고 아들하고 의논합니다. 왜? 어머니의 사랑은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아들의 사랑은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로 요사스럽게 변하는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런 일도 벌어진다는 거예요.

불변한 사랑으로 하나된 인간은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어

오늘날 인간이 왜 태어났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은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입니다. 남자의 중요한 것은 여자가 갖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남자의 보물은 여자에게 보관해 놓았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지요? 여자의 보물은 남자에게 보관해 놓았어요. 엇바꿔 놓았어요. 그 보물이 뭔지 알아요? 생리적인 모든 기관을 다른 곳에 보관해 놓았어요. 남자의 보물은 여자에게 보관해 놨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와 떨어질 수 없어요. 또한, 여자의 보물은 남자에게 보관해 놨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와 떨어질 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 줄이냐? 사랑의 전화줄입니다. 이거 알겠는지 웃는 사람이 생겨나는구만요. 그거 무슨 얘기인지, 여기 웃는 사람? 그거 무슨 이야기인가요? 남자와 여자의 기관이 다른 건 딱 하나 있어요. 남자에게 귀한 것을 여자가 갖고 있고, 여자에게 귀한 것을 남자가 갖고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주인이 누구냐? 남자의 주인은 여자예요, 여자. 남자의 사랑의 주인은 여자입니다. 여자의 사랑의 주인은 남자예요. 그런데 이놈의 남자 여자들은 지금까지 뭐예요, 요사스럽게? 요란스럽게 바람을 피워서 세계가 부패해 가고 있고, 전부 다 망해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주인 몰래 도적질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는 오로지 사랑의 불변의 열쇠는 남자의 것은 여자가, 여자의 것은 남자가 갖고 있다는 거예요. 이걸 속이는 사람은 천리 앞에 벌을 받아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주의 모든 상속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러려면 변치 않는 사랑으로 하나돼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돼야 그 자리에 하나님이 주체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서 하나님과 하나돼야 비로소 하나님의 상속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의 사랑을 중심한 최고의 목표는 남자와 여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인간 대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인간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되는 거예요. 무엇을 주고 하나가 되느냐 하면 진리가 아닙니다. 성경에 말하기를 예수님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하였는데, 그 말 하기 전에 나라는 것은 사랑을 대표한 나라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예수님은 '나는 사랑의 주체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 자가 없다'라고 해야 했습니다. 다른 데에서는 예수 자신을 사랑의 상징체로 표현했습니다. 그래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알았어요?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여자 때문에.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남자 때문에. 둘은 왜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을 가지고 뭘할 거예요? 하나님을 소유하자, 하나님을 점령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제일 귀한 사랑을 점령하게 되면 그때에 우리 인간의 욕망은…. 그래 자기의 욕망을 팔아서라도 사랑을 사고 싶은 것이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근본이 그겁니다. 근본이 그거예요.

참사랑으로 안보권을 형성하자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는 안보는 사랑의 안보를 원하고 있습니다.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안보, 가정에 있어서 그런 안보, 종족에 있어서 그런 안보, 민족, 국가, 세계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사랑과 연관될 수 있는 자리에 서면 악마가 아무리 천하에 꽉찼다 하더라도 안보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총칼로 공산주의를 녹일 수 없습니다. 총칼로 공산주의를 소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부모님의 변치 않는 사랑만이 불효하던 자식을 돌이켜서 회개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시대의 악한 무리들을 전부 다 쳐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걸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위할 수 있는 사랑을 찾는 데서만이 가능합니다. 오늘날 이 세계는 모두가 자기를 중심삼은 세계인데, 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발발이 이 천지 가운데 나타나게 될 때는 세계는 달라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이 댄버리 감옥에 있을 때, 미국이 망해 들어가는 것을 염려한 나머지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었어요. 그거 왜 만들었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위해 주고 잊어버리고, 주고 잊어버리고, 주고 또 주는 거예요. 악한 사랑은 주고 보태서 받으려고 하지만, 참된 사랑은 주고 잊어버려요. 주고 또 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 이상형은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절대시하는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인간에게 제일 귀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이 제일 귀하게 여기는 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인간의 사랑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 길을 찾아가야 할 것이 만인의 공통분모입니다. 역사상의 우리 조상도 이런 분모를 원했고, 오늘 현세 40억 인류도 이런 공통분모를 원하고, 앞으로 후대 사람도 이 공통분모를 확실히 알아서 너나할것없이 가야 된다 이거예요. 시간 문제로 그런 얘기는 못 하지만, 여러분에게 그런 생각이 있거들랑 문총재에 대해서 연구하고, 어차피 앞으로는 연구 안 하면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에서부터 혁명이 벌어져야 됩니다. 남자 여자 혁명이 벌어져야 돼요. 지금까지 이 사랑의 질서가 파탄되었다는 거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악마의 안보권도 순식간에 여기에 흡수할 수 있고, 자유세계가 멸망해 들어가더라도 이 길에서만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참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천지창조의 본연의 이상의 경지에 들어가서 위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서 다시 나와 가지고 씨를 뿌릴 수 있는 놀음이 벌어져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세계에 평화와 사랑의 천국이 올 수 없다고 하는것을 잊지 말고, 돌아가셔서 여러분의 가정에서 아내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자식으로부터 이 운동을 해 이웃을 위하는 사랑을 전개해 나오게 될 때, 한국이 위하는 나라가 될 때, 세계에 있어서 한국은 '사랑의 모국'이라는 칭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북통일, 세계통일은 문제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해요. 하나님이 다 해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문총재가 핍박받고 있지만, 핍박받으며 지금까지 세계적 기반을 닦고 발전해 나온 것이 문총재가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 해줬어요. 우주가 했다는 거예요. 우주가 협조해 준 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들도 돌아가서 새로운 역사를 짊어지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하면서 이만 끝을 맺겠습니다. (박수)

하나님이 바라는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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