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치 지도자 여러분, 고명하신 학자 여러분, 그리고 종교 지도자 여러분!
우리들은 역사적인 일들을 해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오전에 우리는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했습니다. 소련의 중요한 지도자들이 대거 동참했기에 더욱 감회가 큽니다.
본인은 세계 제일의 반공 지도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경제적 목적에 의한 반공운동은 아니었습니다. 본인은 공산사상 자체의 비진리성을 비판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적 승공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본인이 공생애노정을 출발할 때는 공산주의가 세계적으로 팽창할 때였습니다. 특히 북한 공산당에 의한 한국전란으로 초래된 절망적 환경하에서도 본인은 세계 공산주의의 멸망을 예언하였습니다.
또 1980년대 초반에 소련 제국의 멸망을 선언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하도록 피 더불유 피 에이(PWPA;세계평화교수협의회) 교수들을 재촉했습니다.
본인 개인적으로는 공산주의 때문에 부모 형제도 잃고, 고향도 잃었습니다. 또 노무자 수용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공산체제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도 구하여야 한다는 천의를 잊은 적은 없었습니다. 금번 본인은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소련과 동구권 대표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또한 어제는 세계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종단간에 화합 협동하면서 세계 평화를 이룩한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하였습니다. 특히 첫 간행된 【세계경전】을 교재로 해서 종단간에 이해를 더욱 깊게 하고 공동선(共同善)을 찾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인류의 장래가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종교인들의 진정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희망찬 앞날을 상상합니다.
일전에 끝난 금번의 제18차 국제과학통일회의를 주재한 와인버그 박사가 공사석에서 밝힌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에 관한 소감과 본인의 업적에 대한 치하는 외로웠던 20년을 잊게 해 주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인간적인 칭찬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미래세계를 예견하고 이를 대비하는 개척의 길을 걸어온 본인의 진실을 이제 학계가 이해하고 협력함으로 말미암아 더 밝은 인류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연일 바쁜 일정이었지만 감격 속에서 지나면서 그 동안 지켜 주시고 인도하심으로 이러한 날을 있게 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고명하신 각계 지도자 여러분! 우리는 며칠 동안에 엄청난, 세기적인 대회들을 치렀습니다. 왜 이렇게 바쁘게 또 연속적으로 대회를 갖는가고 의문을 갖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알지 못하는 천운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생애가 그러하였듯이 신의 섭리 프로를 맞추기 위한 일념뿐입니다.
세계 평화 이상의 실현은 종교 지도자, 학자, 정치가가 상호 협조 교류하는 공동 노력이 없으면 안됩니다. 신의 섭리는 가시적인 것만에 의하여 평면상에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섭리 목적을 두고 내적 조건의 성숙에 의한 전환과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경서들 속에는 종종 반논리, 반도덕적인 기록들도 있습니다. 유태인 기독교 경전에 장자권을 중심한 가인 아벨 형제, 에서와 야곱 형제, 세라 베레스 형제의 갈등 투쟁의 기록이 있습니다. 모두 동생들이 하늘 편에 세워져서 신의 특별 가호를 받았습니다. 차자인데도 형을 제치고 하늘 편에 세움받고 가호를 받은 사실은 신이 그들을 장자로 세우기를 원하셨다는 뜻이 됩니다.
신의 창조이상은 장자, 장손이 계대를 승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섭리의 주류 속에 이런 일들이 반복하여 일어났습니까? 신이 인간 조상을 참사랑을 통한 참생명의 실체, 즉 참부모로 세워 영원한 참혈통으로 연이어 번성케 하려고 한 창조이상의 실현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해 줍니다.
인간 조상은 참사랑 참생명을 완성하고 참혈통을 전수하는 이상생활을 경험하고 실낙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신을 떠나서 신의 축복과 무관한,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의 기원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신의 구원섭리는 먼저 출발한 거짓 것은 장자격으로 세우고, 나중에 출발한 참된 것은 차자격으로 세워 차자가 장자를 굴복시키는 조건을 거치면서 거짓 혈통을 맑히고 복귀하는 섭리가 진행되어 온 것입니다.
장자권을 복귀하기 위한 제1차 시도에서 차자 아벨은 장자 가인에게 희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2차 시도에서 쌍태로 태어난 야곱은 형 에서를 굴복시켜 장자 입장에서 신의 축복을 받아 섭리의 주류를 이루는 기원을 마련합니다. 야곱이 신을 절대 신봉하고 오직 `위해 주는' 참사랑의 생애로 형 에서를 굴복시키는 노정은 복귀섭리의 전형이 됩니다. 3차는 제2차 때의 승리의 기반 위에 더 근원으로 들어가 어머니 복중에서 복귀가 진행됩니다. 동생 베레스는 형 세라를 밀치고 형으로 출생합니다.
이렇게 하늘 편에 선 차자의 정성과 조건을 통하여 신은 혈통복귀의 섭리를 복중에서까지 진행하십니다. 이러한 섭리의 주류 속에서 복귀된 하늘 편 장자로 예수님이 태어나십니다. 독생자란 말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창조이상을 회복하기 위해 오시는 구세주는 일찍이 인간 조상의 이런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회복해야 할 인류의 참부모가 되시는 것입니다. 종교의 구세주사상은 곧 참부모사상입니다.
존경하는 세계 지도자 여러분! 본인이 아는 신의 내적 동기의 세계는 깊고 크십니다. 경서에 다 수용할 수 없는 신의 내적인 섭리의 사정들은 그와의 깊은 교감을 통한 체휼로서만 터득되는 것입니다.
지금 때는 전환의 시기입니다. 정치권력이나 군사력으로는 천운을 막을 수 없습니다. 신의 크기, 우주 경륜에 우리가 보조를 맞추어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창설한 세계 평화를 위한 두 조직은 국가권력이 주도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참 평화의 길은 그렇게 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종교와 문화, 그리고 피부색의 담을 넘어 하나님주의 아래 새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마음 몸이 일체 조화를 이루어야 이상체가 되듯이 세계평화종교연합과 세계평화연합이 하나님주의를 중심축으로 조화 협력 일체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평화세계로 가는 통일방안입니다. 전체 마음적인 세계와 전체 몸적인 세계를 대표하는 이 두 기구가 신의 참사랑으로 조화통일을 이룩하면 곧 이상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두 조직의 바른 역할을 위해 학자들과 언론인들의 지원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자와 종교 지도자와 정치 지도자 여러분들이 이번에 창출한 업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진군이 천운의 가호 아래 기필코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신의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그리고 여러분의 고귀한 평화운동 위에 임하시기를 빌면서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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