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아버님, 오늘은 1971년 3월 1일, 이 나라 이 민족이 잊을 수 없는, 새로운 국가의 이념을 중심하여 봉기하였던, 기념할 수 있는 날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또, 봄철이 시작되는 새로운 달을 맞게 되었사오니, 이 달을 온 만물이 소생할 수 있는, 새로운 약속 가운데 계승될수 있는 날들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3월은 저희 교회가 부모의 날을 맞이하는 중요한 달이기도 하오니 이 달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새해를 맞이하여 벌써 두 달을 지내고 세 번째 맞는 달의 첫 날이오니 이 날을 기하여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과 긍휼과 정성이 삼천만 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에게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녀들은 당신이 남기신 복귀의 노정을 기필코 가겠다고 다짐하고 새로이 결의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찾아왔사옵니다. 아버지 이 자리는 세계 40개국에 널려 있는 성지를 대표한 중앙 성지이오니, 이곳을 향하여 정성들이고 있는 당신의 수많은 자녀들 위에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이곳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는 성지에서 당신을 향하여 기도하는 무리들이 있사오면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영계와 육계가 서로 접할 수 있는, 세상에 없었던 한 기점을 저희들이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설정하게 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 자리는 인간들로써 되어진 자리가 아니라 배후에 억천만세의 한을 풀기 위한 아버지의 소원이 있어서 설정된 자리임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이 자리를 그리워하고 이 자리에서 아버지 앞에 축수하는 수많은 자녀들 위에 무한하신 당신의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이 통일교단을 세우시고 수많은 수난의 역로를 거슬러 나오시면서 오늘날까지 이끌어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이 교단이 비단 저희 일대에서뿐만이 아니라 역사의 운명과 더불어 방향을 같이하고 행동을 같이하여야 될 공동적인 터전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님의 염려하심이 얼마나 컸겠사옵고, 조상들의 염려함이 얼마나 컸겠사옵니까? 오늘 저희들의 정성도 커야 되겠습니다. 과거보다도 현재에 아버지께서 보실 때에 기뻐하실 수 있고, 자랑하실 수 있는 승리적 터전을 우리 일대에서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사명과 책임이 저희들 앞에 놓여진 것을 저희들은 절감하여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1970년대를 중심삼고 당신께서 허락하실 수 있는 승리의 때가 우리의 목전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어 수고하셨던 당신의 공적인 실적의 결과가 오늘날 보잘것없는 저희의 눈 앞에 저희의 생활권내에 접어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될 때에, 이 모든 영광된 결과는 당신의 수고와 피어린 투쟁의 결과로 말미암은 것들임을 저희들이 진정으로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3월 초하루인 오늘로부터 이 한 달을 지켜 주셔야 되겠사옵니다. 이 달을 중심삼고 저희들이 해야 될 책임이 많사오니 지금 이 시간에도, 아버지여,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카데미 하우스를 중심삼고 교수들이 모여 움직이는 것이 한낱 사람들로 말미암아 연결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아버님의 뜻으로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지금까지 복귀섭리 역사 과정에 있어서 뜻과 관계 없던 무리들이 오늘날 아버님을 중심삼고 모여들었다는 이 사실을 놓고 볼 때, 이 기간은 역사를 대표하여 찬양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요, 중요한 계기인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하여 민족을 연결하고 교회를 연결하여 세계에 하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이 모임이 당신이 경륜하시는 뜻 앞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하나의 기원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땅에서 움직이는 전부가 땅으로 말미암아 인연되어진 것이 아니라 하늘로 말미암아 인연되어진 것임을 생각할 때, 이 모든 결과가 땅의 결과인 동시에 하늘의 수확의 결과로서 당신이 기뻐하실 수 있는 승리의 조건들이 되기를, 아버지여, 재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적은 정성이나마 모아서 하늘의 승리의 한날을 고대하며 나오던 과거지사를 생각하게 될 때, 슬프고 피어린 곡절이 많았던 생활이었습니다. 그러한 과거를 저희가 가졌으면 현재에는 과거 이상의 충효의 도리를 아버지 앞에 다할 수 있는, 빛날 수 있는 한때를 가져야 된다는 것을 이 시간 새로이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역사의 한 토막을 세월과 더불어 흘러가 버리는 과거가 되게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난날의 한 터전이 있으면, 그것이 오늘 현실적인 생활권내에 있어서 하나의 기대가 되고, 내일의 출발과 현실의 보람있는 가치를 설정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반이 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가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과거보다도 오늘이 중요하고 미래보다도 오늘이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버지, 이곳을 위하여 정성을 들이고, 혹은 서울을 위하여 아버지 앞에 축수하는 무리, 더 나아가 한국 땅을 위하여, 아시아를 위하여 세계에 널려 기도하는 무리들을 당신의 일률적인 사랑으로 품으시옵고, 남기신 복귀의 한계점을 돌파하고 나갈 때까지 안팎으로 격려하시어서, 최후에 승리의 면류관을 차지하여 아버지 앞에 소망을 드릴 수 있는 당신의 종족과 민족과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께서 보호해 주시는 가운데 새해의 두 달을 보냈습니다. 이제 세번째를 맞이하는 이 달 위에도 아버지께서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오는 4월은 이 나라에 있어서 중요한 행사를 치러야 할 달이고, 5월도 그러한 달이옵니다. 이제 6월까지 저희들이 싸워 나가는 데 있어서,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아버지 앞에 접근시키는 데 있어서, 저희들이 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책임을 감당해 낼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1972년도까지를 설정하고 나가는 이 길 앞에 있어서, 이때에 생명을 지니고 살고 있는 자신들의 가치 있는 생애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아버지 앞에 정성을 다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일선에 나가 싸우고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딸들을,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 중에 정성들이고 서울을 바라보며 아버지 앞에 눈물 흘리는 이들이 있사옵거든, 천배 만배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외로운 길을 더듬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때에 대한 절박감을 느끼면서 아버지를 위하여 효성의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딸이 있거든 그들의 모든 행로를, 그들의 모든 생활권내를 당신의 직접적인 권한과 생명의 은사로 덮어 주시옵고, 보호하여 주시옵고,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이 한국을 지켜 주셔야 되겠습니다. 어려운 정세에 휘말려 들어가고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 주셔야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 나라를 사랑하사 크나큰 섭리의 뜻 가운데 세우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불쌍한 역사를 엮어 온 이 민족을, 아버지, 지켜 주시옵소서. 부디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소망 앞에 어긋나지 않게끔, 아버지, 이끌어 주시옵소서.

언제나 아버지 앞에 불충하고 책임 다하지 못하는 인간들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나 이 민족 위에 당신의 사랑이 다시 한 번 머무시옵고, 이 민족의 과거의 잘못을 저희들을 보시고 용납하여 주시옵고, 하늘을 중심삼고 이 나라의 장래를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방이 아무리 험하고 어렵고 더럽다고 할지라도 당신이 지켜 주시는 데는 승리의 판도가 넓어진다는 것을 저희들이 확신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부딪친다 하더라도 극복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통일의 무리들에게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절감하여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한 달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이곳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저희들이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뜻 앞에 도움이 되고, 저희들로 말미암아 수많은 선조들의 한을 해원성사할 수 있는 승리의 때, 승리의 시대가 어서 오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여기에 참석한 당신의 자녀들을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이와 같이 아버지 앞에 정성들이는 것은 영원히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승리의 터전을 넓히기 위한 것이요,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사명을 하는 것임을 스스로 느끼게 하여 주시옵고, 귀하고 가치있는 것은 이러한 길을 거쳐야만 이루어지고 남겨진다는 것을 절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정성의 결과로 말미암아 만민이 복을 받고 수많은 인종이 해방을 받을 수 있는 승리의 터전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이요, 자신의 직계 후손들까지도 복을 받는 것을 아옵니다.

저희들이 후대를 위하여 선조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선한 조상들의 기반을 자신들로 말미암아 설정하겠다고 정성들이는 모든 간구와 노력이 아버지의 마음과 뜻과 이 방향에 일치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한 달을 아버지께서 맡으시어서 친히 주도,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영계에 있는 수많은 선조들, 땅 위에 있는 선한 후손들을 통하여 해원성사하고 예수를 위주로 한 12사도, 지금까지 왔다 갔던 수많은 조상들이 땅을 중심삼고 기독교를 복귀하는 데 중요한 책임을 할 수 있게끔 동원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만민이 당신을 위하여 무릎을 꿇고 축수하면서 순응할 수 있는 거룩한 마음, 선한 마음을 갖게, 그런 마음이 본심으로부터 우러나오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전체를 당신이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니다. 아멘.

말 씀

여러분이 알다시피 오늘은 3·1절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5년전 이 날, 이 민족이 잊을 수 없는 일제의 탄압 가운데서 새로운 해방, 혹은 광복을 추구하기 위해 봉기했던 날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핍박과 고난이라는 것이 문명으로 보게 되면 그 당대에는 슬픈 것이고 비참한 것이지만, 그 핍박과 고난을 극복해내는 어떤 기점을 마련하게 될 때는, 극복한 모든 내용과 결과가 그 민족과 그 역사시대에 반드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어떤 힘의 모체가 될 수 있고, 혹은 추모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받은 핍박과 고난으로 말미암아 그 민족이 그 당시 이상의 민족이 될 수 있는 기원이 설정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상에 있었던 사건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3·1정신

이와 같이 생각할 때 3·1운동은 우리 민족에 있어서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정신적인, 혹은 이 민족이 새로운 이상의 나라를 향하여 전진하고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3·1운동과 마찬가지로 복귀섭리 도상에 있어서도 하늘을 중심삼고 거국적으로 봉기했던 일이 역사상에 있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런 일이 없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두고 보더라도 기독교가 언제나 몰리고 쫓기는 입장에 섰지만 사탄국가를 전복시키기 위해서 그 전체가 동원된, 기독교 역사상에 있어서 찬양할 수 있는 때가 많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교회는 앞으로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뜻을 중심삼고 세계의 수많은 국가 앞에, 혹은 하나님의 섭리의 전체 뜻 앞에 3.1운동과 같은 중요한 사명을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지 않나 하는 것을 느껴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후의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에는 반드시 투쟁과 극복이 남아 있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 삼팔선이라는 경계선이 금후에 있어서 우리 민족이 가야 할 길 앞에 장애물로 가로막혀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을 타개해야 하는데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태도와 생활방법 가지고는 이것을 타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일이 지나감에 따라 북괴는 강력한 군사적인 시설을 갖추어 가지고 남한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정에서 우리가 보다 강력한 정신적인 결합과 보다 강력한 투지를 갖추지 않으면 어려운 국운을 타개해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 민족만 소망해 가지고는 이 삼팔선이 해결될 수 없는 것입니다. 강력한 공산주의 사상으로 정신무장이 되어 이념화된 체제 밑에서 단결된 공산국가와 대결하고 있는 우리 한국은 그들 이상의 정신적인 단합과 정신적인 결합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추지 않고는 그들을 밀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단독적으로 대항해 가지고는 이것을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민족이 대한민국 단독적인 입장에 있을 것이 아니라, 이 대한민국을 아시아 제국과 세계와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주의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한국에서 후퇴하고 있는 시점인 것을 생각할 때,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 긴박한 실정에 처해 있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이 민족을 지키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혹은 새로운 민족정기를 계발하고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서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보강 보충할 수 있는 길을 걷겠다는 단체가 있다면 우리 교회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일치단결해서…. 크나큰 위기면 위기요 시련이면 시련인데, 이 시련에 대해 우리가 후퇴할 것이냐, 투쟁 해서 극복해 낼 것이냐하는 문제를 놓고 볼 때, 우리는 금후의 섭리의 뜻과 보조를 맞추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보조를 맞추어 나가지 않으면 안될 중차대한 사명이 우리 자신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3·1절을 맞이하는 의미를 깨닫고 반드시 이 난국을 극복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인 자세가 밑바침이 되어 가지고 앞으로 어떠한 시련이 다가온다 하더라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에 불타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어떤 개인 혼자서 시련을 극복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국가의 운명을 타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혹은 대한민국 한 나라가 시련을 극복했다 하더라도 공산체제와 공산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 되어 있는 이 배후를 우리가 능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일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시아 제국과 연결시켜야만 될 공동적인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제국이 중심적인 가치를 중심삼고 하나의 이념화된 체제를 갖추어 중공과 소련을 중심한 공산체제에 어떻게 대항하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도적인 책임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그러한 주도적인 입장에 섰다고 한다면, 내적인 역량 이라든가 외적인 역량에 있어서 북한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북한이 손을댈 수 없는 공고한 터전을 갖추어 가지고 삼천만 국민이 북한을 막기 위한 정신적인 자세를 갖추어 일치단결했다고 한다면, 여기에서부터 새로운 동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실정을 볼 때, 우리들의 책임이 얼마나 크고 무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1970년대에 통일교회에 맡겨진 책임

우리들이 투쟁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만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반드시 행동으로 극복하라는 겁니다. 극복했다 할진대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쟁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극복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언제나 생각해야 될 것은 정지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일한 자리에서는 극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정력을 그 하나의 목표를 위해 투입해야 됩니다. 천 사람이 있으면 그 천 사람 개개인의 목적이 달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한민족의 난국을 타개하고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전체가 하나의 표준을 중심삼고 전역량을 하나의 목표를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정신적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을 능가할 수 있는 힘의 기준을 갖지 않고는 극복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1971년도와 1972년도가, 이 2년이 얼마나 중요한 기간이라는 것을 우리 들은 알아야 합니다.

1960년대에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도상에서 교단적인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왔지만, 1970년대에는 국가적인 시련을 중심삼고 그보다도 더 극복해 나가야 할 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1960년대의 10년 기간에는 우리가 교단적인 시련 극복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투쟁해 가지고 극복해 냈다는 결과의 자리에 섰습니다. 극복하고 나면 반드시 승리의 환경이 허락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의 환경이 허락되었다고 해서, 교단적인 토대의 승리를 가져왔다고 해서 교단 자체가 안일하게 쉬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국가적으로 더 큰 국면의 극복해야 할 무대가 접어들어오게 될 때는 교단적인 승리의 자리에 안일하게 있어 가지고는 이것을 극복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교단을 넘어 범위를 넓혀 가지고 새로이 국가적인 체제를 중심삼고 우리가 갖추어 나가야 할 사명이 있는 연고로, 70년대는 60년대 이상의 시련을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때가 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 통일교회의 가정주부들이 전국에 동원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면 보기에는 미미한 것 같지만 1년 2년 지나 이 움직임의 배후에서 여러분이 보조를 맞추게 되면, 지금까지 우리가 관계되어 있는 그 모든 터전은 반드시 반응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반응을 일으키는 그 환경, 즉 이 나라가 가야 할 길은 우리와 같은 행동과 요소를 갖추어 가는 길입니다. 그런 길을 가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거국적으로 전국민이 느낄 수 있는 때가 반드시 오리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방에 있는 여러분은 일선에 나가 있는 아녀자들과 일치단결해야 되겠습니다. 그 사람들과 우리는 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자 우리, 우리이자 그 사람들이 되어 서로 호흡을 맞추어 공동 보조를 취해 가지고 이 국가적인 난국을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1970년대에 우리 교회에 맡겨진 책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그 책임을 한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어제 일본 구보끼 협회장이 왔다 갔는데 내가 그에게 이런 내용을 중심삼고 지시했습니다. '대한민국이 현재 대치하고 있는 이북이면 이북, 김일성이면 김일성이가 대한민국만의 원수가 아니다. 일본의 원수임과 동시에 아시아의 원수요, 세계의 원수인 것이다. 이러한 것을 알고, 섭리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들이 안팎으로 일치단결해야 하며, 거국적으로 일본 민족을 동원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일본 자체를 동원하는 것은 물론이요. 점차적으로 아시아를 동원해 가지고 아시아 제국이 한국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런 것을 지시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이 살 수 있는 길은…. 금후에 일본과 아시아 국가들을 한국과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한국이 살아 나갈 수 있는 길과 한국이 현재의 체제를 극복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현재 중공에 접근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구보끼의 말에 의하면 일본의 아사히 신문사는 지금까지도 좌경화되어 있었지만 마이니찌 신문사나 요미우리 신문사와 같은 신문사들도 중국 북경에 특파원을 보내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거예요. 전매스컴이 동원되어 이렇게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관계되어 있는 수많은 언론기관과 관계를 갖고 보조를 맞추어 나가고 있는 수많은 경제인들이 여기에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이것은 우리에게는 절박한 정세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누가 일본의 저와 같은 움직임을 막아낼 수 있느냐? 일본 정부도 막아 내지 못합니다.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이 아니면 막아낼 수 없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일본 신도들에게 그러한 움직임을 막아 내는 활동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던 것입니다. 한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안일한 생각을 버리라

한국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반공국가로는 세계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일본보다도 우위에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반공의 선두에 서 있지만 국제승공연합을 중심삼고 거국적인 반공의 책임을 전면적인 입장에서 져야 할 단계에 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있는 우리 자체내의 전체 식구들이 과연 반공에 대해 일원화되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국제승공연합을 책임지고 있는, 직접 승공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그런 면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일반 식구 들은 관심이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우리 체제를 대폭 재편성해 가지고 전체 식구들을 단련시키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재삼 느끼게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국가를 중심삼고 1971년도와 1970년대에 새로운 국면을 타개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환경을 극복해 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극복해 내야 되겠다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인간적인 것을 취해 나가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사상적으로 교체해 가지고 취해 나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우리가 1970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기성교회 목사들을 초빙하여 원리 공청회를 갖는 것이라든가 지금 교수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원리 세미나를 여는 것은 이것이 1970년대에 있어서 국가적인 환경을 우리와 연결시켜 가지고 전면적인 방향을 타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런 작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학가를 위주로 하여 이런 작전을 강화시켜 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본에 대한 사상무장도 우리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될 때가 곧 올 것이라는 것을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우리의 책임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과거에 실행해 나오던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지났다고 해서 안일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금후에 더 범위가 넓고 큰 상대적 여건을 우리가 타개하고 극복해 내기가 심히도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련이 크면 클수록, 과거에 우리가 극복하지 못한 것까지도 극복해 내겠다는 신념을 갖추어야 함과 동시에 여기에는 많은 희생과 수난과 역경의 노정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환경을 타개하고 극복했다 하게 되면, 그 극복은 대한민국적인 극복이 아니라 아시아적인 극복이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사상무장을 중심삼고 책임질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김일성은 반드시 놀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공도 역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과 중국을 어떻게 일원화된 사상체계로 만들어 나가느냐?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국가적인 시련을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통일교회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은 정성의 도수를 가해야 할 때

뜻적으로 볼 때에 지금 이때는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해방 직후에, 우리가 뜻을 갖고 하늘의 사명을 짊어지고 나오던 그때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던 것을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 25년의 수난의 길을 거쳐 가지고 새로이 재봉춘하는 시기를 맞이한 거와 같은 무대를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시련과정을 극복하여야 할 그때에 그 시련을 극복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25년이 지난 오늘에는 국가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적인 시련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될, 극복할 양이 가중된 무대가 전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맡겨진 뜻으로서, 우리 통일교회가 감당해야될 책임인데도 불구하고 만약 극복하지 못하게 될 때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세계적인 극복의 노정이 남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복귀섭리의 뜻을 세워 나가야 할 통일의 무리가 얼마만큼의 핍박과 얼마만큼의 피의 대가와 희생의 대가를 치러야 될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우리가 소홀히 생각할 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하나의 국가를 중심삼고 극복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아시아를 중심삼고 극복해야 할 재탕감노정이 남아지게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만일 이 재탕감노정이 저끄러지게 되면, 즉 우리가 이러한 극복노정을 맞아 싸우는 데 있어서 이것을 극복해 내지 못하고 후퇴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시련을 극복해야 할 투쟁의 행로가 남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한국의 정세를 보나 일본의 정세를 보나 힘의 기준에 있어서 우리가 아직까지 열세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하나님을 증심삼고 총동원하게 되면, 안팎으로 하나된 이 소수의 무리들이 이 단결된 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믿고 아시아의 제국가를 연결시켜 가지고, 대공전선을 강화시켜 극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유지할 수 있는 기점만 마련하게 되면, 이것은 민주세계를 동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고 있는 바입니다.

이런때인 것을 알고…. 여러분이 극복하지 않으면 안될 이 아시아적 책임을 섭리의 뜻과 더불어 감당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우리에게 막중한 책임이요, 벅찬 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약하고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은 소수의 무리이지만 때가 이런 때이므로 정성의 도수를 가하여야 되겠습니다. 정성의 도수를 가해야지, 스스로 안일한 생활 태도를 취해 가지고는 이것을 도저히 극복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정성은 극을 꿰뚫는 자리에 서야 통하는 것입니다. 더우기 하늘의 섭리의 뜻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는 역사과정에 흔히 있었던 정상적인 사건을 중심삼고 극복해 내던 그런 자리에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역사적인 사건을 초월할 수 있는 자리에서 극복해 내야만, 하나님이 밑받침이 되고 우리가 선두에 서서 하나님과 안팎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움직이는 자리에 서야만 그 환경이 타개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가지고 약간의 희생이 있다 하더라도, 그 환경을 넘어갈 수 있는 정신적인 단합이 되어 있고 하늘이 여기에 개재되어 밀어 주게 되면, 그 제기된 문제와 환경은 다시 타개되는 것입니다. 시일의 차이는 있을는지 모르지만 반드시 하늘이 배후에서 협조하고, 하늘이 줌심이 되어 움직이게 되면 아무리 어려운 역사라도 타개하여 승리의 판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러한 역사를 하늘이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때야말로 국가적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국가적인 환경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누가 선두에 설 것이냐?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우리 통일교인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체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원리연구회를 통해서 들었지만 대학교수들이 '금후의 한국에 있어서 희망을 안겨다 줄 수 있는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말들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게 될 때, 과연 우리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통일교회에 모여든 수는 적지만, 그 내용은 역사적인 내용과 섭리적인 뜻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시대 앞에 점령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섭리의 뜻이라는 것도 그 어떤 시대 앞에 점령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역사와 섭리는 그 시대를 움직여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시대가 새로이 움직일 수 있는 대부흥의 터전을 마련해야 될 책임을 지고 있는 이상 그 책임을 반드시 완수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역사를 재현시키고, 섭리를 우리의 생활권내에 재현시켜야 됩니다. 그 재현된 역사와 섭리 앞에 현실적으로 부딪쳐 오는 모든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극복해 냈다 할 때는 인간이 방향성을 갖추어 찾아 나오던 역사적인 승리, 혹은 섭리적 승리뿐만이 아니라 역사와 섭리가 합한 이중의 승리의 결과로 나타날 것을 확실히 알고 일치단결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일선에 나가 있는 부인들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의 심정을 가지고 호흡을 맞추고 보조를 맞추어 가지 않으면 안될 때인 것을 알고 일치단결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부터 내 나라와 내 민족은 우리가 지켜야 되겠습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역량을 다 투입해서 들이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자기의 힘이 부족하면 하나님을 붙안고 결판지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민족의 시련을 극복하려면

그러면 여러분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반드시 뜻을 사랑하든가 민족을 사랑하든가 해야 합니다. 그런 것을 느끼는데 있어서 안일하게 자리를 잡아 가지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정상적인 환경에 처해 있는 그런 민족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비참한 민족이 됩니다. 지금은 비참하지 않지만, 금후에 비참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불쌍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걸 잊어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시야에 나타난 이 삼천만 민족의 군상을 바라볼 때, 지금 이민족의 가는 길은 빛나는 길이 아니라 반드시 앞에 함정이 있는 길이요, 헤어날 수 없는 비참한 운명을 품고 가는 걸음인 것을 바라볼 때, 여러분의 내심에 억제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과 애국정신이 불타야 됩니다. 그러한 위험한 때가 되기 전에 우리가 가로막이가 되어 가지고, 이것에 대비 하여 극복할 수 있는 터전을 우리가 선두에 서서 마련하고 저들을 자극시킬 수 있는 기원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마음들이, 여러분의 생활 감정에 혹은 하루하루의 생활권내에서 솟구쳐야 될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불쌍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천년의 역사노정을 중심삼고 배후에서 섭리하여 기독교권 판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민주세계의 문화권을 형성해 나오셨지만, 거기에 있는 국가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연을 통하고 자기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대신 내세울 수 있는 국가가 있느냐 할 때 없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나라와 단체가 있지만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봉기하거나 단결된 입장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바라는 단체라든가 국가가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런 단체나 국가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국가는 없지만, 한 국가의 이념을 중심삼고, 혹은 한 나라의 터전을 중심삼고 하늘을 대신해 나가는 무리는 이 세계에 없지만, 우리 단체만이 전체를 책임진 입장에서 하나님 앞에 하나의 소망의 터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럴 수 있는 무리가 우리밖에 없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하신 분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쌍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섭리의 뜻을 받들어 나오기 위해 수고한 수많은 신앙자들도 불쌍하지만, 민족을 대신하고 세계를 대신해서 섭리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불쌍함을 느꼈던 개인과 단체와 국가가 있었느냐? 억울하고 분한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혹은 뜻을 중심삼고 자기가 희생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서 극복해 내고 하나님의 해원성사를 위해 총궐기했던 민족이 어디에 있었으며, 주권이 어디 있었으며, 국가가 어디 있었느냐? 혹은 그런 종교 단체가 어디 있었느냐?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만이 그런 책임을 짊어졌다고 생각할 때, 아무것도 아닌 우리, 한줌밖에 안 되는 우리에게 이런 엄청난 기대를 걸고 계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하냐? 과연 하나님은 불쌍하신 분입니다.

세계 정세가 긴박해지고 인류가 가야 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절망상태에 부딪쳐 가지고 전후를 가리지 못하는 비참상을 바라볼 때, 이것을 책임지고 가려줘야 할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세우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된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비참하고 불쌍한 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느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끊임없이 불타야 되겠습니다. 내가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당하는 시련 고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한스럽고 불쌍한 하나님의 사연을 풀어 주고 불쌍한 이 민족에게 해방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남아진 이 극복 도상을 당당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 투지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애국 애족의 사상과 애천사상, 하늘을 사랑하는 사상이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에서 끊임없이 솟구쳐 나와야 됩니다. 그 솟구치는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앞으로 마무리 어려운 시련이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그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식구가 당면한 과제

여러분이 삼천리반도 어디를 가더라도 혹은 기차를 타고 어디를 여행할 지라도 시야에 나타나는 이 산야를 바라볼 때, 헐벗은 이 강토, 진정한 주인을 만나지 못한 이 강토, 박토화된 이 삼천리 강산을 불쌍히 여겨야 됩니다. 4천년, 5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민족이 현재 갖추어 놓은 지방의 부락을 볼 때, 5천년 동안 우리 민족이 해 놓은 것이 이것뿐이냐?

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보고도 아무런 감정 없이 흘러가 버리게 되면 우리 후손들도 우리를 대해서, 새로운 사상과 이념을 갖고 나왔던, 세계적인 복귀섭리의 뜻을 책임져야 할 사상을 들고 나왔던 선조들의 업적이 이것뿐이냐고 할 것이 아니냐? 우리는 후대에 그러한 비참한 비판의 요건을 남겨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70년대는 우리 통일교회가 국가적인 무대를 중심삼고 극복해야 될 시대이기 때문에,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개시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70년대를 맞으면서 여러분들의 아내들을 임지에 동원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밥을 먹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먹어야 되겠고, 교회를 가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가야 되겠고, 직장에 가더라도 그 직장을 위해서 일한다는 마음보다도 온 통일교회 식구들이 일원화되고 일체화된 마음을 가지고 국가의 모든 시련 무대를 극복해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라의 비참함을 느낄 줄 알고, 하나님의 비참함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힘이 없거든 나라를 위해서 하나의 봉화가 되고 깃발이 되어 때라도 알릴 수 있는 하나의 모습으로서 나타날 것을 결의하는 여러분이 된다 할진대, 하나님은 기필코 여러분을 통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개인 종족 민족 국가에까지 그 한계를 넓혀 가지고 민족을 대신하고 국가를 대신하여 난국을 극복하는 책임을 담당하는 입장에 섰다는 것은, 우리 교회에 있어서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것으로 말미암아 어떤 국가나 어떤 민족도 들어갈 수 없었던 하늘의 특권적인 혜택권이요 은사권내에 오늘날 우리 교회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새로운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일이요, 우리의 만세대의 후손들이 칭찬할 수 있고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역사이래 단 한번 허락된 특권적인 혜택권내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때를 우리가 놓칠소냐 ! 아무리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지는 희생의 운명길이 가해 오더라도 우리는 이것을 격파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이것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안일한 환경에서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과거지사를 회상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는 지나가 버린 시대입니다. 금일에 있어서의 금후를 생각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중심삼고 극복할 수 있는 한계를 넓혀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동지가 필요하고 식구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발판을 확대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렇든지, 내적 외적인 기반을 확보할 때까지 비록 남에게 욕을 먹더라도 그것을 당연한 운명으로 알고, 당연한 일로, 팔자로 알고, 우리가 가야 할 정상적인 길로 알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반대받고 몰리는 자리에서 억울함을 당하면 억울함을 당하는 그것으로 소화시키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뼛골에 사무치는 잊을 수 없는 한을 가지고 이것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동기의 힘을 유발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극복을 위한 자극제로 삼아서 추진시킬 수 있는 추진력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할 것이 오늘 우리 통일식구가 해야 할일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시련을 극복하려면 실천과정을 거쳐야 돼

이 나라를 중심삼은 비참한 상황을 신문지상이나 소문을 통해서 알게 될 때, 그것을 겉귀로 들어 버리고 회피할 것이 아니라 이것을 내 손을 통하고 우리의 힘을 통해서 바꿔 놓아야 되겠습니다. 나라가 하지 못하는 일을 우리가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지금까지 해 나왔습니다. 일본이면 일본을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일본에서는 오늘부터 승공운동을 중심삼아 가지고 낮에는 전식구들이 동원되어 거국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또 밤에는 전국적으로 부흥회를 개최하게 될 것입니다. 전국 순회 부흥단에 의해 한 달에 한 번씩 부흥회를 할 것입니다. 또한 지구장 전원에게는 식구들의 원리실력과 신앙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구들을 이끌고 나가서 곳곳에 배치시켜 가지고, 지구장이 직접 선두에 서서 여섯시면 여섯시부터 일곱시 반까지 한시간 반 동안 전도해 가지고, 그 전도한 사람들을 한 장소에 집합시켜 놓고 강의를 하게끔 하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시아 승공대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화교와 한국 교포를 연결시켜 가지고, 또 일본에 와 있는 아시아 제국의 대사관을 중심삼고, 또 아시아 제국에서 일본에 유학 온 수많은 유학생들을 동원하여 이 대회에 참석시켜 가지고 아시아에서 승공연합의 기반을 닦게 할 것입니다. 특히 유학생들은 졸업 후에 본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일본에서 이들을 교육시켜 가지고 아시아에 우리의 거점을 연결지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회를 1차, 2차, 3차까지 계속한다면 그 기반이 닦아지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지시를 했습니다.

한국 정부나 일본 정부가 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기에는 모험이 전개될 것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와클(WACL)대회를 중심삼고 볼 때, 그때 우리의 능력으로는 3천만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수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3억에 가까운 돈을 모금해 냄으로써 그야말로 20세기의 기적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금년에도 그와 같은 활동을 전개해서 거국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북괴가 우리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이 국제적인, 아시아적인 정세에 우리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여기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하나의 배후적인 터전을 마련하는 것을 표준으로 하고 우리가 움직여 나가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고, 여기에 있는 정성을 다해 가지고 한국은 한국대로 그들 앞에 힘이 되어야지 그들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은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사랑하는 심정을 가지고 국가적인 문제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총동원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예」

3윌 초하루, 이 민족이 봉기했던 이 날을 기념해 가지고 우리도 거국적으로 터전을 넓혀 국가적인 무대를 중심삼고 극복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앞으로는 1군 2군까지도 접선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최창림이 왔나? 창림이는 조금 있다가 여기에 대해서 얘기 좀 하라구. 여러분은 그렇게 알고 극복해 내야 되겠습니다. 극복해야 되겠습니다. 극복은 실천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새로이 결의를 하고 출발해 주기를 바랍니다.

​기 도

​아버님, 저희에게 맡겨진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역량을 북돋우어 주시옵소서. 이 민족의 장래를 위하고 현재의 입장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하 전후 좌우로 느낄 수 있는 때가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날이 오기를 저희들이 기다렸사옵니다. 저희들이 고대하던 때가왔습니다. 여기에 있어서 단 한 가지 문제는…. 이제야 저희들은 인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아버지, 그동안 저희들 각자는 수련하고 연마하지 못한 것을 탄식하면서, 바쁜 이 시대 앞에 이중 삼중으로 겹쳐지는 저희들의 모든 책임을 우리가 안고 추지 않으면 안 될 당면과업으로 알고, 저희들은 밤낮을 쉬지 않고 총궐기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통일의 시대가 저희 목전에 다가오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달부터 저희들이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아버지께서 마련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여야 되겠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저희들은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이 일상 생활권내에서 가는 도상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모든 전체가 합동하여 당신께서 바라시는 통일의 뜻 앞에 보탬이 되고 승리의 기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이 한 달도 아버지께서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시련과 현실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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