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천일국 창건을 위한 2010년 2월 21일 오전 10시 9분 전이 되는 이 시간에 용산구에 있는 새로이 우리가 정성을 들여 마련한 통일교 본부가 되는 천복궁 통일교단을 아버지 앞에 봉헌하고자 원하옵니다.

온 영계가 주시하고, 땅에 있는 모든 만민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통일교회에서 새로운 하늘나라의 건국을 위한 천일국을 창건하기 시작한 지 10년을 맞아 가지고 새로이 3월달을 맞기 7일을 앞에 놓고 이 용산 천복궁 통일교단의 본부로서 아버지 앞에 봉헌하고자 원하오니 이곳을 바라보고, 이곳을 향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교단을 숭배하는 것보다도 숭배하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섭리의 뜻의 제단을 중심삼은 본부로서 하늘이 주시하고, 하늘이 바라보는 표상 앞에 손색이 없는 모임의 본부로서 초초하지만 아버지 앞에 봉헌하는 이 시간, 기쁘신 마음을 가지시옵소서!

천상세계에 있는 당신이 치리하는 4대 성인들과 모든 역사시대에 왔다갔던 성인현철들도 국가를 넘어 가지고 세계 유엔을 중심삼고 집결된 당신의 새로운 창국의 이념을 이어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성을 들이는 하나의 전당으로서 아버지의 마음 가운데 깊이 기억하고 매일같이 성찰하면서 사방 전체를 당신의 마음 가운데 묻으시옵고, 이 가운데 하나의 등대가 되시어서 24시간을 장악하며 관찰 보호할 수 있는 주도적인 하늘이 잊을 수 없는 표상의 본부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요, 변천하는 역사의 환경을 수습해 나오면서도 그 한 분이신 하나님의 권위와 위신을 세우기 위한 뜻의 목표를 세운 하나의 전당으로서 매일같이 초시(秒時)를 넘어 품고 사랑하는 터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의 마음을 닮아 모든 만민들이 그 마음의 지시를 따라가고 집결된 하나의 동산의 촛대가 되시어서 아버지의 마음동산에 또다시 높고 귀한 천리의 창조이상의 본연의 세계에 있어서 구상하던 미래의 세계까지 관찰하는 마음을 통해 가지고 소수의 작은 미물로부터 대우주를 초월하는 만상까지 품으시어서 사랑의 마음으로 화동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매일 시초를 초월하고 시공을 초월하여서 체휼하는 사랑의 심정에 변함이 없는 새로운 전진적 발전을 자각할 수 있는 만민의 기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여기에 모인 용산구를 중심삼은 서울시의 만민들과 더불어 이제 한마음으로 이 전당의 본부를 봉헌하고자 원하는 참부모의 이름을 갖추어서 이 자리, 표상의 자리에 섰사오니 아버지가 보호하시는 가운데 지키시어서 한 초시라도 당신의 이념적인 분야에 있어서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만유의 인연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곳에 자리하고 있는 주변의 동산은 물론이요, 서울시와 서울시를 중심한 경기도 혹은 전국의 하나의 표상적이고 상징적인 주체의 본당으로서 부족함이 없게끔 굳건히 중심의 자리를 지키시어서 매일같이 시초를 초월하는 관리체제로써 보호 육성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초교파적인 하나의 터전이 되어서 초민족, 초우주를 주관하시는 당신의 표상적 사랑의 전당이 되고, 만민의 마음의 동산의 등불이 되고, 본연의 표준이 되어서 만사형통, 주관통일의 세계로 전진할 수 있는 이 터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이곳을 위하여 모여 있는 당신의 자녀들, 국가를 넘어서 세계 만국의 자녀들이 마음을 맞춰서 동참하고 있사오니 이 자리의 중심이 되시어서 만방의 중심의 모체로서 치우치지 않는 중추의 권한을 가지고 치리 주관할 수 있는 통괄의 본당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바쁜 이 아침에 아버지, 여기에 모인 이 사람들과 더불어 이곳을 주목하고 있는 모든 초인종적인 신앙의 세계에서 움직이는 영인들까지 협조하는 일체권 내에서 봉헌할 수 있는 전당의 꽃동산으로서 빛을 발하게 허락하면서 이 시간을 주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있는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이날을 기억하기 위한 마음을 다하고 기도하는 무리들에게도 그 가정에 축복의 은사가 두터이 주변과 만 세계에 퍼져나갈 수 있는 보호의 권한이 되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이 시간 이후의 모든 전체를 당신이 친히 주도하여 주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보고하면서 아버지 앞에 아뢰옵나이다. 아주, 아주, 아주! 평화의 세계로 전진하시옵소서!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 제막식, 제막 기념촬영, 건물성별, ‘천복궁천심통일교회’라고 휘호를 쓰신 후 봉헌식 진행)

<말 씀> 말씀을 하기보다도 말씀을 들어야 할 식입니다. 내가 많은 사람들의 말을 누구보다도 많이 들었습니다. 1년 동안 다 듣고도 또 찾아가서 들으려고 하는 사람인데, 많은 말씀을 들은 만큼 말을 못 했다고 봅니다. 그들이 나를 앉혀놓고 하던 울 수 있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나는 그들을 앉혀놓고 울려 가지고 따라오면서 땅을 보고 절하고 만물을 보고 절하게 못 했습니다. 나에게 선생으로서 아직까지 모실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말을 해요?

우리 어머님을 내세워서 말씀을 한마디 들으면 좋겠다고요. 오늘은 어머님의 수고를 내가 찬양해야 됩니다. 집에서 제일 수고하는 주인양반들이 여자들입니다. 남편을 모시는 데는 어때요? 남편들 가운데 얼마나 고약한 사람들이 많아요? 사탄보다도 고약한, 사탄도 그 앞에서 무서워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자, 그러면 무슨 말을 하면 좋겠어요? 아버지의 말을 하면 좋겠어요, 어머니의 말을 하면 좋겠어요? 아내의 말을 하면 좋겠어요, 아들의 말을 하면 좋겠어요, 손자의 말을 하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더 좋은 말을 원하더라도 더 좋은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자리는 말로 표현하려야 말이 미치지 못해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 우리 한민족은 누구보다도 무섭고 놀라운 분을 모시고 있다고 나는 어려서부터 알았습니다. 보이는 사람은 없는데 나를 안고 만져주는 것입니다. 사람도 없는데 내 손을 만져줘요. 내 손은 보이는데, 그 만져주는 손이 달라요. 꿈같은 얘기, 그런 얘기를 해야 여러분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 년을 그렇게 얘기해야 천 년 이상의 깊은 말들이 많은데, 그걸 알고 실천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간단한 겁니다. 한 분밖에 없는 임이라는 말을 생각해 봤어요? 한 분밖에 없는 임입니다. 우리 가정에 수백, 수십만 혹은 수억의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을 모신다는 그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한 분밖에 없는 그 왕이 찾아와서 사랑하려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느껴봤어요. 생각만이 아니라 느껴봤습니다.

그 자리가 어떻더냐? 그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 말로 표현하려고 해야 말이 미치지 못합니다. 형용으로, 글로, 곡으로 그런 자리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경지를 말해야 여러분과 차원이 다른 꿈같은 얘기이니 ‘저런 사람이 저렇게 말한다.’ 한다고요. 구름 속에 무엇인지 모르는 것을 다 들춰봐 가지고, 자기만 안다고 자랑해야 그걸 알아줄 날이 있겠느냐 이겁니다. 알아줄 날이 없습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가서 내일이면 형장에 갈 사형수의 친구도 돼 가지고 그 아버지의 마음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아버지가 돼 보기 전에는 몰라요. 어머니가 돼 보기 전에는 누구도 모릅니다. 또 당사자를 중심삼고, 내가 네 대신 가겠다고 하면서 어머니 이상의 마음으로 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친구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의 내가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것입니다. 이제라도 그래요. 이제라도 모시고 간다면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 한 분밖에 없는 주인을 진정으로 모셔 가지고 내가 사는 나라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내가 난 이 우주에서 같이 살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 자리가 천국화 된 이상의 자리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하나라면 말이에요, 아들이 백 명까지 있다면 어떻겠어요? 그 백 명의 아들들이 진짜라면 백 번째 난 아들이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을 생각해 봤어요? 형제가 있는데 50명 이상의 형제가 있어 가지고, 그 50명 이상을 다 잃어버려도 또 찾고 싶어하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바탕은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무엇으로 표현해요?

나 얘기하라면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 사람들에게 장편소설들을 지어 가지고 열 시간도 해주고 일주일도 해줬지만, 그거 싫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내가 말하는 그 내용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말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고 공중에 뜬 허재비 같은 사람이라고 할 때는 말이에요, 큰 충격을 받고 남들이 모르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그러면 참부모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워요? 나 참부모가 싫어요. 참부모의 이름이 싫습니다. 그러나 참부모라는 말 외에 다른 말을 가지고 내가 연구할 수 있는 사랑을 더듬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그늘 아래에서 살려고 생각하지요. 이런 생각을 하면, 말로 미칠 수 있는 환경이 못 되는 것입니다.

대상의 존재를 알아주는 데 가치가 있는 것

여기에 똑똑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말이에요,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요. 스님도 와 계시는구만! 자기들이 믿고 있는, 시봉하는 그 종주를 모시기에 고달픈 겁니다. 나는 누구를 모시느냐 하면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을 모시겠다는 사람입니다. 일반이 모시는 하나님과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10대에 한 얘기를 들어보면, 내가 한 말씀들 가운데 무릎을 꿇고 경배하고 들을 수 있는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게 누구의 말이냐? 내가 아는 하나님의 말도 아닌데 그럴 수 있는 내용을 나에게 느끼게 해주는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이겁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무한한 세계, 무한히 확대한 광명의 천지가 무한한 세계를 연결할 수 있어요. 그거 아무리 얘기해 줘도 모르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인 현상은 한 형태의 실질적인 결과가 둘에 어떻게 돼요? 가지를 쳐 가지고 뻗어나갈 수 있는 제3의 형태가 있어야 나무도 소망이 있을 것인데 말이에요, 그런 형태도 없는 인간들은 10년을 같이 살아봐야 어때요? 20년을 같이 살아봐야 자기 울타리를 못 벗어납니다.

오늘 내가 절절히 느낀 것을 한마디하고 싶지만 그 얘기를 못 하겠어요. 여러분이 문 총재가 한 말을 어떻게 생각해요? 나는 말하고 잊어버리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사건이 있으면 사건을 잊어버리려고 해요. 그거 기억해서 뭘 해요? 땅에 상대가 없습니다.

잊어버리고 모르는 가운데 현재에 있어서 내가 요구할 수 있는 형태의 또 다른 물건이 사람보다도 동물이면 어때요? 생물이 아니면 어떻고, 무생물이면 어떻겠어요? 그것을 보고 생물 이상 내 마음이 동해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놓았다면, 그런 것을 사랑하겠다고 하는 하나님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의 아들딸이 누구예요? 임자는 선생님의 아들이야, 딸이야, 친구야, 제자야?「아들입니다.」어드런 게 아들이야? 아들이라고 해서 나를 닮은 게 하나도 없잖아! 천만 가지를 분석해 놓으면, 닮은 것이 하나가 있을지 말지 할 텐데 아들이에요? ‘아들’ 할 때는 아득한 뜰에서 잃어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들이라는 겁니다.

그게 도리어 가망 있어요. 아득한 뜰에서 아득한 아들을 잃어버려요. 잃어버리고 잃어버린 것을 알고 눈물지을 수 있는 사람이 아들이다. 눈물짓기 전에는 몰랐지만, 눈물짓고 나올 때는 그렇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지나기 전에는 모릅니다. 그래, 몇 번이나 선생님의 아들이 돼 봤어?「일생 동안 아들이었습니다.」

나 싫어요! 그런 아들을 대할 수 있는 나는 자격이 못 된다고 봅니다. 모셔야 됩니다. 모시는 게 편한 것입니다. 아들을 모시는 자리는 어떠냐? 그림자가 다릅니다. 그림자 가운데서는 꽃도 보이고, 노랫가락에 모든 새로운 인형극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그 자체 가운데서 지내보면 아들의 지낸 과거의 그런 것도 보이는데, 자신만만하게 아들이라고 해야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임자도 아들이야?「예!」‘예’라는 글자는 무슨 자예요? ‘예도 예(禮)’ 자입니다. ‘예도 예’ 자는 ‘보일 시(示)’ 변에 ‘풍년 풍(豊)’을 한 것입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가 안 되는 게 없습니다. 전부 다 나를 보고 있는 것은 예입니다. 그것이 어디에서 왔느냐? 스승으로부터 온 예물입니다.

예물을 내가 사랑을 못 합니다. 내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하나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의 자리라면 그 대상을 위하는 데 있어서 가치가 있고, 또 그다음에 상대에 있어서 대상의 존재를 알아주는 데 가치가 있는 것이지 내 자신은 가치를 지니지 못합니다. 그 사실이 일생을 두고 섭섭한 것입니다.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이 귀하다

그래서 ‘아, 오늘은 내가 어느 사람을 만나면 좋겠나?’ 했는데, 많은 사람들을 나는 만나기를 싫어했습니다. 조용히 담요 한 백 장, 천 장 밑에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한 사람도 그런 담요 밑에 들어가겠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그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아들을 만나고 싶어서 기다릴 수 있는 주인이 되는 것이 복된 자리입니다.’ 할 수 있어야 그 환경이 백 분의 1 혹은 천 분의 1이라도 인연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인연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대회를 하고 나면, 나는 외롭습니다. 다음서부터는 어떻게 할 거예요? 성현들도 만나면 물어보는 겁니다. ‘당신들, 앞으로 갈 길을 어떻게 하려고 해요?’ 하고 물어본다는 것입니다. 한 달 전에 물어봐도 답변을 못 합니다. 나보고 하래요. 그런 말을 믿어요?

나보고 하라면 얘기를 잘 하지요. 제목을 정해서 ‘당신, 이렇게 하라!’고 얘기를 잘 합니다. 예수를 만나서는 뭘 해요? 예수의 사랑을 빼앗아 올 수 없습니다. 줘야 됩니다. 내가 요구하는데 주지 않는 한 사랑을 어떻게 빼앗아 와요? 받을 수 있는 내가 돼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이 귀합니다.

문 총재가 돈이 많으냐? 나 돈 없습니다. 돈이 많다고 하지만, 나 이상 빚지고 사는 사람이 없어요. 일생동안 빚에 미칠 정도로 빚진 사람을 동정 안 하는 사람은 천국 못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 빚진 사람의 빚을 물어주면, 몇 억의 빚이 있는 것을 다 물어주면 어떻게 되겠어요? 몇 십 원을 줘 가지고 그거 돼요? 문 총재를 만나게 되면, 다 평화대사들이 어떻게 생각해요? 평화대사가 놈인지 녀석인지 양반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러면 받을 수 있는 것이 어드런 것이냐? 내가 준비해 가지고 주겠다는 사람이 맞는 사람이냐, 안 맞는 사람이냐? 그게 문제입니다. 아무리 달라고 해도 내 손과 마음이 가지 않는데 어떻게 줘요? 주는 것을 가져갔다고 잘 줬다고 생각을 못 합니다. 그러면 물자가 가서 울고, 물자가 가서 다시 주인을 찾아가겠다고 할 텐데 그걸 내가 찾아올 수 없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주인한테 품겨주고 싶은데, 또다시 주인을 소개 못 해준다면 하나님도 곤란한 것입니다.

선생님의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잘못된 자리에 가게 되면, 침이 말라요. 말하려면 달라붙어서 혀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 같은 것은 대하기를 주저하는 사람입니다. 민족이면 민족이 상처를 입어요. 내가 그런 자리에 서 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마음으로 고약하다고 한마디를 해놓으면 그렇게 돼 버립니다.

내가 ‘그 녀석, 안되겠다.’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게 안되겠다는 얘기를 안 했으면 소망이라도 가질 수 있는데, 그런 말 한 마디를 했기 때문에 곤란해집니다. 그 일이 이뤄지면 어떻게 돼요? 책임을 내가 모릅니다. 도가 속여먹는 도가 아닙니다. 보여주고 따라오게 해야 할 도입니다. 속여먹을 수 있는 말은 많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렇습니다. 어릴 적에 동네에서 이름난 총각, 똑똑한 청년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동네에서 손자들을 못 살게 하면, 내가 가서는 ‘할아버지! 내가 하라는 대로 할래, 안 할래? 나는 할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백 가지도 할 텐데, 할아버지는 한 가지쯤이야 하겠지?’ 해요. 백 가지를 하라면 다 아는 것입니다. 거기에 노래를 붙여 가지고 무슨 곡이든 붙일 수 있고, 맛도 붙일 수 있고 다 그럴 수 있는 것이지만 모르는 것은 못 합니다.

사람은 무서운 존재

사람은 무서운 존재입니다. 내가 여기서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은 다 반가워서 반가운 말을 합니다. 고마운 것은 얼굴을 자꾸 만져주고 싶어요. 얼굴을 만지면 머리도 한번 만지고 싶고, 머리를 만지면 입 벌려 가지고 혓발이 놀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말하려고 하면 말하지 말라고 붙어버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말하게 되면 세 시간이나 네 시간을 하니 피해가 큽니다.

그래,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것을 알아요. 선생님은 제일 고약한 사람입니다. 무섭다면 무섭고, 무정하다면 무정합니다. 한마디라도 말하면, 그 말이 딱 가슴에 걸려 가지고 풀리지 않습니다. 그 일이 그렇게 돼 갑니다. 그런데 말을 더 해달라고요? 말을 그만하자고요. (이후 화동회)

그만하고 안녕히들 돌아가서 아침, 점심을 맛있게 먹는 것이 좋을 성싶소! 환영하는 사람들은 만세를 하라고요.「만세!」만세!「만세!」억만세!「억만세!」마음에서 좋은 말을 하고 싶은데, 오늘은 이렇게 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산도 좋아하고, 이 동네의 집들도 한번 웃고 싶고 춤추고 싶은 것을 참았으니까 우리는 떠나더라도 이 동네 사람들이 ‘에라, 우리라도 떡을 해놓고 잔치하면 좋겠다.’ 할 것입니다. 떡이라도 해서 나눠줄 수 있으면 집집 문전에 놔놓고 돌아가기를 바라겠어요. 여기의 떡을 싸 가지고 가서 전부 다 나눠주라고요. 그러면서 동네에 오늘 기쁘게 지내라고, 문 총재의 말씀이라고 그러라는 것입니다.

천복궁천심통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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